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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성우창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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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드는 ‘공매도 재개’… 이차전지·롯데관광개발 등 ‘겹악재’

반년가량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가 재개될 가능성이 점쳐져 투자자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돌고 있다. 현재 공매도 잔고 비중 상위권에 있는 종목들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관련주와 롯데관광개발의 업황이 부진해 공매도가 재개 시 큰 폭의 주가 하락이 우려된다. 이미 거래정지 중인 셀리버리는 상장폐지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상태다. 금융당국은 올 6월부터 공매도를 재개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업계에서는 공매도 잔고 전산시스템 구축 등 제도 개선이 늦어져 내년에야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던 차에 이 원장의 '기습 발언'으로 다시금 6월 공매도 재개 가능성이 고개를 든 것이다. 아직 공매도 어떤 기준으로 얼마나 재개될지 세부적인 안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벌써 불안에 휩싸였다. 공매도 잔고 비중 상위 종목들이 현재 처한 상황이 좋지 않아 '겹악재' 위기에 닥쳐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순보유잔고 비중 상위권은 대부분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차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포스코퓨처엠(3.87%)이 1위, 엘앤에프(3.62%)가 3위를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4.84%)·에코프로비엠(4.81%)이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이차전지 관련주들은 작년 산업의 미래 성장성에 주목해 투자자가 몰리며 주가가 폭등했고, 그만큼 공매도도 많이 이뤄져 전면 금지 당시 수혜주로 분류된 바 있다. 그러나 공매도 재개 가능성이 점쳐지는 지금 이차전지 관련주의 주가는 작년 전면 금지 당시보다 크게 다르지 않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지난해 11월 20만원대 중후반에 거래됐으며, 12월에는 장중 최고 38만20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가 심화되며 이날은 27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때 코스닥 황제주로 군림했던 에코프로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공매도 금지 당시 액면분할가 기준 10만원대 중반에 거래됐지만, 이후 약세가 지속되며 최근에는 10만원선을 밑돌고 있다. 이날 종가는 9만9700원을 기록했다.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이차전지 업황이 부진한 점이 문제였다. 이차전지 업체는 전기차 시장 의존도가 높은데,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이차전지 업체 실적도 덩달아 악화했다. 현재까지도 업황 개선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관련주들이 공매도 재개 대상이 될 경우 또 한 차례 큰 하락이 우려된다.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순보유잔고 비중 2위는 롯데관광개발(3.63%)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작년 연간 사업보고서 기준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1조원 이상 초과하며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드림타워의 차입금 관련 이자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반면, 해외 관광객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올 1분기 매출은 1024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하는 등 좋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개월 동안 주가는 내려가 투자자를 설득할 만한 모습을 보이진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각 증권사도 목표주가를 변경하지 않는 등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공매도 순보유잔고 3위는 바이오 기업 셀리버리(4.14%)다. 셀리버리는 이미 작년 3월 24일부터 거래정지를 받았으며, 개선기간 동안에도 큰 성과를 보여주지 못해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최근 발표한 1분기 매출도 '0원'을 기록해 주주들의 실망감이 더욱 커졌다. 공매도 재개가 아니라 상장폐지를 걱정하게 된 상황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이베스트투자증권, 한양대에서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이달 27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 경제금융관 112호에서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주식 투자 정보와 함께 증권사 취업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염승환 이사와 이현민 글로벌상품영업팀장, 강승희 전 SC은행본사(홍콩) 한국주식파생운용 총괄 전무가 연사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금리인하로 보는 매크로 전망, AI와 반도체 △해외주식 첫걸음, 증권사 취업 꿀팁 △글로벌 상품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참가 신청은 FM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20명까지 가능하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예방

SK증권은 전우종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HUN Manet) 총리를 예방하고 캄보디아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 및 협력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면담으로 SK증권은 UN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인증 기구 지위를 획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 중인 수력발전 댐 건설 및 녹색 에너지 파이낸싱 사업에서 전략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 대표이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캄보디아의 시장은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캄보디아의 디지털, 신재생에너지 및 선진 제조업 사업 분야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훈 마넷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이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SK증권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캄보디아에 더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면담을 주선한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젊고 개혁적인 지도자인 훈 마넷 신임 캄보디아 총리의 첫 공식 방한은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서유석 금투협회장, 2024년 ICSA·ICMA 연차총회 참석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오는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및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2024년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 및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ICSA는 미국·일본·프랑스 증권협회 등 17개국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계 대표단체다. 지난 1989년 창립 이래 회원간 정보교환과 상호이해 증진,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올해 금투협은 최초로 유럽 자본시장의 자율규제기구인 ICMA의 회장 브라이언 패스코(Brian Pascoe)의 초청으로 ICM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패스코 회장은 작년 본회에서 회원사 및 국내 시장참여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ICSA 국제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맡았으며 본회와의 꾸준한 협업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을 요청했다. ICMA는 국제자본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거래관행을 개선하고자 국제발행시장협회(IPMA)와 국제증권시장협회(ISMA)를 통합해 2005년에 설립됐다. 이후 현재까지 유럽 자본시장의 자율규제기구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67개국의 약 610개 이상의 투자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ICSA에서는 올해 세계 곳곳에서의 대선·총선 등 주요 정치 일정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미국 주식시장 결제 주기의 단축으로 인한 영향, 글로벌 금융 시장의 향방 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ICMA 연차총회에는 기준금리·환율의 변화 등 시장 전반의 상황을 주제별로 여러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채권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 중앙청산과 규제, 지속가능금융의 미래, 금융 위기 대비 등의 주요 의제들이 다뤄진다. 서 회장은 “금번 ICSA 및 ICMA 연차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밸류업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해 해외 관계자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경남제약, 휴마시스發 지분 인수 소식에 장 초반 강세

진단기기 기업 휴마시스의 지분 인수 소식에 경남제약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띤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경남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85% 오른 16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휴마시스의 경남제약 지분 인수 소식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휴마시스는 경남제약의 최대주주인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와 주식·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레이드는 경남제약 지분 19.8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휴마시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경남제약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휴마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경남제약의 유통 네트워크, 제약·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을 활용해 진단키트 사업과 시너지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보성파워텍, 전력 인프라 테마 ‘송전망’ 수혜 주목 [리서치알음]

리서치알음이 20일 보고서를 통해 보성파워텍에 대한 목표주가를 5600원으로 제시했다. 현 주가 대비 30% 높은 수준이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최근 AI 기술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2026년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이 2022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전력 설비 증설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송전망, 전선, 변압기 등의 전력 인프라 산업에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성파워텍은 송배전 및 발전소 철골 등 전력산업에 사용되는 전기 공급·제어장치, 대용량 전력 송신을 위한 구조물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통상 전력망은 송전과 배전으로 구성,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송전망을 거쳐 필요 지역 변전소까지 이동하고 가정·공장까지 배전된다. 보성파워텍의 경우 지난 2012년 충주공장 내 60억원을 투자해 만든 동양 최대 규모의 철탑 하중 시험장이 송전 프로젝트 수주시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송전망과 원전 사업을 모두 진행할 수 있으며, 최근에도 561억원 규모 원전철골 공급 등 총 계약규모가 1500억원을 돌파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산 철강,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조선 등에 대한 관세 대폭 인상해 보성파워텍의 송전망, 원전 관련 제품들 미국향 수출 기회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가상자산 거래소, 호실적 이면에 짙어지는 양극화 그림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올 1분기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다른 거래소들은 미미한 점유율로 여전히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거래소 간 양극화가 심화될 경우 코인마켓처럼 원화마켓에서도 폐업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점쳐진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3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119억원) 대비 58.39%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도 5311억원으로 74.19% 늘었다. 순이익(2674억원)은 18%가량 감소했는데 보유 가상자산의 회계 기준에 따라 인식 가능한 평가 이익의 폭이 줄어든 영향이다. 점유율 2위 빗썸도 축포를 터트렸다.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올 1분기 영업이익 6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무려 283% 증가한 수치다. 매출(507억원)과 순이익(919억원) 역시 각각 172%, 126% 늘었다. 가상자산 시장이 지난해까지 '크립토 윈터'를 겪으며 업비트·빗썸도 실적 악화를 겪었지만, 4분기부터 시작된 비트코인 랠리가 투심을 되살리며 거래소 실적도 개선되는 모양새다. 비트코인은 올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장, 반감기 등 호재를 맞으며 시세가 55% 이상 급등했다. 특히 빗썸의 경우 작년 4분기부터 올해 2월초까지 수수료 무료 정책을 진행했고, 이후로도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 정책을 고수했음에도 상당한 실적 성장을 이뤘다. 기존 10% 수준에 불과하던 점유율을 20%대까지 키워낸 데 따른 성과로 해석된다. 그러나 업비트·빗썸을 제외한 거래소들의 실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또 다른 원화마켓 거래소 코인원·코빗·고팍스의 경우 분기 실적 공시를 내지 않아 정확한 1분기 실적 확인이 어렵다. 하지만 3사의 시장 점유율이 미미해 유의미한 실적을 내지 못했으리라는 의견이 나온다.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17일 오후 기준 업비트의 거래량 점유율은 75.58%, 빗썸은 22.49%를 기록했다. 그 뒤는 코인원(1.57%), 코빗(0.27%), 고팍스(0.09%) 순이었다. 세 거래소의 점유율이 합쳐서 2%가 채 되지 않는다. 특히 코빗과 고팍스는 빗썸처럼 수 개월간 무료 수수료 정책을 실시하기도 했지만 점유율 성장을 끌어내지는 못했다. 이용자 수가 절대적으로 적은 탓에 고객 유출 현상을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3사는 작년에도 모두 영업손실을 기록할 만큼 실적이 부진했는데, 올해도 손실이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코인원으로 예를 들면 이날 24시간 거래금액(3126만8289달러)에 고정 수수료 0.2%를 적용, 1년 치 매출을 단순 계산할 경우 약 308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작년 매출액(225억원)보다 큰 수치지만 영업비용(469억원)에는 미치지 못해 여전히 영업손실 위험이 존재한다. 실제로 원화마켓 거래소보다 규모가 작은 코인마켓 거래소들은 현재 줄폐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후오비코리아, 코인빗, 텐앤텐, 프로비트 등이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연이어 문을 닫았고, 한빗코도 지난 16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현재 지닥, 비블록 등에서는 꾸준히 거래량이 발생하고 있으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다면 원화마켓 거래소 중에서도 폐업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오랜 영업 적자를 겪은 코빗의 경우 올해 초 주요 주주인 SK스퀘어·NXC의 지분 매각설이 돌기도 했다. 가상자산업계 한 관계자는 “각 거래소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지만 실제로 점유율을 올릴 만한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두나무, 두 배로 즐거운 ‘2024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 실시

두나무는 오는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2024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최초의 가상자산 실물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지난 2010년 5월 22일 라스즐로 핸예츠가 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 두 판을 구매한 것에서 유래됐으며, 이후 새로운 디지털 금융의 탄생을 기리는 의미 있는 날로 자리잡았다. 이번 두나무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는 6회차를 맞아 풍성하게 꾸려졌다. 총 두 가지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며, 첫번째는 '피자 NFT 드롭스'다. 업비트NFT 내 피자 NFT 무료 드롭스 페이지에 접속, 선물 받기 버튼을 클릭한 선착순 2024명에게 5만원 상당의 도미노피자를 증정한다. 기프티콘 형식의 NFT로 지급되며 업비트NFT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자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업비트 피자데이' 행사로 마음을 나눴던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의 그림을 NFT로 제작, 랜덤으로 증정한다. NFT 대상 작품에는 지난해 업비트 피자데이를 주제로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나두-업티스트(Upbit Artist)' 대회 최종 수상작 중 총 10개가 선정됐다. 올해는 새로운 퀴즈 이벤트도 준비했다. 업비트 공지사항에 연결된 이벤트 페이지 내 8개의 퀴즈를 풀면 참여할 수 있으며, 만점자 중 2024명을 추첨해 약 1BTC를 차등 지급한다. 참여 횟수는 1인당 1회로 업비트 공지사항 내 '#업비트 피자데이 알아보기'를 활용하면 힌트를 찾을 수 있다. '피자 NFT 드롭스'는 업비트NFT에서, '피자데이 퀴즈'는 업비트에서 각각 진행되며 기간은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다. 경품 지급을 위해 고객확인절차 이행이 필요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의 포문을 열었던 피자데이처럼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도 우리 사회 선순환을 이끄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이웃들이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토크노미 코리아 2024’ 6월초 개최...STO·비트코인 ETF의 미래는

'토크노미 코리아 2024'가 '디지털 자산시장의 격변'을 주제로 6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토크노미 코리아 2024'는 글로벌 금융투자시장의 화두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토큰증권(STO)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행사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토큰증권협의회 주최로 국내외 가상자산·토큰증권 전문가들이 대거 강연에 나선다. 기조연설은 김용범 해시드오픈리서치(HOR) 대표가 맡았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김 대표는 '디지털 자산시장과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오전 세선에서는 최근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상자산에 대해 다룬다. 크리스토퍼 젠슨 프랭클린 템플턴 부사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의 현황과 가능성에 대해 강연하고, 기미오 미카즈키 오사카 디지털 거래소 대표는 제도권 편입이 확정된 일본의 가상자산 정책 변화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가 글로벌 가상자산시장 전반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뒤이어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이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효과에 대해 강연하고,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이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을 위한 제도적인 과제를 점검해 본다. 오후 세션은 미래 금융투자시장의 첨병인 토큰증권(STO)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보스턴컨설팅그룹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토큰증권 시장의 시가총액은 오는 2030년 367조원까지 성장할 전망된다. 시장에 씨앗을 뿌리는 단계인 만큼 한국형 STO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로 마련했다. 오상완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장이 '투자계약증권과 투자자 보호'에 대해 강연하고, 신범준 토큰증권협의회장(바이셀 스탠다드 대표)가 한국형 STO의 성공을 위한 시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이와 함께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박사가 여전히 남아 있는 '디지털자산 증권성 논란'에 대해 기준을 제시하고, 신희진 교보증권 이사와 김영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토큰증권 시장의 가능성과 제도적 과제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유료(학생 4만9000원, 일반 9만9000원)로 진행된다. 온라인 티켓구매 플랫폼 '이벤터스'에서 오는 6월 3일까지 사전 구매할 수 있다. 당일은 현장 구매(15만원)만 가능하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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