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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민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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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새 5.61%서 8.22%로…美 캐피털그룹, KT&G 지분 또 늘려

KT&G가 캐피털그룹의 지분 8.22% 취득을 공시했다. 세계 최대 액티브 펀드사가 지분을 꾸준히 늘리는 가운데 KT&G는 하반기 새 주주환원 정책을 예고했다. KT&G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美 캐피털그룹(Capital Research and Management Company)이 단순투자 목적으로 회사 지분 8.22%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캐피털그룹이 보유한 KT&G 주식은 852만8000여주다. 발행주식총수 대비 8.22%에 해당한다. 캐피털그룹의 지분 확대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5월 8일 5.61%를 확보했다고 공시한 데 이어 6월 9일 7.21%로 늘렸고, 이날 다시 104만주가량을 사들여 8.22%까지 끌어올렸다. 캐피털그룹은 3조3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굴리는 글로벌 최대 액티브 펀드사로, 장기투자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지분 매입 확대도 이런 투자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KT&G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7036억원, 영업이익 36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27.6% 늘어난 실적이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전략적 단가 인상과 원가·판관비 절감, 글로벌 전 권역의 고른 수량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 KT&G는 글로벌 사업이 이끄는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하반기 배당 강화를 중심으로 한 새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캐피털그룹 등 장기투자 성향이 강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꾸준한 지분 확대를 통해 회사의 성장성과 펀더멘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사업 중심의 이익성장과 주주환원의 선순환을 구축해 주주가치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노랑풍선, AI로 항공권 환불 수수료 날짜별 안내…네이버·카약도 연동

노랑풍선이 국제선 항공권의 취소·환불 수수료를 AI가 분석해 달력 형태로 안내하는 'AI 환불캘린더'를 도입했다. 고객은 날짜별 예상 수수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노랑풍선은 국제선 항공권의 취소·환불 규정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취소 시점별 환불 수수료를 달력 형태로 제공하는 'AI 환불캘린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선 항공권은 항공사와 운임 종류마다 취소·환불 규정이 달라 고객이 직접 이해하기 어렵고, 취소 시점에 따라 위약금도 달라진다. 노랑풍선은 이런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덜고 고객의 합리적 판단을 돕기 위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AI 환불캘린더는 항공권 요금 규정 가운데 취소·환불 수수료 부분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달력 형태로 시각화한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를 고르면 출발까지 남은 일수와 예상 취소 수수료를 원화·외화 기준으로 보여준다. 복잡한 영문 요금 규정을 직접 확인하거나 상담을 거칠 필요가 없다. 며칠 뒤부터 수수료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위약금을 줄이고 취소 시점을 스스로 정하도록 돕는다. 갈 때와 올 때 항공사가 다른 멀티 티켓(편도 결합 요금)도 여정별 탭으로 각각의 취소 수수료를 나눠 안내한다.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노랑풍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뿐 아니라 네이버, 스카이스캐너, 카약 등 외부 비교 플랫폼을 통해 들어온 고객도 같은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예약 정보 입력 화면과 마이페이지, 1:1 온라인 상담 등 주요 화면에 버튼을 배치해 언제든 수수료를 확인하도록 했다. 내부 업무 효율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은 고객이 취소 수수료를 물을 때마다 상담원이 운임 규정을 일일이 확인하고 계산해야 했다. 이제는 판매관리 시스템 환불 탭에서도 같은 AI 환불캘린더를 쓸 수 있어 안내가 빨라진다. 반복 문의가 줄어 상담 부담을 더는 효과도 기대된다.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검증 장치도 뒀다. AI가 분석 과정에서 계산 기준이 불명확하거나 통화 기준이 섞인 규정, 특정 항공사의 예외 규정 등 오류 가능성을 만나면 자동으로 '확인 불가'로 안내해 잘못된 정보 제공을 막도록 설계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항공권 환불 규정은 고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정보 중 하나"라며 “AI 환불캘린더는 고객이 복잡한 규정을 쉽게 이해하고 불필요한 비용 부담 없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술을 고객 서비스와 업무 전반에 적극 접목해 고객에게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예비부부 결혼식이 더 맛있어진다…농심, 서울시와 스드메 지원

농심이 식품업계 처음으로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에 참여한다. 사연 공모로 지원 대상을 뽑아 결혼 비용과 기부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농심은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여성가족실과 '더 아름다운 결혼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예식장 대관 사업이다. 남산과 어린이대공원, 한강공원 루프탑 등 서울의 명소 60여곳을 예식장으로 개방해 예비부부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결혼식을 치르도록 돕는다. 농심은 식품업계 최초로 이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의 인생이 즐겁고 행복해지도록 함께하겠다는 농심의 슬로건 '인생을 맛있게'의 가치를 담았다. 농심은 선정된 예비부부에게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지원금과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결혼식 촬영을 지원하고 농심 제품으로 꾸린 답례품을 주며, 포토부스도 설치해 부부와 하객이 함께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기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예식 당일 하객이 작성한 축하 메시지 수에 비례해 예비부부의 이름으로 서울시 복지시설에 농심 라면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농심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건강한 결혼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캠페인은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사연 공모로 선정한다. 사연은 오는 6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홈페이지'에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6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예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뜻깊은 나눔도 함께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국순당, 4년 연속 경포해변 반려해변 입양…해양정화 나서

국순당이 4년 연속 강원도 경포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올해도 해양정화활동에 나선다. 지난 2일 경포해변에서 정화활동과 '덜 버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순당은 4년 연속으로 강원도 경포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올해도 해양정화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첫 활동은 지난 2일 이뤄졌다. 휴가철을 앞두고 경포해변에서 정화활동과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덜 버리기 캠페인'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국순당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이 참여했다. 경포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오염 물질을 수거하고, 수거한 오염물질 데이터를 등록해 향후 해양환경 정책과 대응 전략 수립에 쓰이도록 했다. 경포해변 주변 상권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올바른 음주문화를 알리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번 활동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6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국순당 횡성양조장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함께 정화활동에 참여해 ESG 실천과 원·하청 상생의 뜻을 나눴다. 국순당은 지난 2023년 강릉 경포해변을 강원도 최초로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반려해변은 반려동물을 보살피듯 기업과 단체, 학교 등 민간 주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해 책임감 있게 가꾸는 제도로,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한다. 국순당은 지난 1987년 강릉에서 양조장을 운영하고 2004년 강원도 횡성에 전통주 양조장을 준공하며 본사를 옮기는 등 강릉시·강원도와 인연을 맺어 왔다. 2023년 경포해변 입양 이후로는 민·관·학 합동 해변 정화활동 6회와 해양환경보전 캠페인 3회 등 모두 9차례 ESG 활동을 벌였다. 국순당 관계자는 “좋은 술을 빚기 위해서는 청정 자연환경이 필수라는 인식으로 4년째 경포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해양정화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생산본부 노사 대표와 협력업체 등이 함께 환경친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소개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온실가스·에너지·폐기물 모두 두 자릿수 줄여…남양유업 ESG 성과 공개

남양유업이 지난해 온실가스와 에너지, 폐기물을 모두 두 자릿수 감축했다. 생산 체계 효율화와 고효율 설비 도입이 배출 절감으로 이어졌다. 남양유업은 '2025 ESG 정보'를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13%, 에너지 사용량을 10% 감축했다고 3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원료 수급부터 생산과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정부 기준과 자체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에너지 사용을 관리하고 있다. 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 5개 공장 공무환경팀이 생산시설 운영과 환경관리, 에너지 절감 활동을 맡는다. 지난해에는 생산 체계 효율화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13%(1만267tCO₂-eq) 줄였다. 에너지 사용량은 10%(198TJ) 감축했고, 공장 설비 교체와 고효율 장치 도입도 배출 절감에 보탬이 됐다. 폐기물 발생량도 10%(1049톤) 감소했다.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은 연간 감축 목표를 각각 18%, 17% 초과 달성해 중장기 환경경영 목표 이행 기반을 다졌다. 제품과 포장에서도 친환경 정책을 넓혔다. 지난해 발효유와 커피 등 주요 제품 42종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속가능성 A등급' 인증을 받았다. 생수 '천연수'에는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해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성을 높였다. 환경 인식 제고 활동도 이어갔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은 지난해 참여 인원이 전년 약 1200명에서 230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전국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하천 정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했다. 남양유업은 영유아와 청소년,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우유·발효유 등 맞춤형 제품 후원을 늘리고 있다. 월드비전과는 가족돌봄청년 통합지원사업 '필 케어(Fill Care)'를 운영하며 경제적 지원과 바리스타 직무 체험 교육 등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런 공로로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 사랑 나눔의 장'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이 공동 주최한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는 소아뇌전증 환아용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의 지원을 환아·의료기관까지 넓힌 점을 인정받아 사회공헌부문 '상생협력상'을 받았다. 협력사 ESG 경쟁력 강화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한국식품산업협회 주최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에 참여했고, 협력사에 ESG 통합 컨설팅과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해 ESG 경영체계 구축을 도왔다. 책임경영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에 참여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전 임직원 대상 윤리경영·부패방지 교육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본사와 영업 등 전 사업장에는 준법지원실천담당자를 둬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환경경영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 투명한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영향을 줄이는 생산체계와 친환경 제품 개발, 책임 있는 거버넌스 확립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한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 왔다. 맛있는우유GT(우유), 아이엠마더(분유), 불가리스(발효유), 초코에몽(가공유), 17차(음료), 테이크핏(단백질) 등 주력 제품으로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뇌전증과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해 인재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과 '워크아웃' 제도도 운영 중이다. 특히 최근 국내 유업계 최초로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베트남 유통 대기업과 70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변화로 5년간 이어진 적자 구조를 끊고 2025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김구 탄생 150주년 전시”…빙그레, 유네스코 세계유산회의 후원

빙그레가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바나나맛우유 한정 패키지와 응원 캠페인으로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 빙그레는 오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 보호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국제회의로 이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처음이며, 올해 제48차 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후원은 지난 6월 국가유산청과 맺은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에서 비롯됐다. 빙그레는 대표 가공유 브랜드인 바나나맛우유로 위원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행사 참석자용 라운지에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응원하는 문구를 넣은 비매품 바나나맛우유를 비치한다.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바나나맛우유 4입 멀티팩 한정 패키지도 내놓는다. 멀티팩 외부에도 응원 메시지를 실어 행사 의미를 알린다. 전시 후원도 병행한다. 빙그레는 개최국 부대행사 'K-Heritage House' 안에 마련되는 백범 김구 선생 전시 공간을 지원한다. K-Heritage House는 행사 기간 국내외 참가자에게 한국의 문화유산과 세계유산 가치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 공간이다. 올해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자 유네스코 세계 기념해로 지정된 해다. 이에 맞춰 전시 공간은 김구 선생이 강조한 '문화의 힘'과 평화 철학을 담아 꾸며진다. 빙그레는 위원회 개최 지원과 함께 김구 선생의 정신과 문화적 유산을 알리는 데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이번 후원에는 김동환 빙그레 사장의 관심이 작용했다. 김 사장은 평소 국가유산 보호와 독립운동 유산의 가치 확산에 관심을 두고 관련 활동을 이어왔다. 국가유산 보호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미래 세대에 그 가치와 의미를 잇는 일이라는 점에 공감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응원 캠페인과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KT&G 채팅상담 1년새 3배 급증…AI 챗봇 효과 ‘톡톡’

KT&G 온라인 고객센터의 채팅상담 이용이 1년 만에 3배 넘게 늘었다. 전화 중심이던 고객 응대에서 비대면·모바일 채널의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KT&G가 지난달 29일 발간한 통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채팅상담 접수는 2만7211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8533건에서 219%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전체 고객상담(VOC) 접수는 20만914건에서 23만620건으로 14.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증가분의 60% 이상이 채팅 한 채널에서 발생했다. 전화상담 비중은 2024년 68.6%에서 지난해 64.7%로 내려갔다. 반면 채팅상담 비중은 4.3%에서 11.8%로 한 해 만에 약 3배가 됐다. 전화상담 건수 증가율은 8%대에 머물렀고 ARS와 1대1 상담은 정체했다. 다만 전화상담은 여전히 전체의 64.7%로 최다 채널이다. 채팅 급증의 배경으로 KT&G는 온라인몰 개편을 꼽았다. KT&G 관계자는 “온라인몰 개편에 따른 상담 영역 확대와 비대면·모바일 중심의 신규 상담 수요 확장 등 최근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담 수요의 성격도 달라지고 있다. KT&G의 사업 축이 궐련형 전자담배로 옮겨가면서 사용법·고장·수리 문의가 뒤따르는 디바이스 이용 고객이 늘고 있어서다. 문의 유형별로도 A/S 관련 문의가 2024년 13만986건에서 지난해 17만6194건으로 34.5% 늘면서 문의 총량을 끌어올렸다. 고객 접점도 넓어졌다. KT&G의 총 고객 채널은 2022년 474개에서 지난해 1587개로 3년 새 3.3배로 늘었다. 이 가운데 전자담배 판매·상담 거점인 릴스테이션이 319개에서 1500개로 확대됐다. 접점이 늘면서 문의 총량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상담이 늘어난 데에는 온라인 창구 확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KT&G는 2024년 9월 카카오톡 기반 AI 챗봇을 도입해 A/S 접수와 프로모션 등 단순 문의에 24시간 자동으로 응답하고 있다. KT&G에 따르면 카카오톡 챗봇을 통한 문의는 지난해 약 19만건에 이른다. 이와 별개로 홈페이지 온라인 고객센터의 채팅상담도 크게 늘었다. 채팅상담은 2020년 하반기 청각장애인과 전화 기피 고객을 위한 채널로 출발했다. 챗봇과 채팅이 확대됐지만 전체 상담 인력 규모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KT&G 관계자는 “전체 인력 증감은 없었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존 전화 상담 인력 일부를 채팅 상담 영역으로 유연하게 재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채널 문의 인입량이 계속 늘 것으로 예상돼 시스템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지만, 콜센터 운영을 축소할 계획은 검토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비대면·셀프 응대 기반도 넓히고 있다. 온라인 고객센터는 FAQ 검색으로 고객이 디바이스 문제를 직접 해결하도록 지원하며, 이달 중 자가진단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제품 사용 중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조치 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기기 작동법·단순 오류·서비스센터 위치 등 문의가 잦은 상황을 텍스트와 이미지 가이드로 제공한다. 편의점에서 비대면으로 A/S를 접수하는 셀프 접수처는 749곳으로 늘었다. 회사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과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기업 고객센터의 AI 전환은 업계 전반의 흐름이다. 단순·반복 문의는 챗봇이 먼저 처리하고 상담사는 복잡한 응대에 집중하는 구조가 소비재·유통 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체수분 분석기로 탈수 체험…동아오츠카, 국제안전보건전시회서 온열질환 솔루션

동아오츠카가 4년째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알린다.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협업 성과와 기업 상담존을 함께 운영한다. 동아오츠카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4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1983년 시작된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다. 산업안전 전문가와 구매 담당자 등 실무자가 매년 대거 찾는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전시회에서 폭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정부 협력 솔루션과 지난 3년간의 민관 협력 성과를 소개한다. 전시관에는 온열질환 대응 솔루션과 최근 폭염 트렌드·이슈, 행정안전부 협업 공익광고 영상, 폭염 안전 5대 수칙 등을 배치해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 메시지를 전한다. 온열질환 예방 솔루션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는 정부 공식 캠페인이다. 혹서기 근로자의 온열질환과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동아오츠카는 2023년 두 기관과 안전문화 확산·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건설현장과 농촌 등 폭염 취약 현장에서 예방 교육과 수분 보급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장비 체험존을 새로 운영한다. 체수분 분석기(BWA)로 체수분 변화를 확인해, 적절한 수분 섭취가 신체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하도록 꾸몄다. 8일 세미나에서는 동아오츠카 온열질환 예방 담당자가 민관합동 캠페인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포카리스웨트 전문단인 순천향대 김호중 교수가 온열질환 예방을 주제로 산업현장 예방 수칙과 관리 방안을 강연한다. 지난해에 이어 '온열질환 안전문화 확산 Biz 상담존'도 운영한다. 자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운영 중이거나 추진할 기업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참여 기업에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동아오츠카가 공동 참여하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참여 확인서'를 발급한다. 이와 함께 근로자용 예방 교육 리플렛과 세 기관 로고·캠페인 슬로건을 넣은 이온음료·생수 구매 지원 등도 제공한다. 동아오츠카 온열질환 예방 담당자는 “동아오츠카는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분 보급과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현장에서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 첫날인 6일에는 동아오츠카 이진숙 전무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창호 교육홍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캠페인 등에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하는 '수분전달식'을 진행한다. 이때 지원받은 포카리스웨트는 킨텍스 박람회장 부스 설치·해체 노동자와 부스 운영 중소기업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쓰인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오뚜기함태호재단, 제3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 개최

오뚜기함태호재단이 제3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996년 설립 이래 재단은 장학·학술진흥 사업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1587여명에게 10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국식품과학회와 공동으로 제33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국민대 오세욱 교수다. 국내 식품위생안전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교수는 병원성 미생물 선택배지를 미국에 특허 등록하고 산업화해 국내 식품공전 공인배지로 등재시켰다. 이를 통해 국가 식품안전 관리체계 고도화에 기여했다. 식중독균의 신속 검출·제어 기술 연구로 산업계 대응 역량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힘을 보탰다. 현재는 한국식품과학회 시니어 에디터(Senior Editor)로 활동하고 있다. 콜드 플라스마(Cold plasma)와 자외선(UV) 등 비열 살균기술 연구를 포함해 15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시상식에는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가 참석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오뚜기함태호재단은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펴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대학생 1587여명에게 103억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2009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했다.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교수·연구자에게 매년 상을 준다. 2025년까지 32명이 수상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생산 7일 이내 초신선 맥주만…카스, 대구치맥페스티벌 11년째 참가

카스가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초신선 맥주를 앞세운다. 생산 7일 이내 생맥주만 제공하고 '치카치카' 캠페인을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카스는 오 5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에 공식 맥주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치킨·맥주 축제다. 카스는 2014년부터 11년째 공식 맥주 파트너를 맡고 있다. 올해도 '치카치카' 캠페인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과 만난다. '치카치카'는 치킨과의 조합을 위트 있게 담은 캠페인명이다. 맥주와 치킨을 함께 즐기는 순간에 카스를 떠올리도록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 카스는 카스 라운지와 브랜드 데이 공연, 카스 제로 체험존, 굿즈존 등을 운영한다. 메인 무대가 있는 2·28 자유광장에는 대형 '카스 라운지'와 생맥주 판매존, 식음 공간, 굿즈존이 들어선다. 올해는 생산 7일 이내의 초신선 맥주만 제공해 한층 신선한 카스 프레시 생맥주를 맛볼 수 있다. '카스 레몬 스퀴즈'와 '카스 제로' 등 라인업도 함께 선보인다. 피크닉광장에는 지난 5월 리뉴얼 출시한 논알코올 음료 '카스 제로' 전용 부스가 마련된다. '카스 브랜드 데이'인 7월 4일에는 DJ NEO의 EDM 파티와 함께 그룹 리듬파워 멤버 행주, 힙합 뮤지션 원슈타인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치카치카' 캠페인 콘셉트를 살린 굿즈도 나온다. 맥주를 따르면 닭다리 모양이 드러나는 '카스치카피처'를 비롯해 티셔츠와 부채, 반다나, 마그네틱 키링 등을 선보인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전국의 치맥 마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카스를 가장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카스는 축제 개막에 맞춰 생산한 신선한 생맥주를 비롯해 브랜드 데이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카스만의 특별한 치맥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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