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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민규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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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지분 모으는 사조그룹…‘지배구조 개선’ 속도

지난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사조그룹이 계열사 간 순환출자를 걷어내는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상장사 지분이 사조시스템즈는 사조산업을, 사조산업은 사조대림을, 사조대림은 사조오양을 거느리는 구조로 모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사조그룹 상장사들의 지분 공시에 따르면 지난 8월28일 하루에만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과 그룹 계열사 사이에 상장사 4곳의 주식 132억9144만원어치가 오갔다. 사조산업은 이날 시간외매매로 주 회장이 가진 사조대림 주식 14만1074주를 42억8865만원에 모두 사들였다. 이 거래로 사조산업의 사조대림 지분율은 17.29%로 높아져 그동안 1대 주주였던 자회사 사조씨푸드의 17.12%를 넘어서 1대 주주에 올랐다. 사조산업은 같은 날 주지홍 사조그룹 부회장이 지분 100%를 가진 사조랜더텍으로부터 사조씨푸드 주식 14만8591주도 15억2752만원에 사들였다. 사조대림은 같은 날 사조동아원과 캐슬렉스제주가 보유한 사조오양 주식 67만3834주를 60억5103만원에 매입했다. 앞서 지난 2월24일에는 사조산업과 캐슬렉스서울, 사조씨푸드, 삼아벤처에서 98만9075주를 넘겨받았다. 두 차례 거래로 지분을 넘긴 계열사 6곳은 사조오양 주식을 모두 정리했고 사조대림의 사조오양 지분율은 60.84%에서 78.48%로 올랐다. 사조산업과 사조대림은 거래계획보고서에서 매입 목적으로 각각 '그룹 내 지분 효율화'와 '계열회사간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내세웠다. 순환출자는 A사가 B사, B사가 C사, C사가 다시 A사 지분을 갖는 식으로 출자가 꼬리를 무는 구조다. 사조대림 자회사 사조씨피케이는 같은 날 보유하던 사조산업 주식 2만7763주를 사조랜더텍에 14억2424만원에 넘겼다. 사조산업에서 사조대림, 사조씨피케이를 거쳐 다시 사조산업으로 이어지던 출자 고리가 이 거래로 끊겼다. 계열사 간 순환출자를 걷어내 지배구조를 개선한 것이다. 사조산업과 자회사 캐슬렉스서울은 7월 이후 장내에서 사조대림 주식 14만7301주, 44억1364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사조산업 최대주주인 사조시스템즈도 같은 기간 사조산업 주식 1만2439주를 장내 매수했고 캐슬렉스서울과 함께 이달 들어서도 매수를 이어갔다. 한편 사조산업은 지난 7월3일 부국사료 지분 35% 전량을 259억1644만원에 처분했다. 부국사료는 사조산업과 주 회장의 친족이 이끄는 푸른그룹 측이 함께 지분을 갖고 있던 회사다. 거래 뒤 이승엽 부국사료 대표가 지분 76.81%를 확보했다. 푸른그룹 계열사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5월 지정한 사조 기업집단에도 포함돼 있다. 사조산업이 부국사료를 매개로 얽혀 있던 친족 그룹과의 지분 관계를 정리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증권가에서는 두 그룹이 공정위에 친족분리를 신청해 계열 분리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가 지난 9월3일 발표한 주식소유현황에 따르면 5월 기준 사조의 순환출자 고리는 220개로 1년 전 1426개에서 크게 줄었다. 사조는 지난해 처음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됐다. 일각에서는 사조그룹의 계열사 지분 정리 작업 배경으로 순환출자 해소와 함께 지난 7월23일 시행된 개정 상법을 꼽는다. 상법상 감사위원은 회사 회계와 업무를 감사하는 사외이사로 그동안 감사위원을 뽑을 때는 주주마다 3%씩 의결권이 인정돼, 계열사에 지분을 나눠 둘수록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이 많았다. 그러나 개정 상법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산해 3%까지만 인정하도록 바꿔 지분을 나눠 둘 실익을 줄였다. 이밖에 시장에서는 사조오양을 두고 자진 상장폐지 수순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9월4일 기준 사조대림과 특별관계자의 사조오양 합산 지분율은 83.39%다. 다만 사조그룹은 상장사 상장폐지나 합병은 검토한 적이 없고 고려하지도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사조대림은 오는 12월1일 비상장 자회사 삼아벤처를 흡수합병한다. 사조그룹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되면서 순환출자 해소 차원에서 8월28일 지분을 정리한 것"이라며 “지배구조는 큰 틀에서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유통] 사조대림 대림선 어묵 겨울 공략·아워홈 안성훈 훈제오리 비빔밥…서울우유·샘표·모두투어·메가커피

◇ 사조대림, 밀가루 없는 '바로먹는 어묵면' 출시…꽃게 어묵탕도 준비 사조대림이 어묵 성수기를 맞아 '대림선' 주력 제품과 신제품으로 가을·겨울철 수요 잡기에 나선다. 사조대림의 최근 3년(2023~2025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어묵 월평균 판매량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늘었고 12월 평균 판매량은 6월보다 약 31% 많았다. 대표 어묵탕 '8가지 풍성한어묵탕'과 '국탕종합' 2종은 지난 동절기(2025년 12월~2026년 2월) 월평균 판매량이 직전 여름철보다 약 87% 많았다. 지난해 어묵 판매량은 약 6500만개다. 이달엔 밀가루를 넣지 않은 어묵면에 국물을 더한 '대림선 바로먹는 어묵면' 가쓰오우동·나가사끼짬뽕 2종을 내놨다. 트레이에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700W)에 2분 돌리면 된다. 정통 어묵탕과 꽃게 어묵탕 신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아워홈, 11월부터 구내식당 메뉴로 확대…31일까지 최대 35% 할인 아워홈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함께 만든 온더고 신제품 '안성훈의 훈제오리 마늘쫑 비빔밥'을 내놨다. 훈제오리와 마늘쫑을 한입 크기로 썰어 담아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아삭한 식감을 함께 살렸다. 훈제오리는 무항생제 국내산 오리육을 국내산 사과 농축액으로 숙성한 뒤 스팀 오븐에서 익혔다. 마늘쫑엔 온더고 수분 유지 기술을 써 전자레인지에 데운 뒤에도 아삭함이 남는다. 양념장은 고추장과 간장을 섞고 곶감 농축액으로 단맛을 냈다. 이 제품은 11월 첫째 주부터 전국 구내식당 급식 메뉴로도 차례로 나온다. 오는 31일까지 아워홈몰에서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 서울우유, 강릉 바다 담아 패키지 리뉴얼…원유 60% 사용 서울우유협동조합의 RTD 컵커피 '강릉커피' 시리즈가 지난 9월 기준 누적 판매량 4300만개를 넘었다. 2020년 5월 대한민국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씨가 운영하는 보헤미안 로스터즈와 손잡고 내놓은 제품이다. 직화식으로 볶은 원두에 콜드브루 추출액을 섞는 '듀얼브루 공법'으로 진한 커피 맛을 냈고 서울우유를 60% 넣었다.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로우슈거 라떼와 생크림을 더한 아인슈페너,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을 쓴 바닐라라떼 3종이다. 최근엔 강릉 바다 분위기를 담아 패키지를 바꾸고 QR코드를 넣어 서울우유 커피 공식 SNS 채널로 연결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RTD 커피 시장 규모는 약 1조4000억원이다. ◇ 샘표, '조선고추장'·'토장' 소개…수라상 비법 미션 경품 샘표가 23~2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2026 한식페스타'에 '왕이 사랑한 장'을 주제로 부스를 낸다. 한식페스타는 오는 24일 '한식의 날'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여는 행사로 한식의 날은 올해 법정기념일이 됐다. 부스에선 '조선고추장'과 '토장'을 소개한다. 조선고추장은 영조가 입맛이 없을 때 고추장을 즐겨 먹었다는 '승정원일기'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었고 쌀발효조청으로 단맛을 냈다. 토장은 간장과 된장을 나누는 '장 가르기' 없이 통째로 숙성하던 옛 양반가 방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제품이다. 방문객은 샘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거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새미네마켓' 알림받기를 하면 임금님 수라상 비법을 찾는 미션에 참여해 조선고추장과 토장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 모두투어, 대한항공 직항·5성급 호텔 구성…천등 날리기 기본 포함 모두투어가 연말과 겨울방학 수요에 맞춰 대만 프리미엄 상품 '모두시그니처 대만' 판매를 늘린다. 대만은 인천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30분 거리다. 대표 상품 '모두시그니처 대만 4일'은 대한항공 직항편을 타고 전 일정 5성급 호텔에 묵는다. 팁과 쇼핑 일정은 없다. 국립 고궁박물관과 스린 야시장, 용산사 등 타이베이 명소와 단수이·지우펀 등 근교를 둘러본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와 스펀 천등 날리기, 시먼딩 관광 같은 인기 선택관광을 기본으로 넣었고 딘타이펑 딤섬과 궈바훠궈, 펑리수 등 먹거리도 일정에 담았다. 원종수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은 “대만은 짧은 비행시간과 온화한 기후, 풍부한 미식과 관광 콘텐츠를 갖춰 겨울철에도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라고 말했다. ◇ 메가MGC커피, 게임 협업 메뉴 15만잔 판매…디카페인 라떼 매출 222% 증가 메가MGC커피가 지난 9월 내놓은 가을 라떼 신메뉴 2종이 기존 메뉴 매출을 깎지 않고 새 수요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9월3일~10월19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신메뉴가 기존 메뉴 수요를 빼앗는 '카니발리제이션(자기잠식)'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하우스밀크 라떼'를 낸 뒤 카페라떼 카테고리 일평균 매출은 출시 전 한 달보다 약 82% 늘었고 증가분은 하우스밀크 라떼 매출과 사실상 같았다. 같은 기간 기존 '카페라떼' 일평균 매출도 9% 늘었다. '무카페인 오르조라떼'를 낸 뒤 디카페인 라떼 카테고리 일평균 매출은 222% 늘었고 '디카페인 카페라떼'도 약 12% 증가했다. 게임 '붕괴: 스타레일' 협업 메뉴 '음, 괜찮은 휴식이군 블레이드 초코크림커피'는 출시 8일 만에 15만잔 팔렸다. ◇ 파스쿠찌, 경산 대추칩 고명 얹어…지난달 K-음료 매출 23% 증가 파스쿠찌가 전통 음료 라인업에 여섯 번째 K-음료 '대추생강차'를 더한다. 국산 대추와 생강을 진하게 우려내 깊은 맛을 살리고 바삭한 경산 대추칩을 고명으로 얹었다. 파스쿠찌가 전통 재료로 만든 K-음료엔 레몬유자차와 K오곡미숫가루라떼, 오미자, 수정과, 수정과라떼 등이 있다. 지난달 이들 K-음료 매출은 1년 전보다 23% 넘게 늘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대추 음료를 파스쿠찌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담은 K-음료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도미노피자, 푸드트럭 '파티카' 출동 사연도 접수…11~12월 현장 방문 도미노피자가 회원이 직접 피자를 만들어 보는 '11월 다함께 피자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도미노피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피자교실은 11월5일과 10일, 18일, 25일, 27일에 열린다. 피자 제조 시설을 갖춘 푸드트럭 '파티카'를 보내 달라는 사연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파티카는 11월부터 12월 사이 현장을 찾아가 피자를 전한다. 도미노피자는 가을 행사 사연과 함께 수험생을 응원하는 학교·학부모 모임, 군부대·경찰·소방관 등 현장의 사연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와 함께 맛있는 피자도 즐기고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만드시는 좋은 기회를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루이 비통, 크리켓 서울 바텐더와 협업…전통주 칵테일 4종 선봬 루이 비통이 오는 11월7일 서울 청담동 루이 비통 메종 서울 4층 '르 카페 루이 비통'에서 미식 프로그램 '바 보야져(Bar Voyageur)'를 연다. 한 도시를 주제로 칵테일과 음식, 바텐더 협업을 꾸리는 시리즈로 파리와 뉴욕에 이어 세 번째 도시로 서울을 골랐다. 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하루만 열린다. 한국 전통주를 칵테일로 풀어내는 바 '크리켓 서울'의 유민국 바텐더가 게스트로 나서 막걸리·약주·과하주로 만든 칵테일 4종을 낸다. 이 가운데 '토마토 & 스파이시'는 토마토 막걸리에 불닭 에센스를 넣은 한국식 블러디 메리다. 루이 비통 시그니처 칵테일 '이매지네이션'과 '카퓌신 트위스트', 윤태균 셰프가 고른 스낵도 함께 나온다. 예약은 캐치테이블과 전화로 받는다. ◇ 인스파이어, 게이밍·논게이밍·경영지원 3개 부문 모집…약 8주 실무 교육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채용 연계형 동계 인턴십 'BE INSPIRE 2027 Winter' 참여자 약 100명을 오는 11월8일까지 모집한다. 인턴십을 마친 뒤 근무 평가와 별도 심사를 거쳐 정규직 전환을 검토한다. 게이밍 부문은 카지노 딜러를, 논게이밍(비카지노) 부문은 호텔 오퍼레이션과 F&B 서비스·조리 직무를, 경영지원 부문은 구매 직무를 뽑는다.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우대한다. 합격자는 2027년 1월4일부터 2월28일까지 약 8주 동안 실무 교육과 현장 업무를 거친다. 인스파이어는 기숙사와 출퇴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수료자 전원에게 F&B 바우처를 준다. 올해 여름 인턴십은 수료 후 정규직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주는 직무 체험형이었다. ◇ 우드포드 리저브, 우수 바텐더 5명 선발…해외 바 게스트 시프트 기회 한국브라운포맨의 버번 위스키 '우드포드 리저브'가 오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국내 바 31곳과 '우드포드 리저브 올드패션드 먼스'를 연다. 국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로 참여 바마다 바텐더가 만든 시그니처 올드패션드를 낸다. 올드패션드는 위스키에 설탕과 비터스 등을 넣어 만드는 클래식 칵테일이다. 참여 바에선 브라운포맨의 럼 '디플로마티코'와 진 '진 마레'로 만든 칵테일도 맛볼 수 있다. 우드포드 리저브는 행사 기간 SNS 홍보와 고객 호응, 메뉴 운영 역량을 따져 우수 바텐더 5명을 뽑고 해외 유명 바에서 게스트 시프트를 할 기회를 준다. 행사는 2015년 프랑스 파리 바텐더들이 현지 바 50여곳과 시작한 '올드패션드 위크'에서 출발했다. ◇ 쿠차라, 앱·키오스크·대면 주문 운영…11월 중 배달 시작 보나비가 운영하는 멕시칸 캐주얼 브랜드 쿠차라가 서울 중구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지하 2층 식품관에 매장을 열고 동대문 상권에 처음 들어간다. 지난 8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이어 이달 들어 잇달아 매장을 냈다. 매장에선 멕시칸 메뉴에 한국적인 맛을 더한 'K-MEX' 메뉴인 부리또와 부리또볼, 타코, 샐러드를 팔고 고객이 재료와 토핑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주문은 쿠차라 앱 사전 주문과 매장 키오스크, 대면 주문으로 받고 배달은 11월 중 시작한다. 오는 11월1일까지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오리지널 치즈스틱'을, 3만원 이상 주문하면 '나쵸&살사&과카몰'을 준다. ◇ 한우자조금, 15개 브랜드 참여…1등급 등심 100g 8380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2026 한우먹는날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연다. 11월1일인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은 2008년 처음 정한 기념일로 '한우의 맛이 최고·제일·으뜸'이라는 뜻을 담았다. 장터엔 전국 15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등심·채끝 같은 구이용 부위와 불고기·국거리 등 정육, 안심·살치살 등 특수부위를 판다. 사골·우족 등 부산물과 떡갈비·곰탕·육포 같은 가공품도 있다. 거세우·암소 1등급 100g 기준 가격은 등심 8380원, 채끝 9340원, 불고기·국거리 3330원이다. 신규 가입 뒤 첫 구매를 마친 고객과 누적 구매액이 30만원·50만원·70만원에 이른 고객에겐 추첨으로 상품권을 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50여명·장비 20여대 투입…강원랜드, 하이원서 복합재난훈련

강원랜드는 23일 하이원 밸리콘도 스키하우스 일대에서 복합재난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하이원 스키장에 규모 6.3 지진이 발생해 건물 붕괴와 화재, 대형산불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했다. 강원랜드 임직원과 정선군청, 정선소방서, 경찰서 등 250여 명이 참여했고 헬기와 소방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가 동원됐다.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이 목적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현지 기업 80여곳 취업박람회 함께…코이카, 엘살바도르 혁신기술교육센터 문 열어

코이카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산타테클라에서 혁신기술교육센터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상 2층, 연면적 788.12㎡ 건물에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 로봇, 사이버보안, 사물인터넷(IoT), 드론,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실습 공간을 갖췄다.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산타테클라에서 '엘살바도르 ITCA 공학교육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지은 혁신기술교육센터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인 ITCA-FEPADE는 엘살바도르의 기술전문 교육기관이다. 현지 청년들은 이곳에서 한국이 지원한 스마트팩토리 설비로 산업용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같은 첨단 기술을 실습하고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코이카는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의 직업기술교육 경험을 전수해 엘살바도르의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현지 청년이 기술 역량을 쌓아 일자리를 더 많이 얻도록 돕는 게 목표다.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도 센터 신축과 교육과정 개발, 현지 강사 연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센터 건물은 지상 2층에 연면적 788.12㎡로, 농구 코트 2개를 합친 정도의 넓이다. 1층 실습실에는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 로봇, 3D 프린터가 들어갔다. 스마트팩토리는 실제 공장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교육용 모듈로 옮긴 설비로, 학생들이 제품 조립·검사·포장 전 과정을 직접 제어해 볼 수 있다. 2층에는 사이버보안·네트워크·사물인터넷(IoT)·드론 실습실과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학습용 멀티미디어실이 자리했다. 프로젝트 기반 학습 공간과 교수연구실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국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제조업 현장이 요구하는 지식기반 기술을 익혀 취·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 ITCA 지식기반 정보기술 듀얼과정 2학년 그라시엘라 무르가(Graciela Murga) 학생은 “최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한국이 지원하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배울 수 있다면 향후 취업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 개소에 맞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열린 'KOICA-ITCA Week'에서는 개소 기념행사와 함께 현지 취·창업 박람회, 산학협력 포럼, K-문화 행사가 이어졌다. 20일 취·창업 박람회에서는 현지 기업 80여 곳이 부스를 차려 ITCA 재학생·졸업생에게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21일에는 한양대 ERICA가 산업계 관계자를 상대로 열린 '인재와 기술, 산업의 미래를 연결하다' 포럼에서 한국 산업 모델 기반의 산학협력 생태계와 인공지능(AI)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기술학교가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두고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22일 열린 K-문화 교류 행사에는 현지 학생과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다녀갔다. 행사장은 케이팝 공연과 한복·전통놀이·한글 체험 부스로 꾸려졌다. 엘살바도르 기술교육 분야에 대한 한국의 제조·정보기술 전수는 앞으로도 이어진다. 코이카는 현지 강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ITCA 학생 대상 기술경진대회와 산업체 대상 기술 워크숍도 열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곽태열 주엘살바도르 한국대사와 카를로스 아리올라(Carlos Arriola) ITCA-FEPADE 총장이 현판식을 진행했다. 곽 대사는 “한국의 발전 경험을 통해 교육과 인재에 대한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며 “혁신기술교육센터가 엘살바도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리올라 총장은 “혁신기술교육센터가 로봇 공학, 제조,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에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준 코이카와 한국의 파트너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2024년 12월5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의 국가소상공위원회 사무소에 '디지털창업 혁신센터'를 열었다.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60만달러를 들이는 소상공인 개발사업의 하나로, 3D 프린팅실과 드론실 등 6개 공간을 갖췄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2박3일 집단상담·산림치유…강원랜드, ‘제4차 체류형 치유캠프’ 진행

강원랜드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영월 하이힐링원에서 2026년 '제4차 체류형 치유캠프'를 운영한다. 과몰입 회복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가해 집단상담과 요가·명상, 산림치유, 음악 치유 등 자기 돌봄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강원랜드는 오는 25일까지 2박3일간 강원 영월군 하이힐링원에서 2026년 '제4차 체류형 치유캠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캠프는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와 산림힐링재단이 함께 주최하는 '체류형 치유시설 구축 사업'의 하나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협력으로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복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네 번째를 맞은 올해 캠프는 참가 대상이 회복자의 가족까지 넓어졌다. 멀어진 가족 관계를 되짚고 함께 회복하는 과정에 무게를 뒀다. 프로그램은 집단상담과 자기 돌봄 활동으로 꾸려졌다. 집단상담은 참가자의 변화 동기를 끌어올리고 가족끼리 마음을 나누는 데 맞췄다.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자기 돌봄 프로그램으로는 요가·명상과 산림치유, 음악 치유, 쿠킹클래스, 우드버닝 등이 포함됐다. 2027년 정식 치유전문시설 지정 이후에는 이 치유 모델을 전국 민간 영역으로 넓힌다는 게 강원랜드의 방침이다. 자체 인프라도 대폭 늘려 공익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훈 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 센터장은 “과몰입 문제는 가족이 함께 힘을 합칠 때 회복자의 변화 동기도 높아지고 회복의 효과도 더 커진다"며 “이번 캠프가 회복자와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시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3월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같은 장소에서 단도박 회복자 2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체류형 치유캠프를 열었다. 당시 동기면담과 인지행동치료를 결합한 상담으로 충동 대처법을 다뤘고, 캠프 이후 참가자의 심리 변화를 추적하는 사후 관리도 포함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법률·노무·수출 민간 전문가가 산단 규제 검토…산단공, ‘산업현장 규제합리화 지원단’ 발족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3일 경북지역본부에서 '산업현장 규제합리화 지원단'을 출범했다. 법률·노무·자금·수출·공급망 분야 민간 전문가 5명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입주기업 규제·애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자문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불합리한 규제와 경영 애로를 전문적으로 풀기 위해 경북지역본부에서 '산업현장 규제합리화 지원단'을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단은 산단공이 운영해 온 애로 발굴 체계에 민간 전문가의 심층 검토·자문 기능을 결합한 조직이다. 정부의 현장 중심 규제합리화 정책 방향에 맞춰 발굴된 애로가 실제 제도개선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애로 발굴에서 전문가 검토, 제도개선, 후속관리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구조다. 지원단 간사는 산단공이 맡는다. 전문위원에는 법무법인 선의 신준선 변호사(법률)와 노무법인 남명 김예지 노무사(노무), 마켓발란스 이수연 대표(수출), 이크레더블 김경란 이사(공급망), 인성세무회계사무소 설홍균 세무사(자금) 5명이 위촉됐다. 전문위원들은 현장에서 올라온 규제·애로가 타당한지, 관련 법령·제도가 제대로 적용되는지, 기업 부담과 개선 가능성은 어떤지를 검토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자문한다. 관계부처·기관과 협의하는 과정에서도 전문의견을 낸다. 산단공은 현장에서 찾아낸 과제 가운데 시급성과 파급효과가 큰 과제를 골라 전문가 검토에 올린다. 검토를 거친 과제는 자체적으로 개선하거나 관계부처·유관기관에 건의하고, 협의 경과와 조치 결과까지 계속 관리한다. 우수 과제는 정부의 '공공기관 규제 합리화 방안'과 연계해 추진한다. 산단공의 현장 애로 발굴은 그간 전국 13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운영된 '기업애로 해결 서포터즈'가 맡아 왔다. 서포터즈는 기업을 찾아가거나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상시 모은다. 지난해 입지·기반시설·기술개발 등 기업활동 전반에서 발굴된 규제·애로는 440건이다. 이 가운데 제도 개선으로 33건, 대외 건의로 82건이 개선돼 모두 115건이 해결됐다. 군산2 임대전용산단은 철거이행보증금이 내려가면서 기업 부담이 약 200억원 줄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접수된 규제·애로 351건에는 입지 55건, 수출 40건, 금융 33건을 비롯해 공급망·인력 관련 애로도 포함됐다. 산단공은 애로 분야가 넓어진 데다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공급망 불안, 인력 확보 문제까지 겹쳐 해결 과정도 복잡해졌다고 설명했다. 산단공은 이날 출범식에서 전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원단 운영방향을 공유한 뒤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연계한 산업단지 규제혁신 간담회로 일정을 이어갔다. 간담회에는 옴부즈만을 비롯해 구미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구미시, 지원단 전문위원 등 약 30명이 모여 신산업·제조혁신 과정에서 생기는 현장 규제와 애로를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산단공은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생기는 분야로 전문위원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해 지원단의 규제개선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공성호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성장본부장은 “현장에서 발굴한 애로가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 전문가의 전문성과 공단의 현장 지원역량을 결합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선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지난 4월30일 '산업단지 숨은규제 합리화' 추진 계획을 내놓으면서 현장 규제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다시 점검할 지원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위주였던 서포터즈를 경제단체와 지역 전문가까지 넓히고 조달·계약 분야 등 20개 과제를 우선 개선하는 방안도 이때 함께 내놨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빼빼로데이가 다가온다”…롯데웰푸드, 글로벌 마케팅 본격화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기념일로 부상한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함께하는 SNS 이벤트를 비롯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해외 주요 거점에서의 옥외 광고, 유튜브 기프트 협업, 국가별 현지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먼저,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하는 글로벌 SNS 인증 이벤트 '플레이 위드 빼빼로(PLAY WITH PEPERO)'는 빼빼로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 5일까지 응모를 받는다. 참여 방법은 빼빼로와 함께하는 순간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한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피드에 게시하고,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게시물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빼빼로 인증샷, 제품 꾸미기, 빼빼로데이 소개, 노래 챌린지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심사를 통해 총 111명의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1등 11명에게는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하는 'MEET & GREET' 행사 초청권과 왕복 교통권, 2박 3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2등 100명에게는 내년 4월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빼빼로와 스트레이 키즈의 콜라보 행사 초청권을 제공한다. 이 행사에서는 빼빼로와 스트레이 키즈의 콜라보 음원 '11월 11일'을 스트레이 키즈가 직접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별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유튜브와 협업해 빼빼로 브랜드를 활용한 기프트(Gift)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유튜브가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기프트를 출시하는 최초의 사례로, 빼빼로 제품과 캐릭터, 하트, 빼빼로데이 축하 메시지 등을 움직이는 이미지로 구현해 디지털 환경에서도 빼빼로 브랜드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주요 거점에서는 브랜드 광고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빼빼로데이를 알린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빼빼로 광고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광고를 진행한다.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도 11월 14일까지 디지털 옥외광고와 실내 광고를 운영한다. 베트남에서는 롯데마트 14개 점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를 활용한 빼빼로 광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해외 현지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이어진다. 베트남에서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제품 샘플링 등 소비자 참여형 행사를 진행하고,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쇼핑몰에서 빼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대형 유통체인에서는 11월 11일 포토부스 등을 운영하며 빼빼로데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는 11월 빼빼로 기획팩을 출시하고 태국에서는 CP Axtra Makro 등 주요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촉 프로모션과 온라인 행사를 펼친다. 대만에서는 온라인 광고와 굿즈 프로모션, 기획팩 판매 등을 선보이며,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빼빼로 매대와 광고영상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페루, 에콰도르, 호주, 독일 등 다양한 국가에서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데이가 전 세계 소비자들이 함께 즐기고 마음을 나누는 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빼빼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유통] 롯데웰푸드 시알 파리 참가·오뚜기 바비큐축제 한강라면 부스…삼성웰스토리·신세계푸드·디아지오코리아

◇ 롯데웰푸드, K-푸드 선도기업관에 빼빼로 부스…재작년 이어 두 번째 참가 롯데웰푸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 '시알 파리(SIAL Paris) 2026'에 참가해 빼빼로 등 대표 브랜드를 선보였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올해 행사엔 130여개국 8000개 식품사가 참가했고 관람객은 약 29만명이었다. 롯데웰푸드는 한국식품산업협회가 꾸린 'K-푸드 선도기업관'에 빼빼로 중심 부스를 차리고 자일리톨·졸음번쩍껌 등 건과와 죠스바·스크류바 등 빙과, HMR 브랜드 쉐푸드 제품을 함께 내놨다. 바나바잎 추출물을 넣은 기능껌 '아임 컨트롤 껌 바나바'는 지난 9월 '시알 이노베이션 셀렉션'에 뽑혀 롯데웰푸드 부스와 'SIAL 혁신관'에 함께 전시됐다. 롯데웰푸드는 유럽·북미·남미 바이어와 쌓은 네트워크로 신규 거래선을 찾을 방침이다. ◇ 오뚜기, 셀프바비큐 존서 즉석라면 판매…진라면·진짬뽕·열라면 조리 오뚜기가 오는 24~25일 서울 난지캠핑장에서 열리는 '2026 서울바비큐페스티벌'에 '해피냠냠 라면가게' 부스를 낸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GRILL YOUR SEOUL'을 슬로건으로 K-BBQ와 도심 캠핑·피크닉을 엮은 미식관광 행사다. 부스는 셀프바비큐 존에 차린다. 한강에서 즉석조리기로 라면을 끓여 먹는 '한강라면' 문화를 축제장으로 옮겨 즉석라면을 판다. 올해 내놓은 한강라면과 진라면 매운맛·순한맛, 진짬뽕, 열라면을 바비큐와 곁들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K-BBQ와 함께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강라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부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오뚜기 제품을 다양한 공간과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웰스토리, 파우더 스틱 공동 개발…오트크림라떼 등 음료 7종 상시 판매 삼성웰스토리가 급식업계 최초로 사내카페에 대체커피 브랜드 '산스(SANS)'를 들인다. 원두를 쓰지 않아 카페인이 없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국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2021년 4755톤에서 지난해 약 1만톤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삼성웰스토리 사내카페의 디카페인 원두 월 판매량도 2023년 10월 도입 이후 2.6배로 늘었다. 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이 조금 남을 수 있어 산스와 손을 잡았다. 산스는 프랑스어로 '없다'라는 뜻으로 치커리 뿌리와 대추씨 등 천연 원료 12가지를 섞어 커피 맛과 향을 낸다. 사내카페용 파우더 제품 '산스 블렌드 스틱'은 삼성웰스토리와 산스가 공동 개발했다. 오트크림라떼와 산스메리카노 등 7종을 상시 판매하고 김경훈 산스 대표 강연과 시음회도 연다. ◇ 신세계푸드, 기존 1위 '그릴드 불고기' 제쳐…단품 4900원 책정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의 신메뉴 'NBB 훅'과 'NBB 펀치'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넘겼다. 지난 15일 나온 두 메뉴는 하루 평균 약 1만5000개씩 팔렸다. 전체 버거 판매량 가운데 두 메뉴 비중은 각각 13%, 12%다. 줄곧 1위였던 '그릴드 불고기'를 밀어내고 1·2위에 올랐고 출시 7일째인 21일 판매량은 첫날보다 22% 많았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상반기 고객 500명 조사 결과를 반영해 소스로 메뉴별 맛을 갈랐다. 훅엔 스모크 마요네즈·케첩 베이스 소스를, 펀치엔 스모크 할라피뇨 체다소스를 넣었다. 단품 가격은 5200원 수준을 검토하다 4900원으로 정했다. 오는 25일까지 '와페모 데이'엔 두 메뉴 등 더블 패티 세트 5종을 사면 같은 메뉴 단품과 음료를 더 준다. ◇ 디아지오코리아, 파주서 체험 공간 4곳 운영…'기네스 0.0' 무료 시음 디아지오코리아가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오는 23~25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연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책임음주 활동에 경기북부경찰청의 음주운전 예방 메시지를 더한 체험형 행사다. 행사장엔 체험 공간 4곳을 꾸린다. '스마트 초이스 존'에선 디아지오의 책임 음주 교육 프로그램 '드링크아이큐(DRINKiQ)'로 만든 OX 퀴즈를 풀고 룰렛을 돌려 캠핑용 의자 등 경품을 받는다. '책임 음주 포토존'에선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책임 운전자 인증' 사진을 찍는다. 퀴즈와 포토존에 모두 참여하면 '기네스 0.0 라운지'에서 논알코올 맥주 '기네스 0.0'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24일엔 안전운전을 소재로 한 신곡 '2종보통멋쟁이'를 낸 래퍼 래원이 공연과 미니 사인회를 연다. ◇ 캄파리코리아, 화이트 포트 캐스크서 12개월 마무리 숙성…와인그랩 독점 판매 캄파리코리아가 스코틀랜드 아일라섬 싱글몰트 위스키 '부나하벤'의 15년 숙성 한정판 '부나하벤 안 쿠안 가르브 No.1'을 국내에 내놓는다. 아일라섬으로 돌아가는 항해를 주제로 3년에 걸쳐 내는 한정판 '웨스터링 홈' 컬렉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안 쿠안 가르브'는 게일어로 '거친 바다'를 뜻한다. 원액은 병입 전 약 12개월 동안 포르투갈산 화이트 포트 캐스크에서 마무리 숙성을 거쳤다. 복숭아·살구 향에 꿀과 아몬드의 단맛이 어우러진다. 도수는 51.6%이고 색소를 넣지 않고 비냉각 여과 방식을 썼다. 판매는 이마트 주류 픽업 서비스 '와인그랩'에서만 한다. 지난 4월 출시 1시간 만에 물량이 동난 '부나하벤 21년 캐스크 스트랭스'도 추가 한정 수량을 함께 푼다. ◇ 모두투어, 11월~내년 3월 출발 상품 할인…동남아부터 캐나다까지 모두투어가 트리니티항공과 손잡고 해외여행 상품을 최대 100만원 깎아주는 'Be TRINITY 트리니티항공' 기획전을 열었다. 티웨이항공이 지난 9월 트리니티항공으로 브랜드를 바꾼 것을 기념한 기획전으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출발하는 상품이 대상이다. 동남아에선 나트랑·다낭·푸꾸옥 등 베트남 휴양지와 태국·싱가포르·필리핀 등을, 일본에선 도쿄·오사카·후쿠오카의 관광·미식·온천 상품을 내놨다. 유럽 주요 도시 관광 상품과 호주·캐나다 자연경관 상품도 담았다. 트리니티항공은 지난 9월10일부터 티웨이항공 노선을 새 브랜드로 운항하고 있고 오는 12월18일 인천~고베·나고야 노선을 새로 띄울 계획이다. 모두투어는 신규 노선과 연계한 상품 개발을 늘릴 방침이다. ◇ 머큐어 서울 마곡, 관람권 2매·한정 키홀더 담아…B2층 아트 전시도 열어 머큐어 서울 마곡이 마이아트뮤지엄 원그로브점 특별전과 묶은 객실 패키지 '아트풀 오텀(ARTFUL AUTUMN)'을 판다.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열리는 '봉주르, 장자크 상페: 세상을 그린 시선'과 연계한 상품이다. '꼬마 니콜라'로 알려진 프랑스 삽화가 장 자크 상페의 전시가 국내에서 열리는 건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원화 드로잉과 희귀 판화 등 약 130점이 걸린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전시 관람권 2매, 엠라운지&바 1만원 이용 쿠폰, 전시 이미지로 만든 한정 키홀더가 들어간다. 투숙은 11월까지 가능하다. 호텔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B2층에서 국내외 작가가 참여한 아트 전시 '이시리얼 블룸'도 열었다. 전시 기간엔 큐레이터가 상주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티오더, 게임·취향 선택형 광고 맞춤 제작…할인쿠폰·QR 연결 지원 티오더가 매장 테이블오더 태블릿에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인터랙티브 광고 서비스를 내놨다. 게임이나 이용자의 선택·입력에 따라 결과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브랜드 특성과 캠페인 목적에 맞춰 만들어 준다. 룰렛과 틀린그림 찾기 같은 간단한 게임은 물론 이용자가 상황이나 취향을 고르면 그에 맞는 결과를 띄우는 방식도 가능하다. 제품 패키지를 게임 속 요소로 쓰거나 제품을 쓰는 동작을 화면 조작에 접목할 수도 있다. 참여가 끝나면 할인쿠폰을 주거나 QR코드로 브랜드 홈페이지와 이벤트 페이지에 연결한다. 티오더 태블릿은 전국에 누적 35만대가 깔려 있고 정보 활용에 동의하고 콘텐츠에 참여하는 고객은 월 최대 100만명이다. 티오더는 단계적으로 서비스 운영을 넓혀갈 계획이다. ◇ 서울카페쇼, 포럼 이름 '월드커피포럼'으로 바꿔…'베이커리앨리' 첫선 서울카페쇼가 오는 11월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여는 제25회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 주제는 '활짝-커피가 더 나아지게, 커피로 더 나아가게'다. 14년간 이어온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올해부터 '월드커피포럼'으로 이름을 바꾸고 '왜 우리는 커피를 마시는가'를 주제로 내걸었다. 카페 경영 노하우를 나누는 '더 세션즈'와 산지 커피를 맛보는 '오리진 디스커버리' 등으로 짰다. 세계 로스터리 커피를 맛보는 '커피앨리'와 함께 올해 처음 '베이커리앨리'가 열린다. 도심 행사 '서울커피페스티벌'에선 AI와 사람이 고른 서울 카페 20곳을 소개한다. 올해 주빈국은 미국으로 미국 바이어 매칭과 브랜드 쇼케이스를 마련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한국마사회, ‘한국경마 타임캡슐’ 2016년 10월 편 공개…마사회 소유마 첫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 조명

한국마사회가 '한국경마 타임캡슐' 2016년 10월 편을 22일 공개했다. 마사회 소유마 J. S. 초이스의 첫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 클린업조이의 KRA컵 클래식 첫 대상경주 우승, 렛츠런파크 서울의 영화 상영과 힙합 공연을 다뤘다. 한국마사회는 10년 전 한국경마를 되돌아보는 '한국경마 타임캡슐' 2016년 10월 편을 22일 공개했다. 마사회 소유마의 첫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과 '무관의 제왕' 클린업조이의 첫 대상경주 우승, 경마공원의 영화 상영과 힙합 공연 등이 담겼다. 마사회 소유마 'J. S. 초이스'는 2016년 10월1일 미국 뉴욕 벨몬트 경마장에서 열린 2세마 경주 'Pilgrim Stakes(미국 GⅢ)'에서 2위에 오르면서 마사회 소유마로는 처음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권을 얻었다. 마사회는 2015년 미국에서 미국산 수말 J. S. 초이스를 사들여 현지 조교사에게 맡겼다. 상금은 세 번째 출전 만에 구매가 7만5000달러(당시 약 9000만원) 수준까지 쌓였다. 마사회는 자체 개발한 경주마 선발기술 '케이닉스(K-NICKS)'로 이 말을 골랐다. 케이닉스는 DNA 비교로 자마의 능력을 예측한다. 비교 대상은 능력이 검증된 경주마와 아직 검증되지 않은 경주마다. 우수한 말을 일찍 골라 현지 경주로 자질을 확인하는 케이닉스 사업은 J. S. 초이스로 첫 성과를 냈다. J. S. 초이스가 출전한 '브리더스컵 주버나일 터프(GⅠ)'는 그해 11월4일 미국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열렸다. 미국 토드 플레처 조교사가 조련한 J. S. 초이스의 경주를 보려고 한국 응원단도 현지를 찾았다. 출전마는 미국 각지 대상경주 우승마들과 아일랜드 에이단 오브라이언 조교사가 보낸 말들로 꾸려졌고, J. S. 초이스의 최종 순위는 13위였다. 케이닉스로 고른 또 다른 마사회 소유마 '닉스고(Knicks Go)'는 2021년 상금 600만달러가 걸린 브리더스컵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같은 해 페가수스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오른 닉스고에게 2021년 '올해의 말' 타이틀이 돌아갔다. 마사회 제주목장은 올해 1월 닉스고를 씨수말로 맞았다. 마사회는 올해 닉스고 교배 130두를 전액 무상으로 진행해 국내 생산농가를 지원한다. 같은 달 서울에서는 '무관의 제왕'으로 불리던 외산마 '클린업조이'가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을 거뒀다. 무대는 10월1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KRA컵 클래식(GⅡ)'이었다. 서울 최고 레이팅마였던 클린업조이는 2016년 첫 세 경주를 내리 이겼다. 다만 전년도 그랑프리 3위, 그해 7월 부산광역시장배 4위 등 대상경주에서는 우승하지 못해 '무관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출전마가 모두 외산마였던 그해 KRA컵 클래식은 서울 최강 외산마를 가리는 2000m 경주였다. 단승 배당 1.3배가 매겨질 만큼 클린업조이에게 인기가 쏠렸다. 함완식 기수는 이날 출발이 매끄럽지 않았는데도 곧장 클린업조이를 앞으로 내보내 선두권에 자리 잡게 했다. 평소 후미에서 막판 추입을 노리던 것과 다른 작전이었다. 클린업조이는 비에 젖은 주로에서 직선주로 입구부터 선두로 올라선 뒤 끝까지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결승선에서 2위 '언비터블'과의 격차는 7마신으로, 통산 20번째 출전에서 따낸 10번째 우승이었다. 클린업조이는 그해 12월18일 시즌 마지막 경주인 그랑프리(GⅠ, 2300m)도 가져갔다. 초반부터 선두권을 지킨 클린업조이를 대통령배 2연패의 '트리플나인'과 그해 삼관마 '파워블레이드'가 끝까지 쫓았지만 순위는 그대로였다. 클린업조이의 몸값은 1만4000달러(당시 약 1600만원)였다. 2013년 미국 플로리다 2세마 경매에서 사들인 말로, KRA컵 클래식 우승 무렵 벌어들인 상금은 이미 몸값의 50배가 넘는 80만달러 이상이었다. 그해 10월15일 저녁 7시 렛츠런파크 서울의 대형 전광판 '비전127'에는 영화 '나우 유 씨 미 2'가 상영됐다. 마사회가 전광판 설치를 기념해 마련한 '무비 페스티벌'이었다. 가로 127.2m, 세로 13.6m인 비전127은 그해 9월 공개됐다. 당시 세계 경마장 전광판 중 최대 크기였다. 2주 뒤인 10월29일 밤에는 경마공원에서 '렛츠런파크 뮤직페스티벌 VOL2'가 열렸다. 2015년 첫 회가 조기 매진된 뒤 두 번째로 마련된 공연이었다. 그해 '쇼미더머니' 시즌5 우승자 비와이와 스윙스·박재범·사이먼디·그레이·로꼬·어글리덕 등이 무대에 섰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올해도 가을축제를 이어갔다. 이달 열린 축제에서 드론 400대는 밤하늘에 한국전쟁 군마 '레클리스'의 이야기를 펼쳤다. 포니랜드에는 세계의 말 12종을 만나는 '살아있는 말박물관'이 마련됐고, 10년 전 영화를 처음 상영한 비전127에서는 동물영화제가 열렸다. 한편, 한국경마 첫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은 2016년 9월1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 코리아컵은 2024년부터 브리더스컵 챌린지 경주로 편입돼 우승마가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에 도전할 수 있고, 올해 3월에는 국제등급 G2로 올라섰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2세마 최종전 ‘브리더스컵 루키’에 3억원 규모 지원…마사회, 생산자단체와 후원 협약

한국마사회가 지난 18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와 2세마 대상경주 '브리더스컵 루키'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 생산자단체 후원금 2억원에 마사회 경매바우처 재원 1억원을 더해 3억원 규모 생산 환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지난 18일 경주마 생산자단체와 '브리더스컵 루키'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는 사단법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한생협)와 사단법인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가 참여했다. 마사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주마 생산을 활성화하고 국산마 육성 기반을 다지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브리더스컵 루키는 2세마 시리즈인 '쥬버나일'의 최종전이다. 국내 2세 경주마의 능력을 가리고 다음 세대를 이끌 우수마를 찾는 경주로, 어린 경주마의 성장 가능성을 일찍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후원금 2억원은 공식 후원사로 나선 한생협이 낸다. 여기에 마사회가 경매바우처 운영 재원 1억원을 따로 더해 생산 환류 프로그램은 총 3억원 규모로 꾸려진다. 올해 대회는 '제18회 한생협 후원 브리더스컵 루키' 대상특별경주로 치러지고, 한생협은 공식 후원사 지위를 얻는다. 후원금은 경주 지원에 그치지 않고 경매바우처 제도와 맞물려 국산마 생산·유통시장으로 되돌아가는 구조다. 마사회는 우수 2세마를 발굴하고 경매시장 참여를 넓혀 국산 경주마 거래와 생산농가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대상경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작업도 이어간다. 민간 후원과 경마시행제도를 잇는 협력 모델을 더 찾아 경마산업과 말산업의 동반 성장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브리더스컵 루키는 한국경마의 미래를 이끌 2세마를 선발하는 상징적인 경주"라며 “이번 공식 후원 협약을 통해 생산자단체와 마사회가 함께 국산마 육성, 경매시장 활성화, 경주 품질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자단체의 후원금 2억 원과 마사회의 별도 경매바우처 운영 재원 1억 원을 연계해 브리더스컵 루키의 가치를 높이고, 경주 성과가 말산업 현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세부 운영방안을 면밀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브리더스컵 루키는 오는 12월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총상금 7억원을 걸고 열린다. 쥬버나일 시리즈 경주인 제8회 김해시장배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려 빅토리챔프가 우승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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