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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은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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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이에프 글로벌(THE ASAK), ‘지역특화 상토개발·스마트에코팜 기술’ 고도화 착수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국내에서 상토재배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에스이에프 글로벌(THE ASAK)이 충남 공주시에 소재한 연구동에서 지역특화 상토개발과 스마트에코팜 기술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스마트팜에서는 수경재배(흙 없이 배양액이 섞인 물을 이용하는 작물 재배법)가 대표적이었으나, 초기 비용 부담이 크고 잎채소류의 경우 짧은 유통기간 등 어려움이 있었다. 에스이에프 글로벌(THE ASAK)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종의 배지와 동일한 토양에서 작물을 기르는 '상토재배'에 성공, 세계 최초로 콜드체인 없이 괌에 잎채소류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원료 생산기지는 상당히 특별하다. 박명훈 대표는 “모든 생산시스템의 소모성이 큰 천연자원 및 에너지를 근본적으로 절감하고 자연을 절대 훼손하지 않음으로써 생태계 보전 및 자연 그대로의 지형·지물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팜 밀식도 수십 배 이상의 원료 생산이 가능하며,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원순환 경영기술에 최소의 ICT를 융합해 중소·영세기업과 고령·청년농에게 편의성 및 효율성을 제공한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는 냉·난방 없이 잎채소류를 재배하는 기술 특허를 진행 중인데 수출용 채소 역시 이렇게 탄생했다. 에스이에프 글로벌(THE ASAK)은 괌처럼 열대성 및 이상기후로 작물재배가 어려운 해외농업국가에 한국형 스마트에코팜을 프랜차이즈화 수출 목표로 기술이전의 혁신전략에 정진하고 있다. 또한 ESG경영을 모토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상토재배법으로 탄소배출권 인증을 추진 중이다. elegance44@ekn.kr

‘청양 평화의 소녀상’ 보호 조례로 빈틈 막아야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하거나 조롱하는 사건이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소녀상의 보호 조례로 빈틈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세종시와 충남 공주시에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조형물 소녀상에 대해 훼손을 금지하고 보호·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시행 중에 있다. 28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들 인근 지역인 청양군의 경우 '청양군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만 있을 뿐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등의 조례 또한 없다. 지난 2020년 1.6m 높이로 세워진 공공조형물 '청양 평화의 소녀상'의 관리 주체는 '청양 평화의 소녀상 보존추진위원회'로 매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교육 사업 등의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군은 이들 사업 등의 보조금을 지원하는데 그친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은 소녀상에 관한 조례가 없다"며 “관리 주체가 위원회로 군은 이들 사업 등의 보조금만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는 소녀상을 방치하거나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명확하게 처벌하기 어려울 수 있고 지자체의 관리·감독의 사각지대로 이어질 수 있다. 전국적으로 소녀상을 모욕하고 테러하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이태원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에 입 맞추며 상의를 벗고 춤을 추는 영상까지 올린 미국 유튜버의 만행은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해 3월 세종시에서는 호수공원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에 입힌 망토와 털모자 등이 누군가에 의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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