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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은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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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어촌 민박사업 지원 조례 가결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의회가 농어촌 지역의 경제 발전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13일 군의회는 지난 10일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정혜선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농어촌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민박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지원, 경영 상담 및 교육, 시설 개선 등을 주요 지원 사업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 자원 활용과 함께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려는 취지다. 정혜선 의원은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어촌 민박사업 활성화는 청양에 오래 머무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해당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농어촌민박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번 조례가 주민 소득 증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양군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육성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legance44@ekn.kr

“고령층 주의 필요” 충남도 CRE 감염 급증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항생제 내성균의 일종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감염증(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ales, 이하 CRE) 검사 의뢰 건수와 양성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고령층 등 감염 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발표된 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도내 CRE 검사 및 양성 확인 건수는 2021년 504건 중 458건(90.9%)에서 시작해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에는 1116건 중 1025건(91.8%), 2023년에는 1715건 중 1583건(92.3%), 그리고 올해는 무려 2836건 중 2703건(95.3%)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기록된 검사 의뢰 건수 가운데 약 75.4%에 해당하는 사례가 고령층인 70세 이상 인구에서 발생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또한, 검사 의뢰 장소로는 도내 요양병원이 전체의 약 73.4%(2082건)를 차지하며 공중보건에 큰 위협 요소로 지목됐다. CRE 감염증은 장내세균목 균종이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지니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와 직·간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환경을 통해 전파된다. 이 감염증은 요로감염, 위장관염, 폐렴, 패혈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다른 항생제에도 내성이 있는 경우가 많아 치료 난이도가 높고 사망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현정 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히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시의적절한 정보 제공으로 도민의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달라진 농지제도 적극 홍보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농지제도 개정사항에 대해 지역 주민과 읍면동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시는 관련 내용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주요 개정 내용에는 △농지개량 절·성토 행위 사전신고제 도입 △농지전용 후 지목변경 신청 의무화 △농지 원상회복 명령 처분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된다. 우선, 농지를 개량하기 위해 땅을 깎거나 흙을 쌓는 절토와 성토 행위를 하려면 반드시 시의 농지관리담당 부서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이 조치는 부적합한 토석이나 재활용 골재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방지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다만,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경우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난 수습 또는 면적이 1,000㎡ 이하이거나 높이가 50㎝ 이하인 경미한 작업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자는 사업계획서와 농지 소유권 입증 서류,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및 피해방지 계획서를 첨부해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행정처분 또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농지를 전용한 뒤 목적 사업 완료로 지목변경 사유가 생기면 60일 이내에 지적부서에 지목변경 신청을 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불법행위로 인한 처벌 범위도 확대돼 우량농지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강화된다. 기존 처분 대상자 외에도 불법행위를 한 자뿐만 아니라 해당 농지를 소유하거나 점유·관리하는 자까지 원상회복 명령 대상에 포함됐다. 양완식 시 도농상생국장은 “이번 개정사항은 농업 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로운 제도를 철저히 홍보하고 시민들이 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legance44@ekn.kr

최민호 세종시장, 시민과의 대화로 소통 강화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대화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장인들의 참석 가능 시간을 고려해 저녁 시간대에 행사를 열며, 기존 참여 대상 외에도 새로운 단체와 개인들을 포함시키기 위해 사전 모집을 확대하는 등 참여 폭을 넓히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어 22일 오후 2시에는 조치원읍 행복누림터 대공연장에서 읍·면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이 이어질 예정이다. 두 차례의 행사를 통해 최 시장은 2025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를 '세종사랑 운동'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세종사랑 정신을 확산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사랑 운동은 시민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나눠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매년 '시민과의 대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등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접촉면을 꾸준히 넓혀왔다. 올해 역시 수요자 중심 접근법으로 보다 폭넓은 계층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시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elegance44@ekn.kr

김태흠 충남지사, 실리콘밸리 혁신기술 접목 방안 모색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외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출장 중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충남 지역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의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웨이모'를 탑승하며 첨단 기술 현장을 살폈다. 웨이모는 인공지능(AI),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5단계 중 4단계를 구현하고 있다. 스마트폰 호출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운행 명령과 요금 지불 모두 모바일 앱으로 처리된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를 중심으로 상업 운행되고 있다. 김 지사는 약 20분간 웨이모를 이용해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이동하며 도내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배석 공무원들에게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그는 실리콘밸리 전체를 조망하며 베이밸리 발전 방향을 논의했고,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글로벌 본사 '구글플렉스'를 방문해 혁신적인 업무 환경과 시설들을 둘러봤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UC버클리 교수회관에서 릭 라스무센 UC버클리 교수와 마이클 레펙 스탠포드대 토목·환경공학 학과장, 토마스 토이 스타트업 캐피털벤처 메니징 디렉터 등 학계 및 기업 전문가들과 회의를 열고 실리콘밸리의 최신 동향을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 지사는 충남 베이밸리 발전 전략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의 미래 발전 방향은 이번 출장에서 얻은 통찰력을 통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24시 전담어린이집 본격 운영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관내 맞벌이와 교대·주말 근로자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24시 전담어린이집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일환으로, 취약시간대 보육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고 시는 13일 밝혔다. 24시 전담어린이집은 주중 야간과 새벽, 주말 및 공휴일에도 어린이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공주시 거주 또는 직장을 둔 보호자의 만 6개월에서 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다. 정원은 교사 1명당 아동 5명(장애아 포함 시 3명)으로 설정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단, 신정과 설·추석 연휴 및 근로자의 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예약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가능하며, 긴급 상황에서는 야간 돌봄에 한해 당일 예약도 허용된다. 보육료는 시간당 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이 중 시가 3000원을 지원하고 보호자는 나머지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현대4차꼬마어린이집에서 실시된 시범 운영 결과 인근 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4차꼬마어린이집은 금흥동에 위치하며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변 아파트 단지의 보육 수요가 높아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원철 시장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주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보육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공주페이 설맞이 최대 10% 혜택 제공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1월 한 달 동안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의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1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주페이를 통해 결제하는 이용자들에게 기존 충전 시 제공되는 선할인 5%에 추가로 페이백 혜택을 더해, 최대 총 10%를 지원한다. 이 페이백은 결제 금액 기준으로 최대 5만 원까지 지급되며, 해당 금액은 오는 2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설 명절 기간 가계 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주페이의 월 충전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일시적으로 30만 원 늘려 총 100만 원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오직 올해 1월에만 적용된다. 최원철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공주페이가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공주페이는 누적 가입자가 약 20만1400명에 이르고, 가맹점 수는 약 4600개소를 돌파했다. 누적 발행 규모는 약 6862억 원으로 집계돼 지역 내 소비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충남 김태흠 지사, 미국서 ‘충남 세일즈’ 총력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2025 글로벌 톱 브랜드 어워즈'에 참석하며 충남의 경제 및 첨단산업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출장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삼은 김 지사의 '충남 세일즈'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8일(현지 시각) 윈 앤 앙코르 호텔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아시아 디지털 그룹(ADG), 유럽 디지털 그룹(EDG), 트와이스(TWICE)가 주최하고, 인터내셔널 데이터 그룹(IDG)이 후원했다. 김 지사를 비롯해 네바다주 스티브로스 S. 앤서니 부지사, 애덤 골드스타인 트와이스 부사장 등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김 지사는 연설을 통해 충남을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로 소개했다. 그는 “충남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및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부터 화장품 등 소비재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위치한 수출 선도 지역"이라며 연간 수출액 1천억 달러와 무역수지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하면서 “아산·천안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연구개발과 생산을 동시에 수행하는 세계적인 거점이며, 전 세계 생산량의 2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까지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IT용 OLED 전용 라인 구축에 약 2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미국 코닝사가 초박막 밴더블 글라스 생산 라인을 위해 1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지사는 민선8기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2050년까지 총 250억 달러를 투입해 반도체·미래 모빌리티·첨단 바이오·그린수소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혁신 공간으로 자리 잡아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외국인 직접투자 기반 조성과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제도를 마련 중이라며 다국적 기업 활동 지원과 관련한 지역차등 전기요금제를 소개하면서 “충남은 저렴한 투자 비용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하며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elegance44@ekn.kr

이상표 공주시의원,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 수상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의회 이상표 의원(더불어민주당, 라 선거구)이 9일 국가보훈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그가 대표 발의한 '공주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 (2023년 8월 제246회 임시회) 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 예우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감사패 전달식은 이날 오전 의장실에서 열렸으며, 이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이 국가보훈부 장관을 대신해 상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임달희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자리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상표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이번 감사패는 공주시의회의 노력과 함께 이룬 성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보훈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표 의원은 지난해 말에도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주시기자협회가 선정한 최우수의원상을 받은 바 있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2025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확정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도내 산업단지 21개소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오는 10일 자로 확정·고시한다. 이번 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수요 검증 회의와 산업입지 정책심의회를 통과한 결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산업단지는 천안의 천흥2, 천안군서 일반산단 등 3개소, 아산의 아산디지털(확장2) 등 7개소를 포함해 서산(3개소), 논산(3개소), 금산(1개소), 홍성(2개소), 예산(2개소) 등 총 21곳이다. 특히 신규 추진 단지인 아산디지털(확장2) 일반산단과 광천제2김특화 농공단지가 주목받고 있으며, 나머지 단지는 행정절차 연장을 통해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남도는 올해 지정된 산업단지 총면적이 약 1,200만㎡에 달하며 이 중 공장용지는 약 700만㎡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규모는 축구장 약 1,200개의 크기에 해당하며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인프라로 평가된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약 26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약 20만 명에 가까운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계획이 지역 경제뿐 아니라 국가 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충남도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신규 국가산업단지인 '천안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와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최종적으로 승인될 경우 전국 최고 수준의 기업 친화적 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는 북부권 첨단산업벨트부터 서해안권 에너지벨트, 내륙권 바이오벨트까지 권역별 클러스터 전략을 세우며 장기적인 발전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 및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입지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도 관계자는 “균형 잡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기업 유치를 통해 충남을 미래 지향적 경제 발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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