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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은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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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4년 연속 대상 목표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18일 청양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먹거리위원회 상반기 총회'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4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총회의 주요 목적은 2025년 푸드플랜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먹거리위원회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총회는 청양군이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푸드플랜 추진 전략 공유 작년 한 해 동안, 청양군은 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283개 농가가 인증을 받아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며, 총 55개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공공 급식 및 외식업체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며 누적 매출액이 320억 원에 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청양군이 어떻게 지역 경제와 농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로 더 나아가, 이러한 성공 사례는 다른 지방 자치 단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된 정책 실행으로 지역 사회 전체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강화된 먹거리 정책 방향 청양군은 올해 더욱 강화된 먹거리 정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현재보다 확대해 연간 3,000건 이상의 안전성 검사를 전수 실시할 방침이다. 기획 생산 농가는 현재보다 증가된 규모인 1,200곳으로 늘리고 출하 품목 또한 다양화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도시락 제조시설을 신설함으로써 경로당 도시락 지원 등 복지 분야에서도 확장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한살림협동조합에 잇따라 직매장을 개설해 판매망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철저히 계획된 정책들은 소비자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성을 보장하게 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모든 이해관계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안전하고 질 높은 식품 공급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래 전망 및 지속 가능성 김돈곤 군수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더욱 발전된 먹거리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안전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누구나 평등한 먹거리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전 아래, 청양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히 현재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고려한 포괄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설정된 전략들이 효과적으로 실현된다면, 청양군은 그간 쌓아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며 다른 지방 자치단체들 역시 이를 벤치마킹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legance44@ekn.kr

최민호 세종시장, 기업인과 현장 소통 강화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연초부터 지역 기업과의 간담회 개최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18일 소정면 첨단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신신제약㈜을 방문했다. 2020년 경기도 안산시에서 세종시로 이전한 신신제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공로로 2024년 세종시 기업대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또 보육원 자립준비청년 견학 프로그램 운영, 어버이날 건강꾸러미 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기업 대표 상품인 첩부제(파스) 생산시설을 돌아본 후 간담회 자리를 갖고 임직원과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세종사랑 운동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요청했다. 또 기업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건축 인허가 등 기업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기업이 체감하는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세종시 기업대상을 수상한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산단 기업 및 근로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와 행복청,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협력 강화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17일 시청 성삼문실에서 '행복-세종 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며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 회의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승원 경제부시장, 강주엽 행복청 차장이 공동 주재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는 양 기관의 주요 실·국장까지 참여해 서로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번 정책협의회의 핵심 안건으로는 '세종 국가상징구역' 조성, 세종지방법원 설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행복청이 추진 중인 국가상징구역 국제설계공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현재 공모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침서 작성이 진행 중이며, 대국민 의견수렴 또한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양 기관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나아가는 데 필수적인 조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통령 집무실 등 국가핵심시설 이전을 대비한 계획 반영 요청에 대해 행복청은 국민적 합의를 전제로 장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 노력 세종지방법원의 경우 지난해 설치 근거가 마련됐으며 오는 2031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예산 적기 반영이 필요함을 양 기관이 공감하며 재정당국과 국회를 설득하기로 했다. 이는 법적 기반을 갖추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단계로 보고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원팀을 활용해 기업 및 복합몰 유치를 촉진하고 도시 자족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행복도시 상가활성화 종합대책' 발표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한 의견 교환 역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이러한 노력이 정책 효과로 가시화되기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또한 올해 준공될 집현동(4-2생활권) 행복누림터 등의 시설물을 적기에 이관 및 관리하기 위해 시와 행복청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철저한 합동점검을 통해 보완 사항을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및 미래 비전 첫마을 IC 신설은 행정수도의 완성을 위한 필수 광역교통 인프라로 강조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가운데 이에 대해 행복청은 제4차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시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행복청은 세종시 발전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다양한 도전에 함께 맞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 역시 “이번 확대된 형태의 정책협의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갈 의지를 표명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행복누림’ 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준비 박차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곧 개관할 '행복누림'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문화, 복지, 여가 활동의 거점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신관동 옛 KBS 공주방송센터 부지를 활용해 진행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226억 원에 달한다. 최원철 시장은 17일 시민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오는 6월로 예정된 센터 개관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의 새로운 중심지, 행복누림 행복누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연면적 6,449㎡ 규모로 설계됐으며, △청소년수련관 △평생학습관 △진로교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충남도 최초로 조성되는 만화·웹툰 체험 도서관인 '공주 만화 작은도서관'은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설들은 단순한 공간 제공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역 주민들에게 풍부한 학습 및 여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컨대 평생학습관에서는 공주시민대학과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며, 국민체육센터는 실내 체육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배려와 기회 행복누림 내에는 청소년 전용 공간인 청소년수련관이 마련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는 특성화 수련활동장과 자치활동실 등 다양한 활동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여러 가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러한 환경은 젊은 세대에게 창의성과 리더십 개발의 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진로교육센터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 및 실습형 교육 공간으로 구성되며, 이는 미래 인재 양성을 돕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요리창작실이나 음악실 같은 다양한 취미 활동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각자의 관심사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운영 시간 역시 유연하게 설계됐다. 평일 낮 시간뿐 아니라 야간과 주말에도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맞춤형 서비스 강화 공주시는 행복누림 개관에 맞춰 통합 안내 시스템 구축 및 다양한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는 이용자 중심의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으로, 특히 각 시설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행복누림이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될 뿐만 아니라 소통과 체육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행복누림'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elegance44@ekn.kr

충남도, 출산율 회복 위해 ‘풀케어 돌봄’ 업그레이드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양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신설과 365×24 어린이집 확대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지원책을 추가해 주목받고 있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18일 기자회견에서 “돌봄은 단순한 가족 내 도움을 넘어 사회적 가치가 있는 노동"이라며 새롭게 도입된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의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수당은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2~3세 영유아를 조부모나 친인척이 돌볼 경우 월 30만 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지급,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신규 정책도 포함됐다. 외국인 자녀 보육료는 도내 거주 외국인 가정의 0~5세 자녀에게 월 28만 원씩 지급되며,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를 위한 폐원 지원금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제공된다. 특히, 기존 사업들도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365×24 어린이집'은 올해 최소 시군별 1개 이상 총 25개소로 늘어나며 긴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지역 내 종교시설이나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운영되는 '마을돌봄터' 역시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김 국장은 “이번 정책 업그레이드는 실질적인 혜택 확대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인센티브와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의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충남도는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된 공공기관 주4일 출근제와 긴급상황에서도 이용 가능한 아동돌봄 서비스들은 주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더해 임신·출산 가구 대상 특별 주택 공급 및 아이 키움 우수기업 지원 프로그램 역시 성과를 거두었다고 분석된다. 향후 충남도는 이번 업그레이드된 정책들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설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소아 전문 응급실 운영 지원 및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양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legance44@ekn.kr

공주시, “청년 구직자 20만원 면접비 받으세요”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따른 면접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공주시 청년 구직자 면접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이후 충남, 세종, 대전 소재 기업에서 채용 공고된 취업 면접에 참가한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면접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과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이다. 지원 금액은 면접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1회당 5만 원씩, 1인당 최대 20만 원을 공주페이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공주시일자리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청년 구직자 면접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유능한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시민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과거 누적 일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이후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 가운데 하나다. 참여 대상은 세종시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12인승 이하)로, 총 1,428대가 해당된다. 그러나 사업용 자동차와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홍보물 내 QR코드나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지정된 날짜 내에 한정되므로 서둘러야 한다. 김은희 시 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주행거리를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도는 시민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와 도시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elegance44@ekn.kr

힘쎈충남,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올해도 이어간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지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도 67억 5130만원을 투입한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도는 2023년부터 전액 도비로 재해구호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1월 31일 기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지원받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6만 7513가구로, 가구당 10만원씩 지원한다. 시설수급자와 장기입원 단독가구 등 난방비 지원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대상은 지원에서 제외했다. 그동안 지원규모는 2023년 6만 6615가구에 66억 6150만원, 지난해 6만 5740가구 65억 7400만원이다. 앞서 도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가구를 확인해 수급자(가구주) 계좌로 지급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를 마쳤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까지 겹치면서 취약계층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세종시, “소규모 노후주택 안전점검 신청하세요”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오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어진 지 30년 이상 지난 소규모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신청받는다. 소규모 노후주택은 '건축물관리법' 관련 법령에 규정된 정기 점검 대상에는 제외돼 소유자가 안전 취약 요소를 알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부터 관내 소규모 노후주택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진행해 왔다. 점검 대상은 1995년 이전에 지어진 2층 이하, 연면적 500㎡미만의 주택이다.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안전 점검을 신청하면 시가 무료로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주택 주요 부재의 균열 및 변형 △부등침하 여부 △주변 축대·담장·옹벽의 안전상태 확인 등이다. 점검은 건축 또는 구조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뤄진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유지관리가 필요한 건축물은 소유자(관리자)에게 조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신청 기간 도시주택국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두희 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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