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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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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내달부터 ‘3UP 건강걷기사업’ 진행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9일 “매일 8000보 이상 일상 속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지역화폐 인센티브도 받으세요!"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내달부터 시작하는 '3UP 건강걷기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연초에 세운 계획들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라면서 “건강을 위해 운동 계획들 하나씩은 있을텐데요. 제가 추천하고 싶은 운동은 매일 최소 8000보 이상 걷기"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특별한 장비 없이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체력 증진 등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에 우리 시민 여러분들의 건강한 걷기 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3월부터 걷기UP, 건강UP, 행복UP, '3UP 건강걷기'사업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14세 이상 오산시민 및 관내 사업체 근로자 등 오산지역 GPS 위치 인증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워크온 앱을 이용해서 매일 8000보씩 한달에 25일 이상, 1만보씩 한달에 20일 이상 걷기만 하면 매월 5000원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지급해 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 속 걷기로 건강을 지키고 활력을 더해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저는 갑골산, 독산성 등 17㎞에 달하는 오색둘레길을 조성한 데 이어 원동근린공원 등 3곳의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3월부터 운영되는 '3UP 건강걷기사업'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건강도 up! 행복도 up! 해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해상풍력 사업추진 ‘첫발’...컨소시엄 출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9일 인천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문경복 옹진군수,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 주도의 주민 수용성 및 환경성 확보, 지역사회 개발이익 공유 등을 기반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적기에 조성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총 80억4500만원(국비 21억7500만원, 시비 8억7000만원, 민간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6년 12월 말까지 적합 입지로 발굴된 3개 해역에 대해 인허가 저촉 여부 조사, 지역 수용성 조사 및 확보 등 사업 추진과 관련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각 기관의 역할 분담도 명확히 정해졌다. 시는 사업총괄, 주민 수용성 확보 지원, 민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 집적화 단지 지정 추진을 맡고 옹진군은 주민 수용성 지원 및 관리, 공유수면 점·사용 인허가 지원을 담당하며 한국중부발전은 풍황계측기를 설치하고 풍황자원 조사 및 단지 배치 기본설계를 수행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화 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지침과 공모안을 마련하며 인천테크노파크는 전파영향 검토, 환경성 조사 등 각종 사전타당성 검토 관련 조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해상풍력 사업은 기후 변화 대응과 청정에너지 확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술력 강화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중부발전 등 참여기관들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공유하며 협약을 통해 인천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시와 참여기관들이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해상풍력 기술력 강화, 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인천시는 협약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시정연구원 업무보고회 참석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열린 성남산업진흥원 업무보고회를 시작으로 성남시정연구원 업무보고회까지 연이어 참석했다. 시는 2025년도 시정 방향에 맞춰 산하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혁신적 운영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업무보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성남산업진흥원 업무보고회에서 신상진 시장은 “우리 성남시가 4차 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핵심적 역할을 해주고 있는 진흥원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어 올해 주요사업계획 보고를 받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넓혀 성남이 세계 속 혁신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곧바로 성남시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 연구와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 시정 평가를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공기관 업무보고회는 지난 5일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시작으로 18일 성남문화재단,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상권활성화재단이, 이날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정연구원이 각각 진행됐으며 오는 24일 성남시의료원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신 시장은 이날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성남시안보자문위원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15명의 자문위원들은 국방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안보 전문가들로 시의 안보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자문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은 위촉패 수여, 안보 현안 관련 간담회, 기념 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서울공항, 국군수도병원 등 군 주요시설과 판교 저유소 등 국가 핵심시설이 밀집한 수도권 안보의 요충지로서 체계적인 안보대책 마련의 중요성이 큰 지역으로 손꼽힌다. 신 시장은 위촉식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평화 유지는 국가의 최우선 가치이며 성남시는 국가 안보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해야 할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자문위원들의 전문성과 식견을 통해 성남시가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시민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시의 안보태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사회 안보 증진에 적극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sih31@ekn.kr

GH, 재건축 장기전세주택 예비입주자 150명 모집...내달 10~13일 청약 가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9일 시세 80% 이하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재건축 장기전세주택은 GH가 재건축 정비사업구역 내 준공된 단지 중 일부를 매입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임대보증금은 주변 시세 대비 80% 이하로 최저 1억5570만5000원 수준이다. 공급 대상 주택은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센트럴자이(전용49㎡), 안양시 석수동 석수두산위브(전용59㎡), 광명시 광명동 해모로이연(전용59㎡), 안산시 선부동 한신더휴(전용59㎡), 중흥s클래스(전용59㎡)다. 신청인은 모집 공고일 현재 소득기준(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100% 이하) 및 자산 기준을 갖춰야 하며 신청은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이며 GH 청약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계층은 방문 예약을 하고 청약하면 된다. 이와함께 GH는 이날 베이비부머 및 장애인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포용 인턴십'을 진행하기로 했다. GH는 지난해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베이비부머 세대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일 경험을 제공하는 '포용 인턴십'을 도입해 28명을 채용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총 34명(베이비부머 30명, 장애인 4명)으로 지난해보다 6명 늘어났으며 베이비부머 응시연령은 공고일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이고 일반 부문(17명)과 사옥미화·구내식당지원 부문(13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일반 부문은 주거복지 상담, 도서관리, 장애인 활동 지원, 보상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장애인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으로, 물품 분류 및 배송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원서는 내달 3일까지 GH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서류평가 및 대면 면접을 거쳐 오는 4월 초 채용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베이비부머와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우원식 국회의장에 “내전같은 정쟁구도 극복 위해 개헌 필요” ...협력 요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분권형 개헌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유 시장은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내전을 치르는 것 같은 극단적 정쟁구도를 극복하기 위해 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며 협력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로 우 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남북한으로 분단돼 있는 것도 서러운데 우리 국민들은 매일 내전을 치르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17명 시도지사들의 의견을 모아 분권형 개헌안을 만들고 있고 내달 7일 국회에서 학자들과 정치권, 전문가들이 모여 개헌을 위한 국민대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원식 의장도 참석해 주도록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의장은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는 데 공감한다"며 “지방정부가 지역주민들의 삶을 제대로 챙기기 위해서는 입법권과 재정권까지 확보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추진하는 국민대토론회가 분권형 개헌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우 의장은 그러면서 일정이 허락한다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는 개헌 토론회에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유정복 시장과 우원식 의장은 연세대학교 77학번으로 대학 동기이고 17대 국회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시작한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국회와 시도지사협의회가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국정안정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들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장 임기를 시작한 이후 지난 5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정대철 헌정회장을 만나 탈중앙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협력을 요청한 데 이어 이날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는 등 개헌을 위한 분주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유 시장은 조만간 시도지사협의회장의 자격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도 만나 분권형 개헌안에 대한 야당의 입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금은 내란 종식이 중요하다'며 개헌안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으로 유 시장의 면담 요청에 대해 아직 답을 주지 않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방의원 출신으로 국회의장에 오른 최초의 인물로 그만큼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가 깊고 넓다며 광역의원들에게 유급 보좌관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유 시장은 2013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 광역의원들이 1명의 유급보좌관을 두는 방안을 제안하고 추진했지만 이뤄지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고 우 의장 역시 국회의원들은 9명의 보좌인력을 둘 수 있지만 광역의원들은 한 명도 두지 못하는 현실이 문제가 있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sih31@ekn.kr

화성시의회,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 수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19일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대상(大賞)'을 수상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날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GEC)가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동 주최한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최고 평점을 받아 '대상(大賞)'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립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지원, 화훼 농가 활성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조례안 등의 발의를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의 중소산업 구조를 정립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화성특례시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의회는 최근 국가 경제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확장 재정 방침을 펼치며 시의회의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친 의결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104만 화성특례시로 발돋움한 2025년의 시작에 화성특례시의회가 영예로운 혁신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 자리를 빛내준 시민과 동료의원,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배 의장은 또한 “화성특례시의회 시정 구호인 민심은 의회로, 의회는 민의로"를 강조하면서 “화성특례시의회는 2025년에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의를 대변하는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 수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화성시는 이날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원회(GEC)가 개발한 WF지자체혁신지수에 따라,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2년 7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실시한 혁신 평가에서 최고 평점을 획득하며 차별화된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가는 △지자체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의 지속 가능 성장 전략 △투명한 행정 운영 및 윤리성 강화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약자 배려 정책 △예산 절감 및 효율적 재정 운영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일자리 창출 및 경제 기반 확립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 구축 △공약 이행 실천 등 10대 부문, 19개 항목, 1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모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혁신 지방정부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K-반도체 벨트 조성 및 첨단산업 육성, 화성형 스마트시티 구축,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추진,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 AI 기반 행정 서비스 도입,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 행정 혁신, 복합문화공간 확충, 맞춤형 돌봄서비스 강화, 지속 가능한 녹색 성장 전략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역 내 자금을 선순환시켜 소상공인을 돕는 지역화폐와 중소기업들의 운전자금과 특례보증 등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돕는 경제 활성화 정책추진이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 자리에서 “WFPL 지자체 최고 부문인 혁신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는 104만 시민과 3000여 공직자의 헌신 덕분"이라며 “화성특례시는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표 혁신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희망찬 청사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도의회 협의 없이 4월 추경 추진...불통의 벽”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9일 “경기도민의 더 나은 삶은 경기도만이 아닌, 경기도의회의 목표이기도 하다"며 “민생안정이라는 화급한 과제 앞에 경기도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도민 삶의 무게를 덜기 위한 협력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도의회와 협의 없이 추경예산안 편성 추진 등에 나선 경기도의 일방통행식 도정 운영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성명에서 “새해 첫 대표의원 연설에 나선 민주당 최종현·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각각 '경기도의회-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경기도 긴급 민생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며 “저 또한 지난 올해 첫 임시회 개회사에서 '여·야·정협의체'의 신속한 재가동으로 도민을 위한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이름은 조금씩 달라도 이를 통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같다.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의회 여와 야, 경기도가 지혜를 모아 민생예산 등의 해결책을 논의하자는 것"이라며 “하지만 지난 일주일간 경기도로부터 돌아온 답은 일방통행식 도정 운영에 속도감만 커진 '불통의 벽'이었다"고 경기도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의장은 또한 “경기도는 4월 초 의회 의결을 목표로 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 공문을 오늘 시행했고 앞서 지난 17일에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1차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계획'을 공지했다"며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도의회와의 협의는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경기도정은 한 사람만의 결단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경기도의 재정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더욱 강화된 소통과 집단지성을 통해 민생에 가장 실질적이고, 가장 체감적인 정책을 추경에 담아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아울러 “그렇기에 경기도민의 요구와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경기도의회와의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김동연 지사는 하루속히 도의회 여야가 제안한 협의 체계 구성을 통해 민생 추경의 방향성과 내용을 '함께' 고심해 달라"고 요청했다. sih31@ekn.kr

김동연 “베이비부머 일자리, 대한민국 경제 사활 결정”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베이비부머 일자리가 대한민국 경제의 사활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경기도가 그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중장년 일자리 해법 찾기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내 경기베이비부머라이트잡센터에서 △㈜당근마켓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노사발전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장년 일자리 해법을 모색해보는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베이비부머과는 대한민국에서 경기도밖에 없다. 청년일자리와 노인일자리에는 정책이 많이 집중돼 있지만 베이비부머 민간 일자리는 사각지대 내지는 소외된 지역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 여성일자리, 노인일자리, 베이비부머 일자리가 대한민국 경제의 진로와 사활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각오로 일을 해왔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베이비부머)에 대해 경기도는 과도 만들고 예산도 계속 늘려서 여기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이나 인턴프로그램들이 많이 알려져서 부흥하고 대한민국에서 본이 되는 역할을 경기도가 해줬으면 좋겠다"며 “민간이 하기 힘든 부분에서 마중물 역할을 공공과 재정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펌프에서 물이 콸콸 나올 때까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 베이비부머 일자리를 만들어 즐겁게 인생을 영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이트 잡(Light Job)'은 일의 무게는 가볍고(light), 베이비부머·기업의 가치는 빛나는(light) 일자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풀타임 근무보다 일의 무게가 가벼워 부담없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경험과 전문성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적합한 일자리를 말한다. 도는 올해 도비 62억8000만원을 확보해 도내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층 2000명에게 4대보험과 교육 등 사회안전망이 보장된 유연한 일자리(주24~35시간)를 지원하고 채용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도내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은 지역 기반 플랫폼인 당근, 잡아바, 고용24 등 각 기관의 플랫폼을 활용해 손쉽게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또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노사발전재단 경기중장년내일센터의 일자리 전문 상담 지원으로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경기경영자총협회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중장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기업 홍보와 데이터베이스(DB)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김동연 지사는 도내 중장년과 중소·소셜벤처 기업, 시군 중장년센터 및 행복캠퍼스 관계자 등과 함께 '중장년 일자리 해법찾기'를 위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타운홀미팅에는 주된 일자리 은퇴 후 재취업에 성공하거나 제2의 인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중장년을 채용한 소셜벤처 및 IT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중장년층의 일자리 현실과 대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편 도는 올해 베이비부머 라이트잡과 함께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베이비부머 인턴십', 생애전환교육과 활동 탐색을 지원하는 '베이비부머 인턴캠프' 등 3대 핵심 사업을 추진해 중장년층에게 인생 후반기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이음온학교 개교, 한국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 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9일 경기이음온학교의 개교식을 개최하고 내달부터 1학기 학사 운영을 공식 시작한다. 수원(수원제일중 별관)에 위치한 경기이음온학교는 총 17개의 1인 스튜디오에서 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다양한 과목 개설이 가능해 올해부터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요구를 반영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교식에서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 경기도의회 의원과 교육부, 교육청 주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경기이음온학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축사에서 “경기이음온학교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 또 학생의 다양한 학습 요구에 따른 교육기회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에서 출발했다"며 “경기교육이 준비하는 '하이러닝' 교수학습 플랫폼을 통해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것을 공교육 틀에서 제공하자는 목표와도 맞아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생이 시공간을 넘어 우수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400여개 교사연구회 등이 참여해 맞춤형 콘텐츠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면서 “경기이음온학교의 개교는 학생의 다양한 요구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한국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교 행사는 △경기이음온학교의 운영 방향 △미래형 온라인 교육 모델로의 역할 △경기이음온학교 시설 현황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한 내외빈은 행사 후 1인 스튜디오를 활용한 실시간 수업 시연 장면을 참관했다. 학생과 함께 실시간 쌍방향으로 수업하는 모습을 보며 경기이음온학교가 온라인 플랫폼 학교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했다. 한편 경기이음온학교는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을 지원하며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점인정 공립 각종학교로 교육부가 주관한 공립 온라인학교 시범운영 추진계획에 따라 설립을 추진해 왔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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