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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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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야5당 원탁회의 출범 환영...빛의 혁명 완성하는 빛의 연정으로 발전 기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정권교체와 새로운 나라를 위한 대연합으로 나아가야 하다"면서 “야5당 원탁회의 출범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정권교체를 위한 연합을 강력하게 바랬다. 김 지사는 글에서 “빛의 혁명을 완성하는 빛의 연정으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시작은 야 5당이지만, 탄핵에 찬성했던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내 양심세력까지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응원봉을 들었던 국민의 열망을 담아내야 한다"면서 “개헌, 기득권 타파, 경제대전환 등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과제도 합의해 나가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이 지난 19일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원탁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 등 야 5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 파면 등 내란종식의 완수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통한 극우 내란 세력에 대한 처벌 △정치·사회·권력기관 개혁 및 민생 경제 살리기 등 공통의 지향점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원탁회의는 내달 1일 5당 대표가 모두 참여하는 공동 집회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공동 행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헌정 질서 파괴를 획책하는 일부 소수 세력들과 싸워서 헌정 질서를 다시 회복하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는 정상적인 나라로 빨리 돌아가야 되겠다"면서 “개혁신당을 포함한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를 원하는 모든 세력이 함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경기신보, 3高 위기 극복하기 위한 ‘3GO+1UP’ 전략 추진...민생경제 회복 ‘원스톱’ 지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高 위기 지속과 더불어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지원 유관기관과 협력, 민생경제 위기극복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20일 본점 3층 강당에서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5년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신보를 비롯해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수원시·화성시·평택시 등 남부권역 6개 시군 관계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김재균 의원(평택2), 한원찬 의원(수원6)이 참석해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활발한 의견을 나누며 민생경제 현장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지원사업설명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사장님들이 꼭 알아야 하는 노무 상식' 교육을 시작으로 경기신보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주요 지원사업 소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아울러 이번 지원사업설명회에서 3高(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3GO+1UP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키우GO'는 경영 컨설팅 강화와 기술력 보유기업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 지원 및 성장동력 확보를, △'살리GO'는 상환이 어려운 부채에 대한 연장 및 대환 자금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 위기극복 및 기회 제공을, △'힘내GO'는 유동성 지원을 위한 카드보증 및 시군 특례보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역량UP'은 업무체계 및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 및 재창업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며 기업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경기신보는 이날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6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중부권역, △28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북부권역, △내달 7일 성남 산업진흥원에서 동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신보는 이와함께 도내 31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보다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지원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정책적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민생경제 위기가 장기화가 될 전망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사업을 운영하고 계시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지원사업설명회는 경기도 민생경제 구석구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수렴 및 내부혁신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이 위기를 견뎌내도록 서민경제의 버팀목이자 민생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내수 침체와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 신속대응, 과감한 조치'라는 3대 원칙을 제시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경기도의 정책 기조를 반영하는 동시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고객지향적 정책을 추진하고 정책지원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힘써왔으며 특히 정책수혜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의견 반영을 위한 지원사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sih31@ekn.kr

IPA, 일본 아이치현 미카와항 사절단 인천항 방문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0일 일본 아이치현 미카와항 사절단이 IPA 사옥을 방문해 양 항만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미카와항은 일본 아이치현 남부에 위치하며 일본 내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이자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 자동차의 주요 수출항으로 인천항과의 항로는 미개설 상태다. 이날 IPA를 방문한 미카와항 사절단은 나가사카 나오토 도요하시시 시장을 단장으로 에구치 유키오 아이치현 부지사가 명예 단장을 맡았으며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절단에는 일본 자치단체장뿐만 아니라 미카와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및 TOPY 해운 임원진 등 해운·물류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포함됐다. 사절단은 미카와항을 홍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항을 방문했으며 IPA는 인천항의 운영시스템을 소개하고 양 항만 기관장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모색했다. 나가사카 나오토 도요하시시 시장은 “미카와항은 일본 내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이지만 아직 인천항과 직항로가 없어 늘 아쉬움을 느껴왔다"며 “오늘 인천항의 발전적인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미카와항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통해, 향후 양 항만 간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일본 자동차 물류의 중심 기지인 미카와항 사절단의 인천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양 항만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물동량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sih31@ekn.kr

‘첨단산업 도시’ 성남시, 지난해 지방소득세 8021억원 징수...경기도 1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0일 지난해 지방소득세로 총 8021억원을 징수해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의 순수 세입인 시세 징수액은 1조 5323억원이며 이 중 지방소득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2%에 달하고 그 외 주요 세입으로는 △재산세 4240억원(27.7%) △자동차세 1187억원(7.7%) △주민세 965억원(6.3%) 등이 있다. 지방소득세는 지역 경제 수준을 반영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징수액이 많을수록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임을 의미한다. 또한 안정적인 세수는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재원이 된다. 시에는 9만 7000여 개의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개인사업체가 7만 1000여개, 법인·단체 사업체가 2만 6000여개에 달한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네이버, 카카오 등 IT 및 게임 기업이 집결해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안정적인 세수 확보의 기반이 되고 있다. 시는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첨단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해외 제품 홍보관 운영) △시스템반도체 인재 양성(팹리스 설계 아카데미 운영) △기업 행정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성남시의 경제 활력과 재정자립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올해 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올패스)'을 시행하기로 했다. 시에 의하면 3년 차인 이 사업은 대상자에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으로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4세(1990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생)의 모든 미취업 청년이다. 근로기간 1년 미만의 비정규직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며 사업 첫 시행일인 2023년 1월 1일 이후 관련 시험 응시 또는 수강 완료자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토익, 중국어, 스페인어 등 어학 시험 20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한식 조리, 미용, 제과·제빵 등 국가 기술 자격증 540종 △청소년지도사(2·3급), 변리사, 간호사 등 국가 전문 자격증 246종 △그래픽 기술 자격, 전산세무회계 등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 96종 등 모두 903종이다. 학원 수강료는 온오프라인 수업 구분 없이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100만원)을 모두 지급할 때까지 응시·수강 횟수 제한 없이 청년 나이(19~34세) 신청자에 지원한다. 2023년도와 지난해에 100만원을 모두 지원받지 못한 경우 잔액 부분에 대해 이번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청년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시는 유사 사업 중복 지원 여부, 자격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한 다음 달 말에 청년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최근 2년간 총 30억원의 어학·자격증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9000명 청년에게 지원했다. sih31@ekn.kr

인천시,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 아트센터인천에서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내달 1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념식은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기념사, 헌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독립선언서 및 헌시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직접 낭독하며 선조들의 결연한 의지를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3·1절 기념 공연에서는 '퓨전국악밴드 경지'가 '36년(어둠에서 빛을 보리)'와 '자유의 외침'등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곡들을 선보이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퓨전국악밴드 경지'는 일제강점기, 6·25전쟁,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인천상륙작전 등 한국 역사를 주제로 한 창작곡을 발표하는 등 전통 국악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그룹이다. '36년(어둠에서 빛을 보리)'는 일제강점기 36년 동안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에게 감사와 추모의 뜻을 전하는 곡이며 '자유의 외침'은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차가운 옥중에서 느꼈을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또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3·1절의 의미를 생각해보며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대형 태극기 및 대한민국 지도에 소망 쓰기, 양말목 키링 만들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독립투사 감옥 체험, 독립군 체험(주먹밥 & 황칠차), 역사 퀴즈 코너,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시청 애뜰광장에는 바람개비 형태의 소형 태극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준호 인천시 행정국장은 “3·1절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뜻을 이어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시행...법인 부담 완화 차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20일 법인의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방세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는 법인이 희망하는 세무조사 시기를 사전에 선택하는 것으로 법인은 세무조사 일정을 예측할 수 있어 자료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올해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은 135개로 시기선택제 대상은 긴급한 조사가 필요하거나 부과제척기간 경과 우려가 있는 법인을 제외한 98개 법인이며 내달 중 해당 법인에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 조사 시기를 접수할 예정이다. 법인이 신청한 시기를 최대한 반영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조사를 진행하고 신청하지 않은 법인은 시가 임의로 조사 시기를 결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으로 법인의 자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할 것"이라며 “경제 위기 속에서 법인의 부담을 덜고 납세자 중심의 세무조사를 시행해 기업 친화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법인 세무조사로 93개소에서 42억원을 추징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이날 중소기업에 전자무역 혁신 플랫폼을 지원해 수출 시장 개척을 돕기로 했다. 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전자무역마케팅 지원'에 참가할 25개 중소업체를 모집한하며 '웹사이트 제작', '글로벌 영상 플랫폼', '전자무역청' 등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웹사이트 제작은 설립 3년 이내이면서 웹사이트가 없는 중소기업의 웹사이트 제작을 지원하는 것으로 5개 사를 모집한다. 또 글로벌 영상 플랫폼, 전자무역청 부문은 각 10개 업체를 모집한다. 글로벌 영상 플랫폼은 전 세계 12억명이 이용하는 SNS인 인스타그램에 전자무역 전용 계정을 만들어 중소기업 제품 홍보 동영상을 게시하는 것이며 전자무역청은 제품을 소개하는 수출용 영문 전자 카탈로그를 제작해 전자무역청 홈페이지에서 국외 바이어(구매자)들에게 홍보하는 방법이다. sih31@ekn.kr

경기도, 올해 GH와 LH 통해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인 사회주택 1131호 공급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0일 '2025 경기도 사회주택 시행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 사회주택 1131호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회주택이란 사회적 경제주체가 무주택자에게 사회적 가치 구현 등을 목적으로 공급 또는 운영하는 임대주택의 일종으로 도는 무주택자에게 장기임대주택을 공급해 입주자들의 안정적 거주기간 보장, 사회적 경제주체 주도로 공동체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목표 물량 1131호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00호,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72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959호로 구성됐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비영리법인, 공익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등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 등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하고 그 제안자에게 입주자 선발 및 임대 운영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경제주체 등 임대 운영권자는 입주자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와 GH는 올해 하반기에 임대주택 운영권을 부여할 사회주택 사업자를 모집 공고하고 사업제안서 접수 및 매입심의 절차를 진행한다. 도와 GH는 사회적 경제주체의 사업 참여율과 매입약정체결률을 높이기 위해 '건물 매입가격 산정방식'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공모 전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도민, 시군 공무원, 사회적 경제주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주택 아카데미도 올해 상반기 중 개최해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한다. 한편 도는 GH의 기존 공공임대주택 3개 단지(3000세대)를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주체를 활용한 커뮤니 활성화를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도는 해당 성과를 검토하고,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사회주택은 주거 공동체 복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주거 모델인 만큼 사회주택 공급과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등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중학교 인공지능 윤리교육 교과서와 지도서 개발...전국 최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일 인공지능의 책임감 있고 올바른 사용을 위한 학생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올해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개설하는 한편 교과서와 지도서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 생활'은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으로 인공지능을 현재와 미래의 삶 속에서 올바르게 활용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윤리적 쟁점을 학습하고 바른 판단력을 함양하게 된다. 교과서는 인공지능과 일상생활, 사회, 과학, 미래 4개의 단원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과 우리 생활'단원은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 △인공지능의 양면성 △인공지능과의 건강한 소통 구성되며, 인공지능으로 변화된 일상 속 윤리적 고민을 인식한다. '인공지능과 사회 생활'은 △인권을 존중하는 인공지능 사용 △사회적 갈등 해결에 인공지능 활용 △미디어와 인공지능의 관계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기술로 공정하고 포용적인 가치를 학습한다. '인공지능과 과학 생활'은 △재난·재해에 대처 인공지능 기술, △의료 인공지능 프로그램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안전한 생활 등 과학 분야에서의 활용 방법을 이해한다. '인공지능과 미래 생활'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지역 사회 문제 해결, 그리고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개발의 중요성을 다룬다. '주제열기', '생각열기', '전개 및 활동', '스스로 정리하기'의 체계적 단계 학습으로 학생들은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교과서는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을 개설하는 학교에 보급하며'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하고 교사 수업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기준 도입 영상도 교사용 지도서와 함께 보급할 예정이다. 김태석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인공지능 윤리교육 과목 도입으로 학생들이 인간 중심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美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SEMICON KOREA 2025’ 참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MICON KOREA 2025'을 참관했다. 이 시장은 자매도시인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함께 용인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반도체 기업 △주성엔지니어링 △서플러스글로벌 △유니테스트 △테스 △라온테크놀러지 등 5곳의 부스를 방문해 해당 기업의 반도체 관련 기술·제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시와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는 지난해 9월 28일 용인에서, 지난달 9일엔 윌리엄슨 카운티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으며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텍사스 주(State) 윌리엄슨 카운티(County)는 삼성전자가 54조원 가량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테일러 시 등 27개 시(City)를 관할하는 곳이며 반도체 등 첨단기술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이날 이상일 시장과 함께 반도쳬 기업들의 부스를 살펴본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은 △러스 볼레스(Russ Boles) 윌리엄슨 카운티 커미셔너 △드웨인 아리올라(Dwayne Ariola) 윌리엄슨 카운티 테일러시 시장 △벤 화이트(Ben White) 테일러시 경제개발청장 △데이브 포터(Dave Porter)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청 전무이사 △지은현(Eunhyon Chi)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청 국제 담당국장 △카메론 굿맨(Cameron Goodman) 윌리엄슨카운티 조지타운시 경제개발국장 △체니 감보아(Cheney Gamboa) 윌리엄슨 카운티 후토시 경제개발국장 △다니엘 모리세이(Danielle Morrissey) 윌리엄슨 카운티 라운드록 상공회의소 국장 등 8명이다. 앞서 윌리엄슨 카운티는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용인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의 교류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윌리엄슨 카운티와 소속 도시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용인과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텍사스 주와 윌리엄슨 카운티에 진출하거나 첨단산업 관련 미국 기업들과 교류·협력할 수 있도록 대표단이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달 9일 시장 등 용인특례시 대표단이 윌리엄슨 카운티를 방문한 것을 기념해 '용인시의 날'을 제정하고 테일러 시 삼성전자 반도체 시설 건설 현장 앞에 도로 표지판 '용인대로(Yongin Blvd)'를 세워준 윌리엄슨 카운티의 환대는 감동적이었다“며 "용인특례시도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 방문을 환영하는 뜻에서 기흥구 서농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앞 도로에 '윌리엄슨 카운티 대로(Williamson County Blvd)' 표지판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는 21일 윌리엄슨 카운티 대표단과 함께 표지판 설치 현장 등 용인의 몇몇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용인특례시와 윌리엄슨 카운티가 국제도시 간 바람직한 교류·협력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스 볼레스 윌리엄슨 카운티 커미셔너는 “'SEMICON KOREA 2025'에서 대한민국의 반도체기술과 용인에 있는 반도체산업 관련의 수준 높은 기술력에 감명을 받았고 반도체기술 역량을 품은 용인이 세계 반도체산업의 중심 도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드웨인 아리올라 테일러시 시장은 “테일러시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시설이 건설 중에 있는 만큼 반도체 관련 기업의 유치가 필요하다"며 “용인에서 활동하는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테일러시에 자리잡는다면 두 도시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과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 사절단이 방문한 'SEMICON KOREA 2025'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산업 전시회다. 전 세계 500여개 기업이 2301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용인은 2023년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가입했으며 용인에 있는 기업 중 31개가 이 행사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sih31@ekn.kr

용인시, 20주 이상 임신부에 태아당 30만원 지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20일부터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용인에 주소지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 온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에게 태아 1명당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작하는 임신지원금 제도는 출산을 준비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원금은 건강관리, 취미·여가 활동, 출산용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80일 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살고 있는 20주 이상의 임신부다. 외국인 임신부의 경우 180일 이상 시에 체류지(거소지)를 두고 배우자가 대한민국 국적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임신 20주 이후부터 출산 전까지이며 올 1월 1일부터 내달 31일 사이 출산한 경우라도 출산일 기준 지급 조건을 충족하면 6월 30일까지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또는 정부24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또는 산모수첩)을 제출해야 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임신부터 출산까지 아이를 잘 낳고 키우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한다"며 “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의 지원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행 과정도 잘 챙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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