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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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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철도 위 콤팩트시티’ 조성...국내 최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5일 국내에선 처음으로 철도를 복개한 상부공간에 콤팩트시티(압축도시)를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GH는 이날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내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상부공간에 '입체복합형 콤팩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콤팩트시티는 도시 중심부에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밀집시켜 압축·고밀(高密) 개발하는 도시를 뜻하며 저출생과 인구유출 등으로 인한 도시 소멸 위기를 막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GH와 남양주시는 국가철도공단의 위수탁을 통해 2023년부터 기존 경의중앙선(도농~양정)으로 단절된 약 600m 구간을 복개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철도를 덮어 그 위에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첫 시도로 GH는 철도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한 공간에서 일하고(Work), 거주하고(Live), 즐기고(Play), 쉴 수 있는(Rest)' 매력적인 공간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GH에 따르면 주거용도로는 1인, 신혼, 4인 가구가 생애주기별로 내 집 마련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형 주거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대상지 주변의 대규모 업무 밀집지역과 연계한 창업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게 놀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유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실내 정원과 부대시설을 만들어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이다. GH와 남양주시는 '철도 위 콤팩트시티' 조성공사를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등과 지구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오완석 균형발전본부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홍지선 부시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세용 GH사장은 “GH와 남양주시는 국내 최초로 철도 상부에 도시의 체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콤팩트시티를 추진한다"며 “이용률이 낮은 도심내 유휴공간을 혁신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제3판교TV 첨단학과 대학 유치 결과 4월 발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5일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들어설 첨단학과 중심 대학교 유치 공모를 오는 17일부터 진행해 그 결과를 오는 4월 중 발표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제3판교 테크노밸리 대학교 선정을 위한 최종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공유했다. 도에 따르면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 3000㎡의 부지에 연면적 50만㎡의 규모로 사업비 1조 90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2026년 착공 예정이다. 제3판교테크노밸리 내 첨단학과 중심 대학교 분양 대상은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3만 3000㎡(지하층 포함)이다. 수도권 내 과밀억제권역 소재 대학 중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 게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관련 학과 이전계획이 있는 학교만 신청할 수 있다.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해당 권역 내 대학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을 경우에만 문을 열 수 있다. 이에 이날 설명회에는 과밀억제권역에 위치한 성균관대, 아주대, 을지대 등 3개 대학이 참석했다. 도는 오는 17일에 사전협상 대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해 늦어도 4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중에는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선도(앵커)기업, 대학교 등이 함께하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생 협약'까지 체결할 예정이다. 사전협상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면 대학 이전설립계획을 수립해 교육부로부터 이전에 대한 승인 절차에 들어가며 이르면 2026년 말쯤 대학이전계획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이전 계획이 승인되면 GH와 대학 간 교사(건축물) 분양계약이 체결되고 2029년까지 GH에서 직접 시공해 학교에 공급한다. 도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1천여 명의 배움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5일 성남 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에서 '팹리스를 비롯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하여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팹리스 중심의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도는 이미 지난해 12월에 시스템반도체 설계(디자인하우스) 분야 앵커기업인 에이직랜드 컨소시엄과 포토레지스트의 주요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켐트로닉스 컨소시엄 등을 이미 선정했으며, 관련 분야 첨단학과 대학교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2026년까지 첨단산업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관련 협회, 창업기획자, 전문 엑셀러레이터 및 펀드 등을 유치하게 되면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첨단학과 중심 대학을 필두로 선도기업, 연구소, 중견기업, 스타트업 지원책을 결합해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글로벌 융합 클러스터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 같은 모델을 3기 신도시 등 경기 전역의 테크노밸리로 확산해 경기도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특별한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 선사”...정월대보름 축제 첫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동탄역 4번 출구 앞 광장에서 '2025년 화성특례시 정월대보름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보름 축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고 대보름의 화합 정신을 되새기며 특례시로서 새로운 장의 개막을 축하하는 자리로 시에서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만큼 △길놀이 △지신밟기 △줄타기 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을 선보이고 남녀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오후 7시부터 진행하는 '달집 태우기'가 계획돼 있어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색다른 경험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함께 소원지를 작성하는 부스에서 시민들이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함께 태우며 시민들이 소원을 기원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왕재두레농악보존회를 선두로 시민들이 강강술래도 진행해 동서화합의 행사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장 내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한파 부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운영은 물론 이동식 화장실 등 여러 부대시설을 마련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별한 시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시에서 대보름행사를 처음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과 함께 정월대보름의 보름달처럼 더 크고 빛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16세 태권 신동 변재영 선수,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5일 “자랑스러운 오산의 아들, 태권 신동 변재영 선수는 2024년 홍콩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자유 품새 남자 개인전 17세 이하 부문에서 당당히 세계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16세 소년이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경기하는 영상을 보면서 품새 기술을 뛰어넘은 하나의 예술 동작으로 평가받을 만하다고 느낀 건 저만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뉴스를 통해 또 TV 프로그램인 유퀴즈온더블럭 방송을 통해 전해진 아버지 어머니와 태권도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슴이 참 뭉클했다"며 “태권도계에서 핫한 사연의 주인공, 우리 오산 학생인 변재영 선수를 만나보고 싶어 부모님과 함께 오산시청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바쁘신 부모님께 금메달의 기쁨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던 마음이 너무나 기특하고 목표를 위해 셀 수 없는 연습으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재영이가 대견하다"면서 “재영이 부모님, 아들 참 멋지게 잘 키우셨다"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산의 어린 꿈나무들에게도 큰 용기와 희망이 될 재영이를 오산시도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하고 함께하겠다"면서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멋진 발차기로 목표를 이루며 스스로의 성장과 대한민국과 오산시의 이름을 빛내 주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참, 재영이네 가족이 3월 중순에 KBS 인간극장에도 나온다"면서 “시민 여러분께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IPA, 인천항 통합정보 플랫폼 명칭 ‘iCON’ 변경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지도 제고와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직관적인 명칭이 필요하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신규명칭 공모와 대국민 선호도 조사결과를 실시한 후 인천항 컨테이너 통합정보 플랫폼의 명칭을 '싱글윈도우'에서 'iCON'으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iCON은 '인천항의 대표 아이콘이 된다'는 의미로, 'i'는 incheon(인천), information(정보), internet(인터넷)을, 'CON'은 Container(컨테이너), Connection(연결), Consistency(정합)의 뜻을 담은 합성어다. IPA는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자체 개선 노력을 거쳐 인천항에 위치한 5개 터미널 운영사의 정보·서비스를 iCON으로 일원화했으며 이를 통해 인천항의 △혼잡도 등 터미널 정보 △선석 배정정보 △컨테이너 반출입정보 △도로교통정보 △기상정보 △각 터미널사 긴급공지 앱 푸시 알림 등의 서비스를 PC(Web)·모바일(App) 방식으로 제공한다. 공공서비스 연계를 통한 △해양기상(인천항항로분기등부표) 정보 △인천항 주변 CCTV 3개소 정보 등의 신규 기능도 이달 3일부로 개시했다. iCON은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 휴대폰과 아이폰(IOS) 이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명칭 변경과 기능 개선이 사용자에게 한 걸음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IPA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진화하기 위해 iCON에서 인천항의 모든 '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연두 방문 첫 번째는 중구...인천순환 3호선 조속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2025년 10개 군•구 연두 방문 첫 번째는 중구"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중구는) 1883년 제물포항 개항으로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를 출발시켰고 1950년 인천상륙작전으로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온 곳"이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인천과 대한민국의 비약적 발전을 일으켜 온 중구"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제 제물포 르네상스와 global TOP 10 city로 인천의 꿈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어갈 곳"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내일을 기대하는 뜻깊은 중구, 연두 방문의 시간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중구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생생 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를 진행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고 구도심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내년 7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중구 내륙 구도심 발전을 위해 '인천순환 3호선'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경인전철 지하화와 내년 개통이 예상된 인천발 KTX의 영종도 연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영상] 訪美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20인승 버스 타니 한국어 배우는 소리 끊이질 않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5일 “20인승 버스를 타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벨뷰를 다니다 보면 한국어 배우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한국어 배움의 붐'을 전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잊지 않으려는 교포 2, 3세들이 있으시기 때문이며 BTS, 오징어게임 등의 인기로 외국인들의 관심도 커져서 그렇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특히 벨뷰 교육청에서 한국어 교육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 건, 양질의 콘텐츠와 체계적인 교육과정"이라면서 “이에 2023년 동두천·남양주·안산을 시작으로 31개 지역에 확대하는 한국어 집중교육기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한국어공유학교)'을 소개했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올 3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교육 3섹터 '온라인 학교'가 본격 시작되면 콘텐츠, 교육과정 등 원하는 바를 채워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도와 시애틀의 시차는 17시간. 경기교육의 실시간 한국어 수업을 듣기 위해 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임 교육감은 전날인 4일 같은 SNS를 통해 “오늘부터 6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알렸다. 임 교육감은 또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근간이 '교육'이라는 건,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지난해 유네스코 국제포럼에 참가한 전 세계 교육전문가들이 경기교육에 주목한 이유. 경기도 학교에서 미래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교육으로 우뚝 서는 부민강국(富民强國). 시간과 경계를 초월한 전 세계와의 교육협력을 시작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외국인도 ‘안성시 소식’을 편안하게 알게됐다”...시정 소식지 증면 알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5일 “외국인도 안성시 소식을 편안하게 알게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성소식'의 증면 사실을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매달 안성시민이 알면 도움이 되는 정보를 모아 발간하는 '안성 소식'이 4면 늘어나면서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면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도 등록된 외국인이 1만4000명이 넘었다"며 “외국인도 안성시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를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시정 소식지 '안성시 소식'의 외국어판을 제작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자 생활정보 및 각종 공지 사항 등 시정 정보를 번역한 '안성시 소식'의 외국어판을 제작했다. '안성시 소식'의 외국어 제작분은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번역해 기존 20면에서 24면으로 증면 발행된다. 외국어 번역분이 포함된 '안성시 소식'은 올 2월호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안성시가족센터, 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추가로 배포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세금 납부, 지원 제도, 행사 일정 등 필요한 정보를 외국어로 제공해 안성에서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성시 소식지의 외국어판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청년정책위원 20명이 참석하여 2025년 안성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와 2024년 청년정책분과위원회의 청년정책 제안사업 발표가 진행되었다. 회의 안건으로 논의된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시민이 품은 따뜻한 청년행복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청년 중심의 소통 강화 △체감형 정책 확대 △청년 맞춤형 지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청년정책 시행을 위해 총 7129백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청년 복지 △일자리 창출 △문화 활성화 △주거 지원 △정책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청년정책분과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들도 발표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안성시 Photo Frequency' 및 'After 스터디' △청년복지 강화를 위한 '안성시 청년증' 도입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현직자 취업 멘토링' △주거 안정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주거복지 지원' 등이 포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안성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청년정책위원회가 더욱 활발히 운영되어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올해도 우리 기업의 페이스메이커가 돼 함께 달리겠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5일 “올해도 수원시는 우리 기업의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면서 “힘든 순간에는 함께 발걸음을 맞추고 기회의 순간에는 속도를 더할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이 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언제나 가까이에서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2025년에 새롭게 달라지는 우리시의 중소기업 지원 시책들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 델타플렉스를 찾았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불안정한 정국과 미국발 관세전쟁 등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어려운 시기에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을 꽉 채워주신 기업 관계자분들을 뵈니 오늘 자리의 필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많은 것을 바꿨다"며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와 대전환 토론회 등을 거치며 우리 기업들이 체감할 정책들을 고민하고 확대하고 강화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3149억원 규모 새빛펀드의 우리시 의무투자약정액이 벌써 66% 이상 달성됨에 따라 올 하반기 2차 새빛펀드를 조성하고 3000억원 규모의 새빛융자도 올해 한시적으로 2%에서 2.5%로 이자지원을 상향했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아울러 “3억원 규모의 고용보조금을 신설해 2025년 신규 근로자 채용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원스톱 수출 간소화와 수출보험 가입지원은 100개사로 대폭 확대했다"며 “델타플렉스 입주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기숙사 임차료 지원대상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린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신설되는 100면의 노상주차장이 입주기업 종사분들의 편의를 돕게 될 것"이라며 “과도한 세제와 과밀억제권역 규제 개선에도 적극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끝으로 “그 밖의 시책 등을 모은 자료 링크를 댓글로 올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수원시, ‘군 공항 이전’ 관련 상생협력전문지원단 자문회의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는 5일 수원 군 공항 이전 공감대 확산을 위한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공론화, 갈등관리분야 전문가들인 상생협력전문지원단과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올해 추진방향 등 사업계획 공유를 시작으로 각 전문가들의 추진현황 브리핑, 향후 운영방식 등에 대한 상생협력전문지원단들의 심도있는 토의와 자문이 이루어졌다. 시는 회의에서 제시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고도제한, 소음피해 등 수원 군 공항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으로 여론을 파악하고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등 향후 업무추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전형준 상생협력전문지원단 위원장은 “수원 군 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소음피해 등은 그 범위가 수원 및 화성에 걸쳐있다"며 “따라서 양 지자체의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공동으로 풀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어 “갈등관리 분야는 현장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만큼 직접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또한 주민들의 경우 상세한 정보나 다양한 국내외 사례에 대해서는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러한 정보의 제공도 필요하다"고 했다.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이 지속된다면 이 어려운 문제도 언젠가는 풀릴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실효성 있는 자문을 위해 상생협력지원단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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