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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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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15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1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오는 15일 오전 10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인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기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경축식, 경축공연, 부대행사, 연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구호(slogan)는'1945년 그날처럼, 2025년 다시 빛나는 인천'으로 광복의 감격을 다시 되새기고 미래로 도약하는 인천의 의지를 담았다. 경축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첫 순서로 독립유공자 후손이 참여하는 창작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완석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축공연으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음악극'인천! 해방둥이'가 이어진다. 이 공연은 현재 리모델링 중인 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해 준비 중인 공연으로 광복절 경축행사에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부대행사로는 대형 태극기 및 우리나라 지도에 소망 쓰기, 독립운동가 어록 멋 글씨(calligraphy)와 낭독대회, 독립투사 감옥 체험, 주먹밥과 미숫가루를 통한 독립군 체험, 광복절 기념 열쇠고리 만들기, 역사 퀴즈, 무궁화 묘목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는 아울러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정부가 추진하는 광복주간(8월 11일~17일) 동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광복 관련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하는 행사에 더해 시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14일간 개항장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개항장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출발지로서 독립운동과 광복과 깊은 연관이 있는 지역으로, 기간 중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광복의 숨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는 인천 개항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인천e지'앱을 설치한 뒤 제물포구락부, 대불호텔, 자유공원, 청일조계지 계단, 인천관광안내소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5000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된다.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통 예술과 공연이 어우러진 '인천아리랑 연가' 연희판놀음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사자탈춤 '벽사진경', 설장고 시나위 '풍년의 꿈', 줄타기 '줄 위의 광대', 인천의 노래와 인천아리랑, 그리고 풍물판굿 등 다채로운 전통 연희가 관객을 찾아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깊게 전한다. 이 밖에도 시청 애뜰광장에는 바람개비 모양의 소형 태극기가 설치되며 오는 21일까지 나라꽃 무궁화가 전시되며 시 누리집 내 '온라인 광복절' 에서는 일제 감시상이었던 인천 독립운동가 소개와 함께 가로등 현수기 게시도 진행된다. 홍준호 인천시 행정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천의 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그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 관광자원과 협력한 인천시티투어 연합상품을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연합상품은 인천시티투어 '바다노선'과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도슨트 투어'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은 먼저 을왕리 해수욕장, 무의도 등 인천의 주요 해양관광지를 둘러보고 이후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파라다이스시티 내 예술 전시 공간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총 2만 2000원(시티투어 7000원+아트투어 1만 5000원)으로 각 상품을 개별 구매할 때보다 약 35% 저렴하게 제공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합상품은 시티투어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이 인천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가평 등 호우피해 농어가에 특별 긴급 지원...저리 융자 58억 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1일 지난달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농어가에 저리 융자지원과 함께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대규모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경영 회복과 시설복구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가평, 포천, 안성, 이천 등 4개 시군에서 지난달 16~20일 호우로 재해피해를 입은 농어가로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확정된 농어가로 도는 우선 도는 다음달 재해피해 농어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어업 경영자금 및 시설자금을 연 1% 저금리로 58억원 융자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도내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한 도민을 대상으로 하던 사업에 재해피해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재해피해 어가에는 양식장 개보수 사업을 통해 전기설비, 배관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같은 긴급지원과 함께 선택형맞춤농정사업 등 8개 사업의 내년 대상자 선정시 재해피해농가를 우선 지원하도록 사업시행지침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재해피해 농업인의 소득보전에도 힘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는 농업인 소득 향상과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담뜰 정례 농산물 직거래장터(도래미마켓)을 수원 광교 경기도담뜰(경기융합타운광장)에서 오는 11월까지 금요일(15시∼20시)과 토요일(10시∼17시) 8회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 중 오는 22~23일과 29~30일에 열리는 장터에 호우 피해지역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를 우선 선정하기로 했으며 접경지역 군납 농가 사업 신청시에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박종민 경기도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지난 호우피해로 인해 어려운 농어업인을 위해 가능한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해 농어업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6~20일 내린 비로 가평, 포천, 안성, 이천 등 4개 시군에서는 농경지와 농작물, 농기계, 시설, 가축, 양식장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규모는 1075농어가, 6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청 과 공공기관 45곳에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일명 광복군 태극기)'를 게양한다. 광복군 태극기는 1945년 당시 광복군 제3지대 2구대에서 활동한 문웅명이 간직한 태극기로, 바탕에 결의를 다지는 글귀와 서명이 빼곡히 적혀 있다. 현재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 소장돼 있으며 나라 사랑과 자유에 대한 굳건한 열망이 담긴 상징물로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 제389호에 지정됐다. 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광복절을 경축하기 위해 광복군 태극기 게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15일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를 주제로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 예정이다. 행사는 미디어 퍼포먼스와 창작 뮤지컬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3월 1일부터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추진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가운데 아직 공개하지 않은 마지막 세 명의 독립운동가를 경축식장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용인 기업들의 미 시장 진출 도울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1일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오는 27일 기흥구 소재 HL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용인의 기업을 위해 미국 현지 카운티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정보 제공 세미나를 시가 마련한 것으로 세미나엔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 올해 우호결연을 맺은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가 참여해 미국 조달 시장 진출 전략과 카운티별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턱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Fab)이 세워지고 있는 테일러 시티 등 27개 시(city)를 통할하는 행정구역으로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와 인접한 곳으로 연방정부 기관, 4차산업 기업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맥클린 등 75개 시를 거느리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1월 윌리엄슨ㆍ페어팩스 카운티를 방문해 자매결연ㆍ우호결연식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이번 세미나는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세미나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미국 정부 조달시장 진출 전략, 페어팩스 카운티의 기업 환경과 경제개발청 정부 지원제도 소개, 윌리엄슨 카운티의 산업 비전과 투자환경 설명 순으로 진행한 뒤 사전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카운티별 일대일 컨설팅이 이뤄진다.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구글폼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세미나가 미국 수출 확대를 준비하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용인의 기업들과 미국 정부 프로젝트 입찰을 준비 중인 용인 기업들에 구체적 정보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용인시가 미국에서 반도체 등 4차산업의 핵심지역인 윌리엄슨 카운티, 페어팩스 카운티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용인 기업들의 미국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년 용인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을 중소기업 10곳을 오는29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고자 매년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용인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2년 이상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2019년까지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이번 모집에 재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향후 3년간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우대 지원, 국내·해외 전시회 참가 등 각종 지원사업 가산점 부여, 용인시 일자리 관련 사업 우선 참여권,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는 기존 정량 위주의 평가 방식에 정성 평가 항목을 보완해 기업의 경영 역량, 기술혁신, ESG 실천, 지역사회 공헌 등 질적 가치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다. 신청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 필수 서류를 포함한 신청 서류를 PDF 파일로 올려야 한다. 시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기업지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10개 내외의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인증 결과는 오는 11월 중 개별 통보되고 인증서와 현판도 함께 수여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수기업 인증은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중소기업의 숨은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시가 보다 나은 지원을 하기 위해 만든 제도"라며 “용인에 훌륭한 중소기업들이 많은 만큼 해당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안전한 오산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0일 “시민들의 여가 공간은 아이들의 웃음과 가족의 행복, 그리고 시민 모두의 힐링이 함께하는 소중한 장소"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부산동제2어린이공원 물놀이장·맨발황톳길 안전점검'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전한 오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산시는 지난 3년간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시민들이 건강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권역별 어린이 물놀이장과 맨발황톳길 조성을 추진해 왔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현재 관내에는 7곳의 어린이 물놀이장과 9곳의 맨발황톳길이 운영 중이며 청호동에도 각각 1곳씩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물놀이장 현황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최근 개장한 부산동제2어린이공원 물놀이장과 맨발황톳길을 직접 방문해 안전시설과 위생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했다"면서 “현장담당자와 안전요원들에게는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안전요원 배치, 수질 관리,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 모든 부분에서 사소한 불편도 놓치지 않고 작은 위험도 방치하지 않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날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2025년 폭염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로 대상은 지난달 17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950가구로 가구당 5만원씩 1회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 재원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지난달 말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았다. 시는 대상자의 일반복지급여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지원을 진행한다. 다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의 경우 별도 계좌정보 수집이 필요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험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유정복 “인천은 도시와 농촌, 사람과 자연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걸어가겠다”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APEC 2025 식량안보장관회의'와 관련, “인천에서 열린 만큼, 역내는 물론 전 세계 식량안보 해법 마련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은 도시와 농촌, 사람과 자연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연평도에서 안보현장 점검과 1500원의 i-바다패스 실태를 확인하고 돌아오자마자 오후에는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환영행사에 참석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아태지역 21개국 장관들과 함께 기후변화, 공급망 불안 등 전 세계 식량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논의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특히 “제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10년, 일본 니가타 회의에서 APEC 차원에서 처음 식량안보를 공식 의제로 삼았던 기억이 있다"며 “그때의 경험이 오늘 회의에서도 큰 울림이 됐다"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은 세계 1위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물류·기술·문화 허브"라면서 “동시에 강화에서 생산한 우수한 쌀을 캐나다 토론토로 수출하는 등 농업의 미래도 함께 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이번 회의가 인천에서 열린 만큼, 역내는 물론 전 세계 식량안보 해법 마련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자신의 희망을 피력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 9일 APEC 21개 회원 경제체 농업장관들과 함께 상호 교류하는 자리인 'APEC 2025 식량안보장관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식량안보장관회의는 이틀간 개최되며 '공동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전 세계적 위기인 기후변화와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는 식량안보 정책을 다룬다. 회의에서는 식량안보장관선언문 채택과 함께 농업혁신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방안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에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재임 당시 식량안보장관회의가 공식 출범한 것을 기억하며 15년이 지난 지금 인천에서 회의가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와함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며 인천의 농업경쟁력 강화로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부모·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 더 확대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앞으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화성특례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강력하게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어제와 오늘, 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동탄패밀리풀과 새솔동수 노을물놀이축제에 다녀왔다"면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고 있자니 하루의 피로가 모두 사라졌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동탄 패밀리풀 누적 이용객이 3만명이 넘을 정도로 개장 이후 연일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난 화요일부터 2부제 운영을 도입해 하루 수용인원을 기존 850명에서 1700명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특히 “집 가까이에 아이들과 편하게 올 수 있는 물놀이장이 생겨 너무 좋다"는 시민들의 말씀을 들으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추가 확대방안을 고민하게 된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서부지역에서는 수노을 물놀이축제에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해 주셨다"며 “수노을축제는 새솔동 주민 여러분께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축제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들의 열정과 참여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비치된 물대포로 더위를 함께 날려 봤는데 어떠신가요?"라고 하면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 늘 환영한다. 함께 만드는 화성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수오을 중앙공원에서 '제4회 새솔동수(水) 노을물놀이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화성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원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한 주민주도형 마을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기며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자리였다. 행사는 평균 연령 35.8세의 젊고 역동적인 새솔동 지역 특성에 맞춰 트렌디하고 활기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형 물풀장, 워터건·물대포 놀이존, 대형 슬라이드, 미스트 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여름 한때를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지역공동체가 주도하는 다양한 체험·참여형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됐으며 부스에서는 미러 포토 촬영, 부채 만들기, 타투 스티커 체험, 미아방지 팔찌 만들기 등 가족단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 8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2025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선발대회'를 열고 정조대왕에는 김주한(반월동 근무), 혜경궁 홍씨에는 한예진(동탄5동 거주)를 각각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내달 열릴 정조 효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를 앞두고 사전 열기를 높이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각 6명, 총 12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심사위원단은 △예절과 태도 △발표력·표현력 △배역 이미지 적합도 △돌발상황 대처능력△인물 재현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 선발된 두 인물은 오는 23일 수노을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권역별 콘서트를 시작으로, '정조의 산책일기'를 주제로 한 6회 홍보투어에 참여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게릴라 미니 행렬단으로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화성구간)'은 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내달 28일에는 황계동과 동탄 센트럴파크를 출발한 정조대왕 능행차가 현충공원을 거쳐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져 장대한 행렬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올해 선발된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정조 효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를 화성만의 역사와 품격을 담은 시민중심의 문화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SERI PAK with 용인’, 시민들의 사랑받는 복합스포츠문화공간으로 정착”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0일 복합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에서 이달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동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3일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이 공간은 연면적 1737㎡ 규모로 1층 카페, 2층 박세리 기념관,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3층 세미나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달까지는 박세리 전 대한민국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의 삶과 나눔 철학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시민 참여 음료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골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SERI 골프 아카데미'도 가동되며 내달1일 시청에서 열릴 양성평등의 날 기념식에선 박세리 전 감독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오는 11월 1일에는 박세리 전 감독이 참여하는 'SERI PAK with 용인 Par-Tee(골프 용어인 Par와 Party를 결합)'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골프를 비롯한 여러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참여해 자선경매를 진행하며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퍼팅 챌린지, 골프 체험존, 피크닉 공간, 푸드트럭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세리 전 감독은 지난 6월 'SERI PAK with 용인'에서 열린 '뻔뻔한 바다 진로뮤지컬' 발표회에 참여해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함께한 바 있다. 박 전 감독과의 협약을 통해 'SERI PAK with 용인'을 개관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스포츠와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오픈한 복합스포츠문화공간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이곳이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뿐 아니라 세미나, 공연 등을 통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휴식처가 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시와 박 전 감독 측이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SERI PAK with 용인'이 시민들에 휴식과 여유, 교양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시는 이곳 북카페에 총 3698권의 도서를 지원해 시민들이 독서를 통한 교양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개발해서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산책 앱 '걸어용'에서는 'SERI PAK with 용인'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인기 명소 1위로 선정되는 등 이곳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계속 커지고 있다. 시는 'SERI PAK with 용인'이 시민들의 삶에 휴식과 여유를 주는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경기지역화폐 민생회복 소비쿠폰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음식점...27.4% 차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10일 전국적으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민이 경기지역화폐를 통해 소비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음식점(일반 한식 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5.4%인 1295만 명, 지급 금액은 총 2조8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와 함께 공동운영협약을 체결한 28개 시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기지역화폐로 소비쿠폰 총 4754억원이 지급됐고 지급액의 52.7%(2503억원)가 이미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된 업종은 음식점(27.4%)이며, 일반한식 업종이 591억원(23.61%)으로 모든 업종 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중식과 일식이 각각 49억원(1.94%), 31억원(1.27%)씩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점에 이어 사용 비중이 높았던 업종은 편의점과 슈퍼 등 일반 소매점(15.2%)으로 편의점은 203억원(8.11%), 슈퍼마켓 등에서 176억원(7.05%)이 각각 사용됐다. 그 뒤를 이어 교육 및 학원 분야에서 13.4%, 정육점을 비롯한 농축 수산물 업종에서 9.2%, 커피‧음료‧제과 등 디저트 업종에 7%가 각각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이전 민생지원금 때보다 빠른 속도로 지급됐고 사용률 또한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당초 정책의 취지에 맞게 소상공인분들과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신속히 소비쿠폰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오는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25년 경기도 경제지식 숏폼 공모전' 참가작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제지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짧고 명확한 콘텐츠를 통해 생활 속 경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 속 경제, 모두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3분 이하의 숏폼(Short-form) 영상 콘텐츠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채널을 보유한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2~6인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생활 속 경제 이야기 △금융사고 예방과 대응 △디지털 시대의 금융 △지속가능한 소비와 경제 △세대별 경제 이야기 등 5가지로, 출품작은 하나 이상의 주제를 포함하거나 종합해 창작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본인 채널에 영상을 게시한 뒤, 참가신청서를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수상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고 오는 10월 중 경콘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등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도의 경제교육 홍보사업 등에 1년간 활용될 수 있으며 당선자는 자사 채널에 영상을 공개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짧고 강렬한 숏폼 콘텐츠는 경제지식을 쉽고 빠르게 확산시키는 데 최적화된 형식"이라며 “경제를 어렵게 느끼는 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위안부 피해 할머니 소원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 강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0일 “위안부 할머니들의 평생 소원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라면서 “그날이 올 때까지 수원시는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기억과 연대,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진정한 사과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8월14일은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들의 존엄을 기리는 국가기념일"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린 제13차 기림일 행사에서 노란 나비를 달고 피해자 할머님들의 삶과 용기를 마음에 새겼다"면서 “고(故) 김학순 할머님의 첫 증언 이후 34년이 흘렀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진실을 외면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이제 우리 곁에 계신 피해자 할머님은 단 여섯 분"이라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시민들의 연대는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매달 첫 수요일, 수원 올림픽공원 소녀상 앞에서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원 수요문화제'가 열린다"며 “지난 6일 100회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1층에 마련된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에는 7년 전 우리 곁을 떠나신 안점순 할머님의 증언과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제13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식에 함께한 이 시장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자"고 말했다. 화성행궁광장에서 '당신의 빛, 우리라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 함께한 이 시장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연대의 장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진정한 광복이 오지 않았다'고 말씀하신 피해 할머니의 말씀을 잊지 말고 할머니들을 기리자"고 당부했다. 수원평화나비가 주최하고 수원평화나비를 비롯한 24개 단체로 이뤄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수원지역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문화공연,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 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염태영(수원무) 의원과 시민들이 함께 했다.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8월14일)'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8월14일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다. 김 할머니는 1991년 8월14일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위안부 할머니들 명예와 존엄, 온전한 회복에 책임 다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이 온전히 회복되는 날까지 모든 책임을 다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열린 기림의 날 기념식 및 기림문화제에 참석해 피해자들의 뜻을 기리며 이같이 말했다.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안태준,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1991년 8월 김학순 할머님께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한 지 34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진실을 밝히셨던 할머님들의 큰 뜻과 용기에 우리는 '완전한 해결'이라는 답으로 보답하지 못했다"면서 “그 사이 240분의 할머님 중 234분이 우리 곁을 떠나셨다. 해마다 할머님들을 떠나보내며 할머님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하루하루가 더욱 절박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우리 곁을 먼저 떠나신 어르신들, 본명조차 기록되지 않은 채 사라진 많은 피해자분들을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일깨운 역사의 증언자로 기억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할머님들의 명예와 존엄이 온전히 회복되는 그날까지 주어진 모든 책임을 다해나가겠다. 꺾이지 않는 희망의 힘을 보여주신 할머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고 덧붙여다. 이와함께 나눔의 집 대표 세영스님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그 뜻을 이어가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부디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나눔의 집은 앞으로도 피해자의 명예 회복과 올바른 역사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림의 날'은 매년 8월 14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이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올해 기념식은 '다시 만난 나비, 세계가 하나로'를 주제로 고(故) 박옥선·이옥선 할머니 흉상제막식, 문화공연 등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나눴다. 도는 특히 이날 고(故) 김순덕 할머니의 모습을 AI기술로 복원한 디지털 휴먼을 공개해 할머니를 기억하는 많은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김순덕 할머니의 AI디지털휴먼은 할머니의 단순 외형을 복원한 것이 아닌, 목소리, 감정, 심리 상태 등 종합적으로 구현한 디지털 인격체다. 김 지사는 김순덕 할머니의 AI디지털휴먼과 간단한 대화도 나눴는데 “할머님들의 어떤 꿈을 가장 먼저 이뤄드리도록 노력했으면 좋을까요?"라는 김 지사의 질문에 김순덕 할머니는 “글쎄. 마음 같아서는 당장 고향에 묻히고 싶지만 내가 죽기 전에 일본 정부가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는 게 마지막 소원이지, 뭐."라고 답했다. 도는 지난해 기림의 날을 맞아 7월 둘째 주부터 2주 동안 전국 139개 소녀상에 꽃을 배달하는 '기억의 꽃배달'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꽃배달 참여자를 모집해 138명이 참가했으며 김 지사가 마지막 139번째 기억의 꽃배달 주자로 캠페인에 참여해 경기도청사와 경기도의회청사 앞에 위치한 소녀상에 꽃을 배달했다. 도는 올해 두 번째 기억의 꽃배달 프로젝트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된 해외 소녀상 꽃배달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 후에는 이 결과가 영상으로 공개됐다. 미국, 독일, 이탈리아, 호주, 필리핀, 중국, 캐나다 7개국 13개소의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한 해당 캠페인은 세계 곳곳에 있는 소녀상에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존경과 기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 세계 시민들과 연대하며 기억을 이어가려는 뜻을 담았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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