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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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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톡(讀)! 톡(talk)! 공유학교 ’ 새롭게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9일 경기도교육청도서관 공유학교인 '톡(讀)! 톡(talk)! 공유학교'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읽고 말하다의 의미를 담은 '톡(讀)! 톡(talk)! 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도서관의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으로 학생 개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독서 기반 교육활동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는 10개 경기도교육청도서관과 경기도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에서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다양한 주제와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44개 프로그램에 연간 5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계획이다. 주제는 △인공지능(AI)·디지털 △로봇 △수리·융합과학 △인문․사회 △문화․예술 △진로 등 지난해와 달리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내용을 구성했으며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총 1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도서관 공유학교는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주말, 방학 중에 실시한다. 프로그램 신청 및 접수는 경기도교육청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연중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도서관 공유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 운영을 위해 지역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독서 기반 프로그램을 개발・공유하며 학생 중심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 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고자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를 이어간다. 도교육청은 이날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교육지원청 행정국(과)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존의 보고 중심에서 벗어나 참석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다루는 방식(타운홀 미팅, Town Hall Meeting)으로 운영했다. 도교육청 행정국장, 협력국장을 비롯해 25개 교육지원청 행정국(과)장이 참여한 협의회에서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시설개방 사용료 현행화 △시설개방 위탁관리 협약 방안 등 주요 교육 현안이 깊이 있게 다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경기미래교육' 추진 본격화에 따라 올해가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본청과 교육지원청 간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함께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 요구에 맞는 정책을 실현하고,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행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sih31@ekn.kr

IPA, 인천→동남아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9일 범주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이 공동 운영하는 '인천 칭다오 하이퐁(Incheon Qingdao Haiphong, IQH)' 서비스를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인천 칭다오 하이퐁(IQH)' 서비스는 10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중국 칭다오(淸島, Qingdao)-베트남 하이퐁(Haiphong)-중국 서커우(蛇口, Shekou)-중국 샤먼(厦門, Xiamen)-인천을 기항한다. 첫 항차로 범주해운의 '팬콘 글로리(PANCON GLORY)'호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이날 입항했다. 공사는 이번 동남아시아 및 남중국 기항지 항로 연결을 통해 선사에 안정적인 선복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5만3000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항로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4번째 컨테이너 항로이며 이를 통해 인천-하이퐁 간 컨테이너 정기서비스는 11개에서 12개로 늘어났다. 이경규 IPA 사장은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서비스 신설을 통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베트남 수출입 기업의 원활한 물류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신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선사,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날 현대글로비스 본사를 찾아 자동차 물류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천항 자동차 물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인천항에서는 자동차 운반선, 환적(옮겨싣기), 컨테이너선을 통해 각각 31만 5000대, 10만 1000대 41만 4000대 등 83만대의 신차와 중고차를 처리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IPA는 역대 최대 자동차 물동량을 처리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 상승세가 지속함에 따라 안정적인 자동차 수출 물류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업계로부터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이날 IPARK 방문한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최대 자동차 물류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인천항에서 50%가량의 물량을 처리한 최대 선사다. 김상기 IPA운영부문 부사장은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선실을 비롯한 물류 관계사 지마린서비스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인천항의 자동차 물류 활성화 방안을 소개하고 현대글로비스로부터 자동차 물류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부사장은 “자동차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품목 1위를 차지했으며, 인천지역 경제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항을 통한 신차와 중고차 수출 및 환적(옮겨싣기) 관련 물류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자동차 물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물류업계 간담회 △자동차 물류 산업 활성화 세미나 개최 △자동차 환적(옮겨싣기) 성과급 지급 검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백년동행 소통한마당 첫날, 우리 동네 이야기 공유”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9일 “2025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 첫날, 신장2동에서 대원2동에서 오늘 우리는 오산의 미래 비전과 우리 동네 이야기를 함께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시민과 함께 그리는 오산의 미래,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귀한 시간 내어 찾아주신 시민 한 분 한 분의 기대와 응원의 눈빛 속에 우리 오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막중한 책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소통한마당에서 나누는 대화 하나하나가 우리 오산시를 더 행복하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갈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크고 작은 어려움이 앞을 가로막을 수도 있겠지만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간다면 어떤 도전도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오산시장으로써 시민들과의 소통의 순간을 소중히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다음 소통한마당 일정은 21일 중앙동, 남촌동, 24일 초평동, 대원1동, 26일 신장1동, 세마동에서 시민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이날 같은 SNS를 통해 “국가대표로 출전한 첫 세계대회에서 자유품새 금메달을 딴, 오산시민 태권소년 변재영 선수가 KBS 인간극장에 출연중"이라고 알렸다. 이 시장은 또한 “이번 주 금요일인 21일까지 매일 아침 7시 50분에 KBS1TV 인간극장(9번)에서 변재영 선수를 만나보실 수 있다"면서 “KBS 교양 유튜브에서도 다시 볼 수 있게 하이라이트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뜨거운 열정과 성실함으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오산시민들과 함께 변재영 선수가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우리 변재영 선수 힘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시청과 격려, 응원 부탁드린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유정복 “종교계 큰어른 진우 스님, 국론통합 앞장서달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광역시장) 1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최근 극심한 혼란과 분열을 겪고 있다"며 “종교계의 큰어른인 진우 스님께서 국론통합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이어“지금의 혼란을 딛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지방정부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교계도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진우 스님은 “지금의 양 진영으로 갈라진 분열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정치인들이 먼저 책임을 느끼고 참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또 “지방정부를 책임지고 있는 시도지사들이 앞장서 국민통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유 협의회장은 이에 대해 “17개 시·도가 대한민국"이라며 “국론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종교계 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진우 스님은 “인천시의 저출산 대책이 효과를 거둬 출생률이 크게 늘어났다는 뉴스를 봤다"며 “인천시의 성공 사례가 정부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과의 만남으로 종교계와 지방정부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정복 협의회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유정복표 인천형 저출산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유 협의회장은 “인천시의 천원주택이 7일간 3681건 접수돼 7.36: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면서 “접수 첫날부터 인천시청을 가득 메운 열기, 20만건에 달하는 문의와 조회수는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아이들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었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특히 “아이플러스 1억드림으로 시작해 집드림, 차비드림, 이어·맺어·길러드림으로 이어진 인천형 저출산대책 6종 세트가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신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아울러 “출생아증가율 압도적 1위와 올해 2월 주민등록인구수도 전월 대비 4205명이 증가해 전국 1위에 오른 것은 인기영합의 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바로 체감하는 정책이라는 방증“이라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청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희망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은 물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이 대한민국“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김보라 시장 “안성 행복캠퍼스가 지역 특성 반영한 우수기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19일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가 교육생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상반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캠퍼스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교육생들의 열정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식전 행사로는 교육생들이 직접 준비한 우쿨렐레, 고고장구, 숟가락 난타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생들은 무대를 통해 새로운 배움에 대한 열정을 표현하고 행복캠퍼스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한경국립대학교가 안성시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힘써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안성 행복캠퍼스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우수기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행복캠퍼스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환영했다. 이창희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센터장(평생교육원장)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새로운 배움과 도전의 시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행복캠퍼스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시와 경기도 거주 40세(1985년생)~70세(1955년생)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생애 전환교육, 종합상담, 일자리 정보 제공, 취·창업 지원, 동아리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와함께 시는 중·고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했다. 이번 확대 조치로 총 11개 학교에서 아침간편식을 제공하게 됐으며 이는 지난해 3개교 시범사업 대비 267% 증가한 규모다. '학생 아침간편식' 사업은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36종의 다양한 아침간편식 메뉴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하며 모든 제품은 HACCP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생산해 안전성과 품질을 강화했다. 실제 아침간편식을 제공받은 한 고등학생은 “평소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간편식을 먹으며 수업 집중도가 높아졌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져 더욱 믿을 수 있고 맛도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산 쌀과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과일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아침 식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아침간편식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수지구 주요 현안 현장 점검...주민 건의 사항 검토 지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고기동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7·68호 개설 현장과 절골근린공원 통학로 정비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먼저 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7·68호 개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 공사는 유원지 인근 교행 불가 도로 확·포장과 교량 신설 등을 포함해 고기동 노인회관부터 관음사 입구까지 길이 2.58㎞, 폭 10m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오는 9월 준공을 앞둔 도로 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주민들은 “미래 비전을 갖고 리더쉽을 발휘해 주민들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신경 써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어 도시가스관 매설, 교수마을 인근 교량 하부 준설, 고가1교 원형교차로 설치, 천변 산책로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관련 부서에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를 지시한 후 “진행 중인 도로 개설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건의해 주신 내용은 검토·연구해 최선을 다해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절골근린공원 통학로 정비사업 예정지를 시찰했다. 이 통학로는 성복역 롯데캐슬파크나인 아파트와 매봉초를 잇고자 2021년 개설됐으며 이후 기존 침목 계단이 노후화하면서 사고 우려가 있고 통학로가 좁아 불편하다며 학교장과 학부모들이 개선을 건의해왔다. 이에 이 시장은 건의를 받아들여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시비 4억원을 투입해 공원 산책로 침목계단을 교체하고 기존 통학로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학부모들은 “시장님 덕분에 아이들이 행복합니다"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첨하며 이 시장을 환영했다. 곧이어 “기존에 통학로가 좁게 설치돼 병목현상이 발생했는데, 이제는 공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됐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신경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2학기가 시작하기 전 학생들이 통학하는 데 지장이 없고 가급적 장마철 전에 끝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직접 학부모들과 통학로를 오르며 난간 설치 계획 등을 확인하고 “좋은 재질의 자재를 사용해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학생들의 통학에 차질이 없도록 통학로 정비가 끝날 때까지 추진 상황을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평택시,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개원...“청정한 수소 도시로 한 걸음 더!”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19일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청정연)이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정연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의 구축과 향후 운영을 담당한다.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란 수소 관련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시설로 국비 300억 등 총 480억원이 투입돼 2026년까지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구축될 예정이다. 청정연은 이러한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를 활용해 국내 수소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과제들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수소산업 전문 연구기관으로써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치며 각종 기업에 RE100 달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에 조성되는 수소 융합 클러스터의 사령탑 역할을 하며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청정수소 관련 기업 유치 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원식에서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은 국내 수소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수소 생태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정부, 연구기관,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청정수소 산업생태계 조성과 RE100 실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청정연 설립 및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은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이 사업은 2023년 10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재)권정순재단 기금 전달식'에서 국제 교육 협력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해외 우호 교류 도시로 협력을 추진 중인 키르기즈공화국 오쉬시와 권정순재단을 연결해 오쉬시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5200만원의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조율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대사가 참석해 권정순재단으로부터 공식적인 지원금을 전달받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현재 키르기즈공화국 오쉬시와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교육 및 문화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 교육 협력은 물론 평택시 장학재단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탁도 함께 이루어졌다. 권정순재단은 평택시 장학재단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 기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기금 전달을 계기로 평택시는 국제 우호 교류 사업의 원활한 추진 일환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 협력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수도권대기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와 함께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합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평택항 동부두 제4문 주차장에서 3개 기관 및 서평택환경위원회와 함께 시민과 화물차주 등을 대상으로 계절관리제 참여 독려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 실천 수칙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인근 동부두에서 항만 오염도를 측정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추출해 평택시와 합동으로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점검했고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경기도는 합동으로 포승산업단지 내 대기 배출 사업장을 점검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캠페인 및 점검 등의 총력 대응은 평택항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65세 이상 시민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건강한 노후 지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오는 7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하는 대상을 65세 이상 성남시민 전체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및 추경 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65세 이상 성남시민은 생애 첫 대상포진 예방접종 시 접종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무료 접종 대상이었던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서 65세 이상 성남시민 전체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고 합병증을 예방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앓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병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65세 이상에서는 젊은 연령층보다 발생률이 8~10배 높다. 또한 심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급성기에는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예방이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과 추경 예산안 의결을 통해 총 7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7월부터 65세 이상 모든 성남시민에게 본인부담금(1만 9610원)을 제외한 대상포진(생백신) 접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병·의원의 백신 접종비가 12만원에서 15만원 수준인 만큼 경제적 부담으로 예방접종을 망설였던 65세 이상 시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기대된다. sih31@ekn.kr

유정복, “시민이 체감하는 좋은 일자리 늘리고 고용안정시키는 데 최선 다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고용심의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계획'과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노사 대표,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됏으며 참석자들은 시 일자리정책의 체계적인 운영과 고용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뜻을 모았다. 먼저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 계획은 현재 다양한 기관에 분산된 일자리정책을 하나의 체계로 정리하고 정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지역 120여 개 일자리 주체 및 유관기관을 단계적으로 통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경제 및 산업 분야를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참여기관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지역 현안과 일자리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이번 계획은 경기침체와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인천형 특화 일자리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 △맞춤형 균형 일자리 △함께하는 소통 일자리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세부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미래 산업을 선도할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술 활용 인력 양성교육', '파브(PAV) 산업 육성',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하고 '바이오 기업 해외 진출 지원'과 '민간주도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도 신규 도입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천형 특화 일자리' 정책도 추진된다.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산업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기업 지원 정책을 도입하는 한편 주력산업인 뿌리산업의 인식을 개선하고 고용환경 격차를 완화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창업을 지원하는 정책도 마련됐다.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자격증 응시료 및 면접 복장 지원 등 구직 활동을 돕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25년도에는 일자리 16만 3000개를 창출하고 고용률(15~64세) 69.1% 달성을 목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고용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일자리와 고용 불안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을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논의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현장에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sih31@ekn.kr

김보라, “안성 청년 축산 리더들이 대한민국 축산업을 선도하도록 지원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18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안성 축산리더 ALL 300' 육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축산 관계자 및 청년 축산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성 축산리더 ALL 300(ALL 300, Anseong Livestock Leader 300)' 육성 프로그램은 안성시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축산냄새 등 환경문제 해결, ESG 경영 강화를 목표로 새롭게 시작되는 청년 축산인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기수로 32명의 청년 축산인이 선발돼 본격적인 교육과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 관리(악취 저감·스마트 축산·탄소중립·질병 예방) △경영 역량 강화(정보통신·유통·마케팅·세무·인적자원 관리) △선진지 벤치마킹(바이오가스 시설, 스마트 축산시설) △행정 지원 등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구성돼 있어 청년 축산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미래 축산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 축산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농가 경영주의 평균 연령은 약 67세로,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은 1%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청년 축산인 육성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 축산인은 “전통적인 축산업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 축산과 친환경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소값 하락,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열심히 배우고 경쟁력을 키워 안성 축산을 전국 최고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표명했. 김보라 시장은 “축산업은 국민의 필수 단백질을 생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농축산업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금, 청년 축산인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안성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청년 축산인들이 대한민국 축산업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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