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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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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UN평화대학과 ‘평화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현지시간 11일 미국 뉴욕에서 유엔평화대학과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평화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평화교육 행사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8월 유엔평화대학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도 교육감의 콜롬비아 방문 중 뉴욕에서 직접 만나 결실을 맺었다. 유엔평화대학은 1980년 유엔 총회의 결의에 따라 코스타리카에 설립된 평화교육 고등기관으로 전 세계적으로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고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인천 평화교육의 세계화'를 목표로 남북 접경지인 교동도를 평화교육 허브로 구축하고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운영하는 등 평화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동초등학교 지석분교장을 활용한 청소년평화교육센터 설립도 준비 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인천 평화교육의 국제적 확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세계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평화교육 전문가를 양성하여 학교 평화교육을 지원하고 '인천 평화교육 포럼'을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앞서 도성훈 교육감은 현지시간 9일 콜롬비아 누에바 그라나다 대학에서 교수, 교원,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도 교육감은 이날 특강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을 포함한 미래 인천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 시대 한계를 극복하는 '읽걷쓰' 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콜롬비아를 방문중이다. 도 교육감은 특별강연에서 인천시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읽걷쓰' 교육을 소개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라는 미래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콜롬비아 현지에 맞춘 '읽걷쓰' 교육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인천 교육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밝히며 인천 유학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같은 날 오전 도 교육감은 콜롬비아 융합교육(STEM) 우수학교인 파블로 에레라 학교를 방문해 학교육활동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인천시교육청의 AI 기반 융합교육 정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파블로 에레라 학교 교장은“융합교육(STEM)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인공지능(AI)기반 융합교육 확산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대전환 시대 교육의 핵심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자율적 문제 해결 능력"이라며 “이를 위해'읽걷쓰' 교육이 세계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평택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 추진...청렴한 의정 활동 ‘약속’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255회 임시회에서 내실 있는 공무국외출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평택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전부개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의에 따르면 이번 규칙 전부개정안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가 권고한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바탕으로 사전검토 및 사후관리 강화, 비용지출 제한, 정보공개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우선 공무국외출장의 사전검토 절차가 강화돼 기존에는 심사위원회 심사․의결 후 출장계획서를 누리집에 게시하면 됐으나 앞으로는 출국 45일 전 출장계획서를 누리집에 사전 공개해 10일 이상 주민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 아울러 공무국외출장의 사후관리 또한 강화돼 앞으로는 출장보고서 작성 후 심사위원회에서 출장 결과의 적법성과 적정성을 심사하는 절차를 거쳐 당초 출장목적 및 계획과 달리 부당하게 지출된 경비에 대해서는 환수 조치한다. 이와함께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의 역할과 독립성도 강화돼 현재 총 7명의 심사위원 중 2/3 이상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의원으로 구성했으며 앞으로는 공모 또는 외부 추천을 통해 전원 민간위원으로만 구성하도록 했다. 아울러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편법적 집행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도 신설하며 출장경비는 여비·운임·통역, 그밖에 공무국외출장의 원만한 수행을 위해 심사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에 대하여만 지출하고, 출장경비 외 비용의 개인 부담은 금지된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이번 규칙 개정은 공무국외출장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출장이 이뤄지도록 충실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1일 '제26회 Global Youth Leadership 2025'행사를 진행중인 캄보디아 청년단(프놈펜 소재의 대학생)을 초청해 의장단과 환담을 하고 청사를 견학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청년들이 국경을 넘어 우정을 나누고, 민주주의와 리더십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종아 보였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년 교류를 적극지원하겠다"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통학차량 863대에 486억원 지원...등굣길 더 ‘안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생 통학차량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2025년 통학차량 지원 대상교' 선정 및 임차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유·초·중·특수학교 486교 통학 차량 863대에 486억원 예산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통학 지원이 더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 교육을 위해 당연히 보장해야 하는 교육권의 하나라는 미래교육청 인식 변화에서 출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한 등굣길 보장' 공약 실천을 위해 매년 통학차량을 확대·지원(2022년 501대→2025년 863대, 72% 증가)해 왔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했던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로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3월 자체 운영을 시작했고 기존 운영 지역 노선 확대와 함께 하반기 신규 도입을 목표로 안성, 이천시와 협업 중이다. 버스 위치 확인과 대중교통 환승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운송업체 계약, 노선 설정 등 행정업무를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처리해 이용 학생과 학부모, 학교 모두가 만족한다는 평가다. '2024년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도내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파주)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의 우수성을 검증받아 다른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관심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에서 운영하는 모든 통학차량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기도교육청 통학차량 고유 명칭 우리 벗 s 로고 디자인을 부착해 운영한다. 우리 벗 s는 친구의 순우리말 '벗'과 복수 형태 's'의 조합으로 '우리 친구'들을 의미한다. 통학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우리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교육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현장의 연장선으로 확장했다. 도교육청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갖춘 학생통학 지원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에 대한 고민과 성찰로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과 통학차량 운영 지침서 제작, 학교 통학차량 임차계약 교육청 지원 등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왔다. 지난 8일 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통학차량 전세버스 운영이 교육청 단위로도 가능하게 돼 학교의 업무경감과 효율적 운영을 통해 학생통학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콘텐츠진흥원, 포브스코리아 ‘기업지원사업 TOP 40’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14일 경기도 산하 문화 체육 관광분야 기관 중 유일하게 포브스코리아에서 발표한 '기업 지원사업 파워 기관 TOP 4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스타트업 투자 DB '더브이씨'와 함께 전국 각 지역 및 기관의 2024년 기업 지원 사업을 분석한 결과로 경콘진은 문화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경제 지원 사업과 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한 해 동안 166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경콘진은 이번 선정을 통해 경기도 콘텐츠 기업 지원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콘텐츠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특히 창의적인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경기도가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선정은 경콘진의 지속적인 노력과 정책적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콘텐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경콘진은 도내 게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게임 제작 고도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2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콘솔, 모바일, PC 등 전 플랫폼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게임 시장의 흐름에 맞춰 기술력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총 1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2000만원의 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총 지원 예산은 3억원 규모다. 콘솔 게임 분야에는 5개사, 그 외 분야(모바일·PC 등)는 10개사 내외로 구분하여 모집하며 기업은 개발 중인 게임의 장르나 플랫폼에 따라 해당 분야에 지원할 수 있고 선정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이뤄지며, 평가 항목은 추진 역량, 사업 계획, 시장성, 필요성 등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법인 또는 개인 게임 개발사나 경기도로 이전을 계획 중인 도외 게임 개발사로 오는 11월까지 정식 출시 가능한 프로젝트를 보유한 기업으로 사업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가능하다. sih31@ekn.kr

경기도, 동반성장 페어 개최 등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27개 사업 중점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4일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반성장 페어를 개최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실질적 협력 기반 조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2025~2029)'을 확정, 발표했다. 앞서 도는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지난 2020년 제1차 계획(2020~2024)을 수립한 바 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5개 분야 27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공정경제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수립으며 올해는 660억원을 투입하며 분야별로 공정거래 분야 7개 사업(22억원), 상생 분야 10개 사업(567억원), 사회적경제 분야 3개 사업(53억원), 소비자 분야 3개 사업(17억원), 노동 분야 4개 사업(2000만원)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과 기술탈취 예방에, 상생 분야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는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상생주간 연계 동반성장 페어 개최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 등 신규사업 6건이 포함됐다.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는 지자체-대기업-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지역 맞춤형 상생모델을 발굴·추진하는 체계로 연 2회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주체 간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반성장 페어는 대·중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협력사 입점, 기술·제품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종합 행사로 구매상담 부스 운영, 입점방침 설명회, 기업애로 전담창구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대금지급을 보장할 계획으로 상생결제란 지자체가 도급사와 하도급사로 직접 대금을 지급하는 기능을 갖춰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안정적으로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도는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정경제위원회를 통해 신규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등 정책 이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7년에는 중간평가를 실시해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필요시 보완과제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공정경제 정책이 도내 전역에 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계획은 경제적 약자 보호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했다"며 “특히 제1차 계획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해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성남시, 7월부터 노인 무료급식비·경로당운영비 최대 20% 인상 지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4일 신선식품 물가 급등으로 인해 어르신 급식의 질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한 식단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노인 무료급식비와 경로당운영비를 최소 11%에서 최대 20%까지 인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인 무료급식 지원사업은 복지관 등에 있는 경로식당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결식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업과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결식 우려가 있는 60세 이상 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두가지가 있다. 무료 경로식당 급식단가는 4000원에서 500원 인상한 4500원으로 12.5% 인상,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의 급식단가는 4500원에서 5000원으로 11% 인상하고 경로당 운영비는 1개소당 월 10만원 씩 20%가량 인상 지원 예정이다. 시 노인 무료급식 서비스 이용자는 무료 경로식당 27개소에서 총 4004명이며 경로당은 총 412개소 14300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으로 이번 경로식당 급식단가와 경로당운영비 인상금액은 경기도 최고 수준이다. 경로당 이용과 경로식당에서의 식사는 어르신에게 정서적·사회적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재가노인 식사배달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어르신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사업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물가인상으로 식단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식당과 경로당을 적극 지원해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식사를 하시도록 노력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이날 분당구 오리역 일원에서 추진 중인 '제4테크노밸리' 개발과 관련해, 스마트 미래공간 조성 계획 수립에 참여할 민간자문단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분당구 구미동 일원 약 57만㎡ 부지에 '제4테크노밸리'(이하 제4TV)를 조성해 첨단 미래도시와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를 첨단기술과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공 소유 부지는 공간기획 방향에 맞춰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민간 소유 부지는 동일한 방향에 따라 개발을 유도할 계획으로 현재 시는 제4TV 개발을 위한 공간기획 방향과 사업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민간자문단은 제4TV의 스마트 미래공간 구상과 민관협력형 사업모델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인공지능(AI), 팹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도입 방안을 제안하고 미래공간의 개발 방향과 기능 설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민간 친화적인 인프라 구축 방안과 도시혁신구역 관련 개발 방식 등을 제시해 민관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 미래공간 조성 또는 첨단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 및 단체이며 신청은 이날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로 제출 서류는 △공모신청서 △참여제안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및 법인등기사항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분) 등이다. 한편 해당 지역은 '성남 분당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상 중심지구 정비형 정비예정구역에 포함돼 있어 시는 국토교통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민간자문단 선정과 사업 추진 전략 수립을 병행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자문단 모집은 제4테크노밸리를 첨단 미래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적인 과정"이라며 “스마트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역량 있는 기업과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영상] 유정복, “유승민 전 의원의 보수 영토확장 절실 주장에 공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협의회장인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천시장)는 13일 유승민 전 의원이 당내 경선 불참을 선언하고 당의 혁신을 촉구한 그 절절한 심정에 대해 “공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유승민 전 의원 경선 불참 선언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유 의원의 보수 영토확장이 절실하다"는 주장에 동의했다. 유정복 후보는 입장문에서 “유승민 의원은 보수의 영토를 중원으로 넓혀야 하고 대선 패배를 기정사실화하고 점점 쪼그라드는 행태를 보이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면서 “이재명을 상대로 이기려면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에 따라 “조기 대선 50일을 앞두고 '절박한 수단'을 마련한다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의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유 전 의원의 말을 반겼다. 유정복 후보는 이어 "유 의원이 제시한 보수의 활로는 중도확장을 이룰 수 있는 후보, 인생이 온통 거짓말과 범죄로 얼룩진 이재명의 대척점에 있는 후보를 내는 것"이라면서 "국민의 확고한 지지가 있다면 108석이라 할지라도 200석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게 정치"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정치의 기본인 국민의 확고한 지지를 받지 못했기에 지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에서 "우리가 분열한다면, 찬탄과 반찬으로 갈려 동지를 적대시하며 경선을 치른다면 전과 4범, 8개 사건, 12개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는 불량품 이재명에게 나라를 헌납할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특히 "입법권력에 행정권력까지 장악한 이재명이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갈지 끔찍한 미래가 가히 상상이 가지 않는다“고 하면서 불안감을 드러냈다. 유정복 후보는 그러면서 "유승민 전 의원의 충정을 바탕으로 당을 혁신하고 국민의 확고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후보를 만들어낸다면 반전 승리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정복 후보는 끝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의 정치,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시민들과 함께 부끄럽지 않은 보수의 재건을 위해 유정복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도시의 매력은 걸어야 느낄 수 있다”...안성1동 탐방기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3일 “토요일, 꽃비가 내렸다"며 “꽃길 따라 역사 현장을 함께 걸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면서 “역시 도시의 매력은 걸어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준비한 '낙원페스타'에 저도 함께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낙원역사공원에 있는 문화유산도 다시 보고, 옛 안성군청인 1동 행정복지센터를 지나 안성맞춤유기전시판매장과 박물관에 갔다"면서 “문화도시 사업으로 더 다양해진 디자인의 유기제품도 보고,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니 안성향교가 나타났다"고 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향교에서는 향교에 대한 설명과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준비해 주셨다"며 “향교에는 우리나라 보물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또 “향교에서 신나게 놀고 안성성당에 도착해 성전과 100주년 기념관을 둘러보며 안성성당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면서 “안성 성당은 경기도 문화재로 밤에 더 아름답다"고 하면서 안성1동 탐방 소감을 설명했디. 김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함께한 많은 분이 '안성1동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문이 닫혀 있어 들어가 볼 생각도 못해봤다고 하면서 즐거워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1일에 같은 SNS를 통해 “안성 청소년들이 꿈을 찾는 진로체험 박람회가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글을 통해 “(이 행사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성시 특성화 고등학교와 대학을 소개하는 장"이라면서 “실제 그 일을 하고 있거나 했던 선배로부터 직접 이야기도 듣고 체험해 보면서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체험부스와 미니특강, 미디어센터와 학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했다. 김 시장은 특히 “매년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직업들이 소개되고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을 보니 저도 옛날 사람인 것 같다"라고 회상하면서 “AI의 등장으로 세상이 변하는 속도만큼 빠르게 직업도 변하고 있어 청소년에게 정보를 주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물론 부모님들에게도 정확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 대부분 아이의 직업은 부모님의 영향도 크니까요"라면서 “안성시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거듭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지역과 이념 넘어 ‘국민 대통합과 경제발전’ 이루겠다” 약속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협의회장인 유정복 국민의 힘 대선경선 후보(인천시장)는 13일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국민을 하나로 잇는 대한민국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오전 김유광 이승만 대통령 기념사업회 수석부회장, 장애우, 상이용사, 지지자 등 100여 명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이처럼 적고 “역대 대통령님들의 업적도 가슴에 새긴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어 현충탑에서 호국 영령들께 경례와 묵념 뒤 평생을 민주화에 헌신하고 '문민정부시대'를 연 김영삼 전 대통령, 산업화와 근대화로 오늘의 번영을 이룬 박정희 전 대통령, 일생을 민주화에 몸 바치고 '국민의 정부'를 이끈 김대중 전 대통령,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토대를 닦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다. 유정복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도 머지 않아 참배할 예정이다. 유정복 후보는 참배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현들의 피와 눈물, 땀으로 세계 6대 강국인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며 거듭 대통령들의 희생과 업적, 애국정신을 기렸다. 유정복 후보는 특히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업적을 부정한 것으로 비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의 역사관과 국가관을 직격했다. 유정복 후보는 아울러 “이 후보가 최근 출마 선언에서 '진짜 대한민국의 진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한 것은 과거의 대한민국을 가짜라고 본다는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드러냈다"며 “이는 호국 영령들을 모욕하는 망발"이라고 비판했다. 유정복 후보는 덧붙여 “대한민국 과거를 가짜로 몰아가는 것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저열한 정치"라며 “이재명 후보는 현충원을 방문해 전직 대통령님들과 호국영령 앞에 무릎 꿇고 진심을 담아 반성해야 한다"고 맹폭을 가했다. 유정복 후보는 끝으로 “이젠 지역과 이념을 넘어 다 함께 희망을 갖고 더욱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하면서 '국민 대통합과 경제 발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IPA, 미국 마이애미에서 모항 크루즈 유치 활동 전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마이애미(Miami)에서 열린 세계 최대 크루즈 전문 박람회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해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Norwegian Cruise Line), 실버시 크루즈(Silversea Cruise) 등 주요 선사 관계자 약 1만1000명이 참가했으며 6백여 개의 전시 부스에서 크루즈산업 최신 동향 공유,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됐다. IPA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크루즈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모항 크루즈 기반시설 △다채로운 관광요소 등을 크루즈 선사에 널리 알렸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본사 임원을 직접 만나 모항 크루즈 확대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사장은 또 인천항 신규 크루즈 유치를 위해 리젠트세븐시즈 크루즈(Regent SevenSeas Cruise), 셀러브리티 크루즈(Celebrity Cruise) 등 주요 크루즈 선사 임원과의 면담도 진행했다. 김 부사장은 “인천항이 동북아 크루즈 중심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항 크루즈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상품을 신규로 유치하기 위해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환영 행사 개최와 인천 주요 관광지 간 순환버스 확대, 인천 투어버스 운영 등 편리한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해 인천 크루즈 관광의 편의성과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상품은 항공기와 크루즈선을 연계한 것으로 공항을 통해 들어온 승객이 크루즈선에 승선하는 상품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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