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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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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를 장애인체육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원 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오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열리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대회는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도내 31개 시·군에서 약 5000명의 선수가 참가해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는 이번 대회에 수영, 게이트볼, 탁구, 축구, 보치아, 역도, 댄스스포츠 등 14개 종목에 24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식 직후 가평체육관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경기를 참관하고, 경기를 끝낸 선수들을 만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연 용인특례시 장애인댄스스포츠협회장은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안정적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비 최신화와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과 지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체육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삶에 활력과 희망을 주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장애인 체육에도 과학적 훈련 도입과 장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저녁 선수단과 지도자 100여명이 함께한 만찬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만찬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 이번 대회를 준비한 선수단과 지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를 넘어 도전하는 여러분의 모습에 시민들이 깊은 감동을 느끼고 용기를 얻고 있다. 여러분은 용인시 모두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시길 바라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체육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4일 기준으로 금메달 10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1개 등 총 38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체 31개 시·군 중 종합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창단해 대회에 첫 출전한 장애인수영팀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의정정책추진단, 광명시와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과 의정정책추진단은 25일 광명시청에서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를 갖고 광명시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이영봉(더민주·의정부2) 의원 및 광명시 지역구 의원인 최민(더민주·광명2), 유종상(더민주·광명3), 김용성(더민주·광명4) 의원과 박승원 광명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수변 복합문화시설 조성 △지방정원조성 및 지정추진 △주공아파트 재건축 문제 해결 △3기 신도시 이주대책마련 및 신속보상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 추진 등 총 13건의 지역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에 대한 광명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 의장은 이자리에서 “의정정책추진단은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정책 현안을 발굴하고 발굴된 정책의제들이 실제 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정책 협치의 장"이라며 “앞으로 광명시와 더욱 소통하며 더 나은 경기도, 더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최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 사고에서 누구보다 먼저 현장을 지키고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광명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안산선 붕괴 사고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정담회에서 유종상 의원은 “노후화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인구 감소와 거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지원이 필요하다"며 “하안주공아파트 1~12단지 재건축으로 사용연수 경과된 노후화된 공동주택 재정비 사업이 추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용성 의원은 “교통난으로 출퇴근 및 상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지역이 많음에도 인프라 측면에서 해결되는 부분이 많지 않다"며 “철도 교통망 확충을 위해 소하동과 금천구 연결하는 광명~금천선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민 의원은 “도시 환경개선을 위해 계획적인 정비사업을 통한 도시기능 회복을 위해 3기 신도시 개발대책이 필요하다"라며 “3기 신도시 관련하여 GH공사채 발행 비율을 높이는 것이 광명시에 도움이 더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수변 복합문화시설 조성, 교통망 확충 및 신도시 기능 강화 등 오늘 논의된 13건 현안들을 도의회 의원님과 광명시가 함께 논의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에대해 “광명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레저세 조정교부금 확대,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안양천지방정원 조성사업,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 등을 위해 도차원의 예산지원 등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그동안 가평, 의왕, 안산, 동두천, 안성 등에서 정담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9월까지 전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ih31@ekn.kr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 문화 대전환 비전 제시...“중심은 남기고, 흐름을 바꾼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대표이사 취임 60일을 맞아 향후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유 대표는 이날 “문화는 사회를 연결하고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며 “경기문화재단은 도민과 함께 숨 쉬고 성장하는 문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발표에서 “중심은 남기고, 흐름을 바꾼다"는 키워드를 제시하며, 재단의 근본 가치는 지키되 문화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적 방향을 드러냈다. 재단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통합과 융합', 그리고 '조직 리듬 조율'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먼저 통합과 융합 전략의 일환으로 2026년 경기도박물관 개관 30주년과 경기도미술관 개관 20주년, 그리고 백남준 서거 20주기(백남준아트센터) 등을 연계한 '뮤지엄 통합 페스티벌'을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재단 소속 8개 뮤지엄이 하나의 브랜드 아래 협업하여 전시·교육·공연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는 대형 문화 프로그램이며 기존의 단일 기관 주도 사업에서 벗어나, 재단 고유의 기획력과 자산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AI·A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융합 콘텐츠 개발도 본격화된다. 어린이 대상 체험형 전시부터 인공지능 예술가와 협업한 창작 프로젝트까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성과 미래지향성을 담은 콘텐츠 확산이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재단 조직 내부의 리듬 변화와도 맞물린다. 유정주 대표는 “내부 구성원 또한 소중한 도민"임을 강조하며 실무자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워크숍, 기획 티타임, 부서 간 협업 회의 등을 정례화 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월 직원 아이디어를 수렴해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시스템도 마련하는 등 관계와 업무의 유연한 조율을 통해 재단 내부의 '흐름'을 바꾸는 혁신을 시도 중이다. 이러한 시도는 조직 내부의 분위기 전환과 함께 긍정적인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재단 소속 전곡선사박물관은 외부 고객 만족도 1위를, 경기도미술관은 내부 고객 만족도에서 전년 대비 23.3점 상승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재단 구성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개선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 유 대표가 제시한 '문화 대전환'의 비전과 맞물려 더 큰 시너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단은 도민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홍보 전략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튜브 숏폼 콘텐츠, 31개 시군 인터뷰, 도민 참여형 퀴즈 콘텐츠 등 직관적이고 친근한 형식의 콘텐츠 제작을 추진 중이며 홍보 전문 인력 보강과 전략적 예산 편성을 통해 기획 단계부터 홍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시스템 도입도 준비 중이다. 유정주 대표는 “경기문화재단은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2025년은 재단 고유의 브랜드를 확립하고 도민과 함께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카자흐스탄 교육부 장관과 교육 협력 약속...“뜨겁게 지원하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카자흐스탄을 방문중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현지시간 24일 “카자흐스탄의 제도나 편제가 우리나라와 달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오직 학생만을 생각하며 양국 간 교육 협력의 길을 열어보자"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교육부에서 이뤄진 카자흐스탄 가니 베이셈바예프 교육부 장과을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출산율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 △기술 전문교육에 대한 지원 △1~3단계 교육 교류 추진방안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가니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양 기관이 교육 협력 방안을 단계별로 만들어 결과를 점검해 나가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끝나고 실무자 원탁회의를 구성해 상호 이익과 발전을 위해 뜨겁게 지원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어느 곳은 업무협약을 맺으면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 교육청은 일을 시작하는 약속"이라고 화답했다. 가니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높고 낮은 출산율을 모두 경험한 대한민국의 교육시스템에 관심을 보였다. 카자흐스탄의 가구당 평균 출생아 수는 약 3명으로 출생률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교육 분야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반면 구도심 지역은 출산율이 낮은 우려도 있다. 임 교육감은 낮은 인구증가율로 인한 어려움의 극복 방안에 대해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교육 도입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세계시민교육의 두 가지 경기교육 방향을 소개했다. 이에 가니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경기교육의 방향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교육 분야를 비롯해 양국이 한 걸음 더 나아가 윈-윈 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찾아보자"라고 말했다. 또한 가니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임 교육감에게 카자흐스탄에 경기 기술 전문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교사 교류, 경기도 직업계고 분교와 학교 설립을 제안했다. 이는 고도성장을 위한 기술 전문교육과 인력 양성이 카자흐스탄 정부의 주요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임 교육감은 “지금은 전통 산업과 첨단산업이 공존하기에, 경기도가 대한민국 직업계고의 표준을 만들어 간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 교류도 확대하는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자"라고 말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1단계)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협력 △(2단계) 온라인교육 확대 △(3단계) 교사․학생 오프라인 상호교류의 단계별 교류 방안도 제시했다. 1단계 한국어 교육은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통한 집중교육 프로그램 제공이다. 특히 도내 이주 배경(다문화) 학생과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해외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중언어와 문화 다양성 교육을 비롯해 심리 정서 지원도 가능하다. 2단계 '경기온라인학교'를 전 세계 어디서든 접속하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경기온라인학교'는 도시에서 농산어촌까지 경기도의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에서든 공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3단계 교사․학생의 오프라인 상호교류다. 교육 부문에서 교사의 역할은 중요하기에 양국의 교사들이 직접 만나 서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학생 교류까지 교육 교류 협력을 확장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가니 베이셈바예프 장관은 “첨단 도시와 농산어촌까지 지역적 다양성은 경기도와 카자흐스탄의 공통점"이라면서 “국토가 넓어 학생 수가 30명 이내의 소규모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공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경기온라인학교'에 특별한 관심이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끝이 아니고, 빠른 후속 조치가 이뤄져 구체적인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한덕수 대행에게 “‘인천형 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 정부 정책으로 전환 건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유정복표 신혼부부 천원주택 사업'인 아이(i)플러스 집드림을 정부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인천의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정책을 점검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총리께서는 제가 KBS 일요진단을 통해 천원주택을 소개하는 것을 보고 크게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도시인 인천은 대한민국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도시가 됐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대한민국의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 인천"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이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에대해 유 시장은 “이 정책이 인천시 예산의 0.02%만으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시는 매입임대주택 500호와 전세임대주택 500호를 공급하며 이 정책은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천원주택은 최근 입주자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아이들이 도전 속에서 꿈을 키우도록   시정에 최선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후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복지 발전에 헌신해 온 유공자 22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신 시장은 이날 표창패를 직접 수여한 후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동복지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 주신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수상자들의 공로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신 시장은 이어 “우리 아이들이 편안하게 성장하는 것도 좋지만 도전적인 상황에서 꿈을 가지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광장과 시청공원 일원에서 '제28회 성남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고 버블쇼, 공연, 특별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 먹거리 마당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년 산재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이동노동자 쉼터 및 간이쉼터 운영 △휴게시설 개선 지원 △건설일용노동자 파상풍 예방접종비 지원 등이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 및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경미한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에 대해서는 자율 개선을 권고하며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을 병행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동노동자의 휴식 여건 개선을 위해 간이쉼터 3곳과 거점형 쉼터 1곳을 운영하며 사회복지시설 및 중소 제조업체 현장 노동자 대상으로는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건설·제조업 현장점검 1573회를 실시하고 4770건의 위험요인을 개선했으며 또한 중대재해 예방교육에는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753명이 참여했고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쉼터 2개소(수진역 4번 출구, 정자역 광장)도 새롭게 설치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재해에 취약한 노동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전용 일일 여행상품 ‘이지투어’ 운행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4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각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일일 여행상품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 올해 이지(EG)투어는 도내의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총 6개 노선을 운영한다. 우선 수원·용인노선은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방문한다. 포천·가평 노선은 힐링·체험을 테마로 아침고요수목원, 농장체험, 포천아트밸리를 경유한다. 농장 체험은 시기에 따라 딸기 또는 사과 농장에 방문한다. 이천·여주 노선은 역사·체험을 주제로 세종대왕릉, 도자예술마을, 남한산성을 경유하며 중식으로는 이천 쌀밥정식이 제공되고 도자예술마을에서는 머그컵 그리기 체험이 포함된다. 파주 노선은 DMZ(비무장지대)·평화를 테마로 임진각, 캠프그리브스, 평화DMZ투어(제3땅굴·도라전망대·통일촌)를, 김포 노선은 평화·먹거리를 테마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김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한옥마을을 각각 방문한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 후 직접 만든 고추장을 올린 비빔밥을 맛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수원·화성·광명 노선은 해상·핫플레이스를 테마로 탄도항 서해랑케이블카, 수원 스타필드, 광명동굴을 찾는다. 모든 노선은 서울(홍대입구역·남산예장공영주차장·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여행을 즐기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일일 투어로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최소 65달러부터 최대 77달러까지이며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플랫폼(OTA)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닷컴(trip.com), 겟유얼가이드(getyourguide)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지(EG)투어는 외국인 관광객이 경기도를 보다 쉽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만의 매력을 담은 관광상품을 꾸준히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이지(EG)투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로고와 캐릭터를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경기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지(EG)투어는 '쉽고 재밌게 즐기는 경기도 여행(Easy to Enjoy Gyeonggi)'이라는 뜻으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일일 여행상품으로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7년 운행을 시작했다. sih31@ekn.kr

화성시, 다시 펼쳐지는 물빛의 향연 ‘뉴 루나쇼’ 동탄호수공원에서 내달 3일과 5일 공개

화성=애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내달 3일과 5일 오후 8시 30분에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루나분수의 네 번째 이야기 '뉴 루나쇼'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탄호수공원 루나쇼는 호수 위에 설치된 직경 15m 규모의 건축조형물 '더루나'와 높이 60m, 폭 200m의 분수, 특수 조명, 레이저,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환상적이고 역동적인 물의 움직임을 선보이는 차별화된 멀티미디어쇼다. '뉴 루나쇼'는 2019년 '루나쇼', 2022년 '올푸쇼', 2023년 '토보쇼'에 이은 네 번째 루나 시리즈로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며 서로 연결되는 연속적인 스토리라인으로 관람객의 몰입을 유도한다. 특히 기존 이야기에 등장했던 캐릭터인 루나·올푸·토보와 함께 화성시 마스코트인 '코리요'가 새롭게 등장해 친구들의 꿈을 찾아 떠나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루나분수 및 음악분수 운영기간은 내달 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로 루나분수는 총 26회 운영된다. 매월 1·3주차 금요일과 2·4주차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운영되며 메인쇼 2곡과 음악분수 3곡으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루나쇼 외에 레이저와 영상 없이 분수·음향·조명만으로 구성된 분수쇼인 '음악분수'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4회 선보이며 운영시간은 낮 12시, 오후 4시, 7시, 8시 30분이고 금·토요일에는 루나쇼와 연계해 운영된다. 회차마다 음악분수 4곡이 상영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여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휘가로의 결혼, Circle of Life(영화 '라이온킹' OST), 상어가족(핑크퐁) 등 클래식(4곡), 드라마·영화 OST(4곡), 가요(2곡), 동요(2곡) 등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12곡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올해 루나분수에서는 ChatGPT 기술을 활용해 음악과 분수·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조합으로 다채롭게 연출해 지루할 새 없이 아름다운 물의 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내달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뉴 루나쇼'와 신규 음악분수인 '새콤달콤 티니핑'을 특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루나쇼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오랜 시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원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매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이 성숙한 여가생활과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품질 높은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올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화성시의회 제241회 임시회에서 3조 6889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본예산 대비 1861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며 시는 국내외 정세 변화와 경기 둔화 속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는 지난 1월 신년 인사회에서 건의된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포함돼, 시민 편의 증진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주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는 △벼 병해충 방제 및 소형농기계 지원 16억원 △정남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공사 20억원 △비봉 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3억원 △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1억 4000만원 △저신용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9000만원이 반영됐으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 황금해안길 조성 93억원 △역사문화공원 조성 13억원을 편성했다. 시민 이동권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사업으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120억원 △버스공영제 운영 30억원 △동탄인덕원선 역사 분담금 50억원이 반영됐으며 도로 인프라 개선을 위해서 △수기~분천 간 도로 확포장 12억원 △시도31호선 도로 확포장 30억원 △궁평관광지 연결도로 확포장 23억원 등이 포함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 89억원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 10억원 △청소년 문화의 집 운영 4억원 등을 편성해 생애주기별 복지를 강화하고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민의 삶에 희망을 더하는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예산인 만큼 신속히 집행해 민생 안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 방문...내년 국비확보 ‘총력’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시 주요 사업에 필요한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의 현안 해결과 예산 지원에 대한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안성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증설 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통합바이오 에너지화) 조성 사업이다. 시 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은 생활쓰레기 발생량 증가 등에 따라 적정한 처리를 위해 소각용량 증설을 위한 총사업비 356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오는 10월부터 착공해 2028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최근 물가상승 등에 따른 공사 금액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가적인 국비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조성사업은 가축분뇨 및 음식물 처리를 통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정상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52억 원의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시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며 박정 예결위원장은 시의 요구에 공감을 표명하며,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사업들은 안성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계기로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등에 협조를 요청하며,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sih31@ekn.kr

오산시, 5월 가정의 달 맞아 지역화폐 ‘오색전’ 10% 인센티브 지급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는 24일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한 달간 지역화폐 '오색전'에 10%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기존 6%에서 10%로 상향된 것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시민 1인당 월 최대 구매 한도는 50만원으로 최대 5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예를 들어 5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5만원이 더해져 총 55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오색전은 시내 음식점, 병원, 학원, 전통시장 등 약 6천7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색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는 '오색전'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오색전은 모바일 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며, 연계된 체크카드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 소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색전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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