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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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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 최상위권 문화공간 보유 지자체로 ‘우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2024년 경기도 문화자원 총서'에 용인시가 경기도 최상위권 문화공간을 보유한 도시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경기도 문화총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문화공간, 문화유산, 문화행사 및 축제 보유 현황을 조사하여 발간한 자료로 이번에 발간된 총서에서 용인은 2024년 기준 공연장 11개, 도서관 19개, 박물관 14개, 미술관 7개 등으로 총 55개의 문화공간을 보유해 수원시에 이어 경기 남부와 북부를 통틀어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문화공간을 보유한 지차체가 됐다. 이 밖에 경기 북부의 파주가 52개, 고양이 41개였으며 경기 남부의 성남이 48개, 안산이 41개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위 수원과 2위 용인 모두 100만 인구를 넘어 특례시가 된 도시로서 인구수의 걸맞게 문화 공간 확충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증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인의 대표 공연장인 용인포은아트홀은 오는 18일 기존 1260석을 리모델링해 1525석의 대형 공연장으로 거듭난다. 1525석은 경기 남부에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1808석), 경기아트센터 대극장(1541석)에 이은 3위 규모이며 올부터 100만 특례시 대열에 합류한 화성시에서 신설하는 '화성예술의전당'의 경우에도 1500석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새로운 대형 공연장들의 등장으로 용인뿐만이 아닌 경기도 남부권역 주민들이 대형 블록버스터급의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생활문화, 창작자원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 창출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지자체 보유하고 있는 관련 공공시설물 이외에도 민간에서 보유한 시설들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 내 일상 속 '15분 문화 생활권' 실천을 위한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인 '문화머뭄'을 통해 매년 20개소 용인시 소재 카페, 공방, 서점, 갤러리, 연습실, 작은 도서관 등의 공간에서 재단과의 예술교육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간별 네트워킹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제공하여 34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110만 특례시 용인이 다양한 문화공간과 특히 이번 용인포은아트홀 객석증축 재개관을 통해 경기도의 문화예술을 견인하는 것 같아 무척 뿌듯하다"며 “110만 용인시민을 위한 최상급 수준 대형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구축한 만큼 국내외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선보이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탄핵정국 속 ‘민생경제 살리는 일’ 시급”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5일 “(탄핵정국 속에서) 당장 시급한 것은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며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경제의 어려움이 크고 깊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날로 위기에 빠져드는 경제'를 걱정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어떠한 권력도 헌법 위에 설 수 없으며, 헌법을 짓밟은 결과는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는 진실이 입증됐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이제 남은 것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무너진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라면서 “아울러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도 시급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원시는 총 1조 60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비상 대책을 추진하며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수원페이 발행 규모 45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새빛융자 3000억원, 수원 기업에 투자하는 새빛펀드 약 3150억원, 시민 일자리 예산에 5450억원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위기의 순간일수록 연대와 협력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면서 “지역화폐 사용과 선결제 운동 참여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경제를 살리는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 역시 시민과 함께하며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민주주의 국가 확인”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돼 드디어 수사받게 됐다"면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법 집행이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그러나 체포로 모든 일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위헌적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거부, 체포거부, 헌재 불출석 등 법을 무시하는 대통령의 행태로 바닥에 떨어진 국격이 그나마 회복됐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매일매일 윤석열 체포와 탄핵을 외치며 매서운 겨울거리를 지킨 국민이 해낸 일"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과 법원의 내란죄 판결, 그리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일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조금만 더 거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라면서 “이번 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봬요"라고 재차 말했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1일 같은 SNS에서 “답답한 마음에 광화문에 와 “윤석열 체포, 구속, 탄핵"을 외쳤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한 "2025년 윤석열 탄핵 집회는 제가 대학 다니던 시대 군사정권에 대항하던 민주화 집회와는 많이 달라졌다“며 "연단에 오르는 사람도, 발언의 내용도, 부르는 노래도 많이 달라 정말 우리 사회의 다양성이 인정되고 그 안에서 연대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다“고 시위 분위기를 전했다. 김 시장은 글 말미에 "우리 사회의 분열을 막고 독재정권의 망령을 없애기 위해서 하루빨리 윤석열과 그 잔당들에 대한 심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sih31@ekn.kr

유정복(JB) “이제는 통합의 시간...체포영장 집행 참담, 국민께 죄송”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JB) 인천시장은 15일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라는 불행한 사태를 지켜보면서 참담한 심정 금할 길 없다"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제는 통합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영장 발부와 집행과정에서 위법 논란이 있는 가운데 대통령의 자진출석과 제3의 장소에서의 조사 등 좀 더 합리적인 방안을 찾지 못한 부분은 안타깝기만 하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이번 일방적인 영장 집행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이 손상되고 국제사회 평가에 치명적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점도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유 시장은 특히 “저는 그동안 국가기관들이 대치하는 상황 속에서 양쪽으로 나뉜 국민까지 엄동설한 속에 밤잠을 설치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대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욱 불행한 사태로 갈지도 모르겠다는 위기감도 들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제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만큼 국민 분열과 극단적 주장이 되풀이되는 국가적 불행이 더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이제는 국민 분열이 아니라 통합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시간"이라며 “국민의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은 최근의 탄핵정국과 관련한 혼란상에 대해 해결책으로 분권형 개헌을 제시하고 있다. sih31@ekn.kr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 확대 제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4일 소노휴 양평에서 열린 제175회 정례회의에서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진정한 투표 가치 평등 실현을 위한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 확대 건의의 건'을 채택했다.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이 안건은 경기도 기초의원 1인당 평균 인구는 전국평균(1만6789명)의 약 1.76배에 달하는 2만9569명으로 이러한 불균형은 투표 가치의 불평등을 심화시켜 경기도민의 헌법상 권리인 평등 선거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제안됐다. 특히 오산시의 경우 기초의원 최소 정수 7명인 전국 54개 지자체 중 1인당 인구수가 3만4471명으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동일 의원 정수를 가진 타 지역 평균 8650명의 4배에 이르고 있다. 이상복 의장은 이날 제안설명에서 “투표 가치의 평등은 대의민주주의 근본원칙이자 국민주권주의의 핵심"이라며 “경기도민이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기초의원 정수 확대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어 “정부와 국회는 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확대 촉구 △공공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 등 보상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확대 촉구 건의문도 함께 채택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 시민들과 함께 세계를 선도하는 명품도시로 조성할 것”

성남=에너지셩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5일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연 '중원구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새해 시정에 대해 설명했다. 신 시장은 이날 큰 절로 새해 인사를 한 후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도시 성남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신 시장은 이어 민선8기 성남시가 추진하는 '민생경제 회복·혁신성장·글로벌 인재 육성·감동복지 실현·주거환경 개선' 5대 핵심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길거리 쓰레기통(2000여개) 및 벤치 설치(4000여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소개에 신 시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동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양방향 소통 시간도 가졌으며 추가 민원사항은 시민의 소리와 바로문자 서비스를 통해 상시 접수해 답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성남시중원구지회 부회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드론 단체촬영, 분야별 시정 설명, 동별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 등이 진행됐다. 지난 13일 수정구에 이어 이날 중원구 시민들과 소통한 신 시장은 △16일 오후 2시 분당구(갑)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20일 분당구(을)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분당구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sih31@ekn.kr

김동연, 팹리스 기업인들 만나 “경제 살리고 민생 북돋우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기업인들을 만나 “이제는 경제의 시간이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북돋울 수 있는 데 정치권, 온 국민이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연초부터 경제살리기 현장방문을 진행 중으로 지난 14일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이어 이날에도 반도체기업인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경기도 팹리스 산업 도약을 위한 소통․공감 토크'를 열고 “오늘 불법 계엄으로 인한 내란종식의 중요한 한 고비를 넘어섰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경제의 시간이다. 이 안개가 걷히면 바로 온 국민들, 경제주체들이 실감하게끔 우리 경제가 지금 얼마나 어렵고 앞으로 헤쳐나갈 파고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우선 “첫 번째는 민생에 대한 문제다. 지금 민생이 몹시 어렵다. 거시경제지표로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이어 두 번째는 미래먹거리에 대한 문제다. 세계 각국이 첨단 산업과 첨단 기술개발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산업경제정책들 속에서 대한민국이 지금 뒤떨어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세 번째는 트럼프2.0 행정부 등 국제환경 변화에 있어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또 떨어진 국격에 따른 국제신인도 문제에 대한 것들을 어떻게 잘 관리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또 “빠른 시간 내에 지금의 불확실성이 거둬지면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북돋울 수 있는 데 정치권, 온 국민이 다 같이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며 “작년 1월달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했고 다음주에도 간다. 작년에 대한민국에는 코리안 실리콘밸리인 판교가 있다는 얘기를 하고 많은 스타트업들, 기업들이 판교를 포함한 경기도로 와달라고 얘기를 해서 상당히 큰 호응을 받았는데 다음주에도 가서 더 센 메시지로 한국경제의 회복탄력성, 잠재력에 대해 수많은 논의를 하고 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팹리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리벨리온 등 도내 팹리스 30여개 기업 관계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소통행사는 김 지사 주재하에 이수진·이상식 국회의원, 이제영·전석훈·서현옥·방성환·이서영 도의원,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 11명의 소통 패널과 함께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에 따르면 국내 팹리스 기업 205개사 가운데 절반이 넘는 120개가 경기도에 있으며 그 가운데 70개가 성남에 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중점과제로 '판교 팹리스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제1, 2판교와 개발 중인 제3판교를 연계해 팹리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지원기관 유치, 지원시설 구축과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밝힌 바 있다. 3대 조치는 △슈퍼 민생추경 △트럼프 2.0 대응 △기업 기 살리기 등으로 민생추경에는 미래 먹거리에 최소 15조원 이상 투자가 포함돼 있다. 중요한 미래 먹거리 중 하나가 바로 팹리스 산업이라는 것이 김 지사의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성남 판교에서 열린 '반도체 클러스터 포럼'에서도 김 지사는 “우리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를 포함한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AI빅데이터 같은 미래먹거리 산업의 육성과 민생을 돌보는 일에 조금도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총력 △독자적인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혁신적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 등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키우기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도는 팹리스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용인·평택·화성·안성 등에 이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도 추진 중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 13일 설렁탕집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14일에는 시흥시를 찾아 치킨집을 운영하는 젊은 부부, 생선구이집 사장 등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상담을 하는 등 경제살리기 현장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 통과...성남·부천·시흥·이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성남, 부천, 시흥, 이천 등 도내 4개 지역이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1단계 예비 지정에서 선정된 4개 지역 모두 '경기도 특성화중 및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과학고 신규 지정은 △(1단계) 예비 지정 선정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을 진행해 오는 3월 말에 최종 지정․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 심사 결과, 전환 지정으로 분당중앙고, 부천고와 신설 지정으로 시흥과 이천이 각각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1단계 심사 결과 발표 이후 대학교수, 과학고 전문가들로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하고 학교 운영, 교육과정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2단계 지정신청서를 위원회에 제출했다. 위원회에서 4개 지역의 교육과정, 예산, 학교 준비 등을 심사한 결과 부천고는 △로봇 분야 특화 교육과정 △학교 전환의 구체적 방안 제시 등이, 분당중앙고는 △판교 지역의 아이티(IT) 관련 기관 연계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의 예산 지원, 부지 제공 등 안정적 과학고 전환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흥은 △바이오 관련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 예산 지원과 학교 부지 제공으로 인한 안정적인 학교 설립, 이천은 △반도체 관련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 예산 지원, 학교부지 제공 등이 호평을 받았다.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4개 지역 모두 특화 교육과정 운영, 학교 전환․신설에 대한 세부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며 “심의에 참여한 위원들이 4개 지역 모두 과학고 지정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계명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2단계 결과 발표로 경 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에 한발 더 나아갔다"며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다양한 형태의 과학고 설립을 위해 4개 지역 모두 교육부 장관 동의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인천시교육청, 직업계고 졸업생 41명...공무원 및 교육공무직 최종 합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직업계고 졸업생 41명이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에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합격자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17명, 인천시교육청 지방공무원 13명, 인천시지방공무원 1명, 서울시 지방공무원 1명, 해양경찰공무원 2명, 인천시교육청 교육공무직 7명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자는 △일반행정 9명 △세무 3명 △관세 2명 △선박기관 1명 △일반기계 2명으로 △문곡고 6명 △인천금융고 1명 △인천여자상업고 3명 △인천중앙여자고 4명 △인천해사고 1명 △정석항공과학고 2명 등이다. 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채용 합격자는 △계산공업고 1명 △인천기계공업고 1명 △부평공업고 1명 △인천전자마이스터고 7명(졸업생 1명 포함) △인천디자인고 1명 △인천소방고 2명이다. 이들은 올 1월 1일자로 교육지원청 및 학교 등에 임용됐다. △인천시 지방공무원에는 인천기계공업고 1명 △서울시 지방공무원에는 인천해사고 1명 △해양경찰공무원에는 인천해사고 2명이 합격했다. 올해 신설된 직업계고 상업계열 출신 교육공무직(교육행정실무사)에는 7명이 합격했으며, 문곡고 4명, 문학정보고 1명, 인천여자상업고 2명이다. 합격자들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과 성적 우수 졸업(예정)자로 국어, 한국사, 영어 등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시교육청은 내달 10일부터 3일간 직업계고 공무원 합격자 수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공직사회로의 입문을 축하하며 변화하는 사회에 부응하고 자신의 직업적 정체성을 펼쳐 행복한 직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경로를 지원하고, 미래직업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 물려주도록 최선 다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22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화성시 환경계획(2023~2040)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성시 환경계획은 환경부 및 경기도의 환경계획과 방향성을 같이하는 지자체 환경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화성시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으로 수립될 전망이다. 이번 공청회는 2040년까지의 화성시 환경정책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환경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중요한 자리이다. 진행 순서는 화성시 환경계획의 주요내용인 △환경 현황 및 여건변화 전망 △환경의식조사 및 의견수렴 결과 발표 △공간환경구조 구상 △부문별 계획의 수립 등을 설명하고 환경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의 토론 시간을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40년까지의 화성시 환경계획을 수립하면서 미래 세대에 물려줄 더 나은 화성시의 모습을 떠올리니 기대되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보다 나은 환경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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