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sih31@ekn.kr

전체기사

김동연, 주한 캐나다 대사 만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 정책’ 대응 방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 대사와 만나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 등에 대해 양국 간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 행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가 시행일 하루 전인 지난 3일 한 달간 이를 유예하는 조치를 결정한 바 있다. 또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전반에 10% 추가 보편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중국이 오는 10일부터 석탄·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 관세를 추가로 물리는 이른바 보복 관세를 예고한 상태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고율 관세가 실현될 경우 이 지역에 생산공장을 둔 한국 기업들, 특히 전기차·배터리 업종의 경우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런 상황에서 당사국인 캐나다와 관세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는 점에서 이날 만남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시작됐다"면서 '트럼프 2기 비상 대응체제' 즉시 가동과 함께 △여·야·정 합의로 '경제전권대사' 조속히 임명 △수출방파제 구축 △신속한 '추경편성' 등 3가지를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한 바 있다. '경제전권대사'는 조기대선 후 새정부출범시까지의 전환기에서 트럼프 행정부 또는 국제경제 상황에 신속 대처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을 의미한다. 김 지사는 올해 신년기자회견서 처음 제안했으며 다보스 포럼, 언론 인터뷰 등에서 누차 시급성을 촉구하고 있다. '수출방파제'는 김 지사가 제안한 관세·환율·공급망 재편 대응 방안으로 △수출용 원자재 수입 관세 한시적 폐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보험, 환변동보험 지원한도 없애고 제한 없이 지원 △수출 전략 산업의 첨단생산설비와 R&D 투자에 외투기업 준하는 보조금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캐나다 대사와의 만남은 김 지사가 보여 온 글로벌 경제 행보의 일환"이라며 “경기도와 캐나다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신(新)경제질서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비상상황에도 변치 않는 경제․산업의 상생 파트너로서 기후변화 대응‧AI 분야의 구체적 협력방안 등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전 세계 정치지도자와 주요 외국인투자자 2500여명 긴급서신을 보낸 데 이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등과 만나 한국에 대한 믿음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세계경제올림픽이라 불리는 다보스포럼에 한국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세계 경제지도자, 기업 대표, 미디어들과 만나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등 글로벌 경제행보를 했다. 도와 캐나다는 2022년 9월 모휘니 대사의 대사대리 시절 경기도 방문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2023년 5월에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 및 모휘니 대사가 김동연 지사와 함께 가평전투지 숲길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국의 협력을 공고히 한 바 있다. 특히 도와 자매지역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와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3년 5월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이 경기도를 방문해 자매결연 4차 실행계획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김 지사가 BC주를 방문해 자넷 오스틴 주총독과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과의 면담을 통해 더욱 심도 있는 교류를 모색했다. sih31@ekn.kr

[에경 포토] 신상진 성남시장,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대사 면담...교류 협력 방안 논의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6일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대사와 시청에서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게임과 문화콘텐츠 산업이 발달해 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두 나라가 게임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동반자(라피끄) 관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미 알사드한 대사는 이애 대해 “사우디아라비아는 게임산업을 비롯한 AI, ICT 산업에 큰 관심이 있다"며 “성남시와 협력해 양국 첨단산업의 발전적 관계를 맺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 문화에 우수한 성남의 게임산업을 접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한 세부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유정복, “남동구민과 함께 2025 희망얘기 나눠”...만수천 복원 등 지원 ‘약속’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인천의 행정·교육·문화 중심지 남동구민과 함께 2025 희망을 얘기 나누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만수천 복원 등 주요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어 “남동구가 교통과 문화산업의 중추적 기능을 다하도록 해 더 큰 남동구와 시민행복의 인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눈이 내리는 가운데도 남동구민의 압도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열기로 가득했던 연두 방문 소통의 시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함께 하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남동구청에서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시 행정·정치·경제 중심인 남동구의 발전이 인천시 전체 발전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인천시도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이날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 주요 현안으로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 인천지하철 2호선 논현 연장 조속 추진, 중앙공원 실개천·맨발산책로 조성, 만월쉼터 지하주차장 규모 확대 추진 등을 건의했다. sih31@ekn.kr

유정복, “하나금융그룹의 ESG 상생 경영 통해 출산율 ‘UP’ 기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6일 대접견실에서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 8000만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호성 하나은행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인천시내 저소득층 임산부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출산을 축하하는 꾸러미를 지급하고 영유아기 발달단계에 따라 짧은 기간만 필요한 교재, 교구 및 장난감 등을 구입·대여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며 이 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고 세이브 더 칠드런과 도담도담 장난감월드가 함께 협력한다.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나눔 활동으로 조성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같은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지원해 3000만원이 마련됐다. 또한 '에브리버디 홀(Everbirdie Hole)'로 지정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 홀 세컨드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이 적립되어 총 8000만 원이 조성됐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청라에서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인천지역 임산부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및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진정성 있는 이에스지(ESG) 경영을 지속하여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 취약계층 출산가정을 지원하고 육아기 아동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난감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인천시내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의 이에스지(ESG) 상생 경영을 통해 인천시 출산율이 더욱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시의 전년 동월 누계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올해 5월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인천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2%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인 3.0%를 크게 상회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아이(i) 플러스 1억드림',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등 선도적인 저출생 정책을 적극 추진해 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하나금융그룹과 같은 대기업들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면서 민·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노력과 기업들의 참여가 맞물려 인천의 출생 관련 지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sih31@ekn.kr

‘흥난多신난多모두多’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10월 8일 개막

안성=에너지경제신믄 송인호 기자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는 6일 '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오는 10월 8일 추모제와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에서 같은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위원회는 지난 4일 안성맞춤아트홀 대회의실에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를 열어 교통난 및 관람객 유입, 농·특산물 출하 시기 등을 고려해 축제 개최일과 장소를 확정했다. 또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는 관람객의 접근성을 반영해 지난해 열렸던 아양동 일원으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바우덕이'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3대 장인 안성장을 안성문화장으로 재현하며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중국, 일본의 전통연희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흥난多신난多모두多' 축제 슬로건에 맞게 세계인 모두가 신나고 흥나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켜 나아갈 예정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바우덕이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어느 해보다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풍성한 체험,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며, 축제가 안성시 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로 직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핵심 전략산업 육성위해 1조 투자유치  달성하겠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는 6일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첨단산업과 직원들과 함께 을사년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 도시 도약을 위한 기업 투자유치 1조원 목표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는 산업단지 24개소(459만㎡)가 운영되고 있지만 소규모 산업단지로 산재돼 있어 체계적인 산업 클러스터 형성이 어려운 상황이며 제조업 사업체 및 종사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특정 전략산업이 부재해 도내 다른 지자체와 비교 시 경쟁력 부각이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2023년 보개면 동신 일반산업단지(2030년 준공, 157만㎡)가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른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반도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연마․코팅 등 핵심공정 기술개발 지원, 소부장 실증평가 테스트 배드 구축 및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증가하는 인구유입 및 택지개발 수요에 대비해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며 공도읍 중심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안성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축구장, 야구장 및 테니스장 등)도 10월 중 착공하여 정주여건 분야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창훈 안성시 첨단산업과장은 “안성~구리 구간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2027년 준공 예정인 서운면 제5 일반산업단지(70만㎡) 분양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유망 앵커기업 투자유치 1조원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첨단산업 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조화롭게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앞으로도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핵심전략산업 육성 정책 추진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선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8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6일 광명시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준 시장을 회장으로 결정했다. 이재준 시장은 취임사에서 “지방정부가 연대해서 추진할 수 있는 탄소중립 운동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수원시의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면 탄소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전기가스·수도·난방·온수) 사용량, 탄소 배출량, 아파트단지 내 탄소배출 순위 등을 확인하며 자발적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사업이다. 2016년 12월 창립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정책의 수립·실행을 국가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재 29개 회원 도시가 있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올해 △기후 재원·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지역 기후정책 토론회 개최 △탄소중립 정책 공유회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석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개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등 활동을 할 계획이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674억 예산 절감으로 ‘경기미래교육’ 집중 투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6일 건전 재정기조 아래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세출예산 절감을 적극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교육비특별회계 중 경상경비의 10%를 절감하고 모든 사업에 대해 절감 요인을 발굴해 올해 674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세입 여건의 불확실성 지속 △경직성경비의 꾸준한 증가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경상경비 등을 최우선 절감할 방침이다. 낭비 요소나 불요불급한 경비를 절감하고 교육 서비스와 경제 활성화에 역행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절감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예산 절감 목표액에 대해서는 예산배정을 유보해 집행을 방지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낙찰차액 관리 등 예산 절감 요인을 추가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경기미래교육에 집중해 경기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갈인석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재투자로 경기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세출예산 절감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용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소방 현안 해결, 도의회 차원의 뒷받침에 최선 다하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6일 시흥소방서를 찾아 시흥지역 소방 안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일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이날 시흥소방서 초청으로 이뤄진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시흥지역 소방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들의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설명회에는 이정용 서장과 김고운 의용소방서 연합회장 등 시흥소방서 관계자 및 관내 지역별 의용소방대장들이 함께한 가운데 △장곡119안전센터(안전체험관) 신설 △은행119안전센터 증축 △다문화 전문의용소방대 발대 △시민참여형 소방안전교육 운영 △대형화재 취약대상 화재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정책 현안이 논의됐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밤낮없이 애써주신 덕분에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누릴 수 있었다"며 “화재 예방부터 각종 재난 대응까지 점차 늘어나는 소방 서비스 수요에도 묵묵히 책임을 다해주고 계신 시흥 소방 가족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이어 “소방 현안과 정책들의 해결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안전은 물론, 소방 관계자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서도 현장과 소통하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수원시, 수원새빛돌봄 전면 개편... 지원 금액 100만원→150만원 ↑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6일 2025년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을 전면 개편, 기존 돌봄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지원 범위는 대폭 넓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돌봄 대상을 수원시민뿐 아니라 관내 체류 외국인까지 확대했다.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은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했으며 국가유공자는 소득과 무관하게 전액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존 연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증액했고 서비스 종류도 기존 4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생활돌봄(신체활동 지원, 가사활동지원) △동행돌봄(병원동행·일상생활 업무동행) △주거안전(소모품 교체/부분 수리, 대청소, 소독방역) △식사 지원(일반식 제공, 죽식 제공) △일시보호(단기보호, 반려동물 일시보호) △재활돌봄(맞춤형 운동재활) △심리상담(성인상담, 아동·청소년 상담, 중독 관리 상담) 등 7개 분야에서 15종의 세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 '새빛돌보미'도 운영한다. 2023년 8개 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지난해부터 44개 모든 동에서 828명의 새빛돌보미를 위촉해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홍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위기 가구 1794명을 발굴했다. 올해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기존 공급자 중심 돌봄에서 수요자 중심 돌봄으로 전환되고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돌봄전용창구와 '새빛톡톡'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당일 돌봄플래너가 배정되고 7일 이내(긴급한 경우 3일 이내) 현장 방문이 이뤄진다. 시는 수원새빛돌봄사업으로 지난해 7월 열린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11월에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여성·시니어 분야 대상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탄생한 '수원새빛돌봄(누구나)'으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실현할 것"이라며 “시민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수원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