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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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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학생들의 기초체력 올리고, 운동선수 꿈꾸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 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남부청사에서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만나 학교체육 일상화와 저변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한 유승민 당선인은 부천시 소재의 오정초등학교와 내동중학교, 포천시 소재의 동남고등학교에서 탁구 선수로 활동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은퇴 후에는 대한탁구협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도교육청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번 면담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유승민 당선인은 학생 선수에 대한 공교육 시스템의 지원, 모든 학생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학교체육 일상화 등에 대해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학생이 어려서부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학교체육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 크게 공감했다. 임태희 교육감과 유승민 당선인은 양주 지역의 동계종목 중심 체육고등학교 설립에 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도교육청이 양주 지역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가칭)'는 기존 체육고등학교의 틀을 넘어 스포츠외교, 스포츠마케팅 등 체육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미래 사회를 이끌 체육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승민 당선인은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가칭) 설립 시 대한체육회가 향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대한체육회와 함께 경기도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끌어올리고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체육활동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면 나중에 취미가 아닌 특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체육의 뿌리를 내리고 저변을 확대하는 방법은 결국 교육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광주가 선택하면 대한민국 바뀐다”...사실상 대권 출마 선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광주에서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및 광주시민회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무동산 노무현의 길'을 걸으며 '노무현의 정신'을 되새겼다. 김 지사는 이날 광주시 동구 중심사길에 있는 노무현 표지석을 시작으로 증심교, 의재미술관, 증심사 입구까지 1km 구간을 약 1시간 동안 걸으며 “광주가 선택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제2의 노무현'의 기적으로 이기는 길, 새로운 길로 대한민국이 가도록 하는 데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광주 5.18 민주화묘역을 찾아 “더 큰 민주당으로 정권교체의 초석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닌 민주당의 김동연, 민주당의 김경수, 민주당의 김부겸 등 다 같이 더 큰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광주시민 여러분들께서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하겠냐는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권교체만으로는 안 된다. 빛고을 광주에서 혁명을 끌어내는 연대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이날 방명록에 '광주의 영령이시여 내란을 종식하고 이기는 민주당으로 제7공화국을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를 쓴 것과 관련, “제7공화국을 만드는데 있어서 빛의 소 연대, 민주당만으로도 부족하다"며 “다양한 가치를 가진 정치 세력, 심지어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까지 함께 제7공화국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새로운 헌법, 개헌이 필요하다. 우선 계엄을 하지 못하게 대못을 박을 수 있는 개헌, 그리고 그 속에는 45년 전 민주화운동의 촉발이 됐던 광주정신 등이 헌법 전문에 포함돼야 되겠고 계엄의 요건을 아주 구체적으로 명시해서 다시는 이와 같은 계엄이 일어나지 않는 계엄 대못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경제 개헌, 권력구조를 개편하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광주가 선택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제2의 노무현의 기적으로 대한민국이 이기는 길, 새로운 길을 가도록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518버스'에 탑승, 광주시민과 소통했다. 518버스는 금남로5가역부터 광주시청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518기념문화센터 등 11개 정류장에 서며 김 지사는 시청까지 이동하는 30여분 동안 버스 안에 탄 광주 시민들과 최근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또한 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박한신 대표 등 유가족 다섯 분과 대화를 나눴으며 희생자 애도와 함께 유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이날 오전 광주 무동산관광호텔 4층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주 지도자,기관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광주성시화운동본부 특강을 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삼죽면 신청사, 문화·복지 등 주민 중심 공간이 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13일 “삼죽면 행정복지센터와 작은도서관, 보건지소가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이로서 기존 주민자치센터, 체력단련실, 소방차 차고가 한 공간에 모여 있는 삼죽면 행정복지타운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무엇보다 도로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편안하게 보건지소와 민원실, 도서관을 이용하게 돼 기쁘다"면서 “어르신들과 유모차,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새로와진 행정복지센터는 면에서도 기본적인 행정, 의료, 문화, 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안성시 만들기, 균형발전하는 안성시 만들기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성시 삼죽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 회원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존 청사는 1985년 건립된 지 38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 협소한 공간 등으로 인해 폭넓은 행정서비스를 갈망하는 지역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왔다. 시는 이에따라 향상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청사 건립을 추진했으며 2023년 9월 착공, 지난달 완공했다. 삼죽면은 지난 10일부터 신규 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해쓰며 신규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민원실, 주민쉼터, 보건지소, 작은도서관, 회의실 등이 배치되어 주민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삼죽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협조하여 주신 주민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삼죽면 신청사가 행정은 물론 보건,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삼죽면의 중심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오는 18일 보개․금광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옴부즈만은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로 시민의 권익이 침해되거나 불편‧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조사하고 제도개선 등을 통해 시민의 권리를 구제하는 위원회이다. 이번 첫 상담 장소는 보개․금광면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 금광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찾아가는 시민옴부즈만은 매월 1회(매월 세 번째 화요일)에 진행하며 △보개․금광면(2월 18일), △서운․미양면(3월 18일), △대덕면(4월 15일), △삼죽․죽산면(5월 20일), △양성․원곡면(6월 17일), △공도읍(8월 19일), △일죽면(9월 16일), △안성1․2동(10월 21일), △고삼면, 안성3동(11월 18일) 등을 방문해 민원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감사법무담당관 조사팀에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하면 되며 개별상담을 통해 단순 민원 사항 등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60일 이내 처리결과를 알릴 방침이다. sih31@ekn.kr

오산시의회, ‘시정업무보고’로 주요 추진 사업 점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의회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5년도 시정 업무보고'를 집행부로부터 받고 시정 운영의 방향과 주요 정책 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에서 시의원들은 오산시의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 계획에 대해 다양한 질의를 하며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동탄도시철도 트램 오산노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역화폐 운영 △성공적인 오! 해피 산타마켓을 위한 개선 방향 △ 운암뜰 개발사업 △세교 2지구 교통 문제 등 올해 핵심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을 이어 나갔다.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새해에도 오산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오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마랬다. 이 의장은 이어 “집행부에서도 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의회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요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sih31@ekn.kr

이상일, “보름달 보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신봉동 발전 소망”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수지구 신봉체육공원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가 열리는 등 지난 12일 시내 곳곳에서 대보름맞이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위원회가 주최한 신봉체육공원 축제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민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해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시민들의 무사안녕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 행사가 20년째 이어지며 수지구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수지구는 서울의 여느 도심처럼 크게 발전했음에도 우리의 소중한 전통을 살리는 축제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제가 경기도 시장·군수 회의에서도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수지구 신봉동, 성복동을 거쳐 화성 봉담까지 신설하는 일에 힘을 모아달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일을 실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장ㆍ차관을 만나고 기자회견을 하는 등 열심히 뛰고 있다“며 "저는 오늘 보름달을 보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신봉동 발전을 소망했고, 그 내용을 소원지에 썼는데 시민 여러분들께서 계속 힘을 보태주시면 성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의 공연과 달집 태우기 행사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올 한 해 여러분들께서 계획하신 모든 일이 잘 성취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은 이날 소원지에 한 해의 소망을 적어 달집에 걸고 저녁이 되자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기도 했다. 달집태우기와 불꽃놀이는 장관을 이루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미(신봉동, 58세) 씨는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소망을 빌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월대보름 민속행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을 전후해 시내 서농동과 기흥동 등 시내 곳곳에서는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가 열려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계기가 됐다. 지난 11일 기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유관단체 한마음 윷놀이 대회'에는 오선희 기흥구청장을 비롯해 임현수, 안치용 용인특례시 의원과 지역 주민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기흥동발전협의회에서 준비한 오곡밥 등 정월대보름 음식을 나눠 먹으며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박민주 기흥동 발전협의회장은 “기흥동 윷놀이 대회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2일 서농동에서는 관내 12개 경로당과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8개 단체,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윷놀이 대회와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지 서농동 단체장협의회장은 “이번 윷놀이 대회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월대보름 같은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화합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ih31@ekn.kr

평택시, 10년간 가장 많이 발전한 곳...지난해 지역발전지수도 전국 7위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가 지난 10년동안 가장 많이 발전한 시군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는 13일 '2024 지역발전지수' 결과를 발표하고 시가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발전한 기초지자체 중 하나로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발전지수(RDI, Regional Development Index)란 159개 시군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생활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개 부문을 평가해 2년 주기로 발표되고 있다. 시의 지난해 지역발전지수는 46.1로 전국 7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4년 45위였던 것에 비해 38계단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같은 기간 30위 이상 순위가 상승한 기초지자체는 경기도 3곳, 전북 1곳, 전남 4곳, 경북 1곳 등 9개 시군에 불과하다. 구체적으로 시는 △연평균 인구 증가율, 고령화율, 출생률을 기반으로 측정한 '주민활력' 부문과 △고용기회 및 소득수준, 지자체 재정 등의 지표로 산출한 '지역경제력' 부문에서 각각 4위와 6위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외 △기초 생활, 교육, 보건‧복지 등을 나타내는 '생활서비스' 부문에서는 41위를 기록했으나 △녹색휴양기반 및 문화체육기반을 지표로 산출하는 '삶의 여유공간' 부문에서는 상위 50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지역이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이 이번 지역발전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인구 증가율과 출산율이 높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부문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현재 모산‧은실‧지산초록‧청북하늘빛 공원 등 거점 공원을 중심으로 녹지공간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며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어린이창의체험관, 배다리생활문화체육센터, 포승복합체육문화센터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이들 사업이 결실을 맺으면 '삶의 여유공간'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기광주시, 올 시정 주요 정책 발표...‘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 강조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13일 '을사년 e-정책 소통'의 첫 번째 시간으로 2025년 시정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는 지역경제, 교육‧복지, 도시 기반 시설, 교통 정책, 도민 체전 등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갖는 분야의 핵심 정책이 소개됐다. 시는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개의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지정하고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과 '경제 활력 지원'을 통해 민생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17억원 규모의 경영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총 83억원을 투입해 기업 역량 강화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아울러 올해 예산의 44.4%에 해당하는 5521억원을 교육·복지 정책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생애 주기별 지원 정책과 임신·출산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아동, 청년, 장년층,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쳐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광주를 만들 계획이다. 도시 기반 시설 정책으로는 '2040 광주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권역별 특화 전략을 기반으로 각종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무엇보다 2030년 광주역 중심의 철도 시대를 대비해 광주역세권에 쇼핑몰, 종합병원, 웨딩홀, 컨벤션센터 등 MICE 산업과 교통 환승기능을 강화해 5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철도 중심의 교통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철도망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안성~구리 간 고속도로 및 역동~양벌 간 도로 개통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개선한다. 또한 상습 정체 구역에 대한 신호체계 개선 및 가감차로 확장 등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끝으로 내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앞두고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과 국제 공인 실내수영장 등 8개 주요 시설의 전 공정을 연내 마무리하고 10개 시설의 정규 규격화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로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50만 자족도시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공약, 차질 없는 추진으로 학생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만들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3일 지난해 교육감 공약사업 평가 결과 임기내 최종 이행 완료 목표 대비 8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3일 지난해 교육감 공약사업 평가 결과 임기내 최종 이행 완료 목표 대비 8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해까지 이행 완료 목표율인 74%를 12%p 초과 달성한 수치로 임기 내 공약 완수를 위한 체계적인 추진과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시교육청은 5대 분야 110개 공약사업 중 50개의 사업의 이행 목표를 100% 달성했으며 나머지 60개 사업 역시 정상 추진 중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 교육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남은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학생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2024년 공약이행평가단 주민배심원 회의를 운영했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지난 11일 대전 초등학교 사건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학생 안전 및 교원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늘봄교실 참여 학생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비상벨 시스템을 개선한다. 교실 내 비상벨을 누르면 관리실로 연결되는 방식에서 경찰서와 소방서로 긴급 신고가 되는 양방향으로 전환한다. 또한 교직원의 일과 시간 전후에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소수 학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늘봄 담당을 2인 이상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대전 사건의 원인이 된 질환 교원 관리를 위해서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강화해 상반기 내 교육청 연계 전문병원을 지정하고 질환 관련 진단 전문성을 높여 질환교사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1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질환교원심의위원회는 현재까지 5건을 심의, 3건을 직권 휴직 처리했다. 아울러 교원의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해 심한 우울증이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교원, 소진 상태에 놓인 교원 등 마음 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파악해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상담 및 치유 지원을 제공하고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 검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학교에서, 그것도 교사에 의해 일어나 너무나 슬프다"며 “다시금 전방위적으로 학생 안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어떤 경우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노인 맞춤 복지 서비스 확대로 더 나은 생활환경 조성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13일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경로당 운영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경로당 회장·총무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열고 경로당 운영 및 회계관리 교육, 보조금 집행 절차 안내,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 설명을 진행했다. 시는 △경로당 운영 및 회계관리 기본교육 △보조금 회계교육 △대한노인회 및 지역봉사지도원 활동 안내 △노인 일자리(경로당 급식도우미) 관련 간담회 등을 논의했다. (사)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신건호 회장은 “정기적인 회계 교육을 상하반기에 추진해 보조금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임원진의 사례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로당 운영지원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를 늘리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강화한다.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41개 사업단을 운영해 2천55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원하고, 경로식당 및 도시락 배달로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등 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과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시는 노인요양시설 10개소와 경로당 11개소 등 21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비를 지원하는 등 복지 서비스 운영 내실화에 나선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양곡 지원 등을 확대하고, 노인 일자리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도 미래를 위한 기후행동실천 정책 연구 ‘본격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혜원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고양4)이 12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2025년 기후행동실천 정책 연구모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할 실천적인 정책을 도출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연구모임은 탄소중립(Zero Carbon), RE100, ESG 경영 실천 방안을 연구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모임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기후 위기 대응 정책 연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 사례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연구모임과 연구용역의 방향성 및 주제를 논의했다.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기후 위기 현황과 해결 방안', '경기도 공동체 기반 기후 행동 실천 방안'을 주제로 연구 방향을 발표했다. 또한 박평수 고양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경기연구원 한진이 연구위원은 지역의 기후 행동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특히 재활용 체계 개선과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 도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기후 행동 전략을 제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연구 방향과 연구용역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런 연구 활동의 결과물은 정책 제안서로 정리돼 경기도의회 및 관련 지방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고 조례 제정 및 제도 정비를 추진하며,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며 또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정책 실행 후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혜 회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다.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위해 실천 가능한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해야 한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효성 높은 기후 행동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의원을 비롯해 조성환, 이혜원, 박진영 의원과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조미자, 조용호 의원, 농정해양위원회 정윤경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김종배 의원,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 등 다수의 의원이 참석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기획재정위원회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대표의원, 광명1), 양우식 의원, 오창준 의원,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 변재석 의원 등이 참석해 첫 모임을 축하했다. 연구모임은 정기적인 회의와 지역 순회 토론회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 정책 연구를 심화하고 경기도 특성에 맞는 실천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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