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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이현진 기자 입니다.
  • 기후에너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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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소식] “시민이 직접 고른 기후 숙제”…기후대응위, 3대 기후 의제 발표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지난 4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기후시민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기후시민회의에서 논의할 3대 의제를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의제는 △기업이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촉진하는 방안 △일회용품 줄이기 등 자원순환을 강화하는 방안 △기후시민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참여 활성화 방안 등 세 가지이다. 200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기후시민회의는 대국민 제안 등 총 690건의 의제를 바탕으로 직접 의제를 결정했으며, 향후 숙의참여단은 분과별 학습과 의견 청취를 거쳐 정책권고문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창훈 기후대응위원장은 “이번 의제 선정은 공론화 의제를 시민 주도로 결정한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추후 숙의참여단이 더 밀도 있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회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청렴권익교육원과 공동으로 임직원 260여 명이 참여한 '기관협업 청렴·권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례 중심의 특강과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주제로 한 상황극 공연을 통해 임직원들이 관련 법령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습니다. 신진수 원장은 “청렴과 권익의 가치는 일상 속에서 실천해야 할 기본 원칙"이라며 “전 직원의 청렴 실천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환경보전원은 청렴·윤리경영 실천 의지와 비위행위 무관용 원칙을 강조한 데 이어, 지난 5월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손해보험협회는 7일 서울 손해보험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상기후데이터 기반 기후보험 종합 포털 시스템 구축' 과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기후 리스크에 대한 보험업계의 대응·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상 정보와 보험 정보를 연계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되는 포털 시스템은 기후보험 상품의 보상조건 자동 판정 및 신속보상 지원, 보험특화형 기상통계 분석 등의 핵심 기능을 구현해 상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명균 기상산업기술원장은 “기상기후정보는 보험산업의 리스크 관리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보험산업의 혁신 서비스 창출과 기후위험 대응 역량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는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CRP)의 핵심 기후 예측 데이터베이스인 '기후시스템 과거 예측 실험 프로젝트(CHFP)'의 이관 작업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이관은 기존 아르헨티나 운영기관에서 기후 정보 시스템 능력을 인정받은 아태기후센터로 국제 학계의 합의를 통해 이뤄졌다. CHFP는 일본, 영국, 미국 등 선진 9개 기관의 과거 기후 예측 자료를 집대성한 데이터 은행으로 센터는 이번 이관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예측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아태지역 기후 데이터 허브'로 도약하게 됐다. 김형진 원장직무대행은 “핵심 기후 예측 자료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내일날씨] 내일부터 많은 비…산사태 경보 ‘주의’로 상향

오는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1℃ 안팎으로 올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서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0~100㎜(많은 곳 경기남부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강원 중·남부 내륙 150㎜ 이상), 강원 동해안 5~50㎜,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많은 곳 충남권, 충북 중·북부 15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전북 북서부 120㎜ 이상), 광주·전남 5~40㎜, 경북 북부 내륙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구 경북(북부 내륙 제외) 20~60㎜, 경남 서부 내륙 5~40㎜, 제주도 5㎜ 안팎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서해5도에,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강원 북부 내륙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이어 저녁부터는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에 시간당 20~30㎜의 비가 세차게 내리겠다. 이날부터 9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산림청은 서울, 대구,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11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전국의 산사태 위험도가 높아진 만큼 많은 비가 예보된 지역의 주민들은 산림 주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더위는 이어지겠다. 이날 전국 최저기온은 21~25℃, 최고기온은 26~34℃로 예보됐으며, 최고 체감온도는 31℃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특히,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북 중부, 전남 남동부, 경상권, 제주도 일부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치솟으며 무덥겠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원전 대책 없는 메가프로젝트는 주객전도…AI 시대 기후에너지 정책 현실화해야”

지난 6일 정부가 '3대 메가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하기로 결정하면서 안정적인 원전 대책 없이 재생에너지에만 의존하는 첨단 산업 단지 조성은 선후가 바뀐 주객전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용태·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경제사회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제1차 미래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AI 시대 올바른 기후·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AI 혁명과 경제 안보, 탄소 중립이라는 글로벌 과제 속에서 우리나라 기후·에너지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홍종 단국대 교수(경제사회연구원 기후에너지센터장)는 “기후·에너지 정책은 이념이나 특정 전원에 편중되지 않고,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 시스템과 경쟁 기반의 시장 제도로 재설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태 의원은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AI 시대에 맞는 기후·에너지 안보와 산업경쟁력을 결합한 탄소중립 설계가 시급하다"며 “보수 정치가 과학과 실용주의에 기반해 이 문제를 가장 책임감 있게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헌 동덕여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AI 혁명, 경제 안보, 탄소 중립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충족하는 에너지 정책을 설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역시 막대한 무탄소 에너지 대체량과 재생에너지의 높은 시스템 비용과 간헐성 문제로 인해 불가능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감축 목표를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재설정하고, 안정적 기저전원인 원전을 적극 활용하면서 재생에너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 “재생에너지 위주의 정책에 맞춰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주객전도식 접근을 지양하고 전력 설비와 원전 중심의 현실적인 공급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양훈 전 인천대 교수는 “AI 데이터센터는 지식산업이라기보다 막대한 자원과 전력을 소모하는 중공업에 가깝다"며 “미국이 전력 부족으로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언한 것처럼 한국도 곧 심각한 전력 병목 현상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손 교수는 “기존의 탄소 중립이나 태양광 중심의 녹색대전환(GX) 정책에서 벗어나 전력 공급 중심의 에너지 정책으로 근본적인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원전·석탄·LNG 등 적시에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펌 파워(Firm Power)' 설비를 과감하게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 전력 공급의 비용 폭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문정빈 고려대 교수는 현재의 AI 인프라 비용 추산이 크게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문 교수는 “전 세계적인 수요 폭증으로 가스터빈, 변압기, 원전 기자재 등의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폭등할 것"이라며 문 교수는 “정부는 현실적인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전력 인프라 재정 계획을 훨씬 보수적으로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단독] ‘직매립 금지’ 무색…‘예외 조항’ 구멍에 다시 열린 수도권매립지

올해부터 인천지역에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가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6월 서울시와 경기도의 직매립 비율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가 직매립을 금지하기로 한 4자 합의의 '예외조항' 때문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선거 후보시절 이를 '독소조항'이라고 비판하며 보상을 위한 재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어 다시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의 불씨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직매립된 생활폐기물은 총 5만2593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립량(27만7937톤)의 약 19%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자체별로 보면 올해 서울시의 반입량은 2만9893톤(전년의 26.5% 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는 2만1386톤(전년의 18.5%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인천시는 1315톤(전년의 2.6% 수준)에 그쳤다. 2015년 당시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4자 합의를 통해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지난한 과정을 거쳐 올해 1월 1일부터 이를 실행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하지만 합의 내용에는 예외조항이 있었다. 기후에너지부가 올해 3월부터 서울, 경기권의 주요 소각장 정비 시 예외적으로 직매립을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예외 조치가 시행된 지난 3월 23일 이후 서울시와 경기도의 매립량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올해 초 수백 톤 수준이던 서울시의 월간 매립량은 예외 조치 이후 급증해 6월에는 1만5630톤까지 치솟았다. 이는 전년 6월의 50.5% 수준이다. 경기도 역시 1월 961톤에서 6월 8140톤으로 8배 이상 급증했다. 6월 매립량은 전년 6월의 47.5% 수준이다. 반면 인천시는 예외 허용 이후에도 물량이 늘지 않고 꾸준한 감소세를 유지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수도권 전체 50만 톤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공공 소각장 인프라가 전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직매립 금지가 무리하게 시행되어 발생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당초 소각장 정비 기간에 발생한 쓰레기를 민간에 위탁 처리하려 했으나 지역 간 이동 이슈와 타 지자체 반발이 커지면서 기후부가 '매립 예외 조항'을 신설해 임시방편으로 퇴로를 열어줬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후부가 허용한 예외 매립량(16만3000톤)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수도권 직매립량(52만4000톤)의 31%에 달해, 사실상 '직매립 금지'라는 약속 자체를 무색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서울시는 “봄·가을철 공공 소각장 정비 시기에는 민간 소각 시설까지 한꺼번에 포화 상태가 된다"며 “쓰레기 대란과 시스템 마비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로서 예외적 직매립이 불가피하다"고 해명했다. 기후부는 “공공소각장 정비 기간 내 직매립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더라도 제한된 매립량 내에서 서울시 등 광역지자체가 기초지자체별 정비 소요와 민간 위탁 여력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물량을 할당하고 관리하도록 규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직매립 당사자인 인천시는 강한 우려와 함께 반발하고 있다. 7월부터 인천시정을 이끌고 있는 박찬대 시장은 선거 후보시절 직매립 재증가 문제에 대해 “인천이 4자 합의 독소조항으로 인해 4자 간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 있다. 사실상 매립지 종료 합의가 지켜지지 않은 것"이라며 “(시장) 취임 이후 기존 합의한 매립지 종료와 대체 매립지 부지 선정 원칙을 확고히 하고 대체매립지 조성까지 추가적인 보상 마련을 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협의가 원만하지 않을 경우 자칫 쓰레기 대란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환경 전문가들은 지자체 대처와 정부의 대안 제시가 모두 미흡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유혜인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기후부가 환경 정책 발표 후 예외 조항이나 유예를 반복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으며, “이러한 반복적 예외 허용은 특정 지역으로의 쓰레기 전가와 갈등을 유발하므로 궁극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유 활동가는 이어 “쓰레기를 어디로 떠넘길지 논의하기 전에 '발생지 처리 원칙'에 맞춰 쓰레기 총량 자체를 줄이는 대책이 먼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역시 “직매립 금지 예고에도 수도권 지자체들이 획기적인 감량 대책 없이 미온적으로 대처한 결과"라며 “기후부 역시 소각장 설립 패스트트랙이나 예외 허용 같은 단편적인 카드만 던질 뿐 이를 아우르는 하나의 종합적인 직매립 대응 로드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소장은 이어 “소각장 건설은 단기간에 불가능하므로 종량제 봉투를 선별 처리하는 전처리 인프라 구축에 지자체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갈등이 불가피하더라도 주민과 타 지자체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감량·재활용·전처리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명한 중장기 계획이 선행되어야만 비로소 양해와 협조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환경소식] “산사태 위험 시 휴양림·숲길 전면 통제”…산림청, 선제 대응 총력

박은식 산림청장이 6일 오전 회의를 열고 장마철 산사태 예방 및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주말 동안 발생한 강우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의 현장점검과 안전조치, 사업장 안전관리 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박 청장은 인명피해 예방을 강조하며 “산사태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국립자연휴양림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의 예약을 취소하고 국가 숲길 출입을 통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주민 대피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기업과 협력해 청년들의 기후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하는 「넷제로 해법대전」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과 풀무원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해 탄소발자국 저감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등의 과제를 제시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해커톤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실행형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최종 8개 팀은 아이디어 구현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우수 결과물은 기업의 제품 개발과 ESG 경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종 평가에 따라 장관상·차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특히 1위 팀에게는 오는 11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동서발전이 내화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BIPV) 기술을 개발하고 음성복합발전소에서 현장 실증에 착수했다. 이 기술은 외벽 마감재 화재성능시험을 통과하고 BIPV 장기 신뢰성 표준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별도의 부자재 없이 블록처럼 맞끼우는 조립 방식을 적용해 기존 시공비 대비 최소 24%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와 함께 곡면 구조 건축물에도 설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3차원 인쇄 태양광 모듈'을 울산대학교와 공동 개발해 실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디자인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4개의 국제 건축·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세계적 권위의 '2026 A+Awards'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실증 중심의 산학연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환경보전원은 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회관에서 임직원 대상 '2030주니어보드와 함께하는 리버스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3기 주니어보드가 기획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관장과 부서장 등 관리직군이 질문하고 20·30대 직원들이 답변하는 방식을 통해 세대·직급 간 인식 차이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미팅에서는 주니어보드의 활동 현황 공유를 시작으로 출근시간에 대한 인식, 선호하는 소통 방식, 공정한 업무분장 기준 등 조직생활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이 오갔으며, 직급 혼합 모둠 활동을 통해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공익재단과 에코나우가 전국 초등 늘봄학교 20개 학급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초등 저학년 맞춤형 순환경제교육 프로그램인 '순환경제 탐험가'의 1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20차시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와 순환경제의 개념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으며, 2024년 2학기 첫 운영 이후 누적 1400명을 교육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과 재활용 보드게임, 워크북 등 다양한 교구재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생활 속 쓰레기를 직접 찾아보고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익히는 참여형 활동이 새롭게 추가됐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환경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고 행동을 바꾸는 경험이 될 때 가장 큰 교육 효과가 나타난다"며 “학생들이 환경을 순환경제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작은 실천을 시작하게 된 것이 이번 교육의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내일날씨] 전국 곳곳 비…낮 최고 30도 이상 더위

오는 7일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고, 낮 기온이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30~80㎜(많은 곳 경기북부 100㎜ 이상, 서해5도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강원 북부 내륙 100㎜ 이상), 강원 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 전북 30~80㎜, 광주·전남 20~60㎜, 경북 북서 내륙 20~6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북서 내륙 제외) 5~20㎜, 제주도 5㎜ 미만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내륙 중심으로 낮최고기온이 30℃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 32℃ 이상, 그 밖의 지역은 31℃ 안팎으로 올라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 최저기온은 21~24℃, 최고기온은 28~35℃로 예보됐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기후재난 대응, 흩어진 기후정보 연계가 핵심”

국가와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기후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공동으로 활용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기상청은 3일 서울 국회에서 '통합적인 기후변화 감시·예측·영향정보 기반의 국가 기후위기 대응체계 강화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빈발하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부처별로 분산된 기후변화 감시·예측·영향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이를 국가와 지역의 정책 의사결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 노경숙 기상청 기후변화감시과장은 “현재 정부 부처들이 소관 목적에 따라 다양한 기후변화 감시·예측 정보를 생산하고 있지만 이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공동 활용하는 체계는 현재 미흡한 수준"이라며 “기상청이 나서 감시·예측 정보의 통합 관리와 공동 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채원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적응과장도 “기상청에서 생산하는 기후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별 취약성과 기후 위험을 평가해 적응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며 “기상청의 기후정보 플랫폼과 적응정보 플랫폼을 어떻게 잘 연결할 것인지가 향후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감시·예측·영향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통합관리체계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기후변화의 물리적 위험(리스크)과 연계된 기후영향인자에 대한 감시·조사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지역 현장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기후정보의 정책 활용성을 높이고 지역 현장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처 간 협력을 확대하고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관계부처와 학계, 공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가 기후변화 감시·예측정보의 공동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기후위기 대응에는 여야 없어”…재생에너지 확대에 공감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은 조정식 국회의장이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을 강제 배정했다며 해당 상임위에 선임된 소속 의원 전원의 사임서를 제출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역시 아직 완전히 구성되지 못한 상태다. 이처럼 여당과 야당이 심각한 대립을 보이고 있지만, 기후위기 대응 강화와 재생에너지 확대 필요성에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감했다. 이들은 에너지정책이 정쟁에 휩싸이면 안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여야 의원들이 뜻을 같이한 자리는 주한 독일대사관과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이 공동주최하고 기후솔루션이 주관한 '2026 클라이밋 토크 서울' 행사였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미래 청년 세대와 한·독 양국의 기후·에너지 전문가, 국회 여야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제는 '재생에너지 전환 시대의 에너지 안보 - 한·독 거버넌스 대화'였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토론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여전히 10%대에 머물러 있는 반면, 화석연료 비중은 60%에 달한다"며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GW) 상향 목표의 대대적인 확대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력망 수용력 확대와 국내 산업 육성, '햇빛 소득 마을' 같은 수용성 정책의 결합과 배출권거래제(ETS) 강화 및 녹색국채 발행을 제안했다.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유럽의 에너지 위기 사례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이 곧 에너지 안보 대응이라는 프레임으로 묶일 때 훨씬 강한 동력이 생긴다"고 밝혔다. 그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오랫동안 10%대에 머물러 온 원인을 짚으며, 원전을 포함한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에너지 믹스, 송전망 등 인프라 확충의 사회적 수용성, 에너지원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대한민국은 전력에 있어서만큼은 사실상 섬"이라며 “개방경제·첨단산업 국가로서 에너지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기술·자연 여건·비용 세 축에서 냉정하게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정국에 대한 의존이 에너지 종속의 무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독자적인 재생에너지·대체에너지 기술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권 교체마다 흔들리는 에너지 정책이 수요 예측을 무력화한다며 제도적 예측 가능성과 투자 신뢰를 요청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여아 갈등이 극을 달린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다만, 여야 의원들이 말로 끝날 게 아니라 실제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4년 8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탄소중립법을 개정해야 하는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의 임기가 다음달 말 종료될 예정임에도 논의가 지연되는 상황부터 해결함으로써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주말날씨] 장마전선 북상으로 제주 오후부터, 남부는 4일 새벽부터 비

주말 동안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이날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는 4일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 남해안, 오전에는 그 밖의 경남권, 오후에는 전북, 밤에는 충청권 남부와 경북권 남부로 비가 점차 확대되겠다. 특히, 전남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 충북 남부 5~10㎜, 전남 남부 30~80㎜, 광주·전남 북부, 전북 5~40㎜, 경남 서부 남해안 20~60㎜, 부산·울산·경남(서부 남해안 제외) 5~40㎜, 대구·경북 남부 5~10㎜, 제주도 30~80㎜(많은 곳 중산간 120㎜, 산지 150㎜ 이상)이다. 오전까지 전남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는 5일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로 비가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 중·남부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 광주·전남, 전북 30~80㎜, 부산·경남 남해안, 지리산부근 30~80㎜, 울산·경남내륙(지리산부근 제외), 대구·경북 20~60㎜, 제주도 20~60㎜이다. 4일 전국 최저기온은 18~23℃, 최고기온은 26~32℃로 예보됐다. 5일 최저기온은 19~23℃, 최고기온은 25~31℃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환경소식] 국가 보조금, 이제 ‘디지털화폐’로 준다…전기차 충전시설 첫 도입

한국환경공단이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에 중앙은행 기관용 디지털화폐(CBDC)를 도입한다. 공단은 2일 한국은행,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00억원 규모의 '전기차 중속 총전시설 보조사업'에 디지털화폐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단은 출력 30~50킬로와트(kW)급 중속 충전시설 보조금을 디지털화폐로 지급하며, 지급 및 정산 과정의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국고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검증한 뒤, 향후 환경행정 전반의 보조금 관리 체게를 디지털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환경공단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자원순환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K-MateS Project'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연수와 조별 토론을 통해 글로벌 환경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폐기물 적정처리 시스템인 '올바로(Allbaro) 시스템' 등 우수 제도운영 사례를 배우고 각국의 환경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갑생 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은 향후 각국의 순환경제 전환을 이끌어갈 미래 환경 리더"라며, “공단이 가진 자원순환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해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하는 파트너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재단이 주최한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SIEFF)가 지난달 5일부터 30일까지 26일간의 공식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영화제는 23년 역사상 처음으로 거점 극장 상영을 없애고 전국 단위 공동체 상영 프로그램인 '서울국제환경영화제 IN'을 중심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온·오프라인 상영과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 총 122만 명이 참여했으며, 119개국에서 접수된 2133편 중 선정된 31개국 121편의 상영작을 통해 기후위기 인식 제고와 환경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혔다. 최열 조직위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영화는 환경 감수성을 일깨우고 행동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언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영화제의 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2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제17회 국제 일회용품 안 쓰는 날'을 맞아 손수건 사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 번 쓰고 버려져 대부분 매립·소각되는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해 자원을 절약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단체 측은 국민 한 사람이 손수건을 사용하면 하루 약 200이산화탄소 환산량(gCO2e)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만큼 손수건 사용이 일상 속 효과적인 탄소중립 실천방안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종이타월 없는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에는 종이타월과 핸드 드라이어의 사용을 줄이고 손수건 사용 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외출 시 손수건을 지참해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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