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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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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1사1병영’ 육군 5군단 후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7일 육군 제5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윤희성 수은 행장과 김성민 육군 제5군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부대 방문은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은이 2012년부터 12년째 펼치고 있는 '1사 1병영' 자매결연 캠페인 일환이다. 후원금은 격오지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 지원과 장병 위문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희성 행장은 이날 “격오지 전방 부대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용사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마을공동체에 물품 지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경로당, 마을회관 등 마을공동체시설에 1억6000만원 상당의 필요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의 마을공동체 물품 지원 사업은 2022년부터 이어진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144개 시설(2억9000만원 상당)에 TV, 냉장고, 에어컨 등 시설 개선 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다음달 중 약 79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도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과 더불어 지역 내 마을공동체가 원활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해 공동체 자립성을 높이고 주민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인 MG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이번 물품지원으로 마을 내 소통과 협력 문화가 강화되고, 마을공동체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 제3회 상호금융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성료

농협 상호금융은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문화를 정착하고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3회 상호금융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6명의 상호금융 직원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를 선보였다. △자금세탁 의심거래 판정 기준 개선방안 △타 상호금융권의 평판이 농·축협 예수금에 미치는 영향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성 분석 △상호금융특별회계 예수금 추정 △크레딧채권 금리스프레드 분석 △자동화기기 최적 위치 선정 등 실무에 적용해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냈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직원들이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니 새로운 농협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디지털역량 확대가 우리 농업·농촌 지속발전의 마중물이라는 사명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인재를 키우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은 “트럼프 정책, 韓통상·수출에 부정적…인플레 영향 살필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에 성공한 것과 관련 한국은행은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나 보호무역 등의 공약으로 우리나라 통상이나 수출에 부정적인 요인이 좀 더 커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에서 진행한 국제수지 관련 브리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과 관련 이같이 밝히고 “업종과 품목별로 기회이거나 위기일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부정적 의견이 우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자극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가격에서 품질 경쟁력으로 많이 전환돼 환율이 높아져도 우리 수출 증가에 기여하는 것은 크지 않다"면서도 “다만 환율이 많이 오르면 원유 등 원자재 수입액이 늘어 경상수지나 무역수지 흑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국제 유가나 국내 원유 수요 등에 따라 더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환율 상승이 경상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우려감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더 많은 원화를 주고 상품을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수입품 가격이 높아지게 된다. 신 국장은 “환율이 수입 물가를 통해 국내 소비자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한은 조사국이 더 면밀히 살펴보고 오는 28일 발표되는 수정 전망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를 보면 지난 9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111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흑자로 돌아선 뒤 5개열 연속 흑자다. 지난 6월(125억6000만 달러) 이후 3개월 만에 최대며, 9월 기준으로는 역대 3위다. 1∼9월 누적 경상수지는 646억4000만 달러 흑자였다. 전년 동기 대비 478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106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4월 이후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폭은 전월(65억2000만 달러)이나 지난해 같은 달(74억9000만 달러)을 크게 넘어섰다. 수출은 616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9% 증가했다. 비정보기술(IT) 품목의 감소세 확대에도 IT품목과 승용차가 증가하며 12개월 연속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36.7% 늘었고, 정보통신기기 30.4%, 승용차 6.4% 등 성장했다. 반면 석유제품은 17.6%, 화학공업제품은 8.4%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16.2%, 중국 6.3%, 유럽연합(EU) 5.1%, 미국 3.4% 등으로 증가했다. 수입은 51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9% 성장했다. 원자재가 6.8% 감소 전환했으나, 자본재가 17.6% 증가하며 3개월 연속 늘었다. 소비재는 0.3% 성장했다. 서비스수지는 22억4000만 달러 적자였다. 전월 12억3000만 달러 줄었던 데서 적자 폭이 더 확대됐다. 1년 전의 32억1000만 달러 적자보다는 적자 폭이 줄었다. 서비스수지 중 여행수지는 9억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름철 해외여행 성수기가 종료되며 전월(-14억2000만 달러)보다는 적자 폭이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30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월(16억9000만 달러) 대비 흑자 폭이 커졌다. 8월의 분기배당 지급 영향이 소멸돼 배당소득 수지는 25억8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4억 달러 확대됐다. 이자소득수지는 6억4000만 달러로 전월(7억 달러)보다 줄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9월 중 126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4억7000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14억4000만 달러 각각 늘었다. 증권투자는 88억 달러로 전월(60억2000만 달러)대비 27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75억 달러 늘었지만,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13억 달러 줄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올원뱅크서 ‘실시간 응급실 찾기’ 서비스

NH농협은행은 포밸류소프트와 제휴해 '실시간 응급실 찾기' 서비스를 농협금융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실시간 응급실 찾기 서비스는 공공데이터포털의 응급의료기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다. 사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인근에 위치한 응급의료기관의 이용 가능한 병상, 진료시간, 진료과목 등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 일상과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NH올원뱅크는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서비스와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NH올원뱅크의 '생활+'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특판…최저 3.141%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최저 3.141%의 금리로 약 한 달간 특별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특별판매가 적용되는 상품은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865점, 신용평점 하위 50%) 대상 신용대출 상품으로, 중신용대출·중신용플러스대출·중신용비상금대출 등 총 3종이다. 특별판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기간 내 신용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들은 기존 금리에 평균 30bp(1bp=0.01%포인트(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중신용대출'의 경우 7일 기준 최저 3.141%부터 이용 가능하다. 특판상품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신용대출·중신용대출'과 '비상금대출'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대출 신청 고객의 대출 요건과 신용 상황에 따라 적합한 금리와 한도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동안 이번 특판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최대 3만원의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2분기까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누적 12조원에 이른다. 중·저신용대출 잔액 역시 꾸준히 증가해 2분기 기준 4조7000억원에 이르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특판과 이자지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중·저신용 고객 대상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트럼프 2.0] 환율·금리 흔드는 트럼피즘…내 대출금리 ‘어떡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자 한국의 금융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당장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했고, 기준금리 인하도 제동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금리 인하 속도가 더뎌지면 은행권의 대출 금리 인상 움직임도 예상보다 더 길게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01.1원으로 개장해 심리적 지지선인 1400원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6일 장중 1400.0원을 기록한 후 약 7개월 만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된 전날 원·달러 환율은 야간거래에서 1400원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연내 142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국 우선주의 보호무역 정책을 내세우고 있어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정책의 핵심은 미국 기업들에게 혜택을 주고 미국으로의 투자를 유도해 미국 자산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보편적 관세 부과 정책은 대미 수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며 수출국의 통화 가치를 떨어뜨린다. 트럼프는 미국의 모든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60% 이상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약했다. 한국의 상황을 보면 미국이 주요 교역국인 데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중간재를 수출하고 있는데, 강력한 관세 정책으로 미국 관세가 높아지고 미중 무역이 악화될 경우 직간접적인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에 보편적 관세 10%를 부과하면 대미 수출이 152억 달러(약 21조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한국의 대중 수출 생산은 6% 이상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관세 강화와 감세, 규제 완화 등의 정책은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도 부추긴다. 시중에 통화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경우 미국은 금리 인하를 조기에 끝내고 강달러를 이어갈 수 있다. 실제 시장에는 오는 12월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 인하를 멈출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심해질 수 있는 만큼 통화정책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은 한국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한은은 지난달 4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시작했으나 미국 상황이 변수로 작용하며 금리 인하를 서두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현재 한미간 금리 격차는 1.75%포인트(p)이다. 이론적으로 기축통화가 아닌 한국이 미국보다 낮은 금리 수준을 장기간 유지할 경우 외화 유출 가능성이 커지고 원화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 미국이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거나 조기에 끝낼 경우 한은도 금리 인하 폭을 줄이거나 조기에 종료할 수 있다. 당장 이달 28일 열리는 한은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한은의 금리인하 속도가 더뎌지면 금리 인하기에도 불구하고 나타났던 가계대출 금리 인상 현상도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가산금리를 조절하며 대출 금리를 높이고 있다. 주요 은행은 지난 7~8월 20여 차례 대출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시장금리 인하 흐름을 역행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 9월 기준 예대금리차는 1.22%포인트(p)로 전월 대비 0.19%p 더 확대됐다. 지난 5일에는 우리은행이 신용대출 상품별 우대금리를 최고 0.5%p 축소하며 사실상 대출 금리를 높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원·달러 환율 상승과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으로 단기적으로는 미 금리, 달러 상승에 따라 원·달러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트럼프 정책들은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서로 상쇄되는 부분도 있고, (첫 집권 때인) 2016년과 달리 현재는 금리인하 사이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은 상승 후 완만한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 ‘애그테크 청년 창업 캠퍼스’ 데모데이 개최

농협중앙회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농산업 분야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2024년 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 농협이 청년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다.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축사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와 교육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나눴다. 또 프로그램을 통해 농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창업에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팀을 대상으로 대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각 1팀, 장려상 100만원 2팀, 인기상 50만원 1팀 등 총 1950만원의 상금도 시상했다. 이정표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선발된 우수 팀들이 농식품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해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제11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 시상식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1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 상(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농협은행과 거래 중인 전국 농식품기업 중 경영성과, 국산 농축산물 활용, 성장잠재력 등 다양한 부문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농식품기업에 수여된다. 201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는 우리 쌀을 활용한 냉동밥 제품으로 케이푸드(K-Food) 세계화에 앞장서는 농업회사법인 한우물 등 10개 기업 대표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수상 기업에는 대출금리 우대, 컨설팅, 판로 확대와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된다. 올해 수상 기업 10개사를 포함해 11년간 총 130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앉았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고부가가치 창출과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우리나라 농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계신 대표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농협은행 또한 농식품기업 성장과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BNK경남은행과 맞손…‘사회초년생 신용대출’ 출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BNK경남은행과 사회초년생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이승건 토스 대표와 예경탁 경남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새로운 대출 상품 출시에 이어 다양한 영역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위해 토스는 대안평가정보인 토스스코어를 제공하고, BNK경남은행은 대출 재원을 마련한다. 또 '비대면 대출 신청 절차'를 개선해 추가 앱 설치나 별도 회원가입 없이 바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향후 토스와 BNK경남은행은 대출 대상자를 개인사업자와 전문직군 등으로 확대하고, 건전한 대출 모집 환경 조성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모집인 비교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승건 대표는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평등한 금융을 만든다는 미션을 가진 토스와 상생 금융을 지향하는 BNK경남은행이 만나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협약으로 사회초년생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금융 소비자 계층을 위한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경탁 행장은 “디지털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유일 글로벌 100대 유니콘 기업인 토스와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맺고 협력하게 됐다"며 “BNK경남은행과 토스가 갖고 있는 디지털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고객들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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