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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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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우수 기술력 보유 기업 금융지원 확대

NH농협은행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 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금융 전용상품인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을 개정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 대상은 기술신용평가서(TCB)를 발급 받은 중소기업이다. 이번 개정에는 우수 기술력 보유 기업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LTV) 상향, 신용대출 추가한도 부여, 금리우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농협은행과 거래 중이거나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을 실행한 기업들은 무료로 IP(지식재산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최영식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상품 개정을 통해 기술력을 갖췄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농협은행은 지속적으로 기업금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 출시와 개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보-보산진, 혁신 바이오헬스 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과 '혁신 바이오헬스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중소기업 지원 역량과 보산진의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헬스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보산진이 추천한 기업이 △임상시험 수행 △기술이전 △기술이전 후 추가 연구개발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한다. 또 복합수요 맞춤형 연계 솔루션인 이노베이션1과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비금융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보산진은 보건신기술 인증 기업 등 혁신 바이오헬스 기업을 신보에 추천하고, 보증지원과 연계할 수 있도록 보건산업 기술평가를 제공한다. 신보가 추천한 기업에는 보건산업 혁신창업지원센터의 바이오헬스 전주기 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두 기관이 힘을 모아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국가의 중요한 미래먹거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JB금융, 서울 서소문 신사옥 기공식…2027년 준공 예정

JB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서소문에서 신사옥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관련 기관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JB금융 신사옥은 지하 7층, 지상 19층으로 지어지며 대지면적 2665㎡, 연면적 3만9963㎡ 규모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옥은 JB금융지주를 비롯해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던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 등 5개 계열사가 함께 근무하는 사옥이 될 예정이다. JB금융은 사무 공간을 집중시켜 계열사 간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신사옥은 사무공간 외에도 공용 회의실, 구내식당,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복지 시설을 구성해 더욱 최적화된 업무환경과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김기홍 회장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신사옥은 JB금융의 미래를 이끄는 전진 기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이창용 한은 총재 “여야 예산안 합의 처리토록 노력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은 방문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만나 이같은 취지로 의견을 피력했다. 이 총재는 “정치 상황과 별개로 경제 문제는 정부와 여야가 협력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경제 프로세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지금 환율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시장이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총재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일 심야에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 뒷얘기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전 소집된 국무회의에서 반대 의견을 강하게 제시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사의하려고 한 것을 이 총재가 만류했다고 했다. 경제 사령탑이 있어야 대외적으로 심리가 안정된다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기자의 눈] 한국 경제를 뒤흔드는 정치…피해는 국민 몫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예정됐던 송년회 약속들이 취소됐다. 뒤숭숭한 분위기에 시끌벅적한 모임을 가지기 보다는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다시 약속을 잡자고 했다. 실제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은 연말 수십명 단위로 예약이 됐던 대규모 약속들이 줄줄이 취소돼 한숨을 쉬고 있다고 한다. 가뜩이나 자영업자·소상공인 사정이 좋지 않다는 뉴스가 쏟아지던 상황인데, 비상계엄 선포는 사장님들에게 결정적인 직격타로 작용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경제·금융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원화 가치가 급락해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4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계엄 해제 이후 환율은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무산되며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시장에서는 최악의 경우 환율이 일시적으로 1500원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한다. 환율은 시작에 불과하다. 외국인 자금 이탈, 대외 신인도 하락, 경제성장률 하락 등 악재가 줄줄이 이어진다.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은 이미 시작됐다. 지난 4~6일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9일에는 순매수로 바뀌었지만 국내 개인투자자들마저 매도 행렬에 동참한 분위기라 증시 상황은 암울하다. 여행 위험국 지정, 무역 고립 등 세계적으로도 경계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데다, 국가 신용등급 강등 우려도 커진다. 이 경우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돈을 빌리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하기 때문에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9%로 1%대까지 낮아졌는데, 성장률 추가 하락도 우려된다. 수출 부진에 더해 투자, 내수 위축 등이 심해져 경제 성장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금융시장이 수렁에 빠진 상황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형편이 나아질 리 없다. 정치가 사장님들의 최대 리스크가 됐는데, 정부와 금융당국이 압박해 은행권이 준비하는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책인 '상생금융 시즌2'의 의미가 무색하게 느껴진다. 이마저도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은행들도 정치적 혼돈 속에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며 하소연을 하고 있다. 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까지 정치적 불확실성 장기화로 경제적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짊어져야 한다는 게 서글프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뱅크 라운지’ 첫 이벤트, 5일간 3000여명 발길

토스뱅크 대면 고객지원센터 '토스뱅크 라운지'에서 열린 첫 이벤트에 5일간 3000여명의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토스뱅크는 지난 2~6일 토스뱅크 라운지에서 열린 오픈 이벤트에 3000여명의 고객들이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일 평균 600명의 고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했고, 일 선착순 200명의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스페셜 기프트팩은 매일 낮 12시 전에 전량 소진됐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25일 기존 대면 고객지원센터를 리뉴얼 오픈해 토스뱅크 라운지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는 새로 단장한 토스뱅크 라운지에서 열린 첫 행사다. 방문 고객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고객들은 토스뱅크 라운지에서 시각과 향으로 함께 소통했다. 시간, 에너지, 돈, 지식 등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된 이벤트에는 토스뱅크가 지난 3년간 고객들을 대신해 채워오고자 했던 것들이 투영됐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인 토스뱅크 고객들은 토스뱅크 라운지에서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5년을 먼저 준비하길 바라는 마음을 나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소통의 접점을 만들려던 토스뱅크의 마음이 잘 전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탄핵 불발’에 원화 가치 급락...은행, ‘외화·자본비율’ 관리 비상

탄핵 정국 장기화 조짐에 경제·금융시장에 후폭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금융회사들도 시장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당장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어 은행의 외화유동성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금융지주사들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는데, 환율이 높아지면 위험가중자산(RWA)이 늘어나 보통주자본(CET1)비율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국가 신인도마저 낮아질 경우 금융사들은 조달금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수익성 저하 등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37.0원에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17.8원 높아졌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되자 정치리스크 장기화 우려가 커지며 원화 가치가 급격히 하락했다. 환율 상승은 금융사들에게 부담이다. 은행의 경우 환율이 급등하면 기업들의 외화예금 인출이 늘어나 외화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 시달릴 수 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당시를 돌이켜보면 환율이 많이 오르고 달러 수요가 너무 늘어 은행들이 외화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결국 시장에서 조달이 안돼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금리로 외화예금을 유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화자금은 시장에서 빠르게 반응해 이동하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하며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외화유동성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직원들에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시 이미 마련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즉각적으로 시장안정 조치를 실행하고, 외화지금 동향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금융사의 충분한 외화유동성 확보를 지도하라"고 강조했다. 환율 상승과 RWA 증가에 따른 자본비율 영향도 세밀히 점검하고 대비하라는 주문이다. 금융지주사들이 발표한 밸류업 계획에도 찬물이 끼얹어진 상황이다. 환율이 높아지면 외화대출 평가액이 늘어나 RWA가 증가한다. 이는 주주환원의 기준 지표가 되는 CET1비율 등 자본적정성 비율 하락으로 이어진다. 금융지주사들에 따라 다르지만 환율이 10원 오르면 CET1비율은 약 0.8~3bp(1bp=0.01%포인트(p))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율은 일시적으로 1500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이미 환율 상승 압박이 컸던 상황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정치 불확실성이 불을 지피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사들의 밸류업 계획은 현재까지는 추진하는 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향후 정국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계획이 틀어질 수도 있다"며 “목표 시점이나 내용 등에 변화가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가 신인도 하락 등 충격파가 이어질 경우 금융사들이 받는 타격도 불가피하다. 비상계엄 해제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대통령 탄핵이 무산돼 정치 리스크가 오히려 더 가중되며 신용등급 강등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경우 국내 금융사들의 신인도도 낮아지게 되고, 외국에서 돈을 빌릴 때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하기 때문에 조달금리가 높아져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금융시장 변동성은 금융사들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면서도 “정치적인 혼란이 지속되고 어떤 일이 또 발생할 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금융당국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12월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1위 부산은행

12월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부산은행, 2위 광주은행, 3위 전북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부산·광주·전북·제주·경남은행 등 5개 지방은행 브랜드에 대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9일까지 브랜드 평판분석을 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는 753만5374개로, 지난달과 비교하면 10.17%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 커뮤니티 점유율, 사회 공헌도를 측정할 수 있다. 12월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순위는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경남은행 순이었다. 1위를 기록한 부산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44만98, 미디어지수 31만5148, 소통지수 53만9286, 커뮤니티지수 59만9244, 사회공헌지수 36만9834, 최고경영자(CEO)지수 20만1965로, 브랜드평판지수 246만5574로 분석됐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8.17% 상승했다. 2위인 광주은행 브랜드평판지수는 189만2655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비교해 4.07%높아졌다. 참여지수 27만1004, 미디어지수 29만8100, 소통지수 28만5049, 커뮤니티지수 72만5599, 사회공헌지수 25만904, CEO지수 6만1998이었다. 3위인 전북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17만2812, 미디어지수 21만2147, 소통지수 29만6325, 커뮤니티지수 56만1923, 사회공헌지수 19만4464, CEO지수 6만5154로 브랜드평판지수 150만2825로 분석됐다. 지난달과 비교해 3.17% 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1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방은행 브랜드 카테고리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5.83% 상승, 브랜드이슈 4.61% 상승, 브랜드소통 6.41% 하락, 브랜드확산 15.83% 상승, 브랜드공헌 13.59% 상승, CEO평가 53.07% 상승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사운드 2024’ 종료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5~6일 서울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사운드(SOUND) 2024'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Fly to the Start-up UNIVERSE'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신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최원목 신보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스타트업, 민간투자자, 유관기관 등 스타트업 업계의 다양한 핵심 플레이어 450여명이 참가했다. 첫날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하 메시지로 시작된 오프닝 행사는 신보 스타트업 지원 제도의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 내 정책금융 역할을 주제로 스타트업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같은 날 열린 '유 커넥트 파이널(U-CONNECT FINAL)'에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월별 본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7개 유망 스타트업이 기업설명회(IR) 피칭을 진행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간접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쇼츠가 대상을 수상하며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둘째 날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는 총 6개 유망 스타트업이 경합을 벌여 반도체 웨이퍼 결함 실시간 전수 검사 솔루션 개발과 검사 장비 제조 기업인 미르테크가 대상을 차지했다. 미르테크에는 300만원 상금과 함께 신보의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으로 열린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신보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의 선·후배 기업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이외 양일에 걸쳐 △송길영 마인드 마이너 작가의 스타트업을 위한 시대예보 △이재용 파인드어스 이사의 스타트업 재무관리 △박정환 로간벤처스 대표의 스타트업 투자유치 노하우 등 참가자들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스타트업 라이프 타임(LIFE-Time) 파트너로서 유망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롯데그룹’ 전사 제휴...“크리스마스 쇼핑 혜택 받으세요”

카카오뱅크는 최대 2만4000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기념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뱅크-롯데그룹' 전사 제휴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와 롯데그룹은 카카오뱅크의 수신 상품인 '26주적금'과 '저금통', 앱테크 서비스인 '카드 짝맞추기' 등 3가지 상품·서비스에 롯데그룹 내 3개의 브랜드인 '롯데리아', '롯데마트', '세븐카페'의 혜택을 각각 연결했다. 최대 약 2만4000원 상당의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파트너십으로, 26주적금·저금통은 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카드 짝맞추기는 9일부터 22일까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먼저 약 1만2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26주적금with롯데리아'는 한 주만 저금에 성공해도 롯데GRS의 통합 외식 주문 앱인 '롯데잇츠'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잇츠마일' 3000마일을 제공한다. 추가로 주차별 저금에 성공하는 고객 대상으로는 롯데리아 인기 메뉴 최대 5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선물로 꼽히는 장난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저금통with롯데마트'에 가입하면 글로벌 완구 전문 브랜드 '토이저러스' 최대 10% 할인 쿠폰 등 약 1만1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토이저러스를 포함해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판매 기간 중 브랜드저금통으로 전환한 고객 중 추첨을 거쳐 닌텐도 스위치 올레드(3명)·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주제로 한 레고(9명)도 준다. 이미지 카드의 짝을 맞추고 캐시백을 받는 앱테크 서비스 '카드 짝맞추기with세븐카페'는 누적 7회 플레이 시 세븐일레븐의 자체 원두 브랜드 '세븐카페'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준다. 누적 7일 플레이한 고객들에게는 캐릭터 '쿵야' 텀블러 교환권 2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카카오뱅크는 생활 속 혜택을 더한 제휴 기반 수신 상품을 꾸준히 선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가 지난 10월 선보인 '저금통with하나투어'는 누적 가입좌수 100만좌를 돌파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롯데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들의 풍성한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휴 상품을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업종에서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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