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SK이노베이션 E&S와 재생에너지 PPA 체결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동하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왼쪽)과 유영욱 SK이노베이션 E&S Global·재생E사업본부장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 체결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E&S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마련됐다.
직접전력거래계약은 전기공급사업자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전력 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제도다. 국내 기업의 RE100 이행과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협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NH통합IT센터 건물 사용 전력 일부를 태양광 기반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400톤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한국형 RE100 이행에도 나선다.
농협은행은 2021년 한국형 RE100에 가입해 매년 전력 사용량의 5%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NH 2040 RE100를 추진 중이다. 또 탈석탄 금융 선언, 태양광 발전시설과 전기차 확대,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동하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계약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천 사례"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집 17채 선물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인도네시아 라젝지역에서 진행된 신축 주택 건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 카카오뱅크는 총 17채의 주택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가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는 임직원 봉사단 20명과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 은행인 슈퍼뱅크 직원 30여명을 포함한 50명 규모 봉사단을 꾸려 교육과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인도네시아 땅그랑시 라젝 지역에서 진행됐다. 봉사단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극빈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17개의 주택 건축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카카오뱅크는 NGO 한국해비타트에 3억원을 기부했다.
교육 환경 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봉사단은 라젝 지역 '박띠 퍼르띠위' 중학교에 최신 컴퓨터 21대와 기자재를 기부해 정보통신기술(ICT) 교실 '카카오뱅크 ICT 랩(LAB)'을 조성했다. 학생 약 200명이 다니는 이 학교는 그동안 ICT 인프라가 부족해 1대의 컴퓨터를 15명 이상이 나눠 써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지원으로 학생들은 최신 ICT 전용 교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봉사단은 학생들에게 한국어로 이름 쓰는 법을 가르치고, 딱지놀이, 공기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를 함께 즐겼다. 또 한국 전통 부채에 그림을 그리며 현지 학생들과 문화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카카오뱅크 해외 봉사활동은 올해를 포함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유니세프 본부와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향후 2년간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기부했다. 후원금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지의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협업 중인 슈퍼뱅크와 함께 현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활동에 참여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환율 맞히기 시즌3 “출석만 해도 리워드"

▲토스뱅크 환율 맞히기 시즌3.
토스뱅크는 고객이 환율을 예측하며 재미와 외화자산 관리 습관을 키울 수 있는 '오늘 미션, 환율 맞히기 시즌3'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환율 맞히기 이벤트'는 고객이 다음 날 환율이 상승할지 하락할지를 예측하고, 실제 환율과 비교해 정답을 맞히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하루 한 번 참여 가능하며, 외화통장이 없는 고객도 신규 개설 후 즉시 참여 가능하다. 이번 시즌3에서는 기존 시즌2와 달리 연속 정답 뿐만 아니라 연속 출석만으로도 리워드가 제공된다. 토스뱅크 신규 고객에게는 3달러의 가입 리워드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고객들이 환율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하고, 환전을 일상의 자산 관리 방식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단순한 퀴즈 형식으로 매일 환율을 확인하면서 경제 흐름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자연스레 '외화 재테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시즌2에는 약 92만명이 참여했다. 무려 29회 연속 정답자가 탄생했고, 20회 이상 연속 정답 고객도 53명에 달했다. 시즌2 동안 새로 개설된 외화통장은 7만2000좌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기준 토스뱅크 외화통장 고객은 270만명에 달한다. 은행권 최초 '평생 무료 환전' 서비스 도입이 고객 확산으로 이어진 결과란 분석이다.
시즌3 에서는 고객 참여를 응원하기 위한 롯데월드 제휴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 부산 종일권을 온라인 우대가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쿠폰이 제공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외화 재테크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지주, 이달 'Play on BNK'에 '싱어송라이터' 김푸름 초청

BNK금융그룹은 'Play on BNK(시민과 함께 즐기다)' 9월 문화행사를 오는 17일과 20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Play on BNK는 BNK금융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예술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국악, 코미디, 강연,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매달 선보인다.
16회를 맞이한 Play on Busan 문화공연은 부산마루국제음악제와 함께하는 '아웃리치 콘서트'로 혼성 팝페라 듀오인 힐링 뮤지션 '휴(HUE)'의 공연과 탱고앙상블 '친친탱고' 팀의 무대가 준비됐다. 17일 오후 7시 BNK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열린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문화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열리는 17회 Play on Busan 문화공연은 싱어송라이터 김푸름을 초청해 '청춘, 꿈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20일 오후 5시 부산 중구 광복로 BNK아트세니마에서 진행된다.
김푸름은 2016년 영화 '오빠생각'에 출연하며 배우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22년 오디션 프로 '청춘스타'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람 신청은 17일 문화공연은 10일 오후 5시부터 16일까지, 20일 문화공연은 12일 오후 5시부터 18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서 하면 된다.
BNK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BNK금융은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