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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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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스타트업 킥오프 데이…강태영 행장 “혁신기업과 협업 필수”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 최종 선발된 25개 스타트업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5 NH x 스타트업 킥오프 데이(Startup Kick-Off Day)'를 개최했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과 투자를 연계하는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19년 운영 이후 작년 말까지 총 211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대표, 범농협 계열사 실무진, 투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가지며 오픈이노베이션 방향성과 협업 기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연계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서비스 모델을 소개하고, 범농협 계열사, 투자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 행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 기업과 협업은 필수"라며 “개방형 협업을 통해 금융과 농업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거래실적 따라 최고 연 2.8%…SC제일은행, ‘웰쓰세이버통장’ 판매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2.8%(세전)까지 금리를 주는 'SC제일 웰쓰세이버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23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이 통장은 이자계산기간의 전월 마지막 영업일 은행거래실적 구간에 따라 1.0~2.8%의 이율을 적용한다. 신규 가입 3개월 전 마지막 영업일의 '기준 시점 은행거래실적'과 비교해 매일의 잔액 중 증가한 금액까지만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금리를 받으려면 기준 은행거래실적 대비 비교 은행거래실적의 증가한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고, 비교 시점 은행거래실적의 입출금예금(원화·외화) 잔액 합산 2000만원 이상, 수익증권(펀드)과 신탁계약의 합산 잔액 200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10억원 이상 2.8% △3억원 이상 2.6% △1억원 이상 2.4% △1억원 미만 1.0%의 금리가 적용된다. 은행거래실적 증가 금액이 1000만원 미만이거나 매일의 잔액 중 증가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잔액에 대해서는 기본이율 0.1%가 적용된다. 단 가입일로부터 가입 월 말일까지는 실적에 관계없이 '은행거래실적 10억원 이상' 구간 최고 이율인 2.8%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SC제일은행 신규 고객이 웰쓰세이버통장을 5월 2일에 1억원을 예치하고 펀드 4000만원을 가입했다면 은행거래실적은 1억4000만원이 되고 모두 증가 금액으로 인정된다. 가입 후 첫 이자지급일인 6월 2일에 지급되는 이자는 5월 이자계산기간 동안 발생한 이자로 '은행거래실적 구간 10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연 2.8%를 적용받는다. 6월 이자계산기간에는 2.4%의 금리를 1억4000만원 한도 내에서 적용받을 수 있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이벤트 대상 투자상품에 2000만원 이상 가입하고, 전월 대비 증가 자금으로 웰쓰세이버통장을 가입한 후 가입 다음 달부터 2개월간 매월 평잔을 5000만원 이상 유지하면 상품권 10만원권을 받는다. △평잔 1억원 이상이면 15만원 △평잔 3억원 이상이면 30만원권 △평잔 10억원 이상이면 100만원권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에서 이벤트에 응모해야 한다. 정재원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변동성이 높은 금융시장 상황에서 다양한 상품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웰쓰세이버통장으로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관계형 영업으로 고객 기반 확대”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22일 “고객 중심의 진정성 있는 관계형 영업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념식은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의 축하 영상과 임직원 참여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창립기념사, 장학금 전달, 장기근속과 우수 직원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닝공연에서는 '우리의 이름으로 피어난 55년'을 주제로 '고객과 임직원 덕분에 경남은행이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꽃길만 걷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염동균 작가의 VR 드로잉쇼가 연출됐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10명의 지역 성적 우수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김 행장으로부터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 받았다. 경남은행은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경남·울산지역 성적 우수 학생 213여명에게 장학금 총 1억3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은행 발전을 위해 성실히 근무해 온 10·20·25·30년의 장기근속 직원과 우수 직원을 격려하는 시상도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경남은행은 같은 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BNK소통데이'도 실시했다. 김 행장을 비롯해 본부 부서와 창원영업그룹 소속 영업점 직원 총 120여명은 창원NC파크 인근 식당 4곳을 방문해 점심을 먹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 창립기념식 후에는 고객과 지역민 1300여명을 창원 성산아트홀에 초청해 창립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한 오페라 세계여행 행사도 열었다. 이외 본점 인근을 지나는 지역민 2000여명에게 커피와 에이드 등 음료를 무료로 나눠 주는 사랑의 푸드 트럭 행사도 진행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농협, 벼 협의회 정기총회 열고 쌀 수급 안정 논의

농협은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농협벼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작년 사업결산 심의 △올해 사업계획 의결 △양곡 수급과 가격 동향 보고 △주요 현안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또 △선제적인 쌀 수급 대응 △쌀값 안정 기반 구축 △정부의 벼 건조 저장시설(DSC)·양곡창고 현대화 지원 등을 논의하고, 최근 쌀값 상승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가격 지지를 위한 적정생산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이보형 농협벼전국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조합장과 농식품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강호동 회장은 “벼 재배 여건과 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 DSC와 같은 저장·처리 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협은 쌀 유통 전반에 걸쳐 역할을 확대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연간 20만톤 이상의 쌀이 초과 생산되고 있어, 수급 안정을 위한 사전적 재배 면적 감축에 나서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5조 몸값’ 꿈꾸는 케이뱅크, 실적 쇼크 속 ‘IPO 베팅’

인터넷전문은행들의 1분기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최대 실적을 경신한 반면, 케이뱅크는 순이익이 크게 줄며 체면을 구겼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1분기 전년 대비 68% 감소한 16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실적이 감소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순이익은 1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하나금융지주 공시에 따르면 토스뱅크도 26% 늘어난 18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가계대출 규제에 은행들이 대출 공급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비이자이익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케이뱅크는 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20% 감소하며 실적에 충격을 줬다. 특히 제휴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에 지불하는 예치금 이용료율(이자)이 크게 높아져 케이뱅크의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업비트는 예치금 이용료율을 기존 연 0.1%에서 연 2.1%로 21배 높였다. 이 가운데 케이뱅크는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IPO 추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지난 3월 이사회 결의 이후 추진되는 것으로, 세 번째 IPO 시도다. 앞서 2022년 첫 번째 IPO를 추진했으나 주식시장 불황에 철회를 결정했고, 지난해는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며 또다시 상장을 연기했다. 이번 도전은 사실상 케이뱅크의 마지막 IPO 시도로 읽힌다. 2021년 유상증자 당시 참여한 재무적투자자(FI)들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내년 7월까지 상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FI들은 동반매각청구권과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이 경우 대주주인 BC카드는 투자자 지분을 사들여야 하며, 상당한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올해 첫 성적은 부진했지만 케이뱅크의 고객 수와 여수신 규모가 성장하고 포트폴리오가 다양화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지난 3월 말 기준 고객 수는 1363만명으로, 1분기에만 90만명의 고객이 유입됐다. 수신 잔액은 27조8000억원, 여신 잔액은 1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15% 각각 성장했다. 또 개인사업자 대출을 강화하며 새로운 수익 통로를 만들고 있고, 비이자이익도 개선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케이뱅크가 희망하는 4~5조원 규모의 기업가치 산정에 대해 신중한 반응이 나온다. 케이뱅크는 작년 IPO 추진 당시 희망 공모가를 9500원~1만2000원로 써내 몸값을 최대 5조원 정도로 잡았으나, 기관 투자자들은 하단 수준 또는 이하의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가 업비트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관건이다. 케이뱅크 수신 잔액 중 업비트 예치금은 약 20%를 차지한다. 현재 정치권에서 1개 가상자산거래소와 1개 은행만 제휴할 수 있는 '1은행 1거래소' 규제 해제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는데, 현실화될 경우 업비트와 제휴를 맺기 위한 다수 은행과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업비트와 제휴 효과를 톡톡히 보며 성장을 이뤘는데, 이제는 인터넷은행으로서 케이뱅크만의 독자적인 플랫폼 경쟁력과 차별된 수익 모델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기술력 입증’ 카카오뱅크, 등록 특허권 123건 돌파

카카오뱅크의 등록 특허권이 123건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등록 특허권은 국내 89건, 해외 34건으로 총 123건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등록 특허권이란 특허청에 신청하는 절차인 '특허 출원'을 마치고 심사를 통과해 법적인 보호를 받는 특허권을 의미한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5년간 국내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건수의 특허권을 출원·등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카카오뱅크는 기술 분야에서 △신경망을 이용해 신분증의 진위 판단을 하는 '신분증 인식 기술' △터치 패턴을 이용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무자각 인증 기술' △거래패턴 분석을 통한 '이상거래 탐지 기술'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 특허로는 △모임원들이 '모임통장의 거래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설정에 따라 앱 화면에서 계좌 금액을 숨길 수 있는 '계좌정보 숨김 서비스' △계좌의 잔고변화패턴을 기반으로 '적정한 금액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저금통 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신경망을 이용한 신분증 진위 판단 방법과 이를 수행하는 서버', '딥러닝 기반의 신분증 진위판단장치와 신분증 진위판단방법' 등 신분증 인증 프로세스와 관련된 특허는 미국에서도 등록됐다. 미국은 IP5(세계 지식재산 5대 강국) 중 하나로 심사가 까다로운 만큼 특허권을 가장 엄격하게 보호하는 국가다. 미국 특허로 등록되면 국내 평가 등급이 상승하며, 기업가치 산정이나 투자 유치에도 유리한 요소로 작용된다. 미국에 등록된 카카오뱅크 특허권 2건은 국내 A등급 특허로 승격됐다. 카카오뱅크는 A등급 특허 2건 외에도 BBB등급 9건, BB등급 31건, B등급 29건 등 상위 등급의 특허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평가 등급이 높을수록 법적 안정성과 상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숨은 젤리 찾으면 보상금”…토스뱅크, ‘게임 저금통’ 출시

토스뱅크는 저축과 게임 요소를 결합한 '게임 저금통' 상품과 '젤리찾기 게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게임 저금통은 자유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가입 시 젤리찾기 게임을 할 수 있다. 고객은 게임을 통해 소액을 저축하며 게임을 경험하고, 미션 성공 시 랜덤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출시와 함께 나온 첫 번째 게임 젤리찾기는 고객이 한 달(30일) 동안 30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며 게임판의 블럭을 깨 젤리를 찾는 방식이다. 블럭 하나를 깨기 위해서는 100원을 저축해야 하며, 젤리를 찾을 때마다 랜덤 보상금을 즉시 제공된다. 30개 스테이지를 모두 완료하면 보상금 출금이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게임 저금통을 통해 재미, 저축, 리워드가 한 번에 이뤄지는 1석 3조 경험을 제공해 '금융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인식을 바꾸고, 즐겁고 건전한 저축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시즌별로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도입하고, 다른 금융, 생활 서비스와 연계한 혜택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게임 저금통은 '재미있다'는 감정이 저축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은, 지분형 모기지에 선 긋기 “출자 검토 안 한다”

한국은행은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지분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시범사업과 관련 “출자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은은 서면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출자 검토 요청을 받은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분형 모기지는 개인이 주택 구입 시 집값 일부만 부담하고, 정책금융기관이 나머지 돈을 내주며 주택을 공동 소유하는 것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3월 지분형 모기지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하반기 시범사업을 포함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지분형 모기지 사업 재원으로 한은이 주택금융공사에 출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당국 요청에 따라 한은이 출자를 하면 중앙은행의 중립성과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와 관련 한은은 "한은법 3조에 따라 한은은 우리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중립적이고 자율적으로 통화신용정책을 수행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금융안정에도 유의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한은의 주택금융공사에 대한 출자는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책무와 주택금융공사법에 명시된 근거 조항 등을 고려해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규근 의원은 "지분형 모기지 사업은 부동산과 가계부채를 자극할 우려가 있어 제도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며 "특히 한은이 발권력을 동원해 정부 정책 사업을 지원했다가 금융 불안을 초래하면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토스쇼핑 판매자 설명회 ‘커넥션 데이’ 성료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쇼핑 입점 판매자 대상 설명회 '커넥션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토스가 토스쇼핑 입점 판매자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러와 함께 더 멀리, 커넥션 데이'란 슬로건 아래 토스쇼핑과 판매자 '연결'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에서 열린 행사에는 토스쇼핑에 입점한 판매자 9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토스쇼핑 운영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키노트 세션, 토스쇼핑 실무 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키노트 세션에는 박웅도 토스 커머스사업총괄이 연사로 나서 '셀러와 함께, 토스쇼핑의 비전'을 주제로 토스쇼핑이 성장해 온 과정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향후 토스쇼핑 전략으로 개인화 중심의 쇼핑 사용자경험(UX) 혁신, 판매자 친화 정책, 상품 확장을 제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김형선 토스 커머스 PO(Product Owner)와 박지우 토스 커머스 TPO(Technical Product Owner)가 토스쇼핑만의 특화된 판매자 전용 서비스, 광고 상품 운영 최적화를 위한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이날 각 카테고리 담당 MD(상품기획)도 참석해 판매자와 직접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상품 운영과 매출 증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웅도 총괄은 “판매자와 직접 만나 생생한 의견을 듣고 더 나은 파트너십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건강한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판매자 중심의 다양한 고민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강태영 농협은행장, 농가서 땀 흘리고 기업과 소통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21일 대명종합건설 임직원과 경기 광주시 퇴촌면의 토마토 농가를 찾아 합동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강태영 행장과 지우종 대명종합건설 이사 등 양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토마토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확한 토마토도 구입했다. 일손돕기 후에는 대명종합건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 건설경기 침체, 인력난 등 다양한 경영 환경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강 행장은 “농협은행은 농업·농촌 지원이란 본연의 역할뿐 아니라 산업 전반의 기업금융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기업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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