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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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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치위생과 졸업예정자, 2024국시 100% 합격 ‘쾌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24년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치위생학과는 졸업예정자 175명 전원이 합격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86.5%를 크게 상회하는 높은 합격률이다. 치위생학과는 이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치위생학과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100%에 이어, 이번 2024년 100% 합격으로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치위생학과로 평가받게 됐다. 경복대는 높은 국시 합격률 비결로는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운영, 최첨단 실습실 구축, 평생 지도교수제를 통한 체계적인 학생 관리,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및 성적 하위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손꼽았다. 권순복 치위생학부장은 “이번 100% 합격이란 쾌거는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학생 관리,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역량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의 4개 학과(치위생학과-작업치료학과-임상병리학과-물리치료학과)가 전원 2024년 국가고시 100% 합격률 쾌거를 덜성했다. 임상병리학과는 수석을 배출하고, 치위생학과와 작업치료학과는 외국인 학생이 합격했다. 외국인이 한국작업치료사 면허 취득은 국내 최초여서 경복대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남양주시-김포시-동두천시-안산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시민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아가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시민 가까이서 소통하겠다"며 제49회 생생소통현장을 열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골프연습장 피해복구 현장, 가림중학교, 한부모가족시설 아우름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현장 소통 행보다. 먼저 박승원 시장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시설을 점검하고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를 마친 후 복지관 이용자와 소통하고 직원을 격려했다. 작년 11월 폭설 피해복구 현장도 찾았다. 폭설에 따른 하중 증가로 하부 경사 그물망이 파손된 광명골프연습장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관련 부서에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히 복구작업을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요청한 민원 현장도 직접 둘러보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작년 11월 하안3동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학부모들은 가림중학교 앞 인도가 중간에 끊겨 학생이 단지 내 차도를 통해 등하교하는 상황이라며 광명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주민, 관련부서 등 협의로 해결책을 찾도록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한부모가족시설 '아우름'도 방문했다. 아우름은 경기도내 유일한 위기 임산부 지역상담 기관으로, 한부모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 내 복지 서비스와 운영 상황을 박승원 시장은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한부모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역사회 책임"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25년 먹골배 지원사업'과 '2025년 남양주시 농산물 공동 브랜드(여유농) 육성사업' 참가자 신청을 내달 7일까지 접수한다. 먹골배 지원은 남양주 대표 특산물인 먹골배 품질 향상과 명품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관내에서 먹골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사업은 △배꽃 수정률 및 품질을 높이는 '먹골배 명품화(배꽃가루) 지원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먹골배 농업기계(SS기, 고속분무기)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남양주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명품화를 위해 개발한 농산물 공동 브랜드 '여유농' 지원은 친환경 및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여유농 사용을 승인하고, 사업 신청 품목에 따라 공동 브랜드 포장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치 상승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두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각 사업에 맞는 신청서류를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농업 담당팀에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브랜드특화팀으로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사업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직장 체험을 통한 진로 체험 및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자 '겨울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 체험'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모집 공고일 현재 김포시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최근 4년 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이미 참여했던 자, 입학예정자,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학점은행제 대학, 대학원생, 평생교육원, 전산원 재-휴학생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김포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 모집/행사란에서 행정보조-대민서비스-문화-예술-체육 중 분야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추첨 결과는 김포시 누리집 및 개별 문자 연락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25명은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김포시청, 사업소,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분산 배치된다. 신청 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 결과 발표 등 구체적인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취약계층에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스마트 돌봄 복지 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혁신기술을 결합한 사회 서비스(개인 맞춤형 디지털 돌봄 서비스, 고독사 위험정보 감지 및 예방 등)를 제공한다. 경기도에선 작년 동두천시가 선정됐다. 수혜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중위소득 48% 이하로 치매 위험군 또는 만성질환 등을 보유한 경우와 60세 이상 65세 미만 중 독거세대이면서 장애 또는 중증질환이 있는 취약계층이다. 동두천시는 올해 100세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1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동두천시 복지정책과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9일 샘골교회와 상록수공원 일대에서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90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최용신 선생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 주인공이자 일제강점기 본오3동(옛 샘골마을)에서 아동교육과 민족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올해로 서거 90주기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최용신 선생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진다. 안산시와 샘골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추모행사는 샘골교회 박성민 담임목사의 추모예배로 시작해 △추모사 △안산시립국악단과 경기연회장로합창단의 추모음악회 △야외 최용신 묘소 헌화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최용신 선생은 일제강점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교육과 민족 독립에 헌신한 분"이라며 “이번 추모행사가 시민이 선생의 삶과 상록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용신기념관은 시민을 위한 주간 헌화체험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연다. 운영시간(09:00~18:00) 내 최용신기념관을 방문하면 최용신 선생 묘소에 헌화가 가능하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소비지원금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의왕시는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 결제금액 중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와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협업해 진행하며, 캐시백 지급 한도는 1인당 최대 1만원이며 지급된 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3일 “이번 행사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내수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도시 리브랜딩’ 3대 전략 발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고양시문예회관에서 열린 2025 신년 기자회견에서 “각종 대형 개발사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일자리 30만개를 마련하고, 고양 순환교통체계 완성과 서울올림픽 유치 협력을 통해 고양을 역동적 도시로 리브랜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택지개발로 주거 위주 단편적 성장을 해온 고양시는 경기침체 등 작은 충격에도 일상을 위협받고 있다"며 “고양을 일자리, 문화, 교육 등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정교한 다기능적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특히 “스타벅스, 애플 등 기업이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고 제품을 혁신해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올라선 것처럼, 고양이 역동적인 도시, 선택 받는 도시가 되기 위한 전면적 '도시 리브랜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고양 리브랜딩 1순위 핵심과제로 이동환 시장은 일자리를 꼽았다. 오는 2030년까지 관내 기업 유치로 유입되는 일자리를 포함해 총 고용효과 3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37.8만평 규모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지정받은 데 이어 이외 지역도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2030년까지 벤처기업 1000개까지 확대를 목표로, 약 1만2000여개 관련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와 방송영상 등 첨단산업 분야에선 2026년 준공하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를 통해 약 5만2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덕양은 고양영상문화단지를 조성 추진한다. 성사혁신지구 내에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바이럴 벡터 생산GMP시설 구축을 협의해 바이오 의료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올해 상반기 부지를 분양하고, 일산테크노밸리를 관통하는 제2자유로 지하도로 역시 2026년까지 완공을 추진한다. 일산테크노밸리와 창릉 일원 60만평을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경제자유구역은 올해 상반기 신청, 하반기 발표될 계획으로, 고양시에 따르면 총 9만명 이상 일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년 반 동안 경제자유구역 내 총 163건 투자의향을 확인했으며, 이는 금액으로 총 6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동환 시장은 “인공지능(AI) 혁신TF팀을 구성해 AI를 정책-행정 서비스에 적극 도입하겠다"며 “고양을 할 것 많고 볼 것 많은 '꿀잼도시'로 브랜딩해, 관광형 일자리와 상권도 활성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은 올해 본공사 시작을 목표로 친환경 전시장으로 건립한다. 제3전시장에서 킨텍스역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로, 역과 전시장을 연결하는 지하 복합공간 개발, 공원 조성으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십수 년간 고양시와 킨텍스의 숙원이던 앵커 호텔을 마침내 착공하고 약 1000대 규모 주차복합빌딩 건립도 추진한다. 이동환 시장은 “이런 마이스 기반 시설은 완공 후에도 지속가능한 개발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9월에는 세계 190여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아태총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킨텍스, 그리고 고양시를 대형 국제행사 성지로 세계에 알리는 한편, 킨텍스를 로봇, AI, 드론 등 차별화된 첨단산업 특화 전시장으로 육성한다. 창릉천 관광지 개발과 함께 세계적 규모의 국제식물원도 조성하고, 대곡역-킨텍스역과 비역세권을 잇는 순환 대중교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킨텍스역-대곡역을 지나는 버스노선 각각 18개 내외를 운영한다. 킨텍스역에는 친환경 환승주차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일로 대곡 연장, 주교~장항 간 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구축해 고양을 잇는 순환도로망을 완성하고, 올림픽 유치 지원 TF를 구성해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고양시 관내 개최 종목을 확대 추진한다. 고양시는 인천공항-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고양체육관, 고양종합운동장, 어울림누리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타운을 갖춘 만큼, 일부 종목을 개최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동환 시장은 기자회견을 마치며 “고양은 스마트 친환경 도시로서 잠재력이 뛰어난 만큼, 향후 대한민국 성장동력이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 본다"며 고양 미래에 대한 강한 희망과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고양특례시가 13일 개최한 2025년 신년 기자회견 영상은 http://naver.me/5134nwP7에서 시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2만4689건, 4억5700만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1월1일 현재 행정관청 등에서 각종 인-허가를 받은 자에게 부과된다. 해당 면허 유효기간이 없거나 그 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는 매년 1월1일 그 면허가 갱신된 것으로 간주해 부과한다. 면허 종류는 사업 종류와 규모 등에 따라 제1종~제5종으로 구분돼4만5000원(1종)~7500원(5종)으로 차등 과세되며, 사업장을 폐업한 경우 반드시 세무서와 인허가기관에 면허취소를 신고해야 정기분 등록면허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과세 대상 인-허가 면허는 일반음식점, 통신판매업, 학원, 주택임대사업자, 화물운송사업자 등이 있다. 이번에 부과된 등록면허세(면허)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할 수 있으며, 이 기한이 경과하면 3% 가산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전국 모든 은행-우체국에서 납부가 가능하며 △위택스(wetax.go.kr) △인터넷지로(giro.or.kr) △이체수수료가 없는 지방세입계좌 이체 △간편납부시스템(142211)을 이용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구리시 세정과 도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각장애인에게 납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리시는 지방세 고지서에 음성변환용 바코드를 도입해, 이 바코드를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장치 또는 스마트폰 앱 '보이스아이'로 인식하면 고지서 내용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동두천미디어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7층에 859㎡(260평) 규모로 조성된 미디어센터는 영상 스튜디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크리에이터실, 디제잉룸, 녹음실, 상영관 등 최신 미디어 시설로 구성됐다. 1월에는 1인 미디어 강좌,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등 초보자를 위한 미디어 기초 교육이 진행된다. 2월에는 포토샵 마스터 과정, 프리미어 프로 영상편집 기초반, 시니어 대상의 캡컷을 활용한 스마트폰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하기 위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미디어센터가 관내 미디어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창의적인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동두천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미디어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통해 시민이 미디어를 활용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미디어 문화 발전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센터 이용은 회원가입 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시간과 예약방법은 동두천미디어센터 공식 누리집 또는 동두천미디어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 양주시가 경기북부 시-군 중 인구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광역교통망 확충, 지역균형성장 등 새로운 도전 과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되자 시민 일상을 연계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유지하는데 주요 역할로 담당하는 '대중교통 활성화'는 양주시는 물론 모든 지자체가 풀어야 할 숙제다. 이에 따라 양주시가 13일 양주에서 남양주를 잇는 '광역버스 8300번'을 개통하는 등 급속한 인구 증가에 발맞춘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개통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영주-박재용 경기도의원, 관계부서 간부공무원, 시민 대표 등 30여명이 이른 새벽부터 함께했다. 강수현 시장은 승객 안전을 책임질 승무 직원을 격려한 뒤 '8300번 광역버스' 첫차에 탑승하며 스마트 환기 시스템, USB 충전기 및 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별내역 광역환승센터에서 하차 후 환승 체계 현황을 살폈다. 또한 버스 승객과 대화를 나누며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 행보도 이어갔다. 한 승객은 “G1300번은 만차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적잖았는데 이제는 8300번을 타고 별내역에서 서울 방면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출퇴근 길이 한결 수월해졌다"며 “대체노선을 신설해준 양주시에 고맙다"고 말했다. 광역버스 8300번은 양주 덕정차고지(진명여객 덕정차고지)를 기점으로 덕정역~덕정주공1단지~회암초교~디에트르프레스티지~이편한세상11단지~연푸른초교~덕현초교~유승한내들9단지를 거쳐 종점인 별내역 광역환승센터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6대 차량이 기점 기준 첫차 새벽 5시에서 막차 저녁 10시45분까지 30분에서 40분 간격으로 평일 총 35회 운행한다. 해당 노선을 이용할 경우 작년 8월 개통된 별내역 8호선과 연계돼 서울 잠실 및 강동구까지 빠른 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며 향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서부권과 인천 방면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주시는 인구 증가로 인해 자연스레 늘어나는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한 종합적인 교통정책 추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8300번 광역버스 신설 노선 개통을 비롯해 △시민 맞춤형 교통수단 '똑버스' 도입 △서부권 운행 최초 노선 '1304번 광역버스' 운행 △'05번 서울동행버스' 확대 △'G1300번 버스' 증차 등이 그 결과물이다. 강수현 시장은 “우리 양주는 인구가 급증하며 지속적인 대중교통 확충이 필요하다"며 “11일 개통한 교외선과 올해 상반기 중에 예정된 잠실행 신규 광역버스까지 다양한 광역교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더 빠르고 편리한 미래교통 허브 도시'를 조성하고자 올해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및 GTX-C 노선 건설사업 조속 추진 △전철 1호선 증편 및 셔틀 열차 도입 △광역버스 및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 확대 △노선버스 준공영제 단계적 시행 등에 집중한다. 작년에는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GTX-C노선 건설사업, 교외선 재개통 등 '대중교통 르네상스 시대', '대중교통 친화도시'를 향한 초석을 다지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 안전지수 평가에서 '자살 분야' 1등급을 달성했다. 지역 안전지수는 안전에 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자치단체별 안전 역량을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나타내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안전지수는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양평군은 이 중 '자살 분야'에서 1등급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3년 지역 안전지수에서 자살 분야 2등급을 기록했으나 2024년 1등급으로 상승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는 양평군이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로 풀이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의 정신 건강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3일 “올해 4대 군정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안전'인 만큼, 누구나 안전한 안전도시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자살 분야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주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고물가 시대에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설날-추석 등 명절 기간에 지역화폐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 할인율 상향에 따라 의정부사랑카드로 30만원 충전할 경우 3만원의 혜택(인센티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관내 소비를 촉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시민의 열성적인 구매로 의정부사랑카드의 1월 혜택(인센티브) 발행액이 조기 소진됐다. 총 30억원 이상 지역화폐가 판매돼 골목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관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품권을 말한다. 추가 혜택(인센티브) 및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있어 소비자가 애용하고 있으며 관내 음식점-편의점-전통시장-학원 등 1만34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명절뿐 아니라 연말에도 할인율 10% 상향을 검토 중이며,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 쿠폰'을 적극 활용하자는 캠페인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내 농축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50억원 예산을 편성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산 농수산물 구매 금액 중 30%가 자동으로 할인되며, 1일 1인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16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참여 업체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세부내용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gaf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참여 업체와 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 매장은 오는 20일부터 중소형마트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차 설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3일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혜택이 시민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광명시-안산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가 올해 특례시 승격 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고양특례시는 4개 특례시와 상호 협력과 연대를 통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과 면담을 통해 특별법 제정을 적극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년 12월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2022년 1월13일 인구 100만명을 넘어선 고양-수원-용인-창원시는 특례시로 승격됐다. 이후 화성시가 특례시로 추가 승격되면서 고양시를 포함해 5개 시가 특례시 지위를 갖게 됐다. 특례시는 광역자치단체 수준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모델로, 고도의 자치권과 자율성을 통해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관내 여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출범했다. 특례시 승격 후, 사회복지급여 3종(기초연금-장애인연금-긴급지원)의 소득인정액을 산정할 때 대도시 기준을 적용받아 복지혜택이 늘어났다. 또한 중점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1개 국을 추가 설치할 수 있어 고양특례시는 자족도시실현국을 설치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벤처기업 성장 기반과 신규 기업유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지방건설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10개 사무가 이양되면서 시간 단축과 행정 서비스 개선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해 5개 특례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5개 특례시는 행정안전부장관 및 지방시대위원장, 국회의원 등과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지속 건의하고 촉구했다. 중앙부처 및 지방시대위원회 실무협의, 유관기관 간담회,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해서도 특례시 문제점을 공유하고 제도개선을 요청해왔으며,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꾸준히 요구했다. 하지만 특례시 출범 3년이 지난 현재에도 재정 자율성 확보를 위한 특례는 전무하며, 이양받은 사무를 수행하기 위한 필요경비를 받지 못해 반쪽짜리 사무이양이라는 한계가 있다. 특례시가 법령상 행정적 명칭에 불과해 공문서, 법령, 주소 등에 사용되지 못하는 모호한 상태도 지속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은 여전히 특례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이런 가운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정부 발의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지난달 27일 국회에 제출됐다. 이로써 김성회 의원(고양시갑)이 발의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을 포함해 총 7개 법안이 국회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특례시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체계적인 기본계획 수립이 가능해지고, 신규 사무 19개가 이양돼 특례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동환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특례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권한을 공유하고 지원을 적극 요청할 것"이라며 “고양특례시 새로운 도약과 성공적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환경부가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더라도 '산본천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3일 “산본천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며, 시민에게 자연과 조화로운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며 “국비 지원사업에서제외됐지만 산본천 복원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관리청인 경기도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본천 복원은 2022년 12월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나 이후 환경부가 국고보조금 지원 대상을 국가하천 내 치수사업으로 축소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사업비 중 50%를 기대했던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산본천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된 “산본천 복원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환경부의 '통합하천사업 기본구상 보고서(2024)' 내용을 바탕으로, 산본천 생태복원, 수질개선,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침수 방지, 시민친화적 공간 조성 등 세부적인 복원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각적인 재원 마련 방안 도출, 대상지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 구체적인 사업비 산정 및 시행 방안 모색을 위한 유관기관과 협의에 활용하고 향후 '하천법'에 따른 하천기본계획(변경) 수립할 때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및 시민의견 수렴 등 지역주민과 시민단체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환경부에 국고보조금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법률 개정 등 향후에도 산본천 복원을 포함한 도시환경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5일부터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을 이전보다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기후위기는 쉽게 해결할 수 없지만 광명시민과 함께 한 걸음씩 내딛는 여정은 분명 지구와 우리 모두를 위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는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 실천을 인증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쌓인 포인트를 연 최대 10만원까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는 작년보다 탄소중립 실천 분야를 확대하고 실제적인 탄소중립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증 요건을 조정한 점이 특징이다. 광명시는 작년 시민 만족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탄소중립 정책에 많은 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 분야를 작년 17개에서 올해 19개로 늘렸다. 신설된 분야는 기후의병 추천하기를 비롯해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가정용 태양광 설치 △친환경자동차 신차 구입 △하이브리드차 구입 △도시가스레인지 인덕션 교체 설치 △리필 스테이션 이용 △시민 주말농장(1세대 1텃밭) 등 8개 분야다. 다만 나눔장터 참여 및 물품 구매, 나무심기, 내 그릇 사용하기 등 6개 분야는 접근성 부족, 실천 인증 기준 단일화 어려움 등 이유로 삭제됐다. 또한 가입 대상에 광명시 소재 직장 근로자를 포함해 더 많은 사람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민의견을 반영해 이용 편의도 개선했다. 올해부터는 당월 적립한 모든 포인트를 본인 신청 없이 내달 10일 지역화폐로 자동 일괄 지급한다. 기존 1만 포인트였던 전환 최저 기준과 전환 신청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없앤 것이다. 또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단 이용하기 △공정무역 가게 이용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하기 △친환경제품 구입 등 실천 분야 인증 요건을 조정해 탄소중립 참여 진정성과 실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예컨데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1일 2개 이상에서 5개 이상으로, 텀블러 사용과 공정무역가게 이용 등은 각각 1일 1회에서 월 15회로 횟수를 늘리는 식이다. 그밖에도 △실천일 당일 포인트 신청만 인정(예외 분야 제외) △14세 미만 자녀 동행 실천 포인트 미지급 △지혜 소비 부문 실천 분야 6개 내 동일 실천 1건만 인증 △실천 분야별 실천 횟수 제한 등 운영제도가 개편돼 이용자 유의도 필요하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는 앱 또는 광명시 탄소중립센터(netzero.gm.go.kr)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광명시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 기후의병 회원 수는 작년 기준 1만900여명이며, 탄소중립 실천 건수는 51만6733회, 온실가스 감축량은 26만8173kg을 기록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안산시는 작년 정기 세무조사 대상 223개 법인을 조사해 55억5000만원을 추징했다. 이는 작년 19억원 대비 36억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한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세무조사는 매년 지방세 심의위원회를 거쳐 정기조사 대상 법인을 선정하고 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신고 세목의 정확한 신고납부 여부 △과세물건 누락 여부 △감면 부동산의 목적사업 적정 사용 여부 등 법인의 탈루-누락 여부를 철저히 조사한다. 안산시는 정기 세무조사 외에도 경기도와 합동 기획조사를 실시해 △개인 신축건물 과세표준 과소신고 △기계장비 취득세 미신고 △일시적 2주택 감면 요건 미준수 등 사례를 적발해 총 10억6400만원을 추징했다. 도원중 안산시 기획경제실장은 13일 “침체한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법인이 많아 납세자가 충분히 결과를 납득하도록 세심한 조사를 진행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의 성실한 신고-납부 유도와 투명한 세무조사로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3일 새벽 관내 '진명여객 덕정차고지'에서 열린 '8300번 광역버스'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8300번 광역버스에 직접 탑승해 종점인 남양주시 별내역 광역환승센터까지 이동하며 신설 노선 운행 상황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 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새해 첫 주 기준으로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63.9명을 기록하며, 작년 52주차(42.9명) 대비 49%라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초-중-고교 학생 연령대의 높은 발생률이 주목된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파주시 초등학생 연령대(7~12세)에서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81.2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중-고등학생 연령대(13~18세)에서도 104.7명이란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성인층(19-49세)도 90.2명으로 상당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확산세는 전국적으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52주차(12월 22~28일) 전국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 51주차(31.3명) 대비 136% 급증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13~18세 연령대가 1000명당 151.3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이어 7~12세(137.3명), 19~49세(93.6명) 순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는 학교와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노인-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13일 “현재 인플루엔자 확산세가 학생층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 마스크 착용과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올바른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현재 확산세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유행이 봄철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0일 전국적으로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현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 예방접종도 진행 중이다. kkjoo0912@ekn.kr

[신년인터뷰] 이민근 안산시장 “협업 속에 가시적 정책성과 도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생 영역 전반에서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틀을 만드는 데 집중하며, 공공기관, 민간단체, 교육기관 등이 참여하는 다각적인 협력구조 구축에 주력했다. 이제는 복잡다단한 행정수요 속에서 집행부 단독으로는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고 협업과 통합적 접근이 요구되어서다." 민선8기 이민근 안산시장은 취임 이후 2년 6개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협업이란 틀 속에서 안산시-경찰-소방-학교 등이 참여하는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는 지역안전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야간 주차난 해소에도 일등 공신이 됐다. 아울러 유니온 페스티벌 개최 등 대학과 지역사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교두보도 마련됐다. 작년 7월1일 민선8기는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새해 들어 남은 임기는 이제 1년 6개월 남았다. 이민근 시장은 “남은 후반기 임기 동안 협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민 일상을 보호하고, 시민의 편안한 삶을 도모하는 일에 매진해 실질적이고 가시적 정책성과를 도출하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그를 만나 작년 시정 성과와 새해 시정 구상을 들어봤다. ― 2024년 주력한 정책과 주요 성과가 무엇인가. ▲ 취임 이후 3천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작년은 변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 한 명의 인재가 수천, 수만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 안산은 '교육이 곧 미래다'라는 생각으로 교육혁신에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대부도에 경기안산국제학교 대부도 건립을 견인하고, 원곡고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이뤄낸데 이어 고려대학교 영재학교센터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수도권 신(新) 학세권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닦았다. 전국 최초로 청정수소 생산이 가능한 수소시범 도시를 준공하며 기존 조력발전소 등과 함께 친환경에너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수도권 최초로 로봇직업 교육센터 구축 공모에 선정되며 로봇시티로서 면모도 갖추게 됐다. 불경기 속에서도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으로 청년과 스타트업에 희망이 되어줄 총 696억원 기업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공모사업 대응으로 방아머리항의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선정과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 유별나리만치 평소 '시민 일상의 삶을 개선하는 현장정책'을 강조한다. ▲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소통과 현장 중심 문제 해결을 통해 안산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여러 행정 과제 중 제 시정철학에 중심은 언제나 '시민행복'이 최우선이다. 이 중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래서 1만8216면의 쾌적한 주차 공간을 조성, 시민께 제공했다. 예산 편성 과정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조 아래 밀도 있는 주민과 대화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을 집행해 복지 틈새를 촘촘히 채우고, 민선8기 안산시의 1호 공약인 '상권활성화재단'을 출범시키며 민생과 지역경제를 보듬었다. 교육경비도 지속 확대해 2023년 188억원, 2024년 219억원에 이어 올해 250억원을 편성했다. 안산을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통합축제 '2024 안산페스타'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어 도심 곳곳에 즐거움과 에너지를 더했다. ― 안산 4호선 지하화는 어찌 진행되고 있나. ▲ 안산선(4호선)은 도시중심을 철도 교각과 완충녹지로 단절시켜 도시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신-구도심을 통합하는 도시공간 창출이 안산선 지하화다. 작년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 특별법'이 제정돼 사업추진 법적 근거가 마련돼, 올해 정부에서 발표할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세부 전략은 이미 진행형이다. ―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했는데, 안산시 유치 강점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기대효과가 궁금하다. ▲ 안산사이언스밸리는 거점대학인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교육-연구기관이 다수 소재해 있다. 아울러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LG이노텍, 카카오 등 200여개 첨단 산업 기업이 집적해 있어 수도권 최고의 산-학-연클러스터이자 혁신 기술의 요람으로 평가된다.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은 기존 제조시설 중심 경제자유구역들과는 달리 R&D, 업무지구 중심 경제자유구역이 될 수 있다는 차별성이 특징이다. 특히, 첨단로봇-제조 분야 글로벌 기업을 집중 유치해, 대한민국의 세계 3대 로봇산업 강국 도약 목표를 달성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올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이뤄내 안산시가 첨단 산업 중심 경제자유도시로 도약하는 핵심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 안산시는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데 대책은 무엇인가. ▲ 주요 현안 중 하나가 인구 감소라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인구는 도시경제 원동력이자 노동력과 소비시장 기반이 된다. 인구가 늘어나는 인근의 화성-시흥-평택과 달리, 안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를 겪고 있다. 지난 2011년 정점(71만5586명)을 기록한 뒤 작년 10월 기준 62만2136명으로 정점 대비 약 1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약 1%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부터 인구정책팀을 신설해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상-신길2지구에서 약 2만700여 세대 주택 공급을 시작으로, 안산-군포-의왕지구 등 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올해 역시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 같은데, 대책이 궁금하다. ▲ 올해도 예년과 같이 국내외 경제 전망은 녹록지 않다. 글로벌 복합위기에 따른 물가상승과 국제질서 재편 등 불확실성 속 많은 어려움이 예측된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 우리에게는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이 있다. 시민 힘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듯 민선8기 안산이 나아갈 혁신 방향은 언제나 시민에게 달려있다. 앞으로도 시민 뜻을 나침반 삼아 '머물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도시 안산'을 향해 새롭게 도약하겠다. 원활한 행정 추진을 위해 구축한 협업의 틀에 기반해, 민생 영역 전반에서 행정 추진력을 높여가는 한 해로 만들겠다. ― 새해를 맞이했는데, 시민에게 무엇을 들려주고 싶나. ▲ 지난 한 해, 모든 순간을 시민과 함께했다. 1분 1초를 아쉬워하며 민생현장에서 호흡했다. 돌아보니, 수많은 얼굴이 떠오은다. 이어지는 불황에도 골목상권을 지켜주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어려운 와중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던 청년, 그리고 두 손 꼭 잡으며 따뜻하게 응원해준 어르신까지. 어려움을 함께한 모든 순간에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으로 동행한 73만 시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 저, 이민근은 시민행복과 안산 미래를 바라보며 기꺼이 곁에서 어깨를 내어드리는 든든한 시정, 보내주신 용기와 믿음에 보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 kkjoo0912@ekn.kr

경기북부 청소년, 경복대서 IoT 개발자 꿈 ‘접속’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가 주최한 '디지털 기반 전문기관 협력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경기북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나도 사물인터넷 개발자'를 주제로 삼아 학생에게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소프트웨어융합과 정환익 학과장과 교수진, 재학생이 강사 및 보조강사로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수강생에게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수준별로 맞춤 교육하며, 실질적인 기술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세심히 지도했다. 수강생은 임베디드 컴퓨터와 센서를 활용해 IoT 하드웨어를 구성하고 이를 동작시키는 프로그램을 코딩하며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학습경험을 누렸다. 특히 동두천시 소재 한빛누리중학교 2~3학년 학생 26명이 참가한 프로그램은 중학생이 직접 하드웨어를 제작-작동시키며 큰 성과를 거둔 사례로 주목받았다. 소프트웨어융합과 재학생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중학생에게 전공지식을 전수하며 세대 간 지식 공유의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한 프로그램 수강생은 “사물인터넷을 직접 만들어 작동시키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학교 측에선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정환익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학과장은 12일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술의 실질적 활용법을 알리고, 미래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창의적 학습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이번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과 디지털 기술 교육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기술습득을 넘어 팀원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업과 창의적 사고를 함께 배양했으며, 소프트웨어 재학생들도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전공지식을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특별한 경험을 얻었다. 한편 경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양주시 2년연속 인구성장ⵈ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 경기북부 시-군 중 인구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말 기준 양주시 주민등록 인구는 약 29만명으로 전년 대비 2만979명, 약 7.8%나 급증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평균증가율 0.4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2일 “이번 인구 증가 소식이 시민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주를 선택해준 시민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시는 작년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인구 증가율 기준 전국 지자체 1위를 거머쥔 바 있다. 2년 연속 인구 증가에 대해 양주시는 시민의 단결된 마음과 양주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 그리고 도로-교통-교육-문화 등 전 분야에서 추진한 정책적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현재 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옥정-회천신도시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생활편익 등 주거 가치를 인정받으며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작년 양주시는 △은남일반산업단지 및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양주역세권 개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GTX-C노선 건설 △교외선 재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에 집중했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비롯해 △자율형 공립고 2.0사업 선정 △100년 만의 고국 영구 반환을 기리기 위한 3여래 2조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회암사지 왕실축제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등 교육과 문화 기반 마련에도 총력을 가했다. 특히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중진료권 분리 등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으며 그 결과 작년 9월11일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는 등 눈부시게 빛나는 한 해를 완성해 냈다. 반면 급속한 인구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 공공서비스 수요 확대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우려와 균형 잡힌 성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제가 함께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수현 양주시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 자세로 새해에는 더 큰 희망과 더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7대 역점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7대 정책은 활기찬 경제도시를 비롯해 △교통 허브 도시 △꿈의 교육도시 △문화도시 △행복한 일상의 양주시 △도시 성장동력 확보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 추진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30만 양주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올해, 양주시는 적극적인 민생회복 정책을 통해 불경기 속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에 힘을 보태는 한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및 GTX-C노선 건설사업의 조속 추진을 시작으로 전철 1호선 증편 및 셔틀 열차 도입 등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조성하기 위해 발걸음을 분주히 움직인다. 또한 기초 학력 신장을 중점으로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양주형 유보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중심 맞춤형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등 '누구나 누리고 싶은 꿈의 교육도시' 구현을 그리고 있다. 양주 역사-문화자원인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속 추진 등 63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며 경기북부 본가 품격을 갖춘 문화-관광도시로서 정체성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교외선 재개통에 맞춘 일영역 복원 및 관광 브랜드 개발, 회암사지 왕실축제,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양주 문화유산 야행, 드론봇 페스티벌 등 권역별 '문화슬세권'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동을 위한 아동종합지원센터 건립 추진과 '양주형 365 마을 돌봄체계'를 완성해 빈틈없는 공공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야간-휴일 상관없이 시민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당직의료기관과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해 의료 공백을 해소한다. 아울러 선제적 재난 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해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양주' 그리고 '소외 없는 행복한 일상의 양주'를 구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년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자격증 취득, 청년 CEO 지원 등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특히 2035년 인구 50만 미래를 위한 도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에도 빈틈이 없다. 양주시는 관내 의료 서비스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양주역세권 개발 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힘쓴다.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부지 내 실내 족구장,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및 덕계지구 스포츠센터 조성,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원활한 진행에도 집중한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실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을 펼칠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시민이 원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각종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데 설명회를 열어 시민의견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를 참관해 관내 기업 글로벌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홍명희 경제문화국장 등 광명시 관계자 6명이 지난 8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3일간 열린 CES를 참관하며 4차 산업 분야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주요 트렌트를 살피고, 박람회에 참가한 관내 기업을 격려했다. 광명시는 작년 CES 광명시 단체관 참가 기업을 공개모집했으며 △내장형 인공지능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뉴로센스' △확장현실(XR) 솔루션을 개발한 '파란두루미 주식회사' 등 2개 기업이 임차료, 장치비, 통역비, 항공료 등을 지원받아 8일 열린 CES의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이동경로 추적 기술이 적용된 영상감시장치를 개발한 '㈜월드씨앤에스' △측압 측정 및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된 거푸집 센서를 개발한 '㈜폼이즈' 등 관내 2개 기업도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이어 9일과 10일 광명시 관계자들은 △삼성-LG-SK 등 세계적인 대기업이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센트럴관(LVCC Central관) △자율주행, 지속가능, 스마트 사물인터넷 등 기술이 적용된 모빌리티 분야 위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관(LVCC West관)을 둘러보며 최첨단 기술을 경험하고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3기 신도시 등이 들어서는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대전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첨단 미래산업을 주도할 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기업 지원-육성 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개최되며 세계 각국 기 업들이 참가해 AI(인공지능),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보틱스, 지속가능성 등 첨단 분야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다이브인(Dive In)'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 실용화 △원격진단-의료정보 시스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 △자원순환-에너지 효율 등 지속가능한 제품 발전이 핵심 키워드였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여러 분야에서 선도 행정을 펼치며 적극행정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 △외국인아동 초등학교 입학 안내문 통지 △반려동물공공진료센터 개소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 견인 등이 대표적인 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취임 이후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모담도서관 등에서 자연기원불소로 문제가 되는 것을 발견, 관내 의견을 수렴해 지난 2023년 6월 환경부에 '토양오염기준 현실화 법령 개정'을 건의했고, 환경부가 작년 12월12일 개정규칙을 공포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향후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수천억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면 천문학적인 액수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현재 자연기원 불소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로선 정확한 절감액을 추산하기 어려우나, 대규모 부지면적을 고려할 때 경제적 기대효과도 상당할 것이란 예측이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등 다른 개발사업도 불소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인위적 오염행위를 저지른 적도 없는 시민이 자연기원불소로 인해 수많은 빚을 지고 터전을 잃어버리는 억울한 일도 사라질 전망이다. 김포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외국인아동 개인정보 취득 가능 여부에 대한 심의-의결을 요청해 작년 4월 가결 받아 법무부로부터 외국인아동 개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지난달 1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외국인아동에게 초등학교 입학 안내문 통지서를 보냈다. 대상은 김포시 체류 외국인아동 18개국 111명이다.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김포시는 가족문화과 반려문화팀을 신설 배치했다.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도 개소해 시민 호응도가 높다. 이와 함께 지자체 최초로 기관 차원에서 악성민원을 근절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현실적 고충에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매주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해, 정부가 작년 5월 발표한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시흥시 관내에 온정 나눔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대일환경-고척우드산업-시화임마누엘교회-시화동산교회 등이 온정 나눔에 나섰다. 이들 기부활동은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온기를 지역사회에 불어넣는 '나눔 비타민'으로 기능하고 있다. 시흥시 신천동 내 생활폐기물 업체인 ㈜대일환경은 10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76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기탁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일환경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꾸준히 설과 추석 명절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쓰레기 집 청소 및 폐기물 처리 등 마을의 어려운 일에도 솔선수범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이번 후원금에는 ㈜대일환경 직원도 십시일반 뜻을 모아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정종수 ㈜대일환경 대표이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신천동 주민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후원하게 됐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마음만이라도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9일 고척우드산업이 방문해 설날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10kg) 15포를 기부했다. 고척우드산업은 매년 설날과 추석에 백미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우며 따뜻한 선행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는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사랑의 쌀독'을 통해 이뤄졌다. '사랑의 쌀독'은 과림동 내 4곳에 백미를 소량씩 배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자율적으로 가져가 식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승윤 고척우드산업 대표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시흥에서 생산된 호조벌 쌀을 기부해 우리 시에 많은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흥시 정왕2동 소재 시화임마누엘교회는 지난 9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시화임마누엘교회는 지난 2018년도부터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후원을 포함해 누적 후원금액이 1억원을 초과했다. 뿐만 아니라 나눔 주차장과 화장실을 개방하는 등 주민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시흥시1퍼센트복지재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영기 담임목사는 “이번 후원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정왕본동 소재 시화동산교회는 지난 9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상자 30개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시화동산교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에 전달된 물품을 관내 어려운 가정과 고령자, 저소득층 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이달 13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군소음대책 지역'에 대한 2025년도 피해보상금 신청을 접수한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난 2020년 11월27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으로 당해 연도에 군소음 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은 주민은 소급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관내 소음대책 지역은 노야산훈련장, 가납리비행장, 신산리비행장, 무건리훈련장 등 4곳이며, '국방부 군소음 누리'에서 보상금 지급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상금액은 개인별로 매월 제1종구역 6만원, 제2종구역 4만5000원, 제3종구역은 3만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거주기간, 전입시기 및 근무지, 월별 사격일 수 등에 따라 감액 조정될 수 있다. 오는 5월 열릴 '양주시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8월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양주시 균형발전정책과 민군협력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오는 14일부터는 '정부24'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도 있다.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6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이하 의정부공고)와 교명 변경 및 학과 개편과 관련해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의정부공고 교명변경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주한 교장, 이덕효 교감, 이명섭 행정실장이 참석했으며 의정부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의정부공고가 명문 특성화고로 전환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정부공고 새 이름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는 의정부시 '2035년 도시발전 마스터플랜 구상(안)'과 경기도교육청의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추진 계획'에 부합하는, 전국 최초 하이테크 특성화 고교 의미를 담고 있다. 의정부공고는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및 건축설계 △미래 에너지 융합 및 응용 △로봇 및 맞춤형 플랫폼 구축 △미래 자동차 및 지능형 모빌리티 구현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차담회에서 “의정부공고는 한때 명문 학교로 불렸지만 변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새로운 이름 한국모빌리티고교로 성공적으로 도약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구현하며 지역, 국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공고는 1943년 의정부농업고등학교로 설립돼 1961년 의정부실업고등학교, 1964년 의정부종합고등학교, 1974년 의정부공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왔다. 의정부공고라는 명칭은 현재까지 약 50년간 유지됐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1일 미사2동 주민과 대화에서 “시민께서 지하철 9호선을 한시라도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개통 시기를 당초 목포 연도인 2031년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 노선)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덧붙엿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총사업비 2조 8240억원이 투입돼 서울 강동구 강일동~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남양주시 왕숙신도시~진접2지구 8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대광위는 작년 12월 이 노선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는 일반열차 회차지점이 기존 942정거장(가칭 고덕강일1지구역)에서 944정거장(가칭 신미사역)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강동구와 협력하며 국토부, 서울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을 설득한 결과, 일반열차 회차지점을 가칭 신미사역까지 연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서울시와 열차운행 계획을 협의해 일반열차와 급행열차가 함께 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을 확보해 '선동IC생태다리 경관조명 설치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이현재 시장은 “그동안 많은 시민이 선동IC 들어오는 입구가 어둡다는 의견을 주셨는데, 이번에 경기도 특조금을 확보한 덕분에 선동IC 생태다리 경관조명 설치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미사강변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경관조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 이현재 시장은 '서울시에서 하남시로 들어오는 관문에 멋진 이정표와 문주를 마련해 달라'는 의견에 대해 “우리 시 관문을 멋지게 꾸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말씀 주신 제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근린상가와 마주 보는 미사8단지 남측 부근에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과 관련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민원에 대해선 “상가 상인을 대상으로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및 청소를 안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kkjoo0912@ekn.kr

고양문화재단, 카타르필&소프라노 조수미 협연 선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아랍 교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단독 초청공연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소프라노 조수미 협연'을 오는 4월 12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개최한다. 다음날인 13일 오후 3시에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피아니스트 박재홍 협연'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윌슨 응(Wilson Ng), 그리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해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아랍 문화교류의 상징적 무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평화와 협력 메시지를 전하는 글로벌 공연 거점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경쾌하고 화려한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시작해 '신이 내린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의 협연, 현대적인 리듬과 에너지가 돋보이는 카타르 작곡가 나세르 나세브, 알파르단의 아랍의 전통과 유산, 카타르 문화를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열정적이고 흥겨운 라틴 리듬이 매력적인 번스타인의 맘보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공연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릭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수미 무대다. 그는 세계 3대 소프라노로 평가받으며 2008년 발매된 앨범 라 프리마돈나로 글로벌 클래식 팬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초청돼 공연을 선보였으며, 2017년에는 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소프라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섬세한 해석과 뛰어난 기교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30개국에서 선발된 96명 음악가로 구성된 세계적인 단체로, 아랍과 서양 음악의 융합을 통해 평화와 화합 메시지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이번 공연 지휘를 맡은 윌슨 응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이자 홍콩 구스타프 말러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50년간 본 적 없는 잠재력을 가진 지휘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업하며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오는 4월 13일 국립극장 공연에건 2021년 페루지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4개 특별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자로 나선다.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업하며 주목받는 젊은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카타르 왕실과 협력을 통해 아랍문화와 고양시 간 문화교류를 심화할 뿐만 아니라 한류와 아랍 간 협력의 상징적인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고양시의 글로벌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티켓은 △아람누리 아람극장 R석 13만원, S석 11만원, A석 9만원, B석 7만원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4만원으로 이달 말 티켓 오픈이 예정돼 있다. 세부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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