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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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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7일 시청 목민방에서 '2025 청년크루 해외연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연수 종료 후 남양주시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참가자들 활동 성과와 소감을 나눌 계획이다. 2025 청년크루 해외연수단은 글로벌 역량 강화와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올해 신규 청년정책이다. 남양주시는 개인적인 여행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지원해 글로벌 리더십과 책임감을 키우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공개모집에는 100여명 청년이 지원했으며, 남양주시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2명을 최종 선발했다. 해외연수단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시 일원에서 △역사‧문화 탐방 △국회의사당, 대학 탐방 △한-몽 청년 교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청년이 사전모임 등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일정에 반영하는 등 청년 주도형으로 기획됐다. 발대식은 △일정 및 연수단 소개 △조별 활동 미션 발표 △사전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각 팀의 조별 목표와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조별 회의를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한 연수 참가자는 발대식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남양시에 감사하다"며 “연수를 앞두고 마음이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모든 일정에 성실히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호기심도 기대도 많은 청년 시절에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각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열쇠를 찾길 바란다"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30 양주 공업지역기본계획'을 수립-확정했다. 2030 양주 공업지역기본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 특별법' 제정 및 시행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산업단지를 제외한 관내 공업지역 25곳, 약 2.54㎢를 대상으로 한다. 양주시는 지난 2022년 11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공업지역 산업 현황 및 특성 분석 △주민공청회 개최 △양주시의회 의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번 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에는 공업지역별 관리유형 설정, 건축물 권장용도, 지원 기반 시설 확보, 환경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특히 산업혁신형-산업정비형-산업관리형-별도관리형-일반관리형 등 5가지 세부 관리유형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8일 “이번 2030 양주 공업지역기본계획은 향후 공업지역정비구역 설정과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낙후된 공업지역을 정비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여 양주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내달부터 도시 역사와 예술, 일상과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의정부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의정부 시티투어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운영해온 의정부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의정부시는 총 5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높은 참여 호응에 따라 하반기 프로그램도 연이어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시는 도시 과거와 현재, 예술과 일상, 전통시장과 문화공간을 아우르는 입체적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의정부 시티투어는 한-미 협력 70년 역사를 담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를 비롯해 △의정부 기억과 흔적이 담긴 '기억저장소' △전통시장 생동감을 체감할 수 있는 '의정부제일시장' △누구나 컬링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규격 '컬링경기장' △예술정신이 깃든 '백영수미술관' 또는 문화적 사유의 공간인 '미술도서관'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코스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각 장소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는 풍부한 인문적 자극과 도시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는 지난 1일부터 시작했으며, 참가 희망자는 로망스투어 누리집(romancetour.c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인당 1만5000원이다. 관외 관광객 접근 편의를 위해 서울 교대역과 시청역에서 출발하는 전용 투어버스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시는 지역 상권과 문화시설, 공공 인프라 간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고연희 문화예술과장은 18일 “이번 의정부 시티투어는 의정부 역사와 이야기를 엮은 도시형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의정부가 기억에 남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성토 기간(11월~이듬해 4월 말)에 대비해 불법 성토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파평면-적성면-탄현면-장단면 등 불법 성토 사례가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불법 성토 감시단' 6명을 운영해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감시단은 위반행위 적발 시 현장에 투입돼 즉시 공사중지명령을 내리고, 1-2차 원상복구 명령 후 불이행 시 사법기관 고발 및 사고지 등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불법 성토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성토는 일부 성토 업자가 저렴한 비용 또는 무상 성토를 미끼로 농민에게 접근해 주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농지개량 범위를 벗어난 무분별한 매립이 이뤄져 농작물 경작에 부적합한 토사(순환토사, 재활용 골재 등) 매립으로 인한 토양 오염은 물론 인근 농지의 배수 불량, 토사 유출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1월3일부터 개정 농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지를 개량하려는 경우 성토 전 개발행위허가(농지 성토)를 받은 뒤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시 농지에 적합한 흙을 입증하는 서류를 파주시청에 제출해야 하며, 해당 서류는 토양분석전문기관에서 발급하며, 수소이온농도(pH), 전기전도도(EC), 모래함량, 중금속함량 등이 포함돼야 한다. 파주시는 불법 성토 예방을 위해 합법적인 농지 성토 행위에 대한 전반적인 절차 및 유의 사항 등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 읍면동에 배부해 성토업체와 토지주에게 건전한 성토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및 경각심을 심어줄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18일 “여전히 지속 발생하는 불법 성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법률사항을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법 위반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계획과 목적에 맞게 농작물 경작에 적합한 흙으로 성토해 농지를 보호하고 농업환경이 개선되도록 성토업체와 농업인의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교통약자 통행이 잦은 보행 취약지 5곳에 '스마트 횡단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고 8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횡단 시스템은 고령자-장애인 등 보행시간이 부족한 교통약자의 안전한 횡단을 위한 장치로 인공지능(AI) 영상장치가 보행자를 감지해 보행신호를 최대 10초까지 자동으로 연장해 준다. 지난 4월 파주시는 교통약자 기준 보행신호 시간이 부족하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설치 대상지를 선정한 뒤 경찰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최종 성능검사를 거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시스템이 설치된 장소는 △문산-월롱-운정행정복지센터 앞 △금촌 다목적체육관 앞 △금촌 PX마을 앞 등 5곳이다. 파주시는 2021년부터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현재까지 총 29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보행신호가 자동으로 연장된 횟수가 무려 110만 건 이상에 달해 실제로 많은 교통약자가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스마트 횡단 시스템은 차량 중심에서 벗어나 보행자, 특히 교통약자를 우선하는 교통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시민 불편은 줄이고 안전은 높이는 스마트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과 소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내달부터 11월 말까지 역사와 예술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강연-현장탐방-체험을 결합해 시민이 문화유산과 예술작품 가치, 그리고 일상과 연결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은 9월9일부터 11월25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그림을 읽고, 삶을 그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문학과 예술 감상법, 15분 글쓰기, 그림 표현법 교육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과 장욱진미술관 탐방 등으로 구성했다. 마지막 회차에는 반 고흐 작품 감상 후 꽃치료(플라워 테라피) 체험도 진행한다. 강의는 이혜령 전문가(예술 융합), 임지영 강사(예술 특강), 권아름 원예 전문가(그림책 힐링)가 맡는다. 회차당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면암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소흘도서관은 9월11일부터 11월2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역사가 숨 쉬는 곳, 우리 세계유산을 걷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화성-남한산성-종묘-창경궁을 중심으로 세계유산 등재 의미와 특징을 배우고 현장 탐방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강의는 역사교육 33년 경력의 김정남 강사와 궁궐 전문 해설사 이시우 강사가 담당한다. 참가 인원은 회차당 성인 20명이며, 참가 신청은 소흘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최형규 포천시 도서관정책과장은 18일 “역사와 예술을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의 인문 감수성과 문화적 안목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가온,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협약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와 남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가온이 실무 중심 교육과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5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들에게 현장 견학, 프로젝트 협업,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인턴십 및 취업 연계등 다양한 실무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승현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학과장은 업무협식에서 “학생이 졸업 후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이번 협략이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병옥 (주)가온 대표는 이에 대해 “경복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적 콘텐츠 인재를 발굴하고 실전형 교육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콘텐츠와 제조업의 융합이란 새로운 교육-산업 모델을 제시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 연구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산-학 연계 세미나 등 다방면 협력 활동을 추진해 미래형 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복대는 1992년 설립 이후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에 이어 작년에도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실무 중심 교육 강점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복대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실습 기회와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하게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초등학교 2학기 첫날인 18일 아침 임시 통학로 현장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전보안관-교통봉사대와 함께 학생들 안전 통학을 지도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세밀하게 살폈다. 광명시는 광명초 인근 광명제4-5R구역 재개발 공사로 기존 임시 통학로인 광이로가 폐쇄돼 학생이 먼 길을 돌아 통학해야 하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약 900m 구간의 새로운 임시 통학로를 정비하고 안전보안관 14명과 교통봉사대 8명을 배치했다. 여기에 더해 박승원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 지도를 하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광명시의 적극적인 안전관리 의지를 강력하게 천명했다. 박승원 시장은 “안전한 통학환경은 아이들 권리이자 도시 책임"이라며 “임시 조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며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르면 오는 10월까지 기존 임시 통학로였던 광이로에 보도를 설치해 학생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이달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관내 12개 동에서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는 동네 정책회의!'를 주제로 2025년 주민총회를 연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8일 “군포 발전 원동력은 시민 협력과 참여"라며 “주민총회를 통해 생활 속 정책이 더욱 현실적으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주민총회는 전 동(洞)이 '공론형 주민총회'로 진행된다.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내년도(2026년) 자치계획을 사전에 참여 신청한 주민과 공유하고 의제별 심도 있는 토론과 숙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기존 주민총회가 주민자치회 홍보와 마을 축제 성격을 함께 담아낸 '마을 잔치'였다면 올해는 정책 의제 중심 숙의형 회의로 한 단계 진화했다. 군포시는 동별로 사전 참여자를 모집해 실질적인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공론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총회는 각 동별 자치 계획 심의-의결과 함께 제안 사업 필요성-우선순위를 논의하는 토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 주민은 사전투표(온라인-거점) 또는 현장투표를 통해 의견을 개진하며 결과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홍헌숙 자치분권과 팀장은 “주민총회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직접 정하는 과정"이라며 “시민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2025년 주민총회에 대한 세부 사항은 군포시 자치분권과 또는 각 동 주민자치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준하는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기 위해 완화된 요건을 바탕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작년 골목상권 육성과 지역상권 활력 증진을 위해 부천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지정 기준은 종전 '2000㎡ 내 점포 30개 이상'에서 '2000㎡ 내 점포 20개 이상(상업지역은 25개 이상)'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현재 점포 수 요건을 충족하고 상인 50% 이상 동의를 받으면 골목형상점가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신청 단계에서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구비서류 요건을 대폭 간소화했으며, 구역 면적 산정 기준도 대지 면적에서 점포 면적으로 변경해 밀집도 기준을 낮췄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공동-온라인 마케팅, 상인교육, 경영 자문, 상인회 매니저 인력 지원 등이 포함된 시장경영 패키지 공모사업과 소비 촉진 페이백 행사 등 각종 국-도비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부천시는 14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과 혜택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발달 가능성이 있는 상권을 발굴해 상인회 요청 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지정 신청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명아 지역경제과 상권활성화팀장은 18일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필요성과 혜택을 꾸준히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긴밀히 협의해 골목형상점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희망하거나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고 싶은 소상공인과 상인단체는 부천시 지역경제과 상권활성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거북섬을 배경으로 달리는 '2025 제11회 시흥시 전국하프마라톤 대회'가 오는 10월12일 오전 9시 거북섬 인근의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일대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시흥시 및 시흥시의회가 후원한다. 대회는 당일 오전 9시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출발해 시화방조제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하프마라톤 코스(21.0975km)와 10km, 5km 개인전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시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시흥시는 18일 오후 2시부터 대회 공식 누리집(shmarathon.kr/shmarathon에서 5000명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오이도역과 시흥시청에서 대회장인 거북섬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참가자 편의를 지원한다. 시흥시는 이번 대회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시흥 자연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시흥시 농부장터'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내달 14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연장 운영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일부 부스는 이른 아침에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시민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조기 개장해 장터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연장 운영에는 기존 15개 업체 외에 신규 1개 업체가 추가돼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시흥산 농산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시흥산 먹거리를 제공하고 시흥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가을 수확철을 맞아 시흥에서 자란 포도를 비롯한 제철 과일과 채소가 풍성하게 준비돼 시민이 건강한 가을 먹거리를 접할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흥시 농부장터는 지역 농가와 시민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이번 연장 운영 기간에도 많은 시민이 들러 건강한 시흥 먹거리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025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 'e스포츠 산업인재 양성교육 1기' 수료식을 지난 16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된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는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총 40명 교육생이 선발돼 8주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e스포츠 대회 기획 및 운영 △중계방송 제작 △콘텐츠 마케팅 등 e스포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한 38명이 수료증을 교부했으며, 우수 교육생 3명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한양대 에리카를 비롯해 관내 대학생들의 활발한 참여와 성별 균형을 고려한 수료생 구성으로, e스포츠가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며 누구에게나 성장 기회가 열려 있는 미래산업임을 입증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수료식에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열정과 끈기로 여정을 함께해준 수료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e스포츠는 문화와 콘텐츠, 스포츠를 아우르는 고성장 산업이자 청년세대가 선호하는 새로운 일자리 분야인 만큼 안산시는 인재 양성과 산업 기반 조성에 지속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과 함께 열린 '2025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에서 교육생들이 교육 성과를 현장에서 선보이기 위해 'e스포츠 홍보부스'를 직접 기획,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전액 무료’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 9월 재개…25일 신청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이하 말 체험)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하반기 말 체험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share.gg.go.kr)을 통해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경기도축산진흥센터(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소재)에서 진행되며, 말 타기(승마) 체험을 비롯해 말과의 교감 활동,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하반기 말 체험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될 예정이며, 5세 이상 어린이 최대 4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공정한 참여 기회를 위해 동일 어린이집-유치원의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경기도는 상반기에 도내 13개 시-군 27개 어린이집에서 총 1200여 명 어린이가 체험에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지속적인 운영 요청이 이어졌다. 이양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말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 프로그램 지속 운영해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청소년수련관 미래인재 양성, ‘3관3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청소년재단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오늘의 주역, 고양 청소년'을 새로운 비전으로 내걸고 올해부터 청소년수련관을 △청소년 참여-권리(마두) △청소년 생애 디자인(일산서구) △청소년 문화-예술-스포츠(토당)로 특성화해 그에 걸맞은 각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했다. 지난 상반기 동안 18만 이상 청소년이 프로그램과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시청소년재단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17일 “청소년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삶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여러 측면에서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균형 있는 성장과 주체적인 참여를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참여'와 '권리' 증진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청소년 스스로가 사회 구성원이란 점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고양시 대표 법정 참여기구인'참여위원회', 청소년 시설 자문기구인 '운영위원회'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청소년이 의정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의회'에선 작년 제안된 13건 정책 중 2건이 고양시 조례 개정에 실제 반영됐다.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와 안전상임위 제안이 반영돼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가 개정됐다. 김다인 청소년년의회 의장은 “교통약자 주차 대상 확대 조항을 제안해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더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장 탐방과 회의를 거쳐 불편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이를 조례 개정으로 연결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도 제도와 행정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마두수련관은 청소년이 정책 주체가 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멘토와 1대 1 컨설팅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있으며 지난당 1차 워크숍을 마쳤다. 아울러 고양시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공공외교 활동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공공외교단'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방문 등을 경험하면서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웠다. 올해부터 청소년진로센터와 통합 운영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진로-창업 특성화를 추진한다. 청소년이 자기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실제 사회와 연결된 실전 경험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작년부터 지역사회 기반 청소년 기획 활동을 크게 확대했으며 가요제와 극단 공연, 3차례에 걸친 환경축제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작년 시범 운영을 마친 청소년 창업 활동 '랩투마켓(Lab-to–Market)'은 올해 상-하반기에 본격 진행된다. 지난 6월 열린 행사에선 특성화고 4개교(일산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국제컨벤션고, 경기영상과학고)와 일산시장상인회가 함께 판매할 상품을 개발하고 플리마켓을 열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인생스타트업'은 청소년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로 총 6팀이 선발됐다. 총 2000만원 사업비가 지원되며 기업가 멘토링과 벤치마킹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상품화해 오는 11월 성과공유회에서 결과물을 발표할 계획이다. 고양시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인 '고양유니브'는 올해부터 일산서구수련관 내 거점 공간이 마련되면서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해마다 규모를 키우고 있는 고양유니브는 올해 총 213명 대학생 멘토가 활동 중이다. 지난 상반기 동안 47개 중-고교 2만1000여명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문화-예술-스포츠 특성화에 집중한다.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년에는 33개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총 12만 청소년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모션 아트리움(Motion Atrium)'이란 자체 비전을 만들어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문화 활동 정체성과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관내 예술가들과 협력한 프로젝트와 문화예술 사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올해 5월에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청소년어울림마당(Youth K-Culture Festival)이 개막돼 청소년과 주민 약 4500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외에도 청소년 스트릿댄스 퍼포먼스대회 'K-ROOKIES 선발전', '고양시청소년종합예술제'등 여러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6월에는 고양 스카이거너스와 협업해 3대3 청소년 농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건강한 신체 발달과 팀워크,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작년 청소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4건이 선정돼 총 263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고, 올해는 경기도 청소년 성장 및 보호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최회재 고양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수련관 특성화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더 전문적이고 폭넓은 지원을 받게될 것"이라며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목표로 긍정적 삶의 경험을 제공하는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박형덕 동두천시장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세계화 진력”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문화가 도시 정체성과 경쟁력이 되는 시대, 민선8기 출범 이후 동두천시는 예술이 숨 쉬고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도시'로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특히 보산동을 문화예술 트렌드가 살아 숨 쉬는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동두천시 문화예술과를 외국인관광특구 내로 이전 배치했다. 이는 지역 문화거점을 축으로 현장 중심 정책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상징적 대목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7일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기반을 더욱 확장해 문화가 일상에 스며들고 세계와 소통하는 동두천을 만들겠다"며 “특히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지역 자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문화행사로 보산동 관광특구 세계화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보산동 문화공간 중심에는 무엇보다 '두드림뮤직센터'가 있다. 이곳은 매월 2회 열리는 정기 상설 공연을 통해 주민에게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가수들을 초청해 중장년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매 공연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과 관광객의 열띤 호응이 보산동 관광특구의 문화적 매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공연 외에도 그림-사진 전시, 토크 콘서트,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운영하며 시민 중심 문화 향유의 일상화를 구현하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내에는 현재 24곳의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공예 작가들이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빈 점포를 활용해 입주를 시작한 공방은 느리지만 꾸준히 지역 공예 브랜드를 성장시켜 왔다. 디자인아트빌리지 내 무농도예 갤러리에선 지역 작가들의 소규모 전시가 열려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동두천문화원은 제11회 '미래유물전–지역문화장인전'을 통해 공방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과 창작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곳에선 도자기-금속-베이커리-비누 공예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작품 감상과 구매까지 연계할 수 있는 창작-교육-소비 결합형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산동 그래피티 거리는 외국인관광특구가 지닌 국제적 특색을 잘 살려낸 동두천시 대표적인 거리예술 공간이다. 낡은 담벼락과 오래된 건물 외벽을 형형색색 그래피티로 채워 단순한 거리 풍경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도심 속 예술 놀이터가 됐다.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국내 작가뿐 아니라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태국 등 해외 작가도 참여해 총 30점 작품을 선보였으며 보산동만의 이국적이고 창의적인 거리문화를 만들어 냈다.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중심에는 세계 각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월드푸드 스트리트'가 있다. 필리핀-스리랑카-아프리카-미국 등 다양한 국가 요리가 한곳에 모여 방문객 미각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음식으로 국경을 넘어 교류하는 공간이자, 특구 정체성을 뚜렷하게 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세계화와 다문화 공존을 상징한다. 특히 매년 열리던 맥주축제는 올해 6월21일 동두천시 종합예술제와 통합해 '2025 예맥축제'로 새롭게 개최됐다. 이국적 분위기 속에서 동두천시 예총 소속 문화예술 단체들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지며 예술-지역경제-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축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하며 보산동 특구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국민주권정부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에 선제 대응하고 시정과 연계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자 '국정과제 연계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박승원 시장은 17일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는 그동안 광명시가 추진해온 자치분권, 탄소중립, 기본사회 등 지속가능 정책과 전체적인 맥을 같이 한다"며 “시정이 국정과제와 유기적으로 맞물려 추진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주요 정책과 국정과제가 광명시에서 실현되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이에 따라 실무추진단에 국정과제와 발맞춘 정책을 구체화, 현실화하기 위해 10개 분과를 운영한다. 기존 국민주권정부 출범과 동시에 구성한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의 △민생경제 △시민안전 △탄소중립 △기본사회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균형발전 △지역공약 등 8개 분과에 △K-콘텐츠, 아레나 유치 △미래산업 유치 등 2개 분과를 신설했다. K-콘텐츠, 아레나 유치 분과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대규모 공연-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해 한류 거점 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한다. 미래산업 유치 분과는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혁신, 친환경 제조, 재생에너지 신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지역에 안착시키는 전략을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 생태계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본사회 분과는 '500인 시민원탁토론회'를 활용해 교통-주거-돌봄-의료 등 생애주기별 광명형 기본사회 정책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고, 발굴 과제를 국정과제 세부 목표와 연계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해 체계적인 기본사회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자치분권 분과는 시민이 행정 주체로 참여하는 '시민주권정부' 실현을 목표로 주민자치회 실질화, 원탁회의-시민공론장 활성화, 행정 최일선인 '동장 공모제'를 도입해 시민 주권을 확대한다. 사회적경제 분과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로드맵 수립 등 상생경제 모델을 구체화하고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국비 사업 연계도 적극 추진한다. 탄소중립 분과는 '1.5℃ 기후의병' 확대, 탄소중립 포인트 활성화, 햇빛발전소 확충, 제로에너지 건축물 시범사업, 100% 자원순환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도입한 '기후회의'를 정례화해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거버넌스를 확립한다. 광명시는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한 전문가와 분야별 외부 자문단을 실무추진단에 참여시켜 실행 전략 수립에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실무추진단은 내달까지 수시로 실무회의를 열어 국정과제 분석과 연계 가능 분야를 선정하고, 단기-중장기 우선 추진 과제를 확정한다. 이후 이행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 추경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 정부 예산과 공모사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아파트 경관색채(도장) 컨설팅 지원 상반기 시범사업 대상지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신청 요건을 다소 완화해 하반기에도 신청 받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노후 아파트 외벽 도장 시 단지 정체성과 주변 경관을 반영한 색채계획을 수립하고 입주민, 전문가, 행정기관, 시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천시는 하반기부터 신청 요건을 일부 완화했다. 기존에는 도장공사 계약을 완료한 단지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이달부터는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공사를 예정하고 연내 공사 완료를 목표로 계약 추진 일정이 구체화한 단지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충분한 컨설팅 기간을 확보하고 시공 일정 지연을 방지하려는 조치다. 다만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최종 디자인(안)은 시공업체와 계약을 완료한 단지에만 제공되며, 계약이 미확정됐을 때 컨설팅 지원이 유예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 사업 절차는 신청이 접수되면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단지 주변 경관을 조사하고, 입주민 의견을 반영해 색채 방향을 설정한다. 이후 페인트사와 색채 전문가의 협업을 거쳐 디자인(안)을 마련하고 입주민 투표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한다. 아파트 경관색채(도장) 컨설팅 지원 시범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부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17일 “앞으로도 시민과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 경관 개선과 주거환경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상반기 '꿈마을 삼환한진아파트'와 '범박 힐스테이트 1단지' 2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입주민 참여와 지역 맥락 반영 등 협업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배곧한울공원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실증사업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국비 5억원을 확보해 대표사업자로 나서며 배곧한울공원을 찾는 시민이 드론으로 배달되는 음식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 ㈜유맥에어, 한국교통안전공단(시흥드론교육센터)이 이번 사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각 기관은 드론 기체 운영, 관제, 안전관리, 기술 검증 등 전 과정에서 역할을 분담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실증을 진행한다. 드론배달은 시흥드론교육센터 내 조성된 '드론배송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동형 배송 거점도 추가로 운영되며, 배곧한울공원 내 주요 지점인 해수풀장, 헬렌 켈러의 미로, 갯벌체험장, 놀이터 등 4곳에 배달점이 설치된다. 총 4대 드론으로 배달되는 품목은 시민이 선호하는 치킨, 피자, 중식 등 외식류와 공원 이용객 편의에 초점을 맞춘 응급키트, 선크림 등 생필품도 포함된다. 드론배송 상용서비스는 홍보물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접속한 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 뒤 배송 옵션에서 '배송점'을 선택해 지정된 드론배송 수취망에서 받으면 된다. 드론 배송은 우천-강풍 등 기상악화 시에는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이번 실증을 통해 시흥시는 총 160회 이상 드론 비행을 목표로 다수 기체의 동시 운용 기술과 데이터를 확보하고, 해안 위주의 안전한 비행경로를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기체 비행 안정성, 경로 최적화, 관제 효율성 등 상용화 핵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향후 도심지역 드론배송 제도 정비와 산업 확산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7일 “이번 사업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물류 기술의 시작점"이라며 “드론배송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흥이 미래 교통-물류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청년몰 활성화를 위해 '소소플래닛 다농'에서 고객 감사축제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소소플래닛은 '소소한 일상이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이란 의미의 안산시 청년몰 명칭이다. 청년창업 기회 제공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안산시는 다농마트와 신안코아 전통시장 내 40여개 공실을 매입해 청년상인에게 공공임대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맥주 페스티벌은 소소플래닛 다농 청년상인이 주민과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한 고객 감사 행사로 시민에게 저렴한 먹거리와 열린 쉼터 공간 등을 제공한다. 축제는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청년몰 내부에서 시간 한정으로 진행된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신분증 확인 후 기본 생맥주 500㏄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생맥주는 1900원에 판매되며 다양하고 저렴한 식사와 안주 메뉴도 준비돼 있다. 방문객 참여 이벤트로는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할인 쿠폰 지급, 가위바위보 게임 등이 마련됐다. 박진우 청년정책관은 17일 “이번 축제가 가시지 않은 여름 더위 속에 시민에게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청년상인이 함께 웃고 소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는 만남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청년몰(다농마트, 신안코아) '소소플래닛' 입점 문의는 ㈜케이디앤아이 또는 안산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든 현수막을 말한다. 특히 일반 현수막에 비해 광택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어려우나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 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다. 반면 일반 현수막은 합성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이 쉽지 않다. 안양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작년 12월 만든 뒤 첫 조치로 '친환경 현수막 제작가능업체' 등록 공고를 지난 11일 안양시 누리집에 게시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친환경 소재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시험성적서 등)를 준비해 안양시 건축과 건축경관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안양시는 내용을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등록하고 해당 명단을 누리집에 상시 공개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산하기관에 친환경 업체를 통해 현수막을 제작하도록 권고하는 등 행정용 현수막부터 친환경 전환을 추진한다. 아울러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시민단체 등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점진적으로 친환경 현수막 사용 의무화로 나갈 예정이다. 현재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인 상업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에도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올해 신규로 지정되는 위탁업체와 협의해 일부 게시대에 친환경 현수막을 우선 게시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유인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시범운영 결과와 수요 추이를 바탕으로 안양시는 향후 상업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의 친환경 현수막 전용화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친환경 현수막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대안"이라며 “공공부문부터 친환경 전환에 앞장서고 민간까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정책 실천의 출발점이 된 이번 사업은 안양을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동두천시-부천시-안양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자원봉사자와 함께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으며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해 침수주택 내 오염물-토사 제거, 파손 물품-폐기물 처리 등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도 현장에서 침수 피해를 복구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동환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불편을 겪고 계신 주민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며 “피해 입은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0월 '이민사회지원팀'을 신설하고 가족센터 연계사업은 물론 동두천시 자체 기획사업, 민관협력사업, 경기도 주관 과제 등 다방면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활 밀착형 신규 사업들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실질적인 생활 불편 해소와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7일 “앞으로도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동두천시는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자 방문교육 서비스, 언어발달 지원, 통-번역 서비스, 이중언어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런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 언어, 사회성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모 교육과 자녀 생활 지원, 이중언어 학습은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맞춤형 취업 지원, 중도입국 자녀의 사회 적응 프로그램, 지역주민과 문화 이해-소통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해 자립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통합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부터 신규 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생활쓰레기 배출 교육 △운전면허 취득 지원 △취학안내문 발송 △가정통신문 통-번역 서비스 등이 있다. '찾아가는 생활쓰레기 배출 교육'은 외국인노동자가 밀집한 관내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현장형 교육 사업이다. 올해 총 4개 기업 103명이 참여했으며 생활민원 예방과 지역 공존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운전면허 취득 지원'은 외국인 주민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면허학원과 연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외국인 6명, 내국인 4명을 선정해 운영 중이며, 정주 여건 개선과 취업 기회 확대, 사회 통합적 형평성 제고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정통신문 통-번역 서비스'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송되는 가정통신문을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기관 요청을 받아 번역을 진행하며, 결혼이민자 통-번역가 양성 과정 수료 인력이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도 제공한다. 경기도 주관 과제도 성실히 이행 중이다. 올해 1월에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 취학안내문 발송 사업을 신속히 수행했고,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공적 확인제도'(출생등록 어려운 미등록 아동의 신분증 발급 지원)에 대비한 사전 준비도 진행 중이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운영 중인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 보육료 지원 사업'은 보육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아동 34명에게 매월 보육료를 지원하며 공공-민간 협력 기반의 아동 돌봄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동두천시는 민간기관과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28일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아동-청소년 부모가 자녀와 관계를 돌아보고 소통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제8회 정신건강전문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모-자녀 마음잇기'(부제: 말 안 통하는 어른 vs 말 안 듣는 아이)를 주제로 세대 간 소통 단절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부모와 자녀 간 갈등과 단절을 이해하고 마음을 잇는 소통 방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패널로 참여해 시민과 직접 소통한다. 패널로는 박준성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 원장과 윤현철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함께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17일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소통은 아이의 정서 발달과 자존감 형성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양육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큐알(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서비스 '민생 소쿠리 특공대'를 운영 중인 가운데 정보 접근성이 낮은 다문화가정 및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2일 인덕원동 소재 부림제2경로당과 안양3동 양지경로당을 차례로 들러 노인들에게 민생쿠폰 신청 및 사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조기 사용을 독려했다. 특히 최대호 시장은 이날 노인들이 민생쿠폰 사용처, 사용기간 등을 쉽게 기억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민생회복 소비쿠폰 OX 퀴즈'를 직접 진행했다. 아울러 경로당 이용 애로사항, 폭염 속에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지난 1일에도 최대호 시장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 직원들은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양시가족센터 주관 '다문화 토크 콘서트'에서 민생쿠폰 조기 사용 캠페인도 진행했다. 특히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민생쿠폰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에게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쿠폰 목적을 설명하고 조기 사용을 독려했다. 최대호 시장은 17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맞춤형 소통으로 정책 체감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 시행을 통해 중대형 건축물의 통신설비 관리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달 19일부터 대형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하남시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대형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해 인터넷-전화-방송 등 주요 정보통신설비를 전문 관리자가 정기적으로 점검-유지-보수하도록 하는 점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화재, 정전, 통신장애로 인한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조성한다. 적용 대상은 건축물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연면적 3만㎡ 이상 건물부터 시행되며, 1만㎡ 이상 3만㎡ 미만 건물은 내년 7월19일부터 5000㎡ 이상 1만㎡ 미만 건물은 2027년 7월19일부터 적용된다. 관리자가 되려면 건물 규모에 맞는 자격 등급(초급~특급)을 갖춰야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정하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교육' 2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제도 시행일로부터 30일 이내 관리자를 선임하고, 선임일로부터 30일 이내 하남시 정보통신과에 신고해야 한다. 관리자는 반기별 1회 이상 설비 점검과 연 1회 성능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하남시는 제도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1월18일까지 미선임-미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한선희 정보통신과장은 17일 “관내 건물 관리자에게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하남시 누리집에도 관련 내용을 게시해 제도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선열들 희생과 독립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인열 의장 등 시흥시의원, 임병택 시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광복의 뜻을 되새기며 새로운 내일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경축식은 '함께 빛나는 광복 80주년, 감사와 미래를 잇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시흥시립합창단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참석자 전원이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의 기쁨을 재현했다. 특히 독립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순간이 마련됐으며, 행사장 입구에는 독립운동가 16인 초상화가 전시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13일부터 15일까지 시흥시청 로비에는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의 활동 사진전이 열려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진다. 오인열 의장은 경축사를 통해 “광복절은 과거 영광을 기념하는 날을 넘어 자주와 정의, 평화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오늘의 삶에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흥시의회는 이런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로운 사회, 모두가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다시금 기렸다. 이날 경축식은 식전영상 상영과 유공자 표창, 기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태순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설호영 문화복지위원장 등 의원들 외에 광복회원과 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등 시민 1000여명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경축식에선 극단 '이유'가 선보인 '그날을 기억하며'라는 기념공연을 통해 안산 독립운동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돼 주목됐다. 참석한 의원들도 식순에 따라 공연 관람과 만세삼창 등에 참여하면서 광복절 의미를 가슴 깊이 되새겼다. 행사에서 박태순 의장은 안산시의회를 대표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박태순 의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 정신 의미는 과거와 역사를 넘어 현재와 미래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며 “불의에 굴하지 않고 민족과 지역의 번영을 향해 나아가는 일에 안산시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14일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안산청소년의회 기관장 정담회'에 참석해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발표한 정책 제안을 청취한 뒤 청소년의원들을 한껏 격려했다. 이날 정담회는 안산시의회,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교육지원청이 지난 4월 출범한 '2025년 안산청소년의회'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자 공동 주관했다. 정담회에서 청소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 소속 청소년이 총 6건의 정책을 발표하고, 박태순 의장을 비롯해 기관장들이 총평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청소년의원들은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비롯해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 △청소년 문화예술비 신설 △안산시 통합 앱 개발 및 운영 △공유형 이동수단 불법 주정차 및 방치 문제 해결 △어두운 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가로등 추가 설치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책 제안을 청취한 뒤 박태순 의장은 제안 준비 과정에서 이뤄진 설문조사 내용이 현장 실상을 충실히 전달하고 정책 아이디어 또한 필요성이 높으며 자료 표현도 이해가 쉽게 잘 작성됐다고 평가했다. 박태순 의장은 “안산청소년의회 활동이 우리 청소년에게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이면서 성숙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오늘 제안한 정책을 실현하려면 예산이 수반되겠지만 청소년이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이 더 중요한 만큼 한계를 짓지 말고 정책들을 계속 다듬어서 완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안산청소년의회에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2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청소년의원들은 올해 말까지 상임위원회와 사회 참여 활동 등을 통해 정책 제안 작업을 진행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15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학기 의장을 비롯해 김태흥-서창수-노선희-한채훈-박현호 의원과 의왕시장, 관내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축사 순으로로 진행됐다. 김학기 의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날 자유와 번영은 그분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않겠다. 의왕시의회도 시민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앞으로도 애국심 고취와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한 기념 사업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창업농업인 맞춤형 지원체계 효능감 ‘눈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017년 덕양구 원흥동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개소한 뒤 2021년부터 1년 10개월간 증축 공사를 거쳐 2023년 9월 공유주방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했다. 창업 농업인을 위한 전 주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공유주방은 농업인 창의성-기술-유통을 아우르는 종합 창업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단순 가공시설을 넘어 농업 6차 산업화를 선도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순수 가공시설을 넘어 농업인이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의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으로 농업인 자립과 성장 기반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공유주방 기반 창업지원 체계로 전환하면서, 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농업인 농산물가공제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고양시는 작년 '딸기막걸리'와 '꽃청'을 개발했다. 두 제품은 고양시 특화 쌀인 가와지1호와 고양에서 재배된 딸기, 식용 꽃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살렸으며, 일상에서 고양 농업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다양한 꽃을 조화롭게 블렌딩하고, 꽃 본연의 색과 향을 최대한 살려내는 가공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는 상온에서도 유통이 가능한 '장미청'과 '사탕수수 조청'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장미청은 식용 장미와 대체당을 활용한 가공 기술을 적용해 12개월 이상 상온 보관‧유통이 가능한 표준 제조공정 매뉴얼을 개발 중이며, 이를 농업인에게 제공해 실질적인 생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식품 판매는 제품개발, 설비 구축, 인증 절차, 식품 안전 기준 등 여러 장벽으로 인해 혼자 시작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치부됐다. 하지만 고양시는 공간 지원은 물론 교육과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제품개발을 망설였던 농업인에게 기회를 열어줬다. 앞으로 고양시는 쌀-열무 등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해 고양 농업 시장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고양시는 기존 1층 399㎡ 규모였던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2층 793㎡로 증축하고 공간 효율성과 가공 기능을 세분화했다. 1층은 건식-습식-혼합음료 가공실, 2층은 찬류-차류 가공실, 가공 실습실로 구분하고 분쇄기, 스틱 포장기, 동결건조기, 진공농축기 등 64종 첨단 장비도 갖췄다. 자가 생산 농산물뿐 아니라 관내 농산물 매입을 통한 가공까지 허용해 더 많은 농업인이 식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도 기존 농업법인 위탁에서 벗어나 현재는 공유주방 기반 독립 운영으로 바꿔 농업인이 각자 독립사업자로 제품생산이 가능한 구조로 변경했다. 창업 이후 실제 운영을 위한 교육도 강화했다. 위생, 안전관리, 세무 등 기초 과정부터 제품 개발, 식품표시 기준, 품목제조보고서 작성 등 행정 실무까지 포괄하는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23년부터 현재까지 창업 17건, 품목제조보고 60건이란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도출했다. 고양시는 생산뿐 아니라 유통까지 연계되는 순환형 창업생태계 조성에 주목하고 있다. 작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공유주방에서 개발된 42종의 농가공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해 생산자와 유통자가 직접 만나 논의하고 활성화 방안을 찾는 구조를 현실화했다. 현재까지 장미꽃차, 들깨강정, 비트환 등 37개 제품이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농협고양유통센터 대화점에서도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고양시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사탕수수 조청, 레몬주스, 아스파라거스 주스 등 공유주방 생산 제품의 HACCP 인증을 추진해 식품 안전성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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