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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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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구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재개발-재건축 현장 주변의 안전을 책임질 '2025년 하반기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7일 열린시민청에서 개최했다. 안전보안관 제도는 재개발-재건축 공사로 인한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관내 9개 재개발-재건축 현장 인근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공사장 주변 어린이 등-하교 안전 지도 △시민 보행로 확보 △공사 차량 서행 유도 △안전 펜스 위험 요소 점검 △공사장 인근 도로-건축물 균열 관찰 △소음-진동-먼지 등 유해 요소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조치 등이다. 또한 공사 현장 관계자들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하거나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안전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위험 요소가 많은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안전보안관이 일상 속 안전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청년동은 오는 10일부터 25주간 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프로그램 '아트앤컬쳐 소사이어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움–경험–공유' 3단계 구조로 구성해 청년이 깊이 있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이나 전시 관람 전에는 이해를 돕는 강의와 해설을 제공하고 관람 후에는 청년 예술가들과 감상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전시, 클래식,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며, 7월에는 '알폰스 무하 원화전', '반지의제왕·왕좌의게임 영화음악 라이브 콘서트', 발레 '백조의 호수', 뮤지컬 '빨래' 등이 예정돼 있다. 참여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청년동 누리집(gmyouthzone.org), 인스타그램(@gm_youthzone)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8일 “문화패스 등 기존 정책은 연령이나 시기 제한으로 많은 청년이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청년이 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첫 강의는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청년동에서 열리며, 첫 전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청년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지방세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눠 2025년 상반기(1~5월)를 기준으로 △체납 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실적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및 정리 실적 △부동산공매 활성화 등 3개 분야 19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구리시는 2월24일부터 5월31일까지 4개월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강력한 행정제재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속적인 체납안내문 발송, 실태 조사원을 이용한 현장 확인, 전화 독려 등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해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카카오톡 바로 납부 서비스 운영, 체납안내문 전송 등 새로운 징수 기법 발굴로 다양한 체납 징수 시책을 추진해 올해 상반기 동안 40억원을 징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8일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 성과"라며 “구리시 안정적인 재원 확보는 물론 누락 없는 체납처분과 공평과세를 통해 신뢰받는 조세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춘의동에 위치한 '부천R&D종합센터' 건물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7일부터 25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하며,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R&D종합센터는 창업혁신공간, R&D기관, 도시통합관제센터가 함께 조성된 복합시설이니 건물 특성과 상징성을 담은 명칭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 누리집(bucheon.go.kr) 또는 안내 포스터 큐알(QR)코드와 접속 링크(naver.me/GIGSY73c)를 통해 1인당 1건씩 응모할 수 있다. 부천시는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며, 당선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최우수 1명에게 50만원, 우수 1명에게 30만원, 장려 1명에게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최종 결과는 9월 중 부천시 누리집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공모는 창업, 연구개발(R&D), 관제센터 기능이 복합된 건물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가 부천 미래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R&D종합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3층 건물로 1층은 개방형 공간, 2층에서 6층은 창업혁신공간, 7층에서 8층은 연구개발(R&D) 기관 입주 공간, 9층에서 13층은 도시통합관제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3월29일 1층을 개방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공모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부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2일 오전 10시 매화동 205-3번지에 새롭게 조성한 어린이(물)놀이터를 개장한다. 이날은 개장 첫날이라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매화동 어린이(물)놀이터는 물 양동이,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 어린이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경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산책로, 운동기구, 그늘막(파고라) 등도 함께 조성돼 보호자와 주민 누구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이다. 매화동 어린이(물)놀이터는 이달 1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휴식, 매시간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하며, 현장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수질 및 위생도 정기적으로 관리된다. 개장일인 12일에는 어린이물놀이터 운영뿐 아니라 목공전시회 및 자원재활용 기후 대응 실천 캠페인을 운영하고, 종이 팩, 패트병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백종만 공원녹지국장은 8일 “매화동 물놀이터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놀이-쉼터 공간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자연과 놀이, 여유가 스며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KBS 전국노래자랑 안양시편이 오는 20일 낮 12시10분 KBS1에서 방송된다. 지난 2018년 전국노래자랑 안양시편이 방영된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이번 편은 5월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시민 등 5000여명이 찾은 가운데 공개녹화됐다. 이번 안양시편 방송에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안양시민 16개 팀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사회를 맡은 남희석이 특유의 입담으로 경연자 및 안양시들민 나눈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현장의 흥겨운 분위기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대중에게 사랑받는 초대 가수 한혜진, 박지현, 강문경, 미스김, 남산 등 공연도 볼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남녀노소 모두의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에 안양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안양시편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 안양과 열정 있는 안양시민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양평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지난 1일 정규 노선으로 전환한 70C번과 70D번 운행에 대한 시민 반응이 뜨겁다. 시민들은 퇴근 시간과 주말은 물론 일과시간에도 운행하는 70C-D번을 통해 서울로 가는 길이 더 편리해지고, 풍무동을 거쳐 환승하지 않고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는 반응이다. 시민들은 김포시청 정문 앞에 “70C 정규노선 운행을 축하드립니다. 김병수 시장님과 김포시 직원 여러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게시해 만족감을 표하고 김포시 관련 부서에는 정규노선 전환에 대해 고맙다는 시민들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실제로 1일부터 7일까지 이용률을 집계한 결과, 70C번은 일 평균 460명에서 1000명으로 약 117%, 70D번은 일 평균 710명에서 1025명으로 약 44%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취약했던 고촌읍 향산리와 신곡리 구간이 정규노선으로 전환 운행됨에 따라, 출근 시간 외에 낮 시간, 퇴근 시간에 이용 수요가 발생하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주말에도 평균 70C번 330명, 70D번 255명이 이용하는 등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촌읍 향산리는 도로 여건 등으로 인해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되지 않고 있던 구간으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갈증이 이번 70C번 정규노선 투입에 따른 이용 수요로 확연히 드러나고 있으며, 향후 여건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노선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8일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통해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김포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지난 3월부터 시세 누락 방지와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세금 바로잡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등록 사업소에 대한 집중 조사로 지금까지 약 134건, 2억4000만원 지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금 바로잡기는 세금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숨어있는 과세 대상을 적극 발굴하는 세무행정 일환으로 신고-납부 의무가 있는데도 신고-납부가 누락된 사업장과 세금을 찾아 시세를 공정하게 부과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조사는 주민세(종업원분),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등 매월 신고-납부가 필요한 세목이 누락된 미등록 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공적 장부에 등재되지 않은 사업장을 집중 점검해 누락된 세원을 찾아냈다. 아울러 부천시는 평소 사업장 등록 현황과 실제 운영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특히 입찰공고, 채용공고, 인력배치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분석하며 미등록 사업소를 찾아내고 있다. 또한 관내 기업 누리집을 확인하고, 검색 키워드를 바꿔 가며 단서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징수로 확보된 세금을 전액 부천시 시세로 귀속되며 시민을 위한 복지-문화-교육 등 생활밀착형 행정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조경복 세정과 세무조사팀장은 8일 “시민을 위한 모든 정책 출발점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라며 “숨어있는 세금 한 건도 놓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 성실납세자가 보호받는 공정한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5층에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2023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 캠퍼스 공모사업 선정 이후 경기도-시흥시-서울대학교가 협업해 교육 시설 및 장비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이뤄졌다. 향후 센터는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핵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날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조정식 국회의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등 시흥시의원, 바이오 분야를 대표하는 산-학-연-병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1부는 참여 내빈의 축사에 이어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비전 영상과 센터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아울러 바이오 기업과 교육 협력 업무협약 체결 및 개소 기념 세리머니, 실습장 투어가 진행됐다. 2부에선 '전 주기 기업 맞춤형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바이오 교육정책 포럼이 열렸다. 패널 토의를 통해 향후 센터의 교육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산업계 수요가 공유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총 1477.41㎡(447평) 규모에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에 준하는 실습교육장에, 의약품 배양-정제-완제-분석 등 전 과정을 교육할 수 있는 11개 실습실을 구축했다. 또한 항체공정,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AI 활용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바이오의약품 규제 동향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말까지 약 1500명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센터는 정식 개소에 앞서 시범 교육으로 바이오 분야의 최신 산업 동향을 반영한 특별강좌를 운영해 1000여명 이상 바이오산업계 재직자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센터는 서울대학교,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종근당,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과 함께 산-학-연-병 협력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제1호 교육기관으로서 창업-스타트업 육성과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는 시흥시가 바이오 인재 양성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을 잇는 연결 지점으로서 센터 역할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 장기화와 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폭염 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5월15일부터 안산시는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한데 이어 7일 오전 안산에 폭염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이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따라 △폭염 TF팀 운영 △살수차 가동 △노숙인, 독거노인, 옥외노동자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 △무더위 쉼터 및 민-관 협력 무더위쉼터(은행, 대형마트) 운영 △폭염 피해 예방 물품(쿨토시, 쿨스카프, 차광모자) 배부 등 기존 실시 중인 대응 방안을 한층 강화해 운영한다. 아울러 폭염 피해에 취약한 옥외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휴식공간-시간 제공 여부 △온열 질환 예방교육 여부 △응급상황 시 비상연락체계 구축(병원, 소방 등) 여부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대시민 폭염 행동 요령 홍보에도 나선다.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자 폭염 저감 시설(그늘막, 쿨링포그 등) 운영도 지속한다. 안산시는 폭염 피해가 발생할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폭염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점검과 예방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예기치 않은 인명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자제, 휴식시간 준수, 수분 섭취 등 폭염 예방 행동 요령을 시민들이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무더위 쉼터는 안산시 누리집 '시민안전정보' 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민간 협력 무더위 쉼터는 국민재난안전포탈을 통해 상세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7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제37회 양평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양평군민대상은 군민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격려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분야는 △교육-문화-예술-체육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 등 2개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분야에서 양평군 명예를 드높인 군민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자 자격 요건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3년 이상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된 경우 △양평군에 직장을 두고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경우 △양평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 인사다. 후보자 신청을 원할 경우 양평군 기관-단체장 추천 또는 50명 이상 군민 연서를 받은 후 제출 서류와 함께 양평군 총무담당관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접수하면 된다. 양평군은 군민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9월11일 '2025년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1989년 시작된 양평군민대상은 올해로 37회째를 맞으며, 지금까지 총 59명 수상자를 배출해 군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높이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알리고자 2025 구리시 숏폼 영상 공모전 '구리에 빠지다'를 개최하며 참가작을 내달 1일부터 14일 24시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92초 이내 영상으로 숏폼 형식만 접수하며, 이는 최근 최대 3분으로 늘어난 유튜브 쇼츠 정책에 따라 1분 이상으로 표현하고 싶던 내용들도 숏폼 형식으로 제작해 최근 영상 시청 트렌드에 맞춰 더욱 많은 사람에게 구리를 알리기 위해서다. 응모 주제는 구리시 최고 시정-시책 또는 구리시민이 누리는 특별한 혜택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구리시 △청년 일자리가 있는 구리시 △소상공인 걱정 없는 구리시 △어디든지 연결되는 구리시 △문화생활 참여가 쉬운 구리시 △가족이 모두 건강한 구리시 △누구나 즐겁게 운동하는 구리시 △노후가 편안한 구리시 △청정 환경도시 구리시 △나의 삶이 변하는 도시 구리시 등 10가지로 소주제별로 중복제출도 가능하다. 구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1080px(가로)*1920px(세로)의 크기 규격에 맞춰 30초에서 92초 이내 영상을 본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반드시 전체 공개로 업로드 후 공고문에 있는 온라인 폼으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구리시는 내부 관계자와 영상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100만원), 최우수상 2편(각 50만원), 우수상 5편(각 20만원) 등 8편의 작품을 선정해 9월9일 구리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구리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소개되는 등 각종 홍보영상으로 활용돼 살기 좋은 도시 구리를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하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8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구리시의 좋은 정책들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구리의 새로운 매력들을 전파해 지역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구리시 홍보협력담당관 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건설업체 ㈜부흥건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후원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에 7일 가입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해당 금액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법인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부흥건설은 이번 가입을 통해 총 1억원 기부를 약정했으며, 이 중 1회차로 3000만원을 기부해 △남양주시복지재단 △동부희망케어센터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 1000만원씩 전달했다. 우현아 부흥건설 대표는 기부식에서 “오랜 시간 남양주에서 터를 잡고 살아오며 받은 많은 것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기업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지만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꾸준한 후원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온 부흥건설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나눔 친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부흥건설은 수동면에 본사를 둔 건설기업으로, 이번 약정 외에도 그동안 총 2850만원(후원금 2500만원, 후원품 350만원)을 복지기관과 공동모금회에 후원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7일 관내 한 식당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와 논의를 위해 '2025년 동두천시 의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동두천시 의정협의회는 '동두천시 의정협의회 설치 조례'에 따라, 동두천시의회와 집행기관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시정 현안 사항에 대해 협조체제를 강화하며 협의 조정을 통해 능동적 대처와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초당적 협의체다. 이날 의정협의회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동두천시의장 등 시의원, 동두천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미군 공여지 장기 미반환 문제,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의정협의회에서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동두천시 집행부와 동두천시의회 협력은 물론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깊은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정협의회를 통해 의원님들 고견을 청취하고, 우리 시 입장과 건의 사항을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하고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9월30일까지 '차가운 생수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 운영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야외 무더위쉼터(공원) 7곳으로, 시민에게 하루 1인당 1병씩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생수나눔 냉장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옥정선돌공원 1곳을 새롭게 추가해 총 7곳으로 확대했다. 생수나눔 냉장고는 폭염 취약 시간대에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더위 해소 및 온열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양주시는 매일 오전 생수 500ml 160병을 선착순 배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옥정호수공원에는 저녁 시간에 추가로 80병을 비치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2023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작년 시민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지난 2월 제정-시행된 '양주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생수나눔 냉장고 운영의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문은경 시민안전과장은 7일 “폭염으로 지친 시민에게 생수 한 병이 단순한 시원함을 넘어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적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폭염 대응책을 지속 보완해 시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건강 취약계층 1758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는 지난 1일 양주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이다. 양주시보건소 노인보건팀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기초 건강 상태 확인,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 안내, 응급상황 대응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집중관리 대상자에게는 전화 및 문자 상담과 함께 폭염 대비 물품도 지원해 온열 질환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직접 방문과 안부 전화, 비대면 건강 상태 모니터링 등 맞춤형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후 위기에 민감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 주관 '기후보험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해당 보험은 폭염-한파 등으로 인한 재난이 발생하면 입원비, 교통비, 심리상담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며 자동 가입 방식으로 운영돼 별도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순덕 건강증진과장은 8일 “폭염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시민 건강을 지키겠다"며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양평수박축제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청운면 청운용두시장에서 열려 5만 이상 방문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박성일 2025양평수박축제 공동위원장은 7일 “축제 성공을 위해 도와준 청운면민 노력이 없었으면 이렇게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처음 개최된 2025양평수박축제에 방문해준 5만 방문객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는 '달콤한 수박(Watermelon), 시원한 물놀이(Water), 건강한 농특산물(Wellness)' 등 3가지를 주제(3W)로 내걸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종합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수박을 구매하고 시식하는 기회를 누렸으며, '수박 볼링', '수박 모자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와 함께하는 수박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시원한 물놀이 공간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더위를 날려버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농특산물과 먹거리는 방문객에게 맛과 건강함을 함께 선사했다. 수박 조각 실력을 겨루는 '수박 카빙 대회', 즉석에서 관객에게 수박의 맛과 즐거움을 주는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전국 각지 인물들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수박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독립영화를 널리 알리는 '징검다리 영화제'를 연계하며 2025양평수박축제를 종합문화행사로서 더욱 빛내는 계기가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새로운 수도권 대표 축제로서 양평수박축제가 더욱 내실 있게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6일 토당동 지도 인라인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배 유소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 체육회 주최, 고양시 롤러스포츠연맹 주관으로 선수 및 부모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운남 의장은 축사를 통해 유소년 체육활동에 대한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누구보다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유소년 선수를 격려했다. 특히 “인라인스케이트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기능이 많이 향상되며,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는 운동으로 스키 등 타 체육 종목과 연계될 수 있고, 유소년 성장 발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강점이 있는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시 곳곳에서 인라인스케이트 운동하는 많은 유소년이 지역 자부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의회도 체육과 교육, 유소년 스포츠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한국노총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집행부 주택-건축-도시 관련 부서장, 한국노총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왕숙신도시 조성 등 관내 대형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관련한 현실적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한국노총 임원진은 최근 금남5지구 물류창고 건설과 관련해 지역 건설업체가 배제된 사례를 들며 관내 대형 개발 현장에서 지역 건설업체가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관내 업체 참여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의회는 올해 '남양주시 지역 상품 우선구매 조례' 개정을 통해 남양주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설계단계부터 관내 업체의 자재와 물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등 관내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와 같은 제도가 정착되려면 이해당사자들 관심과 공론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의회에서는 오늘과 같이 공식적으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해 소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관내 건설업체 참여율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스피드가 생명이므로, 집행부에선 직접 현장에 나가서 시공사들과 적극 소통하고, 신속한 행정 처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지난 4일 동두천여자중학교를 방문해 1일 명예교사로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임현숙 의원은 강사로 참여해 동두천여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는 자세와 실천의 중요성, 그리고 스스로 힘으로 꿈을 이뤄가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에 대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현숙 의원은 “청소년 시기 고민과 열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자신의 길은 누군가가 정해주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고 도전해 만들어 가는 것이란 점을 꼭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두천시의회는 오는 연말까지 의원 1일 명예교사제, 의회 방청-견학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은 가운데 7일 환경미화원 도로청소 가로반 업무 체험을 통해 안산시 현장 근로자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이날 오전 7시 단원구 선부동 동명아파트 삼거리에서 박태순 의장은 안산시 소속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청소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작업에 필요한 복장을 갖춰 입은 박태순 의장은 청소 도구를 들고 일대 150미터가량 구간 쓰레기를 수거한 뒤 참여한 미화원들과 근무여건 개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미화원들은 퇴직에 따른 인력 충원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업무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쓰레기 수거용 봉투 크기가 75리터로 작아졌는데도 쓰레기통 크기는 이전 100리터 그대로라 봉투 거치가 힘들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아울러 몸이 아파 병가를 쓰려고 해도 일손 부족으로 휴가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태순 의장은 정년퇴직자 등 감소 인력을 충원하지 않으면 근무량 과중으로 인한 환경미화원 안전 위협과 행정서비스 질 저하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실을 감안한 인력 운용 계획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청소 도구와 보호 안경, 마스크, 하계용 에어 조끼 등 가로반 환경미화원 작업과 건강 유지에 필요한 질 좋은 장비의 원할한 보급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은 상시 자동차 매연을 맡으며 각종 오염물질에 노출된 쓰레기를 처리해야 만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특수 건강검진이 적용되도록 개선하는 등 환경미화원 건강권 보호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태순 의장은 “이날 논의된 사항들은 도로 청소 가로반 환경미화원뿐 아니라 다양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작업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노동 존중, 사람을 우선하는 작업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남은 후반기 1년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개선을 위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부천시-안산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블랙핑크 월드투어 'DEADLINE' 콘서트 장소인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찾아 주한영국대사관이 운영한 기후위기 대응 홍보부스를 격려 방문했다. 콜린 크록스 주한영국대사를 만난 이동환 시장은 “이번 블랙핑크 공연은 재생에너지를 공연 전력으로 일부 대체한 친환경 공연으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시민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며 “영국 정부가 미래세대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 중인 것처럼 고양시도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6% 감축을 목표로 세우고 친환경 도시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부터 버밍엄 대학교, 킹스칼리지 스쿨 등 영국 명문 학교에 들러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캠퍼스를 유치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향후 영국과 고양시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이 이날 운영한 홍보부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Net Zero)' 목표 △2035년까지 온실가스 81% 감축 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2030년까지 전력 수요의 95%를 청정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Clean Power 2030' △2024년 석탄 발전소 전면 폐쇄 등 영국의 대표적인 기후 정책을 안내했다. 한편 고양시는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자전거 도로 425km 조성 △하천 백리길 및 몽골 '고양의 숲' 조성 △자원순환가게-기후환경학교 운영 등으로 저탄소 생태도시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작년 5월에는 '제5회 ESG Korea Award'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지난 4일 시청 별관 1층에서 '군포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주거 안정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주거 취약계층에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개소식은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거는 삶을 지탱하는 주요 기반이며, 행복한 일상의 시작점"이라며 “주거복지센터가 시민 한 분 한 분의 주거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든든한 주거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입주 알선,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등 다양한 상담과 정보 제공, 주거 지원 연계 등 종합적인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포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쉽게 안내하고, 꼭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이어주는 역할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이달부터 개별주택가격 카카오톡 알리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이를 기념해 선착순 200명에게 수건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우편 발송이 중단된 '개별주택가격 안내문' 대체 수단으로 연 2회(3월 말, 4월 말) 발송된다. 신청일로부터 최대 3년간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간 종료 후 재신청도 가능하다. 1차 알림은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열람가격, 의견 제출 기간 및 방법을 고지한다. 2차 알림은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결정-공시가격, 이의신청 기간 및 방법을 안내한다. 다만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국토교통부 결정-공시)은 서비스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서비스는 군포시 소재 개별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직접 방문 : 군포시청 세정과(소유자 본인 신분증 지참) △온라인 신청 : 군포시 누리 분야별 정보>세금>세금이란? >개별주택가격>카카오톡 알리미 서비스 중 택일하면 된다. 이벤트 기념품(수건)은 신청 완료 후 신분증을 지참해 군포시 세정과에서 수령하면 된다. 유진숙 세정과장은 7일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 가격정보 제공은 물론 재산세 등 각종 지방세와 국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주요 자료"라며 “이번에 도입한 카카오톡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정보를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나누기 위해 '부천나라사랑챌린지'를 연다. 이번 챌린지는 7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부천초등학교 교사이자 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댄스 유튜버 이현길 선생님과 협업해 누구나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안무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약 20초 분량의 챌린지 구간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천나라사랑챌린지', '#광복80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35명을 추첨해 10명에게 커피 모바일금액권 5만원권을, 25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오는 31일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발표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챌린지가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기념이 되어,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애국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나라사랑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챌린지를 단순한 기념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살리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부천나라사랑 챌린지를 시작으로 광복절인 8월15일 시청에서 광복 80주년 경축식과 시민이 함께하는 '댄스 챌린지 플래시몹'을 진행할 예정이다. 댄스 챌린지 플래시몹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 6월 지방세 체납 안내를 종이 고지서 대신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카카오톡 모바일 발송 서비스'를 처음 시행해 6월 한 달 동안 체납액 총 18억9100만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지방세 개인 체납자 5만1809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안산시가 지난달 징수한 체납액은 작년 6월 대비 57.12% 증가한 9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카카오톡으로 체납 알림 수신 후 상세 내역을 열람한 대상자 중 약 37.9%가 카카오 페이로 납부하면서 이용 편리성이 입증됐다.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는 휴대전화 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도 카카오톡 이용자면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에게 체납 내역 등을 알림톡으로 발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인인증을 통해서만 체납안내문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우편 발송 방식보다 개인정보 보호가 더 강화된다는 이점도 있다. 또한 최대 10건까지 개인별 체납 내역의 상세 열람이 가능하고 △위택스 △ARS △가상계좌 △카카오페이 간편 납부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안산시는 그동안 안내문 전달이 어려웠던 △해외 장기체류자 △실거주지와 불일치한 납세자 △우편송달이 불가능한 거주불명자 등에 대한 송달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동일한 체납 건의 우편 발송비(약 1676만원) 대비 카카오 알림톡 발송 비용(601만원)은 약 63.6%로 1068만원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더 쉽고 편리한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 야외 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거리 공연 '움직이는 거리 음악극'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이 팝팝데이 시즌3(유휴공간 문화재생 운영사업)에서 처음 시도되는 야외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매일 지나치는 일상 속 공간이 예술 무대로 탈바꿈되는 특별한 모습을 안겨준다. 무대를 꾸미는 '음악당 달다'는 음악가 이정훈과 연리목이 이끄는 음악극 전문 단체로 , 등 다양한 창작 공연을 통해 국내 곳곳에서 관객과 만나며 거리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음악당 달다의 무대는 단순한 거리 공연을 넘어 이동형 특수무대와 세계 각국 음악, 라이브 연주 등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극 형식으로 새로운 거리예술을 보여준다. 특히 '지붕 없는 집'을 끌고 다니는 부부 음악가가 잠시 멈춰 서서, 삶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는 독특한 구성이 눈길을 끄는 이번 공연에선 △몽골의 마두금 △중국의 얼후 △피아노 △클라리넷 등 다양한 나라 전통 악기와 현대 악기가 어우러지는 음악극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스탠딩 공연으로 운영되며,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좌석은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이 개최되는 왕림교 하부공간 개방성 등은 시민에게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의왕시는 기대했다. 윤은숙 문화관광과장은 7일 “음악과 이야기가 흐르는 길 위에서, 많은 시민이 삶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연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움직이는 거리 음악극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왕림이팝아트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해외 외국인 학생 150명, 경복대에 집결…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단기연수 프로그램 'Summer Study Tour(썸머 스터디 투어)'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썸머 스터디 투어는 6월부터 8월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되며, 총 150명 이상 외국인 학생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현재 1차 입국 학생 46명이 경복대 남양주캠퍼스에 머물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곧이어 2차 입국 학생들도 도착할 예정이다. 올해 참가자는 러시아-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라트비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 학생으로 구성돼, 프로그램 국제적 위상이 더욱 강화됐다. 썸머 스터디 투어에서 참가자는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한국문화에 대한 심층적 체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있다. 썸머 스터디 투어는 한국어 교육(총 80시간)과 문화체험-관광을 결합한 4주간 단기 프로그램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국어 수업을 이수하고 주 2회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에는 아트밸리, 남이섬, 서울투어,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속초 동해안 여행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와 문화 명소 방문이 포함돼 학생들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서울투어 일정은 경복대와 '경복궁'이란 이름의 연계성을 활용해 국제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서울투어는 오전 경복궁 관람을 시작으로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국립중앙박물관, 남산 케이블카 탑승을 포함해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하루 만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일정 후에는 학교 스쿨버스를 통해 기숙사로 안전하게 복귀한다. 경복대는 서울 4호선 진접(경복대)역에 위치해 서울 도심에서 지하철로 약 14분 거리에 있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100 % 기숙사를 제공한다. 이번 단기연수 참가자는 2인 1실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또한 침구 세트, 교재, 문화체험 입장료, 수료식 만찬 등이 포함된 종합 패키지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러시아 학생은 “친구와 함께 한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복대 어학원에 정규 등록을 하거나, 학부 과정 진학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참가자 다수가 친구를 데려오거나 추후 유학 계획을 세우는 등 파급 효과도 커지고 있다. 경복대 국제교육처는 7일 “단기연수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교육 확대를 위한 전략적 기반"이라며 “앞으로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국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높은 취업률(교육부 발표 기준 2017~2022년 6년 연속 1위, 2024년 전국 최고 80.6 %)과 AI 기반 교육,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육 및 장기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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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5년 여름을 맞아 어린이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32일간 관내 도시공원 12곳에서 물놀이터를 개장한다. 물놀이터는 중앙근린공원 등 도심 곳곳 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수월한 접근성 등으로 어린이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아동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 시간은 수질 및 시설 정비를 위한 정기휴무인 월요일(대동지역), 화요일(신도시 지역)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이며 우천 시 운영이 중단된다. 올해는 운영시간을 30분 연장해 더욱 많은 아이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기존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다만 협소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권장과 물놀이터 입장 시 애완동물 동반은 금지되며, 취사행위 역시 할 수 없다. 물놀이터 내 음식물 섭취는 가급적 자제가 권고되며, 아쿠아 슈즈를 제외한 신발 착용은 금지된다. 군포시는 물놀이터가 있는 공원별로 안전관리자를 고정 배치하고, 수질검사와 저류조 청소, 부유물과 침전물 제거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며, 출입구 주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터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양육가정 및 보육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기록 특별전 '아이들의 수많은 언어, 그 이야기'를 지난 4일 호평 도르르에서 개막했다. '도르르'는 남양주시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누리과정 개정(아동 중심, 놀이 중심)에 발맞춰 조성한 놀이공간으로 정약용 발명품을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아동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레지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 도르르 3층 아틀리에에서 진행된 레지오 체험 활동 결과물을 다양한 형태로 재구성해 어린이 놀이-배움-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어린이 놀이 활동과 대화, 창작물을 사진-영상-설치물 등으로 선보이며, 놀이 과정과 결과를 '기록' 형태로 담아 어린이 관점에서 배움이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레지오 체험은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 도시에서 시작된 유아 교육 이론으로 어린이를 주체적인 존재로 보고 놀이와 탐색을 통해 스스로 배우도록 돕는 점이 특징이다.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보육과정'을 통해 다산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현실을 바탕으로 진리 탐구)' 정신을 보육 정책에 담아가고 있으며, 레지오 체험을 통해 주도적 배움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개막식에서 “우리 시는 정약용 선생의 창의 정신을 담은 '도르르'와 '레지오 체험', '정약용 보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탐색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 이놀이가 어떻게 배움으로 확장되는지를 함께 공감하고, 어린이 가능성을 존중하는 보육문화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은 주말과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이달 31일까지 운영시간 내에서 자율 관람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보육정책과 또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57명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연간 수강료를 지원한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중-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대비 전 과정을 다루는 고품질 강의를 제공한다. 동두천시는 수강료 4만원을 지원하며, 학생들은 자기부담금 5000원을 내고 해당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143명 학생이 이번 사업 지원을 받아 총 1300여개 온라인 강좌를 1년간 무제한 수강 중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57명 학생을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11시59분까지 '보조금24'(gov.kr/svc/39200000016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모든 학생이 사교육비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시행하는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소음 대책 마련 및 인근지역 주민에 대한 주민복지사업, 소득증대 사업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안산시는 소음대책 인근지역에 포함되는 단원구 대부북동 방아머리해변을 중심으로 '방아머리해변 친환경 놀이터'와 '방아머리해변 워터 서바이벌체험'을 운영(주민지원 공모사업)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 지원에 나선다. 방아머리해변 친환경 놀이터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바다와 선셋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꾸며진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초-중등 학생을 위한 '워터 서바이벌 체험'을 통해 해변에서 특별한 액티비티 체험과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대부도 방아머리 선셋 콘서트'와 연계해 대부도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7일 “대부도를 찾는 여행객이 방아머리 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웃고 놀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025년 경기청년공간 프로그램 운영(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에 선정돼 7일부터 일상에서 청년 활동과 휴식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 공간을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청년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은 운영 형태에 따라 '물리적 공간 지원형'과 '청년 활동 중심형' 두 가지로 구성되며 총 9곳이 선정됐다. 물리적 공간 지원형은 청년 인구 분포와 지역 균형을 고려해 강상면, 서종면, 옥천면, 청운면 등 4개 면의 카페 7곳이 선정됐으며, '양평청년 든.든'이란 이름으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사전 신청을 통해 공간 이용 쿠폰을 발급받아 각 공간 운영시간 내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청년 활동 중심형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청년 대상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몸 든든(필라테스)'과 '마음 든든(도예)'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양평청년 든.든.해(어디든, 무엇이든)'라는 이름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청년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동시에 공동체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6일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은 청년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자기 계발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2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 및 소공연장에서 '2026학년도 대학 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며,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실질적인 대입 준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주시가 작년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관내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 진학 지원 체계 강화 일환으로 파주시 최초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32개 주요 4년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대학별 상담 공간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대학별 전형 안내는 물론 지원 전략에 대해서도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기도 대입 진학지도 교사단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하는 1:1 맞춤형 진학 상담도 진행된다. 이 상담은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학업 성취도와 진로 희망에 부합하는 맞춤형 대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상담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전형별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정보를 상세히 안내하며, 대학생 멘토는 실제 입시 준비 경험과 대학 생활을 공유해 현실적인 목표 설정을 돕는다. 다만 1:1 진학 상담은 사전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파주시 누리집(paj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입시특강도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시 지원 전략 특강 △의-치-한-약-수 계열 지원 전략 △입학사정관이 들려주는 대입 전략 특강 등이 준비돼 있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7일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입시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를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 공모전 참가자 모집… 총상금 0.3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 산물 또는 특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관련 창업 아이템을 발굴-육성하고자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경기도 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하 초기창업자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아이템 창의성은 물론 시장성, 기술성,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유망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푸드, 헬스-케어, 미용-패션, 가구-리빙, ICT 결합 상품, 기타 분야 중 선택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는 총 3000만원 상금을 수여하며, 초기 창업자 5개 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2)과 예비창업자 5개 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3)을 각각 선발한다. 경기도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반려동물 산업 전문가, 투자기관(VC-벤처캐피털, AC-엑셀러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와 공모전 참가자가 실질적으로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팀들은 산업 현장의 최신 동향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노하우를 습득하고, 사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투자, 자문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7일 “반려동물 산업은 건강, 식품, 서비스,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 가능성이 높은 유망 산업"이라며 “경기도 특산물이 반려동물 산업과 만나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창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gsp.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9월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세부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글로벌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시흥시-양평군-파주시-포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는 '공감 시정'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2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감 콘서트는 생활 불편 민원이나 정책 제안이 시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시민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운영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연극-마술-스트리트 댄스가 혼합된 아이큐브 창작 매지컬 공연 △광명시립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이번 콘서트는 구성된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 시민이 가장 공감한 정책과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눈다. 사전에 실시한 시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관심도와 공감도가 높은 정책을 선별했고, 박승원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해당 정책 취지와 향후 추진 방향을 시민에게 설명하며 소통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 결과, '내가 광명시장이라면?'이란 질문에 가장 많이 언급된 분야는 '도로-교통' 분야다. 출근 시간 교통 체증 해소,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교통 대책 수립, 도로 및 대중교통 확충 등 요구가 높았다. 이어 2순위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보편적 서비스를 확대하는 '복지' 분야, 3순위는 가계경제와 골목경제 살리는 지원 정책 등을 포함한 '민생경제' 분야, 4순위는 문화-체육 시설과 프로그램 확충을 바라는 '문화-체육' 분야로 나타났다. 가장 공감 가는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대상 확대', '스마트버스정류장 확대 설치'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운영', '청춘곳간 조성' 등이 시민 공감을 얻었다. 또한 당일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톡톡 시민 생각' 부스에 메모를 남긴 정책 제안이나 민원에 대한 답도 들을 수 있으며, 박승원 시장이 현장에서 시민 질문에 직접 답하는 '즉문즉답' 코너도 마련돼 실시간 소통이 이뤄진다. 박승원 시장은 7일 “언제나 시민 목소리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시민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만들어가는 열린 시정, 공감 시정으로 시민이 중심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시민회관 리허설룸에서 탄소중립, 자치분권, 사회적경제 등 광명시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전시-체험형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이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거북섬 웨이브파크 특설광장에서 2025시흥써머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5시흥써머비트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인공서핑 대회인 'WSL(월드서프리그)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와 연계해 열리는 복합 문화행사다. 파도의 에너지와 음악의 열기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여름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2025시흥써머비트페스티벌은 △DJ 공연 △먹거리 존 △플리마켓 △쉼터 존 등으로 구성되며, 여름철 시흥 해양관광 매력을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8일 메인 무대에는 방송인 겸 DJ 박명수, 글로벌 인기 DJ 소다(SODA), 실력파 DJ 찰스-수빈-이나-주디가 출연해 관객과 호흡하며 뜨거운 밤을 수놓는다. 19일에는 전국 대학 DJ들이 펼치는 릴레이 무대가 이어져 젊은 열정과 창의적인 감성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는 음악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플리마켓,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존, 관람객을 위한 쉼터 존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노정곤 시흥시 관광과장은 7일 “WSL 국제서핑대회와 연계한 이번 써머비트 페스티벌은 시흥의 해양관광과 문화콘텐츠가 결합한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시흥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2025시흥써머비트페스티벌을 통해 “해양 레저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적인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아카이빙과 홍보 전략을 병행해 국제적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2025시흥써머비트페스티벌 관련 정보는 시흥시 누리집(siheung.go.kr)이나 거북섬 축제 인스타그램(instagram.com/st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투기 대신 투표로!'라는 표어 아래 투표형 담배꽁초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이번 담배꽁초 수거함은 무단투기를 줄이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난달 24일 양평물맑은시장 내 2곳에 시범 설치됐다. 담배꽁초 수거함은 양평군 캐릭터 '양춘이'가 제시하는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는?"이란 질문에 따라 '용문산관광지' 또는 '두물머리와 세미원' 중 하나를 선택해 담배꽁초를 투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민이 투표하듯 선택해 꽁초를 버리는 방식으로 흥미를 유도하고 수거함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양평군은 이번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향후 효과 분석을 거쳐 담배꽁초 수거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지와 상업밀집지역, 버스정류장 등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이번 담배꽁초 수거함은 재미와 참여를 결합한 주민 참여형 거리 정화 장치로, 군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매력적인 양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지난 1일 파주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자, 파주시는 전국 첫 군집 사례가 확인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하며 추가 확산 차단에 몰두하고 있다. 남북 접경지인 파주는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상존해 매해 여름철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감시-방역체계가 가동된다.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해도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의료기관 지원체계가 잘 갖춰진 편이다. 파주시는 우선 군집 발생 지역에 대해 3주간 주 2회 집중 방제 활동을 펼치고 질병관리청, 경기도와 합동으로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적 요인 등을 정밀 분석해 이에 맞춤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특수방역 차량 4대를 총동원해 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 이 중 1대는 환자 발생지에 집중 투입해 방역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환자 발생지 방역반이 47곳 방역을 담당하고, 그밖에 방역반은 도심지 공원 129곳, 체육시설 11곳, 축사 235곳 등 420곳을 대상으로 풀숲이나 물웅덩이 구석구석까지 순회하며 잔류분무 방제 방역을 실시한다. 지역책임제 민간위탁반도 평시보다 3개 반을 추가 편성해 28개 반을 운영해 주민 요구가 있는 곳은 당일 즉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공원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에 해충퇴치기 160대를 추가 설치해 모두 379대를 동시 운영 중이며, 기피제 분사기도 15대를 추가 설치해 총 40대를 운영해 공원을 수시로 오가는 시민 안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말라리아 예방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카카오톡 채널 등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예방법을 안내하고, 97개 아파트단지에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등 예방 홍보도 강화했다. 특히 환자 발생 시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를 위해 '우리동네 말라리아 진단기관' 75곳을 지정-운영 중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7일 “철저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말라리아가 의심될 땐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들러 검사를 받으라"고 권했다. 한편 말라리아 예방법으로는 야간 활동 자제를 비롯해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및 살충제 사용 △방충망 및 방지시설 점검 △집 주변 모기 서식지 제거 등이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9일 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문화유산 조사와 재해석'이란 주제로 2025년 포천시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천시립박물관 성공적인 건립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문화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천의 역사-문화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재해석을 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1부는 박윤선 대진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햇님 화서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이 '포천 자작리 유적 발굴 조사 성과와 반월성과 관계'를, 권보경 경기도유산위원이 '포천 출토 철조여래좌상 이동과 조성 의미'를, 이경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포천 소재 보물로 지정돼 있는 '포천 대구서씨 문중 전승의 초상화들 '을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선 각 발제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포천 문화유산에 대한 논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희석 문화체육과장은 7일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포천 유물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시립박물관 건립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가능한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체계적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이동환 고양시장 “반려동물 교감치유 활성화 지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9만2513 마리로 작년 9월 기준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21만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고양시는 반려동물 입양센터 '반려온뜰'로 새로운 반려문화 모델을 제시하고, 반려동물 공원-놀이터 조성,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 추진 등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고양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는 한편, 동물교감 치유를 활성화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반려문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반려동물 입양센터와 동물보호 시설 새 이름으로 반려동물의 따뜻한 공간이란 뜻인 '반려온뜰'을 선정, 명명했다. 반려온뜰은 1098㎡ 규모 동물보호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형 공간이다. 고양시는 지난 2014년 지자체 최초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설립했으며 올해 2월 시설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사육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대형 견사-중소형 견사-격리실 등 사육동 증축이 이뤄졌고, 1층은 반려동물 입양센터와 진료 공간(수술실, 진료실, 입원실) 등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보호동물 건강 상태와 행동 특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의사의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동물행동 전문가의 행동교정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보호동물을 입양할 때 마리당 최대 15만원 입양비 지원과 1년간 안심보험이 제공되며 △입양가족 홈커밍데이 △입양동물 사진전 △펫 플로깅(Pet Plogging)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속적인 유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보호동물의 정서 안정과 입양률은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작년 보호동물 중 보호자에게 돌아가거나 다른 가정에 입양되는 비율은 약 44%였으나, 반려온뜰로 거듭난 뒤 현재는 약 65%에 달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반려동물 입양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려 있으며 운영시간 내 방문하면 보호동물과 교감은 물론 입양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청소, 산책, 목욕, 사진 촬영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봉사 접수는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하거나, 반려온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23년 동물복지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 놀이터 정의를 명시하고 반려동물 공간 조성 근거를 마련했다. 작년에는 도시공원 및 녹지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 놀이터 설치 기준을 근린공원 10만㎡에서 3만㎡ 이상으로 완화하고 문화공원, 체육공원에도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고양시에는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와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등 반려동물 맞춤형 복합문화공간 2곳이 있고, 호수공원-정발산공원-식사중앙공원-도래울바람물공원(간이) 등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 4곳이 있다. 오는 6월 내로 정발산공원 반려견 놀이터에 500㎡ 대형견 놀이터 설치 공사를 시작하며 각종 전기시설과 음수대 등 휴게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창릉신도시에는 LH와 협의해 1만1853㎡ 규모로 반려동물 주제공원을 신설할 예정이고, 체육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2곳 추가 조성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덕수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와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에 스마트폰 QR코드 인증 방식으로 출입을 제어하는 '자동 개폐 반려동물 출입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으로 연중무휴 24시간 반려견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반려동물 등록 확대, 유기-유실 동물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시는 동물교감 치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에 연면적 383.52㎡ 규모의 동물교감치유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 '위풍댕댕 기억교실'은 작년 4월부터 11월까지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경증 치매환자 61명과 이루다 대안학교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 10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훈련받은 동물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인지-정서-사회적 기능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고양경찰서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 동물교감 치유를 도입했다. '마음 뿜뿜 펫 캠프'에선 동물 매개 심리상담사와 청소년 상담 전문 강사들과 함께 감정 조절 능력과 자기 통제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올해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리딩독'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훈련된 개에게 소리 내 책을 읽어주면서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돕고 있다. 동물교감 치유 관련 기반을 다지면서 고양시는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고양연구원에서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 중이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고양형 동물교감 치유 서비스를 도입하고, 반려동물 정책 활성화를 위한 표준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다양한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과 문화제, 학술제 등을 근거로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조성을 정부에 지속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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