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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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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흥선 Re-Start 프로젝트 본격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5일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지만 중심 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생활-경제-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해 정체된 도심 흐름에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비전 발표는 의정부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도시 전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허브이며, 생활인구는 21만8000명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제일시장 등이 밀집해 도심 내 소비와 이동, 활력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의정부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기여도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도심 동서가 단절돼 흥선권역은 △노후 건축물 3488동(흥선권역 전체 39%) △고령 인구 2만596명(20%) △1인 가구 2만1472세대(42%) 등 구조적 노후화와 인구 변화가 복합적으로 진행돼 새로운 대응이 필요하다. 도시 구조와 인구 분포 사이의 괴리가 커지면서 교통 혼잡, 주차난, 보행 불편 등 일상 속 불편이 지속되며, 생활인구 감소와 청년층 이탈로 인해 상권 경쟁력과 정주 매력도 역시 점차 낮아지고 있다. 특히 GTX-C 개통 이후에는 창동 등 인근 지역과 경쟁에서 우위를 잃고 부동산 가치 하락과 지역 간 불평등 심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의정부시는 정체된 도심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중심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흥선 Re-Star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구상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교통-상업-주거-보행-공공시설 등 도시 기능 전반을 시민 일상의 흐름 속에서 유기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전략이다. 노후 건축물 개별 정비에 머물지 않고, 공간과 기능을 통합해 도심 활력을 근본부터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시는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고 중심 기능을 복원하는 'Rebuild 도시공간 재편과 혁신' △보행-교통-공공시설 등 생활 기반을 정비하는 'Revive 생활 인프라 강화' △첨단산업과 상권이 공존하는 경제 생태계로 전환하는 'Reform 지역경제 구조 전환'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각 전략은 △의정부역세권 개발 △재개발-재건축 △공공시설 개방 및 공유 △도심 상권 정비 등 현재 진행 중인 개별 사업 기초가 되며, 도시가 다시 움직이고 성장하기 위한 핵심 축으로 작동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오랫동안 교통과 상업, 생활 중심이던 흥선권역 특성을 살려 도심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도시 전반의 재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흥선권역의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고 기능을 재배치해 도시 구조 전반을 일상 중심으로 재편하는 공간 혁신에 나선다. 먼저,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단절된 도심의 동서축을 회복하기 위해 '의정부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공간을 새롭게 구성한다. 해당 지역은 GTX-C 노선 등 철도망과 연계된 복합환승센터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교통-상업-문화 기능이 집적된 콤팩트시티로 개발할 방침이다. GTX-C 개통 이후 의정부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은 약 21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창동 등 인근 지역 개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교통 중심지로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생적인 중심 기능 회복과 상권 확장을 통해 '빨대효과'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주거환경 정비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유도한다. 의정부시는 평균 1년가량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용적률 완화와 종 상향 등 기반 시설 설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폐쇄적이고 일부만 사용하는 도심 내 공간 구조를 시민 누구나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생활공간으로 전환한다. 그 일환으로 종합운동장 일원을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 엘리트 체육인 중심이던 체육시설을 시민 모두의 생활레저 거점으로 재구성할 방침이다. 의정부시는 도시공간 재편과 함께 시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간 간 단절을 해소하고 보행과 교통, 공공시설 이용 등 일상의 흐름을 정비해 시민 체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사람 중심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능동 C.Street, 도시비우기 프로젝트,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차량 중심 공간 구조를 전환해 시민이 머무르고 교류할 수 있는 생활 거점을 확충하려는 시도다. 의정부문화역 이음, 의정부 기억저장소 등 도심 내 문화거점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생활권 전반에서 문화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도 정밀하게 개선하고 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개통에 이어 CRC 도시계획도를 개설해 단절된 도로망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양주시계~가능역)을 완료한데 이어 경민광장교차로 외 8곳을 대상으로 교통혼잡지역 개선사업(TSM)을 추진해 통행 여건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연계버스 노선 신설과 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시민의 이동 편의도 높여나간다.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도 확대된다. 교회, 학교, 공공기관 등 부설주차장과 공공체육시설, 주민센터 공간 등을 시민에게 개방해 여가, 돌봄, 커뮤니티 활동 등 일상생활 기반을 공유 공간 중심으로 확충한다. 이는 신규 시설을 따로 건립하지 않고도 공간 활용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이다. 일상 속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도 함께 추진한다. 의정부시는 옛 의정부1동 주민센터 자리에 아동돌봄통합센터를 조성했고, 시민 건강을 위한 맨발 황톳길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경민대학로 도시재생 사업도 완료했다. 또한 호호당 2호점 조성과 의정부농협 복합시설 건립 등도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돌봄-여가-지역 커뮤니티 기능이 고루 작동하는 일상 기반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의정부시는 소비 중심 도시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첨단산업 중심 경제 구조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에서 일자리-기업-인재가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도시 미래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핵심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다. 약 84만㎡에 이르는 이 부지는 디자인-미디어콘텐츠-AI 등 신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기존 군사시설 보존 가치를 살리는 한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규제 완화, 맞춤형 인센티브,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기업 유치 경쟁력 또한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전통시장과 구도심 상권의 구조 혁신도 병행된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제일시장, 행복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등을 포함한 '구도심 상권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상권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행복로에는 보행친화거리를 조성해 유동인구 흐름을 유도하고, 소비 활동과 도시 활력이 함께 이어지는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지역 교육과 산업을 연계하는 기반도 강화된다. 경기북과학고에 '지역우수인재 선발 전형'을 신설했으며, 의정부공고는 '한국모빌리티고교'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스포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스포츠비즈니스고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정부에서 배우고, 일하고, 창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지역 인재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 활력은 공간 재구성과 일상 변화에서 시작된다. GTX-C 착공 등 도시 외부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의정부 중심을 스스로 바로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절된 구조를 연결하고 일상, 산업, 문화가 함께 작동해 의정부가 수도권 북부 중심도시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안산시, ICT 랜드마크 조성… “국비 포함 160억 투입”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기존 도시정보센터 공간을 활용해 시민이 인공지능(AI)을 몸소 체험하고 교육받으며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ICT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15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이런 내용을 밝혔다. ICT 랜드마크로 도시정보센터에 조성될 스마트 네스트센터(Smart Nest Center)는 △스마트도시 체험 및 전시관 △시민 참여형 데이터 활용 리빙랩 △교육용 AI 디지털 디바이스를 도입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장 등이 마련된다. 안산시는 지난달 19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 전국 16개 지자체와 5.3: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공간 조성에 동력을 확보했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안산시는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도시 혁신을 실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그동안 분산돼 있던 도시 및 산업 데이터를 통합해 도시와 산업, 시민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모든 시민이 공공 서비스의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다. 가령 MaaS(Mobility as a Service) 기반의 통합 플랫폼을 통해 다국어 교통-관광-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행동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등에 기반해 청년층 유입과 정주를 유도하고 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아울러 국가산업단지와 캠퍼스 혁신파크 간 기술이전, 인재 공급망 등을 연결함으로써 연구와 산업 교류 또한 촉진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인구 감소,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 등 인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노후화, 시민의 스마트 행정 수요 등에 발맞춰 스마트도시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이에 따라 외국어 교육 현장 등에 AI 맞춤형 교육 지원, 의료 현장에 의료기관과 협력한 건강관리 및 원격의료 지원 체계를 공고히 구축한다. 생활 현장에 도로 위험 및 사고에 선제 대응하는 AI 기반 도로 위험 탐지 기능을 도입, 행정 효율화도 가한다. 이런 사업에 안산시는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총 160억원(국비 80억, 지방비 80억)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내-외국인 시민이 함께 성장하며 인구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사고를 예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 시민, 기업,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중심 스마트도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스마트도시 조성을 안산시 전역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타 지자체와 협업을 이끌어 전국적으로 전파하는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14일 창릉천 세솔다리 인근에서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발물놀이터는 창릉천 친수시설 조성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15억원 전액 특별조정금으로 조성됐다. 개장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한준호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통장협의회, 주민 및 어린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릉천 발물놀이터의 최대 담수는 65톤이며 최대 수심은 30cm이다. 특히 광촉매 살균기를 거치는 순환시스템으로 수질이 관리돼 어린이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고양시는 제방스탠드, 화장실, 전망 덱(deck), 억새 숲을 조성하고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보수해 창릉천을 시민이 걷고, 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창릉천 발물놀이터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하천을 느끼고 체험하며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배움터가 되고, 시민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릉지구 개발사업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창릉천이 고양의 자연유산이자 시민의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차세대 빅데이터 기반 체납자 맨투맨 독려 시스템' 운영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하는 양예를 안았다. 이번 발표대회는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대상'을 수상한 고양시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경기도와 공동 주최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발표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경기도 및 도내 시-군 징수부서 관계자 7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양시는 체납자 특성을 분석해 담당자 1:1 전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납부 독려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타 지자체 벤치마킹 사례로도 소개되며, 실효성과 차별화된 징수 방법으로 인정받았다. 고양시 징수과 관계자는 15일 “경기도와 공동 주최한 이번 발표대회 수상은 고양시가 체납정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책임징수 행정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자체 간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영화 상영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5일 “이번 영화 상영은 어린이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며 방정환 선생의 가치와 감성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문화 향유 구심점으로 역할을 하며 시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문학가 방정환 선생의 철학적 이념을 알리기 위해 방정환 선생이 남긴 원작과 번안 동화를 기본으로 한 영화를 상영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새롭고 의미 있는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 상영은 도서관 내 1층 미디어 체험존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별도 신청 없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상영 영화는 방정환 선생이 쓴 을 동명 영화로 만든 이다. 상영 일자는 7월28일, 8월4일, 8월11일이며 매일 1회씩 상영된다. 또한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를 위해 각색한 번안 동화를 근간으로 만들어진 영화 4편도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상영한다. 교문방정환도서관 관걔자는 15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를 향한 방정환 선생의 따뜻한 마음을 헤아리며, 선조 노력으로 현재 우리는 어떤 행복을 갖게 됐는지 찾아보는 의미 있고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방정환 선생의 원작 & 번안 동화와 함께 떠나는 여름 영화 탐험!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누리집(gurilib.go.kr)에서 확인하거나, 교문방정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하절기 가축 사양관리와 축산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축산농가에 주문했다. 축사 내 환기시설 확충, 차광막 설치 등 축사시설 개선 사업에 6000만원, 면역증강제 공급에 2700만원과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에 4억5100만원 등 양주시는 폭염 대비 3가지 주요 사업에 총 5억2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주축협 등과 연계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우려되는 노후 축사 시설에는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을 활용해 지붕 살수 지원을 실시하는 등 가축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 분야 전기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폭염 시 가축 관리 요령(△적정사육밀도 유지 △축사 지붕 스프링쿨러 △환풍기 이용한 축사 내 환기 △깨끗한 물 급여 및 비타민 광물질 첨가제 급여 △축사 내 분뇨 제거와 청결상태 유지)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송진영 축산과장은 15일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며 축산농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양주시도 최근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지난 11일 청년센터 3층 오픈스페이스에서 청년 주도 유휴공간 활성화 프로젝트인 '작은성공기획단' 독립출판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작은성공기획단은 유휴공간을 청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한 사전 프로젝트로, 이번 활동을 통해 총 11권의 독립출판물이 제작됐다. 참여 청년들은 각자의 작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책이란 결과물로 완성하며 자율성과 창의성을 한껏 발휘했다. 특히 자신이 겪은 성공 사례를 글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경험을 재해석하고, 이를 공간을 구성하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공간 운영의 실질적 주체로서 자신감을 얻는 계기로 삼았다. 이날 현장에선 “혼자였다면 끝까지 해내지 못했을 작업", “나를 작가로 불러주는 순간이 이렇게 뿌듯할 줄 몰랐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갔다. 참여 청년들은 작은성공기획단을 계기로 더 큰 도전에 나서고 싶다며 이번 출판 경험이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지역과 자신을 연결해 주는 새로운 매개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 청년(31세)은 “내 생각과 경험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성취감을 느낀다"며 “나처럼 평범한 청년도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걸 깨달았고,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의정부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른 청년(22세)은 “출판을 통해 나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됐고, 다른 청년들과도 더 진한 공감대를 나눌 수 있었다"며 “청년의 가능성을 믿고 지원해준 의정부시정이 얼마나 의미 있는 자산인지 실감했다"고 말했다. 김영리 청년정책과장은 15일 “청년들의 자발적 기획과 실행이 만든 결과물이 책 한 권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향후 유휴공간을 기반으로 한 청년공간기획단 운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의정부시는 청년이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GTX 운정중앙역 버스환승센터 내 버스 도착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위치확인시스템(GPS) 안테나를 설치하고 수신 신호 보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운정중앙역 버스환승센터는 지하 공간에 위치해 버스에 장착된 GPS 단말기의 신호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그동안 도착 예정 버스 정보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이에 따른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버스환승센터 내 별도 GPS 안테나를 설치해 신호를 안정적으로 수신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해당 보강 작업은 이달 중 완료될 계획이며, 설치 이후에는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시민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부천시-안산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반복적인 생활 민원 응대를 줄이고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과천시 생활안내 책자 카카오 채널'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생활안내 책자는 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한 신규 전입자에게 종이 형태로 제공됐는데 시민 누구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담겨 있어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로 운영하게 됐다. 해당 채널은 카카오톡에서 '과천시 생활안내 책자'를 검색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민 문의가 많은 항목을 선별해 콘텐츠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이사 전후 해야 할 일 △쓰레기 배출 요령 △폐가전 수거 △무료 공구 대여 △자전거 보험 가입 안내 등 생활과 밀접한 10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담당 부서 연락처도 함께 안내돼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 장영자 열린민원과장은 “시민이 자주 묻는 생활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1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콜센터 운영 현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날 정순욱 부시장은 전담 콜센터를 둘러보며 상담 시스템 운영 현황과 민원 응대 방식 등을 확인하며 “시민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정책인 만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한 안내와 응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고 전담 TF팀을 구성해 사업 전반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 또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지원사업인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 콜센터(02-2680-5850)를 마련해 14일 오전 9시부터 운영하고 있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광명시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28만2000여 명이다.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씩 지급하는 1차는 오는 21일부터 신청받으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2차 지급은 9월2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1-2차 모두 사용기한은 11월30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한다. 성인(200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로 신청해야 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하되 성인 세대원이 없는 미성년자 세대주는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각 신용-체크 카드사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화폐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을 경우에는 해당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폐가전 거주 형태별 무상수거 사업'을 확대-개선해 보다 손쉽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내달부터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폐가전 수거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단독-연립주택 거주자가 소형 폐가전을 배출할 때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폐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작년 3월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크기 상관없이 폐가전을 무상 수거하는 사업을 시작해 거주 형태와 상관없이 수수료 없이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파트 거주자는 단지 내 수거함에 자유롭게 배출할 수 있던 반면 단독-연립주택 거주자는 시청 누리집(gm.go.kr)이나 관할 대행업체에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이를 개선했다. 특히 이번 수거함 설치와 운영은 환경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법인 '이순환거버넌스'가 맡아 광명시 예산 없이 추진됨으로써 재정 효율성도 높였다. 광명시는 이달 말 수거함 설치를 완료하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5일 “이번 수거함 설치로 시민이 폐가전을 더 편리하게 배출해 더 많은 폐가전을 재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폐자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폐가전 맞춤 수거 체계 확대로, 단독-연립주택에서 소형 폐가전을 배출하는 경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기존과 같이 광명시 누리집(gm.go.kr) 또는 관할 대행업체로 전화해 배출할 수 있다. 아파트에서 소형 폐가전을 배출하는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관리사무소에 문의 후 배출하면 된다. 다만 대형 폐가전을 배출할 때는 거주 형태 상관없이 광명시 누리집 또는 관할 대행업체로 전화해 배출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민원콜센터(1688-33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관내 정비사업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고 사업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제2차 재개발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실태점검을 7월10일부터 16일까지, 7월21일부터 24일까지 각각 실시한다. 이번 실태점검 대상은 산본1동 1지구 재개발 및 중앙연립 소규모 재건축 정비의 사업시행자(조합 또는 신탁사)로,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서류 및 현장점검을 병행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올해 초 구성한 외부 전문가 인력풀 '정비사업 점검-자문위원'을 바탕으로 구역별로 군포시 관계 공무원을 포함한 총 9명 내외로 편성해 점검을 수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공사 선정-계약 △용역 계약 △회계 처리 △정보공개 등 정비사업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한 사항이며, 관련 법령 및 정관 등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위법 사항이나 부적정 사례가 확인될 경우 자문회의를 거쳐 행정지도 및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지난 5월 제1차 실태 점검을 실시해 현재 점검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제2차 점검을 통해 군포시는 올해 연간 실태점검 계획에 따른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5일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원활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태점검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 주택정책과 주거정비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시민이 도심에서 무더위를 잊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수피아 식물원 야간 운영과 계절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수피아 식물원은 기온 변화와 관계없이 사계절 식물 감상이 가능한 실내 온실형 식물원으로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400년 된 올리브나무, 글라스트리, 수생식물 등 희귀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 운영을 진행해 시민이 낮 동안 폭염을 피해 저녁에도 식물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물원 내부와 정원 산책로에는 은은한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 관람만의 색다른 분위기를 안겨준다. 식물원 내 마련된 '카페 쉼터'에선 여름철 제철 과일을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계절 음료, 직접 구운 수제 빵 등을 판매해 관람객에게 간단한 휴식과 먹거리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매월 1회 계절 변화에 따라 구성된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부천시는 해당 프로그램을 실내외 식물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해, 방문객이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승진 공원관리과 공원관리3팀장은 15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 시민이 도심 속에서도 시원하고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식물원 운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시간, 입장료, 사전 예약 신청 등 세부 내용은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하계 휴가철을 맞아 14일 대부도 구봉도 일원에서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산시 소비자단체 회원, 물가모니터 요원 및 관내 상인회, 안산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준수를 홍보하는 유인물 배부와 함께 하계 휴가철 상인의 불공정거래행위 방지와 시민의 물가안정 동참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이후에는 소비자단체 및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마련해 지역 상인의 애로사항과 물가안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논란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점검을 통해 정직한 가격으로 믿고 찾는 안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하계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내달 31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물가종합대책반은 휴가지 먹거리 등 가격-원산지 표시 이행 및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가지요금 신고 센터를 설치해 부당 상행위 신고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3개 과정 운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남양주캠퍼스에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3개 과정 보수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부터 경기도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북부 보육교사 및 원장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온 경복대는 4년 연속 기관평가 A등급을 받은 우수 교육기관으로 유명하다. 경복대에서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보육교직원 1급 승급교육 1기 강의를 들은 학습자는 “경복대의 승급 교육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이 포함돼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교수님들 열정이 느껴지는 강의였다. 교육을 받고자 하는 주변 선생님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될 보육교직원 1급 승급교육 2기는 8월22일부터 9월20일까지 대면 수업으로 운영되며, 신청은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원장사전직무교육은 11월7일부터 12월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10월6일부터 20일까지다. 장기미종사자 일반직무교육은 11월24일부터 28일까지 평일(09:00~18:00)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이며, 신청은 11월3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다. 과정별 교육시간은 인성-소양을 비롯해 △건강-안전 △전문지식 및 기술 △시험으로 구성되며 총 교육시간은 과정에 따라 40~80시간이다. 유연화 경복대 평생교육대학 영유아교육원장은 15일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수교육 과정을 마련했으며, 최적의 교육환경에서 최상의 강사들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대상자들이 일정에 맞춰 원하는 과정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부 사항은 경복대 평생교육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육교직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전 국민 대상’ 경기도,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전 국민이 함께 만드는 평화의 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내가 만드는 DMZ OPEN 페스티벌'을 주제로 이달 1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40일간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DMZ OPEN 페스티벌은 경기북부 접경지역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열리는 평화의 선율(예술), 지식의 울림(학술), 경계를 넘는 움직임(스포츠), 분단과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열린 종합축제다. 공모전은 DMZ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DMZ OPEN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개인이나 팀으로 참가할 수 있고, DMZ OPEN △콘서트 △전시 △스포츠 △포럼 등 4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누리집(2025dmzid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 뒤 1차 서류심사와 중간발표 및 2차 심사를 거쳐 총 9인(팀)을 선정한다. 참가자는 자신이 지원한 분야의 DMZ OPEN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다양한 형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11월경 진행되는 최종 발표에서 순위 결정과 동시에 시상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3팀 각 200만원, 장려상 3팀 각 100만원이 지급되며 대상부터 우수상 입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된다. 김태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는 2026년 DMZ OPEN 페스티벌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DMZ OPEN 페스티벌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남양주시-안산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이해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략회의를 열고 12대 역점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송용욱 부시장, 국장, 부서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민선8기가 지난 3년간 거둔 시정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년간 실행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종합의료시설 유치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활용 방안 △제2경인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 △문원체육공원 실내체육관 건립 △송전탑 지중화 △과천위례선 주암역-과천대로역 신설 및 지식정보타운 연장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12개 사업이다. 각 부서장은 사업별 추진 상황과 실행 가능성, 성과 창출 방안 등을 중심으로 보고했으며,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과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세부 과제를 정리하고, 연말까지 단계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구상이다. 향후 전략회의도 정례화해 정책 연속성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과천시는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을 올해 준공하고, 지식정보타운 내 문화체육시설을 올해 착공, 문원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을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5일 “민선8기 마무리를 앞둔 시점에서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시정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현장 중심으로 실무자와 관계자 간 협의로 해결책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이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13곳을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이달 2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확대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김포시는 작년 물놀이장을 9월 중순까지 오후에만 운영했으나 올해는 이용자 수요가 많은 내달 24일까지로 단축하는 대신 운영시간을 늘렸다. 이를 통해 김포시는 시민이 무더위를 해소하고, 가족 단위 야외활동 기회를 늘려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수질관리 및 시설점검도 수시로 진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5일 “올해는 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시간을 확대해 시민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물놀이장을 이용해 무더위를 식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노인 소득 보전과 활기찬 노후를 목표로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공익활동뿐 아니라 역량 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단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노인의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2023년 최우수상, 작년 대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 내실화를 위해 현장 중심 정책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남양주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중 △남양주실버인력뱅크 △남양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도 작년에 이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총 2500만원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가 3년 연속 노인 일자리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안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247억원을 투입해 5563명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활력있는 고령사회' 실현을 목표로 노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90AB 순환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개통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의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 서남부권의 새로운 교통 축이 될 '90AB 순환버스' 개통을 축하했다. 90AB 순환버스는 해양동과 초지동 등 대규모 공동주택 밀집 지역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노선이다. 해양동과 초지동 등 안산 서남부권은 시내 중심권과 교통 연결성 부족으로 직통 노선 신설에 대한 주민 요구가 이어져 왔다. 90AB 노선은 오는 21일부터 해양동 그랑시티자이 1-2차와 푸르지오 6-7-9차 아파트를 기점으로 초지역, 단원구청, 안산시청, 안산문화광장을 순환하며 본격 운영에 나선다. A-B 노선별 2대씩 총 4대 전기버스가 일일 22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약 40~60분이다. 이번 순환버스 도입으로 안산시는 △60AB(동부권 운행, 예술 ORANGE 버스) △70AB(서부권 운행, 맑은 GREEN 버스) △80AB(남부권 운행, 해양 BLUE 버스) △90AB(서남부권 운행, 열정 RED 버스) 등 4색 브랜드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또한 인근 주민의 이동시간 단축과 함께 안산문화광장을 경유하는 80A-B-C 노선의 이용객 분산, 시흥-인천-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권으로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시는 향후 이용 수요를 분석해 탄력적 증차 및 증회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개텅식에서 “버스의 붉은색 디자인이 생기와 활력을 더해 해양동이 더욱 역동적이고 발전된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교통복지를 구현하고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1280번지 수리산 골안공원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안양시는 환경부 주관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골안공원 내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과 생태교육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지난 1995년 조성된 골안공원은 시설물이 노후하고 생태계 교란종이 분포하는 등 생태적으로 훼손된 상태였으나,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훼손된 숲을 복원하고 청개구리 습지-빗물 습지-호랑나비 자생초화원-산야초 식재지-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안양시는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생태 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시는 올해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4월 착공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기후위기 시대에 골안공원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에게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훼손된 자연 회복을 통해 생태 가치를 되살리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하절기 취약계층 건강보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경기공동모금회 재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6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사회복지시설 및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두 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의왕시는 관내 생활형 사회복지시설 18곳을 대상으로 총 4회에서 8회에 걸쳐 제철 건강 과일을 지원한다. 사업비 총 2500만원이 투입되며 여름철 취약계층 면역력 증진과 건강한 식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냉방에 취약한 비정형 주거자, 1인 가구, 저소득층 등 40가구에 냉방기기를 설치, 지원한다. 총 2950만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한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와 관련해 14일 냉방기기 설치 가구를 방문해 이번 지원의 현장 체감도를 확인하고 취약계층에 온열 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냉방기기 설치를 지원받은 A씨(58세, 1인가구 수급자)는 “더운 날이면 방 안이 찜통 같았는데, 이젠 시원한 바람 덕분에 마음까지 편안해 졌다"며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에너지 빈곤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시흥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로 여유당 시민대학 1기 수료생과 함께 정약용 선생 유적지를 답사하는 인문학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답사는 시민이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다산정약용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여유당 시민대학 1기 수료생 25명을 비롯해 정호영 정약용 7대 종손,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관계부서 관계자 등이 답사에 참석했으며, 정약용 선생 유배지인 전라남도 강진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적지에 들렀다. 첫날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천진암 성지를 찾아 정약종 등 천주교 성인의 묘역을 둘러봤으며, 이어 강진군 다산청렴연수원으로 이동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튿날에는 사의재, 백련사, 다산초당을 차례로 탐방하고 강진다산박물관을 방문해 정약용 선생 유물과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 이후에는 강진원 군수 등 강진군 관계자, 다산동호회장 등과 정담회를 통해 두 도시가 정약용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공동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참가자들은 정약용 선생 유배지와 사상적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를 직접 둘러보며, 여유당 시민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실천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주광덕 시장은 “여유당 시민대학 수료생과 함께 정약용 선생 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 삶의 깊이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약용 정신을 이어가며 인문도시 남양주 가치를 더욱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답사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인문학 교육과 현장 체험을 연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다산정약용브랜드를 시민과 함께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4일부터 25일까지 남양주에 남아있는 기존 다산 정약용 이미지를 제보하는 참여 이벤트 '옛날 정약용을 찾아라!'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새롭게 제작한 정약용 영정과 동상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남양주에 소재한 기존 정약용 영정이나 동상 이미지가 포함된 전시물(단, 도서류 제외) 및 시설물 등을 찾아 남양주시 공식 블로그로 제보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남양주시 공식 블로그 '옛날 정약용을 찾아라!' 홍보 게시물 링크로 기존 정약용 이미지를 보내면 되고, 최초 제보자에게는 정약용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선정자에게는 오는 29일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다산정약용브랜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15일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정약용유적지(조안면)에서 새롭게 공개된 정약용 상징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월곶역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한 참가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총 8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기업들은 공모지침서에 명시된 사업 신청 자격을 충족한 단독 또는 연합체(컨소시엄) 형태로 접수했다. 이들 업체는 10월13일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개발구상이 담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흥시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포함한 서면심의 절차를 거친 후 사업계획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인 월곶동 일대는 수인분당선과 2029년 개통 예정인 경강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서울 여의도까지 30~40분대로 진입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한 관광,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는 토지 매각에 그치지 않고 시흥시가 월곶신도시를 대표할 복합시설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사통팔달 입지적 장점을 살려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 목록은 시흥시 누리집 '시정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기자 안양시는 14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및 안양동안-만안경찰서와 '스마트폰 안전귀가 달빛동행'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빛동행은 안양시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개발하고 2014년부터 운영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을 통해 시민이 저녁 귀가 시 자율방범대원 동행 및 보호를 요청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기술 기반에 지역 공동체 협력이 더해진 달빛동행은 야간시간대 범죄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강경량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 최성규 안양만안경찰서장이 참석했으며,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와 연계된 달빛동행을 개발 및 관리하고 운영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을 조정한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달빛동행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동안-만안경찰서는 자율방범대원 또는 순찰차 지원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 안양시가 지난 7일부터 시범 운영한 달빛동행은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관내 10개 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10개 동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과 이어지는 비산3동, 호계2동, 평안동, 귀인동, 부흥동, 안양1동, 안양2동, 안양6동, 석수2동, 충훈동 등이다. 달빛동행을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에서 이용 시간과 시범운영 지역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시간 최소 20분 전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달빛동행은 시민 생명을 가까이에서 지키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진전"이라며 “안전은 지자체-경찰-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과제인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폰 안전귀가'는 스마트폰과 방범 CCTV를 연계한 범죄예방 서비스로, 안전귀가 앱을 통해 위급 상황이 접수되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위치가 전송되고,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안양시는 안전귀가 앱 기능을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작년부터 귀갓길에 스마트 보안등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지고, 위급 상황이 접수되면 주변 사람에게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조명이 깜빡거리는 '스마트 보안기능'을 추가 운영 중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급하기 위해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사업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TF 추진단장은 마순흥 부군수가 맡고, 일자리경제과장은 행정지원반, 지급결정반, 읍-면추진반 등 실무를 총괄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인당 15만원에서 45만원까지 1차로 차등 지급된다. 2차 지급은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 90%에 1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0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로, 신청은 개인별로 해야 하며 다만 미성년자(2007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미성년자가 세대주인 경우에는 본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12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온라인(신용-체크카드, 경기지역화폐 앱)과 오프라인(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 읍-면사무소를 통한 선불카드 및 양평통보 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오는 11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양평통보 가맹점 및 신용-체크-선불카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양평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해 총 203억원(국비 183억, 도비 10억, 군비 10억)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청과 지급 과정에 군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실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보건소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감염 위험이 높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며 발생한 병원체가 공기 중에 퍼져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고열-복통-출혈 등 증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급성 신부전 같은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 질환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농업 종사자처럼 야외활동이 잦은 시민이나, 실험실에서 쥐를 다루는 요원처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하남시는 이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 뒤 12개월 후 추가로 1회 접종하는 방식으로 총 3회 실시된다. 고위험군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일반 시민도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과 함께 감염을 막으려면 △들쥐 배설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하기 △잔디밭 위에 이불이나 옷 널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옷, 장갑, 마스크, 장화 등 보호장구 착용하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고 옷 세탁하기 등 기본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15일 “신증후군출혈열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인 감염병"이라며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일상 속 위생 수칙도 꾸준히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제329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19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흥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흥시가 제출한 총 2조 405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집중 심사한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제1회 대비 3960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시흥시의회는 긴급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 '시흥시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비롯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임시회 첫날인 15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임이 이뤄지며,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 후 16일 심사보고서를 채택한다. 이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21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선 시급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집행부와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봉관 시흥시의회 의원이 11일 시흥시 거북섬 내 아쿠아펫랜드 A동에 입주 예정인 '㈜캠핑의 추억' 대표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이들이 겪는 입주 관련 애로사항과 상권 침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해법을 모색했다. 아쿠아펫랜드는 지난 2022년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조성된 복합관상어산업단지로, 관상어 산업 육성과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2023년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도 개최해 8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잠재력을 보여줬으며, 실내 키즈파크와 다양한 체험시설이 함께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권 침체와 공실 문제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A동 4층에 입주를 준비 중인 '㈜캠핑의 추억'의 경우 24명 일반분양자 중 22명이 공동 설립한 기업으로, 약 2800㎡(850평) 규모의 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은행권에서 거북섬 전체 상가에 대한 대출을 제한해 필요한 사업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봉관 의원은 관계자로부터 아쿠아펫랜드 대표와 협의를 통해 상가 1층 감정가 일부를 담보로 대출을 시도했으나, 금융기관의 대출 승인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란 점을 전해 듣고 이에 대한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는 단순한 영업 목적을 넘어 거북섬 전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제도-행정적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이봉관 의원은 “아쿠아펫랜드는 해양수산부 승인을 통해 국내 최초의 관상어 생산-유통단지로 지정된 상징적인 공간이며 오이도, 웨이브파크, 해양생태과학관, 마리나 등 인근 시설과 연계한 지역경제 거점으로 육성돼야 한다"며 “개별 사업장 문제가 아닌 지역 전체 상권의 지속가능성과도 연결된 사안인 만큼, 다양한 주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도 협의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현호 의왕시의회 의원이 오는 22일 개회하는 제313회 임시회에서 의왕시 별정직 공무원의 “사이버 여론조작"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발의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의왕시 별정직 공무원이 관내 아파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3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부여받은 권한을 넘어 글을 작성한 뒤 게시한 것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작년 8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올해 5월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의왕시의회는 의왕시가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직무감찰을 소홀히 하고 부적절한 징계처분을 내린 점과 관련해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했으나 의왕시장은 “사이버 여론조작이 법률상 정의된 죄명이 아니고 공무원 개인적 온라인 활동은 지방자치단체의 고유 사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 11일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왕시의회에 송부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박현호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장은 “사이버 여론조작은 본 사건에 대한 판결문 표현을 인용한 것으로 재판부는 본 사건 본질을 '사이버 여론조작'이라 판단했음을 알 수 있다"며 “공무원 일탈에 대해 직무 감찰을 실시하고 적정한 징계 요구가 지방자치단체 고유 사무이기 때문에 시의회에서 조사를 받을 의지가 없다면 7월 임시회에서 본 건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한국노총 경기서북지역지부 주최 2025 노-사-정 권역별 연찬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는 노동자 권익 신장과 각종 민원을 청취하고 합리적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또는 조정하고 무엇보다 '파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 손성익 의원은 한국노총 노동조합 출신 정치인으로 노동 가치와 노동자 권리를 도모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줄곧 펼쳐왔다. 특히 노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 행정을 촉구하고 입법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손성익 의원은 “노동조합 출신 정치인으로서 한국노총에서 주신 감사패는 다른 상과 달리 저의 정치가 초심을 유지하고 있다는 일종의 증거와 같다"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에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일하는 사람이 당당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동자 이야기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발굴하고 파주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연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5일 발생한 미사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현장의 외벽 패널 낙하 사고와 관련해 11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고는 5일 오후 하남시 망월동 1129번지 소재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사고 현장은 평소 시민 통행이 빈번한 미사역 6번 출구 앞 '미사문화거리'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사고 당시 건물의 지상 16층 외부 패널 설치 작업 중 돌풍에 의해 외벽 패널이 낙하해 통행 중이던 시민 2명을 덮쳤다. 낙하한 패널이 여성 시민 머리를 가격한 뒤 튕겨 나가 다른 시민 다리에 맞는 이중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시민 2명은 인근 병원으로 바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당일 오후 퇴원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병용 의원은 하남시 건축과 공무원 및 공사 현장 책임자들과 함께 사고 현장에 들러 사고 경위와 향후 안전대책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했다. 사고 현장에서 정병용 의원은 “미사문화거리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일어나 매우 유감스럽다"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남시는 시공사와 협력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공사 현장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따라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고, 시공사는 보험 처리를 통해 피해자와 손해배상 합의를 진행 중이다. 현장 책임자와 근로자 등 관계자 2명은 사고 당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1일 관내 초기창업기업 허브인 28청춘창업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청년창업가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온키(디자인 굿즈 플랫폼 운영) △뉴로서킷(탈모 비대면 케어 서비스) △하빕(AI 기반 지식재산 관리) △디엠에스(전동이륜차 커스터마이징) △주식회사쉼(창업 교육, 경영 컨설팅 제공) △㈜아나프니(반려동물 용품 제작) △스케일즈(기능성 스포츠 의류 제작) 등 정보기술(IT)-헬스케어-제조-콘텐츠 분야를 아우르는 15개 입주-졸업 기업이 참여해 창업 현장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창업 기업 대표들은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확장 전략 △창업지원 정책 방향 △경제자유구역 선정 시 효과 △고양시 기업 유치 전략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실질적이고 직설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고양시 창업 정책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벤처기업 세제 혜택-부담금 감면 등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고양투자청 개소로 탄탄한 투자 기반을 조성한데 이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일꿈제작소 등 기업 입주시설을 확보해 전방위로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한 졸업 기업 대표가 “불확실한 창업 환경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다"는 요청에는 “창업은 구조적 리스크가 따르는 여정이나, 고양시는 청년이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도시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동환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청년의 도전이 곧 고양의 미래"라며 “여러분 목소리를 정책으로, 제안을 현실로 바꾸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소통간담회가 진행된 28청춘창업소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창업기업 입주 지원 시설로 지난 2019년 11월 개소해 현재까지76개 기업이 입주했고, 기업 매출액 119억원, 지식재산권 134건, 고용 창출 169명, 정부 지원사업 18억원 선정에 기여했다. 한편 고양시는 하반기에도 고양 아이알(IR)데이, 스타트업 팝업스토어 등 현장 밀착형 창업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한여름 지친 일상에 문화의 한 모금을 더해줄 '2025 어울림문화학교 3학기'로 시민과 함께한다. 오는 21일부터 9월19일까지 진행될 이번 학기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 체험교육'과 일상에서 예술을 실용적으로 즐기는 '문화예술 평생교육'으로 구성된다. 8주간 총 42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고양시민을 찾아가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2025 어울림문화학교 3학기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 체험교육'과 일상에서 예술을 실용적으로 즐기는 '문화예술 평생교육'으로 이뤄진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예술 체험교육'에는 창의력과 표현력을 높이는 연극, 미술, 무용 등 체험형 수업이 마련돼 있다. '연극여행! 셰익스피어랑 놀자'는 고전 및 현대문학, 전래동화 등을 희곡으로 풀어낸 창의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이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연극을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예술여행!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는 인문학과 미술을 접목해 감성적 사고와 표현력을 확장하는 수업이고, '창의여행! 스스로 표현하는 어린이 예술가'는 움직임과 미술 활동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고 창의성을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및 성인 프로그램인 '문화예술 평생교육'에선 미술, 음악, 무용, 전통,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다. 미술 교실에선 '나만의 사진 한 장', '인체 드로잉과 크로키', '민화 그리기'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창의적 표현을 확대하는 수업이 준비돼 있다. 음악 교실에서는 '신나는 통기타', '우쿨렐레', '소리로 잇는 전통, 해금'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음악적 감각을 키우는 수업이 제공된다. 무용 교실에선 '한국 무용', '라인댄스', '성인 발레' 등 몸의 유연성과 리듬감을 기르며 신체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3학기에는 '창의 디자인 초등 레고'와 같은 초등학생 대상 레고 프로그램이 추가돼 시민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블록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적 활동 속에서 인지-감성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2025 어울림문화학교 3학기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 커리큘럼 등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2008년 개관해 18년간 운영 중인 고구려대장간마을 목조 야외 세트가 노후화로 인해 본래 용도가 상실돼 안전상 문제로 철거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구려대장간마을 목조 야외 세트는 드라마 '태왕사신기', 영화 '안시성' 등 촬영 장소로 쓰였으며 구리시민 등 관람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러나 2023년 정밀안전 점검 결과, 대부분 시설물이 'D등급(긴급한 보수 및 사용 제한 여부 결정 필요)' 판정을 받고, 안전 문제로 2023년 6월부터 출입이 통제됐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시행한 '고구려대장간마을 시설물 운영 관련 타당성조사 용역'에서도 대부분 변위와 구조체 문제, 함수율 높음 등이 확인돼 사용이 불가하다는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구리시는 세트 12개 동 철거를 결정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세트 철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니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세트는 철거되지만 고구려 유적을 관람할 수 있는 2종 박물관은 정상 운영되니 많은 관람객이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목조 세트를 오는 9월까지 해체할 계획이며, 이와 별개로 국가 지정 문화유산인 아차산 일대 보루군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시책 발굴은 적극 추진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기획재정부 주관 '2025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수도권 제1순환선(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퇴계원IC부터 판교JCT까지 약 31.5㎞ 구간을 지하고속도로로 신설하며, 수도권 제1순환선 상습 정체 해소와 왕숙-다산 등 신도시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역 인프라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4조6550억원 규모로, 수도권 제1순환선 최초 지하화 사업이자 경기동북부를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인해 남양주시는 교통 정체 해소, 도심 환경 개선, 물류 효율 향상 등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핵심 시정 과제로 삼고 △GTX-B 착공 △별내선 개통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수석대교 조기 착공 △중부연결고속도로 추진 △제2경춘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전방위 교통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이번 지하고속도로 사업 역시 남양주시가 국회,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을 수차례 들러 고속도로 지하화를 강력히 요청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이번에 통과될 수 있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남양주 미래 100년을 여는 대전환의 계기이자 시민 삶을 바꾸는 교통혁신 출발점"이라며 “3기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남양주를 관통하는 핵심 도로축 확보로 지역 균형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 후속 행정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상 더 이상의 연결'을 목표로 수도권 최고 교통허브도시 실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생연동 생골사거리부터 동연사거리까지 약 1.12㎞ 구간에 대해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평화로 인근에 밀집한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노후된 '75주택'을 철거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평화로(구 국도 3호선)는 1975년 정부의 국토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조성된 도로로, 양주시에서 연천군까지 이어진다. 국도 3호선 우회도로가 개통되기 전인 2023년 5월까지 동두천의 대표 간선도로 역할을 수행했다. 이 도로 주변에 위치한 '75주택'은 1974년 제럴드 포드 미국 대통령이 동두천 주둔 미2사단 방문을 계기로, 도시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조성된 건축물이다. 당시 판자촌을 가리기 위해 급히 지은 2층 건물 297동이 1975년 완공되면서 '75주택'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들 주택은 한때 평화로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했지만, 현재는 건물 노후화와 관리 부실로 다수의 공-폐가가 방치돼 있다. 이로 인해 도시 흉물로 전락하며 동두천의 낙후 이미지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을 따라 초-중-고교 5곳이 밀집해 있어, 좁은 인도와 공-폐가로 인한 통학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밤에는 인적이 드물어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전체 정비 구간 중 생골사거리에서 동연사거리까지를 우선 정비 대상으로 정하고, 해당 구간의 75주택을 철거한 뒤 보행로를 확장하고 잔여 공간에는 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낙후된 도시 공간을 미래지향적인 도시 이미지로 탈바꿈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영득 도로과장은 14일 “오는 16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 홍보와 병행해 하반기부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지역교통안전협의체는 긴급차량이 출동하는데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좁은 골목길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영상을 만들어 무료 배포했다. 이번 영상 제작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책 일환으로 좁은 골목길에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이 지연되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영상 제작은 의정부소방서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통합청사와 평소 불법 주정차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촬영했다. '긴급 출동 중이던 소방차가 멈춘 사연'이란 제목이 달린 이 영상은 시민에게 현실적인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제 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실무자들이 직접 출연해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다. 영상은 총 2분 분량으로 구성돼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의정부시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에 게시됐으며, 관내 주요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 TV를 통해서도 송출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4일 “소방차의 길은 곧 생명의 길이다. 좁은 골목길의 불법 주정차는 단순한 교통 문제를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모든 시민이 이 영상을 보고 다시 한번 주차 문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지역교통안전협의체는 의정부시,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으로 구성돼 관내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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