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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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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감성 역주행’ 교외선 타고 양주 일영-장흥-송추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때 기타를 둘러메고 송추계곡 모닥불 앞에 모여 청춘을 노래하던 시절, 그 마음이 교외선과 함께 되살아나고 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 느릿하게 달리는 교외선 열차와 창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산과 들판은 어느새 우리를 '그때 그 시절'로 데려간다. 2025년 '교외선'이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하면서 단순한 철로 복원이 아닌 시간 복원이 이뤄지고 있다. 열차가 닿는 곳곳의 풍경은 예전보다 더 따뜻하게 손짓한다. 특히 양주시 장흥은 추억 속 앨범에서 걸어 나와 환하게 웃는다. 양주시는 올해 '장흥 관광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시 한번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되살릴 준비를 마쳤다. 청춘 감성과 설렘이 머무는 장흥에서 그동안 잊고 지낸 '그 시절 나'를 다시 만나보면 어떨까. 교외선이 뿜어내는 묵직한 엔진음이 철길을 따라 낮게 깔리면 승객은 말없이 창밖을 응시하게 된다. 빠르게만 흐르는 도시 일상에선 좀처럼 만날 수 없는 풍광이 흘러간다. 교외선은 고양 대곡역에서 출발해 일영-장흥-송추를 지나 의정부에 닿는 단선 비전철 노선으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된 뒤 21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하루 왕복 20회, 한적한 시골 간이역을 천천히 지나며 특유의 여유와 낭만을 선사한다. 짧지만 진한 이 여정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추억의 복원'이자 '마음의 환기'다. 교외선은 말한다. “가끔은 '조금 느린 속도'가 가장 멀리 데려다줄 수 있다고." 특히 중간 정차역인 장흥-송추는 한때 수도권 최고 피서지이자 청춘들 여행지로 사랑받았다. 지금은 예술과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신해 교외선 재개통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요한 산자락 아래, 조용히 햇살을 머금고 있는 '일영역(日迎驛)'은 도시와 연결을 잠시 끊고 싶은 이들에게 숨 같은 공간이다. 이름처럼 하루 중 가장 따뜻한 빛을 온전히 받아내며 사람 마음까지 환하게 비춘다. 일영역은 과거 일영유원지와 함께 수도권 청춘의 대표적인 MT 장소로 이름났다. 이 간이역은 옛 정취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단정하게 리모델링돼 이제는 '포토 스팟'이자 '감성역'으로 부각됐다. 이곳은 대중문화 속에서도 자주 얼굴을 내비쳤다. BTS의 '봄날' 뮤직비디오 속 첫 장면,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두 주인공이 타임캡슐을 묻고 기차역에서 헤어지던 장면이 바로 일영역에서 탄생했다. 속도보다는 방향이, 효율보다는 기억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영역은 오늘도 반추케 한다. 흔히 벚꽃을 보며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는 아름다움'을 말한다. 하지만 일영 일대에는 조금 늦게 피어나 조금 더 오래 머무는 '특별한 봄길'이 있다. 바로 '매내미 벚꽃길'이다. 일영역에서 멀지 않은 이 길은 아늑함과 한적함을 안겨준다. 특히 개화 시기가 늦어 수도권 '마지막 벚꽃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그저 꽃비를 맞으며 걷기만 해도 평안이 찾아든다. 포토 스팟도 SNS 인증도 절로 잊히게 할 만큼 아름답다. 매내미 라는 이름 내력도 흥미롭다. 춘향 묘가 이쪽에 있었다는 설에 따라 정체를 숨기기 위해 어머니 월매의 '매(梅)'와 남원의 '남(南)'을 합쳐 '매남'이라 불렀고 이후 매내미로 변했다고 한다. 매내미 벚꽃길 끝에는 공릉천과 맞닿은 남경수목원이 기다린다. 물길과 꽃길이 나란히 흐르며 완성한 풍광은 그 자체로 한 폭의 봄 수채화와 같다. 아쉬운 봄을 좀 더 붙잡고 싶은 이들이라면 지금 바로 매내미 벚꽃길로 떠나볼 시간이다. 교외선을 타고 장흥역에 내리면 '예술 산책'이 기다린다. 버스를 타고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를 따라가면 청암민속박물관, 가나아트파크,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등 4개 명소가 순서대로 펼쳐진다. 청암민속박물관은 2만평 부지에 1만2000여점 민속 유물이 전시돼 있어 살아있는 '시간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청암민속박물관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가나아트파크가 기다린다. 1984년 국내 최초 사립미술관으로 시작된 이곳은 전시 공간은 비롯해 어린이체험관, 조각공원, 목마놀이터, 공연장, 레스토랑까지 갖춘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우치다 시게루, 반시게루, 장 미셸 빌모트가 설계한 건축미는 동양의 절제미와 서양의 감각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국내 최초 피카소어린이미술관은 아이들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인기가 많다. 장흥관광지 언덕 위에는 장욱진 화백의 작품세계를 담은 미술관이 있다. 단순하고 소박한 소재 속에 담아낸 깊은 사유가 전시 공간에 가득하다. “나는 심플하다"라고 말한 장욱진 화백 속내가 큰 울림을 준다 미술관 자체도 세계적 건축가 최-페레이라가 설계해 김수근 건축상, BBC 선정 8대 신설 미술관에 등재될 만큼 독창적인 건축미를 자랑한다. 올해는 기획전 '상상정원'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있다. 길 건너엔 민복진미술관이 나란히 서 있다. 사랑을 주제로 독보적 조형미를 보여준 작가 민복진 조각이 전시되며, 현재는 해방 세대 조각가 4인의 인체 조각을 조망하는 특별전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이 진행 중이다. 두 미술관은 통합 발권이 가능해 한장 티켓으로 두 공간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장흥에서 문화예술 깊이를 만끽한 이들에게 송추계곡과 북한산은 녹지 힐링을 안겨준다. 송추역에서 도보 15분 거리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입구에 닿는다. 북한산 중심에는 웅장한 자태의 오봉이 우뚝 서 있다. 다섯 개 기암괴석이 하늘을 향해 치솟은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일순 숨을 멎게 한다. 송추역 인근은 오래전부터 '맛의 거리'로 불렸다. 로컬 맛집이 그만큼 즐비하다. 시골 밥상처럼 따뜻하고 정성스러운 맛이 일품이다. 송추계곡과 북한산은 장흥 예술 기행을 자연의 여운으로 잇는 가장 완벽한 마무리 코스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9일 철산도서관에서 '2025 올해의책 선포식'을 열고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독서운동 출발과 올해 독서문화 확산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선포식 1부는 독서 릴레이 시민 대표 3명이 함께 2025 올해의책을 선포하고 릴레이 도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어 일반, 청소년, 어린이 부문별 올해의책을 시민이 직접 낭독했다. 2부는 일반 부문 선정 도서인 김금희 작가의 를 주제로 북토크가 열렸다. 사회는 한소범 한국일보 기자가 맡아 작가와 함께 집필 배경과 뒷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 소통했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광명시는 독서릴레이, 북콘서트, 독서토론 등 다양한 '책 한 권 함께 읽기' 연계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선포식에서 “이번 행사가 2025 올해의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 읽는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독서 진흥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마산동 소재 자원화센터 굴뚝을 스테인드글라스와 아트조명으로 이뤄진 공공미술 작품 '빛의 굴뚝'으로 바꿨고, 18일 점등식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높이가 80미터나 되는 '빛의 굴뚝'은 이날 12분간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공개됐다. 시민은 생동감 넘치는 조명예술에 탄성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빛의 굴뚝'은 손승희 스테인드글라스 작가와 김혜경 미디어 아트 작가가 참여해 제작됐다. 손승희 작가는 대형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낮 동안 자연광으로 채색된 풍광을 담아냈고, 김혜경 작가는 다채로운 LED 아트조명을 입혀 밤 동안 화려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빛의 굴뚝'은 자원화시설이 일상 속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선보여 공공미술 선도 사례로 기능할 공산이 크다는 평가다. 특히 현재 이용 중인 자원화시설을 예술로 재창조한 사례는 전국 최초여서 눈길을 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점등식에서 “빛의 굴뚝은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든 김포를 상징하며 김포가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누산리 철탑도 문화시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정적 시설을 하나하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특색을 살리지 못했던 자원을 발굴해 새로운 명소로 바꿔나가고 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계양천 벚꽃산책길, 봉성산 전망대가 그 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도심 속 거리에, 호숫가 산책길엔 완연한 봄햇살을 머금은 벚꽃잎이 살랑이는 바람 따라 꽃비를 쏟아내고 있다.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시민들 마음엔 따스한 봄기운이 스며든다. 시흥시 전역이 분홍과 하양이 어우러진 봄빛으로 물들었다. 시청로 벚꽃길을 비롯해 연꽃테마파크, 소래산, 물왕호수, 갯골생태공원 등 시흥 주요 명소에는 봄을 만끽하려는 시민 발걸음이 분주하다.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는 시민은 벚꽃 풍경 속에서 일상의 여유를 즐기며 봄꽃이 전하는 기쁨과 여유를 온몸으로 느낀다. 화사하게 피어난 시흥의 벚꽃 풍광은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오는 23일 '세계 책의날'을 앞두고 세계 도서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 '세계 100대 도서'를 오는 30일까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미국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도서들로 구성됐다. 한국 도서로는 이민진 작가의 , 한강 작가의 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인문-사회-역사-문학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도서와 현대사회 흐름을 담은 화제작까지 망라돼 있어 나이와 관심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기획전은 도서관 운영 시간(평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에 맞춰 진행된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20일 “이번 책 큐레이션 전시는 시민과 책을 더 가깝게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지역서점 연계 책 큐레이션 '영화나 드라마화된 문학작품' △원화 전시 '달님이랑 꿈이랑'(사계절 출판사)를 상설 전시로 운영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18일 참여해 저출생과 고령사회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 주관으로 기획됐다.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하고자 작년 10월부터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천영기 통영시장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태백시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을 각각 지정했다. 이민근 시장은 캠페인에서 “인구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안산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불균형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출생축하금 지급을 비롯해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청년 주거 안전망 구축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천영기 통영시장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태백시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을 각각 지목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과 관련된 개정 내용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별관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개정된 도시정비법이 6월4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안양시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 절차, 토지등소유자 정의 및 동의방법, 추진위원회 구성 등 도시정비법 개정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주민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양시는 도시정비법에 따라 수립한 '2030안양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을 내달 고시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에는 △신규 정비예정구역(24곳) △용적률, 기반시설 등 부문별계획 △단계별 추진계획 등 도시기능 회복이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구를 계획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도시정비법 개정 사항을 적극 반영해 주민의 추진 의지에 따라 정비계획을 입안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주민 주도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본계획 변경으로 노후 주거지역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주민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보건소는 최근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및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으니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20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절기에 A형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은 경우라도 B형 인플루엔자에 재감염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아야 한다. 안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기침 시 마스크 착용 등 기침 예절 실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실내는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하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은 예방접종 참여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발생 시 빠른 의료기관 방문 등을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아-청소년에서 인플루엔자 발생이 높게 나타나는 만큼, 학교와 가정에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며 “또한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4-2025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 노인(1959.12.31. 이전 출생자) △임신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소아(2011.1.1.~2024.8.31. 출생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인터컨티넨탈 싱가포르에서 크레이그앤비치 기업과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 컨설팅과 식물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와 크레이그앤비치는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60만㎡, 700억원 규모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상호 간 지원을 약속했다. 크레이그앤비치(Craig & Beach Investment, Inc.)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 및 컨설팅 회사로 상업-주거 부동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미개발 토지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환 시장은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유리한 지리적 조건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고양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요한 크레이그앤비치 대표는 이에 대해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양에 바이오 분야 등 다방면으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면서 공립식물원과 수직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개발 계획안을 수립했다. 특히 호수공원, 공립식물원, 공급처리시설을 연계한 에코 플로우 파크(Eco Flow Park)를 조성할 방침으로, 지하 공급처리시설 열에너지를 상부의 공립식물원(온실)과 인접 산업시설 스마트팜에 활용해 토지 효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크레이그앤비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 프로젝트에 적합한 투자를 확보하고, 각종 금융 분야 전문가들 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양시가 계획하는 식물원 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내 글로벌 기업들을 만나 투자 유치와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싱가포르 최초의 식품 전용 인큐베이터이자 엑셀러레이터인 이노베이트 360(Innovate 360)과는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식품 관련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IHG)아시아 본사와 경제자유구역 내 호텔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IHG 측은 오는 7월 고양시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IHG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호텔그룹으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6000개 이상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럭셔리&라이프스타일(L&L) 브랜드를 앞세워 추가 한국 시장 공략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싱가포르 국립암센터에선 고양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바이오-의료산업의 핵심 거점 조성을 위한 전략적 논의가 이뤄졌다. 고양시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등 글로벌 의료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의료산업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교문동(구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서 교문1동행정복지센터 건립 착공식을 17일 개최했다. 교문1동행정복지센터 건립은 지난 1987년 건립 이후 38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협소한 청사를 완전히 철거한 후 새롭게 확장-신축하며 총 100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주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넓은 신청사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건축면적 416㎡, 연면적 1816㎡ 규모로 조성되는 신청사 내에는 지하 1층 주차장과 기계실, 지상 1층 공동식당-제설창고 등을 비롯해 각종 창고 시설을 마련해 주민과 직원 모두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층에는 민원실-복지상담실-동장실-회의실이 배치돼 행정 서비스 기능이 집중되며, 3층에는 문화교실, 다목적실-주민자치 사무실, 그리고 4층에는 1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강당이 조성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착공식에서 “오늘 첫 삽을 뜨는 교문1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께서 내 집처럼 편안하게 방문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충분히 반영했다"며 “교문1동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 행사와 활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할 청사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도서관의날(4월 12일)과 장애인의날(4월 20일)을 기념해 공공도서관 기반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 '함께하는 열린도서관 챌린지'를 본격 추진 중이다. 함께하는 열린도서관 챌린지는 장애인이 독서환경에서 겪는 불편을 시민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이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는 방침 아래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약용도서관을 시작으로 관내 13개 공공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시민은 △독서확대기 체험 △청각장애인용 자막 체험 △소근육 발달장애 체험 등을 통해 장애인 시선에서 도서관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지자체 소속 시각장애인 공무원(양주혜 주무관)이 장애 당사자로서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관내 모든 공공도서관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데, 이는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 12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첫선을 보인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체험을 통해 장애인 독서법을 새롭게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였다", “도서관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체험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등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양주혜 주무관은 19일 “장애인이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데는,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기에 이용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양주시 도서관이 장애와 비장애 경계를 넘어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비장애인 이해를 도와 모두가 독서문화를 향유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 도서관운영과 소속인 양주혜 주무관은 유튜브 채널 '시시각각'을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이며, 학교-동네서점 등 다양한 곳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 진행 등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7일 시청 광장에서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인 호산 스님, 남양주시의원, 신도,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및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불자 동아리 지원금 전달 △발원문 낭독 △전법 선언 △봉축탑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와 시민 화합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호산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남양주시청 앞에 설치한 연등과 점등탑 빛이 남양주 발전에 상상 더 이상으로 더욱 찬란한 빛깔을 입히기를 기원한다"며 “봉축법요식 등을 간소하게 진행하고 절감된 비용은 산불 피해 성금으로 보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에서 “이 뜻깊은 행사를 정성껏 준비한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께 깊이 감사하다"며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신 위대한 뜻을 다시금 새기고, 우리 모두가 세상의 빛이 되어 자비와 광명이 가득한 남양주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축탑과 전통 연등은 내달 13일까지 남양주시청 광장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난달 경북 의성, 안동, 영덕과 경남 산청을 휩쓴 대형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깊은 상처 복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주시도 시민 정성을 모아 나눔 연대의 물결에 힘을 보탰다. ​양주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식을 열고 총 6131만6000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관내 20개 사회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함께하는 마음'이란 메시지를 공유하며 이웃과 연대감을 되새겼다. 이번 성금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41개 단체와 개인이 총 4966만6000원을 기탁했으며 여기에 양주시 공직자도 1165만원을 보탰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성금 기탁식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준 시민 모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양주시민 마음이 전달돼 이재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병원 하나 없고 약국조차 너무 멀기만 한 곳에 거주하는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9년째 한결같이 운영하고 있다. 이동보건소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찾아갈 병원조차 없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와 도움의 손길을 슬그머니 내미는 키다리아저씨와 다름없다. 글자 그대로 의료 사각지대에선 더욱 그렇다. 지난 2016년 첫 출발한 뒤 이동보건소는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관내 37개 통-리 거점 경로당 66곳을 정기적으로 찾아가며 건강 검진 및 상담, 기초 진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혈압 △혈당 △골밀도 △빈혈 검사 등 기본 건강 상태를 살핀다. 지난달 말까지 약 1700명이 이동보건소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부터 이동보건소는 단순 진료를 넘어 예방과 돌봄까지 품는다. 감염병-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은 물론 △구강보건 △치매 예방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촘촘히 제공 중이다. 이제 양주시 이동보건소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시민 곁에서 함께 숨 쉬는 '제2 보건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19일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의료 취약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건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보건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 진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노인 일자리를 다양하게 창출하기 위해 '양평시니어클럽' 개관식을 1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오혜자-윤순옥 양평군의원,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테이프 자르기, 기관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관식과 함께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도 진행되며, 일자리 참여자가 노인일자리 선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인상 재정립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양평군은 노인일자리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양평시니어클럽 설치 계획을 수립해 왔다. 또한 작년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법인으로 사회복지법인 '위드-캔복지재단'을 선정하고, 올해 1월 양평시니어클럽 설치를 완료했다. 전진선 군수는 개관식에서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에게 활기찬 사회활동을 제공하고 어르신의 다양한 사회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개발이 양평시니어클럽 역할"이라며 양평시니어클럽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양평시니어클럽은 11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노인 270명을 모집해 4월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며 양평군은 현재 5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35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파주읍 연풍리에 소재한 성매매집결지 내 자칭 '여종사자모임 자작나무회'는 파주시가 당사자와 협의 없이 강제 철거를 추진해 생존권과 주거권을 위협하는 인권 침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며 “정당한 행정 집행을 '강제 철거'라 폄훼하며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는 자작나무회 측 주장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천명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에 소재한 성매매집결지 내 자칭 '여종사자모임 자작나무회'는 파주시가 당사자와 협의 없이 강제 철거를 추진해 생존권과 주거권을 위협하는 인권 침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파주시는 정당한 행정 집행을 '강제 철거'라 폄훼하며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는 자작나무회 측 주장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성매매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른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지난 2023년 발간한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으므로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여성의 몸을 사고파는 성매매는 인간 존엄을 파괴하는 행위로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에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성착취를 중단시키고 사람과 사람이 평등하게 관계 맺는 건강한 사회를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는 이번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첫 번째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2023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년 4개월 동안 13번에 걸쳐 면담을 가졌습니다. 13번의 면담 중에서 성매매피해자가 참석하지 않았던 적은 단 두 번에 불과합니다. 파주시가 성매매피해자와 협의 없이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추진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면담에서 성매매 업주와 성매매피해자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3년간 유예해달라"는 주장만 반복해 왔습니다. 법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불법을 묵인하고 성매매피해자를 방치해달라는 요구는 협의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아울러 면담에 참여하지 못했던 성매매피해자가 더 많고 참여했다 하더라도 본인의 진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파주시는 15명의 탈성매매 및 자활 지원 신청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성매매집결지에서 어떤 목소리도 내지 못한 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성매매피해자가 더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 번째 파주시는 강제 철거로 성매매피해자의 주거권을 위협하지 않았습니다. 성매매집결지 내 주택을 불법으로 개축하거나 증축한 82개 건물에 대해 파주시는 2023년 2월부터 △위반건축물 시정명령 통보 △이행강제금 부과예고 통보 △이행강제금 부과 통보 △행정대집행 계고 통보 △이행강제금 체납 납부 독촉 및 압류예고 알림 △행정대집행 영장 발부 △행정대집행 대상 건축주와의 현장 설명 등을 통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추진해 왔습니다. 파주시는 건축주가 자진 철거한 40개 건물을 제외하고 2023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성 구매자를 호객하기 위해 여성들을 전시하는 유리방, 창고로 활용되고 있는 조립식 판넬, 비가림을 위한 경량 철골 등을 중심으로 행정대집행을 실시하였습니다. 주거에 필수적인 방, 부엌, 욕실 등에 대한 철거는 단 한 곳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파주시가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매입한 건물에 대해 리모델링을 위한 철거를 진행하고 있으나 매입 당시부터 세입자는 없었습니다. 파주시가 성매매피해자의 주거권을 위협하며 강제 철거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파주시는 2023년 5월,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함으로써 성매매피해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며 탈성매매와 자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활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2년간 생활비, 주거비, 직업훈련비와 탈성매매 후 2년이 경과된 시점에는 자립지원금도 지급됩니다. 성매매로 인한 피해를 치유하기 위해 법률 지원과 의료 지원도 병행됩니다. 파주시는 현재까지 15명을 자활을 돕고 있습니다.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기 위해 성매매피해자를 길거리로 내몰지도, 생존권을 위협하지도 않습니다. 성매매피해자가 원하는 지역에 집을 구해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매달 생활비, 월세, 직업훈련비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1인 기준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급여와 비교하더라도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파주시가 인권 감수성 없이 성매매집결지를 강제 폐쇄하고 있어 성매매피해자의 생존권과 주거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착취를 묵인하고 방조하라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미 2000년 팔레르모 협약을 통해, 한국사회는 2023년 「인신매매등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통해 성매매를 인신매매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인신매매를 방지하는 것, 그것만이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이희성 김포시의원, 라피아노2차 재산권 보장 촉구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희성 김포시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시는 라피아노2차 입주민의 재산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희성 의원은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에 위치한 '라피아노2차' 104세대 주민은 라피아노2차를 아파트와 같은 구분등기로 이해했으나 계약 후 '지분등기'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며 “부동산 중개업소는 '지분등기된 주택은 취급하기 어렵다'며 외면하고, 지분등기 상태에선 주택연금 가입이 불가능하며, 집주인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역전세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전세보증금 가입 불가로 전세계약 기피 △전월세 입주 기피로 공실율 발생에 따른 경제적 피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자동적용 불가 △지분등기 기피현상으로 현재까지 매매 건수 0건 등을 부연했다. 특히 지분등기 특성상 한 세대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강제경매에 넘어가게 되면, 공동지분인 옆집도 함께 경매로 넘어가는 경매 도미노 위험을 경계했다. 이희성 의원은 “이런 불합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입주민들은 국토교통부에 질의를 통해 다가구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용도 변경하는데 법적 제한이 없고 허가권자인 김포시장에 권한이 있다는 점을 알고 김포시장실에 탄원서까지 접수했으나 답변은 지연되고 있다"며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이 문제에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여달라. 각종 개발사업에서 이런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역설했다. 다음은 이희성 김포시의원이 김포시 라피아노2차 입주민 재산권 보장 촉구를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본 의원은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에 위치한 '라피아노 2차' 104세대 주민이 겪는 심각한 재산권 침해 문제를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김포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및 처리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라피아노 2차는 2018년 태영건설과 (주)RBDK하임이 공동 시행으로 김포한강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 53개 필지에 건축한 주택단지입니다. 각 필지당 1개 동에 벽을 맞대어 2세대가 거주하는 땅콩주택 구조로 총 104가구를 세대 분양하였습니다. 주민은 시행사가 모델하우스를 통해 분양했기에 당연 아파트와 같이 구분등기로 이해했으며, '분양 당시 시행사로부터 지분등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매입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약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지분등기'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인지하게 됐습니다. 라피아노 2차는 시작부터 문제가 있었습니다. 해당 주택부지는 R2(일반형 택지)로서 국토계획법 상 제1종전용주거지역입니다. 제1종전용주거지역에서 단독주택은 건축이 가능하나, “다가구주택은 제외"로 명확하게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1개 동에 2가구인 다가구주택이 가능하도록 되어 피해자를 양산한 촌극이 시작됐습니다. 법에도 없던 것이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으로 해당 지역에 다가구주택이 허가되면서 시작된 이 문제는 다음과 같은 피해를 유발하였습니다. 젊은 부부인 A씨는 생계를 문제로 이사를 하려고 하였으나, 지분등기로 인해 5년째 집을 팔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는 '지분등기 된 주택은 취급하기 어렵다'며 외면합니다. 노부부 B씨는 은퇴 후 주택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려 했으나, 지분등기 상태에선 주택연금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생계 대책을 잃었습니다. 세입자 상황도 심각합니다. 세입자 C는 전세 만기가 되어 보증금을 돌려받으려 했으나, 집주인은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전세금을 반환할 수 없다며 오히려 월세를 주겠다고 제안해 역전세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역전세 상황은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주거 문제와 재산적 피해를 야기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세 가지 예시 외에도 △전세보증금 가입 불가로 전세계약 기피 △전월세 입주 기피로 공실율 발생에 따른 경제적 피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자동 적용 불가 △지분등기 기피 현상으로 현재까지 매매 건수 0건 등 열거하기 어려운 문제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무서운 것은 '경매 도미노' 위험입니다. 지분등기 특성상 한 세대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강제경매에 넘어가면, 공동지분인 옆집도 함께 경매로 넘어갑니다. 우리 헌법 제23조에 “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취득한 물건 또는 자산에 대한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권리를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라피아노 2차 주민은 주택을 구입했는데 집주인이 될 수 없는 억울한 상황으로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 중 재산권이 침해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불합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입주민은 계약 초기 지분등기의 심각한 문제점을 인지한 후, 2019년 김포시 도시국장실에서 지방세담당자, 인허가담당자, 시행사 등 주요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공신력 있는 회의 자리에서 실무팀장으로부터 향후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유지 기간 종료 후 용도를 다세대(구분등기)로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시행사는 이를 적극 홍보하고 그 결과 빠른 시일 내 재분양을 완료했습니다.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유지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부터, 입주민은 업체에 의뢰해 가며 노력했지만 다세대로 용도변경은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입주민은 국토교통부 질의를 통해 다가구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용도 변경에는 법적 제한이 없고 허가권자인 김포시장님에게 권한이 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여러 창구를 통해 질의하고 김포시장실에 탄원서까지 접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김포시장님과 관계부서 공직자 여러분! 우리 김포시가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주십시오. 시민 목소리에 응답해 주십시오. 우리 김포시는 성장하는 도시입니다. 콤팩트시티 등 개발사업 시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공무원들은 각별히 신경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한종우 김포시의원 “시민들 김포시의회 무용론 거론”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종우 김포시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시의회 과연 시민 대의기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를 발표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종우 의원은 2024년 후반기를 보내며 김포시의회에는 51만 시민도, 2000여 공직자도, 언론인도, 퇴직공직자에 대한 예의도, 동료애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절감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김포시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는 수준이 아니라 마비시킬 정도의 수준이고, 이는 공직자의 정당한 공무수행을 차단하거나 방해하는 역할만 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런 행태에 김포시민들은 김포시의회가 필요없다는 무용론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는 김포시민을 위해 정치를 하지 않고 정치에 김포시민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예산 심의와 관련해 “사업 시기가 일실돼 많은 부서가 민원에 쩔쩔 매고,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며, 2000여 공직자를 불안에 떨게 하고 최소한 급여 인상분도 위협을 받아야 했다며 지금의 행태는 특권의식에 사로 잡힌 비참한, 오만한 권한만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다음은 한종우 김포시의원이 '김포시의회 과연 시민의 대의기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를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본 의원은 2024년 후반기를 보내면서 김포시의회에는 51만 시민도, 2천여 공직자도, 언론인도, 퇴직공직자에 대한 예의도, 동료애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고 느꼈습니다. 그저 정치적 이념만을 위해 부역자가 되고, 공정과 상식은 무시되고, 편협한 시각과 비양심적 자세로 예산을 난도질하는 권한 밖의 모습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시민 알권리를 억압하고 극단적으로 집단이익만을 강조하는 정치, 그 속에서 저는 전체주의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2025년도 준예산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집행부의 손과 발이 묶이고, 입에는 재갈을 물려 뻥끗하지 못하는 예산안에 우리는 합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치 이 예산 합의가 평화로이 여야 합의로 이뤄진 것처럼 포장하는 일부 의원 말속에 저는 그 이중적인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합의에는 시민의 눈도, 귀도, 독거노인의 외로움과 배고픔도, 언론의 자유도 모두 사장됐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다 알 것입니다. 올해 들어서도 김포시의회에 존재하는 것은 전체주의에 입각한 듯한 편협과 사심, 증오심으로 복수의 칼을 휘두르고 또다시 시민은 안중에 없는 그저 내 뜻을 관철시켜 너를 죽이겠다는 어리석은 행태만 존재합니다. 본분의 망각을 넘어서 자멸의 길로 가고 있음을 저는 분명히 보고 있습니다. 거리에 내걸린 현수막에 시민은 이렇게 말합니다. 시의회가 시민에게 정말 필요한가라는 의문 속에 시의회는 필요없다라는 무용론을 이야기합니다. 왜일까요? 시민을 위해 정치를 해야 함에도 정치에 시민을 이용하는 모습 속에 시민은 치가 떨리고 분노에 찬 목소리로 우리를 찢어 버립니다. “너희 같은 것들이 무슨 시의원이냐?"라며 의회 앞에 세워진 수많은 조화와 거리에 내걸린 시의회는 죽었다는 의미의 검은 현수막…, 참으로 비참하지 않습니까? 2024년 추경과 2025년도 본예산, 그리고 2025년도 1차 추경에서 그리고 2차 추경에서도 전체주의가 지배하는 것 같은 느낌을 저는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시민을 볼모로, 2천여 공직자를 볼모로, 어르신을 볼모로, 언론인을 볼모로 예산을 다뤘습니다. 김포시의회 의원이 그렇게 대단합니까? 지난 1차 추경 회기 기간에도 일부 의원은 날마다 탄핵 집회에 가서 본인이 마치 나라를 구하는 정의의 사도인 양 SNS에 글을 올리는 걸 봤습니다. 나라를 구하시겠다는 분들이 김포는 지키고 있습니까? 마음은 콩밭에 가 있으니, 예산심의가 제대로 이뤄질 리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내 집도 못 지키는 분들이 나라를 구하겠다니 참 우스운 일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자격을 의심해 볼 수밖에 없는 내용이 있습니다. 어느 언론 기고에 이번 추경은 김병수 김포시장의 치적 쌓기에 급급한 예산이라고 말합니다. 치적의 또 다른 말은 공적입니다. 그렇다면 야당 의원들도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적이 못마땅해 이렇게 예산을 찢고 난도질하는 것은 아닌지 충분히 의심해 볼 만합니다. 지금 김포시의회는 페어플레이도, 김포 발전도 없습니다. 무능하고 특권의식으로 포장된 그런 의원은 사퇴하십시오.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이것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마지막 충언입니다.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오강현 김포시의원 “폐업 속출, 소상공인 긴급대책 필요”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은 18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위기의 소상공인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를 발표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강현 의원은 “고금리, 경기침체, 물가상승이란 삼중고가 겹치며 많은 소상공인이 심각한 경영난에 내몰리고 있다"며 “소상공인 폐업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로 끝나지 않고 지역 상권의 공실 증가와 유동인구 감소를 초래하고 추가 폐업을 유발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포시는 2025년 예산 편성 기본방향에서 건전한 지방재정과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목표로 제시하며, 재정-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도 본예산에서 지역경제 육성은 작년에 비해 12% 감소했으며, 1회 추경에선 일부 사업에 그치고, 2회 추경안에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은 없다"며 “이는 인근 지자체들은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는 인근 지자체들과 다른 행보"라고 질타했다. 오강현 의원은 “김포시도 소상공인이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며 실질적인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역화폐와 연계된 소비 진작 대책 강화 △배달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지원 확대 △긴급지원기금 조성으로 위기대응체제 구축△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생활밀착형 지원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다음은 오강현 김포시의원이 위기의 소상공인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김포시 소상공인들은 오늘도 지역경제의 최전선에서,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치열한 생존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고금리, 경기침체, 물가상승이란 삼중고가 겹치며, 많은 소상공인이 점점 더 심각한 경영난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한 소상공인은 “매출은 줄어들고, 임대료와 인건비는 계속 오르는데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고 토로합니다. 우리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이들의 어려움은 곧 김포시 지역경제 전체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김포시 생활밀접업종인 소매업, 서비스업, 음식업 개업 대비 폐업 비율은 2022년 2분기 51%에서 2024년 2분기 91%로 급증했습니다. 소상공인 폐업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는 지역 상권의 공실 증가와 유동인구 감소를 초래하고, 매출 감소로 이어지며 추가 폐업을 유발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이는 생활 인프라 악화와 김포시 인구 유출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실제로 2024년과 2025년 인구를 비교해 보면 내국인은 늘지 않고 오히려 줄었습니다. 김포시는 2025년 예산 편성 기본방향에서 건전한 지방재정과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목표로 제시하며, 재정-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2025년도 본예산에서 지역경제 육성 예산은 전년에 비해 오히려 12% 감소했습니다. 또한 올해 1회 추경에서 소상공인 지원 예산이 전통시장 관련 국비 보조사업 예산 4080만원과 부서 운영비 일부에 그쳤습니다. 이번 2회 추경안에서도 자체 재원으로는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 예산 1500만원과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시설 유지 관리비 142만원만 편성됐습니다. 따라서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은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인근 지자체들은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제 김포시는 피해를 줄이는 수준을 넘어 소상공인이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며 실질적인 정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화폐와 연계된 소비 진작 대책 강화를 비롯해 △배달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지원 확대 △예비비로 편성된 예산 긴급 지원기금 조성으로 전환해 위기대응체계 구축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생활밀착형 상권 분석 기반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간호대-씨앗지역아동센터, 직무연계 봉사활동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 간호대학 소속 봉사동아리 매치(MATCH)와 서울 중랑구 씨앗지역아동센터는 18일 청소년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구성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무 연계형 봉사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간호대학생의 전공 역량을 기반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개인 및 집단 위생교육, 성장기 건강관리 교육,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노인 대상 건강교육을 아동이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세대 연계형 교육으로 확대해 실천적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씨앗지역아동센터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경복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봉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력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주 경복대 부총장은 이에 대해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주도하는 씨앗지역아동센터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청소년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세대 간 소통과 공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초고령사회…고양시, ‘활기찬 노년’으로 대응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말 기준 전국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주민등록 인구 중 20%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은 이제 초고령사회에 돌입했다. 고양시 노인인구는 18만5558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7.3%를 차지하며 오는 2028년 20.6%에 달해 초고령사회로 들어간다. 이에 따라 고양특례시는 노인이 자기 삶에 주체가 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노인 대상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경제활동인구가 지속 감소하며 어르신의 사회참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노년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노인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노후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정책을 지속 확대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약 12% 확대한 예산인 371억8000만원을 투입해 맞춤형 노인 일자리 9291개를 제공한다. 노인 일자리로는 △공익활동 6667개 △경력 및 역량 활용 1448개 △수익 발생 공동체사업 906개 △취업 알선형 270개를 제공하며 고양시니어클럽, 고양실버인력뱅크, 노인종합복지관 등 11개 기관에서 수행한다. 아울러 건강한 노인이 취약노인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돕는 '노노(老老) 케어'를 지속 운영한다. 또한 아동-청소년 세대에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경륜전수활동',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식료품을 관리하는 '식품안전도우미' 등으로 노인이 성취감을 얻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수익 창출이 가능한 민간시장형 노인일자리를 적극 시행한다. HACCP 인증을 취득한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하는 '행주농가' 사업, 재봉틀을 활용해 봉제품을 생산-판매하는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을 운영한다. 고양시니어클럽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GS25시니어 편의점'은 작년 전국 사업으로 확대되며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노인종합복지관 회원 수는 8만7278명으로 일일 평균 이용자 수는 6582명에 달한다. 고양시는 관내 3개 노인종합복지관에 올해 188억원(국-도비 포함) 사업예산을 보조해 노년층이 건강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이 직접 방송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 '에버그린 방송반'을 운영한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남성 독거노인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 프로그램 '셀프케어 몸 주치의'를,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60대 노인을 대상으로 노년기 재능개발 프로그램 '새신발신고'와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아카데미'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외에도 건강, 평생교육, 돌봄, 일자리,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각각 복지관 특성에 맞춰 60~80개씩 운영한다. 동별 10~15개 운영하는 경로당은 마을 내 자리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친목과 정보를 나누는 장을 넘어 생활체조, 노래교실, 미술교육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고양시에서 운영 중인 경로당은 590여개로 경기도 시-군 중 4번째로 많다. 올해 1월 기준 고양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은 4만5000여명이다. 이 중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돌봄 대상은 3300명으로, 고양시는 올해 취약노인 대상 돌봄 지원을 위해 63.9억원을 투입한다. 고양시는 덕양노인종합복지관 등 10개 돌봄 기관 중심으로 안부 확인, 외출동행, 생활교육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노인인구 10.4명 중 1명에 달하는 치매노인 돌봄도 진료비 지원과 인지기능 저하 예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내 7개 협력 병-의원과 함께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치매 원인 감별검사비를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노인성 질환이나 치매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65세 노인에게는 700곳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요양원 입소 △방문요양-목욕-간호 △주야간-단기보호 △복지용구 대여 등 노인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유효기간을 갱신해야 하는 첫해다. 장기요양기관은 재심사를 통해 기간을 갱신해야 지속 운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더 안전한 시설과 서비스 제공 여건을 갖추기 위해 행정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길이 바뀌면 도시 달라진다”, 의정부시 가속페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도시의 길을 다시 짜고 있다. 맨발로 걷는 흙길, 생활 속 걷기 앱, 지역 골목과 공원 정비, 보행 중심 거리 조성까지.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점차 시민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민8기 의정부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라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걷고 싶은 길을 만들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조성해 시민 삶을 바꿔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9일 “도시를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민이 편안하게 걷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보다 많이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우선 도시, 시민 삶의 질이 보장되고 활력이 살아있는 의정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심 한복판,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걷는 기분은 어떨까. 의정부시는 도심 곳곳에 흙길을 조성하는 '맨발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18일 현재까지 10곳을 조성했고, 올해는 13곳을 추가해 총 23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중랑천 '맨발의 청춘길'은 장암역 인근 물소리 가득한 자연 속에서 시민이 맨발로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형 산책로다. 같은 중랑천변의 '청보리길'은 약 1km에 걸쳐 조성된 녹지길로, 도시 속에서도 초록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걷기 공간으로 시민 발길을 잡아당긴다. 걷기를 일상화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도 구축했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걷기 앱 '모두의 러너'를 출시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걸음 수를 기록하고, 챌린지와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모두의 러너'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연계 사업인 '의정부 걷기왕' 챌린지는 '모두의 러너'를 통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시민에게 소정의 보상을 제공하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공무원) 대상 파일럿 챌린지에는 479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25명이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해당 기간 참가자들의 일 평균 걸음 수는 8414보를 기록했고, 5일 이상 걷기 실천율은 20.9%로 나타났다. 가장 활동적인 요일은 금요일로 집계됐다. 걷기는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건강관리와 공동체 참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시민 중심 걷기문화가 의정부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장암동 '늘품길'은 동막골 굴다리 입구부터 아일랜드캐슬까지 이어지는 작은 길로, 주민에게 계절 변화를 느끼는 '우리 동네 봄길'로 사랑받고 있다. 정비를 마친 송산사지근린공원도 주차장 확충으로 접근성이 개선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고 있다. 아울러 호원2동주민센터 앞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은 한때 출입이 금지됐던 군사시설 부지를 정비해 조성한 녹지 공간으로,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능동 C.STREET는 교육 및 생활 중심 주거지역에 보행 환경과 경관을 입혀 조성한 거리로, 가능역 고가 하부에는 이미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있다. 지역사회와 거리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걷고 싶고 자연스럽게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또한 '망월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망월사역 인근 중심 상권에 보행 중심 거리를 도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오는 6월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의정부 가든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원문화와 걷기 좋은 거리 확산을 목표로 내걸고 △정원 전시 △체험 프로그램 △꽃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인다. 이는 도시가 길을 바꾸고, 시민은 그 길 위에서 변화를 마주한다는 의정부시의 공간 혁신 결정판과도 같다. 의정부시는 시민에게 '걷는 삶'이 어떤 의미인지 묻고 있다. 하루를 정리하고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챙기고 이웃과 연결되는 경험에 의정부시민이 이제 뛰어들 차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양시의회-의정부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45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남양주시장애인시설-기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했다. 조성대 의장과 이정애 부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장애인단체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오늘, 모두의 행복을 담아봄'을 주제로 △함께 걷기 △식전 공연 △장애인의날 기념식(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표창 수여, 축사 및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함께 걷기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 1조로 짝을 이뤄 체육문화센터 일원을 함께 걸으며 서로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이해하는 모습을 통해 참석자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45회 장애인의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장애인의날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짐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화도 월산리에 자연 친화적 동부장애인복지관이 건립되면 동부권역에 거주하는 1만여 장애인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남양주시의회도 적기에 복지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 한 분의 장애인도 소외되지 않고 온전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촘촘한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호시우행(虎視牛行) 자세로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18일 정왕동 녹지 내 맨발길 조성 현장에 들러 시민 건강과 안전을 챙기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현장점검은 오인열 의장을 비롯해 시흥시 녹지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동행했으며, 이미 조성된 시설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오인열 의장은 먼저 곰솔누리숲 3블럭에 위치한 230m 길이의 녹지 내 맨발 황톳길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곳은 작년 시민 요청에 따라 벤치와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으로, 오인열 의장은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하며 이용 시민 안전을 위해 난간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이어 해안녹지 3블럭으로 이동해 시민이 맨발길 이용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추가 편의시설 설치 방안도 논의했다. 이런 편의시설은 시민건강 증진과 녹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곰솔누리숲 7블럭에 들러 오인열 의장은 녹지 조성 및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경관을 가꾸면서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점검한 맨발길 중 정왕동에 조성된 곰솔누리숲 황톳길은 누구나 안전하게 맨발로 걸으며 발바닥 지압을 통해 심신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인열 의장은 “맨발길은 시민건강 증진과 힐링에 큰 도움이 되는 곳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18일 철도 공사 주요 현장 3곳에 들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향후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점검으로 진행됐다. 점검 현장은 △안양여고 사거리(월곶~판교 복선전철 6공구) △비산사거리(월곶~판교 복선전철 6공구) △벌말오거리(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1공구) 공사 현장 등 3곳이다. 현장에서 시공사 관계자들이 공사 현황을 설명하고, 지하 굴착 구간 및 위험 요소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현장점검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관련부서 공무원,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의회 의원들도 각 공사 현장에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안양여고 사거리 현장에는 장명희-윤경숙-이재현-김정중-채진기-곽동윤 의원이 참석했으며, 비산사거리와 벌말오거리 현장에는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해동-이동훈-정완기-허원구-김도현-최병일-강익수-음경택-김보영-장경술-조지영 의원이 참석했다. 박준모 의장은 “근로자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타까운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제302회 임시회 기간 중인 18일 만안구 안양로에 위치한 '아이사랑놀이터'와 '장난감나라'에 들러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보사환경위원들은 아이사랑놀이터의 '자유놀이실'과 '전문놀이실' 운영 실태를 살피는 한편, 부모 대상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운영 방식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또한 놀이공간 활용도 및 개선점에 대해 논의하고, 장난감 대여 현황과 이용자 접근성, 대여 주기 등을 점검하며 관내 아동 돌봄 서비스 내실화를 강조했다. 특히 보사환경위원들은 오는 6월 설치 예정인 '말대로 A+ 놀이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동화책 읽어주기 콘텐츠' 도입 계획에 주목했다. 아울러 영유아 언어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세심한 관리와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면서 스스로 배우고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놀이공간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8일 의정부 낙원웨딩홀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날 기념 및 제28회 장애인재활증진대회'에 참석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의정부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연균 의장 등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장애인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나눔과 격려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축하공연과 기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의정부시의원들은 “장애인의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로를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진정으로 모두가 행복한 사회"라며 “봄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희망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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