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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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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환경, 사회, 경제 영역에서 균형 잡힌 회복력을 보여주며 전국 1위 지속가능도시로 인정받았다. 광명시는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시상식'에서 종합 1위, 환경 영역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2관왕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경제-사회 등 3대 영역과 10개 부문, 38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해 종합 1~10위와 영역별 1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역 자원과 공동체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회복력 있는 지자체를 선정했다. 광명시는 환경-경제-사회 전 영역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종합 10위권 지자체가 환경 영역에서 약세를 보인 반면 광명시는 탄소중립, 자원재순환, 환경오염 체감도 등을 평가하는 환경 영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균형 잡힌 지속가능성을 입증했다. 환경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데는 선제적인 조직-제도 정비와 시민 참여 모델 구축이다. 2018년 전국 최초로 기후에너지 전담 부서(현 탄소중립과)를 신설하고, 2020년 수도권 최초로 탄소중립센터를 개소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했다. 2023년 '광명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도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작년과 올해 회계연도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서를 발행해 행정 전반에 실질적인 탄소중립 집행력을 반영했다. 광명시는 2023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공표해 2030 온실가스 40% 감축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참여 탄소중립 운동인 '1.5℃ 기후의병', 기후 친화 행동 유도 포인트 정책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기후행동 실천력 높일 '탄소중립 시민교육',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시민 중심 탄소중립 실천 모델도 구축했다. 이외에도 △전국 최초 폐가전 거주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 실시 △전국 최초 업사이클 플랫폼 구축 △전국 지자체 최초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플러스 등급 취득 △경기도 지자체 최초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 구축 등 자원순환과 친환경 건축 분야에서도 최초-최고 기록을 세우며 선도적인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 영역에선 고용안정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일자리 1만5898개를 창출해 목표 대비 112.9%를 달성했고, 15세~64세 고용률(68.9%), 여성고용률(59.2%), 상용근로자 수(9만90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6만6068명) 등 다양한 고용지표에서도 역대 최고 성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우수 시로 선정되며 고용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중년을 위한 인생플러스센터, 여성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여성비전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청년 전용 공간인 청년동과 청춘곳간, 시니어일자리 시설 등 세대-계층별 맞춤형 고용지원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관내에서 지역자원이 순환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기반 구축,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생태계 육성 지원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민사회, 사회복지, 주거-교통 부문을 평가하는 사회 영역에선 주민자치회 전동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시민공론장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플랫폼 확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등 참여민주주의 기반 행정 모델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스마트 경로당, 인지증진을 위한 다감각 실내정원 '인생정원' 등 노인 복지 시설 △다함께돌봄센터-영유아과학체험센터-아이사랑놀이터 등 아동 시설 등 △경기도 최초의 지역형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 등도 좋은 평가에 주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라면 어떤 위기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로, 29만 광명시민 모두의 성과"라며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가며, 미래세대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든 지자체의 모델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공정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부동산 실거래 조사를 연 4회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특별조사를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올해 상반기 거래신고 내역 중 △거래가격 거짓신고 의심 건(업-다운계약 의심) △부동산 실거래 허위신고 의심 건 △무자격자의 불법중개 의심 건 등이며, 6억원 이상 주택거래 시 제출되는 자금조달계획서의 자금 출처도 상세히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자로 선정됐는데도 거래대금 지급을 증명할 수 있는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에는 3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며,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실제 거래가액의 10% 이하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권우식 민원봉사과장은 25일 “부동산 실거래 신고에 대한 특별조사를 통해 부동산 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거짓신고를 조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환경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냉동 보관한 난자를 활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난임부부 포함)를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 또는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이며, 해동 시작일부터 임신낭 확인일 또는 혈액-소변검사일까지 소요된 시술 비용을 시술 1회당 최대 100만원까지, 부부당 총 2회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별도 사전 절차 없이,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냉동 난자를 사용한 보조생식술을 완료한 후 3개월 이내 해당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난임부부 또는 사실혼 부부가 본 지원을 희망하면 반드시 시술 전 보건소에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 통지서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진행한 시술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25일 “이번 지원사업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냉동난자를 활용한 보조생식술이 실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영구적인 불임이 우려되는 상황에 놓인 시민의 가임력 보전을 위해 '영구불임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업은 항암치료 등으로 향후 임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남녀를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을 위한 검사, 과배란 유도, 동결 및 보관에 소요되는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커피비평가협회와 세계커피콩축제위원회가 운영하며, 해로토로국제환경문화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시흥시가 후원한다.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1위'로 선정된 세계커피콩축제는 세계 각국 커피 생산국 대사관과 농장, 국내 로컬카페를 초청해 수십 종 커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축제로 매년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커피콩축제는 커피 본질인 '커피콩'을 중심으로 전 세계 커피콩과 커피문화를 소개하고 커피를 통한 국제교류를 기반으로 하는 점이 다른 지역 커피축제와 차별화된다. 작년 열린 세계커피콩축제는 13개국(과테말라-온두라스-라오스-페루-케냐-카메룬-에티오피아-코스타리카-탄자니아-스페인-베트남-인도-한국 등)의 커피대사관 및 세계커피농장이 참여했다. 또한 과테말라, 온두라스, 라오스 현직 대사도 직접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 역시 많은 대사관 및 농장들 참여가 예견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저녁에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커피농장 시연-시음 행사 △로컬핫플카페 시음회 △커피 관련 굿즈 플리마켓 '콩콩마켓' △커피찌꺼기 재활용 체험 '커피ESG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세계커피대회(WCC) 우승자 시연 △커피 역사 도슨트 △에티오피아 커피 세리머니 △커피 퀴즈대회 등이 열리며 △경기문화재단 후원 세계커피뮤직페스타 △시흥뮤직페스티벌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또한 △일자리총괄과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 '사회적경제 박람회'도 동시에 진행돼 축제 의미를 더한다. 축제에 앞서 다양한 사전 행사도 진행됐다. 지난 11일에는 시흥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이스트컨벤션에서 시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거북섬 세계커피포럼'이 열려 국내외 커피학계 전문가 강연과 세계커피세리머니-시음회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시민이 직접 '2025 시민이 뽑은 최고의 커피'를 선정했다. 또한 10월 한 달 동안 시흥ABC행복학습타운과 대야평생학습관에서는 '제3회 세계커피대회(World Coffee Competition, WCC)'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K-커피어워드(경기도지사상) △바리스타(시흥시장상) △로스팅(시흥시장상) △청소년 브루잉(국회의원상) △테이스팅(경기도의장상) △라테아트(국회의원상) △커피퀴즈(시흥시의장상) 등 7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시흥시 평생학습과 사업으로 커피인문학교, 커피살롱, 로컬커피로드, 커피전문가양성과정 등 커피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김하나 관광과 관광축제팀장은 25일 “세계 각국 커피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흥시가 명실상부한 커피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버스를 추가로 보급한다. 당초 안양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올해 전기버스 보급을 위해 120대 규모의 예산을 신청했으나 11대분의 국비 7억7000만원이 확정된 바 있다. 그러나 안양시가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환경부로부터 전기버스 21대분 국비 14억7000만원을 추가로 배정받았다. 이번 추가 보급을 포함해 2020년부터 5년간 전기버스 277대에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약 300억원을 투입했다. 전기버스는 기존 경유 버스 대비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으로,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안양시는 국비-시비에 더해 저상버스 보조금까지 대당 최대 2억원 보조금 지원을 함으로써 운수업체 부담을 덜어 대중교통 수단의 무공해차 전환을 촉진한다. 관내 전체 버스 중 친환경(전기-CNG)버스 보급률을 올해 80%까지 끌어올려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속도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이번 전기버스 추가 보급은 생활 속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 및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를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3월 경기도AI캠퍼스 공모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유치에 성공한 '경기북부AI캠퍼스'가 23일 창조혁신캠퍼스(덕양구 성사동)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 주최로 열린 개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김성회-김영환 국회의원, 심홍순 경기도도의원을 비롯해 아마존웹서비스, 시스코, 아이비엠, 네이버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와 성균관대-한국항공대-한국공학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경기도-고양시-글로벌테크기업-대학교 간 '경기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재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AI캠퍼스 공모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적극 나섰던 이동환 시장은 “경기북부AI캠퍼스가 세계적인 AI 인재 양성의 메카는 물론 시민에게 훌륭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도 인재가 최적의 환경에서 기술 역량을 키우고, 더 나아가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경제자유구역에서 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AI캠퍼스는 경기북부 최초 AI 교육 허브로 원당역 창조혁신캠퍼스 16층에 약 160평 규모로 조성됐다. 강의실, 회의실, 체험존과 소통공간 등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창조혁신캠퍼스는 SW미래채움센터와 AI이노베이션센터, 기업 입주센터, 고양연구원 등이 있어 A I교육-산업-창업이 선순환하는 지역AI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해 민선8기 고양시 미래 비전인 G-노믹스 정책 구현의 핵심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고양시는 오는 25일 'SW미래채움센터'에서 열릴 페스티벌과 함께 AI 전문교육과 SW 체험-학습을 연계할 예정이다. AI 인재 생태계의 핵심축인 AI캠퍼스와 SW미래채움센터를 거점으로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A I교육-산업-창업 허브 도시로 도약해 지역경제 혁신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2025년 제20회 구리 전통시장거리축제'와 '동구-와구리 야시장'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간 연계를 강화하고 관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과 구리전통시장상인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구리 전통시장거리축제는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구리 전통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개막식, 행진, 다문화 음식 축제, 시민 참여형 노래방, 지역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관내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다문화음식축제에서 각국 전통음식을 체험-판매하며 시민 간 교류를 촉진하고, 어린이 체험, 풍선아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구리 전통시장(포차거리)과 구리역 골목형 상점가에선 '동구-와구리 야시장'이 운영된다. 이곳에선 거리공연, 미니게임, 문화 공연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혜택이 마련돼, 야간 상권의 활력 제고와 지역 소비를 촉진한다. 구리시는 그동안 상권 기반시설 개선, 상인 역량 강화, 특례보증 지원, 지역화폐 발행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내년부터는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청년 창업자가 시장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24일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상인, 그리고 다양한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져 구리시의 따뜻한 정과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다산 정약용 연구 권위자인 정민 교수와 함께하는 '여유당 시민대학'을 10월23일부터 12월4일까지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총 5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약용 선생의 지식경영 방법을 배우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은 80먕이다. 남양주시는 다산정약용브랜드를 생활 속 인문학으로 확산해 지역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연은 △다산식 지식 편집과 핵심 가치(10월23일) △다산의 격물치지와 정보 관리법(11월6일) △다산의 정보 장악과 도표-도면 활용법(11월13일) △다산식 목차 짜기와 카드 작성법(11월20일) △다산 에디톨로지 확산과 현대적 적용(12월4일)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일방적인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다산 공부법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강연을 맡은 정민 교수는 다산의 지식 체계와 사유 방식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줘 시민이 다산 선생의 지식경영 방법을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번 강연을 통해 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 사상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정민 교수와 함께하는 이번 시민대학은 시민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배우는 인문학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고품격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유당 시민대학 강의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스몰타운스몰 팝업스토어'에서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 뒤 '양주에서 왔어요(Local Pop-up in 연남)'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12개 브랜드 52개 제품이 참여해 연남동을 찾은 시민에게 양주시만의 정취와 감성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팝업을 통해 양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와 도시 간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양주시 사회적경제 매력을 서울 도심 속으로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개막 당일 오전에는 양주시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주식회사 티우 △주식회사 두손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 △슬로우팩토리협동조합 △㈜오엠인터렉티브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협약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실천 △제품 및 서비스 교류 확대 △상호 홍보 및 판로 네트워크 강화를 약속했다. 양주에서 왔어요(Local Pop-up in 연남)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주중-주말 동일) 운영되며, 방문객을 위한 '스탬프 이벤트'와 '양주시 디지털 룰렛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과 팝업 행사는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이 협력의 힘으로 서울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미순 양주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소비와 지역 상생 의미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청년센터 청년공감터(이하 청년센터)는 개관 4주년을 기념해 24일부터 11월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2021년 11월 문을 연 청년센터는 그동안 관내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개관 4주년을 맞아 청년의 문화-예술 기회 확대를 위해 유명 재즈밴드를 초청해 '재즈 콘서트'를 연다. 아울러 1인가구 청년을 위한 '감자탕 만들기'를 비롯해 △소통하며 힐링하는 '케이크 만들기' △내가 만드는 '2026 청년공감터 달력' △체험 프로그램인 '은반지 만들기' 등 15개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의정부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에서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청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년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5일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고양특례시 청소년 풋살대회 GY컴'에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이동환 시장은 “청소년 여러분 열정과 빛나는 스포츠 정신으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5일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2025년 고양특례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축사에 이어 비전 선포식, 성인문해교육 시 낭송이 진행됐으며 동아리 무대공연, 체험부스, 각종 이벤트가 방문객 눈길을 끌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특례시가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지도 플랫폼 'Gomap' 서비스(gomap.goyang.go.kr)를 지난 22일 열린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에서 첫선을 보이고 현장 홍보를 실시했다. Gomap은 고정밀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도시 전체를 3차원으로 시각화한 디지털지도 플랫폼으로 도시계획, 공공시설, 생활정보 등 각종 시정 정보를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개 행사에선 디지털지도 플랫폼 체험 부스와 드론 기체 전시공간이 운영됐다.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관련 종사자는 실제 부동산 현황을 입체적이고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 체험을 통해 공간정보 기술의 혁신 가능성을 실감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경모 토지정보과 팀장은 25일 “Gomap 서비스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한 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적 플랫폼으로 부동산-도시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 시상식에서 사회영역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위기대응역량, 공동체 참여와 협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한겨레가 주최하고 한겨레 경제사회연구원이 주관한다. 구리시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30점)-경제(30점)-사회(40점) 등 3개 영역 10개 부문, 38개 세부 지표를 종합 분석한 이번 평가에서 공중보건, 사회복지, 주거-교통,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된 사회영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리시는 시간제 보육 통합반 운영, 시립 노인전문요양원 증축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 확충과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다문화 교류 공간 '다가온'과 취-창업 플랫폼 '다공방' 운영 등을 통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구성원을 위한 포용 정책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됐다. 아울러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통한 주택 보급률 증가와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 기초의원 비율과 양성평등 추진 예산 비율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구리시의 활발한 젠더 다양성 정책 운용에도 그 성과가 인정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5일 “이번 수상은 행정 결과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포용과 회복력 강화를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아 복지-문화-교육-환경이 조화로운 행복한 구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30일 지역 재난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강화하기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5일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권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가 단위 재난대응 훈련으로 매년 다양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소요산 산불 발생 및 확산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화재'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동두천시를 비롯해 동두천소방서, 동두천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과 2개 민간단체, 지역주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은 동두천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동시에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및 소요산 관광지 주차장 일원에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훈련(산불 진화, 교통 통제, 수습-복구)과 동두천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대형화재, 인명 대피 및 구조)을 병행 진행한다. 의정부시는 지난 7월부터 사전 기획회의와 전문가 컨설팅, 최종 기획회의 등을 거쳐 안전한국훈련을 준비해 왔으며, 오는 27일에는 지휘부 사전 브리핑을 통해 역할 점검 및 재난안전통신망 숙달 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태석 안전총괄과장은 “안전한국훈련 과정에서 소방차량 사이렌이 울리거나 소요산 관광지 주차장 일부 교통 통제가 있을 수 있다"며 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5일 모두의 운동장(시청 내)에서 가족 간 웃음과 행복을 나누는'2025 가족운동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가족센터가 주관했으며 80여 가족, 230여 명이 참여해 가족 간 소통과 협력,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가자는 다양한 체육활동과 게임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즐거운 인생추억을 쌓았다. 이날 운동회에선 두뇌게임, 고깔 돌리기, 기억의 징검다리, 딱지치기, 줄다리기 등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와 부모가 한 팀이 되어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음 짓는 모습은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김동근 위정부시장은 “햇살 좋은 풍요로운 가을에 웃음소리 가득한 가족운동회를 함께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족, 이웃과 화합하는 기회를 보다 많이 마련해 건강한 의정부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포천시 특정사업인 '포천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긴급 모금'에 대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특정사업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시민은 자동으로 응모되며, 포천시는 선착순 30명을 선정해 치킨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포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에 게시된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고, 네이버폼(naver.me/5YSgmZxM)을 통해 퀴즈 정답을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퀴즈 참여자 중 정답자 20명을 추첨해 동일한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병섭 홍보담당관은 25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피해 지역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양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4일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전혜연-김상수-김영실 의원은 지역구 주요 민원과 현안 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전혜연 의원은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속 추진 방안 △수동면 광역교통 대책 마련 및 추진 의지에 대해 질의했다. 김상수 의원은 △용암천 하천개수사업 실시설계 용역 중지-재착수 경위, 지연 사유 및 향후 계획 △대중교통 취약구역 '똑버스(DRT)' 추진 계획 △8호선 별내역 내부 에스컬레이터 미설치에 따른 문제점 및 향후 대책 △별내면 중심도로 전선지중화 추진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영실 의원은 △왕숙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 있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남양주시가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권역 통합형 교통체계 구축 방안과 생활권 순환 및 환승 중심 교통망 정비 대책 △기업 맞춤형 지원 시책 마령돠 중장기적 기업지원 시책 로드맵 작성 여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그동안 진행된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확보 현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했다. 특히 704억원에서 1119억원으로 사업비 확대 등 추진 계획 변경으로 진행이 일부 지연된 상황에 대해 부연했다. 현재 사업 규모 등이 확정된 상황된 만큼 지역 특성 및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도시재생 추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답변을 내놓았다. 나머지 시정질문은 홍지선 부시장 및 해당 부서 실-국-소장이 순차적으로 답변했다. 조성대 의장은 시정질문와 답변이 끝난 뒤 “시정질문을 위해 수고한 동료의원과 성실하게 답변한 남양주시장 등 공직자께 감사하다"며 “집행부는 의원들이 질의를 통해 개선을 요구한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 후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23일 오이도 조가비광장 개선공사 현장과 월곶 제설 전진기지, 계수로 확장공사 현장을 차례로 들러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겨울철 제설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오이도 조가비광장 개선공사 현장에서 도시환경위원회는 집행부 건설행정과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오이도 축제 일정을 고려해 공사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되 전체 공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인근 종합어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나눔주차장 조성' 방안 마련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월곶 제설 전진기지에선 '올해 제설 운영 성과와 내년 제설 대비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도로보수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4~2025년도 도로 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노고를 격려하며, 겨울철 강설과 결빙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권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계수로 확장공사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LH와 집행부 도로시설과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선행 공정(광역상수도 이설공사) 지연으로 전체 일정에 차질이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도시환경위원들은 즉시 추진이 가능한 공정은 병행 추진해 조기 개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명범 도시환경위원장은 25일 “도시 변화를 이끌려면 현장에 가서 시민 목소리 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시환경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 세심한 현장 관리로 시민 삶이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지난 23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응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의 풍부한 미식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역 식품산업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1일 개막돼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박람회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높이고 국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준모 의장은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지목을 받아 이번 응원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박준모 의장은 “남도의 정성과 맛이 담긴 음식을 통해 우리 식문화의 우수함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그동안 노력이 결실을 맺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는 2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진행된 제34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정질문을 비롯해 2026년도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 대한 본예산 출연계획 동의안, 2026년도 (재)하남문화재단에 대한 본예산 출연계획 동의안 및 2026년도 하남교육재단에 대한 본예산 출연계획 동의안, 하남시 지역돌봄 통합지원 조례안 등 19개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20~21일 양일간 의원 7명이 나서 8개 시정질문을 던지며 민선8기 하남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K-스타월드 사업과 동서울변전소 증설 등 민생과 밀접한 현안이 다뤄졌다. 특히 의원들은 'K-스타월드 사업', '무산된 종합운동장 이전', '하남시 재정 건전성 악화', '보여주기식 기업 유치 실적' 등 민선8기 다양한 시정 현안을 날카롭게 지적한 뒤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거창한 계획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우선시하는 행정을 지향하고 과잉 홍보 및 성과주의 행정을 경계하라고 주문했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는 29일은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이라며 “풀뿌리 민주주의 산실로서 지방의회를 떠나서는 지방자치를 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하남시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최전선에서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10명 의원 모두가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민숙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제298회 임시회에서 열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양시 공공건설사업이 외지 대형업체 위주로 집행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집행부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민숙 의원은 "건설산업은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기반 산업“이라며 "관내 업체들이 경영난을 겪는 상황에서 공공 발주 시장마저 외지 업체에 잠식되면 지역 건설산업 기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민숙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양시 주요 부서의 건설기술용역 발주액 약 732억원 중 관내 업체 수주액은 32.4%(약 237억 원)에 불과했다. 반면 관외 업체는 67.5%(약 494억원)를 수주했다. 특히 관내 업체 우선 수의계약 기준을 초과하는 '1억원 이상 사업'의 경우 심각한 불균형이 드러났다. 총 76건 중 수주한 관내 업체 수는 14건에 불과하다. 김민숙 의원은 "고양시가 법령 준수를 명분으로 사업 금액을 1억원 이상으로 책정해 관내 업체의 수의계약 기회를 스스로 제한해 왔다“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제도 설계가 부족했던 탓“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안전점검 용역의 관내 수주 비율이 용인시(80% 이상), 시흥시(100%)는 압도적으로 높은 데 비해 고양시는 20%대에 불과했다"며 "이로 인해 올해 관내 안전점검 업체 4곳이 타 지역으로 이전했다“고 토로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김민숙 의원은 △대형 공공사업을 나눠 발주해 관내 중소업체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분할발주 확대' △관내 업체와 대형 건설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상생협력 자리 마련'을 제안했다. 김민숙 의원은 "관내 업체가 배제된 대규모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공사업 본래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며 "집행부가 지역 건설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4일 다산동 웨딩라포엠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시 소상공인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내달 5일 소상공인의날을 앞두고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지역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환 운영위원장-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남양주시 소상공인 등 250여명이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개막식 △개회사 △축사 및 환영사 △유공자 포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2부 순서로 소상공인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진환 운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소상공인의날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많은 위기의 시간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잘 버텨오신 소상공인 여러분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한 시의원, 도의원과 함께 소상공인, 자영업자,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과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항상 여러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4일 제381회 임시회 본회의 5차 본회의를 열고 16개 안건을 의결한 뒤 10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장애정도 판정 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 등 16개 안건을 심사, 처리했다.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 전체 규모는 1조5201억9580만원이다. 양주시의회는 이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 2개 부서 2개 사업에서 8490만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삭감한 예산은 경제문화체육국 1개 사업 7500만원, 환경안전국 1개 사업 990만원이다. 그밖에 특별회계와 기금운용계획안은 조정 없이 원안대로 심사했다. 이지연 의원은 '장애정도 판정 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중앙정부는 2019년 7월 31년간 유지한 장애등급제(1~6등급)를 폐지하고, 중증과 경증으로 장애정도를 이원화했다. 맞춤형 심사 체계를 도입하면서 정부는 장애인을 숫자로만 분류하는 획일화된 방식에서 탈피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취지와 달리 장애 판정 결과에 대해 △신뢰성 부족 △서류 중심 심사 한계 △투명성 결여 등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료를 살펴보면,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202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활동 지원 서비스 종합 결과에 대해 이의를 신청하면 상향조정 사례가 절반을 넘어섰다. 이의신청으로 상향 조정된 재판정 사례는 4년간 평균 53%나 된다. 이런 판정 오류는 장애정도 판정 체계의 신뢰성을 훼손해 근간을 흔들고 이의신청이 급증하는 악순환 고리가 되고 있다. 장애와 활동 지원 서비스 판정은 대부분 진단서와 기능평가 등 서류 검토에 의존해 제도 사각지대를 양산한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특히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 중대한 제약이 있는데도 의학적으로 '중증도 이하'로 분류될 경우 지원이 중단돼 경제적 부담을 떠안은 가족은 해체 위험에 내몰리기도 한다. 상황이 이런데도 당사자들은 자신의 점수와 판정 근거를 확인할 권리가 없어 판정 사유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이지연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우리 사회에서 장애 등록은 개인이 국가로부터 어떠한 권리를 인정받고, 어떤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결정하는 관문"이라며 “판정 인력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인력을 확충해 현행 장애정도 판정 체계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회의 개의에 앞서 최수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0일 행정안전부가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재검토 결정을 내렸는데, 이는 사업 타당성과 추진 절차에 대해 추가 검토 및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한편 양주시의회 제382회 임시회는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열릴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의 반려동물 정책이 여전히 행정의 변두리에 머물러 있다며 공존과 복지를 중심으로 한 정책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정혜영 의원은 반려동물이 이제 시민의 가족이자 동반자로 자리 잡았는데도, 하남시 행정은 여전히 유기동물 보호와 단속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겉으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정책 추진이 지연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행정의 의지와 시각의 변화가 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혜영 의원은 하남시 반려동물 정책 방향 전환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금 현실화 △공공형 반려동물 돌봄-상담센터 설치 추진 △유기동물 보호체계 공공성 강화 △보호기간 연장 및 정보공개 확대를 통한 구조-입양 시스템 개선이 비로 그것이다. 특히 보호기간이 짧아 보호자와 재회가 어려운 현실과, 외부 기관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하남시 직영 또는 공공협력형 관리체계 전환 필요성을 제안했다. 정혜영 의원은 “하남시 반려동물 정책은 정체가 아닌 후퇴의 단계에 있다. 행정의 진정성은 예산 규모가 아니라 시민 생명과 복지를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나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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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도시공사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2025년 제3회 광명동굴 빛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광명의 상징인 '빛'을 주제로 화려한 드론 라이트쇼와 함께 탄소중립과 친환경 가치를 담았다. 축제 슬로건인 '고래의 꿈, 우리의 약속'에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를 지키자는 탄소중립 메시지가 담겼다. 고래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공존을 상징하며, 탄소중립 실천은 그 미래를 지켜내기 위한 우리의 약속이란 의미를 전한다. 축제 이틀 동안 오후 7시30분에 드론 1000대가 광명동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가 열린다. 축제 첫날 24일에는 드론 쇼가 끝난 뒤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드론 라이트쇼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친환경 목공 놀이터, 업사이클 병뚜껑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광명시환경교육센터 연계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환경 영화제, 버스킹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가 준비돼 낮과 밤 모두 풍성한 축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에는 동굴 내부 관람이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된다. 세부 사항은 광명도시공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축제로 시민이 빛의 도시 광명의 매력을 느끼고, 탄소중립 중요성을 함께 되새길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가을밤 광명동굴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뜻깊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관내 정비사업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하고 사업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제3차 재개발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실태점검을 20일부터 24일, 27일부터 30일까지 두 차례 실시한다. 실태점검 대상은 군포3구역 재개발 및 까치빌라 일원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조합 또는 신탁사)로,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서류 및 현장 점검을 병행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사업 점검-자문위원'과 구역별로 군포시 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총 9명 내외로 구성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공사 선정-계약을 비롯해 △용역계약 △회계 처리 △정보공개 등 정비사업 운영 실태 전반으로 관련 법령 및 정관 등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위법 사항이나 부적정 사례가 확인될 경우 자문회의를 거쳐 행정지도 및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지난 5월과 7월에도 제1차, 제2차 정비사업 실태점검을 실시해 현재 점검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당초 올해는 총 4차 실태점검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후속 절차에 장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3차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미점검된 구역은 내년 계획에 반영해 차질 없이 정비사업 실태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5일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원활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비사업 실태점검 관련 세부 내용은 군포시 주택정책과 주거정비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안산-화성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화호를 함께 품고 있는 3개 도시의 공동 사업으로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생태복원 현장, 시화호를 함께 걷다'를 탄도수로(탄도항~외지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화호 담수화 중단 31주년을 기념하며 생태 회복 과정을 되짚고 함께 만들어온 지속가능한 생태복원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소 출입이 제한된 시화호 미개방지 구간인 탄도수로(탄도항~외지섬)에서 진행돼 시민이 직접 생태복원 현장을 걸으며 체험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걷기 코스는 탄도항에서 외지섬까지 약 7km 구간으로 생태환경 해설사 안내에 따라 시화호 복원 과정과 주요 생물종, 습지 생태계 변화를 들으며 걷게 된다. 이번 행사는 시흥-안산-화성 등 3개 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기획-진행하며,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 회복과 시민 참여형 환경 인식 확산을 위한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참가 신청은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네이버 링크에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은 24일 시청 제3별관에서 '안산 로봇도시 루트(Root&Route)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원센터에는 오랫동안 뿌리산업 중심으로 발전해온 안산시가 직업교육 혁신으로 인재 성장 경로를 구축해 로봇산업의 뿌리도시(Root)로 도약하는 길(Route)을 만들겠다는 비전이 담겨 있다. 올해 3월 안산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신규 지구로 선정됐으며,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은 산-학-관이 힘을 모아 미래 전략사업인 지능형 로봇 중심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안산시청 제3별관 1층에 조성된 지원센터는 △안산형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실무계획 수립 및 추진 △기업-대학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지역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 관내 6개교 3900여명의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연계 현장학습 지원, 취업 상담 및 정보 제공, 사업 참여 기업체 발굴 및 협력기관 간 소통 창구 등을 수행한다.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개소식에서 “지원센터가 학교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직업교육의 실질적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이 지역에서 배운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미래형 직업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로봇도시 안산의 미래를 이끌 핵심은 바로 우리 안산의 인재들"이라며 “앞으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청, 대학, 기업,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안산은 물론 더 넓은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민근 시장-김수진 교육장을 비롯해 △경기도-안산시의원 △한양대ERICA캠퍼스-안산대학교-신안산대학교 교수 및 관계자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등 6개 특성화고 교장 및 학생 △안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경기테크노파크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종합부문 공동 5위에 오르며 전국 10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회복력'을 핵심 가치로 삼아 환경-경제-사회 등 3대 영역 38개 세부 지표로 삼아 도시의 지속가능한 저력을 가늠했다. 하남시는 고용 안정과 지역내총생산(GRDP) 등 경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수도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잠재력을 인증받게 됐다. 이번 성과는 '기업 유치'를 시정 핵심 동력으로 세우고 행정, 교육, 교통, 문화 등 모든 정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전략적 접근이 견인했다. 하남시는 과밀억제권역-그린벨트 규제를 '제약'이 아닌 '기회'로 보는 역발상을 통해 공장 대신 첨단 기업과 연구개발(R&D)센터 유치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기업 눈높이에 맞춘 행정 신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민선8기 이현재 시장 취임 직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을 발족한 뒤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 조례'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기업이 투자 의향만 보이면 건축-교통 등 복잡한 인-허가를 하남시가 대신 해결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란 영예를 누렸다. 하남시 전략은 행정 혁신에 그치지 않는다. 좋은 기업 유치가 좋은 인재 유치와 직결된다는 판단 아래 교육에 집중 투자했다. 매년 5개 학교에 1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고교학력향상사업'을 펼쳐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우고, 서울대-연세대 등 명문대 캠퍼스 투어와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기업 인재와 가족이 만족하는 '최고의 정주 여건' 조성에도 힘썼다. 5개 지하철 시대를 준비하고, '뮤직 인 더 하남'(올해 2만6000명 방문), 'Stage하남!버스킹'(3년간 9만명 관람) 등 풍부한 문화 콘텐츠와 미사한강모랫길 등 맨발길 25곳을 조성해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중시하는 인재들이 만족하는 도시 조성에 공을 들였다. 이런 노력은 빛나는 성과로 나타났다. 교육 부문은 2년 만에 서울 주요 10개 대학 및 의-약학 계열 합격생이 48%나 급증하며 기업 임직원이 자녀 교육 걱정 없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경제 부문도 (주)로저나인, 연세하남병원 등 12개 우수기업 유치에 성공해 총 8179억원 투자와 2000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이번 수상은 하남의 성장 잠재력과 지속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의 행정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해 하남에서 일하고, 거주하고, 즐길 수 있는 '직주락 도시;를 완성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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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실감형 콘텐츠 전시 '빛의 공간 환상을 비추다 시즌3'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내달 2일까지 갤러리누리 4관과 5관에서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고양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 결과물을 시연하는 자리로 고양을 대표하는 5개 콘텐츠 기업의 실감형 작품을 선보인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산업진흥원-고양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지그루브의 '서오릉(창릉), 왕의 길'은 조선 제8대 왕 예종의 장례 행렬과 창릉 풍경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했으며, ㈜김진혁공작소의 '추억박물관'은 일상 속 남겨진 물건을 통해 추억의 조각을 빛과 영상으로 되살린다. 아쏘드의 'Streamscape'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관객 움직임과 음성을 시각화해 새로운 형태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보비스투스튜디오의 '레일리 포털'은 실제 건축 공간을 디지털로 재해석해 '이세계로 통하는 문'으로 구현한 혼합현실 미디어 작품으로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아트인인터랙션의 '시간의 틈 XR'은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를 착용한 관람객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시간의 틈'이란 환상의 공간을 여행하고 그 속에서 또 다른 자신과 마주하는 몰입형 콘텐츠다. 전시장에는 점 하나의 기적, 행운의 한 조각, 만족도 조사 등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25일 “지역 기업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하나의 IP로 발전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고양산업진흥원은 기업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업의 IP 확보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은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고양산업진흥원은 우수 IP를 보유한 관내 콘텐츠 기업을 발굴해 육성-지원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열린 제315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해 심도 있는 답변으로 시정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23일 상급종합병원 유치 추진계획과 관련한 시정질문(정현미 시의원)에 대해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려면 교육-문화-체육-교통-의료 등 전 영역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의료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백봉지구 경기도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함께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의료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고 100만 메가시티 시대를 대비한 핵심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지금이 상급병원 유치의 골든타임이라며, 시민에게 최첨단 의료서비스와 안정적인 응급 의료체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4일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시정질의(전혜연 시의원)에는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의 확대 계획을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총사업비를 704억원에서 1119억원으로 확대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차면 150면 규모의 스마트 복합 주차타워와 회전교차로 설치, 문화예술거리 조성 등이 있으며, 맷돌모루 플랫폼은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확대돼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교통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사업 규모와 계획이 확정된 만큼 신속히 추진해 조기 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양주시승마장에서 '2025년 제6회 양주시장배 전국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150여명 선수와 90여두 마필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승마대회는 마장마술과 장애물경기, 초보 기승자 참여 가능 KHIS-6, KHIS-7 경기 및 이벤트 경기로 구성돼 엘리트 선수부터 아마추어, 유소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규모 승마대회로 개최된다. 송진영 축산과장은 25일 “양주시장배 전국 승마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통과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승마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의 효율적 개발 방안을 논의한 전문가 토론회(9월26일)와 존치 건축물의 역사-문화적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 연구 보고회(10월16일)를 개최했다. 이처럼 다양한 공공 논의를 이어가며 의정부시는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공공성과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나섰다. 특히 2023년 개통한 'CRC 통과도로'가 도시 접근성 향상은 물론 닫힌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상징적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삼 공여지개발과장은 25일 “CRC 통과도로 개통은 시민 교통편의를 넘어, 반환 공여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공공적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CRC가 지역 역사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함께 담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닫힌 땅 잇다, CRC 통과도로… 교통 분산 뚜렷= 의정부시는 2023년 7월 70년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던 CRC 부지를 관통하는 CRC 통과도로를 개통했다. 이 통과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국가안보 상징이던 공간을 시민 일상으로 되돌린 공공성 회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통과도로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약 1만대 차량이 새로운 길을 이용하고 있으며, 통행시간은 기존 5분23초에서 2분1초로 63%나 단축돼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통과도로 개통 전에는 CRC 동측 일방통행로로 차량이 집중되며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으나 개통 이후에는 주변 교차로 지체량이 감소하고 가로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는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거 일 평균 약 3만 대 차량이 양주 방면 녹양로와 비우로 등 5개 신호교차로를 통과했으며, 오전 첨두시간대에는 1시간 기준 2227대가 집중됐다. 그러나 신호교차로가 없는 CRC 통과도로 개통 이후에는 해당 시간대 824대가 분산되며 교통흐름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당초 통과도로 개방을 위해 국방부 소유지를 매입해야 했으나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매입 없이 사용료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런 변화는 단지 시민 이동만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반환 공여지의 열린 활용을 위한 의정부시의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 CRC, 역사공간에서 경자구역 후보지로= CRC 부지는 약 83만6000㎡ 규모로 1953년 미1군단이 주둔한 이래 70년간 국가안보 핵심 시설로 활용됐다. 2022년 반환된 이후에도 부지 내 주요 건축물과 환경이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평가된다. 의정부시는 CRC를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 자산'으로 새롭게 정의했다. 그 첫걸음이 바로 통과도로 개통이다. 시민은 이제 더 이상 CRC를 담장 밖에서 바라보는 이국 공간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오가며 체감할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통과도로 개통은 CRC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상징적 조치였고, 이는 더 큰 변화에 단초로 이어졌다. 의정부시는 CRC 부지를 중심으로 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해 올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제자유구역은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조세 감면, 행정 절차 간소화,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기업 친화적 특구를 말한다. 그래서 경자구역으로 지정되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산업 인프라 조성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게 된다. CRC는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입지를 기반으로 △디자인 산업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등 미래산업이 융합된 글로벌 허브로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도시 주인은 시민'이란 시정철학 아래 시청, 주민센터, 공공시설은 물론 반환 공여지까지 '개방'을 시정의 핵심 기조로 삼고 있다. CRC 통과도로는 그 철학이 실제 공간에서 실현된 대표 사례다.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CRC를 포함한 반환 공여지를 단절이 아니라 연결의 장소로 전환할 방침이다. 공공성을 회복하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10·15부동산 대책'에서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에 하남이 포함된 데 대해 국토부에 재검토를 정식 건의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안정적인 시장을 유지하는 하남시 전역을 최고 수준 규제지역으로 지정은 실수요자 주민의 불편을 키우고, 주택시장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며 “3기 교산신도시 조속 추진으로 주택공급과 균형개발이 필요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부의 합리적인 재검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남은 실수요자 중심 안정적인 주택시장 구조가 유지되고 있어, 이번 일률적인 규제 적용이 오히려 실수요자 피해를 키우고 지역경제에 부담을 줄 우려가 크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이번 규제 지정으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제한 △청약 자격 강화 △양도세 중과 △재개발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 조치가 뒤따르면서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 기회를 제한하고, 거래 위축과 소비심리 악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하남시민 평균 연령이 42.5세로 전국 평균 연령 45.7세보다 낮은 젊은 도시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규제로 인해 청년층의 주택 구매 기회를 제약해 미래세대 희망을 좌절시킬 수 있다는 점을 하남시는 매우 우려했다. 아울러 제3기 신도시 하남교산공공주택지구 사업이 6년 이상 지연돼 신규 주택공급 문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LH와 조속한 협의를 통해 정부의 약속이 조기에 이행돼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재검토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 △3기 교산신도시 신규 주택공급 신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24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며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박태순 의장은 이번 응원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박태순 의장은 “남도의 미식산업은 한국 음식문화 정체성과 품격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자산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K-푸드 세계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6일 폐막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혜숙 의왕시의회 의원은 제315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에 의왕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데 대해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혜숙 의원은 “의왕시의 부동산 시장 여건과 실거래 동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일괄 규제"라며 정부의 부동산 안정 의도는 이해하지만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조치는 오히려 실수요자 부담과 지역경제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앙정부는 10월15일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포함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며 의왕시 전역을 3종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대해 박혜숙 의원은 “의왕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주택가격 상승률이 낮고 거래량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지역별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괄 규제 적용은 타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특히 △실수요자 중심 안정 지역까지 동일한 규제 적용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중산층-실거주자의 내 집 마련 어려움 △수요 억제 중심 단기 정책으로 공급 확대나 세제 조정 등 대책 마련 미흡 △과도한 규제로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 위축 우려 가능성 등을 문제로 제시했다. 또한 의왕시와 의왕시의회가 지역 여건에 맞는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에 재검토를 공식 요청해야 한다며 “실거래가 상승이 미미하거나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합리적 근거를 갖춰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미분양 실태 및 입주 현황을 면밀하게 조사해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주택 실수요자, 청년층, 신혼부부를 위한 금융지원과 보조금 확대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정하고 균형 잡힌 부동산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이정은-목진혁 의원은 지난 22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 주민자치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은-목진혁 의원을 비롯해 파주시 자치협력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제3기 파주시 주민자치회 읍-면-동 회장 등 8명이 참석해 주민자치회 운영 과정에서 고충을 청취하고 관련 조례 개정 등 대안을 모색했다. 주민자치회 회장단은 풀뿌리 민주주의 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제고를 위해 △행정부서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주민자치 활동공간 확보 △분과위원회를 포함한 수당 인상 등 다양한 행정적 보완을 요청했다. 이정은 의원은 “현장에서 지원해 주는 공무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가 주어진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자치협력과에서 제도-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파주시의회도 효율적인 주민자치회 활동을 위한 제도-정책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목진혁 의원은 “주민자치회에서 제기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려면 관련 조례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을 개정해야 한다"며 “아울러 단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마찰은 지원 공무원을 상호 존중하는 태도에서부터 풀린다는 타 기관장의 조언을 전하고 싶다. 파주시 주민자치회도 관계부서와 협조적 관계를 유지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제343회 임시회에서 '하남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건설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은 상위법령인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1조의2(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의 취지를 반영해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재난 피해 수습'에서 '재난 예방 중심'으로 시민 생활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선미 의원은 “조례 용어를 상위법과 일치시키고, 일상생활 속 다양한 위험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개정된 조례는 지원 대상을 종전의 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에서 13세 미만 어린이까지 포함시켜 청소년가장,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전반으로 확장했다. 또한 지원 범위를 기존 전기-가스 점검에 국한하지 않고 소방-가스-전기시설 점검, 어린이보호구역 등 취약지역의 안전환경 개선, 재난 및 사고 예방용 안전장비 및 용품 지원, 미세먼지 대응 마스크 보급,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설치 등 민생 전반으로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조례 제명은 '하남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로 변경됐으며, '재난취약계층'이란 용어 대신 상위법과 동일한 '안전취약계층'으로 바꿔 행정 현장의 혼선을 해소하고 보호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이로 인한 침수 피해, 노후 주택 화재,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 시민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요소가 다양해지는 만큼, 행정이 먼저 움직여 위험 예방이 진정한 복지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의원은 “무엇보다 '반지하주택 개폐식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은 이미 경기도가 1:1 매칭사업으로 하고 있다. 하남시가 예산 부족 이유로 불참하고 있는데. 이보다 더 시급한 예산이 어디 있는가?"라며 안전취약계층 실태조사 및 수요조사부터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양시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제298회 임시회 안건 심사에서 고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원종범-김희섭 의원이 공동 발의한 '고양시 이음택시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고양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일부 구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교통약자와 고령층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사각지대 주민의 안정적인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조례안은 이런 요구를 반영해 이음택시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사후관리 체계를 규정했다. 조례안은 △노선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버스정류장에서 500m 이상 떨어진 마을 등 교통소외지역을 운행 대상으로 하고, 주민 요청에 따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탄력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요금은 기본요금 절반을 이용자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고양시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운송 사업자는 고양시장이 지정하고, 사업자가 운행일지와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관리 투명성을 높였으며 △이음택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고양시 이음택시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대상 마을 선정, 운영 방향, 지원 정책 등을 심의하도록 했다. 아울러 △비용 지원 부정 수급이 발생했을 경우 환수 규정을 명시하고 △이용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사후관리 체계도 포함해 제도 실효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고덕희 의원은 24일 “이음택시는 버스가 닿지 않는 마을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복지도시 고양을 만들어 가는 제도적 출발점"이라며 “교통복지는 단순한 행정서비스가 아니라 시민의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조례가 시행되면 교통 불편 구역에 거주하는 주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23일 관내 모 지역아동센터 부정과 비리 의혹을 낱낱이 폭로한 뒤 집행부의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열린 제34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권영기 의원은 제보받은 사진 자료를 증거로 제시하며 해당 지역아동센터 내부 비리와 부조리를 고발했다. 권영기 의원에 따르면, 동두천 소재 해당 지역아동센터는 △동두천시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설치한 에어컨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위조(3등급 표지 위를 덮어 1등급 스티커 부착) △사회복지 현장실습 교육 실시에 필요한 인원(5년 경력 이상 사회복지사 2명) 미충족 은폐를 위한 서류 허위기재를 저질렀다. 또한 급식 종사자 결원 은폐(다른 사람에게 종사자 복장 착용케 하여 동두천시 지도-점검 모면)를 비롯해 △퇴사한 직원의 출근부를 허위로 작성하여 인건비 수령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대상 지급 도시락을 수령해 아동 급식으로 무단 전용했다. 아울러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 사용 및 부실 식단 제공 △초록우산재단 등이 제공한 아동 대상 간식(샌드위치, 치킨 등)을 아동 본인에게 지급하지 않고 급식으로 변칙 전용 △시간외수당 부정 수령 등 부정과 비리를 수년 간 저질렀다고 한다. 권영기 의원은 “시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조성된 지원 예산은 대체 어디로 간 건가? 부실한 급식을 먹어야 했던 센터 아동은 대체 무슨 죄인가? 한창 먹성 좋을 시기의 아이들에게 갔어야 할 샌드위치와 치킨 같은 간식들은 결국 센터장 남매의 주머니로 들어간 셈"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지금 즉시 해당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나서 진상을 밝히고 형사상 처벌 대상 사안은 즉각 수사기관에 고발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또한 “동두천시는 예산을 지원받는 관내 복지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밀 조사와 지도-점검에 당장 착수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정부가 10월15일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은 서울 전역과 수도권 대부분을 규제지역으로 묶고,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했으며,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투기 억제와 시장 안정화를 목표로 내세웠지만, 정작 안양시민이 체감하는 현실은 정반대다.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은 한층 어려워지고, 서민의 부담만 커졌다. 안양은 수도권 남부의 핵심 교통 요지로,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교육-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다. 특히 신혼부부, 청년층, 서민 실수요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그러나 이번 대책은 안양의 지역 현실과 시민의 주거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 한도 축소는 오히려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자금 마련을 어렵게 만들었고, 실수요자 중심 거래를 위축시켰다. 더욱이 안양시 동안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주택을 매매할 때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일정 기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이는 투기 방지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에게까지 동일하게 적용되어 거래 절차가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진 문제를 낳고 있다. 매도자는 매매를 주저하고, 매수자는 대출 규제와 허가 절차에 막혀 주택 구입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 결과 부동산 거래량은 급감하고 시장은 침체로 향하고 있다. 이 같은 규제 강화는 이미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안양의 주거 현실과도 맞지 않는다. 안양은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도시이지만, 행정 절차의 복잡성과 장기화로 사업 추진 속도가 매우 더디다. 평촌신도시를 비롯해 준공 30년이 넘은 아파트 단지가 다수 존재하지만, 실제 착공에 들어간 단지는 많지 않다. 비산동-관양동 일대 재개발 사업도 행정 절차 지연으로 답보 상태다. 신규 택지 개발 여건 역시 좋지 않다. 도시 면적이 좁고 이미 개발된 지역이 많아 대규모 공급이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대출 축소, 세금 부담, 분양가 상승이 겹치며 안양에서 내 집 마련이 점점 불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는 주거비 부담 때문에 의왕, 군포, 시흥, 안산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거래 감소는 단순히 부동산 시장 위축에 그치지 않는다. 이사, 인테리어, 건자재, 가전 등 연관 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전세 공급이 줄어 전세가 상승 또는 월세 전환이 늘어나면서 서민의 주거비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금의 안양 부동산 시장은 “공급은 막히고, 규제는 늘어난" 악순환 속에 시민의 삶이 점차 팍팍해지고 있다. 한편, 동안구의 규제 강화는 도시 내 지역 불균형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만안구로 수요가 이동하면 한쪽 지역은 가격 상승, 다른 지역은 거래 위축으로 침체되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결국 같은 안양 안에서도 시민 간 불평등이 커지고, 주거 불안정성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 이처럼 '10.15 부동산 대책'은 안양시의 현실적 여건을 외면한 채 일률적 규제를 적용함으로써 실수요자에게 가장 큰 부담을 지운 정책이 되고 말았다. 대출은 줄었지만 집값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전세가격은 불안정해졌다. 시민 입장에서는 '투기를 막는 정책'이라기보다 '실수요자의 숨통을 조이는 정책'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규제 강화가 아니라 실수요자의 부담 완화다.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장기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대출 한도나 실거주 의무를 완화하고,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 동시에 안양시는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합리화하고, 청년층과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신혼부부 전용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 부동산 정책의 목적은 시장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데 있다. 규제의 강도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이 체감하는 주거 안정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안양시민의 현실을 다시 들여다보고, 실수요자를 중심에 둔 세심한 정책 전환으로 시민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부동산 안정 정책이며, 시민이 바라는 정책의 출발점이다. 허원구 안양시의회 의원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파주 2050 넷제로 정책연구회'는 지난 22일 '파주 2050 넷제로(탄소중립)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파주시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부문별 감축 전략과 추진체계 마련을 위한 연구 성과 공유와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연구는 파주시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기반으로 부문별 감축 로드맵과 폐자원 순환시설 및 에너지화의 실행체계를 제시했다. 특히 공공건물의 제로에너지 전환, 친환경 교통수단 확충,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개선,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 도시숲과 생태축 확충 등 파주시 여건에 맞는 현실적이면서도 실행이 가능한 전략이 제안됐다. 오창식 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은 24일 “이번 최종보고회는 파주가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넷제로 이행 로드맵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파주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투명한 성과관리와 안정적인 투자 기반을 마련해 파주가 녹색 전환 선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현주 김포시의회 의원은 23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도권 4매립장 예정지 중 85%는 김포 땅인 만큼 김포시가 주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현주 의원은 “내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대체매립지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 4매립장 예정지 중 약 85%가 김포시 관할인데도 김포시는 운영과 의사결정에서 배제됐고, 영향권 인구 약 3.8만명 중 김포시민이 4365명(12%)인데도 수수료 배분은 3% 수준으로 불공정하다"며 “이는 명백한 행정-정치적 불균형으로 김포시 권리 회복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김포시 정당한 권리 확보를 위해 법적-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하고, 김포시는 4매립장 예정지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을 강화하고, 매립 종료 후에는 환경복원-생태공원화 등 시민 환원형 활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현주 의원은 김포시가 더 이상 수도권 쓰레기를 감내하는 도시가 아니라 주체적 권한을 가진 도시로 자리하려면 △지자체별 수수료 공정한 배분 요구 △4매립장 토지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 확보 △직매립 금지 이후 자립적 폐기물 처리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다음은 김현주 김포시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오늘 수도권 4매립장 예정지의 실효적 지배 확보와 지자체 수수료의 공정한 배분 문제, 그리고 직매립 금지 이후 김포시 대응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26년부터 수도권 지역의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됩니다. 이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체매립지 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10월 현재 2개 지역이 응모한 상태입니다. 수도권 4매립장 예정지의 약 85%가 김포시 관할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김포시는 매립지 운영과 의사결정에서 철저히 배제돼 왔습니다. 또한 지자체별로 납부하는 수수료는 인천시 특별회계로 편입돼 운영되고 있으며, 영향권 인구는 2024년 기준 3만8609명 중 김포시민이 4365명(학운리 4338명, 대포리 27명)으로 전체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포시는 전체 수수료의 약 3%만을 배분받는 불공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행정적-정치적으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구조적 불균형이라 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합니다. 4매립지 예정지의 85%가 김포시 땅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배분권과 운영 참여권이 당연히 김포시에 보장돼야 합니다. 아울러 김포시는 4매립장 예정지에 대한 실효적 지배행위를 강화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매립 종료 이후 해당 부지를 김포시민의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한 도시 주권 회복의 행위입니다. 매립 종료 후에는 환경복원, 생태공원화, 시민 이용공간 조성 등 김포시가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활용 구상을 지금부터 구체화해야 합니다. 김포시는 더 이상 수도권의 쓰레기를 감내하는 도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명목상 소유자가 아니라 실질적인 주체로서 권리와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집행부는 이제부터라도 ①지자체별 수수료의 공정한 배분 문제를 바로잡고 ②4매립장 토지에 대한 실효적 지배권을 확보하며 ③직매립 금지 이후 자립적 폐기물 처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주기 바랍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23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대상기관 승인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8건, 동의안 14건, 의견청취 1건, 보고 1건 등 26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동훈-장명희-장경술-이재현-김정중-김경숙 의원 등 6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동훈 의원은 LH 매곡지구 착공과 관련해 주민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장명희 의원은 안양역 원스케어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상권과 상생 방안을 강조했다. 장경술 의원은 경계성 지능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재현 의원은 안양천을 시민이 운동하고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중 의원은 '안양학' 진흥을 위해 시민 참여형 체계로 전환을 제안했으며, 김경숙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주거정비지수 제도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폐지를 촉구했다. 박준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짧은 회기에도 불구하고 시민 삶을 높이는 안건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안양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내달 20일부터 12월19일까지 제307회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6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진법사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 관련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의왕무민공원 조성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한 공식적인 행정사무조사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 계획서는 지방자치법 및 관련 조례에 따라 언론에 보도된 건진법사와 민간사업자가 연루된 금품수수 의혹이 의왕시 행정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팩트체크를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서창수 의왕무민공원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의왕무민공원 조성 기부채납 경위 등을 파악해 사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본 조사는 의왕무민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며 “의혹의 본질을 명확히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의왕시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행정을 집행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사 기간은 오는 12월19일까지 92일간 진행되며, 본회의 의결로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조사 대상 기관으로는 의왕시 회계과-기획예산과-도시정책과-도시개발과-공원녹지과 등과 의왕도시공사가 포함된다. 한편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서창수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김태흥 의원, 위원으로 노선희-한채훈-박현호-박혜숙 의원으로 구성됐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제182회 임시회 회기 중인 22일 주요 사업장 7곳에 들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현장 설명을 듣는 등 민생과 밀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답사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군내–내촌 간 도로(수원산터널) 건설, 청성산 포레스트파크 조성사업,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도시계획도로(종합운동장 뒤) 개설공사, 외국인근로자 숙소 건립 예정부지, 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 운영현장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옥정–포천 광역철도와 군내–내촌 도로 건설사업은 향후 포천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 핵심 기반으로 평가되는 만큼 공정 관리와 안전 확보, 예산 집행 투명성 확보를 강조했다. 또한 청성산 포레스트파크 및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과 같은 관광-정주 환경 개선사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품격 향상"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역경제와 연계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종훈 의장은 “현장 시청이 시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하는 길"이라며 “포천시의회는 주요 현안 사업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살피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23일부터 31일까지 각 실-과-소의 올해 주요 업무 성과 및 내년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6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는 포천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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