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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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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국토지리정보원)가 주관하는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고양시는 작년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1:1000수치지형도를 비롯해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벤치마킹 성지로 전국에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내년 사업은 이미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된 도시 정보를 반영하고, 공간정보 품질 고도화 및 갱신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경모 토지정보과 팀장은 23일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고양특례시의 디지털 산업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전동킥보드(개인형이동장치, PM) 불법 주차 및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견인제도를 도입해 강력히 대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방치를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추진된다. 도심 곳곳에 불법 주차된 전동킥보드는 시민 통행을 방해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보행 안전에 위험성이 크다. 견인제도 시행에 앞서 남양주시는 단속 인력 채용과 견인 예산 확보를 준비 중이다.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전동킥보드 이용자에게는 올바른 주차 습관을 유도하고, 대여사업자에게는 자율 수거와 정비 체계 구축 독려 등 계도와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전동킥보드 방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학교 주변과 지하철역 인근 등을 중심으로 계도장을 부착하고 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통행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면허 없이 보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다 다치는 청소년이 늘어 안타깝다"며 “우리 아이들이 위험한 도로에서 다치는 일을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 시민 안전과 보행권 보장을 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동킥보드 주 이용층인 청소년의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현재까지 15개 학교, 8498명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사패산 자락에 있는 원각폭포가 장마 뒤 불어난 수량으로 시원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경제문화체육국장실에서 '2025년 양주시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에서 선정된 '피어나', 'RE-BORN' 등 2개 팀과 창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창업오디션에는 6개 팀이 지원했다. 양주시는 소셜 미션, 창업 아이템, 실현 가능성 및 성장성,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가능성, 사업비 사용계획 등을 기준으로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팀을 선정했다. '피어나'는 식물 업사이클링과 조경 등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RE-BORN'은 커피박 활용 제품 생산을 통해 마찬가지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도웅 경제문화체육국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우수한 창업팀을 선발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팀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전례 없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인접 지자체 가평군의 수해 복구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전진선 양평군수와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양평군자율방재단, 양평모범운전자회, 양평해병대전우회, 양평군새마을회 등 봉사단체 50여명이 22일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 일원 수해 현장에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토사 제거, 도로 정비, 방역 지원 등 긴급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굴삭기 등 중장비 8대, 물맑은 양평수 9600병 등 물적 자원 또한 지원하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가평군은 지난 19일에서 20일 사이 시간당 최대 104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특히 조종면에는 197mm의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산사태와 급류가 발생해 사망 2명, 실종 4명, 고립 37명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펜션, 도로가 침수되고 붕괴되며 큰 타격을 입었다. 전진선 군수는 “가평군 피해 상황을 접하고 2022년 8월 양평군이 겪었던 수해의 아픔을 기억하며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 “양평군은 인접 지지자체로서 발 빠르게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하고, 완전한 복구 완료까지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수해 주민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내달 말까지 야외 생수냉장고 '한모금 쉼터'를 운영한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 운영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한모금 쉼터는 도심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생수를 비치해 무더위 속 시민이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치한 폭염대응시설이다. 내달 말 시민 반응과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는 GTX 운정중앙역을 비롯해 △야당역 앞 횡단보도 △문산 북파주농협 앞 △조리 봉일천중학교 사거리 △금촌 주말농장 앞 등 5곳에 설치-운영한다. 해당 장소에는 생수가 비치된 전용 냉장고가 설치되며, 시민 누구나 1인당 1병씩 생수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파주시는 생수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개소당 1회 200병씩 하루 3회 600병을 보충해 올해 총 12만3000병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더위 속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하는 시민 중심 다양한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총 412곳 무더위쉼터와 509곳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으며, 극한 폭염에 따른 긴급대책 일환으로 경기도 지원을 받아 경로당 냉방비 1개월분과 마을회관 냉방비 3개월분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인 이달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관내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작년 성황리에 운영된 운정건강공원을 비롯해 △교하중앙공원 △문산 당동산업단지 4호 근린공원 등 3곳에 파주시는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수질관리 및 시설물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2세~7세 어린이로, 선착순 현장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용인원은 30~40명 내외로 제한한다. 물놀이장 내 대형 튜브, 숨대롱(스노클), 오리발 등 사용은 불가하다. 정정희 도시관리과장은 “여름철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운영으로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휴식과 재충전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지속적인 수질관리로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폭염이 극심해지면서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에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도보로 방문해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희성 김포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포산업지원센터 운영 정상화를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희성 의원은 “김포에는 6만4천여개 사업체가 있으며, 이 중 1만3천여개가 제조업체로 경기도 내에서 제조업 비중이 매우 높은 도시이고, 특히 중소기업 비율이 99%에 달하는 산업구조 특성상김포산업지원센터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파했다. 그러면서 “김포산업지원센터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2021~2025년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4회 연속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하고, 공동제품 개발 공모사업 1위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포산업지원센터는 작년 추경에 직원 채용 용역비를 편성 및 이월하고 올해는 본예산에도 인건비를 편성했는데도 반년 이상 조직이 방치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우수 전문인력 이탈 우려와 각종 공모사업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고양-부천-평택 등 타 지자체는 다양한 기업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산업지원기관에 투입된 예산 대비 수십 배 경제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희성 의원은 "김포산업진흥원이 김포산업지원센터로 격하되기는 했지만 이름뿐인 기관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이제라도 △채용 용역을 신속히 집행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할 것 △조례에 따른 실질적 기업지원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을 정상화할 것 △기업별 맞춤형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김포시 특화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것 △타 지자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김포형 산업지원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22일 제31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3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지난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사가 보류된 '2035년 의왕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비롯해 '의왕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14개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13개 안건 등 28개 안건을 심의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 채택을 심의한다. 제2차 본회의가 열릴 오는 24일에는 조례특위와 행감특위에서 심의해 회부된 안건과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김태흥 의원) △ONE-STOP 민원 처리 방식 개선 촉구 건의안(노선희 의원)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의 건(박현호 의원) 등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집행부는 여름철 재해 예방과 취약지대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서창수 의원이 최근 관내 도시가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씽크홀에 대한 대책 마련을, 박현호 의원이 집중호우 시 취약지구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예찰 시 기록을 철저히 작성해 달라고 당부하는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2일 열린 제313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현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집중호우 대응에 있어 의왕시 공직자들의 선제적 대응과 헌신이 시민 안전을 지켰다며 이를 도와 중앙정부가 참고할 모범사례로 정리-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호 의원은 “7월16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의왕시의 누적 강수량도 198㎜에 달했지만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과거 수해 경험을 바탕으로 정비된 하천과 일상적 예찰, 산사태 위험지 즉시 조치 등 치밀한 대응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 공직자가 5개 조로 나뉘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각 시설물별로 대책을 실행하며 사전 대응을 철저히 했다"며 “2022년 수해를 교훈 삼아 개선된 시스템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처럼 탁월한 대응이 있었는데도 예찰 기록 등 노력의 세부 사항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며 “공직자들 노력이 '다같이 열심히 했다'는 말로 희석되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을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남겨달라"고 요청했다. 박현호 의원은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이번 사례를 주무관부터 시장까지 '누가 무엇을 잘했는지'를 돌아보고, 경기도-중앙정부와 적극 공유해달라. 호우 속 시민 일상을 지킨 공직자들이 자랑스럽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박은주-손성익 의원과 경기도의회 조성환-이용욱 의원은 지난 18일 심학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의 주요 문제점과 개선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설 학교인 심학고교 개교 이후 겪고 있는 시설 하자 및 주변 인프라 부족 문제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측은 특히 법정 의무 사항인 BF(Barrier-Free, 무장애설계) 인증을 적기에 취득하기 위한 시공 보완이 필요하며, 외부 바닥 침하, 옥상 누수, 안전난간 탈락, 도장면 탈락 등 건물 전반의 하자 문제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조성환-이용욱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경기도 차원에서 가능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교통안전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학교 앞 도로는 비유턴 구간에서 유턴 차량과 직진 차량이 혼재되면서 등하교 시간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학교 측은 △좌회전 유도선 설치 △차선 규제봉 설치 △학교 진출입 신호체계 개선 등을 요청했다. 박은주-손성익 의원은 “학교 내외부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조속한 시일 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파주시가 조치할 수 있는 사안은 적극 챙기고, 교육청-경기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는 22일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 제출 안건 13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 등 총 23건이 접수됐다. 심의 대상에는 친환경 정책, 지역경제, 복지, 의회 운영 등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사안이 포함돼 있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하남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성삼 의원) △하남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오지연 의원) △하남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정혜영 의원) △하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희도 의원) 등 10건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최훈종 의원은 '(구)덕풍지구대 방치 문제 조속한 해결 촉구' 제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018년 청사 이전과 함께 폐쇄된 이후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는 (구)덕풍지구대 건물 관리 실태를 지적했다. 최훈종 의원은 “각종 생활 쓰레기 방치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흉물로 전락한 가운데 인도 미설치, 불법 주정차 문제까지 더해져 시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며 “하남시는 해당 부지가 국유재산으로 캠코 위탁 관리 중이란 이유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되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짧은 일정이지만 시민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조례안과 동의안이 예정돼 있다"며 “작은 조항 하나가 시민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모든 안건을 꼼꼼하게 살피고 충분히 검토해 하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다시 폭염! …안양시 수경시설 인기 고공행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 곳곳에 설치된 물놀이시설을 비롯해 분수-인공폭포 등 수경시설은 시민이 멀리 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온열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야간에는 도심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한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여름철 천국과도 다름없는 낙원을 선사한다.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주고 시원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안겨주고 지상에서 가장 즐거운 신바람을 한껏 누릴 수 있어서다. 폭염 끝에 때아닌 집중호우, 그리고 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방학도 시작됐다. 바야흐로 안양시 수경시설이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안양시는 올해 5월부터 관내 수경시설 17곳 운영을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물놀이시설(물놀이형 수경시설)은 평촌중앙공원-충훈공원-삼덕공원-달안어린이공원-명학공원-푸르미어린이공원 등 6곳이 운영된다. 경관형 수경시설로는 안양예술공원 인공폭포 등 11곳이 있다. 이 중 달안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은 현재 정비를 진행 중으로 새롭게 단장해 7월 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8월 말까지, 그밖에 수경시설은 10월 초까지 운영한 뒤 폐장한다. 안양시는 하절기(6~8월)에 모든 수경시설을 밤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평촌중앙공원 바닥분수는 7~8월에 밤 9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해 시민이 저녁에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푸르미어린이공원과 달안어린이공원도 아이들 방학에 맞춰 평소보다 물놀이시설 운영시간을 늘린다. 특히 병목안시민공원에선 높이 42미터의 대형 인공폭포뿐 아니라 넓은 잔디광장, 모험놀이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물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안양시는 주 1회 용수를 교체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내 모든 물놀이시설은 상수도를 급수원으로 사용하며, 염소 소독 설비를 통해 세균-박테리아-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염소 농도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고압 세척 및 용수교체를 병행해 수질 악화를 방지하고, 비가 내리거나 탁도 불량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용수를 교체한다. 아울러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안양시는 한강유역환경청 지정 먹는 물 검사기관에 매주 수질검사를 의뢰해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4개 항목을 분석한다. 검사 결과를 안양시 누리집 및 수경시설 현장 안내판에 게시해 수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양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과 인공폭포에 안전관리원을 상시 배치한다. 안전관리원은 이용자 질서유지,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위험 요소 사전 점검 등을 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어린이에게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양시는 아파트 물놀이시설 등을 포함해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자체 안전관리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관리주체 안전 검사-안전교육-보험 가입 등 의무이행 여부 △놀이시설 결함 유무 △철거 예정 및 검사 불합격 시설 이용 제한 여부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시민이 여름철 휴식처인 수경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여름철 시민의 주요 휴식처인 공원 내 물놀이시설 운영 여부를 큐알(QR)코드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이 물놀이시설 이용 전 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불편을 줄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큐알(QR)코드는 공원 내 물놀이시설 안내 현수막과 김포시 누리집 등에 게시되며, 스마트폰으로 스캔 시 해당 시설 운영시간, 점검 일정, 기상 상황에 따른 일시 중단 여부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시민은 별도 문의나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큐알(QR)코드 기반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김포시는 정보 접근성이 향상되고, 예고 없는 휴장 등에 따른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시설을 찾는 가족 단위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공원 물놀이시설의 실시간 운영 정보를 큐알(QR)코드로 제공함으로써 시민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공원 관리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이달 2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물놀이시설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한편 김포시 남부권역 큐알(QR)코드는 고촌제1근린공원, 인향공원, 풍무제44호어린이공원, 봉화어린이공원, 풍년근린공원, 사우제5어린이공원, 걸포중앙공원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김포시 중부권역 큐알코드는 한강중앙공원, 주제공원8호 어린이공원13호를, 김포시 북부권역 큐알코드는 마송중앙공원, 마리미공원 공공지8-2호 운영 상황을 제공한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7월23일부터 9월3일까지 '2025 음식문화 개선 초등학생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잘못된 식습관 개선, 먹을 만큼 덜어 먹기, 음식 남기지 않기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시각으로 음식문화 개선 메시지를 웹툰 형식으로 표현하면서 음식문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이다. 응모작은 12컷 이내 완결된 웹툰 형식으로, 참가자 본인이 직접 창작한 작품이어야 하며 1인당 1작품만 접수할 수 있다. 우수작 15편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특히 올해는 수상자에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초청과 웹툰 작가와 만남 기회 등 특별한 혜택이 제공돼, 웹툰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부천시는 전망했다. 신청은 전자우편 접수(reindeer07@korea.kr), 부천시 7층 식품위생과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마감일 소인 유효) 중 선택할 수 있다. 관련 서류는 부천시 누리집(bc.go.kr) '부천소식 > 새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강수연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장은 22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음식문화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창의성이 담긴 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음식문화 개선 초등학생 웹툰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부천시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양주시스타트업성장지원센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민간 수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 양주시스타트업성장지원센터는 예비창업부터 스타트업 성장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관이다. 수탁 운영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중앙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등록 등을 받은 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로,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창업지원 관련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있으며 해당 사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운영 대상 시설은 양주시스타트업성장지원센터(양주시 평화로 1215,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별관) 1곳으로, 위탁운영 기간은 올해 1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다. 신청은 18일부터 25일까지 양주시 기업지원과 투자유치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탁기관은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결과는 9월 중 양주시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스타트업성장지원센터 수탁 운영기관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전국 58개 미디어센터 중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지난 18일 청운면에 위치한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관계자와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교육생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튜디오 현판 제막식을 갖고 내부를 둘러본 뒤 실제 방송 시연 교육을 참관하며 스튜디오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체감했다. 또한 제품 촬영실에서 직접 제품 촬영과 편집실로 자동 전송된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기존 영상미디어센터의 시설 및 장비와 연계된 시스템도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 농업경영과 자원개발팀에서 진행하는 농업인 대상 교육으로, 문화체육과와 협업을 통해 개관식과 함께 진행됐다. 문화체육과는 농업인, 소상공인, 청소년, 청년 등 관련 시설에 조성된 미디어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운영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개관과 함께 본격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는 단순한 촬영 공간을 넘어 교육, 실습, 창업 지원, 실제 판매까지 연결되는 복합기능 공간으로서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 창업인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환경을 제공하고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군수는 22일 “이번 개관은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지역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전문가 양성,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계기"라며 “라이브커머스와 콘텐츠 사업은 동부권 채움 뿐만 아니라 지역 전반에 큰 활력을 주고 문화와 경제를 잇는 창의적인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025 양평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관광기념품을 7월부터 관내 주요 관광안내소 3곳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념품은 양평 자연-문화-역사 등 지역 고유 자원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제품은 △양평 풍경을 담은 책갈피 △자연 정취를 담은 수제비누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두 양평군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성을 더욱 살렸다. 관광기념품은 △양평 관광안내소 △용문산 관광안내소 △두물머리 관광안내소 등 3곳에서 상시 판매되며 관광객은 현장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기념품 판매에는 정보무늬(QR 코드) 기반 결제 시스템이 도입돼, 소비자가 직접 제작자에게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제작자는 수익을 온전히 받을 수 있고, 관광객은 제작자와 직접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지역 기념품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2일 “관광기념품을 통해 지역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양평군민이 직접 만든 상품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의성과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낙양동 민락1저류지 내에서 '송산반려견놀이터'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송산반려견놀이터는 관내 최초의 고정식 반려견 놀이터로 약 752㎡ 규모로 조성됐고, 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분리 공간을 비롯해 △이중 출입문 △안전 펜스 등 반려견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반려견 사회성과 운동량을 키우고 시민 간 교류를 이끄는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이날 개장식에 앞서 의정부시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 산책교육'을 진행했다. 총 25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견과 산책 예절, 안전한 리드 줄 사용법, 공공장소에서 행동 요령 등 실생활에 유익한 내용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 이후 개장식은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경기도-의정부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송산반려견놀이터 개장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 등록제와 '펫티켓' 교육 등을 병행 추진해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22일 “송산반려견놀이터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 환영”… 2027년 착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2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 송파하남선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연장 11.7㎞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 시행하며 오는 2027년 착공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핵심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800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비는 전액 교산지구 사업시행자가 부담한다. 승인된 송파하남선 기본계획에는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 감일지구~교산신도시~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6개 역사 설치 △지하철 5-8호선-GTX-SRT 등과 환승 연계 △하남 교산 신도시 입주민의 출퇴근 시간 대폭 단축(하남시청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버스 기준 70분→ 40분) 등 수도권 동남부 교통 편의성이 대폭 증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신속한 공사 착수와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경기도는 기술형 입찰사업 추진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며,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쳐 2027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남 교산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8만7000명(계획인구)과 하남 감일지구, 기존 하남 도심에 거주하는 도민은 정시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철도 이용 기회가 확대된다. 아울러 수도권 동남부의 광역교통망 연결이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또한 철도는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으로 송파하남선이 개통되면 승용차 이용자의 대중교통 전환 등으로 연간 약 2만톤(20년생 가로수 238만 그루 식재 효과)의 탄소배출 절감이 기대된다. 김유래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에 이어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으로 도내 3기 신도시 교통망 확충 사업이 본격화된다"며 “경기도는 서울시-하남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서울 오금동과 하남시 주민은 물론 하남 감일-교산지구 입주 예정자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조속히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양평 부안천 RE100공원 9월 조성공사 완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지난 17일 양평 부안천에서 '폐천부지를 활용한 RE100 공원 조성'을 위한 현장 자문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자문회의에는 경기도, 양평군, 하천 분야 전문가, 주민 대표 등 6명이 참석해 RE100 시설에 대한 환경과 기술적 적용 방안, 주민 의견 반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하천 폐천부지를 활용해 도민이 일상에서 재생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원이다. 공원 내 설치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사용 전력의 100%를 자급하고 이 과정에서 남는 전력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거나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 목적으로 활용한다. 경기도는 작년 5월 시-군을 대상으로 RE100 공원 조성 사업을 공모해 파주시 설마천, 안성시 금석천, 양평군 부안천, 가평군 상동천을 에너지 자립공원 조성지로 선정했다. 7월부터 경기도는 각 현장에서 자문회의를 열어 보다 실효성 있는 자문 의견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양평 부안천 폐천부지 RE100 공원화 사업은 과거 농지 등으로 점용됐던 폐천부지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풋살장 등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11월 착공해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자문회의에선 △사업 대상지의 환경-기술적 적정성 △재생에너지 설비 위치 및 활용 계획 △주민 의견 수용성과 반영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용원 경기도 하천과장은 21일 “자문회의를 통해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주민 만족도를 모두 고려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오는 9월까지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양평 부안천 외에도 파주 설마천, 안성시 금석천, 가평군 상동천 폐천부지에서도 현장 자문회의를 열 계획이며, 작년 12월부터 경기북부 대개조 일환으로 추진하는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에도 현장 자문회의를 실시하는 등 자연과 사람 중심 하천 정비에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시흥시의회-안양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 인사(감사)추천 공정성 강화를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제1-2차 행정사무조사에서 고양시와 킨텍스의 무성의한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본격적인 사무조사에 앞서 지난 14일 자료열람을 위한 킨텍스 현장 방문이 무산된 이후 고양시와 킨텍스에 엄중한 경고와 함께 자료 제출을 재차 요구했는데도 17일과 18일 진행된 본격적인 행정사무조사에서조차 '개인정보 보호'를 사유로 자료 제출을 하지 않았다. 특히 18일 진행된 사무조사에선 증인 출석요구 대상인 고양시 제2부시장이 전날 17시30분경 병가를 사유로 불출석한 점을 두고 조사위원들이 '전날까지 출근해 정상적인 업무를 보다 하루아침에 돌연 병가를 사유로 특위에 불출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실제 병가 사유가 무엇이냐', '복무 점검을 해봐야 한다' 등 항의해 회의 개의가 지연되기도 했다. 또한 조사 중 송규근 의원이 질의하는 과정에서 킨텍스 임원 선정을 위해 주주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검증 절차가 사실상 인터넷 검색에 그치는 것으로 밝혀져 조사위원들의 깊은 우려를 낳았다. 이번 조사를 마친 후 최규진 특위 위원장은 “특위는 이번 행정사무조사에서 킨텍스와 고양시 부서가 보여준 비협조적이고 무책임한 대응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과태료 청구와 특위 활동기간 연장 등 불공정한 감사 선임 과정의 전모를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의 3차 행정사무조사는 오는 25일 실시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21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계양~강화 고속도로 조속 추진 및 김포 구간 지하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핵심인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를 통과하는 구간의 전면 지하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포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어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개선이 정체되고,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의 안정적 정착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중심부를 지상으로 관통하는 고속도로 계획은 도시 단절과 생활권 분리, 주거 환경 훼손 등 중대한 도시계획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실제 사례를 들어 뒤늦게 지하화 추진 시 막대한 추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의회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총사업비를 신속히 확정하고 올해 내 실시설계 완료 등 관련 행정절차를 즉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도로공사와 LH에는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통과 구간의 전면 지하화를 설계에 즉각 반영하고, 추가 사업비 분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제안설명에 나선 김기남 의원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김포 구간의 지상 건설은 김포 미래 가치를 크게 훼손할 것"이라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반드시 지하화를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BTL-BTO 활용 방안 연구회'는 지난 17일 연구모임을 열고, 김포시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투자사업(BTL-BTO) 도입 방안과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인수-한종우-김현주-이희성 의원이 참석했으며, 김포의 급속한 도시 성장에 대응한 효율적인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BTL(임대형 민자사업) 및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 도입 가능성과 실행 전략을 집중 검토했다. 특히 연구용역 과업 지시서 보완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에 몰두했다. 참석 의원들은 담당부서 공무원 및 현장 실무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 수요 중심 과업 설계가 필요하다며 관련 법령-조례-지침 등 제도적 기반에 대한 정비도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영숙 대표의원은 “김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한정된 재정으로는 모든 생활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BTL-BTO 방식이 김포에 실질적으로 도입되기 위한 구체적 조건을 정립하고, 시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시설 도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간 투자사업이 단순한 재원 확보 수단을 넘어, 더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 전략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시민 수요에 기반한 시설 발굴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며 “연구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과 제도가 도출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 연구용역은 내달 중 착수될 예정이며, 김포에 적합한 민간 투자사업 모델 정립, 도입 절차,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329회 임시회 기간 중 21일 제1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에 나섰다. 앞서 시흥시의회는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성훈창-송미희-김선옥-이상훈-한지숙 의원으로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 구성하고 투표를 통해 한지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선 성훈창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집행부 기획조정실장 총괄 설명을 청취한 후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다. 예산결산특위는 오는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을 종합 검토한 후 제2차 본회의에 심사보고서를 상정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총 2조 4052억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이는 지난 제1회 추경 대비 3960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한지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시민 세금이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진행하겠다"며 “당장 해결이 필요한 현안 사업은 신속히 지원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환경 투자도 균형 있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립 공공도서관에 극우 사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리박스쿨'과 관련된 도서가 다수 비치돼 있어 즉각 폐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도현 안양시의회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내 공공도서관에 리박스쿨 교재로 사용되었거나, 리박스쿨 관련 인사들이 집필한 도서들이 대거 비치돼 있다"며 “도서 구입 및 비치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고 해당 도서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리박스쿨은 뉴라이트 극우 사관에 기생해 역사를 왜곡하고 노골적 정치 편향으로 물의를 빚어 수사 중인 단체"라며 “리박스쿨 관련 인사가 집필한 '반일종족 시리즈', '일본군 위안부 인사이드 아웃' 등 도서는 뉴라이트의 식민사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대한민국 사회교과서' 등 도서는 왜곡된 극우 사관을 반복적으로 주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도서들은 리박스쿨 방과후 강사 양성 과정에서 실제 교재로 사용된 바 있다"며 “특히 일부 도서는 작년 불법계엄 이후에도 희망도서로 구입이 이어졌지만 희망도서 구입 기준 및 논란이 있는 도서에 대한 사후 조치 기준이 모호해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도현 의원은 “왜곡된 역사관과 노골적 정치 편향으로 점철된 도서에 시민과 청소년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며 “안양시는 공공도서관은 물론 관내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을 전수조사하고, 해당 도서에 대한 폐기, 대출 금지를 비롯한 재발 방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안양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이달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공공자전거 '광명이'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이때는 스마트폰 전용 앱('광명이')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 이용권이 제공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광명이'는 교통 편의와 탄소중립, 건강한 도시를 함께 실현하는 광명시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등 교통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18개 대여소에 100대 자전거가 우선 배치된다. 시민 누구나 전용 앱을 통해 대여소 위치와 자전거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일권 기준 30분 500원, 1시간 1500원, 2시간 2000원, 4시간 2500원으로 구분된다. 정기 이용자를 위해 7일권, 30일권, 365일권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용 시간 내 반납하면 재대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1일 30분권을 결제하고 30분 내 반납하면 같은 날 24시간 동안 여러 차례 30분씩 다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용 시간을 초과하면 5분당 200원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대여 방법은 전용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하고, 이용권을 결제한 후 자전거의 큐알(QR)코드를 스캔하거나 등록된 대여 카드를 태그하면 된다. 대여 카드(교통카드 겸용)로 등록하면 큐알(QR)코드 스캔 없이 태그만으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전원은 보험과 영조물 배상책임보험이 적용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자전거 '광명이'는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광명시 비전을 담고 있다"며 “자전거가 시민 일상의 자연스러운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시범 운영하는 동안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과 편의성을 보완하고 운영 구역과 자전거 대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이'는 도입 전부터 시민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올해 1월 진행된 이름 공모와 디자인 설문조사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염원과 관심이 담긴 공공자전거 브랜드로 완성됐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시민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2025 김포시 민생불편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30일간 진행되며,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이 통하는 도시, 현실이 되는 아이디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시민이 체감하는 각종 규제를 개선해 민생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편의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는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 속에서 시민이 직접 경험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다. 지원 분야는 △민생-복지(교육, 주거, 교통, 환경 등) △경제-산업(창업, 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기타 생활 규제로 구분된다. 다만 조세-수수료-과태료-보조금 등과 같이 행정규제와 관련 없는 내용이나 단순 진정-건의, 민원, 불편 사항 해소 요구 등은 제외된다. 응모는 제안서를 작성해 국민생각함(epeople.go.kr/idea/gimpo)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네이버폼(naver.me/xjU60668)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공고 또는 국민생각함을 참고하면 된다. 수상은 서면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각 30만원), 장려상 2명(각 20만원) 등 5명에게 총 150만원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0월 중 '국민생각함'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김포시 정책기획과장은 22일 “이번 공모전은 시민 목소리를 직접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규제개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김포시 자체 개선은 물론 중앙부처에 건의해 전국적 제도개선 과제로도 건의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노후화된 공간정보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고 공간정보 데이터를 통합 정비한 '공간정보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공간정보통합플랫폼은 지리정보시스템(GIS) 인트라넷, 도시기반시설물관리시스템, 지하시설물도통합관리시스템, 토지분야공공정보공유포털 등 기존 7종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노후화된 운영환경을 개선하고 공간정보 자료 정합성을 높였다. 또한 실시간 자료 갱신 체계를 도입해 공간정보 활용도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부서별로 분산 관리하던 공간정보를 '나만의 지도' 기능을 통해 손쉽게 등록-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에 더해 부동산종합공부, 건축행정, 도로명주소 등 13종 행정 시스템과 연계해 통합 행정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새올행정시스템과도 연계해 세분된 인구통계와 모든 시설물 위치정보를 결합한 공간분석 기능을 구축했다. 아울러 실생활에서 모바일 등을 통해 각종 공간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부천생활지리정보맵'도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천생활지리정보맵은 공간정보통합플랫폼 내 포함된 서비스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생활 밀착형 공간정보 플랫폼이다. 각종 지도 정보, 토지정보, 인구통계, 생활편의, 문화관광, 일자리 정보는 물론 12개년도 항공사진을 지도 위에 구현해 도시 변화와 지역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서비스는 부천시 누리집 '부천 소개' 메뉴, 부천시생활지리정보맵(lifemap.bucheon.go.kr), 또는 큐알(QR) 코드 접속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큐알(QR) 코드를 스캔한 뒤 휴대전화나 태블릿 홈 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추가하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 토지정보과 공간정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은화 토지정보과 공간정보팀장은“22일 공간정보통합플랫폼과 생활지리정보맵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 처리와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체계적인 공간정보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체계 구축을 위해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 Milan Urban Food Policy Pact)'에 가입했다. MUFPP는 이탈리아 밀라노가 주최한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채택된 먹거리 정책에 관한 최초 국제협약으로 공급-소비 불균형 문제 해결-폐기물 최소화-생물다양성 보존 등 도시 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위해 구성됐다. 현재 뉴욕-파리-도쿄-북경 등 90개국 300개 도시가 MUFPP에 가입돼 있다. 안양시 가입은 한국 도시 중 8번째이며, 기초지자체 중 '도시형'으로는 안양시가 처음이다. 국내 참여 도시로는 서울(2015년 가입), 여수(2015), 대구(2015), 완주(2017), 장성(2023), 화성(2023), 나주(2024) 등이 있다. 이번 협약 가입을 계기로 안양시는 세계 각국 도시와 먹거리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MUFPP 글로벌 포럼 및 밀라노 어워즈에 적극 참여해 안양형 우수먹거리 정책을 공유해 글로벌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 각 도시 먹거리 정책 우수사례를 접목해 안양형 먹거리 정책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이번 밀라노 먹거리 정책협약 합류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안양시 먹거리 정책체계 확립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 도시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0년 5월 제정된 안양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근거해 경기도에서 두번째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설립했으며, 2023년 제1차(2023~2027년) 안양시 먹거리 계획을 수립하고 3개 분야 11개 전략에 기반한 50여종 먹거리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열린 주간회의에서 글로벌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를 언급하며 “K-컬처가 세계 문화와 경제 중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하남시도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통해 이 흐름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케데헌은 미국에서 넷플릭스 전체 영화 2위, 어린이 영화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대표곡 '골든'은 빌보드 핫100차트 6위에 오르며 K-팝 사운드의 세계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빌보드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내년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열풍은 현재 음악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굿즈는 품절 사태를 빚었고,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온라인숍 방문자는 하루 평균 7000명에서 50만명으로 70배나 급증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와 관련해 “케데헌이 보여준 점은 단순한 콘텐츠 성공이 아니라 K-컬처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엔진이 됐다는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일본이 만들고 미국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가 되면서, 수익은 그들에게 돌아간다"며 “한국 아티스트와 K-팝이 중심이지만 이익 구조는 한국이 아닌 해외에 집중돼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실제로 케데헌 흥행은 “한국이 씨를 뿌리고, 수확은 미국과 일본이 한다"는 자조 섞인 반응을 낳고 있다. 작품 곳곳에 한국적 요소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어 소프트파워 효과는 크지만, 산업 구조 한계는 여전히 뚜렷하다. 전문가들은 국내에 자체 제작과 유통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는 한 이런 불균형 구조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이현재 시장은 “이 사례에서 우리가 배워야 한다"며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는 K-팝 공연장, 영화 촬영 스튜디오 등이 결합된 세계적 복합문화단지다. 하드웨어를 빠르게 구축하고 동시에 콘텐츠 개발 전략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작년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과 외자 유치 패스트트랙 도입(42개월→ 21개월)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자족도시 비전은 단순한 구상을 넘어 실현이 가능한 도시계획으로 인정받는 전환점을 맞았다. 대표 사업인 K-스타월드는 약 3만개 직접 일자리와 2조 5000억원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핵심 프로젝트다. 올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선다.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는 관광, 일자리, 문화산업을 아우르는 하남의 미래 전략"이라며 “세계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기회는 준비된 도시가 잡는다. 하남이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친환경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 소개하는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를 오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작년에 이어 로보월드, The AI쇼, 디지털미디어 테크쇼 등과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에서 공동 개최되며, 미래 첨단과학기술 통합 전시회(RAD KOREA WEEK 2025)로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선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 확대로 △기술 발표 △산업 세미나 △드론&항공 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치러진다. 참가 기업과 기관에는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포스코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가를 확정했다. 국토교통부와는 2025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관 부스 유치를, 우주항공청, 항공안전기술원과는 UAM 관련 컨퍼런스 및 세미나 구성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방산 분야 협력 네트워킹을 위해 육군교육사령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SK브로드밴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파인브이티, 아쎄따 및 쿼터니언 등 관련 기관과 기업이 주최-주관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혜성 미래산업과 팀장은 22일 “이번 박람회는 2회차를 맞아 대한민국의 대표 드론-UAM 산업 중심 박람회로 도약을 목표로 한다"며 “GTX 개통 시점과 맞물려 더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기술 전시회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스 참여 및 관람 정보는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누리집(goyangdue.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올해 연초부터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내 어울림영화관의 기획 상영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며 시민 문화 향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관객 반응은 어울림영화관 개관 이래 전례 없는 수준으로 전석 매진이 잇따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울림영화관의 기획 상영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예술성과 대중성이 결합된 주제로 구성해 관람 편의를 높였다. 전년까지는 특정한 개념적인 주제로 영화 프로그램을 편성했지만 올해부터는 영화관 이용객에게 친숙하면서도 영화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주제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연간 연속성을 가졋으며 평일 오후 2시에는 '위대한 영화' (화요일), '그때 그 영화' (목요일)를 상영한다. 주말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위대한 영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액터 편은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 대표작을 월별 교차 형식으로 구성했다. 상반기에는 오드리 헵번,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레이스 켈리 등 여배우 작품과 제임스 딘, 말론 브란도,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 남배우 대표작이 상영됐다. 흥행작 다시 보기는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대중 사랑을 받았던 작품을 멜로드라마와 액션 장르로 구성하고 매달 마지막 주에는 한국 영화를 편성해 관객과 친숙함을 높였다. 디렉터 편은 감독 특별전으로, 알프레드 히치콕, 페드로 알모도바르 등 작품을 1일 3편 마라톤 형식으로 상영해 영화 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 관객은 물론 영화 매니아까지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작가주의 반열에 오른 거장들 대표작을 관람할 수 있다. 7월 상영작 〈태양은 가득히〉, 〈쉘 위 댄스〉, 〈페임〉 등은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거나 좌석 대부분을 채우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어울림영화관 개관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무더위를 피해 시민이 무료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찾은 결과로 분석된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2일 “기존 프로그램이 주제 중심 큐레이션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관객이 선호하는 '배우'와 '시대성'에 집중한 점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현재 관객 대부분은 문화생활 사각지대에 있는 중-노년층이라, 지역 공공 문화시설인 어울림영화관이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영화관은 하반기 액터 편에는 마릴린 먼로, 잉그리드 버그만 등 여배우 대표작과 알랭 들롱,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 남배우 주요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고, 디렉터 편은 스탠리 큐브릭, 조엘 코헨 & 에단 코엔 등 대표작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여름 토요 특별상영 〈슈퍼그룹 썸머 콘서트〉에서 인기 록그룹 이글스, 퀸, 유투(U2)의 라이브 실황을,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영상물 배급 사업 〈SAC On Screen〉을 통해 발레 호두까기 인형, 이은결 마술쇼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월별 상영 프로그램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gy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21일 3대 기초질서(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대통령 지시 시항을 배경으로 시작됐다. 백경현 시장은 캠페인 첫 주자인 오미애 구리경찰서장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이 캠페인은 △교통질서(새치기 유턴-꼬리물기 금지) △생활질서(음주소란-쓰레기 투기 금지) △서민 경제질서(암표 매매-노쇼-무전취식-주취 폭력 금지) 준수를 통한 공동체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백경현 시장은 “기초질서 확립이야말로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시민 일상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초석"이라며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경현 시장은 후속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주자로 경기도의회 백현종 의원과 이은주 의원을 각각 지목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도심 주차난 해소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송내 복합주차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행동 720번지 일원 송내1 공영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44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비 중 330억원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도비로 지원되며, 이는 동두천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송내동과 지행동 일대는 상권이 밀집해 있는데도 주차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불법 주정차가 빈번하고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주말과 야간 시간대에는 주민과 상인 불편이 더욱 심화되는 실정이다. 복합주차센터가 완공되면 불법 주정차 감소, 교통사고 예방, 보행자 안전성 강화 등 실질적인 교통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나아가 안정적인 주차공간 확보로 외부 방문객 유입이 늘고, 소상공인 상권 회복과 매출 증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는 등 지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2일 “송내 복합주차센터는 단순한 주차공간을 넘어 시민 삶을 바꾸는 도시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기간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사 진행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내1 공영주차장 공사로 인해 주차장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민원 발생이 예상된다. 이에 동두천시는 지행역 하부 주차장에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사업지 인근 도로에 임시 노상주차장을 마련해 공사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도시공원 등에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 방문이 잦은 선돌근린공원(양주시 월정로 14) 내 180㎡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달 1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 대상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체고 40cm 미만 중-소형견으로 제한된다. 체고 40cm 이상 대형견은 기존 운영 중인 양주시 반려견 놀이터(회천로 203)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4주간 시범 운영을 통해 양주시는 운영상 미비점을 점검하고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진영 축산과장은 22일 “앞으로도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도 펫티켓을 준수해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2025년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작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포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상생활 △시민복지 △기업활동 △취업-일자리 △신산업 분야를 포함해 행정규제기본법상 규제에 해당하는 모든 사안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포천시 누리집 내 '새소식' 또는 '규제개혁자료실' 게시판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서류를 우편(포천시 중앙로 87, 포천시 감사담당관) 또는 전자우편(ppjg201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오는 22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제출된 제안은 소관 부서 의견 수렴과 예비심사 및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2명 각 30만원 △장려 3명 각 20만원의 포천사랑상품권을 시상금으로 지급한다. 박헌일 감사담당관은 “현장 중심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규제 개선을 위해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청년센터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우수 청년공간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도내 청년공간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 이용자 설문조사, 프로그램 발표, 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통해 우수 청년공간을 선정했다 포천시 청년센터는 접근성, 실효성 있는 운영 사례,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를 위한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도심 외곽이란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포천시는 지역 공공기관과 연계한 '찾아가요 청년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수요 중심 서비스 확산 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또한 소자본 온라인 창업 교육, 디지털 드로잉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에게 도움을 줬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2일 “이번 선정은 청년 참여와 청년센터 노력이 빚어낸 값진 결과"라며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청년센터는 청년 문화-여가 활동과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청년 전용 복합공간으로 19세부터 49세까지 포천시 청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 “지난 3년, 교통-산업 자족기능 강화”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21일 시청 다산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 시정 성과를 반추한 뒤 앞으로 남은 1년간 비전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 '투자유치 확대'를 제시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지난 3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근간으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과 동고동락한 시간이었다"며 “시민이 꿈꾸면 민선8기 남양주는 반드시 해낸다는 신념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5월 민선8기 3주년을 앞두고 남양주시민 165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남양주시책 BEST 10'을 선정했는데,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교통망 확충'을 가장 우수한 시책으로 손꼽았다. GTX-B노선 착공이 2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별내선(8호선) 개통이 19%로 2위, 경춘선 마석~상봉 셔틀열차 운행이 7%로 5위,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개통이 4%로 10위를 기록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외에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안~포천 구간 개통, 수도권 제1순환선 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등 가시적인 교통 성과도 일궈냈다"며 “이 모든 사업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성과"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월 국토교통부가 고시할 예정인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3호선 덕소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8호선 별내역~별내별가람역 연장 △진건지구 9호선 역사 설치 등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행정-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올해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선언하고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에 역점을 뒀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카카오와 우리금융그룹이 총 1조1500억원을 투자하기로 남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광덕 시장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첨단산업 유치가 본격화되면서 남양주 산업구조가 크게 전환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도시 자족기능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확보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왕숙지구에 조성될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대기업(앵커), AI, 팹리스, 첨단제조 등 4개 클러스터로 구획해 산업 집적화를 꾀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남양주에도 AI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밸리 조성이 핵심 과제이며, 이를 실현하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남양주시는 하반기에 추가 앵커 기업 유치와 각종 첨단산업 협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왕숙신도시 첨단산업단지 경쟁력과 투자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민선8기 남은 기간도 밀도 있게 시정을 운영해 그동안 성과를 구체화하고 미래형 자족도시로서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며 “현장중심정책과 전략적 투자로 도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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