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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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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유통을 막고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야생동물 영업허가제'를 본격 시행한다. 야생동물 영업허가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법률' 개정에 따라 3년 간 유예기간을 거쳐 작년 12월14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살아있거나 알 상태의 야생동물을 일정 규모 이상 취급하는 영업자는 반드시 관할 지자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새로 신설되는 영업허가 대상은 △판매업(야생동물 구입 판매) △수입업(야생동물 수입 판매) △생산업(야생동물 인공증식 판매) △위탁관리업(야생동물 소유주 위탁을 받아 보호 또는 사육) 등 4개 업종이다. 대상 동물은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수출-수입 등 허가 대상 야생생물,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지정관리 야생동물'이 모두 포함된다. 대상 분류군은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이다. 허가 기준은 취급 동물과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판매-수입-생산업'의 경우 포유류 등을 20마리 이상 보유하면서 연간 30마리 이상 판매하거나,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월 평균 10마리 이상 판매하는 경우 허가 대상이다. 파충류-양서류만 취급할 때는 50마리 이상 보유하면서 연간 100마리 이상 판매하거나, 보유 여부와 상관 없이 월 평균 20마리 이상 판매하는 경우 허가를 받아야 한다. 위탁관리업은 포유류 등을 10마리 이상, 파충류-양서류만 취급할 경우 20마리 이상 위탁 관리할 경우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야생동물 거래할 때 발생하는 '양도-양수 신고' 의무는 영업허가 여부나 판매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거래 당사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영업허가 의무가 없는 소규모 판매자라 하더라도 신고 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업허가를 위해선 사전에 법정 교육을 이수하고, 동물의 생태적 특성에 적합한 사육 시설을 갖춰야 한다. 다만 건축물 용도상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선 영업허가가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고양시는 신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12월13일까지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다만 이 기간은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지원하는 기간으로 처분이 무조건 면제되지는 않는다. 고의적인 법 위반이나 시정 지시 불응 시에는 계도기간 중이라도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영업허가 제도 관련 상세 내용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운영하는 '야생동물종합관리시스템' 내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허가 신청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고양시 환경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박자영 환경정책과 팀장은 9일 “무분별한 야생동물 거래를 막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 이번 제도 핵심"이라며 “기존 영업자들은 1년간 계도기간이 종료되기 전까지 반드시 허가를 신청해야 하며, 고양시도 현장의 혼선이 없도록 홍보와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12일부터 구직자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취업 꿈날개 옷장' 서비스를 운영한다. 취업 꿈날개 옷장은 남양주시가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취업 지원 사업으로, 지금까지 3300명 이상 구직자에게 면접 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 대상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직자다. 연간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회당 3박4일간 정장 세트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정장 외에도 넥타이-벨트-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액세서리 일체로 구성돼 있다. 최초 이용자는 대여업체를 직접 들러 체형에 맞는 정장을 대여받게 되며,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택배로 수령하고 반납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정장 대여 외에도 △면접사진 촬영 △공간 대여 등 다양한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경기도 일자리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후, 예약 일정에 맞춰 협력업체에 방문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남양주시 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양주 신도시의 교통복지 향상에 필요한 이행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특히 '덕정옥정선'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및 철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도시철도, 이제 시작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양주시를 대표해 토론자로 나선 김지현 교통과장은 '덕정옥정선'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덕정옥정선은 지하철 1호선 및 GTX-C 노선이 지나는 덕정역과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포천선의 옥정 정거장(201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경기북부 광역철도망 효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철도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타당성 확보 및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추경예산을 확보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양주-포천 시민의 GTX-C 접근성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가 및 경기도 재정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김지현 교통과장은 특히 “덕정옥정선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일 필수사업이지만, 약 4000억원에 달하는 총사업비 중 지방비 분담액 1600억원은 양주시 재정 여건상 큰 부담"이라며 “경기도와 인접 지자체 간 합리적인 재원 분담 방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는 덕정옥정선이 실행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은 양주시 덕정옥정선을 포함해 경기도 전역 12개 노선을 신설 및 연장하는 10년 단위 법정 계획으로 향후 양주시 교통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전망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8일 녹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주요 사업 대상지를 현장 점검했다. 점검 대상지는 △장암동 실외정원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 및 가로숲길 조성 사업지 △민락동 감성쉼터 등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이 자연과 쉼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어딜 가든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시숲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장암동 불법경작지 실외정원으로 전환= '장암동 실외정원'은 2025년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액 국비 5억원을 투입, 불법 경작지를 정비하고 자생 수종을 식재하는 등 훼손된 토지를 복구한 사업이다. 무장애 보행로와 쉼터 등을 조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현재 조성되지 않은 동측 잔여 부지에 대해서도 공모사업 참여와 국-도비 등 재원 확보를 통해 단계적인 정비-활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 용현산업단지 산책로-가로숲길 조성= 의정부시는 '용현산업단지 가로숲길 조성'을 통해 적재된 낙엽으로 인한 빗물받이 막힘과 침수 문제를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대 사고 위험을 완화했다. 또한 뿌리 돌출로 인한 보행 불편과 버즘나무 방패벌레 등 병해충 발생 문제를 정비해 보행 환경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아울러 용현동 527-6 일원에 테마정원과 데크로드를 포함한 440m 규모 산책로를 조성해 근로자와 시민에게 개방해 산업단지 내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 유휴부지에 민락동 '감성쉼터' 조성= 민락동 776-9와 820-6 일원에 조성된 '감성쉼터'는 도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녹지 확충 사업으로 총면적 7256㎡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야외 카페를 연상시키는 공간 구성으로 휴식과 체류가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올해 상반기 중 마지막 3구간에 225m 산책로와 포켓쉼터를 추가로 조성해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완공 이후에는 민락동 일대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휴식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의정부시는 전망했다. ▷ 자연 속 힐링-조망 명소화 추진= 의정부시는 현장 점검 대상지 외에도 수락산 '기차바위 전망대 및 쉼터'는 안전시설 보강과 휴식공간 확충, 조망공간 정비를 통해 산림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장암숲 늘품길'은 장암수목원 조성사업 일환으로 사철나무, 화살나무, 황매화, 핑크벨벳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사계절 변화가 드러나는 산책로 환경을 조성했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자일동 생태마을 누리길 조성'이 선정돼 총사업비 7억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생태휴식공간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야간 휴식과 여가 활동을 확대하고 공릉호수를 파주시 대표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공릉호수 경관조명 조성 1단계 사업'이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공릉관광지 경관조명 조성은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돼 공릉호수 순환산책로 총 2.2km 구간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공릉호수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야간경관 조성을 목표로, 과도한 조명 설치를 지양하고 보행 안전과 경관 품질을 동시에 고려한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 중 1단계로 추진 중인 1.1km 구간은 '경기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돼 도비 4억원과 시비 4억원을 확보해 이달 초 경관조명 조성을 완료했다. 나머지 1.1km 구간은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에는 △공릉호수 순환산책로 조도 개선 △수변 경관을 살린 간접조명 설치 △인도교 구간 야간 경관조명 도입 등이 포함됐다. 이번 1단계 조성 구간에는 공릉호수의 고유한 수변 경관을 강조하는 은은한 조명 연출이 적용됐으며, 2단계 구간에는 다양한 조형물과 특화 조명을 설치해 공릉호수를 낮과 밤 모두 찾고 싶은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9일 “이번 1단계 사업은 공릉호수 야간경관 조성의 시작 단계"라며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야간에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동두천시. 2026 시정 운영 키워드 ‘새롭게-힘나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2026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힘차게 새 걸음을 내디뎠다.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라는 민선8기 시정 구호는 이제 더 이상 구두선이 아니다. 도시 움직임이자 행정 기준으로 자리 잡아 시민 일상에 변화를 안겨주는 실천 언어로 확장되고 있다. 더구나 올해는 민선8기 4년차 임기 마지막 해다. 그동안 민선8기는 경제와 복지, 교육과 공간, 문화와 관광에 이르기까지 도시 운영 전 영역에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고 미래를 신뢰할 수 있도록 전진을 이어왔다. 이런 기조 아래 민선8기는 올해 시정 목표를 기회가 확장되는 경제도시를 비롯해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복지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 △새로운 활력이 스며드는 기회도시 △여유와 생동감이 깃드는 문화-관광도시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 기회가 확장되는 경제도시= 동두천은 경제를 특정 산업이나 일부 계층의 영역으로 한정하지 않고 도시 전반으로 기회의 폭을 넓히는 전략을 선택했다. 국가산업단지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더 유연하고 개방적인 구조로 전환되며, 전통시장은 접근성과 체류 여건을 끌어올려 다시 '사람이 모이는 생활경제 중심'으로 자리매김한다. 청년 아이디어가 생강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창업 시작부터 사업화-교류-판로까지 이어지는 기반도 강화된다. 동두천이 지향하는 창업경제는 단순한 지원 확대가 아니라 누구나 도전하고 확장할 수 있는 도시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다. 올해 시민 누구에게나 기회가 확장되는 경제도시 동두천이 열릴 예정이다. ▶ 편안한 일상 누리는 복지도시= 동두천시 복지는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만 작동하는 제도가 아니라 평범한 하루 속에서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안전망을 지향한다. 그래서 주거와 돌봄, 의료와 생활 지원이 분절되지 않고 연결되며 시민은 삶의 어느 단계에서도 고립되지 않는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는 안정적 주거 기반을, 노인과 취약계층에는 생활 밀착형 돌봄을 촘촘히 이어가며 '사각지대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제도는 늘어나되 복잡해지지 않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돈된다. 동두천시는 복지를 통해 시민이 삶을 견디는 도시가 아니라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간다. ▶ 미래 준비하는 교육도시= 동두천시는 교육을 현재 성취를 넘어 미래 가능성을 여는 도시경쟁력으로 바라본다. 학교-지역-가정이 연결되는 교육환경 속에서 총소년은 학습을 넘어 경험과 회복과 성장을 함께 누린다. 특히 배움의 기회는 특정 시기나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도시의 기본 조건으로 확장된다. 공교육 기반 인재 양성과 진로-진학 지원, 정서-인성 함양까지 포괄하는 교육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토대를 다져간다. 동두천시가 추진하는 교육정책은 곧 도시의 차세대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미래 전략이다. ▶ 새로운 활력 스며드는 공간도시= 도시는 빠르게 이동하는 공간이 아니라 머무르고 연결될 때 생명력을 갖는다. 동두천시는 교통과 보행, 주거와 생활 공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으며 도시의 결을 다시 짜고 있다. 낡은 공간은 새로운 기능으로 되살아나고, 단절된 길은 사람 중심 동선으로 이어지며, 안전과 편의가 함께 고려되는 변화가 도시의 기본 체력을 높인다. 도심 연결성을 강화하고 생활권 접근성을 개선하는 작업은 단순한 정비가 아니라 '일상의 동선이 달라지는 전환'이다. 동두천 공간 변화는 겉모습을 바꾸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시민 삶의 방식 자체를 더 편리하고 단단하게 바꾸는 데 목표가 있다. ▶ 여유-생동감 깃드는 문화관광도시= 동두천 문화와 관광은 소비되는 콘텐츠라기 보다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누리는 도시의 표정이다. 산과 하천, 공원과 숲은 휴식과 체험이 공존하는 생활형 여가 공간으로 확장되며, 시민 하루에 여유와 활력을 더한다. 문화-체육-예술 기반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곳곳으로 스며들어 '즐길거리'가 아니라 '살아 있는 도시의 리듬'으로 자리 잡는다. 이는 방문객만을 위한 전략이 아니라 동두천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 동두천은 여유와 생동이 공존하는 도시 정체성을 통해, 일상과 관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민선8기 동두천시는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라는 구호를 경제-복지-교육-공간-문화관광 등 다섯 축 위에 촘촘히 구현하며, 올해는 희망이 현실이 되는 도시의 시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거창한 표현보다 시민 체감으로, 선언보다 실행으로 답하겠다는 동두천시정 운영 방향은 도시 내일을 한층 선명하게 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일상에 스며드는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노인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이 돌봄이 되는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작년 11월 열린 2025년 고양건강도시 포럼에서도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 방향이 폭넓게 논의됐으며 '집 가까운 곳에서 적시에 받는 보건-의료-돌봄'과 같은 생활터 기반 건강관리가 도시 회복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로 꼽혔다. 고양시는 만성질환, 인지건강 등 노년기 복합 건강문제를 단일 사업이 아닌 생활권 중심 통합 서비스로 접근해 가정, 경로당, 돌봄시설 등 시민 곁에서 이뤄지는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들은 9일 “지역 자원을 연결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한데 모아 생활 기반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며 “사각지대 없는 보건의료 시스템을 마련해 포괄적인 돌봄이 제공되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고양시는 통합돌봄이 필요한 건강취약계층을 발굴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공공 의료-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고양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 기초 건강 체크, 진맥, 침술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낙상 예방 교육, 노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관리법 등 건강 교육도 진행한다. 작년에는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39곳을 250회 방문해 총 3819명에게 한방 진료를 실시했다. 이는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의 통증 관리와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으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통합돌봄이 필요한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홈스피탈'도 운영 중이다. 현재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110명이 지원받고 있으며 관내 종합병원 6곳과 행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환자별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 통합적인 보건-의료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시치매안심센터는 경로당, 복지관, 치매안심마을 등을 찾아가 인지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생애 맞춤형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등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가 의심될 경우 진단검사 담당자로 연계되고, 신경인지기능검사 등을 거쳐 치매 의심자로 판단되면 협약 병원에 연계해 3차 정밀검사까지 지원한다. 작년에는 원예-운동-미술 등 다방면의 인지훈련 프로그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치매예방교실 309회, 인지강화교실 92회, 치매환자쉼터 233회, 치매환자 가족교실 314회 등을 운영했다. 특히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통합프로그램으로 '고양행복 경로당 건강대학'을 열어 인지훈련, 신체활동, 웃음치료 등을 실시했다. 한국연극치료협회와 연계해 치매 예방 연극 치유 공연 '랄랄라 청춘극장'을 무대에 올려 노인의 우울감 해소와 사회적 역할 회복에 도움을 줬다.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동물매개치료와 원예치료를 접목한 '기억을 심는 강아지정원'을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뇌블리버스(치매안심버스) 15회 운행으로 노인인구가 많고 치매안심센터 방문에 제약이 있는 교통사각지대에 찾아가 무료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 교육, 상담 등을 수행했다. 작년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건강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운동상담소'가 운영됐다. 이는 일상 속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로당 12곳에 가서 맞춤형 건강상담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존 '찾아가는 건강상담소'와 연계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을 체크했으며 인바디 측정과 일대일 운동 상담을 통해 개별 맞춤형 운동처방도 이뤄졌다. 근력 강화, 균형감각 향상, 체력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운동교실도 실시했다.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는 노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대적으로 프로그램 참여율이 낮던 남성을 대상으로 '근력튼튼 할배클럽', '청춘복싱60플러스' 등을 진행해 신체기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도모했다. 또한 근육과 평형감각을 키워 노화에 따른 질병을 예방하는'청춘88', 골다공증 예방과 골밀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운동으로 구성된 '통뼈백세교실' 등 노인이 건강한 노후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부천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 BI) 사업자로 공식 지정됐다. 이에 따라 고양산업진흥원은 그동안 운영해온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통합해 '고양창업브릿지'로 새롭게 출범한다. 고양창업브릿지는 고양시 최초로 1인 기업을 전담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로,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무공간, 업무시설 등을 제공하고 ICT-스마트 콘텐츠-지식서비스 분야를 특화해 기술사업화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경영 관련 상담-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창업 생태계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창업브릿지는 기존 창업보육센터 시설을 활용해 고양종합터미널 4층(백석동)과 창조혁신캠퍼스(CIC) 12층(성사동)에서 이원화돼 운영된다.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장은 8일 “창업보육센터 사업자 지정을 통해 고양시가 창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전문 멘토링, 투자와 판로 개척 지원 등으로 지역 스타트업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8일부터 22일까지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성공적 마무리와 '남양주형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계획 수립에 나선다. 이번 보고회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성장-변화-혁신-조화가 어우러진 남양주형 자족도시를 완성하고, 민선8기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보고회부터는 '현장 중심 보고' 방식이 도입됐다. 기존 남양주시청 회의실 중심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사업소 현장에서 직접 보고회를 진행하며, 현장에서 시민 불편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생활 밀착 행정 실현을 위한 주광덕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됐다. 보고회에는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실-국장뿐 아니라 2025년 신규 공직자와 서무 담당자도 보고회에 배석해 시정 철학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높일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올해를 '남양주형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도약의 해로 삼아 미래 산업-인프라 구축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남양주시 최초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철도 위 상부공간을 활용한 (가칭)정약용공원 조성 △수석대교 착공 △평내체육문화센터 준공 △다산정약용브랜드 고도화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상권지원센터팀 △청년담당관 등 신설 조직이 각 분야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청년 대상 사업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보고회는 실-국별 업무추진 방향 총괄 보고와 함께 팀장이 직접 주력 사업 1건을 PPT로 발표하는 등 실무 중심 내실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읍-면-동의 경우 동별 여건에 맞춘 특화 시책을 발굴-보고해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첫날 보고회에서 “2026년은 민선8기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남양주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형식적인 보고에서 벗어나 현장의 소리를 담아내고, 모든 공직자가 원팀이 되어 '남양주형 자족도시'를 완성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동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부천시 대표단이 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하얼빈시를 공식 방문해 '제42회 중국 하얼빈 국제빙설제'와'세계시장대화'에 참가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부천시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소개하는 동시에 향후 양 도시 간 경제교류 확대와 실질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하얼빈 국제빙설제는 세계 4대 겨울축제 중 하나로, 눈과 얼음을 소재로 한 테마파크인 '빙설대세계'와 '태양도 눈 박람회'등으로 유명하다. 대표단은 5~6일 이곳을 찾아 축제 콘텐츠를 살폈다. 5일 하얼빈 양수펑 부시장과 공식 오찬 간담회에서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스마트도시와 경제 분야에서 더욱 실질적 협력 강화를 이어가고, 중국을 대표하는 음악의 도시인 하얼빈과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6일에는 '하얼빈국제빙설 경제박람회'를 찾아 빙설 관련 산업 전시와 제설 장비 등을 둘러봤다. 또한 현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자동화 개발 기업인 애자일로봇(Agile Robots)에 들러 중국 로봇산업의 기술 흐름과 미래 방향을 확인했다. 아울러 하얼빈은 1909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가 일어난 역사적 장소로, 대표단은 하얼빈역사에 위치한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방문해 애국애민 정신을 되새기기도 했다. 부천시는 7일 열린 '2026 세계시장대화-하얼빈'에 참석해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삶, 스마트도시 부천'을 주제로 발표했다. 부천시는 △AI 기반 교통신호 제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AI 기반 이상행동 감지 방범체계 △군중 안전 관리 솔루션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모바일 통합플랫폼 '부천인(in)' 등 주요 스마트도시 정책을 발표해 참가 도시와 현지 언론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는 캐나다 애드먼튼시 등 8개국 8개 도시에서 참석해 각 도시 주요 정책과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8일 “부천시는 스마트 기술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하얼빈시를 비롯한 세계 여러 도시와 디지털 행정-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중국 하얼빈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청소년-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양주시청 3층 오픈갤러리에서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유보통합 공동교육 과정과 양주시 특화 돌봄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는 '함께 배우는 오늘, 함께 성장하는 양주'를 주제로 각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 및 초등학생 작품과 활동 결과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양주형 유보통합 공동 교육과정은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일상이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든 아이가 평등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해 양주시의 다양한 자원을 주제로 진행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유아 작품 등 다양한 성과가 선보인다. 양주시 특화 돌봄 프로그램은 돌봄 속에서 배움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육돌봄' 모델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부권 거점돌봄시설인 옥정호수초 다함께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 맞춤형 돌봄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작품과 활동 결과를 선보인다. 정유진 미래교육과장은 8일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의 작은 작품 하나하나에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방향과 가치가 담겼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운영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돌봄, 교육,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양주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8일 '2026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세 번째 일정으로 강하면을 방문해 면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강하면 다목적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린 소통한마당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문명덕 강하면장, 관계 부서장, 관내 기관-단체장, 강하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작년 강하면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군정 운영 방향과 강하면 발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군은 올해 강하면 주요 계획으로 △강하 파크골프장 조성 △강하대교 신설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건설공사를 통한 차량 정체 해소 및 강상-강하면 도시가스 공급 추진 △강하면 일대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하며, 양평 관문인 강하면 중장기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군민과 대화 시간에는 △양평군 채움사업 포함 건의 △환경교육선 선착장 유치 요청 △항공방제 및 농업용 드론 활용 교육 지원 등이 건의됐으며, 이에 대해 국-소장과 담당 부서장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며 적극 소통을 이어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소통한마당에서 “바쁘신 가운데에도 강하면 미래를 위해 함께해준 주민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강하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륜] 30기 새내기 판별법 3가지, 일단 주목!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년 상반기 경륜계를 달굴 30기 새내기들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회차(1월 2∼4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첫 경주에 출전한 30기 신인은 데뷔전이란 부담 속에서도 기대 이상 경기력을 선보여 팬들은 이에 열광했다. 30기 수석 졸업생 윤명호(30기, A2, 진주)를 비롯해 최건묵(30기, B2, 서울 한남), 이승원(30기, B1, 동서울) 등 3명만 출전해 30기 신인들 출전 규모 자체는 약간 아쉬움이 있었지만 출전 선수 모두가 경기 내용과 결과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신고식은 무난히 치렀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선수는 졸업 순위 12위 최건묵이다. 2일 3경주(선발급)에 출전한 최건묵은 타종 후 과감한 선행 전략을 택했으나 막판 뒷심 부족으로 5위에 머물렀다. 결과만 놓고 보면 아쉬움이 있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초반 협공을 노렸던 강병철(5기, B1, 대전)이 마크 싸움에서 밀리며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강병석(23기, B2, 김포)과 몸싸움까지 겹치며 전개가 꼬였다. 여러 악재 속에서 치른 최건묵의 데뷔전은 말 그대로 혹독한 신고식이었다. 하지만 이튿날 3일 2경주에 출전해 마지막 바퀴 2코너 지점부터 폭발적인 3단 젖히기를 선보이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무서운 실력을 보여줬다. 4일 4경주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30기 첫 승은 2일 열린 5경주(선발급)에 출전한 이승원 몫이었다. 한 바퀴 선행 승부를 펼치며 압도적인 승리를 얻었다. 2위 그룹과 7차신 차이를 벌리는 '대차신' 승부로 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마지막 200m 기록은 11초 62에 달했는데, 우수급 우승 기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인상적인 기록이다. 이튿날에도 이승원은 놀라운 실력을 과시했다. 타종이 울리자마자 선행에 나섰고 그대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재빨리 마크로 뒤를 따르던 강병석도 그를 따라잡지 못했고, 3위 선수와는 무려 9차신 이상 차이가 나는 탈 선발급 실력이었다. 이에 더해 3일 5경주로 열린 선발급 결승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선발급에서 확실한 보증수표라는 평가와 함께 빠르게 특별승급을 통해 우수급 무대에 설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이승원에 이어 30기 간판 윤명호는 더욱 값진 결과를 만들어 냈다. 특선에서 내려온 강자 이태운과 맞붙은 어려운 대진 속에서도 한 바퀴 정면 승부를 택해 당당히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주목을 받았다. 완급 조절, 후미 견제, 넓은 시야와 안정적인 자전거 조종술까지 기존 강자들과 견줘도 손색없는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윤명호는 3일 10경주에 출전해 김환윤(23기, A1, 세종)에 이어 2착에 성공했고, 이튿날에도 박지영(20기, A2, 서울 한남)에 이어 2착을 거뒀다. 30기 새내기들 첫걸음은 분명 인상적이다. 이제 시간과 경험, 그리고 꾸준함만 남았다. 경륜 팬 시선이 신예 30기를 향하고 있는데 여기서 주목할 3가지 주요 포인트가 있다. 우선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신인 대부분이 상당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고, 긴장감, 작전, 승부거리 차이에 따라 성적 편차가 크게 날 수 있다. 게다가 훈련원 시절 거의 경험하지 못했던 몸싸움과 경주 전개에 적응하는 과정에 개인차가 생기기 때문이다. 마크-추입보다는 선행형 선수를 눈여겨봐야 한다. 짧은 거리 승부에 의존하는 신인들은 기존 선수들 집중 견제를 받기 쉬워 꾸준함을 유지하기 어렵다. 반면 선행 능력을 갖추고 뒷심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안정적으로 믿고 갈 수 있는 유형이라 할 수 있다. 훈련원 성적과 기록을 맹신하면 안 된다. 훈련 과정 중에서 부상이나 연습 경주에서 자력 승부를 고집하다 보면 졸업 성적은 낮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주 그랑프리 경륜에 출전한 김영수(26기, S2, 세종), 김태범(25기, S1, 서울 개인)은 졸업 순위가 각각 22위, 20위로 하위권이나 특선급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 박창현 발행인은 9일 “30기 중에서 윤명호를 비롯해 문신준서, 김태형 등은 당장 우수급에서도 입상 후보로 꼽을 만큼 손색이 없다. 훈련원 시절 부상으로 졸업 성적 17위에 그친 박제원 역시 아마추어 시절 현 경륜 최강 임채빈을 꺾은 경험이 있는 재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들 선수는 빠르면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 특선 무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강석호, 이주영 등은 저평가됐지만 실전에서 강한 유형의 유망주"라고 분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과, ACP 국제공인 자격증 100% 합격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2025년 ACP(Adobe Certified Professional) 국제공인 자격증 시험에서 응시 학생 78명 전원이 합격하며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격증 시험에는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1학년 재학생 78명이 응시했으며, 시험에 응시한 학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ACP 국제공인 자격증은 Adobe사가 공인하는 글로벌 자격으로, 실제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작업 수행능력을 기반으로 디자인-미디어 분야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경복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영상 제작과 XR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제작-편집-후반작업 등 콘텐츠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의 직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dobe Photoshop과 Premiere Pro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도구를 교육과정에 유기적으로 포함해 실무 환경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활용력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번 ACP 국제공인 자격증 시험을 대비해 1주일간 집중 특강을 운영했으며, 전공 교과 수업과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이해도와 수행력을 높였다. 이번 전원 합격 성과는 이런 현장 밀착형-도구 기반 교육과정 효과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ACP 국제공인 자격증은 실제 작업 환경에서 수행력을 기준으로 평가되는 자격이라 영상-XR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산업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증명하는 지표로 활용도가 높다. 자격증 취득 학생은 향후 포트폴리오 구성과 현장실습, 취업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조안나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1학년 지도교수는 “학생 수요에 맞는 커리큘럼과 특강을 제공해 전공 직무 전반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른 결과"라고 말했다. 이승현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장은 “국제공인 자격 성과를 통해 영상-XR 중심 실무형 교육과정의 교육 효과가 분명히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12월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를 기록한 경복대는 참여지수 66만3274, 미디어지수 88만957, 소통지수 53만2668, 커뮤니티지수 66만276을 기록하며 브랜드평판지수 273만7175로 분석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올해부터 10개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9월30일 제정된 '고양시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에 따라 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악취, 건물 훼손, 질병 전파 등 피해를 줄이려는 조치다. 금지구역은 화정역 광장, 일산문화광장, 노래하는 분수대, 마두역 광장, 주엽역 광장, 대화역광장, 낙민공원, 설촌어린이공원, 강송언덕공원, 원당역 일원으로 시민이 자주 찾는 주요 공원과 광장을 포함한 10곳이다. 고양시는 1월부터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쳐 7월1일부터 금지구역 내 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비둘기, 까마귀, 까치 등)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조례를 위반할 경우 1차 20만원, 2차 50만원, 3차 이상은 최대 100만원까지 부과된다. 고양시는 현장에 안내 사항이 담긴 배너를 설치하고, 계도 기간 동안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현장 점검을 병행해 도심 생태계 관리와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자영 환경정책과 팀장은 9일 “먹이주기 금지는 야생동물 배척이 아니라 사람과 동물이 모두 안전하게 공존하기 위한 최소한 약속"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자연 속에서 야생동물이 스스로 먹이를 찾게 유도함으로써 먹이 주변으로 모여드는 비둘기 등 위생 문제도 함께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구리시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의 상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한 상권별 캐릭터와 골목형 상점가 통합 상표 이미지(BI)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민에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상권 브랜드 공동마케팅사업 일환으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구리전통시장과 구리시 골목형 상점가 5곳(남양시장, 신토평먹자거리, 갈매리본거리, 장자호수공원 상권, 구리역 상권)를 대상으로, 각 상권 특성과 이야기를 반영한 캐릭터 개발을 작년 12월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된 캐릭터는 구리시 상권 홍보 대표 캐릭터인 '와구리'를 중심으로 한 '와구리와 친구들' 콘셉트로 기획됐다. 상권별 개성을 살리면서도 구리시 상권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캐릭터 체계를 구축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개발된 상권 캐릭터는 축제, 홍보물, 상품 제작 등 상권 공동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브랜드 자산으로, 지난 5일부터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캐릭터 소개 인스타툰 콘텐츠로 순차 공개되며 시민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개별 상권 캐릭터 개발과 함께 구리시 골목형 상점가를 아우르는 통합 상표 이미지(BI)도 구축했다. 통합 상표 이미지는 로고, 색상 체계, 활용 가이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온오프라인 홍보물과 간판, 행사 디자인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골목형 상점가 정체성과 시각적 일관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상권별 고유한 개성과 통합된 이미지를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시민과 방문객에게 친숙하고 인지하기 쉬운 상권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9일 “상권별 캐릭터와 통합 상표 이미지는 일회성 결과물이 아닌, 구리시 상권을 대표하는 지속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기반으로 상권 공동마케팅과 시민 참여형 홍보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2026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50가구를 모집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입주대상자가 지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 주택(전용면적 85㎡ 이하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을 직접 물색하면, G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입주자는 현 생활권에서 시중 대비 저렴한 수준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모집 공고일(2025년 12월22일) 기준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중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가구) △장애인(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고령자(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65세 이상) 등이 해당된다. 지원 한도액은 수도권 기준 가구당 1억3000만원이며, 입주자는 전세보증금의 5%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연 1.2~2.2% 이자를 월 임대료로 부담하게 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세부 사항은 GH 전세임대 전용 콜센터(1588-8056)로 문의하거나, 김포시 누리집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향한 염원과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평화경제특구 비전 선포식'을 지난 7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시민 등 2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은 파주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평화경제특구 비전 발표, 시민추진단 2기 위촉식 순으로 이어졌다. 김경일 시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평화를 기반으로 한 경제 성장과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파주 평화경제특구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작년 12월 구성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2기' 위촉식이 함께 열려 민-관이 함께하는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 추진 체계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 행사 대미로는 이화선 캘리그라퍼가 참여한 붓글씨 시연이 진행됐으며, 김경일 시장과 내빈, 시민추진단 대표가 함께한 장붓 시연을 통해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김경일 시장은 “평화경제특구는 남북경제 협력 열쇠이자,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튼튼한 날개가 될 것"이라며 “평화경제특구가 파주에 유치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화경제특구는 2023년 '평화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 법률'이 제정-시행되면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세제 혜택과 기반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보상을 통해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촉진할 수 있는 특별구역이다. 한편 통일부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평화경제특구 4곳 내외를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제1차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을 작년 12월26일 전자관보에 고시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통일부 평화경제특구 지정 계획과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파주 평화경제특구 지정 대응 용역'에 대한 계약 절차를 추진 중이다. 올해 1월 중 업체 선정을 마치고 파주시는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의 주상절리 협곡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 가람길'을 조성해 오는 4월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한탄강 주상절리 가람길은 수면 위를 따라 걷는 부교(플로팅 브릿지)로, 기존 전망 위주 관람에서 벗어나 주상절리 협곡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동절기 관광 콘텐츠다. 방문객은 물 위를 걸으며 한탄강의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 절경을 눈높이에서 감상하고, 한탄강이 지닌 지질학적 가치와 경관 특징을 체감할 수 있다. 이번에 조성된 가람길은 길이 250m, 폭 2m 규모로 설치됐으며 한탄강 하늘다리부터 건지천 입구까지 이어지는 구간과 연계해 왕복 약 800m 동선으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현장에는 지질공원 해설사가 상시 배치돼 주상절리 형성과 한탄강 화산지형에 대한 해설도 제공한다.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포천시는 시설물 관리자를 배치하고, 이용 주의 사항 안내판과 구명환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강설이나 결빙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하는 등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황동민 관광과장은 9일 “한탄강 주상절리 가람길은 한탄강 하늘다리,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동선을 확장하는 핵심 콘텐츠"라며 “한탄강을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는 관광'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수변 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한탄강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전 구간 관통… 27년말 개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전체 구간이 관통돼 후속 공정만을 남기게 됐다. 경기도는 2020년 12월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공사구간 전체 터널이 연결되면서 15.11km가 모두 관통됐다고 8일 밝혔다. 관통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공사의 주요 공정 중 하나로 향후 전기-신호 등 시스템 분야와 정거장 내-외부 마감 공정을 마치면 개통하게 된다. 경기도는 작년 2월 1공구 관통을 시작으로 4월 3공구 관통까지 완료했으나, 2공구 의정부 구간(송산동~자금동)은 △암질 불량에 따른 추가 보강 △한전 전력구로 인한 시공 제약 △부용천 인근 굴착-배수 관리 문제 등 복합적인 변수가 발생해 시공 및 공정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으로, 사업비 7747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통 이후에는 경기북부의 광역교통 여건 개선과 통행시간 절감,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추대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남은 공정에서도 안전관리와 품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단계별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사랑화폐가 누적 발행액 1조원을 돌파하며 광명시 대표 민생회복-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광명시는 1월1일 기준 광명사랑화폐 총 누적 발행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9년 4월 첫 발행 이후 약 7년 만에 거둔 성과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인구 30만 미만 지방정부가 지역화폐 발행액 1조원 달성은 광명시가 최초다. 광명시는 지난 7년간 약 1조6억원(2026년 1월1일 기준)을 발행했으며, 인구 29만1423명(2025년 11월 기준) 기준으로 매년 시민 1인당 약 49만500원 지역화폐가 발행된 셈이다. 이런 성과를 올린 배경으로 광명시는 △연중 10% 이상 높은 할인율 유지 △8100여개 가맹점 확대 △작년 10월부터 도입된 소비 촉진 캐시백 제도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목표로 한 일관된 정책 추진을 거론했다. 특히 작년 광명시가 전 시민 대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시민의 이용 경험을 대폭 확대한 결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수단으로 지역화폐를 선택한 비율이 1차(54.3%)와 2차(55.7%) 모두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광명사랑화폐가 시민의 일상적인 소비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성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8일 “광명사랑화폐 누적 발행액 1조원 달성은 시민이 지역에서 쓰고 소상공인이 다시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광명사랑화폐가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경제 엔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광명사랑화폐 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시민과 가맹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운영 방향과 가맹점 지원, 사용자 편의 기능 개선 등 정책 전반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7일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성공적 추진과 김포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병수 김포시장과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청에서 개최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성공적 추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양 기관 경쟁력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신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작년 7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 추진 전략 수립 용역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토지 이용계획을 마련하고, 2027년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목표로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지역사회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을 아우르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의 수변 및 도시 관리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2023년 8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체결된 이번 협약은 김포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고 안정적 이행력을 확보하는 한편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김포시가 물-에너지-도시 분야 역량을 갖춘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스마트시티 및 융복합 수변도시 조성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수변 정책 수립 및 협력사업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정왕동 1636번지 일원 51블록 노상주차장(78면)에 무인제어주차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무인제어주차시스템은 주차면 바닥에 설치된 제어장치를 통해 주차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해 입-출차하는 방식이다. 주차관리자 없이도 운전자가 직접 요금을 정산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고, 주차관리자가 도로 위에서 근무해야 하는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인건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해당 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결제는 무인정산기에서 직접 결제하거나 무인정산기에 부착된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친환경 차량 등 주차 요금 감면은 관련 조례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위탁사업자 자본으로 설치부터 운영까지 진행됐으며, 주차장 운영 수입금 일부는 시흥시에 납부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흥시는 무인정산기 근처에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 직원을 상시 배치해 사용 방법 안내와 불편 사항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인 관리가 어려운 노상주차장을 중심으로 무인제어주차시스템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8일 “안전하고 효율적인 노상주차장 운영과 이용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무인제어주차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단원구는 작년 '폐기물관리법 위반행위 상-하반기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하고 대부도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단원구 환경위생과는 잠복조, 활동조, 단속조를 구성해 새벽 및 야간 취약 시간대에 집중단속을 진행했다. 지도-단속팀은 불법소각 취약 장소를 대상으로 △봄철, 가을철 농번기 노천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여름휴가 행락철 방문객의 무분별한 불멍 등 쓰레기 불법소각 △겨울철 신축 건물 공사현장 드럼통 건축폐기물 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했다. 이번 단속으로 총 307건(적발 37건, 주민계도 270건) 위반 사항에 과태료 950만원을 부과했다. 김민 단원구청장은 8일 “산불 예방 및 대기환경 오염의 주범인 불법소각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앞으로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라며 “올바른 소각 폐기물 처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감소세였던 안양시 인구가 2년 연속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청년(19~39세)인구가 지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김성은 청년정책관은 8일 “청년임대주택 공급, 출산 지원 정책 효과, 청년 친화 시정 전개 등을 고려하면 인구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르면, 안양시 2025년 인구는 전년 대비 1.22% 늘어난 56만3279명을 기록했다. 안양시 인구는 2024년을 기점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2년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작년 안양시 전체 인구 중 27.7%인 15만5869명은 청년으로 집계됐다. 청년 인구도 2023년까지 감소세를 보였는데, 2024년 15만4786명으로 증가한 뒤 작년 15만5869명으로 전년 대비 0.7% 늘어나면 2년 연속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시기(2018~2021년) 안양시 청년은 1만4430명이 순유출됐으나, 이후 시기(2022~2025년11월)에는 9997명이 순유입됐다. 안양시는 이런 청년인구 증가가 전체 인구 회복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인구 증가 주요 원인으로 안양시는 관내 신규 공동주택 입주와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꼽고 있다. 안양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지구 내 건설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청년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총 105세대), 비산초교 주변지구(평촌엘프라우드, 133세대), 삼신6차아파트지구(평촌두산위브더프라임, 19세대) 등 청년임대주택(257세대)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면서 청년층 유입이 증가했다. 올해도 안양시는 호계온천주변지구(아크로베스티뉴) 79세대 공급을 포함해 오는 2033년까지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양시는 주택 공급뿐 아니라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및 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등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이 함께 추진되며 청년의 '안양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연계사업, 청년 창업 지원,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임산-출산 지원 정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산후조리비, 첫만남이용권,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임신축하금, 출산지원금 등 다양한 출산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청년층 정착 여건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입주 예정 물량과 관련 정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구변화 추이를 지속 분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7일부터 13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투자유치와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어 결연 15주년을 맞은 자매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대표단은 8일 미국과 호주 소재 디지털AI인프라 투자-개발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본격 분양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 등 기업 유치를 위한 유인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8~9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참관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고양시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 특히 CES 2026 전시장 내 고양시 참가 기업인 ㈜쿼터니언,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 등 부스에 들러 전시 현황을 확인하고 기업 관계자들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AI웰니스 홈 등 전시관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향후 기업 지원 정책에 참고할 예정이다. 또한 셸리 버클리 라스베이거스 시장을 비롯해 관광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사례와 마이스 산업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 자리에선 고양시가 추진 중인 문화-전시-공연 인프라 조성사업과 연계된 협력 가능성도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 대표단은 11일 일본 하코다테시로 이동해 자매 결연 15주년을 기념하며 양 도시 협력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킨다. 12일에는 지역재생 허브인 '하코다테 마치즈쿠리센터'와 시민 교류공간인 '하코다테 커뮤니티 플라자G스퀘어'에 들러 고양시에 접목이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살펴본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하코다테 공립미래대학을 방문해 IT-미래 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청년 간담회'를 열어 양 도시 미래 교류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오오이즈미 준 하코다테 시장과 자매 결연 15주년 기념패를 교환하고, 오찬 간담회에서 경제-문화-교육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고양시 기업지원과-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순방으로 CES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고양시의 투자 가치를 알리고, 오랜 우방인 하코다테시와 신뢰를 다시 한번 공고히 다지겠다"며 “글로벌 기업 유치와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고양시가 세계적인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복잡한 행정절차나 법률 용어 때문에 시청 방문을 망설였던 시민의 행정 편의를 높이고 신속하게 고충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민원 상담관' 제도를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 ​민원 상담관 운영은 작년부터 시작해 매년 1300여건 맞춤형 상담으로 고질적이고 복잡한 민원을 해소했다. 상담관 7인이 본관 1층과 2층에 마련된 전용 상담실에 상주하며 시민을 맞이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편리한 시간에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민원 상담관은 단순히 안내에만 그치지 않고 시민 관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주요 역할로는 △​서류 작성 지원: 생소한 민원 서식 작성 보조 와 무료 대서 서비스 제공 △ 복합민원 상담: 여러 부서가 얽힌 복잡한 민원에 대해 담당 부서와의 맞춤형 상담 주선 △​현장 동행 서비스: 담당 부서의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 민원 상담관이 직접 시민과 동행해 애로사항 청취 ​△로드체킹: 동 행정복지센터를 수시로 방문하여 현장 민원 처리 및 불편 사항 점검 등을 수행한다. 엄진숙 민원봉사과장은 8일 “민원 상담관 제도는 시민이 행정의 벽을 느끼지 않도록 돕는 든든한 가이드 역할을 한다"며 “특히 어르신이나 행정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취약계층 시민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 상담관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구리시 민원봉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세무 상담이 어려운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7일 '제6기 마을세무사'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 지식이 부족하거나 고액의 상담 비용이 부담되는 영세 사업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무사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의정부시는 2016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해당 제도를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6기 마을세무사는 4명(이효원, 윤석진, 김동원, 이강현 세무사)으로,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간 의정부시 전역에서 시민의 세무 조력자로 활동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재능기부를 실천할 세무사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마을세무사 제도가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통창구로 더욱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이 5일 성매매피해자 지원 예산(국-도비 매칭) 삭감 원인을 파주시의 '소통 부재' 때문이라고 주장하자, 파주시는 8일 소통 부재 근거와 대상에 대해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다음은 파주시가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 '소통 부재' 주장의 근거와 대상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합니다= 이인애 의원 측은 파주시가 갈등 조정과 해소라는 지자체 본연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행정이 중재해야 할 갈등은 상호 간 적법한 이해관계가 존재하고 법률상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 이익이 충돌하는 사안으로 어느 한쪽이 명백한 불법 주체가 아니어야 합니다. 즉, 법 집행과 범죄행위 간 충돌이 조정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인애 의원이 지적한 '소통 부재'가 불법영업을 지속하겠다는 성매매 업주들과의 소통을 의미하는 것인지, 혹은 어떠한 주체와의 소통 부재를 지칭하는 것인지에 대해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합니다. 파주시는 이미 이인애 의원의 요청('25.12.11.)에 따라 성매매 알선업주 등 집결지 관계자들과의 수차례 간담회 및 면담 진행 사항을 일자별로 상세히 제출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소통 부재'라 규정하며 국가적 책임사업인 피해자 지원 예산을 삭감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입니다. ▷ “일부 예산 조정일 뿐 전액 삭감이 아니다"라는 주장은 현장의 실상을 간과한 것입니다= 이인애 의원 측의 주장은 예산 특수성과 실제 현장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발언입니다. 삭감된 3개 사업은 피해자와의 첫 접점이자 구조의 핵심인 상담소 운영비, 그리고 피해자에게 직접 지원되는 구조 및 현장 지원비가 전액 삭감돼 당장 피해자에게 지원할 예산이 전혀 없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이를 일부 예산만 조정된 가벼운 사안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상담소는 시설 존폐와 종사자 고용 불안이라는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무엇보다 구조된 피해자들이 당장 필요한 의료비, 법률 지원비, 직업훈련비조차 지원받지 못하게 되어, 어렵게 품은 자립의 희망이 꺾이고 지원체계 자체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예산 삭감은 단순히 숫자의 조정이 아니라, 피해자들의 미래를 박탈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경기도의 조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만이 가장 신속한 해결책입니다= 지방재정법 시행령상 도비가 삭감되면 사업 예산의 70%를 차지하는 국비 또한 교부받을 수 없다는 점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법적 절차를 인지하고도 도비를 삭감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으며, 도비를 편성하면 국비는 당연히 교부되는 사안입니다. 도비를 삭감한 후 뒤늦게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것은 피해자 지원의 시급성을 고려할 때, 납득하기 어려운 모순된 행보입니다. 파주시는 경기도의회에 삭감된 예산을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절차를 통해 조속히 복원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아울러, 성매매피해자들을 예산 논쟁의 대상으로 삼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파주시는 법과 원칙에 기반하여 성매매 피해자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성매매 피해자 지원 예산은 결코 특정 이해관계인의 요구와 타협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파주시는 불법 성매매 알선 행위와 관련자들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성매매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자 보호 및 자립체계를 굳건히 유지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이 경기도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에 최종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는 지역 역사-문화 보존 필요성, 공공성, 운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박물관 설립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공식 인정하는 핵심 행정절차다. 설립 단계부터 향후 3년 이상 운영계획까지 총 3차에 걸쳐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이번 평가를 위해 포천시는 2년간 준비 과정을 거쳐 최종 통과라는 성과를 거뒀다. 포천 시민사회에는 그동안 지역 정체성 확립과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문화기반시설 확충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번 결과는 그래서 시민 요구에 대한 행정적 준비가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포천시는 관내 대표 문화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 내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자연-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관광과 문화를 연계한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사업 타당성과 계획성이 높게 평가됐다. 황희석 문화체육과장은 8일 “포천시립박물관 설립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 결과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시민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립박물관은 포천의 특색 있는 지역사를 체계적으로 담아내며,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약 7000㎡ 규모로 포천아트밸리 내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시립박물관을 중심으로 아트밸리가 복합문화단지로 재편돼 시민과 방문객에게 문화 향유 공간으로, 포천 정체성과 문화 가치를 알리는 경기북부 거점 공립박물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포천시는 기대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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