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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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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40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시민계획단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고양시 미래상, 비전, 분야별 정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양시는 시민계획단이 제시하는 2040년 미래 비전, 목표, 전략계획, 분야별 계획 목표, 실천 전략 등을 2040고양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계획단은 고양시에 거주하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누리집 고양소식(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고양시 도시계획정책관을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ckhman@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는 도시, 교통, 환경, 민생안전, 문화, 복지, 관광, 자족 등에 대한 미래 방향 제시를 위해 다양한 분과로 시민계획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연령, 성별, 희망 분야 등 고려해 참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개별 통보하며, 시민계획단은 내달부터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면서 총 4회에 걸쳐 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2040도시기본계획 수립 첫걸음을 시민과 함께 수립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계획단 창의성과 고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도시 미래상과 장기비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인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고양 플라워마켓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플라워마켓은 꽃박람회 기간 한시적으로 열리는 마켓으로, 방문객에게 관엽-다육식물-난관엽-분재-야생화 등 다양한 꽃과 화훼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고양시 화훼 농가 33여곳이 재배한 화훼를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 농가 간 직거래를 촉진해 화훼 소비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플라워마켓은 1게이트 인근(장미원)과 노래하는 분수광장 등 2곳에서 운영되며, 무료 구역에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다. 1게이트 인근(장미원) 플라워마켓에선 화훼 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노래하는 분수광장 인근에도 플라워마켓이 열린다. 화훼류와 농-특산물을 비롯해 의류 잡화-수공예품-민속용품-차-문구류 등 이색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플라워마켓 담당자는 23일 “올해는 플라워마켓이 이분화돼 운영된다. 장미원 부근 마켓뿐 아니라 노래하는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플라워마켓에도 방문해 화훼류와 이색 소품까지 모두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부 사항은 꽃박람회 공식 누리집(giff.flower.or.kr/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4월21일부터 6월27일까지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재정 운용 효율성-투명성-건전성 등을 증대해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제도다. 공모 대상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비롯해 △주민 안전사고 및 지역 재난-재해 예방 사업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 실정에 맞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이다. 다만 △법령에 위반되는 사업 △단순 민원 성격 사업 △사유지 내 시행되는 사업 △타 공공기관에서 시행해야 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예산 규모는 시민제안형 2억원, 읍면동 자치계획형 8억원 등 10억원이며,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 이후 구리시의회 예산 승인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참여 방법은 구리시 누리집 열린행정에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신청, 주민e참여(주민참여예산)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부서(기획예산담당관) 방문 및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들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예산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권했다. 한편 구리시는 작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보도 정비사업(우미내 마을 인근 보도 정비) △장애 없는 보행환경 조성(갈매중앙로 보도 단차 정비 공사) △수이랑길 골목 환경 개선 △새말공원 내 안개분사기(쿨링포그) 설치 등 4개 사업을 올해 추진하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22일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7393억원을 편성했으나 부결됐다며 이로 인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어려운 시기에 민생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깊이 우려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빠른 시일 내 제2회 추경예산안을 수정-보완해 제출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2월 신년인사회에서 읍면동별로 민원을 수렴하고 현장 검토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긴급사업을 추경안에 포함했다. 그러나 추경안 부결로 통진읍 동을산리 용수로 및 농로 정비공사(6000만원)를 비롯해 △대곶면 상마리 공장단지 재포장 공사(7000만원) △월곶면 고막리 침수지역 우수관로 설치 공사(1억5500만원) △하성면 시암리 배수로 정비 공사(1억1500만원)는 시행하지 못하게 됐다. △중소기업 육성자금(15억원)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1500만원)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투입될 자금 19억4100만원 지출도 가로막히게 됐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도 직격탄이 우려된다.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추가 지원(3억원) △개인 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2억원)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장애인 추가 지원이 힘들게 됐다. 필수사항인 재난 예방도 밀리게 됐다. △하수도BTO, BTL운영 및 하수도사업 선행 투자를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60억원) △장기지하차도 방음터널 하자 보수 공사(10억원) △지방하천 유지관리(3억원) 등도 확보하지 못했다. 시민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줄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17억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5억원) △중봉도서관 리모델링(3억원)도 가로막혀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여가로도 나아갈 수 없게 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 부결로 시민이 입는 피해가 크다. 김포시는 시민 안전과 재난예방, 취약계층 민생 보호를 위해 최대한 빨리 다시 추경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각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긴축이 불가피한 김포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 사업 시급성과 타당성 부족 예산과 불투명한 예산 사용 문제로 경기도 감사 중인 홍보기획관 예산, 중복 편성 된 예산을 삭감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홍보예산 방탄을 위해 민생 직결 예산을 모두 부결시켜 버리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통으로 일관하며 홍보에만 열 올리는 김병수 시장과 막말을 일삼는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의회와 시민 앞에 사과하고, 공직사회 공정성과 책임을 회복하는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포시는 1회 추경 심의가 끝난 지 한 달도 안돼 2회 추경안을 내빌고, 아직 4월인데도 3회 추경을 예고하고 있다"며 “추경을 계속 요구하기 전에 김병수 시장의 불통행정과 국민의힘 의원들을 집행부 거수기로 전락시킨 김병수 시장 행태에 반성하는 자세부터 가지라"고 직격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유동인구가 급증한 양주시 '옥정 중심상가' 일원, 도시 활기가 높아지는 만큼 밤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불법 광고물이 시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야간을 틈타 기습적으로 살포되는 전단지, 무단 설치된 에어라이트와 입간판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은 물론 보행 안전까지 위협받는 실정으로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가 오는 24일 시민 인식 개선과 자율 정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야간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단속에는 양주시를 비롯해 양주경찰서, 옥정2동 사회단체협의회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단속반이 참여한다. 이들은 상가 밀집 지역과 유흥업소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광고물 설치 업소에 직접 방문해 계도 안내문을 배부하며 자진 정비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부터는 양주경찰서와 협력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본격화하며 지속적인 야간 합동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합동단속 대상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전단지 및 벽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거나 시야를 가리는 에어라이트-입간판 △야간시간대 기습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 등이다. 양주시는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안내 서비스', '시민 참여형 수거보상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정비 활동을 이어 왔지만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야간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는 단속과 함께 사전 계도 활동도 병행해 단속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과 상인의 자율적 인식 개선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광고물은 도시 품격을 훼손하고 시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고질적인 문제"라며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모두가 걷고 싶은 도시, 더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과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5년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지역사회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과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놀이터(팝업 놀이터), 드론존, 체험 부스 등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1인당 1000원의 '자유이용권 스탬프'를 구매한 후 놀이기구 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유이용권 수익은 포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돼 나눔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축제 의미를 더한다. 포천시 홍보대사 개그맨 정명훈-김민희가 '명량 운동회'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더욱 흥미롭고 유쾌한 분위기로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운동회는 선착순 2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행사 안내에 포함된 주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포천시는 행사 당일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병골 사거리에서 '달리는 커피'까지 구간 교통을 통제하는 한편, 인근 하천 둔치주차장 등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3일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나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내실 있는 축제 준비를 위해 포천시는 21일 '어린이날 축제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운영 방식, 안전대책,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양평군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은 주민 뜻을 군정에 투영하는 것이 의무"라며 용문면 다문리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확장 사업을 예로 들면서 정쟁이 아닌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양평군의원은 주민숙원사업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 할지라도 집행기관과 합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용문면 다문리의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건립이 주민숙원사업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용문면은 18,000명 이상 주민이 살고 있지만 인구수 14,000명인 양서면에 비해 공영 주차장 규모가 절반밖에 되지 않으며 이 또한 동부권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더구나 다문리는 용문역과 용문산 관광지 그리고 용문 천년시장이 위치해 1년 내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도 주차장 규모가 턱없이 부족해 주차장 증설 요구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다문리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조성은 그동안 용문면 주민이 해결을 요구해 왔던 민원을 약간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그런데도 확인되지 않은 의혹 제기와 정쟁으로 인해 사업 자체가 표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두 의원께서는 지난 2월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다문리 근린공원 부설 주차장 조성사업 안건에 대해서 그 효력의 정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과 무효확인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의원님들이 문제시하고 있는 절차상 하자가 본회의 의결을 무효화할 정도의 중대한 흠결인지 아닌지는 사법부에서 판단을 내려줄 것입니다. 다만 판결이 나올 때까지 주차장 조성은 진행되지 못할 것이고 용문면 주민은 그 결론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할 것입니다. 여현정 의원님도 용문면 주민으로서 다문리를 지나다니면서 그 일대 사정이 얼마나 열악한지는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양평 주민과 외래 관광객 그리고 상인까지 모두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이중 삼중으로 주차하고 있습니다. 의원님들의 이런 행위에는 그 어떤 공공의 정의도 없습니다. 있다면 극히 사적인 정의만이 있을 뿐입니다. 주민 숙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가처분 신청과 무효소송을 취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일동은 22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연천군의회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영남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하며, 연천군의회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김미경 의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하루빨리 피해지역 주민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도시공사가 위탁운영 중인 월암동 공영차고지 3층 공용 여자화장실-샤워장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은 채 공사 직원들만 독점 사용해온 문제를 지적하며 “이는 시민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인권유린 사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왕도시공사 측이 화장실 독점 이유로 주장한 몰카 추정 사유도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며 “제출받은 자료에는 실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았고 단순한 몰카 의심 정황을 이유로 도어락을 설치하고 의왕도시공사 직원만 사용토록 한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채훈 의원은 명백한 진상 규명을 위해 행정사무조사 실시와 의왕시 출자-출연기관장의 의왕시의회 본회의 배석 의무화를 제안했다. 다음은 한채훈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난 7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의왕도시공사는 위탁운영 중인 월암동 공영차고지 공용 여자화장실-샤워장을 비번을 공유하지 않은 채 공사 직원들만 독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입주자들은 화장실 비번을 알려달라 항의했으나 알려주지 않아 바로 옆에 여자화장실이 있는데도 2층까지 내려가 화장실을 이용해야만 했고 언론이 리를 문제 삼자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3층 여자화장실은 몇 년 전 몰카가 발견돼 도어록을 설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보며 본 의원은 시민에게 부끄럽고 자괴감이 들어 얼굴을 들 수가 없었으며, 3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공공 시설물에서 인권 유린 사태가 일어났다는 점입니다. 의왕도시공사 설립 목적 중 하나인 '시민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했느냐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에게 만족감 있는 서비스를 주지 못하는데 의왕도시공사 경영 목표 중 하나인 '내부고객 만족도 증대'에도 소홀함이 없었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화장실 이용은 기본권 중 기본권입니다. 공공기관인 의왕도시공사가 화장실 이용에 제한을 두며 기본권을 침해할 정도라면 이는 매우 심각합니다. 둘째, 의왕도시공사 직원들은 전용화와 독점 사태에 대해 스스로 문제라 자각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의왕도시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 해당 화장실에 도어락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2년간 기본권 침해 사태가 지속돼 왔다는 것인데, 문제 제기와 시정요구도 묵살하다 결국 언론과 본 의원이 지적하자 곧장 시정되는 상황을 보며 그간 의왕도시공사가 고객 불편 사항을 잘 수렴하지 않았다는 의구심과 고객과 소통 부재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셋째, 의왕도시공사 측은 화장실 독점 사유에 대해 '몰카 추정'이라 주장하는데,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점입니다. 의왕도시공사가 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월암차고지 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2022년 11월경 3층 여자화장실 변기 위 발자국 및 천정에 반짝이는 불빛을 인지해 몰래카메라를 추정하게 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몰카 의심 정황이 있었다면 곧바로 수사를 의뢰하거나, 내부 보고 등 조처해야 합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왕도시공사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도어락은 2023년 3월 중순에 설치됐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의왕시의회 역할 2가지를 제안합니다. 첫째, 몰카 의심 사안은 매우 중차대한 일로,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기에 명백한 진상조사를 위해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를 제안합니다. 둘째, 의왕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의왕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등 출자-출연기관장을 의왕시의회 본회의에 반드시 배석하도록 의무화해야 합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끝마치겠습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22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2일까지 11일간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2025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했으며, 집행부로부터 예산안 5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회기 주요 일정으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의원발의 조례안 17과 집행부 안건 등 24개 제-개정 조례안을 심사한다. 의원 발의 안건은 △의왕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학기 의원) △의왕시 도시숲 등 조성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한채훈 의원) △의왕시 견인자동차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박현호 의원) △의왕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 조례안(박혜숙 의원) 등이다.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집행부에서 제출한 본예산 6171억원 대비 935억원(15.15%)이 증액된 총 710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5건을 심사해 예산편성 적정성과 집행계획 실효성을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의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왕시장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며, 내달 2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가 심의한 29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기화되는 경기침체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을 위해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이번 추경예산안이 적재적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서창수 의원이 “씽크홀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지하안전관리의 선제적 대응", 김태흥 의원이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제언", 한채훈 의원이 “의왕도시공사의 기본권 침해 및 공용시설 독점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3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6박8일간 미국 출장에 나선 김동근 의정부시장에 대해 방미 시기도 부적절했고, 방미 성과도 미미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산림청은 3월25일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월29일부터 4월5일까지 6박8일간 글로벌 혁신 생태계 탐방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국가 재난 위기 상황에서 미국 현지 탐방을 간 김동근 의정부시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제기합니다. 첫째, 국가 재난 위기 상황에서 리더십 부재입니다.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서 의정부시장의 미국 현지 탐방은 사회 통념상 납득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의정부시는 도봉산, 수락산, 천보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불 발생 시 막대한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위험지역입니다. 실제로 2023년 12월4일 호원동 일원과 2021년 1월5일 장암동 수락산 석림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둘째,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미국 탐방 성과의 문제입니다. 3월29일부터 4월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고 시장을 포함해 기획경제국장, 기업경제과장, 기업유치자문관, 주무관 총 5명이 6박8일간 지출한 금액이 무려 3264만원입니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대학 방문, 넷플릭스 본사 방문 등 몇 곳 안 되는 방문일정으로 의정부 발전과 연관된 방문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우며 미국 방문의 주된 목적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네르바 대학 한국캠퍼스 동대문에서 의정부로 이전하는 유치협약 정도입니다. 미네르바 대학 서울캠퍼스 주소를 보면 한국외국어대학교 내 본관 807호 미네르바 교양대학 즉 서울캠퍼스라고 지칭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미국대학 한국캠퍼스 유치라는 거창한 개념과는 달리 기본 사무실 정도가 캠퍼스 유치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의정부시에 유치되는 대학캠퍼스도 사무실 수준이 아닐까 판단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국대학 캠퍼스 유치라는 개념과는 상당 거리가 멀다고 판단됩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께 당부합니다. 국가 재난 위기 상황에서 현장 중심 시정 활동을 할 것을 당부하며 향후 산불 예방, 폭우 및 폭염에 대비 시민을 위한 안전대책에 만전을 가할 것을 재차 당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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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조기 퇴직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4050 중장년층을 지원하고 관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광명시는 21일부터 관내 기업 4곳에 중장년 근로자 4명을 배치해 '4050 광명형 새도약 중장년 인턴십'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 관내 5인 이상 기업 중 인턴십 종료 후에도 중장년 근로자를 계속 고용할 계획이 있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40세부터 59세까지 중장년 근로자 1인의 임금 80%를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인턴십 종료 후 3개월 이상 정규직으로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당 20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현재까지 9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이 중 6개 기업에 총 9명의 중장년 근로자가 지원해 4개 기업에서 최종 4명을 채용했다. 채용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5개 기업과 추가 대상 기업 1곳은 4월 말 추가 공고로 재모집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2일 “4050 중장년층의 고용안정과 재취업을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이번 인턴십이 중장년층에는 제2의 도약 기회가, 기업에는 좋은 인력 확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050 광명형 새도약 중장년 인턴십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광명시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한 '더(The)잇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더(The)잇길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동두천시 관계 부서, 동두천시의원, 시민 대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인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The)잇길 워킹그룹'은 시민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과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보행 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선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동두천시의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 시민 대표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동두천이 더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화 도시재생과장은 22일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보행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청년정책을 청년이 직접 기획-설계하고 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하는'청년자율예산제'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청년자율예산제는 지역사회 미래 주역인 청년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19세 이상 안양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양시민과 청년 삶의 질 개선 및 미래 대응 정책 등을 큰 주제로 주거-일자리-문화복지-참여소통 등 분야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 다만 법령 및 예산편성 관련 기준을 위반하는 사업, 축제 및 행사성 사업, 사유지 내 사업, 영리사업, 특정 단체를 전제로 요구한 사업 등은 제안이 불가하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내달 31일까지 안양청년광장 누리집이나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청년자율예산제'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정책은 6월부터 소관 사업 부서 및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검토-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치며, 이에 대한 심의 결과는 11~12월 중 안양시 및 안양청년광장 누리집에 공지된다. 청년자율예산제 사업으로 최종 결정된 사업은 내년 본예산에 각 사업 부서 예산으로 편성돼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은 안양 미래이며, 청년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가 미래 원동력"이라며 “올해부터 추진되는 청년자율예산제가 활성화돼 청년에게 진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이 정책 제안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권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HL안양아이스하키단은 21일 안양시 접견실에서 '사랑의골 적립금'을 안양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안양시-HL홀딩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15년 체결한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HL홀딩스는 매년 협약에 따라 HL안양아이스하키단이 정규 시즌에서 1골을 득점할 때마다 20만원, 정규 시즌 1위를 할 경우 500만원, 아시아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할 경우 1000만원을 '사랑의골 적립금'으로 적립 및 기탁하고 있다. 이번 적립금은 총 5000만원으로, HL안양아이스하키단이 작년 정규 시즌에서 115골을 득점하고, 아시아리그 챔피언전에서 우승하면서 사랑의골 적립금 3300만원을 쌓았고, HL홀딩스가 사회공헌활동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부금 1700만원을 추가했다. 2015년부터 그동안 누적된 사랑의골 적립금은 총 3억2000만원에 이른다. 안양시는 전달받은 기탁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인 '안양, 건강지킴이'에 사용할 계획이다. 2008년 시작된 안양, 건강지킴이는 건강보험료 납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취약계층 부담을 덜어주고자 안양시가 자체 예산으로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안양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달식에서 “HL안양아이스하키단 선수들 노력으로 만들어져 매우 뜻깊은 기부금이고, 10년간 나눔을 실천해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경기도와 함께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5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4월21일 기준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다만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요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연 150만원을 2회 분할 지급하며(각 75만원) 1차 지급은 6월~7월 중, 2차 지급은 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의왕시 문화관광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2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이 이번 기회소득을 통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군포시와 시 경계 지역의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7일 주정차 단속 권한 위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왕시와 군포시가 행정 경계를 맞대고 있는 의왕시 오전동과 군포시 당정동 일원의 고래들길 도로 구간에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단속을 위해 추진됐다. 의왕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 경계 인접 지역에 대한 단속 권한을 상호 위임해 단속 공백을 줄이고 교통사고 및 민원 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우승일 의왕시 교통정책과장은 22일 “이번 협약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시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통해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협약 체결 이후 단속 대상 구역과 운영 방안에 대해 단속 공무원 교육과 도로 정비 등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2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 마음으로 봅니다!' 민원 응대 교육을 실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공직자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시민에게는 깊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며 “하남시는 단지 민원을 처리하는 행정에 머물지 않고, 시민 감정까지 살피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공연과 해설이 어우러지는 '드라마 콘서트' 형식의 참여형 스토리텔링 교육으로 진행됐다 .연극 5편과 강연이 교차되는 구성으로 민원서류 갈등, 콜센터 응대, 주차단속 항의, 전화상담 태도, 첫인상 응대 등 현실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민원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특히 '할아버지와 콜센터' 에피소드는 큰 공감을 얻었다. 콜센터 직원의 반복되는 설명에도 노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은 '설명력도 친절 역량'이란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 언어로 말하는 행정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객석 곳곳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묵직한 여운을 느끼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드라마가 끝난 뒤 이어진 해설에서 “고객은 설명의 10%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며 “아무리 정중하게 말해도 전달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국 불친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고익자는 민원 상황을 단순한 대응이 아니라 시민 감정과 '소통'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현장에서 종종 마주하는 상황이 그대로 재현돼 공감이 됐다"며 “작은 말투나 표정 하나에도 민원인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공감 기반 민원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원 코디네이터'제도, '팀장 책임 상담제', '민원처리 추진단' 등을 통해 복합민원 해소와 민원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동시장실, 열린시장실, 시민참여 주간회의 등을 운영하며 시민과 행정 간 거리를 좁히는 실질적인 소통 구조를 강화해 왔다. 이런 노력은 대외 성과로도 입증됐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민원행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동두천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일산호수공원 내 '북카페 조성'이 고양특례시의회 예산 삭감에 따라 기약 없이 연기될 위기에 놓였다. 일산동구 장항동 1522번지 호수교 남단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고양시는 쾌적한 휴식과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북카페를 기획했다. 2023년 말 설계 예산 확보로 건축기획 용역과 설계 공모를 거쳐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약 90% 진행됐다. 그러나 고양시의회가 올해 본예산과 3월 제1회 추경에서 공사비 18억원 전액을 삭감하면서 차질이 생겼다. 더구나 시민이 겪을 불편도 적잖다. 최근 장항택지지구 개발로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시설 수요도 커져 당분간 시민은 문화-휴식 공간 선택지가 줄어드는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또한 어두운 조명, 열악한 보행환경 등 노후된 교량 하부공간 안전, 미관도 계속 우려된다. 호수교 하부 북카페는 지상 1층, 연면적 약 240㎡ 규모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구조로 설계해 목재와 코르크 등 자연 친화적 자재를 사용한다. 아울러 바닥 난방 방식을 도입해 냉난방 의존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구상됐다. 주변 약 2200㎡ 공간에는 교량 하부 도색, 바닥 포장 등 환경 개선 공사도 진행된다. 카페 기능과 함께 도서공간을 결합해 독서 및 소규모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주방도 소형 구조로 이뤄 휴식공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유리 소재로 구성된 외부 벽면은 낮에는 반투명하게 자연에 스며들고 밤에는 공원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도록 설계했다. 이런 설계는 야간 경관을 개선하고 공원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광장도 이용자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했다. 400×400mm 화강석 포장을 적용해 시각적 통일감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높였으며 호수 방향에는 벤치를 설치해 시민이 물을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양시시 관계자는 “고양시의회가 설계비는 승인하고 정작 공사비 전액 삭감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시민이 누릴 수 있던 문화적, 정서적 편익이 좌절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북카페 조성 공사가 언제 시작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고양시는 올해 9월 예정된 제2회 추경에서 공사비를 다시 확보할 계획이지만 시민은 최소 1년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서 공사가 지연된 만큼 휴식공간을 기대했던 시민 실망과 불신도 증폭될 전망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도로의 먼지 날림 등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전 지역에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3월 초부터 살수차 2대를 임차해 운영 중이며,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과 가을에 집중적으로 운행하고 우천 등 기상 조건을 고려해 살수 시간과 횟수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살수차는 안개 물방울을 분사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흡착한 후 바닥으로 떨어뜨려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로의 먼지 날림 농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으로 살수차를 운영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유지하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김포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수당 수급 대상을 4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사망한 참전유공자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배우자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수급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에게 수당이 지급됐으나 앞으로는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월 5만원 수당이 지급된다. 김포시는 지원 대상이 기존 167명에서 약 400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한국전 또는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가 사망한 배우자로 신청일 기준 김포시에 주소를 두고, 사망 당시 가족관계등록부에 배우자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지급 신청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제출하면 되고, 김포시는 적격 여부를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한다. 미수급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되도록 김포시는 인천보훈지청을 통해 대상자 데이터를 확보해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소식지, 보훈단체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민선8기에 들어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다양한 형태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매년 인상해 경제적 안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 참전유공자 대상 참전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기도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조국 부름에 응답한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사망 후 유족까지 예우가 진정한 보훈"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는 26일,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자연친화도시 동두천에서 '2025년 제11회 동두천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트레일러닝 애호가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동두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난이도 코스가 마련돼 있다. 2025동두천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동두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이쎄노가 주관하며,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가 후원한다. 약 2200명 참가자가 함께하며, 초보자를 위한 10km 코스부터 중급자와 고급자를 위한 20km, 50km 장거리 코스까지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모든 레벨의 러너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왕방산-어등산-천보산 등 동두천의 아름다운 산악지형을 활용한 이번 대회는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청정 자연 속에서 도전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대회 당일에는 브랜드 엑스포, 수제 맥주 판매, 월드푸드 스트리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축제로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경수 체육관광과장은 22일 “2025동두천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통해 동두천 자연과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트레일러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악레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덕정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20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문화 소외 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책을 매개로 한 체험 중심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덕정도서관은 양주시 관내 아동센터와 협력해 사서, 독서문화 강사, 재능기부자 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자신만의 독서생활을 즐기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교육 △지역 예술-문화 관련 도서 읽기 △문화유산 체험 활동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창작 △진로 연계 독서 특강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지역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및 청소년 10명이다. 이번 선정으로 덕정도서관은 국비 380만원 강사료 및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전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22일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자치행정국장 “책임-청렴행정으로 시민행복 증폭”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효진 포천시 자치행정국장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신뢰 제고를 위한 인사 운영계획을 비롯해 구내식당 직영 운영, 지능형 도시(스마트도시) 기반 조성, 체납액 징수 특수시책 등 9개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포처시는 공정하고 책임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사 운영계획을 정비했다. 저성과자와 조직 분위기 저해자에 근무성적평정 '가' 등급을 부여하고, 2회 이상 가 등급을 부여받을 때 직위해제 또는 직권면직을 검토한다. 시보공무원은 임용 기간 내 2회 평가를 거쳐 엄정하게 임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6급 팀장급 공직자가 갑질, 음주운전, 성비위 등 중대한 비위행위로 불문 경고 이상 처분을 받으면 보직을 해임한다. 반면 자녀 출산 및 양육 공무원은 근무성적평정 가산점 부여, 우선 승진 검토, 희망 보직 우선 배정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내식당 직영을 통해 직원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포천시는 이달 7일부터 시청 내 구내식당을 직영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쾌적한 환경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직원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관내 식자재 납품업체를 이용하고 정기 휴무일을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지역경제와 상생까지 도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5억원을 투입해 가산면과 선단동 일원(약 50.4㎢)에 스마트 버스쉘터와 횡단보도, 스마트폴을 설치하고 재난안전관리 및 상황 대응을 위한 드론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반 지능형 도시 구현에 나선다. 또한 시민이 직접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 시민참여단'도 출범했다. 특히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는 현재 1110곳 2980대의 감시카메라(CCTV)를 24시간 운영하며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누적 범인 검거 건수는 45건에 달하며, 범죄 유형은 음주운전, 특수절도, 마약사범 등 다양했다. 올해 2월에는 감시카메라 관제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사람을 구조한 바 있다. 체납액 징수 특수 시책도 강화한다. 납세자 휴대전화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안내문을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발송 후 5일 만에 수억 원대 체납액을 징수하며 실효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경기도 최초로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 압류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포천시 민원콜센터는 개소 1년만에 총 6만5326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세금, 도시개발, 교통, 환경 등 주요 분야에 대한 반복성 민원을 상담사를 통해 신속히 해결하고 있는 민원콜센터는 상반기 97%, 하반기 94.7% 시민 만족도를 기록했다. 강효진 자치행정국장은 “시민 중심 책임행정, 신뢰받는 청렴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 제도와 정책을 준비했다"며 “행정 전 분야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행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안양시의회-양평군의회-연천군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김기남-김인수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에 따라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공동주택 충전시설은 대다수가 지하주차장에 설치돼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대형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안전대책 마련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내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설치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조례 목적 및 정의와 김포시장 책무 △화재 예방 및 대응 △안전시설 설치 및 지원 △화재 예방 대응 매뉴얼 제작 및 배포 △관계인에 대한 권고사항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김기남-김인수 의원은 22일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김포시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화재 예방과 안전시설 설치 지원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150만원을 21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성금은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이재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포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됐다. 모금된 성금은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복구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혁 의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전달한 이번 성금이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이 21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작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사람이 참여를 인증한 후 2명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준모 의장은 안양시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릉시의회 최익순 의장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누리소통망(SNS)에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안양시의회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인구문제는 다음 세대 일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삶을 지키기 위한 과제임을 알렸다. 박준모 의장은 “인구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우리가 함께 인구문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게 되기를 바라며, 안양시의회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모 의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은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평군 옥천면 일대에서 지속 제기되고 있는 악취 민원 심각성을 지적한 뒤 집행부는 즉각 적극 대응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오혜자 의원은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상 환경권을 강조하며 “법적 기준 충족만으로는 결코 주민 고통을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지역은 양평축협의 농축순환자원화센터와 양평군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위치해 수년간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 100명 이상이 공동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양평군은 물론 경기도와 국회의원실에도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서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오혜자 의원은 “15억원을 들여 설치한 악취 저감 시설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역한 냄새가 오히려 가중됐으며, 악취 자체도 여전히 남아있다는 주민들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치로는 기준치 이내라 하더라도, 주민이 체감하는 고통은 결코 숫자로 환산될 수 없다"고 설파했다. 이어 “공기가 눈에 보이지 않듯, 악취도 수치가 아니라 삶의 감각으로 경험되는 문제"라며 행정이 법에만 머물지 말고 사람의 삶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으로 오혜자 의원은 △옥천면 일대를 악취관리지구로 지정하는 방안 검토(악취방지법 제6조) △보다 엄격한 배출허용 기준 적용을 위한 경기도와 협의(제7조) △고정식 및 이동식 무인 악취 측정기 확대 설치 △악취 측정 결과 주민 고지 체계 강화 △민원 대응 전담 시스템 구축 △건강 역학조사 및 지하수 오염 실태조사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강원도 홍천군 '소매곡리'가 과거 악취 민원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주민, 행정, 전문가가 협력해 에너지 자립마을로 탈바꿈한 사례를 소개하며 “양평군도 주민과 함께 변화의 길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오혜자 의원은 “쾌적한 환경은 사치가 아닌 생존의 기본 조건"이라며 “양평군은 주민을 향한 따뜻한 행정을 실현해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22일 제29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늘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3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 △조례안 8건(의원발의 5건, 단체장발의 3건) △기타 안건 1건 등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연천군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장애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 등이 포함돼 있어 주민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끌어낼 것이런 전망이다. 또한 본회의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주4일 선택근무제 도입 방안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미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짧은 회기 일정이지만 상정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무엇보다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통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숙고하며 주민 뜻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3회 연천군의회(임시회) 관련 세부 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의회소식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4일 선택근무제 도입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운서 의원은 심각한 저출산에 대해 가장 큰 이유로 육아와 직장 생활 병행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또한 아직 부모를 위한 복지 제도가 충분하지 않고, 육아휴직이나 탄력 근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뒷받침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을 설명하며 다양한 삶의 방식과 다양한 육아 환경을 존중하기 위해 '주4일 선택근무제'가 하나의 선택지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제도에 대해 박운서 의원은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기존 유연근무제와 육아시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주 1회 중 하루를 유급으로 쉴 수 있도록 전환하는 제도"라며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업무 효율은 유지하면서 육아 부담은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파했다. 특히 이미 시범 운영에 들어간 익산시를 사례로 “해당 제도는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제도로 연천군도 선도적으로 제도를 검토하고 시범 도입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운서 의원은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듯이 아이 육아는 부모 개인이 아니라 사회 전체 책임이란 인식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연천군 조직 전체가 양육을 위해 배려하는 문화를 육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연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 달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운서 의원이 제293회 임시회에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1일 킨텍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충전소를 개소했다.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로, 킨텍스에서 열리는 여러 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과 차량으로 늘 붐비는 고양시 거점시설이다. 이번에 환경부 지역별 브랜드 사업으로 설치된 킨텍스 급속충전기 23대는 200kW급 듀얼 충전기 4대, 100kw급 19기로 구성돼 전기차 46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소다. 기본 전기자동차 배터리 77.4kWh 용량을 완전 충전 시, 200kW급 충전기는 약 20분, 100kw급은 약 40분이 걸린다. 주차장 기본 무료 주차 1시간을 적용해 운전자가 급속충전 중에도 주차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킨텍스 박람회에 찾아오거나 단순히 충전을 위해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급속충전 요금은 kWh당 320원으로, 전기자동차 소유자에게 충분히 매력 있는 가격으로 설정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소식에서 “앞으로도 급속충전소 확대 설치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기차 이용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친환경 자동차 보급으로 미세먼지 없는 고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킨텍스뿐 아니라 관내 36곳에 총 167기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주민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상호협력해 안정적인 공연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는 공연예술단체 '극발전소301'(연극)과 '입과손스튜디오'(판소리)와 함께 올해 다산아트홀을 거점으로 기획공연 2편과 신작 공연 2편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시민배우), 판소리 체험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공연예술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으로 제작되는 기획공연 및 신작 공연은 오는 6월부터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 구성, 예매 관련 등은 추후 남양주시 통합문화예매사이트(culture.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관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연 150만원 기회소득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2025년 기준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월 287만416원) 이하인 경우다. 다만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중복 수혜 제한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통합 민원 포털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양주시 문화관광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에 대한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1일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여건 개선과 문화 다양성 확대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2일 해명자료를 통해 4월20일자 '뉴스후플러스'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다음은 해명자료 전문이다. “범죄예방 외치더니 방치행정…수원-파주-광주-구리, 감사에 무더기 적발"이라는 4월 20일자'뉴스후플러스'언론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파주시는 비상벨 고장, 파손된 펜스, 안내사인 훼손 등을 방치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대처도 '노후화된 시설로 장기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수준에 머물렀다." 와 관련된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 해명내용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셉테드) 사업의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경기도 특정 감사는 2024년 12월 4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었으며(현장감사: 12. 17.~18.), 파주시는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2024년 12월 30일과 2025년 3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개선 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특정 감사 결과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으로 파주시는 조치 완료 후 결과서를 3월 17일 경기도 감사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 세부적인 경기도 지적 사항과 파주시 조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17년 시행한 광탄면 범죄예방사업은 보행자 보호 펜스 일부 구간 파손 보수, 미사용 중인 화장실 내 비상벨 철거, 노후화된 주차-무단투기-금연 등 전봇대 부착 안내 사인물 철거, 교량 경관 조명 수리 완료 ▲ 2021년 시행한 문산읍 범죄예방사업은 골목길 안전거울 3개소 파손으로 재설치 이처럼 파주시는 보도 시점인 4월20일 이전에 경기도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모든 조치를 완료하였기에 “파주시는 비상벨 고장, 파손된 펜스, 안내사인 훼손 등을 방치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대처도 '노후화된 시설로 장기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수준에 머물러……무책임한 해명을 반복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더 나아가 파주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은 대상 지역 주민을 계획에 참여시키는 '공공서비스디자인'을 도입하고 있어서,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이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 조치 후 사진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미사경정공원과 미사호수공원이 각각 풍광과 매력으로 봄의 정취를 이어가며 하남시 대표 봄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2일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과 미사호수공원의 튤립은 하남의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도심 속 명소"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지속 조성해 하남을 일상 속 여유와 감동이 깃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2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미사경정공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한국의 숨은 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봄이면 다양한 국적 관광객이 전세버스를 타고 들러 겹벚꽃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띈다. 이런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하남시는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자체 홍보 채널은 물론 경기도 '경기관광플랫폼'을 활용해 겹벚꽃 명소를 꾸준히 소개해 왔다. 이제는 국내외에서 '지금 꼭 가봐야 할 봄꽃 여행지' 핫플이 됐다. 미사경정공원 겹벚꽃은 왕벚꽃보다 늦게 피어 오랜 기간 봄의 여운을 안겨준다. 총43만평 부지에 10여만 평 규모의 호수와 자연녹지, 산책로가 있고, 조정호 뒤편 산책길을 따라 늘어선 겹벚꽃나무는 봄날 주인공으로 사랑받고 있다. 겹겹이 포개진 연분홍 꽃잎은 입체적인 인상을 더해 어떤 구도에서든 화사한 사진을 연출하며, 오후 햇살이 꽃잎 사이로 스며드는 순간은 그 자체로 감동으로 다가온다. 미사호수공원도 봄날 놓치기 아까운 공간이다.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은 잔디밭에는 돗자리를 깔고 앉은 가족들, 뛰노는 아이들로 연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하남시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공원 곳곳에 튤립과 수선화 등 봄꽃을 대대적으로 식재해 계절 흐름을 따라 공원 전체를 다채롭게 물들이고 있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부모, 꽃 앞에서 포즈를 잡는 아이들, 간식을 나누며 쉬어가는 가족들 모습은 도심 속 봄 소풍지가 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미사호수공원에는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하남시 캐릭터 수상 전시물이 19일 재설치됐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사호수공원에서 '하남이', '방울이'와 함께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미사경정공원과 미사호수공원은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팔당대교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넓은 주차 공간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 코스, 잔디광장, 운동시설이 잘 조성돼 가족 단위나 단체 방문객 모두 여유롭게 공원을 즐길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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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이달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 사업의 새로운 명칭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반영해 시민 참여 기후대응 활동인 '기후의병' 상징성을 강화하고 보다 쉽고 직관적인 명칭으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타 지자체 탄소포인트 사업과 확연히 구분되고, 지구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일상에서 기후행동 실천 의미를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명칭을 찾는다. 광면시는 명칭 상징성, 적합성, 활용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건(30만원), 우수상 1건(20만원), 장려상 1건(10만원)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온라인 양식(naver.me/xHgO3L4P)을 작성해 마감일인 내달 7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28일 광명시 탄소중립센터 누리집(netzoro.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2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시민의 일상 속 실천"이라며 “기후위기 대응 최전선에 있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탄소중립포인트제가 모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지방세를 고액 또는 상습적으로 체납한 개인 및 법인 등 33명에게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했다. 올해 1월1일 기준 1년 이상 지난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개인 26명, 법인 7곳)가 명단공개 대상으로 총 체납액 규모는 31억7000만원에 달한다. 사전안내문을 받은 체납자에게는 오는 9월30일까지 납부이행 및 소명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기간 동안 체납액 중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액을 1000만원 미만으로 줄이면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체납자가 사망 또는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행정소송 등 불복절차가 진행되는 경우 △체납법인이 청산 종결된 경우 등은 관련 소명 자료를 제출하면 명단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확정 명단은 11월19일 경기도 및 군포시 누리집,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 내용에는 체납자 성명 및 상호(법인명 및 법인 대표자), 나이, 직업(업종), 주소 등이 포함되며, 공개대상자는 신용등급 하락, 금융거래 제한, 관세청 체납처분 등을 포함한 강력한 행정제재를 받게 된다. 이윤란 세원관리과장은 22일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를 통해 체납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납세자의 자진 납부 유도 및 성실한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작년 12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시행된 제6차 계절관리제 운영 결과 '좋음 등급(초미세먼지 15㎍/㎥ 이하)' 일수가 총 52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제5차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 기간의 38일보다 14일이 많은 수치이자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좋음' 일수를 기록한 결과다. 같은 기간 '보통(16~35㎍/㎥)' 등급 일수는 43일로 전년보다 15일 줄고, '나쁨(36㎍/㎥ 이상)' 등급 일수는 26일로 변동이 없다.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년과 같은 24㎍/㎥로 유지됐으나, '좋음' 등급 일수는 늘어나 시민은 맑고 쾌적한 날씨를 더 자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부천시는 △공공부문 선도 감축 △수송 △산업 △생활 △취약계층 건강 보호 △정보 제공 등 6개 분야에서 총 17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했고, 이 기간 동안 총 5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예비저감조치 포함)를 실시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공공 소각시설 2곳 자발적 감축 이행 △공공기관 87곳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및 도로 청소 강화 △공사장 185곳과 다중이용시설 87곳에 대한 비산먼지 및 실내 공기질 점검 △저소득층 대상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이 포함됐다. 임권빈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계절관리제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효과적인 저감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신청을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 소득 수준 이하 예술인에게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해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년에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통해 관내 예술인 494명이 지원받았다. 신청 대상은 4월21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월 287만416원) 이하에 해당하는 예술인이다. 다만 올해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 19세 미만 예술인 및 성범죄로 인한 신상 공개 대상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 조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는 순차적으로 6~7월 중 1차(75만원), 9월 중 2차(75만원) 분할 지급을 통해 연 15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서류를 갖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흥시 문화예술과에 방문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73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안산시를 포함해 6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어촌-어항 재생사업(어촌뉴딜사업, 어촌신활력사업 등) 분야에 대해 △사업대상지 집행률 △준공 현황 △사전절차 추진 현황 △기관 노력 및 우수 관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안산시는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안산시는 '어촌뉴딜300 사업' 직판장 현대화 공사 기간 동안 발생한 어민의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시설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서 과업 기간을 신속히 추진한 점도 우수 관리 사례로 평가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전국 우수지자체 선정은 안산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어업인의 지속적인 관심 등 그동안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촌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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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일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퍼렉스볼링장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볼링대회를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 동호인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 볼링협회 소속 104개 클럽 2000여 동호인이 참가해 20일과 27일 이틀 동안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펼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조성대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동훈 의원, 한상호 남양주시볼링협회장,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대회 참여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개식 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 수여 △축사 및 격려사 △우승기 반환 △폐식 및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평생 스포츠이자 집중력, 팀워크,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매우 훌륭한 운동이며, 특히 우리 시 볼링협회에 소속된 200여 클럽 4700여 회원이 함께하며 우리 시 체육문화 중심축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남양주시 볼링협회는 경기도협회장배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거둬 2연패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우리 시 위상을 높였다"며 “남양주시의회도 생활체육 진흥과 스포츠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볼링협회는 지난 1997년 3월 창단 이후 2024년-2025년 경기도협회장배 시-군 대항 볼링대회에서 종합 1위 성적을 거두며 남양주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1일 금곡동 소재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에서 열린 실버카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와 실버카 업체에 격려와 감사 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남양주시의원 21명 모두가 어르신들 목소리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으니 어려운 문제나 애로사항이 있으시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말씀해 달라"고 청했다. 이날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돕고자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에서 진접읍 소재 관내 기업과 함께 뜻을 모아 실버카 20대를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 윤해원 지회장 등 임원진, 정지매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성대 의장은 실버카 업체 관계자와 작년에 이어 기부에 선뜻 나서준 정지매 지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실버카를 사용하는 노인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일일이 살펴보며 점검했다. 조성대 의장은 “어르신들의 보행 불편 해소를 위해 실버카를 기부해준 민주노총 남양주시지회 정지매 회장을 비롯한 공무직 조합원분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리며, 오늘 기부는 어버이날을 앞둔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노인복지가 보다 강조되고 있는데도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할 때 지원에 한계가 있는 현실이지만, 오늘과 같은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활성화된다면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에 분명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제33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 발의 안건 12건, 의원 발의안 9건 등 21개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방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의원 대표 발의 안건은 △동두천시 동물 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 공무원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승호 의장) △동두천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주룡 부의장) △동두천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고령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권영기 의원) △동두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인범 의원) △동두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현숙 의원) △동두천시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 조례안(이은경 의원)이다. 집행부는 상위법령 개정 사항 반영 등을 위한 동두천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등을 제출했다. 21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됏다. 아울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주요 사업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승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노고가 많았던 동료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존중과 견제를 바탕으로 동두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주문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1일 의원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열고 2개 의원연구단체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을 심사-의결했다. 이날 승인된 연구단체는 '유휴공간활용방안연구회'와 '자전거정책연구회'로 각각 3~4명 시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내달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한다. 유휴공간활용방안연구회는 빈집, 빈교실 등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체류형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자전거정책연구회는 동두천시 자전거 인프라 실태를 분석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승호 의장은 “의원연구단체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를 통해 동두천의 좀 더 나은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15일 시흥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결특위를 김수연-성훈창-박춘호-윤석경-박소영-이상훈 의원 등 6명으로 구성하고, 투표를 통해 윤석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첫 회의가 열린 21일에는 박춘호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각 상임위원회가 예비 심사한 추경예산안이 상정돼 집행부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총괄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본예산 대비 1314억원이 증액된 2조 93억원 규모로, 인건비 상승분 등 의무 경비와 현안 및 대규모 사업 투자 시기를 고려해 편성됐다. 윤석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는 시흥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시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철저한 심사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특위의 심사 결과 보고서는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1일 제308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0일부터 열린 12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는 각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18건과,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회기 변경의 건을 포함해 총 19건을 의결했다. 특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 사업장 현장확인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작년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사업장 현장확인에서 지적된 91건에 대한 추진 결과를 청취하고, 처리가 미진한 부분에 대해 개선 방안을 제안했으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과 자료 제출 요구의 건을 논의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꼼꼼히 검토해 과다 책정된 예산 5700만원을 삭감했다. 황선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동안 각종 심의에 적극 임해준 동료의원님과 공직자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오는 6월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제1차 정례회를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으로 변경,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양주시-양평군-의왕시-의정부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 신청을 받는다.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은 광명시와 경기도가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4월21일 기준으로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조사 시점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416원) 이하인 예술인이다. 지원액은 1인 150만원으로, 1차 6월 중순, 2차 10월 초에 분할 지급한다. 다만 기초수급자 등에게는 일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현장과 온라인 모두 가능하다. 현장 신청은 서류를 지참해 광명시 문화관광과에 들러 접수하면 되고, 온라인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박진숙 문화관광과장은 22일 “이번 지원이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술인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활발히 꽃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콜센터(1688-3399) 또는 광명시 문화관광과 예술공연팀으로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토지를 대상으로 한 기획부동산의 불법행위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자 및 관련 사실을 인지한 시민을 대상으로 기획부동산 피해 신고를 연중 접수한다. '기획부동산의 불법행위'는 'OO경매', 'OO개발' 등 그럴듯한 상호를 사용한 법인들이 주로 개발이 어려운 토지를 마치 개발 예정지인 것처럼 허위 광고해 고가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수법으로는 △지인을 통한 다단계식 투자 권유 △토지를 쪼개 여러 명에게 비싸게 되파는 '쪼개기 매매' △등기 이전 없이 되파는 '미등기 전매' 등이 있다. 양주시는 이런 행위가 부동산시장 질서를 해칠 뿐만 아니라 선의의 투자자에게 경제적 피해를 안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 신고를 원하는 시민은 매매계약서를 비롯해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갖춰 양주시 토지관리과 부동산관리팀에 직접 들러 제출하면 된다. 김용식 토지관리과장은 21일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계약 전 토지 지번 등 물건지의 정확한 정보 확인은 필수"라며 “현장 방문을 통해 개발 가능성 진위를 따져보고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한 실거래 여부까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신축 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 가격 및 선 순위 권리관계 미비로 인한 '깡통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도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깡통전세는 주택매매가를 초과하는 담보대출이나 전세보증금으로 인해 임차인이 계약 종료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을 지닌 부동산 매물을 의미한다. 이는 공시 전 주택 가격을 미리 상담받으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행정절차를 마치고 양평읍 원덕역 역세권(면적 3만3945㎡)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평군은 개발 압력이 증대되는 역세권에 난개발을 막고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후 5년에 걸친 노력 끝에 올해 3월 양평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원안이 가결됐으며 주민 재열람 절차를 거쳐 16일 최종 계획안을 결정 고시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기존 '생산관리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되며,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단독주택용지 120%, 근린생활시설용지 200%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특히 주민 불편이 제기됐던 원덕초등학교와 원덕역을 연결하는 도로 구간에는 통행 편의를 위한 8m 도로를 확보하고, 건축 한계선을 지정해 교통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원덕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원덕역 일대 상권 형성과 함께 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주거와 상업 기능의 새로운 지역 중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 군수 집무실에서 반려동물 훈련 전문가 전승우에게 양평군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승우 신규 홍보대사는 8마리 웰시코기와 함께 양평에 거주하고 있으며, 귀여운 웰시코기 8마리로 알려진 '8코기네'는 유튜브를 비롯해 반려동물 교육 강의, 문화축제 참여, 공중파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전승우 홍보대사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양평에 살면서 양평 매력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8코기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로 양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8코기네 왕아빠' 전승우 반려동물 전문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매력 양평을 알리는데 왕성한 활동으로 큰 역할을 해달라"고 응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가 20일 동호인들의 열띤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왕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왕시 종목별협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육상(시민 건강달리기),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태권도, 볼링, 배구, 궁도, 게이트볼, 족구, 바둑, 수영, 체조, 그라운드골프 등 15개 종목에 4000여 동호인이 선수로 참여했다. 고천체육공원에서 출발한 시민 건강달리기 대회로 시작된 이날 체육대회는 의왕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의왕시의원,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등 임원진, 각 종목 단체장, 시민이 참석해 선수를 격려했다. 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시민과 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 시설을 지속 점검-보완해 시민이 편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 종목은 하반기 별도로 대회가 열리며, 야구 종목의 경우 올해 중 조성되는 야구장 신설이 완료되면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2차 철도 정책 자문회의'를 열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철도망 연구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철도 정책 자문단과 함께 주요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우선순위 설정 타당성과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용역은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을 비롯해 신규 철도사업 발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경전철 연장 등 현재 구상 중인 철도사업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토대로 의정부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방안 △GTX-F노선 민락 경유 방안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방안 등 주요 노선에 대한 최적 대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7호선 연장 구간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복선화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부각됐다. 자문위원들은 단선철도인 도봉산옥정선에 이어 옥정~포천 구간은 복선으로 연장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과 장래 이용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현재 단선 계획으로는 열차 서비스 안정성과 수송 능력이 크게 제약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복선화'를 통해 열차 운행 효율을 높이고 지연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단선으로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선은 열차 운행 정시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향후 차량 증차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들어 현시점에서 복선화 검토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번 자문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의정부시는 △8호선 의정부 연장 △GTX-F 민락 경유 △도봉산옥정선 복선화 등 주요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를 본격화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2일 “도봉산옥정선 복선화가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대광위에 지속 요구해 나가겠다"며 “8호선 연장 역시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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