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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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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외국인유학생 ‘Global 안전순찰대’ 출범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Global) 안전 순찰대' 발대식을 2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캠퍼스 및 인근 지역 외국인 유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공동체 치안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경복대학교 측에서 전지용 총장, 안정근 국제교육부총장, 김정수 교무처장, 황선영 학생성공처장, 유학생 순찰대원 40명, 남양주북부경찰서 측에서 임실기 서장, 범죄예방과장, 질서계장, 해밀파출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Global 안전 순찰대는 총 14개국 40명(러시아 8명, 카자흐스탄 6명, 우즈베키스탄 5명, 이란 3명, 타지키스탄 3명, 튀르키예 3명, 키르기스스탄 2명, 콜롬비아 2명, 인도 2명, 동티모르 1명, 아제르바이잔 1명, 아르메니아 1명, 파라과이 1명, 파키스탄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순찰대원은 교내 기숙사, 도서관, 통학로(진접역), 인근 상가 및 외국인 유학생 거주지역 등을 순찰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친다. 특히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합동 순찰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췄으며 어두운 골목길 개선, 방범 시설 점검 등 안전 환경 조성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유학생 대상 범죄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병행해 유학생의 안전의식 함양과 범죄 대처능력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경복대는 이번 Global 안전 순찰대 발대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캠퍼스 및 주변 지역 안전망을 강화해 내-외국인 학생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복대는 공동체 치안 강화는 물론 유학생과 주민 간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전국에서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과천시가 이달부터 내달까지 2개월간 지반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공동(空洞) 조사를 긴급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대규모 굴착 공사 현장 주변과 30년 이상 된 지하시설물이 매설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과천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며 6월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지하공간 이상 유무를 정밀 탐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과정에서 공동(空洞)이 발견되면 긴급 복구체계를 가동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신속히 제거할 방침이다. 특히 과천시는 GTX-C 노선, 위례-과천선 등 향후 증가할 대규모 굴착사업에 선제 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만들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지반침하 관측망'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철저한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지반침하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과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정책 실천 일환으로 시청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에 따라 시청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가 병행될 계획이다. 특히 배부된 텀블러와 머그컵은 청사 내는 물론 외부 카페 이용 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청사 내에는 텀블러 세척기를 시범 설치해 다회용컵 사용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청사가 중심상가와 인접해 외부에서 반입되는 1회용컵 사용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청사부터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작년 8월 환경운동연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포시청 출입자 중 1회용컵 사용자 비율이 41.8%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선삼준 군포시 위생자원과장은 4일 “1회용컵 대신 텀블러 한 잔으로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시작한다"며 “시청이 앞장서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2025년 제32회 물왕예술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시흥예술! 보고 즐긴다'를 주제로 비둘기공원, 목감산현공원, 정왕중앙공원에서 각각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물왕예술제는 경기도 지역대표예술제로 3년 연속 선정된 시흥시 대표 문화예술축제아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종합예술제다. 특히 지역 예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통로이자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이 돼주고 있다. 2025물왕예술제는 신천-은행권의 비둘기공원, 능곡-목감권 산현공원, 정왕-배곧권의 중앙공원에서 진행돼 시흥 곳곳에서 예술의 흥을 마음껏 보고 즐기는 시민 참여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세 권역 모두에서 시민 동아리가 참여하는 아트페스티벌이 동시에 운영돼, 시민은 다양한 장르 예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예술과 일상을 연결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권역별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비둘기공원 일원에선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춤추는 카르멘, 경기합창제, 영화음악 콘서트가 펼쳐지며, 목감산현공원 야외무대에선 청년예술공연과 국악 낙락 공연이 열린다. 정왕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춤추는 반딧불' 무용공연과 가요대제전 '나도 가수다'가 시민을 맞이한다. 아울러 백일장, 사생휘호대회, 시민체험부스(사진 촬영-미술 체험)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또한 2025물왕예술제는 공식 캐릭터 '무랑'과 '예랑'이 새롭게 공개돼 시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예술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재환 시흥예총 회장은 “제32회 물왕예술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과 예술의 다양성을 한데 모은 종합예술의 장"이라며 “시민 누구나 예술을 누리며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물왕예술제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홍보물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하거나 한국예총 시흥지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연꽃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연-새-물)멍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5월부터 연중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꽃테마파크 내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접이식 의자를 대여해 주는 방식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일상의 피로를 덜 수 있는 힐링형 체험이다. 체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으며, 간이 의자 대여는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방문객은 농업기술센터 2층 사무실에서 1만원 보증금을 내고 간이 의자를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금 1만원은 의자 반납 시 전액 환급된다. 다만 의자가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에는 보증금이 환급되지 않는다. 대여할 때 서명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하며, 이용자 관리가 철저히 이뤄진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4일 “이번 물멍 힐링 체험은 자연과 함께하는 조용한 쉼의 시간을 제공해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공원의 생태적 가치와 이용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운영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현수막, 맘카페 등을 통해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시민 학습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강사비를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 계발과 공동체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100만원의 강사비가 지원되며, 오는 10월 열릴 평생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 참가 자격과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유공 표창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18개 내외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7인 이상(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안양시민 및 성인 학습자)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여야 하며, 사전에 안양시 평생학습원 누리집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평생학습은 개인 성장을 넘어 지역 공동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 주도 학습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 부서와 관계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각종 시책을 공유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번 보고회는 여름철 반복되는 폭우와 극심한 폭염 등 기상이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 29개 부서, 군부대, 안양소방서, 동안-만안경찰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보고회에 참석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각 부서는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으며,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뜻을 모았다. 안양시는 폭염 대응에서 노약자와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더위 쉼터 운영, 건강 취약자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한다. 풍수해와 관련해선 배수로 정비, 침수 취약지역 점검, 비상연락체계 상시 유지, 재난폐기물 처리, 통신 복구, 침수방지 등 재난대응 매뉴얼을 전면 점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안양시는 부서 및 우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고,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 대책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여름을 만드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고회에서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 예측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는 각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지난 1일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의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이번 캠페인은 작년 10월부터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중심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의왕시는 '행복한 삶이 있는 정착하고 싶은 도시 의왕'을 인구정책 비전으로 설정하고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 인구 변화 대응 기반 구축을 목표로 4개 분야 100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 의왕형 어린이집 사업 등 출산-보육 시책을 확대하고, 청년 성장 프로젝트, 여성새일센터 운영 등 청년과 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1인 가구 지원 사업, 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가족문화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캠페인에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는 우리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라며 “출생부터 노년까지 모든 세대가 행복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인구 변화에 선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다음 릴레이 참여기관으로 고양시와 군포시를 각각 지목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동참을 유도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안양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남양주어린이축제'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늘 꽃길만 걸어가라고 격려했다. 이날 축제는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 아래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 주최-주관했다. 이정애 부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시민 등 2만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오전부터 놀이-민속-스포츠-유아-먹거리-체험 등 야외 6개 마당과 실내체육관 내 마련된 이벤트 마당이 어린이 시민에게 즐거움과 흥겨움을 안겨줬다. 특히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댄스, 합창단 공연 등도 선보여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오후에 열린 기념식은 군악대 퍼레이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및 내빈 소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애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어린이에게 보내는 응원 무대"라며 “어린이는 보호받고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하며, 이 원칙은 무엇보다 먼저 지켜야 할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도 대한민국 미래이자 남양주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더 자유롭게,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도현 안양시의회 의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30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FC안양 출연금은 세금 의존이 아닌, 안정적 출연금 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도현 의원은 FC안양 머플러를 두르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FC안양은 지난 2012년 10월10일 가결된 '안양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안양시가 출연해 창단된 시민프로축구단이다. 2013년부터 K리그2에 참여했으며, 작년 2부 리그 우승을 일구며 올해 처음 1부 리그 무대를 밟았다. 최근 홈경기 3연승을 달성하며 리그 6위에 올랐다. 김도현 의원은 올해 2회 추경안에 편성된 출연금 30억 중 10억이 삭감된 점에 대해 안양시의회 판단과 결정은 옳았다고 존중하면서도 “FC안양 구단 사무국의 구조적 무능과 반복되는 안이한 태도가 또 한 번 예산 삭감으로 이어진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FC안양은 지난 13년간 K리그에 참가하면서 무려 9차례나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있는데, 세입을 예측하기 어려운 구단이 효율적으로 구단 운영을 도모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며 “통상적으로 대부분의 출연기관은 본예산에 출연금을 일괄 편성하지만 오직 FC안양만 차별을 감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FC안양의 세입 대비 출연금 비율은 39% 수준으로 산업진흥원(61%), 문화예술재단(88%), 청소년재단(51%), 인재육성재단(61%) 등 다른 출연기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라며 “FC안양 출연금을 세금 의존으로 왜곡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주장"이라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김도현 의원은 FC안양의 자주재원 확보 실적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올해 4월 현재 FC안양은 입장권, 광고후원, 상품 판매, 지정기부금 등으로 약 35.7억원 수입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 평균 대비 무려 14.4억원 이상 초과 달성했다. 하지만 이런 성과에도 FC안양 사무국은 여전히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사무국 정원 기준을 20명 이상으로 두고 있지만, FC안양은 기준치에 한참 미달하는 14명만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위직 실무담당자의 평균 근속기간도 21개월에 불과해 안정적 운영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FC안양의 선수단 규모에도 주목했다. 작년 기준 FC안양은 김천상무를 제외한 K리그 24개 팀 중에서 연봉 순위 17위를 기록했다. 등록선수 규모도 26.5명으로 K리그 전체에서 꼴찌다. 김도현 의원은 “K리그 선수단 규모 꼴찌가 2부 리그 우승은 사실상 기적"이라며 “1부 리그에 걸맞은 선수단 운영, 팬들의 수요를 담아낼 수 있는 수준 높은 구단 운영을 위해서라도 출연금을 통해 안정적으로 고정비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도현 의원은 지난달 30일 FC안양의 경기 운영을 담당하는 경호업체와 만나 오는 6일 예정된 FC서울과 홈경기 운영과 관련해 원정 팬 보안 검색 강화, 원정석을 벗어난 응원행위 등에 대해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2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과 경기도미래세대재단에 들러 청소년-청년정책 선진사례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 윤석경-김찬심 의원,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관계자 등 15명이 함께했다. 이들 방문단은 수원시와 경기도의 통합정책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청소년-청년의 균형이 있는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과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을 잘 구축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경기도내 다양한 청소년 사업과 청년 사업을 통합해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 기관 관계자들과 토의에선 △청소년-청년이 연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 기반 △청소년-청년 정책과 관련된 행정체계 정비 △청소년-청년 정책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 등에 관한 다양한 질의와 논의가 이어졌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우수한 지자체 운영모델 학습을 통해 우리 시의 청소년-청년 통합정책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시민 삶에 체감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2일 제310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11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심의한 '의왕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8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 5건은 원안 가결됐다. '2025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내손라구역 사업지 내 국민주택규모 주택 매입의 건'에 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돼 해당 사항이 삭제된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달 23일부터 7일간 심사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5건도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 세출예산 6386억원 중 104억원, 기타특별회계 세출예산 112억원 중 8757만원을 감액해 수정 가결했다. 삭감된 예산은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했다. 공기업 특별회계 예산안 3건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의왕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지난달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제출한 '2025년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승인했다. 노선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은 원안 의결, '소상공인을 위한 원전 처리수 용어 변경 촉구 건의안'은 부결됐다. 김학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조례안과 추경예산 등 의정활동에 힘써준 동료의원과 성실히 자료를 준비한 집행부 공직자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 다음 회기인 제311회 제1차 정례회는 내달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열리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혜숙 의왕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 조례안'이 2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해당 조례안은 인간 존엄과 가치를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는 웰다잉 문화 조성 및 인식개선 사업과 웰다잉 관련 교육-홍보사업 추진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조례 제정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등록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에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미리 문서로 남기는 제도다. 의왕시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수행하며, 2022~2024년 3년간 1350명 시민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했다. 박혜숙 의원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내 삶의 마침표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소중한 기회가 웰다잉"이라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고통을 최소화하고 가족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감소하는 다양한 시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평군-의정부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은 방문객이 '꽃해설사 투어'에 참여해 꽃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 가면 꽃 해설사 안내에 따라 야외정원을 보다 자세히 관람할 수 있다. 꽃해설사 투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고양 텃밭정원 맞은 편 꽃해설사 부스에서 출발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5구리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 개막 5일을 앞둔 4일 현재 2025구리유채꽃축제는 손님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끝내고 마지막 점검이 한창이다. 6만7600㎡에 달하는 유채꽃 단지 조성은 마쳤으며, 축제 기간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관수시설을 설치해 생육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반 시설 조성도 완료했다. 특히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제1주차장은 주차구획 도색과 임산부 전용 주차 8면을 확보하고 제2주차장 또한 완비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야구장과 고덕토평대교 하부 공간을 임시주차장으로 확보하고 통로를 우선 시공했다. 방문객 휴식 공간 확충 및 정비도 이뤄졌다. 노후된 원두막과 퍼걸러를 철거하고 정자형 원두막 3곳과 신형 퍼걸러 2곳을 설치했으며, 인라인 광장 주변 노후 벤치 20곳을 교체하는 등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화장실도 기존 8곳에 이동식 화장실 5대를 추가 임차해 총 13곳을 운영할 예정이며, 철저한 관리로 청결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 미관 개선을 위해 25종 3만3000본의 봄꽃을 식재하고 폴 플랜트 화분 87개를 제작-설치해 화사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잔디광장은 잔디 보호기간 운영을 마치고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시계탑 수리와 도색, 종합안내도 수정 및 안내판(5곳) 교체, 야외 운동기구 안전 조치-수리 등 시설물 정비를 마치고, 유채꽃밭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1곳을 신규 설치했다. 그네벤치 등 목조 시설물 도색, 야간 조명도 보수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4일 “2025구리유채꽃축제를 성공적으로 열고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방문객은 아름다운 유채꽃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종 점검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방문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8호선 장자호수공원역 6번 출구부터 행사장까지 13곳에 방향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잔디광장에서 유채꽃밭까지 현수막 25개를 설치했다. 축제가 이어지는 3일간 근무자 251명을 배치해 시설물 관리, 화장실 환경 미화, 주차질서 유지 등 행사장 운영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 활력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사업을 민간 부문까지 확대하고 있다. 민생 회복을 올해 경제정책 최우선 과제로 삼고 양평군은 모든 역량을 투입해 내수 활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세미원과 양평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유료 입장객에게 '양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여기에 강하면 소재 '이함캠퍼스'는 5월부터 1000원권 상품권 환급을 시작할 계획이며, 6월에는 제27회 양평 이봉주마라톤 대회, 남한강 마라톤 대회 참가자에게 1050만원 상당 3000원권 상품권 3500매를 환급할 예정이다. 또한 양평군은 관내 일반택시업체인 양평운수와 봉황택시를 양평사랑상품권 사용처로 등록해 이용객 편의성을 높였다. 5월 중에는 160여대 개인택시도 사용처로 등록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4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운영 등 경기부양 대책을 다양하게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대책과 고물가, 고금리,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몽양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시, 신작 발간, 창작극 제작,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해방 전야 비밀결사 '조선건국동맹'을 시작으로 좌우합작운동까지 자주독립과 통일민주정부 건설을 위해 헌신한 몽양 여운형 선생 삶과 정신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하고 현재화한다. 먼저 몽양교육자료관에서 이달 1일부터 '3.1독립운동에서 빛의 혁명으로' 순회 전시가 열리며, '역사를 기록하는 작가 모임' 소속 30인 작가가 시대를 관통한 독립운동가들 삶을 예술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오는 7월17일부터 10월26일까지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합(合), 남북통일의 길' 공동 특별기획전시가 개최된다. 이 전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김가진-여운형-오세창 등 3인의 전시 중 2부에 해당한다. '합(合)'이란 주제를 통해 해방 이후 몽양 여운형 선생의 행적을 중심으로 통합의 정치철학과 그와 함께한 독립운동가들 면모를 조명할 계획이다. 7월20일에는 '2025 몽양을 말하다' 추모 창작극을 통해 비상한 시기에 몽양이 전하는 비상한 이야기를 연극적인 요소로 풀어낸다. 광복절인 8월15일에는 도올 김용옥 선생의 '위대한 지도자 몽양, 그가 꿈꾸는 국가 비전' 강연과 신작 발간회를 갖는다. 아울러 8월 매주 일요일에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는 5월부터 8월까지 전면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추모 창작극, 강연회, 영화 상영 등 일부 프로그램은 몽양기념관 누리집 내 '체험교육 프로그램' 메뉴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유영표 몽양기념관 관장은 “광복은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에게 해방의 축제 자리였다"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몽양기념관의 다양한 행사에 여러분을 축제 주인으로 초대하오니,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와 신한대학교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RISE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춘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교육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정부시와 신한대학교가 지역산업 특화 기술개발과 지역인재 양성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교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과 대학 간 연계-협력으로 지역 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북부 지역혁신 거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이 섬유-패션 하이테크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경기북부를 섬유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앞으로 지역 대학과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경기북부 혁신 성장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 경기북부지소를 지난달 30일 개소하고 자연생태 기반 첨단 과학기술 테스트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포천시는 기술개발, 기반 확충, 인력 양성 등 3대 비전을 추진할 국가급 연구개발기관 유치 및 기술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포천시를 비롯해 8개 대학-3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대학은 건국대, 경복대, 광운대, 국민대, 대진대, 세종대, 인하대, 차의과학대학교 등이다. 기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다. 포천시는 'NEXT-P 프로젝트'를 통해 자연생태와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국가급 과학기술 실증 거점을 구축하고 '유네스코 한탄강' 기술 특화 지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 무인이동체 등 국내 최고 수준 차세대 이동수단 시험 환경을 기업-대학-연구기관에 제공해 산업, 인재, 정보 등 각 분야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포천시 미래 산업 발전과 인구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규홍 서울대학교 지능형무인이동체연구센터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서울대 연구센터는 차세대 무인이동체 산업 혁신 거점도시로 거듭날 포천시에 꾸준한 추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민-군이 함께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민-군 융합의 중심지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에 대해 “국내 유수의 대학교 및 기관과 협력을 통해 전문 인재 유치, 국가급 과제 확보, 참여 대학교별 특성화 연구소 개소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연구와 창업이 활성화된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기술 실험지대로 전환을 위한 기후탄력적 발전 경로(CRDPs)를 추진해 포천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는 기업과 연구소 창업 지원을 위한 새싹기업 육성기관 유치, 지역에 특화된 e스포츠 프로구단 창설 및 대회 개최, 특성화 고교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첨단산업 기반 조성과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5월 연휴, 봄꽃 접속…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활짝 폈다. 지난달 25일 개막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지난 5일간 10만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 연일 북적이고 있다. 5월 연휴를 맞아 어디로 갈지 고민이라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이곳, 봄꽃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도 분명 해답 중 하나다. 꿈꾸는 정원이 펼쳐진 주제광장으로 가면 메인 조형물 '황금빛 판다'가 제일 먼저 인사를 건넨다. 꽃의 기운을 널리 퍼뜨리는 황금빛 판다 주변에는 나비, 조형물이 날아다니고 꿀 분수, 벌집 패널, 꿀 포토존 등 꿀벌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한울광장의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추천한다. 이곳에선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티니핑'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티니핑 정원 주변으로는 고양시 자랑인 선인장, 다육식물로 꾸민 '선인장 동화마을' 포토존이 있고, 귀여운 조구만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 '유니세프 정원'도 있어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한다. 5월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들은 '장미원'을 가득 채운다. 란도라, 루이스 드 퓨네, 슈와르쯔 마돈나 등 40여 종 약 2만4000여 송이 장미가 사전 온실 개화 작업을 거쳐 풍성하게 꽃을 피웠다. 알록달록 탐스러운 수국들로 채워진 '수국 정원'에선 고양시 조각 예술가 50인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꽃과 호수가 어우러진 포토존은 다양한 콘셉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동화를 테마로 삼은 '꽃과 환상의 정원', 야외 웨딩 테마의 '일상의 상상정원' 등에선 화려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의 세 가지 빛깔을 주제로 한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에선 각기 다른 조형물과 공중 화훼 장식들이 색다른 포토존을 제공한다.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면 '꽃, 향기 그리고 물의 정원'에서 라벤더, 로즈마리 등 허브 식물과 함께 다도를 즐길 수 있다. 뒤편에 조성된 '숲멍 피크닉 가든'의 그늘막에서 쉬거나, 빈백 소파에 기대어 힐링 시간을 가져봐도 좋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어도 걱정 없이 실내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화훼교류관과 화훼산업관으로 구성된 실내 전시관에 들어서면 입체 정원으로 조성된 플라워 원더랜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벽면을 활용한 수직 정원은 마치 열대우림처럼 숨 쉬는 실내 정원을 구현하고 있다. 실내 전시관에선 독특한 모양과 색감을 지닌 100여개 이상 국내외 신품종을 만날 수 있고, 세계 국가관별로 화훼 우수 품종이 전시돼 있다. 특히 마다가스카르관에는 독특한 외모의 파키포디움과 여러 종류 바오밥나무를 감상할 수 있고, 인도네시아관의 자생 식충식물과 콜롬비아관의 레인보우 장미 등도 눈길을 끈다. 5일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희귀식물페어(식집사Day)에는 전국 식물 애호가 200여 명이 매력적인 희귀 반려 식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화예작가 5인의 공간에는 세계 화훼 장식 트렌드를 담은 창의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3~4일 IHK컵 플라워디자인 기능경기대회, 2일과 11일 현대 디자인 트렌드 데몬스트레이션 등 분야별 화훼예술 콘테스트도 기대를 모은다. 수변 무대는 날마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진다. 5일 어린이날에는 캐치!티니핑 퍼레이드와 연극축제 한마당의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8일 어버이날에는 김혜연, 김나희, 영기 등 트로트 가수가 무대를 펼친다. 11일에는 사랑의 하츄핑 애니메이션 상영도 준비돼 있다. 또한 꽃박람회 기간에만 운영하는 수상꽃자전거를 타고 수변 무대 인근 호수를 유람도 색다른 경험이 된다. 야외정원을 보다 자세히 관람하고 싶다면 꽃해설사 투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화훼 중심 A코스(40분)와 조형물 중심 B코스(30분)를 선택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고양 텃밭정원 맞은편 꽃해설사 부스에서 출발한다. 회차당 20명 인원 제한이 있고 출발 1시간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고양플라워마켓은 두 곳으로 나눠 운영한다. 1게이트 인근에 화훼 판매장이 있고, 노래하는 분수대에는 화훼 판매장과 함께 이색 소품 판매장도 열린다. 꽃으로 마음을 전하기에 좋은 5월, 고양시 관내 33여개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고품질 화훼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직업윤리 확립’ 경복대,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치위생학과가 2학년 재학생 19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9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지난달 25일 남양주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서식은 치위생임상실습을 앞둔 학생들이 치과위생사로서 갖춰야 할 직업윤리를 확립하고,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치위생학과 교수들은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며 예비 치과위생사 핀을 수여했고, 이어 동문 윤봄(11학번) 졸업생이 임상에 서는 후배이 춰어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치위생학과 동문회는 이날 선서식에서 임상실습 현장에 필요한 수첩과 펜을 선물해 후배들 찬란한 앞날을 응원했다.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와 함께 핀 수여식을 통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한층 높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순복 치위생학부장은 선서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통해 더욱 투철한 사명을 갖고 실습에 임하길 바란다"며, “졸업 후에도 오늘을 기억하며 자신의 본분을 충실히 감당하는 자랑스러운 치과위생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제294회 본회의에서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고덕희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의원연구단체를 동일 정당 소속 의원만으로도 구성할 수 있도록 구성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조례는 다양한 정당 및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간 연대를 전제로 연구단체 구성을 제한해 왔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협치와 통합을 유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나 실제로는 정책적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연구하고자 하는 의원들 활동을 제약해 왔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고덕희 의원은 “지방의회는 정당보다 정책 중심 연구와 입법활동이 핵심이어야 한다"며 “동일 정당이란 이유만으로 연구단체 구성을 막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취지에 공감한 장예선-최규진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고, 원종범 의원을 포함해 11명 의원이 찬성한다는 의사를 함께했다. 해당 조례안은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본회의로 상정됐으나 본회의에서 일부 의원 반대 의견이 제기되며 표결에 부쳐졌다. 치열한 찬반 논의 끝에 표결 결과는 찬성 21표, 반대 12표로 가결됐다. 상임위에서 무난히 통과됐는데 본회의에서 쟁점이 부각된 점은, 향후 유사 조례 논의에서도 정당 간 입장 차이를 시사한다. 고덕희 의원은 “정당 간 형식적 안배가 아닌, 실질적 정책 역량을 중심으로 연구단체를 구성할 수 있어야 의정활동 내실화가 가능하다"며 “이번 개정은 고양시의회를 실질적 입법기관으로 진전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과 예규에도 부합하며, 수원시-용인시-창원시 등 타 특례시에서도 동일한 방식 조례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제도적 정당성과 타당성 역시 확보된 상황이다. 특히 이미 다수 지자체가 의원 구성 자율성을 기반으로 정책 연구를 확대하는 사례를 감안할 때, 고양시의회도 그런 흐름에 발맞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덕희 의원은 “정책 목적에 따라 자율적으로 연대하고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입법과 시민 삶에 와닿는 정책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형식에 갇히지 않고 실질을 강화하는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양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모임'은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자치법규 정비를 위해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상위 법령 정합성 검토 등 조례 분석을 비롯해 △집행부 및 관련 전문가 의견 수렴 △타 지방의회 사례연구 등을 통한 체계적인 조례 정비와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는 연구모임 대표의원인 박윤옥 의원을 비롯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는 연구용역 과업 목적, 추진계획, 향후 일정 등 앞으로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한 의원들은 “타 시-군 조례 중 모범사례를 우리 시에 접목하는 방안, 부서 간 협의를 통한 실효성 없는 조례 폐지, 3기 신도시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주택 관련 조례 제-개정 사항 등도 검토해 달라"며 이에 더해 “최근 자치법규 흐름이나 트렌드를 반영한 조례 제정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윤옥 대표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과업 기간 동안 동료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이 함께 남양주시 자치법규를 검토-분석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용역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모임은 박윤옥 의원을 대표로 이정애-이진환-박경원 등 4명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행정사무감사 대비 의원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개회하는 제328회 제1차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2025년도 시흥시의회 교육연수 추진계획에 따라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으로 진행됐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이 강사로 초빙돼 행정사무감사 이해와 자료 분석 기법, 감사심의,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시흥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하게 대비했다. 오인열 의장은 3일 “이번 교육은 의원 전문성을 높이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강화하는데 밑거름이 됐다"며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개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오는 13일 개회하는 제327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을 처리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본격 준비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몽골 더르너드주(州)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 우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몽골 더르너드주의 강후약 철멍 시민대표회의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참석했다. 더르너드주는 몽골 최동단에 위치하고 수도는 촐로오트이며 총 14개 군으로 이뤄졌다. 몽골 내에서 비교적 습한 기후를 지녀 목축업-농업은 물론 서비스업 및 제조업이 고르게 발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대표단에 환영 인사를 건넨 뒤 두 도시가 문화- 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 간 교류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머무는 동안 안산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하며 도시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추후 안산을 다시 방문하면 주요 산업 현장과 안산시가 자랑하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견학할 기회가 마련되도록 협조하겠다고 갖오했다. 대표단은 이에 대해 안산이 환대해줘 감사하다며 더르너드주는 몽골에서 안산에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한만큼 다방 면에서 교류를 넓혀가자고 화답했다. 박태순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교류 물꼬를 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산시와 더르너드주가 활발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표단은 접견을 마치고 안산시의원들 안내에 따라 본회의장을 둘러봤으며, 안산의회 방문에 앞서 안산시 관계자들을 예방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구리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구리유채꽃축제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 봄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축제를 통해 구리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구리시민께 더 큰 자긍심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구리유채꽃축제는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을 주제로 열리며 한강변을 가득 채운 유채꽃 단지를 비롯해 다채로운 봄꽃, 인기 가수들 공연, 가족 단위 체험 거리, 풍성한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을 제공한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선 지역 예술인들 공연과 함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9일 전야제에는 가수 알리, 정동하가 공연하는 가운데 드론쇼가 함께 펼쳐진다. 10일 개막식에는 가수 마이진, 안성훈, 디셈버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관람객 흥을 한껏 돋운다. 마지막 날인 11일 폐막식에는 가수 이찬원, 박혜신, 박군 등이 나와 축제장 방문객과 뜨겁게 접속하고, 특히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대규모 불꽃쇼가 2025구리유채꽃축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축제장과 꽃단지 간 셔틀버스 3대를 무료로 운행해 방문객이 더욱 편안하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방문객이 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여러 체험 부스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부스를 운영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설문조사 참여 및 SNS 홍보를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소진될 때까지 지급한다. 이외에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행사', '전국학생 미술실기대회', ' 기획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올해는 구리시 관광명소를 홍보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3일장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방문객이 도심 상권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구리시는 축제 기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2번, 3번, 5번, 6번, 6-1번, 7번, 7-1번, 8번 등 8개 마을버스 노선을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장 운행해 교통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한진숙 문화예술과장은 “2025구리유채꽃축제는 유채꽃을 중심으로 다양한 봄꽃과 함께, 풍성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모두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이나 한강 자전거길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위치 안내 기능을 넘어 큐알(QR) 코드로 행정-관광-안전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민은 스마트폰으로 정확한 위치와 함께 유용한 생활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정약용브랜드 여유당을 배경 이미지로 적용해 시각적 통일성과 상징성을 강화했다.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설치는 올해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와부읍과 조안면 재난취약지역 및 범죄사각지대를 중심으로 기초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각 지역 행복마을관리소에 들러 설치 후보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 대상으로 QR코드 활용법, 주소정보시설 기능, 경기도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이용법 등도 교육한다. 작년 하반기 남양주시는 화도읍 일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내 건물번호판(스티커형)을 시범 설치했으며, 올해는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로 확대한다. 승강기 내부나 주요 출입구에 부착되는 스티커는 정약용브랜드 디자인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QR코드를 스캔하면 주소 정보는 물론 응급 대응 절차와 생활안전 정보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생활 밀착형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남양주시는 오는 10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현장에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직접 소통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우리집 도로명주소 바르게 쓰기 체험 △주소정보 퀴즈 이벤트 △건물번호판 스티커 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양주시청년센터가 '2025년 상반기 청년강사 클래스'를 이달부터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시청년센터에서 운영한 '청년강사 양성과정' 수료자 중 우수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맡으며, 이들이 강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자리이자 또래 청년 수강생과 눈높이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와 성장을 도모하게 된다. 클래스 강의는 2030세대 필수 숏폼 제작법을 비롯해 △FPV 드론 조종 입문 △스마트폰 실전 사진 △꽃과 식물로 마음 챙기기 △이모티콘 제작 등 2030세대 관심사와 실용성을 반영한 5개 분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강생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을 우선 모집 대상자로 한다. 정유진 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3일 “청년강사 클래스는 강사와 수강생 모두에게 상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실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강사 클래스 강좌별 모집 일정과 수강인원 등 세부 내용은 양주시청년센터 누리집(yangju.go.kr/youth/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4~28) 1차년도(2024년) 이행점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행점검 결과. 파주시는 목표 달성률 97.8%, 예산집행률 91.5%, 사업추진율 100%를 기록하며 높은 이행 성과를 보여줬다.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파주시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매년 이행 사항을 평가해 사업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부문별 주요 성과로는 △물관리 부문, 상수도 6단계 노후 관로 교체를 통한 상수도 보급률 제고 △산림-생태계 부문, 생활권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및 탄소흡수원 증대 △국토-연안 부문,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및 배수펌프장 등 시설물 안전 점검 △농수산 부문, 농작물 병해충 대응 역량 강화 및 가축 전염병 예방 △건강 부문, 기후변화 취약계층 모니터링 및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산업-에너지 부문 취약지역 주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 추진 등이 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3일 “산림-생태계, 농수산 등 기후변화에 따른 분야별 취약성을 파악해 부문별 적응 대책 사업을 지속 개선-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5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청년기본소득은 포천시에 거주하는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 연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포천사랑상품권)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경기도 내에서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24세(2000년생) 청년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급은 내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지급 확정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청년기본소득은 카드형 지역화폐로 제공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배송된다. 카드를 수령한 후 고객센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등록하면 포천시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은 제한된다. 김정희 일자리경제과장은 3일 “청년기본소득이 지역 청년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기본소득 신청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보건소는 관내 아동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5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 및 10세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어느 정도 완성되고 구강 보건교육 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학년과 10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뿐 아니라 동 연령대 학교밖 청소년과 미등록 이주 아동도 포함한다. 포천시는 아동 1인당 4만8000원 검진비를 지원해 구강검진, 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 포괄적인 맞춤형 예방 진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덴티아이'에 가입한 뒤 온라인 구강 보건교육을 이수하고 문진표를 작성한 후 관내 지정된 18개 치과 중 한 곳을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치과주치의사업은 아동이 구강건강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학부모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질문과답변센터 또는 포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원문동 에어드리공원에서 '돗자리 소풍'을 주제로 2025과천어린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요들송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기념식과 비눗방울 공연, 마술 공연, 체험활동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풍등을 하늘에 띄우는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에서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어린이집연합회 등 관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모루 인형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물놀이 가방 만들기, 어린이 목공 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자신 또는 가족에게 사랑의 편지 쓰기, 비치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과천시는 올해부터 5월5일을 '과천시 함께육아의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에는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비전센터 등 육아 관련 기관도 참여해 세계 속 가족 추억사진 만들기, '함께육아주간' 기념 양육자 휴식 체험, 환경보호 보드게임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공동육아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어린이 축제는 아동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주체가 되는 정책을 실천하고,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가정의달인 5월 한 달 동안 여권을 발급받는 어린이에게 전자칩이 내장된 어린이용 여권 케이스를 무료로 배부한다. 과천시 마스코트인 '토리아리'와 밝고 생동감 있는 색상이 활용됐으며 외형뿐 아니라 여권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제작됐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시립소하어린이집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본인증에서 플러스(+) 등급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플러스 등급은 올해 1월 개정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에 따라 신설된 최고 등급이다. 소하어린이집은 에너지 자립률 약 131%로, 자립률이 120% 이상이면 받을 수 있는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건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소비량과 생산량 균형을 맞추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중에서도, 플러스 등급은 이를 넘어 사용하고도 남을 만큼 에너지를 생산하는 건물을 의미한다. 소하어린이집은 작년 12월 예비인증으로 당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취득했으며 이후 설계에 따라 내실 있게 시공해 본인증에서도 최고 등급인 플러스 등급을 받게 됐다. 소하어린이집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1월부터 지상 2층, 지하 1층의 연면적 499㎡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2일 준공했다. 광명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어린이집 단열 성능을 보강하고 고성능 창호로 교체했다. 또한 건물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설치하고, 주요 설비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옥상과 옥외에 태양광을 설치해 연간 9만6897kWh(194kWh/㎡)를 1차 에너지 소요량을 생산한다. 건물에 필요한 연간 1차 에너지 소요량은 7만3971kWh(148.1kWh/㎡)로, 자립률은 약 131%다. 그린리모델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결과, 리모델링 이전 연간 등급용 1차 에너지 소요량이 8만2712kWh (165.6kWh/㎡)에서 리모델링 후 –2만728kWh(-41.5kWh/㎡)로 개선됐다. 광명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상계거래를 하는 등 효율적인 건물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계거래는 전기 사용량보다 많은 전기를 생산했을 때 잉여 전기를 전력망에 보내고 전기요금에서 차감받는 방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건축물은 도시 에너지 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건축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전환을 시작으로 민간 부문까지 확대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녹색건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립소하어린이집 제로에너지건축물 플러스 등급 취득을 비롯해 2020년 12월 시립철산어린이집 3등급, 2021년 12월 시립구름산어린이집 4등급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올해 1월 국토교통부에서 그린리모델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으며 건축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 우수성이 공인됐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당초 4월30일 종료 예정이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6월30일까지 연장 추진한다. 접종 연장 대상은 △65세 이상 시민(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다만 의료기관 종사자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 확대 대상자는 5월부터는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 발생이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증가한 점과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에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부천시ᅟᅳᆫ 5월 중 접종 완료를 적극 권장했다. 또한 2024-2025절기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최소 접종 간격인 90일이 지난 대상자는 면역 감소 가능성을 감안해 5월부터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2일 “코로나19는 여름철 재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은 늦지 않게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 체납관리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지방세 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체납 정리 △체납처분 △징수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28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흥시는 신탁부동산 공매, 가상자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사전 예고 알리미 등 혁신적인 체납징수 시책을 적극 추진해 작년 이월체납액 436억원 중 243억원을 정리하며 체납률 56%를 달성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희 징수과장은 2일 “청렴하고 공정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세수증대지원단을 통한 체납자 실태조사 후 분납 유도 및 정리 보류를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징수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3500만원(성금 7억7500만원, 구호물품 2억6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3월28일부터 4월30일까지 안양시는 공직자, 사회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을 진행했다. 관내 다수 기업, 기관, 사회단체, 안양시 공무원, 안양시의회, 시민이 보낸 모금액은 총 10억3500만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성금 7억7500만원은 영남-경북지역과 친선 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됐으며 ,의류-방진마스크-생수 등 2억6000만원 상당 성품은 지난달 경북 청송 및 의성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언론에서'괴물 산불'이라 표현했던 이번 영남지역 산불로 어려움에 놓인 이재민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한 시민 덕분에 안양시 따뜻함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부는 단순히 어려움을 덜어주는 선행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라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모든 기부자께 존경과 감사 인사를 건넨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도서관은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일환으로 '나는 단단한 아이', '일만 번의 다이빙', '어떤 어른' 등 3권을 2025올해의책으로 최종 선정했다. 2025올해의책은 어린이-청소년-일반 부문별로 한 권씩 선정됐으며 △어린이 분야 '나는 단단한 아이(정예란)'△청소년 분야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일반 분야 '어떤 어른(김소영)'이 각각 선정됐다. 안양시는 2025올해의책을 선정하기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시민이 후보도서 추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심의위원회 심사,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나는 단단한 아이'는 투렛 증후군이 있는 주인공 이야기를 통해 배려의 중요성과 누구나 자신의 꿈을 성취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창작동화다. '일만 번의 다이빙'은 성장을 위해 추락을 반복하는 고교 다이빙 선수들 이야기로, 성장통을 이겨내는 10대 이야기를 담아낸 청소년 소설이다. '어떤 어른'은 내면을 단단히 하고 세상과 관계를 지혜롭게 이어가고 어린이와 동시대를 잘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어른이란 무엇인지를 곱씹어 보게 하는 에세이다. 최순애 안양시 동안구도서관장은 2일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시민이 같은 책을 읽고 독서 경험을 나누는 독서운동"이라며 “2025올해의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안양시민 독서 취향과 요구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도서관은 2025올해의책을 활용해 '올해의책 함께 읽기', '작가와 만남', '서평-북튜브 공모전',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진행해 2025올해의책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제29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명 의원이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양시민의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기획행정위원회 '고양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10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건설교통위원회 '손해배상 소송 일부패소 판결에 따른 배상금 지급을 위한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3건 △문화복지위원회 '신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으로 총 28개 안건을 심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선 '고양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공유수면 점용료 및 사용료 징수 조례안',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김운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단순히 안건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시민의 삶과 행정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었다"며 “작은 조례 하나에도 시민 일상이 바뀔 수 있다는 책임감으로, 앞으로도 고양시의회가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의회 제295회 제1차 정례회는 내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개회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개관 준비 상태를 확인하고 양달천 개선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하우천 수질 및 악취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현장의정을 실시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먼저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에 들러 과학관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주문했다. 특히 해양 생태계 보전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잘 마련됐는지 살펴보고 향후 관람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고 다양하게 논의했다. 내달 말 개관을 앞둔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 동물 구조-치료와 함께 해양 생태계 체험 및 교육시설 운영을 통해 해양생태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터널수조 추가 조성 사업을 통해 흑기흉상어를 포함한 다양한 생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양달천 하천개선사업 현장에서 도시환경위원회는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자연 친화적인 하천 정비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도시환경위원들은 하천 주변 환경 정비와 하천 개선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향후 유지관리 방안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하우천 수질 및 악취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하천이 본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도시환경위원들은 다가오는 여름철 악취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으니 이를 최소화할 방안을 하루빨리 강구하라며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부서에서 마련한 대응 방안을 빠르게 실행하라고 주문했다. 서명범 도시환경위원장은 “앞으로도 시흥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의 보다 나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철도관사 보존 시 유물처럼 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이 체험하는 종합적 방식이 필요하다." “전국 최초 철도관사를 활용한 도시재생 기회가 상실돼 아쉽다. 이제라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의왕시의회는 정책토론회 '의왕시 도시재생 성과와 나아가야 할 방향 : 철도관사 보존 중심으로'를 지난달 30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좌장을 맡은 한채훈 의왕시의원은 개회사에서 “의왕시는 철도에 있어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특히 의왕 유산으로서 철도관사 보존에 대해 전문가 의견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 제언을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학기 의왕시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토론회를 통해 철도관사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보존을 위한 실질적 활용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철도관사가 중요한 문화유산 및 상징물로서 의미가 있다. 보존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고민하겠다"고 말했고,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 “1949년 철도관사 53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부곡에서 살아오고 있다"며 “철도특구로서 의왕만의 철도역사와 문화 보존을 위한 발굴과 복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 발제는 박철하 지역사아카이브연구소 대표가 맡아'의왕시 도시재생 성과와 나아가야 할 방향 : 철도관사 보존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의왕시 철도 역사와 사근행궁 등 함께 보존해야 할 문화자산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그동안 철도관사 보존을 위한 노력과 논의를 되짚어 보고 현재 남아있는 철도관사 보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서 남지현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지원센터장은 “전국 최초 철도관사를 활용한 도시재생 기회가 상실된 것이 아쉽다"며 “철도관사를 활용한 박물관 조성 시 에코뮤지엄 형태로 하는 방법, 한옥 자산 등록, 지역 상권을 연계한 도시재생 사업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고 “철도관사에 어떤 가치를 매길 것인가, 의왕시만이 갖는 철학을 부여해 활용 사업으로 만들어 가야 할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진 부곡향토문화연구회 대표는 “그동안 주민이 자발적으로 철도관사 공부 모임, 철도관사 지도 제작, 사진전(2017, 2018), 학교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존 활동을 이어 왔다"며“부곡 철도관사는 살아있다. 이제라도 행정이 철도관사 보존과 활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최순섭 국립한국교통대 건축학과 교수는 “의왕시만의 차별화된 철도특구로서 정체성 확립을 강조하고, 남아있는 철도관사와 건축물 보존 시 유물처럼 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종합적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과 다양한 주체 참여, 중앙부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보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 한 시민은 “이희승 선생 생가 보존 실패 사례는 안타깝다. 10년 전부터 철도관사 보존에 대해 제안했으나 행정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았다. 간절함, 절실함이 토론회 전반에 떠오른 단어"라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남은 철도관사 보존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가 중요하다. 철도관사 한 채를 보존하기 위한 시민 펀딩 등 참여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한다. 시작이 중요하다. 시민사회가 뜻을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채훈 의원은 “철도관사 보존을 위해 애쓴 마을활동가들 덕분에 이번 토론회가 마련됐다"며 “의왕철도관사 보존이 의왕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리는 정책 실현의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호 의원 제안으로 추후 철도관사 기금 마련을 위해 조례를 제-개정하고,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철도관사 한 채만이라도 보존해 보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태흥 의왕시의회 부의장, 서창수-박현호 의원이 함께했으며 부곡향토문화연구회 회원,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의왕문화원, 의왕지역건축사회, 철도문화 해설사, 일반 시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 내용은 의왕시의회 유튜브(youtube.com/watch?v=2VPlUHqdsbE&t=20m20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료집은 추후 의왕시의회 누리집 자료실에 게재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학기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원과 의회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와 통합으로 2025년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여 직원 상호 간 존중과 신뢰를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정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폭력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면서 사회구조적인 폭력에 대한 인식 변화 필요성, 가정폭력 및 성매매 원인을 유형별 사례를 통해 진단하고, 폭력 예방을 위한 대처법 및 지원 정책, 실천 방안 등을 세밀하게 살펴봤다.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은 2일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강화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해 항상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의왕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폭력 방지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후반기에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3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해 안준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과 주요 간부진이 참석했으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주요 사업과 의정부시와 연계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기술 지원, 지식재산권 확보, 스마트공장 보급,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포장재 지원, 환경사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이 소개됐으며, 이를 관내 기업과 어떻게 연계할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안준수 원장은 간담회에서 “경기북부 유일의 산업기술 지원기관으로서, 의정부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연계를 통해 경기북부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연균 의장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 전반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지역 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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