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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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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25청년친화도시 로드맵 발표…동반성장 강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진우 안산시 청년정책관은 1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언론 정책브리핑에서 '청년 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지원 클러스터 신규 오픈 △2025안산청년축제 개최 △2025 안산청년 든든패키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청년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공간-일자리-주거-문화 분야 맞춤형 정책을 본격화해 '청년이 머무르며 도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안산시는 청년 특화 공간인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과 '청년큐브 월피캠프'를 5월과 오는 7월 각각 개소한다. 고잔역 인근에 문을 연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실내 651.1㎡, 야외공간(어울림광장) 441㎡ 규모로 총사업비 7억5000만원(도비 2.5억 포함)을 투입해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기차카페, 북카페, 상상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댄스-밴드 연습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으로 5개 동 14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야외공간인 '어울림 광장'은 버스킹 공연과 기획 콘텐츠 운영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상상스테이션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청년창업자 활동 지원을 비롯해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특화사업 및 청년 프로젝트 지원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지상 5층 규모로 1층 주차장(5대),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업기업 입주공간(6실), 4층 다목적실, 5층 회의실 등으로 조성되며 오는 7월 개소가 목표다.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청년 창업가를 종합 지원하며공간 제공은 물론 네트워킹과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내달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청년 창업과 정책 참여를 연계한 대규모 청년축제 '2025안산청년페어'를 상록수체육관에서 처음 개최한다. 2025안산청년페어는 첫날 '청년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자는 4차산업 융합 기술 분야에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39세 이하 예비-초기 창업가다. 안산시는 3월4일부터 4월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총 190개 팀을 접수했다. 이들 참가자 13일부터 16일까지 서류심사, 창업 교육, 1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본선 참가팀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아이템 완성도를 높이고, 심사위원 및 예비 투자자 앞에서 우수성을 겨루는 피칭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6팀에는 총 2억9000만원 시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대상팀에는 시상금 1000만원과 사업화 자금 4500만원이 지원된다.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열린다. 현장형 멘토링 프로그램 링크온(Link-ON), 정책 정보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몰입형 콘텐츠 공간 청년정책유니버스존 등이 마련돼 청년의 정책 이해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참여 프로그램으로 △오픈토크, 토크콘서트 △1:1 맞춤형 상담(취업-심리-재무) △관내 대학 전형 안내 △플리마켓 △문화 공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청년문화 향유 기회와 게임문화에 대한 긍정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 중 '2025년 제3회 안산e스포츠서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학교 대항전과 관내 5개 대학이 참여하는 △FC 온라인 대학 리그로 구성된다. 전국 대회는 인기 종목 1~2개를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게임 체험-코칭 존 △레트로 오락실 존 △코스프레 존 △굿즈 플리마켓 존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e스포츠 팬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 관심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지난 2023년 실시한 '청년계층 욕구 및 정책 선호도' 조사를 통해 발굴된 e비즈니스 분야 청년창업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을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청년 사업자 15명에게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는 온라인마케팅 비용 지원사업은 지난달 지원자 접수를 마치고, 전문가심사를 앞두고 있다. 선발된 청년은 상품 상세 페이지, 동영상 제작 등 온라인마케팅 실비를 지원받게 된다. 안산시는 온라인 홍보관 '안산e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작년 개장한 '안산e스토어'에는 198개 관내 우수 제품 생산업체가 입점했다. 올해는 청년 사업자와 중소기업 입점지원과 매출 향상을 위해 총 55개 업체를 선발해 쇼핑 할인 쿠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진우 청년정책관은 “이번 정책들은 현장에서 청년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한 결과로, 창업-주거-문화-커뮤니티 등 청년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청년이 안산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광명시-김포시-의왕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가 4월 17일 구성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도로 보다 객관적인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지자체장이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으며, 광명시는 이에 따라 위원회를 민간 전문가 11명과 시 내부 시설직 국장 1명 등 12명 위원으로 구성했다. 민간 전문가로는 (사)한국지하안전협회, 한국안전리더스포럼 등 안전 전문 기관 추천을 받아 토목기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지질 및 지반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등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과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 1명이 위촉됐다. 각 분야 전문가는 시공-감리-유지관리 과정에서 문제점 분석, 지반 침하 원인 및 지질 특성 파악, 안전관리 체계 작동 여부 등 기술적 사항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며, 변호사는 법령 위반 여부와 법적 책임 관계 등을 분석해 사고에 대한 종합적 원인 규명에 기여한다. 조사위원회는 향후 6개월간 사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구조물 및 지반 상태를 공학적으로 분석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사고 원인과 대응 조치, 향후 제도 개선 방안을 포함한 사고조사보고서를 작성 후 국토부에 제출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시 차원에서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향후 유사 사고 재발을 사전에 막기 위해 지하 공사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권한이 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법 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1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하사고조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신안산선 공사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주) 관계자에게 사고 당시 경위와 현장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료를 확인한 후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5구리유채꽃축제'를 약 25만 관람객(주최 측 추산) 찾을 만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축제장 곳곳에 만개한 유채꽃 단지와 한강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유명 가수와 지역 예술인 공연이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연합회,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으며, 축제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 존은 적정한 가격과 좋은 맛으로 방문객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축제에서 첫 실시한 '3일장 스탬프 투어'는 방문객이 축제장뿐 아니라 인근 상권을 함께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 상인들 매출 증대와 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설무대에선 9일 전야제에 가수 정동하, 알리, 울랄라세션 등이 무대를 꾸몄으며, 10일 개막식에는 가수 안성훈, 마이진, 디셈버, 문정선 등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11일 폐막식에는 가수 이찬원, 박혜신, 박군, 뮤지컬 배우 신영숙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해 큰 환호를 받았으며, 11분의 드론쇼와 4분의 불꽃쇼가 한강변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행사 피날레를 장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폐막식에서 “연이은 비에도 축제 현장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감사하다"며 “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가족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모습을 보며 축제 개최에 무한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2025구리유채꽃축제 성공적인 운영은 알찬 프로그램 구성, 안전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예정된 2025코스모스축제에서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방문객 50만 돌파 이후 두 달 만에 8만 관광객이 방문할 만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야간 개장 전인 2023년 하반기 월평균과 올해 월 평균을 비교했을 때 외국인 관광객이 약 9배나 늘어났다. 애기봉은 2023년 10월 야간 개장 이후 방문객 증가로 25만을 돌파했고, 작년 11월 스타벅스 유치 이후 3개월 만에 50만 관광객을 동원했다. 13일 현재 애기봉 누적 관광객은 58만을 넘어서 올해 말까지 누적 80만 이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애기봉은 안보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야간 개장, 국립중앙극장 콘텐츠 및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개최, 계절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동시에 세계 최초 자동차 레이싱 국제 컨퍼런스 개최, 태평양 해병대 심포지엄 지휘관 방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 방문, 불가리아 기자협회 방문 등 글로벌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특히 애기봉 전망대에 스타벅스를 개장하며 외국인 관광객 및 인플루언서들이 찾아오며 글로벌 명소를 부각됐다. 올해 3월에는 코레일이 DMZ평화열차를 선보였는데 김포 코스가 가장 먼저 매진될 정도로 김포 관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주관한 '케이 컬처' 행사 첫 방문지로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명이 애기봉을 찾았다. 당시 애기봉을 방문했던 인플루언서들은 각자 채널을 통해 애기봉 방문 영상 등을 게시해 세계에 애기봉을 널리 알렸다. 애기봉은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공간문화대상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누리쉼터상)과 2024년 예술경영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경기도 유니크베뉴에도 선정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2일 “1차 목표를 짧은 시간에 달성했고 이제 인프라를 갖춰나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글로벌 명소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달 김포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관광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지하시설물 정보 수정 및 갱신 사업' 3차 연도를 맞아 미래형 스마트도시 환경 구축을 위한 현장점검 강화에 나섰다.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전산화는 상수도-하수도 등 지하 시설 위치 및 속성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상수도관 파열이나 싱크홀 발생 등 지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의왕시는 그동안 상수도-하수도 등 각종 지하시설 정보의 전산화 수준 향상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605.3km에 달하는 의왕시 전역 지하시설물 구간 중 정확도가 떨어지는 253.3km 구간에 대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사업비 17억9000만원을 투입해 정밀 측량과 관련 자료 전산화 갱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2023년 32.8km, 2024년 32.6km 구간 정보가 각각 갱신됐으며, 올해는 124.7km, 내년에는 63.2km 구간이 정비될 예정이다. 의왕시는 이번 사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해 지하시설물 정보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안전 도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3일 “정확한 지하시설물 정보는 재난 대응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의왕이 더 안전하고 지능화된 도시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해 기관 표창과 함께 도비 보조금 3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은 하남시가 공정한 세정과 자주재원 확충이란 행정의 기본을 얼마나 충실히 실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하남시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지방세 체납정리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작년에는 상반기 특별징수활동 실적 1위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다시 대상을 받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연이어 입증했다.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평가는 △체납정리 △체납처분 △징수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2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지자체 세정 역량과 의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하남시는 체계적인 체납분석과 함께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 신규 징수기법 개발, 지방세 제도 개선 건의 등 실효성 높은 징수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이월 체납액 중 약 40%에 해당하는 136억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원숙 세원관리과장은 13일 “하남시는 납세 의무를 공정하게 실현하는 동시에 새로운 징수 기법을 적극 도입해 조세행정 전문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자주재원 기반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7일간 관람객 32만여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11일 화훼산업관에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을 알리는 고양국제꽃어워드를 열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양국제꽃어워드는 화훼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우수한 화훼 장식 기능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열리는 동안 진행된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대회, 한국 꽃꽂이 대회 등 경연대회와 야외 조경 연출, 국내외 참가 부스 연출, 글로벌 화예 작가전 등을 통합한 화훼 장식 시상식으로 총 9개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90점 작품이 수상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일산호수공원 실내외 공간 28만㎡ 구역을 활용한 화려한 화훼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 위상을 높였다. 주제 정원 '꿈꾸는 정원'을 비롯해 고양시 300여개 화훼농가가 재배한 꽃으로 꾸민 '고양로컬가든'과 고양시민 10개 팀이 조성한 '고양시민 가든쇼' 등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하며 화훼 산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조성해 가정의달 5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날을 선사했다. 재단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 이후에도 야외정원 '고양로컬가든, 전통정원, 텃밭정원'을 이달 말까지 유지-관리해 일산호수공원에 들른 시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고양시와 마다가스카르 환경지속가능개발부의 식물자원-환경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시와 농업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동환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12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과 꽃박람회로 인한 불편 사항을 감내해 주신 고양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축제형 화훼박람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7일간 펼쳐진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전년(약 30만명)보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이자 화훼 산업-문화-소비가 있는 박람회로서 고양시민과 방문객에게 활기찬 봄을 안겨줬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동북부 6개 시-군(가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하남시, 구리시)은 12일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경기동북부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자체 간 공동 문제 해결과 상생 발전을 목표로 북한강과 팔당호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통합 관광권역 형성 △중첩규제 해소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서태원 가평군수, 방세환 광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이현재 하남시장,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 각 지자체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해 협의체 출범 브리핑, 공동선언, 수변 관련 현안 회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협의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주민 자주권 회복과 자립적 성장 지원 △균형 있는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 추진 △특화된 수변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 △중첩규제 합리적 개선을 통한 자족도시 기반 마련 △경계를 초월한 협력적 거버넌스 확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구축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천명했다. 또한 단체장 간 회의를 통해 각 시-군의 수변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관광사업 추진과 규제 개선 노력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의체 차원에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경기동북부가 50년 이상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희생한 만큼, 중앙정부와 함께 합리적 수준의 규제 완화 및 지역 개발 방안을 마련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자체의 풍부한 자원과 다양한 정책을 연계한 관광사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단순한 협력이 아닌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미래의 전환점이며, 6개 시-군이 함께 실현해 나갈 협력과 상생은 경기 동북부의 새로운 역사와 균형발전을 이루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는 협의체 출범과 함께 각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경기동북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향후 협의체는 관광개발 분야 공동 협력사업 발굴과 합리적 규제 개선을 위한 공동 건의, 그리고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7일 양주관아지에서 역사와 문화, 인문학을 접목한 복합문화 행사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의 역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양주 역사적 가치와 문화자원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문학 강연과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지역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양주시는 최근 인구 29만을 돌파하고, 경기북부 시-군 중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 전입 시민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양주관아지 입체퍼즐-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 만들기 △타로-다육아트 체험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팝페라 밴드 '파이란'과 싱어송라이터 '주노가'가 출연하며, 명지대 한명기 교수가 '양주의 역사와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관아지를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2일 “이번 콘서트는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해 시민이 역사를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양주만의 고유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시민 대상 강연 '2025 양주시 행복 특강'을 연다. 행복 특강 주제는 '나이들수록'으로 가족 간 관계를 돌아보고 삶의 깊이를 더할 소통 방법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이호선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상담 전문가로 활약해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도 특유의 공감력 있는 이야기로 시민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3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강연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12일 “이번 강연이 시민에게 힐링과 성장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더욱 새로운 주제의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평군 소재 지평양조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 전 주한프랑스 대사관 국방무관 알렝 나스(Alain Nass), 지평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지평양조장은 1925년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로, 100년에 이르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프랑스군 지휘소로도 활용됐으며, 몽클라르 장군과 프랑스군의 지평리 전투는 한국전쟁 흐름을 바꾼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지평주조는 '헤리티지 아이콘(Heritage Icon)'을 주제로 4대째 이어져 온 지평주조의 철학과 장인 정신을 담아 지평양조장을 새롭게 창조했다고 밝혔다. 전시 공간은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양조장 내부 공간 구성에 따라 보쌈실, 종국실, 발효실, 양조실로 이어지며, 몽클라르 장군이 실제 집무실로 사용했던 공간에는 그를 기념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내부 전시 관람과 함께 향후 '지평 술빚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과 예약 관련 정보는 ㈜지평주조 공식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일 “지평양조장은 전통 양조장을 넘어 양평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지역 발전과 상생을 이끄는 중요한 거점 공간으로,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학생들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 자원 및 지역 간 교육여건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도심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체험 기회가 적은 읍면 학생을 위해 현장감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동 학생에게는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파주시는 읍면 소재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파주시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진로탐색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파주광일중 등 9개 중학교 700여명은 제과제빵, 바리스타, 웹툰 제작, 클라이밍 등 10여개 프로그램을 단회 교육부터 많게는 6회기에 걸쳐 전문 강사를 통해 진로 체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활동을 지원해 진로 체험 기회 격차를 해소할 전망이다. 동 소재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는 '신산업 미래교육'을 지원한다. 산내중학교 등 8개 중학교 학생에게 인공지능, 항공-드론, 반도체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신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와 직무 역량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시는 지역별 맞춤형 교육으로 관내 교육격차를 해소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학생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로 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학생이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발굴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실질적이고 시민에게 체감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시민 제보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시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불합리한 제도, 예산낭비 사례 등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다양한 제보이며 접수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 행정사무감사에 부적합한 사항은 제외된다. 제보는 구리시의회 누리집(시민광장→의회에 바란다), 우편(구리시 아차산로 439), 전화,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보가 가능하다. 이경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12일 “시민의견에 귀 기울여 시정의 불합리성 등을 다각도로 조사-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화 의장은“이번 감사는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 시민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구리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지난 9일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회의를 열어 김태훈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후보자가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담겼다. 이날 안산시의회 제2상임위원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최진호 위원장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김태훈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인사청문 준비를 위한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한 뒤 이날 김태훈 후보자 전문성과 직무수행능력, 도덕성, 안산문화재단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심층적으로 검증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먼저 후보자가 지난 1989년부터 교편을 잡고 최근까지 38년 6개월간 교사, 장학사, 교장, 안산교육지원청장 등 공직 생활을 했고 이런 경력을 통해 공공기관 운영에 필요한 역량과 조직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안산문화재단 자체 수입 증대를 위한 고민과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애정, 다년간 교원 경험을 통한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통찰 등을 갖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후보자가 문화예술 분야 전문성과 경험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와 관련, 후보자가 주어진 기간 동안 우려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질의응답에서 드러난 안산문화재단 운영 의견과 적극적인 태도가 이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여러 사항을 종합해 볼 때 후보자가 대표이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라며 후보자 행정 경험이 안산문화재단 운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후보자가 안산문화재단을 안정적이고 창의적으로 이끌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는 데도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의회운영위원회는 오는 13일 경과보고서를 안산시에 송부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너와 나의 연결고리'(대표의원 황은화)가 지난 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간담회를 갖고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사회적 통합 연구라는 과제 심화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황은화 대표의원과 유재수-선현우 의원을 비롯해 단체에 새로 합류한 송바우나 의원이 참여했으며, 안산시 외국인주민행정과 관계자들과 민간 전문가 등도 배석해 연구 수행에 따른 구체적 사항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연구 주제가 광범위한 점을 고려해 선주민 및 이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사례를 기반으로 한 정책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언어와 일자리, 문화, 여가 등 세부 분야를 정해 중장기적으로 연구를 진행해야 더욱 실효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관내에서 선주민과 이주민 통합이란 목표를 이루려면 분야 별로 맞춤형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의원들은 이날 협의된 내용들을 연구용역 등에 반영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연구 수행에 성실히 임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은화 대표의원은 12일 “안산시는 다양한 상호문화 정책과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융합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연구단체가 중심이 돼 실질적인 사회 통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너와 나의 연결고리는 지난달 열린 2025년도 제2차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연구과제 등에 대한 심의를 통해 정책개발비 지원이 의결됐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지난 8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열고 본격적인 결산검사에 착수했다. 올해 2월 제309회 임시회에서 의왕시의회는 노선희 의원(대표위원), 서창수 의원 등 2명과 재정 및 회계 분야 전문가 4명(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전직 공무원 2명) 등 6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검사는 20일간 진행되며, 위원들은 2024회계연도 예산집행에서 본래 목적과 계획에 따라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여부를 분석하고, 필요하면 현장 확인도 병행한다. 특히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을 비롯해 △기금 운용 현황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의왕시 재정 운영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 김학기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는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고, 세금이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의왕시의 재정 운용이 한층 더 투명하고 책임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선희 대표위원은 12일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확히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위원들은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오는 6월 개회할 제31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쳐 고시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 '군사시설 등 운용에 따른 지역발전 및 피해방지 특별위원회'는 12일 올해 4월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사시설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부 차원의 실질적 대응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조사는 포천시 관내 군사시설로 인한 피해 인식, 드론사령부 창설에 대한 평가, 6군단 부지 활용 방안, 군사시설 폐쇄 또는 이전에 대한 시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근 발생한 포천시 관내 공군 비행기 오폭 사고에 대해 시민 94.7%가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 71.7%는 '매우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군사시설 피해에 대한 정부 보상 수준에 대해선 '부족하다'는 응답이 62.6%로, '충분하다'(25.2%)는 인식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23년 9월 포천시 선단동에 창설된 드론작전사령부에 대해선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2.6%로 절반을 넘었으며, 2023년 7월 포천시의회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시 찬성 38.8%, 반대 40.9%, 잘모름 20.3%였던 결과에 비춰봤을 때, 이는 포천시의 지속적인 홍보에 따른 긍정적인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부정적'이란 응답도 31.8%에 달해, 시민이 군사시설로 인한 안전 및 생활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여전히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옛 6군단 부지 활용 방안은 '공공-문화복합시설 조성'(39.3%)이며 뒤를 이어 '산업-공업단지 조성'(24.1%), '신도시 개발'(22.5%) 순으로 조사됐다. 군사시설 존폐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즉각 폐쇄'(11.4%)와 '단계적 이전'(40.5%)을 합친 응답이 51.9%로 나타나 절반 이상이 폐쇄 또는 이전을 희망했다. 다만 '일부 제한적 운영'(29.2%)과 '현 상태 유지'(17.3%)를 선택한 응답자도 46.5%에 달해 점진적 접근을 선호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군사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우선 과제로는 '군-민 협력 강화'(39.9%)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피해 보상 및 지원 확대'(25.8%), '법-제도 개선 및 규제 강화'(21.7%)가 뒤를 이었다. 연제창 특위 위원장은 12일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이 느끼는 군사시설 피해 현실과 대책에 대한 기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보상체계 개선과 정책 반영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4월21일부터 25일까지 포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무선모바일웹 조사가 병행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9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5월 현안 간담회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 관광, 문화-체육, 경제, 위생, 환경 등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핵심 정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방향성과 추진 과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포천시와 대진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 폐교 부지를 활용한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 포천아트밸리 내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등 11개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각 사업 추진 배경, 예산집행 계획, 실질적인 효과 등 실효성을 꼼꼼히 점검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집행에 신중하고도 책임감 있는 접근을 주문했다. 임종훈 의장은 12일 “현안 간담회는 집행부와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점검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5월 초부터 8월 말까지 4개월간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고액체납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재산현황, 소득활동 등 그동안 확보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군포시는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주소지-사업장 등에 들러 현장 면담 및 실태조사를 벌이고 체납 원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체납징수에 나선다. 실태조사를 통해 자진 납부 의사가 없는 경우 재산 압류 및 공매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하고,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또한 배우자 명의 부동산을 보유하는 등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를 선별해 시-도 합동 가택수색을 진행하고 동산을 압류할 계획이다. 군초시는 3월과 4월에 납부 여력이 있는 고액 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통해 3200만원 납세보증서와 현금 1400만원을 징수했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징수 활동을 병행한다. 아울러 회생-파산 신청 등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자는 정리 보류 등 조치를 통해 효율적인 세정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명곤 세원관리과 세입징수기동팀장은 “지방세는 시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쓰이는 귀중한 재원으로, 고액 체납자에 대한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해 은닉 재산 추적 등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성실납세 시민의식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내달 한국수자원공사 발주로 추진전략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은 이번 용역 발주에 이어 내년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2027년 사업시행자 지정, 2028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9년 부지조성 착공 및 토지 분양, 2033년 공사 완료가 목표다. 이번 조성 사업은 거물대리 일원 주민건강,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으며, 총사업비 5조 7520억원이 투입된다. 김포시-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약 491만9000㎡(약 149만평) 규모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시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경제효과에 대해 16조2000억원의 생산효과, 11만9000명의 고용 창출을 전망했다. 특히 친환경 주거 공간과 4차 산업단지 기반의 미래형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 김포로 발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과정 전반에 걸쳐 환경 정화 및 복원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도록 끝까지 챙겨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김포는 미래산업 중심 친환경 복합산업단지를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미혼 청춘남녀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시흥 솔로(SOLO)'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행사는 내달 1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및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85~1998년생 미혼남녀 40명(남녀 각 20명)이다. 이날은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야외 포토미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커플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12일부터 30일까지 전자우편(siheungsolo@gmail.com) 또는 방문(시흥시청 2층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초과 신청 시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내달 10일까지 신청서에 입력한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홍승일 정책기획과장은 “바쁜 일상 속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통해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중한 인연을 만나기를 희망하는 청춘 남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작년 처음 열린 시흥 솔로(SOLO) 행사는 총 60명 참가자 중 16쌍 커플이 성사되며 53% 매칭률과 88%의 높은 참여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대상자와 행사 장소도 다양화했다. 행사 참가에 필요한 서류와 신청 방법 등 관련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흥시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관내 기업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청 누리집에 '관내 기업 홍보 접수 창구'를 개설하는 동시에 내부 시스템에 '관내 기업 소개 게시판'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게시판 운영은 관내에 본사나 생산시설이 위치한 업체에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업체 발굴 및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안산시청 누리집 메인화면 주요 서비스에 마련된 '관내 기업 홍보 접수 창구'에선 물품 및 관급자재 구매 대상 사업 업체가 직접 업체명과 사업자등록번호, 주소와 함께 기업홍보자료-납품실적 등을 첨부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접수된 홍보자료는 내부 시스템의 '관내기업 소개 게시판'에도 게시돼 사업 부서가 발주 전 자재 정보와 업체 등을 비교 분석해 관내 기업 제품을 우선 검토-구매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약 공정성과 형평성을 강화하고자 안산시는 기존 시행 중인 '수의계약 총량제'와 병행 운영해 다양한 기업의 진입을 돕는다. 다만 추진 과정에서 사업 추진 지연, 성과물 품질 저하 등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관내 기업은 지역경제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 침체 등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관내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3일까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안산 대표 관광명소 '안산12경' 선정을 위해 2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차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9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는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QR코드로 접속해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차 설문조사는 2월24일부터 3월24일까지 4주간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선정된 후보지는 △김홍도길 △대부광산 퇴적암층 △바다향기수목원 △부곡산림욕장 △산업역사박물관 △수암봉과 안산읍성 △최용신기념관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화랑유원지 등 9개다. 또한 이번 12경 체계는 기존보다 3곳이 확대 선정되는 것으로, 안산 관광자원을 역사-문화-자연-산업 등 다양한 테마로 확장한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2차 선호도 조사는 '안산12경' 최종 선정을 위한 주요 자료로 활용된다. 설문 결과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말 최종 12경이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2일 “이번 설문조사는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0월31일까지 시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공원 이용을 위해 주요 공원 5곳에 '피크닉 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피크닉 존은 상록구 3곳(호수공원-노적봉공원-성호공원)과 단원구 2곳(화랑유원지-와동공원)에 각각 설치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가족 단위 시민이 야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5m×3m 이하 소형 그늘막 텐트 설치가 허용되며, 와동공원을 제외한 4개 공원에는 배달존도 설치돼 간편한 음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원 내 오토바이 출입은 금지되며, 배달 음식은 지정된 구역에서만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공원 환경 보존과 공원 내 질서 유지를 위해 일반 텐트와 타프 설치는 금지된다. 2면 이상 개방된 형태 천막도 사용할 수 없다. 로프나 폴, 펙 등 고정장치 사용도 전면 금지되며, 취사-음주 등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도 제한된다. 잔디 및 식생 훼손 행위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도 금지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발생한 쓰레기를 스스로 수거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이 일상 속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사항"이라며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이용 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의왕시와 경계에 있는 호계3동 경수대로 주변 보행도로에 특색있는 조형물을 설치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는 동안구 경수대로 498일원의 보행도로 약 50미터(m)에 특색 있는 조형물 설치를 이달 초 완료했다. 설치된 조형물은 야간에는 가로등 역할을 수행해 더욱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했으며, 기존에 보행로 옆에 있던 상하수도 점검함-분전함 등 시설물 주변에 관목을 심어 보행 구간 위험 요소를 개선했다. 특히 현재 인근에 추진 중인 '호성초교 주변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비슷한 색-디자인의 조형물을 사용해 시각적인 통일감을 주고, 더욱 특색있는 보행 구간이 되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 2023년 2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2억5000만원(도비100%)이 활용됐다. 안양시는 작년부터 사업 대상지 주민, 안양시의원-경기도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중심으로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충분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친 후 올해 3월 착공했다. 김현옥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 개선뿐 아니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7일 정발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놀숲 쉼숲 트리클라이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숲에서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숲밧줄놀이, 트리클라이밍, 숲속 가족사진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전(09:50~11:30)과 오후(13:30~15:30) 2회차로 나눠 운영되며, 회차별로 유아15~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5세~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와 가족이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 통합예약시스템 체험-견학 탭의 유아숲체험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최해찬 녹지과 팀장은 12일 “숲은 아이들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공간"이라며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속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 성라공원 등 3곳에서 연중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를 주제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주축이 되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울릉군 남한권 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는 구리소방서와 구리세무서를 각각 지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캠페인에서 “인구문제는 구리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중요한 문제"라며 “특히 구리시는 인구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인-청년-주거-결혼-임신-육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구축해 해당 시민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현재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를 조성 목표로 삼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 구조변화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 등 3개 전략목표를 선정해 18개 부서에서 83개 세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비롯해 △신생아 출생 지원금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다자녀가구 지원 △청년내일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으로, 저출생 대응을 위해 생애주기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어르신 행복 지킴이 사업 △건강 경로당 운동 교실 운영 등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인을 위한 사업도 적극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구리시는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계층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2일 독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파크콘서트 '환상 동화'를 개최한다. 구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양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독바위공원 야외 공연은 작년 처음 열렸는데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올해 또 열리게 됐다. 이번 파크콘서트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누구나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들을 주제로 꾸며진다. '코펠리아', '신데렐라',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등 동화를 기반으로 한 고전 발레 작품의 주요 음악을 선보인다. 여기에 양주시립교향악단의 풍부한 선율과 함께 박승유 지휘자의 깊이 있는 해설이 어우러져 관객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첼리스트 김 솔 다니엘과 협연으로 굴다의 첼로 협주곡이 연주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2일 “작년 처음 열린 독바위공원 파크콘서트에 보내준 시민 성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올해 역시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야외 공연 특성상 돗자리나 간이 의자 지참이 요구된다. 따뜻한 봄밤, 별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민에게 도심 속 문화적 여유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는 구강 건강 기초를 다지기 위해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구강 건강이 중요한 시기인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기관 및 학교와 협력해 예방 중심 포괄적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강 검사와 함께 온라인-오프라인 구강보건 교육, 1:1 전문가 구강위생 관리,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이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한 후 개인정보 동의→ 문진표 작성→ 온라인 구강보건 교육 이수를 완료하고→ 양주시 관내 치과 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양주시보건소장은 12일 “예방이 가능한 구강질환을 사전에 관리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학부모와 학생은 많은 관심을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보건소는 최근 해외 유입 관련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행 차단을 위해 홍역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역은 발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돼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특히 5월3일 기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52명 중 69.2%에 해당하는 36명이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유행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유입 환자 36명 중 33명은 베트남 방문과 관련해 감염된 사례로 파악됐다. 해외를 방문할 때 홍역을 예방하려면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들러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연국 의정부시보건소장은 12일 “최근 베트남 등 해외 방문 후 홍역에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유행 지역 방문 전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내 홍역 유행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금촌어울림센터 내 '디엠지(DMZ)야생화체험관' 준공을 마치고 12일 개관한다. DMZ야생화체험관은 '금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의해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작년 7월 착공해 올해 4월25일 준공하고 보수 작업 등 개관 준비를 마쳤다. '디엠지(DMZ)야생화체험관'의 부지면적은 약 142㎡이며, 엘이디(LED)전광판을 통한 실감 콘텐츠와 체험 공간이 구비됐다. 특히 철마 모형과 LED 야생화 전시로 평화와 야생화의 도시 파주를 상징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시민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화에 대한 해설 안내판을 설치하고, 시각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디지털 방식 DMZ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황인배 균형개발과장은 “이번에 개관하는 디엠지 야생화체험관 외에도 생태 체험관(조경공간), 금촌어울림카페와 금촌어울림센터 주변에 각종 도로와 노후 주택 정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연계돼 금촌어울림센터가 관광문화자원 거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촌어울림센터는 구(舊) 법원-등기소가 운정신도시로 이전하고 인근 지역 건축물 노후(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로 원도심의 도시 노후화 가속, 도시 기능 상실 등이 예상됨에 따라 인근 지역 도시 활성화를 위해 작년 6월 건립된 거점시설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 치위생학부, 어버이날 시각장애인시설 재능봉사 전개

남양주=에너지경젯ㄴ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시각장애인 거주시설 '가나안의 집'을 방문해 구강위생관리용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치위생학과 교수진과 학생회 임원, 학과 홍보단, 예치랑 봉사동아리 회원 8명 학생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손편지 낭독 △노래 공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다양한 정서 지원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또한 전공 역량을 살려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칫솔질 교육은 대상자 손을 직접 잡고 입안에 시연하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재능 봉사활동을 마친 후 시각장애인들은 학생들 손을 꼭 잡으며 깊은 감사 인사를 건넸다. 가나안의 집 봉사활동은 경복대 치위생학부의 전통 있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치위생학과 개설 이후 매년 어버이날이 있는 5월에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런 봉사활동과 함께 경복대 치위생학부는 학문적 성과에서도 탁월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2024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100% 합격이란 쾌거를 이루며, 학과의 뛰어난 교육 역량과 학생들 열정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졸업생 전원은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하고 보건의료 분야로 힘찬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경복대 치위생학부는 앞장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 넷자 카렌(Netza Karen)은 외국인 학생으로는 최초로 '2024년 제52회 치위생학과 국가고시'에 당당히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장학생으로 선발된 넷자 카렌 학생은 임상실습을 통해 이론적 지식뿐 아니라 실제 치위생 치료를 경험하며 환자와 소통과 팀워크 중요성을 배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경복대 치위생학부는 다양한 국가 출신 학생이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보건의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안양시-양주시-파주시-포천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노인의 활기찬 삶과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노래교실, 치매예방교실, 건강체조교실, 디지털교실 등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시가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경로당 112곳에 원격화상 시스템과 오락-교육-운동 기기를 설치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한 스마트 경로당 인프라를 활용한다. 그동안 노래경연대회나 교육 등 일회성 행사에 활용되던 시스템을 정기 프로그램에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사가 광명노인회관 4층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진행하면 실시간으로 각 경로당에 화면이 송출돼 노인들은 집 가까이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경로당 112곳을 두 개 반으로 나눠 진행하며, 강의당 50분씩 진행된다. 노래교실은 노인들이 좋아하는 신나는 곡과 최신곡을 간단한 율동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폐활량과 기억력 증진 등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치매예방교실은 인지 운동과 기억력 훈련으로 두뇌를 자극해 노인의 뇌 기능 향상을 돕고, 건강체조교실은 웃음 요법과 신체활동을 결합해 스트레스 해소와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증진 등 신체-정서적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한다. 노래 반주에 맞춰 두뇌 건강 체조를 할 수 있는 '스마트 건강 댄스 기기', 둘레길 화면과 연동해 실제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스마트 근력 운동 기기' 등 스마트 경로당에 설치된 건강기기도 건강 교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활용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실생활 중심 디지털 문해교육으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도 돕는다. 광명시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시스템 조작 기술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전문 콜센터도 운영해 기기 조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어르신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경로당 운영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더욱 풍성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스마트 경로당을 활용해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에서 개최하는 행사나 회의를 화상 송출해 노인들 문화 접근성과 사회활동 참여도 높일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8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5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식'을 열고 시민 성금 1억1157만6880원을 중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의 생계 지원, 대피소 물품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포상공회의소, 김포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기탁식에 참석했다. 참석자는 모금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성금 기탁서 및 기부증서를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모금 활동은 지난 3월 경남 산청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모금은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28일간 이어졌으며, 김포시 공직자와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김포상공회의소가 5300만원을,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1083만원, 대명항 김포어촌계가 516만원을 각각 모급했다. 김포시 공직자도 837명이 참여해 총 1729만7000원을 모금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김병수 시장은 성금 기탁식에서 “이번 성금 모금은 우리 김포시민의 따뜻한 마음과 연대의 힘을 보여준 사례"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기 위해 기꺼이 나선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시민이 더 쉽게 기부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노후 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 3차사업'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12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다만 접수일 기준 대기관리권역 또는 안양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정상 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추가 접수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로 우선순위를 적용해 1인 1대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약 400대다. 잔여 예산이 발생하면 하반기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차량의 차종, 연식, 형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을 발송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또는 안양시 기후대기과 대기환경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시 기후대기과장은 11일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0일부터 '똑버스' 5대를 추가 도입해 기존 옥정권역 중심 운행에서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박물관까지 운행 노선을 확대한다. 똑버스는 지난 2023년 8월 양주시가 도입한 수요응답형 버스로 스마트폰 앱 '똑타'를 통해 호출하면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현재까지 옥정신도시, 덕계역, 삼숭동 일원을 중심으로 운행됐으나 이번 확대 운행을 통해 시민이 더 자유롭고 유연하게 도심 곳곳을 오갈 수 있게 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특히 회암사지박물관 같은 문화시설까지 연결되면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광역교통 노선이 부족했던 회천신도시에도 '노선형 똑버스'가 새롭게 신설된다. 노선형 똑버스는 서울 노원역까지 운행되는 출퇴근 전용 노선으로 평일 하루 4회(출근 06:30-07:00, 퇴근 17:00-17:30) 운영된다. 운행 경로는 더원파크빌리지-라피아노스위첸 정류장을 시작으로 △덕계역 △회천신도시(회천중앙로) △양주시청 △양주역 △노원역 4번 출구까지 이어진다. 해당 노선은 일반 똑버스 차량과 달리 25인승 중형 승합 차량으로 운행되며 반드시 '똑타' 앱을 통해 사전 호출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출퇴근 시간 외에는 기존 '호출형 똑버스'처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김지현 대중교통과장은 11일 “회천신도시는 지난 2022년 입주 이후 노선형 버스 부족 등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똑버스' 증차와 노선형 운행 신설을 포함해 서울을 잇는 광역 교통망까지 차근차근 확충해 나가며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생애최초 주택'을 구입해 취득세를 감면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기획 세무조사를 추진한 결과, 총 141건의 감면 요건 위반 사례를 적발해 약 3억5000만원 취득세를 추징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은 주택 취득 당시 본인과 배우자 모두 무주택자이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취득세를 감면해 주는 제도로, 올해 세법 개정으로 감면 한도가 최대 300만원까지 확대됐다. 이번 조사는 감면받은 납세자들이 상시거주 요건 등 의무 사항을 성실히 이행했는지를 사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조사 결과 다수의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 위반 유형별로는 △취득 후 3개월 이내 거주를 시작하지 않은 경우 73건 △상시거주 의무기간 중 전월세 임대계약을 체결한 경우 48건 △상시거주 의무기간 내 주택을 처분한 경우 20건이며, 총 141건 위반 사례에 대해 감면받은 세액에 가산세와 이자 상당액을 합산해 추징했다. 구자정 납세지원과장은 “생애최초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위반 사례가 지속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도 감면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득세 감면 후 추징 사유가 발생한 납세자는 사유 발생일부터 60일 이내 자진 신고할 경우 가산세 없이 감면받은 세액과 이자 상당액만 납부하면 된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이란 선언문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릴레이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관은 해당 메시지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참여 기관을 지목하며 캠페인을 이어간다. 포천시는 가평군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참여 기관으로 동두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을 각각 지목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1일 캠페인에서 “인구문제는 지역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이며, 포천시는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 출산, 보육, 다자녀가정은 물론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타 지방자치단체와 다른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하고 전폭적으로 실천하며 인구위기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는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임신, 출산, 양육, 교육,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인구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산전검사 및 난임치료비 지원 △출산축하금(최대 1000만원) △공공산후조리비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인공지능(AI) 공공학습센터 운영 △다자녀가정 대상 포천 쌀 지원 등 맞춤형 사업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경로당 운영 지원 등 고령 세대를 위한 복지정책도 함께 강화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산사태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전형 대피 훈련을 9일 문원동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과천시 관계부서, 경찰서, 소방서, 문원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이 참여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경사면 붕괴 등 위험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상황판단 회의 소집, 대피 명령 전파, 주민 대피 유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령자-장애인 등 재난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피 지원 방안도 병행했다. 민간 대피조력자와 1:1로 연계해 개별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비상연락망과 이동 보조수단 활용 가능성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모의훈련이 끝난 뒤에는 참여 부서와 주민이 함께하는 토론을 통해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지선녀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를 넘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전 중심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과천시 관계부서 공무원, 산불진화대, 문원동 주민, 행정복지센터 직원, 소방서 및 경찰서 관계자 등 22명이 참여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9일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미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미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120% 미만 취약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바련됐으며, 올해 처음 시행한다. 선정된 가구는 올해 발생한 반려동물 미용비를 마리당 최대 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4월29일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양육 중인 가구다.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11일 “이번 사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모든 다함께돌봄센터에 영어 원어민 강사를 파견한다. 글로벌 소통력과 창의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영어 전문 교육기관인 YBM넷이 위탁 운영을 맡은 영어 원어민 강사 파견은 김포에서 영어 공교육 수준을 격상시켜 김포 아이들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별로 매주 3 타임씩 진행되는 원어민 강사 수업은 일상 회화부터 미술, 세계문화, 과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줄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최근 타일러의 올바른 외국어 공부법 특강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포시는 원어민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하반기 영어캠프 개최로 글로벌 교육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1일 “서울런으로 시작된 교육 통합 등 김포 교육은 지금 어느 때보다 크게 변화하고 있다. 김포는 서울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 원정을 오는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학교 체육관-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관내 94개 모든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학교-시흥시체육회가 지역사회 체육활동 공간 확대와 교육공동체 협력을 위해 함께 추진했다. 지난 2022년 8월 시흥시는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최초 협약을 맺었다. 작년 9월에는 협약 연장을 통해 관내 94개교 중 85개교가 재참여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협약 상태였던 9개교도 협약에 참여해 시흥시는 관내 모든 학교와 협약을 마무리했다. 협약에 추가로 참여한 학교는 배곧라라초-중, 서해초, 소래초, 시화나래초-중, 시화초, 군서고, 서해고 등 9개교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2년간 공공요금, 시설 보수비 등 운영비와 개방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학교에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시설이 지역사회에 개방돼 시승시-주민-학교가 상생하는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1일 “관내 모든 학교와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인 만큼, 학교가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갯골생태공원에서 '해 질 녘 콘서트'를 개최한다. 해 질 녘 갯골 만조 시 펼쳐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은 시각적 아름다움이 더해진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시흥시립합창단이 함께해 전통음악과 드라마-영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팝 음악 등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돼 시민에게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게다가 갯골생태공원의 넓은 잔디 위에서 죽방울 연행 등 전통 연희도 더해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지며, 돗자리를 현장에서 무료로 대여해 관람객이 잔디 위에 앉아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만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공연 관련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10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안양시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 561명(중학생92명, 고등학생 238명, 대학생 231명)과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안양시 재능장학생으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김나희(초등학생, 음악), 이병준(대학생, 음악), 박지율(중학생, 춤)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박서홍 장학생(대학생)은 “안양시 장학생으로 선발돼 정말 기쁘고, 이 감동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학업에 더욱 열심히 임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수여식에서 “이번 상반기 장학금이 장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 모두가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인재들이 가정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매년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단체 등 기부를 통해 장학금 재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대학교가 지역문화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문화예술기자단', '대학생 모니터링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두 사업은 지난 2020년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청년문화 참여 모델로 활동이 왕성해 안양시민과 접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학생 문화예술기자단은 매월 안양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취재해서 만든 콘텐츠를 안양문화예술재단 공식 블로그 및 SNS에 소개하고 있다. 현재 7명으로 이뤄진 기자단은 청년 시각에서 지역문화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16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모니터링단은 문화예술 지원사업 현장을 관람하고, 참여형 평가서를 작성하며 문화행정 투명성과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모니터링단 대표는 연말에 열리는 '문화예술인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모든 참여 학생은 프로그램 종료 후 안양문화예술재단 활동증명서를 받는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11일 “청년들이 기록자이자 해석자로서 활동하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 가치가 크다"며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확산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도 교수로 참여하는 박남예 안양대 교수는 “기자단과 모니터링단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문화예술 현장을 해석하며 주체로 성장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기자단과 모니터링단은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활동하며, 지역과 대학 간 상생 모델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저소득 주민에게 생활비용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 거주 가구 중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 626만6560원 이하 세대다. 다만 최근 3년간 세대주와 세대원이 3회 이상 개발제한구역법을 위반해 형사처벌을 받았거나, 시정명령을 받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은 2024년 사용한 생활비용(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을 세대별 6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한도로 소득별 차등 지급한다.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고양특례시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고봉동은 지난 8일 벽제초등학교에서 '2025년 제4회 어울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어울림페스티벌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과 어울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벽제초등학교-윤영실레시피 카페 등이 후원했다. 산업단지가 밀집해 문화 기반이 다소 부족한 고봉동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렵다. 이에 지역사회가 손잡고 다문화-비다문화 아동이 함께 뛰놀고, 웃고,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2025어울림페스티벌에는 벽제초등학교 재학생 230명이 모두 참여했다. 또한 김종구 일산동구청장, 문영기 고봉동장을 비롯해 이종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세영 고양시이민자통합센터장, 제선희 벽제초등학교장, 윤영실 윤영실레시피 대표 등이 참석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상원 경기도의원, 임유진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신동호 고봉동커뮤니티센터장, 조명휘 주민자치회장, 이동우 통장협의장, 강다현 새마을부녀회장 등 지역사회 각계 인사도 참석했다. 이날 세계 여러 나라 전통 옷, 소품, 놀이용품 등을 경험할 수 있는 9개국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아이들이 상호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는 놀이 체험 등을 선보였다. 김종구 일산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가 다양한 나라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울림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문화 격차 없는,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고자 구리시정 4대 비전을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2025년 제1회 구리시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역동적 성장 살기 좋은 경제도시 △따뜻한 공감 함께하는 행복도시 △새로운 도약 스마트 미래도시 △시민 만족 문화중심 젊은 도시를 주제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공모 제안은 실무 심사, 시민 선호도 조사, 구리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채택된 제안 중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창안 등급에 따라 내달 중 금상 250만원(1명), 은상 150만원(1명) 동상 70만원(1명), 장려상 30만원(1명), 노력상 10만원(1명) 등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1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리시가 지향하는 4대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돼,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고 시민 중심 거버넌스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노동자 대표, 사용자 대표, 시민 대표, 정부 측 대표 등 위촉직 위원 12명이 참석해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남양주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인한 지역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미래형 자족도시 구축 현실화 △중소기업 지원 강화 △지역맞춤형 취업 및 교육 지원 △노동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상생과 공존을 전제로 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이 담겼다. 이날 회의에선 남양주시 노동안전지킴이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올해 일자리 박람회 개최 계획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주광덕 시장은 회의에서 “상상 더 이상 100만 메가시티를 건설하려면 노사민정이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는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 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오는 25일 양주시 소재 서정대학교에서 '2025년 제7회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을 농림축산식품부 등 여러 기관 후원 아래 개최한다. 2025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은 국내 유일의 장류 및 응용 소스 경연 대회로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한마당이다. 특히 전통 장류가 'K-푸드' 핵심 자산으로 떠오른 가운데 열려 그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는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이 처음으로 수도권 북부에서 열리며 전통 장류 문화 대중화와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은 된장-고추장-간장-청국장 등 4대 전통 장류뿐 아니라 이를 응용한 △소스(쌈장, 육류, 떡볶이, 찌개, 해산물 젓갈) △비건 발효 제과-제빵 △전통 발효주 △디저트-떡-차-음료 등 8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전국에서 출품된 다양한 장류와 소스를 통해 전통 발효식품 깊이와 기술력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출품 신청은 △장류 부문이 오는 18일까지 △라이브 경연 부문은 2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2025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 본행사는 25일 오전 9시 서정대에서 개막하며 '남북통일 고추장 비빔밥 나눔 행사'도 함께 열려 장류의 문화적 가치를 되새길 예정이다. 양주시는 2025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을 계기로 삼아 'K-소스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11일 “지역 특산 장류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우리 양주가 'K-푸드'를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 개최지인 서정대는 식품 산업 인재 양성 거점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는 한국장류발효인협회 충무로 본부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맺고 서울시 중구에 위탁 교육장을 운영 중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10일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포천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개막식을 열고 봄정원과 문화예술, 한탄강 절경이 어우러진 축제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은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백영현 포천시장 개막사가 이어졌으며 5색 축포를 터트리며 수도권 최고 수준 생태경관축제 개막을 선언했다. 이후 라클라쎄, 경서, 박군의 축하공연이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백영현 시장은 개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성원 덕분에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포천한탄강가든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봄 가든페스타에서 포천의 맛과 멋, 그리고 생태환경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며 힐링 하시라“고 말했다. 2025포천한탄강 봄 가든페스타는 26만㎡에 달하는 용암대지 위에서 봄꽃 정원과 전기자전거 체험, 반려견 놀이터, 먹거리 부스, 가든 길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포천 관인면 중리와 영북면 대회산리를 잇는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 410m를 자랑하며 방문객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출렁다리는 최장 길이에 걸맞게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에 선정되며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내달 15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입장료는 6000원으로,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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