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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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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심상철-김민준-조성인, 아웃코스 강자 ‘우뚝’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에서 입상 여부를 가리는 가장 큰 요인을 꼽는다면 선수 기량, 모터 등이 있다. 우선 선수 기량과 모터 성능이 가장 중요하고, 이에 못잖게 중요한 요소가 있으니 바로 코스다. 현재 경정은 배정받은 배번 그대로 코스에 진입해 경주를 펼치는 고정 진입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그래서 선수 기량과 모터 성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코스 이점을 활용해 입상에 성공하는 때도 많다. 반면 기량이 뛰어난 강자라도 코스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쉽게 무너지는 경우도 잦다. 이는 경정 경주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이다. 경정은 6명이 모터보트에 탑승해 경주를 펼치는데, 1~2번을 인 코스, 3~4번을 센터 코스, 5~6번을 아웃 코스로 나뉜다. 작년 코스별 승률 기록을 살펴보면, 1코스(37.4%), 2코스(22.8%), 3코스(16.3%), 4코스(12.4%), 5코스(7.7%), 6코스(3.4%)로 인 코스에서의 승률이 60%를 넘는 초강세를 보였다. 올해 초반 분위기도 대체로 비슷하게 흘러가, 선수들은 인 코스를 배정받은 경주에서 승부수를 띄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정상급 강자는 대체로 인 코스를 배정받았을 때 입상에 성공하고 있다. 현재 10승을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를 달리는 김완석(10기, A1)은 1~2코스 출전한 5번의 경주에서 모두 우승했다. 신인급 중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는 정세혁 선수(15기, A2)도 총 4회 출전한 인 코스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3~4번 센터 코스에 출전한 선수들 승률은 30% 내외 수준으로 나타났다. 빠른 출발을 앞세워 인 코스 선수들을 휘감기(바깥쪽 선수가 안쪽 선수를 밀어붙이는 식으로 선행해 바로 그 앞을 스치듯이 선회하는 방법)로 제압해 입상하는 경우가 망ㅎ다. 또는 인 코스 선수들의 빈틈을 파고들며 찌르기(턴마크에서 안쪽 선수가 선회할 때 그 바깥쪽에 있던 선수가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 제치는 방법)로 입상에 성공하고 있다. 이때 출발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은 휘감기를 선호하는 편이고, 체중에서 강점을 보이는 여자 선수들은 주로 찌르기로 입상하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승률 10% 내외 수준의 아웃 코스는 그 어떤 선수라도 입상을 장담하기 쉽지 않다. 전반적으로 선수들 출발 감각이 좋아지고 있어 아웃 코스 선수들이 휘감기 전법을 사용해 입상하는 경우가 드물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찌르기 전법도 진로가 막힐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결국 휘감아 찌르기(먼저 센터 코스의 선수를 휘감아 두고 다음으로 들어오는 인 코스 선수의 안쪽을 찌르는 전법)가 아웃 코스에서 그나마 입상 확률이 가장 높은 전법이다. 다만 휘감아 찌르기를 성공하려면 일단 출발에서 뒤처지지 않아야 하고, 턴 마크에서 빠른 속력을 유지할 수 있는 선회 능력도 갖춰야 한다. 여기에 어느 정도 모터 성능 또한 받쳐줘야 한다. 이런 조건을 모두 갖추지 않는 이상 아웃 코스에서 입상은 분명 쉽지 않다고 경정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심상철(7기, A1), 김민준(13기, A1), 조성인(12기, A1) 같은 정상급 강자가 대체로 아웃 코스 기록이 좋은 편이다. 특히 김민준은 작년 5~6코스 모수 승률 30% 이상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아웃 코스에 특화된 강자라 할 수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선수 대부분이 자기 경주방식에 맞는 주력 코스가 있고, 그 코스를 배정받은 경주라면 평소보다 강한 승리욕과 집중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그렇다면 선수들의 주력 코스를 미리 숙지한다면 경주 추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과천공연예술축제로 25일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예술-공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해 과천을 넘어 수도권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게 됐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관하며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지자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평가 항목에는 △방문객 인지도-만족도 △주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 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포함된다. 2024과천공연예술축제는 역대 최대인 17만명 이상 관람객을 동원했다. 특히 축제 안전을 위한 과천시 노력이 돋보였다. 과천시는 축제 행사장을 잔디마당(유휴지 6번지)과 운동장(유휴지 5번지)으로 확대하고, 싸이의 폐막 공연에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축제 진행을 원활하게 이끌었다. 대형 공연 외에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50여개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지역 전통예술 공연부터 클래식, 마임, 서커스,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관람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경로 우대석-노약자 배려석 운영 등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축제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광장과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6일 “과천공연예술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과천공연예술축제 운영을 위한 예산을 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편성했으나 절반 넘는 금액이 삭감돼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는데 필요한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할 계획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아천동 은행나무의 실제 수령이 931년으로 밝혀져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26일 밝혔다. 아천동 은행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해 구리시는 작년 11월 국가유산청과 현지 조사 중 과학적 측량 결과가 필요함을 인지해 12월 국립산림과학원에 의뢰한 결과 객관적인 수령이 931년으로 확인됐다. 지난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될 때 해당 은행나무는 1200년으로 추측됐던 나이를 최근까지 사용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270년 정도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생장 중인 나무의 직접적인 목편 추출이 불가능하자, 비파괴 방법인 수령추정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라이다(LiDAR) 스캔 조사를 활용한 디지털 생장 정보를 활용해 측정했다. 아울러 △은행나무 생장 자료(사진, 수고, 나무 둘레) △현장 조사(2회)에서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나무의 흉고 직경과 추출한 나무의 연륜과 관계를 통해 데이터를 추출해 수령을 확인한 것이다. 아천동 은행나무는 나무높이 24.2m, 나무둘레 9.915m, 총무게 55톤, 수령은 931년이란 결과를 도출했으며, 은행나무가 지면에서 1m~2m 정도 복토된 것으로 확인돼 수고 측정에 이를 반영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과학적 측정 결과를 토대로 국가유산청과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한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아울러 은행나무의 역사-민속적 가치를 위한 스토리텔링을 위한 작업도 지역 원주민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내달 29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2025 이태리 이블라재단 '를 개최한다. 2025 이태리 이블라재단 는 이탈리아 이블라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연주자들이 직접 국내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이탈리아 국제 콩쿠르는 1992년 설립돼 세계 각국의 재능있는 클래식 연주자가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며, 이번 무대에선 이블라 콩쿠르에서 인정받은 연주자들이 구리시민과 만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선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등 화려한 클래식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각 연주자 개성과 기량이 돋보이는 독주 무대는 물론 듀엣 및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도 더해져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26일 “구리시민에게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구리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해 시민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티켓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구리문화재단 아트 서비스존에서도 세부 예매 방법과 공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4일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에서 하나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장애아동의 안전한 등-하원을 돕기 위한 통학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남양주시의원, 하나금융공익재단 관계자, 화도-수동 행정복지센터장, 화도읍 이장협의회장, 어린이집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차량은 어린이 전용 통학 차량으로, 해당 어린이집 장애아동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차량 지원으로 장애아동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남양주시는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보육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공익재단은 작년 10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사업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은 해당 프로젝트 75호로 개원한 남양주시 1호 장애 전문 어린이집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지구와 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안양시 먹거리 정보플랫폼(ayfoodplan.or.kr)'을 전면 개편했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정보플랫폼은 먹거리 계획(다양한 먹거리 정책과 사업)을 비롯해 △정보광장(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생활 교육 정보 및 레시피) △참여마당(시민참여 월별 식생활 교육, 먹거리 공유공간 무료 대관) △알림마당(센터 소식)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맞춤형 먹거리 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식생활 교육과 사업 등을 손쉽게 찾아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플랫폼을 디자인했다. 아울러 안양시 다양한 먹거리 관련 기초현황 조사 결과(비만율, 결식률 등), 먹거리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결과(계층별 건강한 먹거리 인식율, 관심도, 실천도 등) 등을 시각화한 시민 홍보용 카드뉴스도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박미진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장은 26일 “이번 개편은 시민이 저탄소 식생활을 적극 실천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목표로 종합적인 먹거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작년 4월 정보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식생활 정보, 교육 프로그램 일정 등을 제공해 왔으며, 작년 연말 기준 정플랫폼 조회 수는 6만4988회를 기록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립도서관은 안양시민의 독서 습관 형성 및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는 3월4일부터 10월31일까지 2025년 제6회 안양시민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페이지 당 2m로 환산하고 독서기록일지 작성을 통해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온라인 독서 캠페인이다. 독서 코스는 △안양천(3km) 1500쪽 △평촌중앙공원(5km) 2500쪽 △안양1번가(10km) 5000쪽 △안양예술공원(21km) 1만500쪽 △관악산(42.195km) 2만1098쪽으로 5개 코스가 있으며, 개인 및 단체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안양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누리집(lib.anyang.go.kr/marathon)에서 내달 4일부터 가능하며, 안양시립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인증서 발급, 도서 대출권 수 확대(1인 5권에서 10권), 도서 연체 면제권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심사를 거쳐 우수완주자 개인 28명, 단체 10팀에는 안양시장 표창 및 시상품(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많은 시민이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책과 함께하는 일상의 가치를 깨닫고 꾸준한 독서생활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일부터 토리 근린공원에 '무장애 나눔길'을 개통한다. 이에 따라 보행약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도 큰 불편 없이 숲길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무장애 나눔길은 산책로 경사를 8% 이하로 조정해 장애물(턱, 계단)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업에는 약 24억원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공원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무장애 나눔길은 지난 2023년 개통된 하늘물 근린공원의 무장애 힐링나눔길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산책로로, 두 공원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에게 더욱 폭넓은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6일 “무장애 나눔길은 보행약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공원의 자연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토리 근린공원의 무장애 나눔길 개통을 계기로 지역사회 녹색복지 향상과 공공공간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5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재)시흥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청문특위)'를 열고 임창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특위는 서명범 위원장을 비롯해 박춘호 부위원장, 안돈의-김선옥-이상훈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인사청문특위는 2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 직무 수행능력, 전문성, 도덕성,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후보자가 시흥산업진흥원 설립 목적과 역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이고, 경기도와 중앙정부 등과 적극 협력 및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시흥시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인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흥 발전과 기업들 애로사항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후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명범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검증했다 생각한다"며 “후보자가 시흥산업진흥원 발전과 시흥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2조 및 제13조에 따라 전체 의원에게 배부하고 시흥시의회 의장에게 보고되며, 의장을 통해 시흥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25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곡동 주민복지관 공간 개선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한채훈 의원은 “부곡복지관의 경우 장애인들이 2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사무실을 통과해 출입해야 하는데, 무거운 철문을 두 번이나 열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어 미닫이 형태 문으로 바꿔 달라는 건의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무실 공간 23평 중 10평 정도 면적에 물품을 보관하는 상황이라 창고를 만들어 달라는 민원도 있고, 심지어 직원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업무용 책상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tvN 백패커2라는 프로그램에 방영된 소방서 출장편이 방송되고 급식 환경 개선이 논의될 정도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예산이 없어 현재 공간이 부족하고 추후 건물을 새로 지을 테니 그때까지만 고통을 감내해달라 하지 말고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채훈 의원은 “선제적 이전계획 검토와 현재 가능한 방법으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의 불모지였던 의왕을 발전시켜 온 사회복지 공직자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햇살 좋은 날 부곡복지관 마당서 모두 함께 따뜻한 점심 한 끼 하는 이벤트를 추진해 보자"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지난해 tvN '백패커2'라는 프로그램에 방영된 '소방서 출장편'사진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의뢰가 들어온 곳을 찾아가 한 끼 식사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답니다. 당시 '소방서 출장편'이 방송되고 급식 환경 개선이 논의될 정도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 속 건물은 부곡동에 위치한 주민복지관입니다. 이곳엔 1층 어린이집과 경로당, 2층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사무실, 교육장, 작업실, 3층 장애인단기보호센터, 장애인365쉼터, 뇌병변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있습니다. 1월 21일 서창수 김태흥 의원님, 노인장애인과 공직자분들과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환경개선을 위한 여러 제안이 있었습니다만, 예산이 필요하고 추후 이전 가능성도 있어 시설비 투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시 노인장애인과에서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가장 시급한 우선순위를 여쭈었더니, 철문교체를 말씀하십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사무실을 통과해 출입해야 하는데, 무거운 철문을 휠체어 장애인이 두 번이나 열어야 하다 보니, 미닫이 형태 문으로 바꿔 달라는 것입니다. 다른 의견은 사무실 사무용품을 놓을 공간이 부족해 한쪽에 쌓아놓고 있어 1층 공간 또는 작은 컨테이너를 설치해 보관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시의회에 돌아와 사진과 자료를 받아보니, 사무실 공간 23평 중 10평 정도의 면적에 물품을 보관하고 있다네요. 사무실 3분의 1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회의와 행사 때는 복도를 지나 철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고충도 심한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은 더 큰 난관입니다. 장애인 당사자분들은 점심식사 공간이 좁아서 휠체어로 한 분 한 분 이동하고, 회의용 책상을 펴고 식사 중이었습니다. 화면을 봐주십시오. 일하는 분들은 본인들 사무실 업무 책상에서 식사를 합니다. '세상에, 맙소사'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겨울이지만 사무실 환기를 위해 강추위에도 창문을 열어야 하는 고충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저 공간에서 짐만 빠져도 직원들이 사무실 책상에서 저렇게 식사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칸막이라도 해서 냄새가 배이지 않게 하고, 서로 얼굴 보며 식사 하는 것, 그게 소소하지만 큰 바람이라고 합니다. 공직자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무조건 참고 기다리라고만 하지 맙시다. 예산이 없어서 현재 공간이 부족하고, 추후 건물을 새로 지을 테니 그때까지만 고통을 감내해달라고 하지 맙시다.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정책을 만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백패커 시즌3이 시작되면 우리도 같이 신청해 봅시다! 햇살 좋은 날 부곡복지관 마당에서 모두 함께 따뜻한 점심 한끼 하는 이벤트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24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무연고 사망자 등 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안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 개정(2023년 3월) 및 시행(2023년 9월)에 따라 시장 등이 무연고 사망자 장례식을 수행하고 장례비용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지자체별 공영 장례 지원 수준에 편차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무연고 사망자 공영 장례 표준안'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익선 의원은 “급격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가족 관계 해체 등 사회 구조 변화를 겪으면서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최소한 존엄성을 보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영 장례가 체계적으로 지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 개정안은 자치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치고 제254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법률' 제23조의3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유해야생동물에 대한 먹이 주기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게 되어, 관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시설물 훼손, 공중보건 문제, 생활환경 피해 등을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해 예방 및 관리 사업 △먹이 주기 금지구역 지정 및 해제 △과태료 부과 등이 포함됐다. 손성익 의원은 “유해야생동물은 인수공통감염병 매개체가 될 위험이 있으며, 사람 생명과 신체, 농작물, 시설물, 문화재 등에 다양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유해야생동물 개체수를 적절히 조절해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조례 개정안은 자치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제창 포천시의회의 의원은 25일 제18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연제창 의원은 먼저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힘들어하는 요즘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과감한 정책 결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난 1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시장님이 연초 발표한 '민생안정대책' 목적과 대상이 불분명한 제도임을 지적하며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에 대해 재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포천시장 입장 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전 시민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에 대해 견해와 입장을 명확히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전 시민 대상 소비촉진지원금보다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 백영현 포천시장 답변에 대해 연제창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안을 보면 '부양의지 없는 민생 추경'이란 비판의 소리가 있다"며 민생 회복을 위한 포천시의 정책 의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백영현 시장 1회성 지원보다 지속적이고 확장 가능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포천한탄강세계드론제전을 예로 들며 같은 일회성 예산 투입에 대해 효과성 차이가 무엇인지 질문했다. 이어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자영업자 안전망 확충 등 지역경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연계한 사업 추진 실적이 전무한 점을 꼬집으며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는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심이 부족하고, 노력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끝으로 연제창 의원은 “지금은 심정지된 지역경제 소생을 위해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때"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지원금 지급을 강력히 촉구하며 시정질문을 끝마쳤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안산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사회문제 해결형 혁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김포시 사회적 경제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창업 3년 이하 김포시 소재 법인, 단체,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 후 1년 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진입 계획과 가능성이 있는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에는 △최대 500만원 창업지원금 △사회적경제기업 진입을 위한 1:1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청은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받으며, 전자우편 또는 방문-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흔지 지역경제과장은 25일 “이번 공모사업에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는 분야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노인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 중심 의료돌봄인 '통합건강돌봄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통합건강돌봄사업은 취약계층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관리가 필요하고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노인 가정에 들러 △간호사-치과위생사-운동지도사의 전문 예방(만성질환) 관리 △지역의료기관 방문 진료 △재가센터 방문간호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지원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천시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방문 진료 서비스를 통해 의료사각지대 발굴뿐 아니라 방문 진료 질을 높이고자 지역의료기관 방문 진료 최초로 양-한방 협진 진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는 협진에 따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보건소 및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연구진과 연계해 협진 대상자 사례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소사보건소 건강돌봄팀로 문의하면 안냅ㄷ을 수 있다. 올해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천시는 다분야 전문가가 집중 관리하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시행해 보건소 중심 의료돌봄 모범사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25일 “향후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가 고령층이 되면 의료시설 부족으로 인해 의료돌봄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런 사회적 변화에 대비해 향후 20년을 준비하는 의료돌봄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전국 C그룹 2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주민 일상을 편리하게 바꾸는 혁신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다졌다.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3개(5%)에 불과하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한다. 지표는 △기관장 혁신 리더십 △민생문제 해결 △행정사각지대 해소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등 11개다. 평가에는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혁신평가단', '과제 주관 부서 평가단', '국민평가단'이 참여하며 국민 체감도 평가를 위한 '국민 온라인 투표'도 진행된다. 시흥시는 기관장 혁신 리더십을 비롯해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등 대부분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공무원 소통 정책개발 회의 혁신 테이블 운영' '조직성과평가 자동 전산 시스템 운영' 'AI 기반 시흥 복지온 구축'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5일 “이번 평가 결과는 시흥시가 변화를 시도하며 시민 편의 증진에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해 냈다는데 매우 의미가 크다"며 “살기 좋은 혁신 선도 도시 시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안양춤축제'가 5년 연속으로 축제문화예술 부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됐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25일 용산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전문 심사위원들이 축제 독창성과 발전성,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를 선정-수여하는 상이다. 안양춤축제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활력을 되찾기 위한 온라인 우선멈'춤'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이듬해(2022년) '춤' 안양시민축제(오프라인)를 거쳐 2023년에는 안양시민축제가 안양춤축제로 변경되면서 안양시 대표 축제이자 춤을 주제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춤 경연대회, 랜덤플레이 댄스, 댄스버스킹(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 한마당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3일간 열린 축제에는 13만8000여명이 참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은 시민이 기획부터 참여하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준 결과"라며 “올해도 안양 특색을 살린 춤의 향연, 안양춤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공공시설을 개방하며 문화-예술-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공유와 개방을 핵심 정책 기조로 삼고 공공재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대학과 협력을 확대하며 상생협력 기반으로 삼고 있다. 안산시는 2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3개 산하기관 및 5개 대학교가 참여하는 '안산시 공공시설 개방 및 이용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 이성운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전희일 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유태균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지의상 신안산대학교 총장, 윤동열 안산대학교 총장,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 부총장, 육광심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김기원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산와~스타디움 △안산시행복예절관 등 안산시 산하 문화-예술-체육시설을 대학과 지역사회에 개방해 공동 활용을 활성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해당 공공시설 개방과 이용을 적극 지원하며, 각 대학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행사를 발굴, 기획하고 개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시민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시는 공공시설을 적극 개방함으로써 대학 교육 및 연구 활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체육 분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본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공공시설을 적극 개방해 시민과 대학 구성원이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절차 중단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문을 25일 내놓으며 강력 반발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구리시가 서울 편입을 주장할 경우 GH 구리시 이전을 중단할 예정이며 △구리시장은 GH 이전과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앞뒤가 맞지 않고, 구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경기도 공공기관인 GH가 구리시에 갈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인의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 구리시민을 기만하고 구리시민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구리시가 25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절차 중단에 대해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먼저 구리시는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경기도시주택공사(GH) 유치에 성공하였고, 2021년 6월 29일 체결한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GH공사 이전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던 중 북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9월 공공의료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추진,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확충 등을 골자로 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기자회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시주택공사(GH) 이전 등 공공기관 북부 이전은 약속대로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11월 22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립과 관련해서는 행정구역이 변경되어도 GH 이전을 계속 추진할 것인가를 묻는 구리시의 의견 조회에 경기도는 'GH 구리시 이전 계획은 협약서에 따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라고 회신한 바 있다. 구리시는 그동안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추진을 위한 경기도-구리시-GH공사 간 협약을 체결하고, GH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GH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의를 9차례 실시하였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관련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도 추진하여,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조건부) 통과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이렇듯 구리시에서는 GH 이전을 위해 관련 용역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데, 갑자기 구리시가 서울 편입을 주장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전 절차를 전면 중단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고,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특히 경기도가 문제로 삼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논의는 경기도가 GH 구리시 이전 등 공공기관을 약속대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2024년 9월 이전부터 논의가 있었던 내용이다. 심지어 2024년 2월에 이미 구리시가 서울로 가는 시민단체가 활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은 개인의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 추진하는 사항이 아닌, 대다수 구리시민의 염원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사안이다. 이는 2024년 2월 구리시민이 자발적으로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증명할 수 있다. 구리시는 현재 시민 염원에 따라 서울 편입 효과에 대한 기초 자료 수집-작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것뿐인데,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추진과 관련된 행정절차 이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기자회견은 이해하기 어렵다. GH 이전은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사교육비 부담 완화 및 교육 기회 균등화를 실현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1500명 및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수강권을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은 인원 제한 없이 강남인강 수강권을 확대 지원해 보다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0년 남양주시는 서울 강남구와 강남인강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약 6100명 학생에게 수강권을 제공하며 학부모와 학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남인강은 내신 및 수능 대비 강의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수강생은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 관내 14~19세 중-고등학생 1500명이며, 신청은 오는 3월부터 학교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아동 △장애인 △학교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 청소년은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3월부터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남양주시는 학생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25일 “이번 사업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인강 수강권 지원에 대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기관 혁신 성과를 측정하는 1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군별(광역, 시, 군, 구)로 실시됐다. 양주시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라는 정부혁신 목표에 맞춰 시민 중심 혁신행정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양주시는 시민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양주 리빙랩 프로젝트를 비롯해 △실시간 도로 보수체계를 마련한 도로 위험정보 플랫폼 구축 △민-관 협업을 통한 20년 만에 교외선 재개통 △교통약자 전용 차량 도입 및 전 차량 자동심장 충격기 설치 △'더 세이프티(safety) 양주'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등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수현 시장은 25일 “혁신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및 시민 참여형 행정을 지속 확대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방문단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자매도시 울릉군에 들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소 멀어졌던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2022년 첫 상호 방문을 마친 뒤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교류가 일시 중단됐다 재개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정부시 대표단 19명은 울릉군의회와 울릉군청을 차례로 방문해 행정-의정 교류를 강화했다. 간담회에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선물을 교환하며 우정을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와 울릉군이 코로나19로 잠시 멀어졌던 시간이 있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다시 가까워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의정부시와 울릉군은 자매도시 간 우정을 더욱 깊이 다지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내달 8일부터 봄 시즌 공연을 다양하게 준비해 시민에게 선보인다. 첫 공연은 '유키구라모토 내한 25주년 기념콘서트'로 내달 8일 오후 5시 시작된다. 이후 △3월 15일 악단광칠 콘서트 '매우 춰라' △22~23일 뮤지컬 '100층짜리집' △28~29일 냠냠클래식 시리즈2-1 '냠냠이들의 봄소풍2' △4월 4~5일 연극 '돈데보이: 가객들의 여행' △13일 '백건우와 모차르트' △19일 '이승철 콘서트 오케스트락2' △25~27일 뮤지컬 '명성황후'가 차례로 시민과 만난다. 악단광칠 콘서트 '매우 춰라'와 연극 '돈데보이: 가객들의 여행' 등 2개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 선정작이다. '매우 춰라'는 지금은 북한인 황해도의 옛 민요와 굿 음악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결성한 단체로 전통적인 국악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파격적이고 과감한 시도로 일상에 지친 관객에게 일탈의 노래로 해방감을 선사한다. '연극 돈데보이: 가객들의 여행'은 1987년 멕시코 난민들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고 기차 화물칸 안에 숨어 있다 질식해서 죽었던 비극적인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인간 내면에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대립 요소 '실제와 허구', '꿈과 현실', '본성과 이성' 등을 그려내고, 한국 연극계 대가 박정자, 길용우, 김준삼 배우 등 뛰어난 연기력으로 죽음과 삶의 위기에서 복잡한 인간 감정선을 보여줄 예정이다. '백건우와 모차르트'는 모차르트 전 생애를 통틀어 그의 음악과 인생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는 백건우가 자신의 79년 음악여정을 빗대어 함께 담아내고 있다. 기쁨 속에 있는 슬픔, 순수하고 맑은 화음 속에서도 시린 아픔을 그려낸 모차르트 특유의 감정선을 단조와 장조 작품이 잘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차르트의 익숙한 곡은 물론 숨은 명곡까지 함께 연주한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비이자 시대적 갈등 중심에 선 명성황후 삶을 다룬 작품으로 1995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됐으며, 1997년에는 한국 뮤지컬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올렸다. 초연 30주년을 맞은 이번 공연은 올해 2월 공연 기준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해 한국 공연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지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의정부에 다시 찾아온다. 명성황후 역에는 김소현, 신영숙, 차지연이 캐스팅됐고, 고종 역은 강필석, 손준호, 김주택이 맡으며, 명성황후를 마지막까지 지킨 호위무사 홍계훈 역에는 양준모, 박민성, 백형훈이 연기한다. 명불허전 한국 대표 뮤지컬 배우들 열연과 완성도 높게 구성한 무대가 관객 눈귀를 사로잡는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서울 주요 대학 및 의약학계열 진학률을 꾸준히 높이며 올해는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25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관내 고교에서 서울대 15명, 연세대 28명, 고려대 26명을 포함해 서울 주요 10개 대학에 245명, 의약학계열에 41명이 합격하며 총 286명이 전국 우수 대학과 학과에 진학했다. 전년도 대비 서울 주요 10개 대학 합격자가 210명에서 245명으로 35명 증가했으며, 추가로 의약학계열에도 41명이 합격해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 이번 성과는 하남시가 2023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 고교학력 향상 사업, 고교 특성화 사업,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남시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학습 동기를 높이는 대학 캠퍼스 투어와 기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10개 고교에 각 8000만원씩 총 8억원을 균등 지원해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관내 5개 고교에 총 6억원(1억3000만~1억1000만원 차등 지원)을 지원해 자기주도학습, 방과후학습, 진로교육 등 학교별 학습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원스톱 진로-진학 정보 제공과 전문가 상담,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 등을 지원하는 온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을 본격 운영하며, 대학생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해 선배들로부터 실질적인 조언을 받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진학률 향상은 학생, 학부모, 교육지원청, 학교, 그리고 하남시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육 발전을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 소통해 학생이 더 나은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21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8회 본회의에서 이봉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조례안'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시흥시는 이주배경청소년의 국내 정착과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 심리-정서 상담, 진로 및 취업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초-중학교의 다문화 학생 수가 지속 늘어나고 있다. 작년 시흥시의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보고서'에서도 다문화 가구원 중 자녀 비율과 외국인-외국인 가구의 학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이봉관 의원은 작년 의원연구단체 '다문화 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향 연구회'에 참여해 관내 이주배경청소년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관계부서 공무원 등과 함께 논의했다. 특히 연구 결과 보고서 작성 및 정책 연구용역 등을 통해 관련 조례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조례 제정간담회를 열어 현장 관계자들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주배경청소년을 적극 보호하고 지원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을 위해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례에는 이주배경청소년을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다문화가족에 속해 있는 청소년'과 '그밖에 국내로 이주해 사회 적응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으로 정의하고,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봉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4일 의회 소담뜰에서 '시흥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시 양봉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양봉농가 육성지원을 위한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김찬심 부의장, 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농업정책과-동물축산과-농업기술과, 한국양봉협회 경기지회 시흥시지부 관계자 등 16명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송명권 한국양봉협회 시흥지부장은 “시흥은 현재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양봉 현대화 사업 지원 대상이 아니다. 더구나 양봉 농축시설이 없어 생산에서 비용과 시간 소요가 크고 부산물을 만들 시설도 없어 타 시-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양봉농가가 겪는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윤석경 의원은 “그동안 양봉농가가 애써온 점에 비해 지원 조례나 농축기 등 필요 시설을 지원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양봉 부산물 제품 차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찬심 부의장은 “농축기 등 필수시설 설치 및 시흥시 양봉센터 개소를 통해 양봉농가 환경이 나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인열 의장은 “지원 조례 없이 부서에서 그동안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에 감사하다"며 “양봉산업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조례 제정 및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흥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마련하고, 양봉산업 보호와 성장을 위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단체 육성, 관련 종사자 교육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24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 일정으로 진행한 제30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제6차 본회의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안 발의 조례안 4건과 양평군수 제출 조례안 4건, 2024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1건을 의결했다. 특히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보류한 군수 제출 안건인 2025년도 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지민희 의원 외 2인 의원의 부의로 본회의에 상정돼 원안 가결돼 총 10개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또한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재)세미원 제7기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양평군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소통과 협치로써 균형을 맞추어 갈 것"이라며 “군민 대변인으로서 열정과 성심으로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내달 4일 제307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세미원 제7기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25일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는 '2024년 회계연도 의왕시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해 노선희-서창수 의원을 포함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6인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또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해 2025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서창수 의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박혜숙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오는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김태흥 의원이 '한국교통대-충북대와 통합으로 교통대 의왕캠퍼스 교명 변경에 따른 우려와 대안', 한채훈 의원이 '부곡복지관 시설 개선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제시'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박현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26일부터 27일까지 안건을 심의한다. 상정된 안건은 △의왕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예산 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공개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조례안(한채훈 의원) △의왕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안(박혜숙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10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왕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14건을 포함해 총 24건을 심의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시가 새롭게 도약할 중요한 시점으로 시 전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광역 철도망 구축 및 지역 인프라 확충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 제2차 본회의는 그동안 심의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재정 건전화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치고 제254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약 2조1500억원에 달하는 파주시 재정을 효과적으로 심의-의결하고, 시의회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주시의회 지방재정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공동 발의해 체계적인 재정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건전재정 운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재정 건전화 지표 개발 △재정건전화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으로, 파주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려면 시의회 견제와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는 이런 구조를 정립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과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파주시 재정 운영이 다른 지자체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주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4일 개회한 제254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개정안은 파주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완화 기준을 확대해 민간과 공공기관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 시킬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태양광 발전시설 개발행위 허가 완화 기준을 기존 국공유지의 노외주차장과 부설주차장에서 모든 노외주차장과 부설주차장으로 확대해 전력 생산을 촉진했다. 아울러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공익적 목적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서 공공기관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토록 했다. 박은주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대는 이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파주시가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해, 조례 개정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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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도(2024년도 실적) 지자체 녹색제품 의무 구매율 52.99%를 달성했다. 이는 경기도가 내건 녹색제품 목표치인 43.37%를 초과한 성과로, 고양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고양시는 '녹색제품 구매 촉진 법률' 제6조에 따라 공공기관 의무 사항으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며, 기후위기 속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친환경 제품 적극 사용은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 오염을 줄이고 탄소 배출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고양시가 구매한 주요 녹색제품은 △제설제 △쓰레기 봉투 △인조잔디 △LED 보안등이다. 올해도 고양시는 S등급 달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녹색제품 구매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및 교육 활동도 강화한다. 아울러 시민이 녹색제품 구매에 적극 참여하고,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그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미정 환경정책과 팀장은 25일 “기후위기 대응은 시민 모두가 참여해야 가능한 만큼 다양한 노력을 통해 친환경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5일 시청 2층 집무실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양주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고 젊은 감각을 담은 도시 이미지 확충을 위해 리얼키즈 힙합그룹 '딥키'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서 강수현 시장은 “홍보대사를 맡아준 '딥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양주시가 빠르게 성장하는 젊은 도시라는 점을 시민과 공유하고 젊은 감각과 소통을 바탕으로 활기차고 혁신적인 도시, 양주를 전국에 널리 알려 달라"고 응원했다. 딥키는 작년 회암사지왕실축제 홍보영상 촬영 및 폐막식 무대 공연을 비롯해 '양주시 청소년예술제',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초등부 1위를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열정과 실력을 입증한 관내 청소년 대표 '힙합그룹'이다. 특히 도전적인 에너지와 젊은 문화를 대표하고 나아가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양주 브랜드를 한층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확장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청소년과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자연스럽게 양주를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딥키는 젊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앞세워 SNS와 축제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도 기존 형식을 벗어나 혁신적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금 특별한 위촉식'이란 제목의 유튜브 콘텐츠 촬영과 함께 신나는 음악과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패기, 발람함, 도전의식이 넘쳤다. 여기에는 민선8기 양주시가 지향하는 젊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철학이 그대로 반영됐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홍보대사 개편을 통해 개그맨 이수지, 가수 임성, 축구감독 김은중, 개그맨 양상국, 가수 마이진 등 기존 홍보대사를 재위촉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주시는 홍보대사들과 함께 한층 더 체계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과 소통-공감을 강화하는 열린 시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청년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한시 지원사업' 신청자를 내달 4일부터 3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최대 2%, 연 최대 200만원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하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총 2회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 임차보증금 2억5000만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 △대출 용도가 전-월세 자금으로 명기된 경우 등 요건을 충족하고, 3개월 이상 대출이자 납입 내역이 있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125명으로, 희망자는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5일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에서 청년이 안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주거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수는 승용차 190대와 고상버스 2대이며, 총예산은 69억원이다. 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파주시에 주소나 사업장이 있는 개인 및 법인이 지원 대상이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10일 이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된다. 승용차는 1대당 3250만원, 고상버스는 1대당 3억5000만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승용차의 경우 1인당 1대, 1개 업체당 3대로 지원 대수가 제한된다. 수소차 구매자가 판매점에 들러 계약한 뒤 구매지원 신청서를 판매점에 제출하면 판매점에서 지원금 신청 및 차량 출고 절차를 진행한다. 수소차 보급 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파주시 민원콜센터 또는 기업지원과 알이100(RE100)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시 파주읍에 위치한 '파주봉서 수소충전소'가 작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면서 수소차 이용자는 수소 충전을 위해 인근 도시로 이동할 필요 없이 관내에서도 수소차 충전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46억원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1400대에 대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5등급 차량 전체가 지원 대상으로 확대됐다. 지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차종 등 제원에 따른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책정되며, 승용차 기준으로 5등급은 최대 300만원, 4등급은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4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포천학사 입사생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입사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포천학사 이용수칙 안내 △소방안전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포천학사에서 학문을 탐구하고, 새로운 친구와 교류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학생들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개관한 포천학사는 포천 출신 대학생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학사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26실)로 구성돼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올해부터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 C형간염 항체 검사 양성 판정자에게 C형간염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C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질환이다. 감염 초기 적절한 진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간염으로 발전해 간경변증이나 간암 등 중증 간질환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확진검사비는 국가건강검진에서 실시되는 C형간염 항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병-의원(상급 종합병원 제외)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56세라면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에서 진행하는 C형간염 검사는 항체 검사다. 과거 C형간염에 감염됐다 치료했거나, 현재 환자인 경우 항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수 있어 현재 유병 여부를 확인하려면 확진(RNA) 검사가 꼭 필요하다. 확진 검사비 지원은 온라인(정부24 누리집)과 오프라인(인근 보건소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뒤 이듬해 3월31일까지다. 신청 후 질병관리청에서 대상자에게 지급 결정 여부 및 사유를 문자로 통지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C형간염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해당하는 확인 진단 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에 수반되는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는 본인부담금이다. 식비-교통비 등 간접비용과 C형간염 확진 검사와 무관한 진료비용은 제외된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25일 “중증 간질환으로 이환을 예방하려면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분은 꼭 확진 검사를 받으시라"고 권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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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경기도 내 최저 수준인 세제곱미터당 13마이크로그램(13㎍/㎥)으로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작년 경기도 평균인 18㎍/㎥보다 5㎍/㎥ 낮은 수치다. 꾸준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광명시는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작년 말 기준 17㎍/㎥로 낮추며 2017년 27㎍/㎥ 대비 37%나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역대 최저치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작년 광명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는데, 이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올해도 시민이 더 깨끗한 공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광명시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에 142억원 예산을 투입해 5개 분야 35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공공자전거 도입-운영을 비롯해 △폭염저감시설(쿨링포그) 설치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 운영 △취약시설 내 환경 개선 지원 등 4개 신규 사업을 도입한다. 공공자전거 도입-운영은 교통 부문 배출원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비 5억원을 투입해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일원에 100대 공공자전거를 설치한다. 상반기 제작-설치 작업을 진행하며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폭염저감시설 설치로는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도심 속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철산동 일원에 15개 쿨링포그를 설치한다. 취약시설 내 환경 개선은 법정 규모 미만 건강취약계층 이용 시설 8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유해인자 제거를 위한 환경 정비와 공조기-환기시스템 등 핵심 소모품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정확한 미세먼지 진단과 알림 분야 4개 과제 △도로 위 미세먼지 집중 관리 분야 9개 과제 △사업장-공사장 등 관리 감독 강화 분야 5개 과제 △생활-주거 속 미세먼지 저감 분야 13개 과제 △취약계층 건강 보호 분야 4개 과제 등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전략을 수립하고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주요 원인인 차량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도 확대 시행한다. 올해는 작년 지원한 490대보다 약 25% 증가한 615대 보급이 목표다. 광명시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인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도 실천 분야 확대와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참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작년에는 1만983명 시민이 가입해 약 3억247만원 상당 포인트 지급이 이뤄졌다. 도심 내 미세먼지 흡수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사계절 띠녹지 조성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큰 나무 공익 조림 사업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 등 녹지 확충 사업도 진행된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수리고에 재학 중인 이채운과 김채연 선수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빙상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린 가운데 하은호 군포시장이 24일 두 선수를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하은호 시장은 시장실에서 이채운-김채연 선수와 환담회를 갖고 시민 체육활동 지원과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훈련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이채운 선수는 지난 8일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경기에서 90점을 얻어 중국의 류하오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채연 선수는 12일과 13일 출전한 여자 피겨 쇼트 프로그램 71.88점과 싱글 프리스케이팅 147.56점을 합쳐 총점 219.44점으로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를 꺾고 우승했다. 또한 이채운은 지난주 열린 전국동계체전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김채연은 2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ISU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대회도 제패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채운-김채연 선수는 수리고 학교 운동부 소속으로, 군포시는 관내 9개교, 11개 학교운동부에 매년 2억2000만원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이런 성과에 기여했다. 한편 군포시는 매년 3월 군포시체육진흥협의회 심의를 통해 전년도 성적 및 선수 인원 등에 따라 학교운동부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 학교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엘리트 체육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소규모 영세기업의 자체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수질 환경 컨설팅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환경 컨설팅 서비스는 환경관리 여건이 열악한 5종 폐수 배출사업장 193곳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 및 행정지도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흥시는 환경규제에 따른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운영 중인 배출-방지시설의 적정 관리 요령을 교육한다. 아울러 환경법규 설명 및 지원으로 더 나은 환경행정 서비스 구현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흥시는 서비스 대상 사업장에 신청서를 발송했다. 이외에도 환경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은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31일까지 전자우편, 팩스, 방문(시흥시청 환경정책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환경정책과 수질총량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윤정 환경정책과장은 25일 “이번 컨설팅 서비스는 영세사업장을 위한 지원 중심 정책으로, 환경단속 및 규제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통해 혁신적인 시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치매 예방-진단-치료는 물론 환자 가족의 고통도 덜어줄 수 있는 든든한 의료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24일 말했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안심병원으로 공식 지정된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개소식에 참석해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개소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병원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치매안심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 출범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안산시는 자체 예산 25억원을 투입해 병원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최신 의료 장비를 도입하는 등 병원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치매 환자는 물론 가족까지 지원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고려한 조치다. 또한 작년 병원 운영기관이 플러스의료재단 단원병원으로 변경되면서 의료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와 돌봄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은 시 승격 이후 최초로 보건복지부 지정 치매안심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시민은 치매 진단과 치료와 요양 등 한층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민근 시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이 치매 예방, 진단, 치료뿐 아니라 가족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의료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치매안심병원 지정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내달 24일까지 시민이 함께 읽을 2025년 안양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후보 도서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안양시민이 선정한 '올해의책'을 읽고 서로 생각을 공유하며 '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도시 안양'을 위한 독서 운동이다. 올해의책 선정 기준은 세대별(어린이-청소년-일반) 수준에 맞고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국내 작가 작품으로, 온라인(구글폼) 또는 오프라인(공공도서관)으로 후보 도서를 추천하면 된다. 안양시는 시민 추천을 통해 1차 후보 도서 추천을 마친 뒤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심의위원회와 시민 투표를 거쳐 올해의책 총 3권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올해의책 읽기는 △시민과 함께 읽기 △서평-북튜브 공모전 △작가 북토크 등 다양한 연계 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누리집(lib.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순애 동안구도서관장은 25일 “지역 주민에게 공통의 독서경험을 바탕으로 독서공동체 의식 함양과 세대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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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과천아카데미가 올해 첫 강연으로 '2025 고교학점제, 현명하게 준비하기'를 주제로 내달 15일 개최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접수한다. 이번 강연은 대치 윤앤고 입시컨설팅 대표 윤여정 컨설턴트가 진행한다. 윤여정 컨설턴트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오는 2028년 대입 개편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부모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체적인 준비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새 학기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학부모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시는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강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2명 이상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도 계획돼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5일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와 형태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강연은 시민이 최신 교육 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를 반영한 자녀 교육 전략을 세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아카데미 강연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25년 환경학습모임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시민 학습모임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환경을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 중심 환경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모임에는 활동비 100만원과 환경학습 운영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며,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학습 주제는 △환경독서 모임 △반려식물 키우기 △환경교육사 자격증 스터디 △환경교육 수업 연구모임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시민이 직접 환경문제를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민 70% 이상으로 구성된 5인 이상 학습 모임으로 정기적인 학습과 활동이 가능한 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내달 12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광명시환경교육센터 전자우편(gmeec@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gme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시는 내달 5일 오후 2시 광명시평생학습원 104호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공모사업 주요 내용, 일정, 사업계획 작성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양애순 환경관리과장은 25일 “이번 공모사업이 자발적으로 환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선정된 환경학습모임은 △환경교육 교수법 학습 △하천 생태계 보호 △도시 숲속 새와 둥지상자 학습 △폐현수막 새 활용 △나뭇잎 세밀화 등 다양한 환경 활동을 진행해 환경교육 주간 전시 부스를 공동 운영하는 등 활발한 협업을 펼쳤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7일까지 '2025년 양주 희망드림 문화공연 사업'에 참여할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 소외 시설과 다양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찾아가는 문화 활동', 거리-상권 등 일상 속 장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거리로 나온 문화공연(버스킹)'으로 나눠 추진한다. 지원 자격은 '찾아가는 문화 활동'의 경우 관내 소재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최근 2년간 관련분야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거리로 나온 문화공연(버스킹)'은 거리 공연이 가능한 예술인, 동아리, 동호회 등으로 소재 지역에 상관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18개 단체, '거리로 나온 문화공연'은 58개 단체(예술인)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은 양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 지원신청서를 방문 접수 또는 우편-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공연 수행 능력 및 관련분야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와 과련된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양주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양주시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5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갈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은 이번 공모에 많이 참여해 달라"며 “올해 '거리 공연 활성화 계획' 일환으로 일상 속 다양한 장소에서 거리 공연 횟수를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는 4월부터 옥정 중심상가와 고읍상가 광장, 장흥관광지 등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거리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니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시행하는 '2025년 생활밀착형숲 조성' 공모사업에 '장암동 불법 훼손지 실외정원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공원 및 녹지를 제외한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사업은 수목원정원법에 따른 생활정원을 조성, 생태계 건강성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대상지인 국방부 소유의 장암동 364-2번지 일원은 십수 년간 불법 경작 등으로 인해 토지 훼손이 심각해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되던 곳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대상지에는 사업비 5억원(국비 100%)이 지원된다.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의정부시, 국방부가 설계부터 협업해 아름다운 생활정원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국방부는 내달 불법 경작 시설을 철거해 사업 기반을 만들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설계와 시공을 거쳐 상반기 중 생활정원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사업 대상지가 의정부에 위치했더라도 소유 주체가 달라 직접적인 환경 개선이 어려웠던 곳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의 오랜 민원을 해소하게 됐다"며 “의정부시는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을 통해 녹지공간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름다운 정원 도시 의정부로 도약하는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5월부터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초중고생 학력 신장과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EBS AI 공공학습센터'를 운영한다. EBS AI 공공학습센터는 사교육을 받기 위해 인근 도시로 거주지를 이동하는 이주 추세,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한 결혼 및 저출생 등 관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정책 일환으로 마련된다. 공공학습센터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7개 센터가 약 230명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에 나서며, 각 센터는 최소 20명에서 최대 60명(동시 인원)까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각 센터는 EBS 통학 학습 지원시스템을 통한 맞춤형(수준별)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책임지고 학습 관리를 돕는 '학습 관리 담임 서비스', 온라인 상담(멘토링), 강의(튜터링) 등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관내 교육 여건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5일 “EBS AI 공공학습센터 운영은 교육 기회 균등을 실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관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포천 교육 여건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지하굴착공사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지하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건축공사장이며, 남양주시 건축관리과 지역건축안전센터팀이 2개 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원지반 상태 및 지하 매설물 조사 여부 △동절기 공사 준수 여부 △흙막이 지보공 및 거푸집 설치 상태 △지하층 가설계단 및 비계다리 설치 상태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남양주시는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조치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주영상 건축관리과장은 24일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해 건설 현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공사장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남양주청년봉사단 위브(Weave) 발대식'을 22일 자원봉사센터 4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이사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강인수 단장과 단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봉사단의 2024년도 활동 영상 시청, 봉사단 임원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남양주시 청년정책과에서 올해 청년정책 사업을 설명하고,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 시간을 가져 참여 청년으로부터 튼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미래를 밝게 빛내는데 앞장서 주신 차세대 리더인 청년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속 가능한 발전이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 일에 청년봉사단 위브가 함께 해주기를 바라며, 남양주시는 작지만 견고한 디딤돌이 되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수 단장은 “우리 봉사단은 올해도 해양 환경정화 활동, 플로깅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청년봉사단 위브는 지난 2022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4년차를 맞이한 봉사단이다. 그동안 유기견 보호소 봉사, 환경정화 활동, 농촌 일손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 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행정을 수행하려는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가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평가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평균(63.17점)보다 31.33점이 높은 94.5점을 획득했다. 특히 10개 평가지표 중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실적'을 포함한 8개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해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4일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데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025년 읍면동 순회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소통과 혁신을 통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간담회는 강수현 시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소통과 참여로 도약하는 양주'를 실현하기 위한 소통행정 일환으로 각 동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3일 회천3동을 시작으로 강수현 시장은 △옥정2동 △장흥면 △양주2동 △양주1동 △남면 △회천1동 △회천2동 △옥정1동 △은현면 △백석읍 △광적면 등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별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각 간담회에는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시정 발전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은 △회천중앙역 조기 준공 △국제스케이트장 이전 유치 △광석지구 택지개발 사업 정상 추진 △국도 3호선 평화로 확장 △덕계수변공원 조성 △기산저수지-광백 저수지 관광 자원화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지방도 375호선 도로 조기 준공 △남면 실내체육관 건립 △고읍상권 활성화 대책 △교외선 열차 운행 횟수 조정 △군 유휴부지 활용 방안 마련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국지도 98호선 도로 확-포장 △광역버스 확대 △덕정역 일원 공간 혁신 구역 선도 사업 등 150여 건에 달하는 정책 제안을 건의했다. 양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시민 의견을 토대로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양주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하고 시민 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경기북부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공동주택 관리 민원 처리를 위해 전문가를 채용하고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맞춤교육은 오는 3월부터 6월 말까지 27개 의무관리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행정-시설관리 △장기수선계획 △회계 처리 △사업자 선정 지침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 중 겪었던 어려움이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에 종사하는 관리사무소장, 직원, 입주자 대표회 구성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주택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이번 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 관계 법령을 안내하고 관리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입주민과 관리 주체 간 신뢰 회복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입주민 주거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문화재단은 내달 8일 호후 3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양평에서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3월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 공연에선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OST부터 '알라딘', '라이온킹', '겨울왕국'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명곡이 연주된다. 남녀노소 친숙하게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 곡들이 클래식 악기 특유의 울림으로 전해져 관객에게 한 편의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브리 &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연주는 대중 선호도가 매우 높아 많은 클래식 단체가 선보이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이지클래식이 선보이는'지브리 & 디즈니'에는 비올라, 플루트, 첼로, 클라리넷, 피아노, 바이올린, 퍼커션으로 구성된다. 이지클래식은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연구해 창작하는 단체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24일 “이번 공연 제목처럼 클래식과 애니메이션 음악이 조화를 이뤄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공연을 보러오는 관객이 양평 자연과 함께 클래식 연주를 통해 일상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작은 휴식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ypcf.or.kr)에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세부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경기도 공모에 의정부시는 응모했으며 20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1차 서류심사에 참여했다. 이날 한수완 기획경제국장은 제안 발표를 통해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은 △미디어콘텐츠 △인공지능(AI) △바이오메디컬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하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 인근 지역의 산업지구와 연결해 산업 간 융복합 성장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주요 산업 벨트를 연결하는 글로벌 첨단산업단지 조성'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디자인을 포함한 미디어콘텐츠-AI 산업 중심 비즈니스 허브 단지로 △캠프 카일은 의료기술-바이오 산업 등 기술과 교육이 융합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등 반환공여지의 공간적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강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중첩 규제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조성해 도시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겠다"며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은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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