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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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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2025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1200번과 1500번 2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양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1000번, M7119번, M7731번, M7412번, 7602번 등 5개 노선을 준공영제에 편입했고, 올해도 2개 노선을 추가해 총 7개 노선에 140여대의 광역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레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운송업체 손실을 보전함으로써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 단축, 안정적인 기사 인력 확보 등이 가능해져 시민이 보다 질 높은 광역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1200번 노선은 덕이지구~탄현중산~마두역~숭례문(서울역)을 운행하며, 일산 외곽에서 GTX-A노선 대곡역과 연계는 물론 서울 도심까지 직접 연결한다. 1500번 노선은 교하~운정~일산동-서구~영등포를 잇는 서남권 방면의 대표적인 노선으로 두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을 통해 파주-고양 시민의 출퇴근길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고양시는 노선 선정 이후 운송사업자 지정 및 운행 준비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해 내 준공영제 전환을 마무리하고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1200번, 1500번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은 시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광위와 긴밀히 협력해 고양시의 모든 주요 광역버스 노선이 준공영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7월 2일 조안면 능내리 다산생태공원 일원에 정약용정원을 준공하고 지난달 1일 정약용 관련 조형물 3점을 설치한 데 이어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조형물 안내판을 추가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10일 공개했다. 정약용정원은 다산 선생의 실학 정신과 자연 친화적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성한 공간이다. 남양주시는 이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자 했다. 정원은 정약용 저서인 '다산화사', '죽란화목기' 등을 토대로 △수국원 △죽란원 △다원 △국화원 △약초원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산책로와 쉼터, 다채로운 초화류가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양주시는 '천년의 다산', '정약용의 향기로', '미래의 정약용과 함께' 등 정약용 관련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난 5일에는 안내문을 추가해 조성 배경과 의미, 각 테마정원에 담긴 철학의 이해를 도왔다. 이를 통해 방문객이 정약용 사상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시는 정약용정원을 다산유적지, 실학박물관, 마재성지 등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가을에 열릴 다산문화제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축제 한마당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하천공원관리과장은 “정약용정원은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자연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라며 “이번 안내판 설치로 방문객이 정원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9일 양주시종합관광안내센터 교육장에서 문화관광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민-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 내 문화 관련 재단 대표이사 등 외부 전문가를 비롯해 관내 문화예술-관광-문화유산 관련 단체 관계자, 문화관광시설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강수현 양주시장은 의정부문화재단과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들과 차담회를 갖고 두 재단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청취했다. 이어 환영 인사에서 “양주문화관광재단 출범을 앞두고 향후 역할과 과제에 대해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문화관광 분야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양주시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웅 양주시 경제문화체육국장 주재로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김태동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문화정책팀장이 성공적인 재단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에서 재단이 수행할 역할과 기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참석자는 △전문인력 확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유관기관-단체 간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양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 목소리를 설립 준비 과정에 적극 반영해 양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양주문화관광재단 출범을 앞두고 민-관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지속 수렴해 양주시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내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해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제반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파주'가 오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개회식은 오전 10시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주제공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와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인 '빅오션'이 출연해 공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식후 행사에선 인기 트로트 가수 박서진-전유진 축하공연이 펼쳐져 선수단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경기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와 관중 모두 즐길 준비만 하면 된다. 파주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주차, 숙박-외식 지원, 경기장 안전점검, 자원봉사 운영 등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파주시 전역에서 19개 종목에 약 5000명 생활체육인이 참가해 열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비장애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는 오는 26일 임진각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일정에 돌입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회장 도시를 맡고 있는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을 열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갖는 사회 △차별과 소외, 불평등과 사각지대 없는 사회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사회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기본사회 모델 전국 확산을 선언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윤후덕-박정-김영환-윤종군-서미화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 국회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장)을 비롯해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 회원 단체장, 그리고 ㈔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강남훈 이사장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적 권리 보장을 위해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복지국가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수적이며, 특히 공유 부(富)를 활용한 기본사회 실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본사회 정책 제안 사례 발표를 맡은 정균승 군산대학교 교수는 지역 내 산재한 재생에너지 및 농업-관광 자원을 통합-활용해 주민에게 배당하는 형식의 지역형 기본소득 모델을 제시했다.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비무장지대(DMZ)에 친환경에너지벨트를 구축해 생태-기후 협력공간으로 전환하고 남북한 공동재생에너지 기반시설 확보를 제안했다. 이날 행사 대미를 장식한 비전 발표에서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는 비용 낭비가 아닌 모든 국민의 '가능성'에 대한 '투자'임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여정에 지방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파주시가 회장도시를 맡고 28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지방정부의 기본사회 구현 의지를 전국적으로 선언했으며, 누구나 공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정책 역량을 결집하고 국회 및 중앙정부·시민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경일 시장은 “오늘 비전 선포식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을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국민 앞에 선언한 첫걸음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차원의 정책 실험과 제도화를 통해 기본사회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에너지-돌봄-주거-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기본사회 정책 모델을 개발-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추석을 앞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스타필드 하남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2025년 더 좋은소비 페스타in하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하남시가 공동 주최하고, 스타필드 하남이 후원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제품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남시를 비롯해 경기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56개 업체가 참여해 먹거리-생활용품-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판매 수익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소비가 나눔으로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일상에서 '더 좋은 소비'의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행사장에서 △슈링클 키링 만들기 △타일 코스터 만들기 △병뚜껑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벌룬 매직쇼 △마술 공연 △아쿠스틱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추석 시즌에 맞춰 보자기 선물 포장과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마련돼 풍성한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온라인 기획전과 연계해 진행되며 온라인몰 주문 고객은 행사 기간 중 현장에 들러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0일 “더 좋은소비 페스타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시민에게 마음을 전하고, 시민은 소비를 통해 다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도 착한소비, 가치 있는 소비를 경험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9일 전주시 도서관 3곳에 들러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진영 위원장, 윤석경-김찬심 위원 등 교육복지위원회 소속 의원과 시흥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향후 시흥시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을 추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확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도서관별 특화 주제를 반영한 운영 방향과 공간 구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음악 특화로 조성된 아중호수도서관 △글쓰기 특화와 미디어 창작소를 운영하는 완산도서관 △예술 특화 작은도서관인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각 도서관이 가진 특화 기능과 시민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도서관 공간 활용 방식과 특화 운영 사례를 확인하며 시흥시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살폈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 창작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주시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흥시 도서관 정책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박은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는 김유숙 의원이 각각 나섰다. 두 의원은 각각 한양대 안산병원 유치와 종이 사용 줄이기 정책을 발언 주제로 삼았다. 박은경 의원은 이민근 시장과 일문일답 방식 시정질문을 통해 한양대 안산병원 유치 관련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산시 향후 면밀한 검토와 대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제298회 임시회에 '한양대 안산병원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위한 업무협약'이 보고의 건으로 접수됐다고 전제한 뒤 박은 경은 이 협약이 언제 체결되는지와 협약 주체가 이전과 다르게 3자로 변경된 사유, 협약에 이르기까지 논의된 사항 등을 차례대로 물었다. 이어 협약에, 해당 협약이 법적 구속력을 가지지 않는다 등 표현이 담기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조문 문구의 추가 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작년 말 완료된 관련 타당성 용역 결과에 대한 제한적 공개와 사업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올해 3월 해양동 주민설명회에서 발표 등을 사례로 들며 행정사무감사 지적 이전까지 안산시가 시의회와 소통하지 않았던 점을 짚었다. 아울러 협약의 또 따른 당사자가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점을 밝히며 학교 부지 매각을 통한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사업 주체가 이익금을 병원 건립에 쓰도록 담보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산이 보건복지부 주관 병상수급 관리계획에 따라 공급조정지역으로 분류돼 병상 신-증설이 원칙적으로 제한받는 만큼 특화 병상으로 기능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은경 의원은 안산시가 시민에게 책임 있는 자세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면밀한 검토와 현실적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이날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유숙 의원은 기후위기시대 대응 조치 일환으로 안산시가 행정 영역에서 종이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10년간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시기로 기록될 정도로 기후위기시대에 살고 있다며 김유숙 의원은 국제환경단체 'WWF' 연구를 인용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A4 용지 1박스에 약 18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서울시(종이 없는 스마트 행정) 및 성남시(전자고지서 인센티브 제도) 사례와 10개 지자체가 제정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도 소개했다. 안산시와 관내 공공기관에 전자문서 시스템이 도입돼 있으나 여전히 종이 문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김유숙 의원은 △모든 회의 자료, 보고서, 공문을 원칙적으로 전자문서로 전환 △모바일 영수증 기본 제공 △종이 없는 날 지정 △시민 참여형 SNS 챌린지 등을 통한 홍보 △종이 절감 우수 기관-기업 인증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최진호 의원은 안산시의 대부도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 현수막 관리에 정치적 이해가 없어야 한다는 취지로 신상 발언을 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10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공사 현장 조성을 위해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번 점검에는 박준모 의장을 비롯해 허원구-김보영 의원이 함께했으며, 의원들은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정별 추진 현황과 재해 예방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공 구간을 직접 둘러봤다. 부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난 6월 착공해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안양시의회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박준모 의장은 “현장 안전이 확보돼야 중대재해를 막을 수 있고, 그것이 곧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이어진다"며 “안양시의회도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지역주민 반대로 무산된 의왕시 학의천파크골프장 사태에 대해 “18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의왕시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10일 열린 의왕시 체육청소년과 소관 추경예산안 심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주민 반대로 번번이 무산되고 있는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의왕시가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또한 “민선7기 당시 계획대로 조성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민선8기 현 김성제 시장이 주민 반대가 심하니까 하루아침에 조성 취소를 결정하는 바람에 파크골프장 입지 선정이 늦어지면서 조성이 지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파크골프장 소유 부지가 있는지 의왕시 담당 부서에서 검토 △마땅한 시 소유 토지가 없다면 토지 매입 등 절차를 통해 할 만한 적정한 부지가 있는지 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와 의왕오전왕곡지구 등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곳에서 부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계부서와 검토 등 3가지를 중장기적인 검토와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의왕시 장애인 체육인들과 어르신들이 파크골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들이 마음 놓고 운동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라도 파크골프장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채훈 의원은 특히 “금천천 일대에 오는 11일 개장하는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직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파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내달에도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10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가 추가돼 총 11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7월 광명시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당초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9월에는 100만원으로 추가 확대했고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도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혜택을 이어간다. 두 달 연속 충전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는 2019년 광명사랑화폐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중앙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기조에 발맞춰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8월 기준 올해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총 1854억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200억원의 155%를 넘어섰다. 여기에서 머물지 않고 광명시는 연말까지 당초 발행 목표의 4배인 50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 발행을 이어간다. 특히 사용액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캐시백' 등 지역화폐 소비 촉진 정책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광명사랑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축으로 삼아 전통시장부터 골목상권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7월 기준 광명사랑화폐 가입자는 27만3515명으로 광명시 인구 대비 95%에 달하는 압도적 가입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화폐 지급률은 약 5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광명사랑화폐가 이제 시민 일상에서 필수 결제 수단으로 자리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이는 곧 지역 소비와 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며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토대가 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최홍규 신임 부시장이 취임 직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3일간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안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야미-부곡-금정역 및 공업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부서장과 팀장들이 동행해 사업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첫날에는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대야1로-호수로 확장 및 개선사업 △반월호수~수리산도립공원 도로개설 현장 △반월천·갈치호수 수변공원 조성지 등을 찾아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둘째 날에는 △경기희망에코마을 조성 △새활용타운·환경관리소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부지공사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등을 방문해 환경-에너지-미래산업 분야 현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마지막 날에는 △산본천과 안양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신산업 기업 유치 공간 조성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군포역세권 복합개발 등을 점검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공사 현장을 둘러본 자리에서 최홍규 부시장은 “시민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현장 작업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포시 미래 경쟁력은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며 “업무보고회에서 확인한 정책 방향과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국립오페라단은 9일 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예술단체와 지방정부가 직접 협약을 맺은 새로운 사례로, 국립단체와 지역이 수평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양 기관은 내년 개관을 앞둔 시흥아트센터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도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문화예술 및 공연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자문 △프로그램 연계와 교류를 통한 콘텐츠 확대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확산 및 접근성 강화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와 정보 공유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문화예술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시흥시는 바이오 클러스터와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시흥아트센터 건립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가 국립예술단체와 직접 손잡은 새로운 협력 모델로, 시흥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이에 대해 “국립예술단체가 지역과 함께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시흥시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높이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시흥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시흥을 미래도시이자 문화예술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시흥아트센터 개관 기념 '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공연과 국립오페라단 갈라 콘서트, 대규모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세부 사항은 시흥아트센터 운영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9월 마지막 주 안양에서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안양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2025 안양춤축제'를 개최한다.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안양춤축제는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을 키워드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축제 첫날인 26일 윤별발레컴퍼니와 가수 박혜신이 무대에 올라 축제 서막을 연다. 27일에는 디제이(DJ) 모쉬(Moshee), 아나콘다(Anaconda)가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 파티를 선사하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인 '안양 유스클럽 챔피언십' 우승팀 공연과 '제40회 안양시민가요제' 본선 무대가 이어진다. 폐막일인 28일에는 가수 하하와 댄스팀 '프라우드먼'이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추억과 감성을 담은 '언제나청춘 콘서트'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27~28일 양일간 열릴 시민 참여 공연(프린지)에는 관내 동아리와 동호회 등 100여팀이 참여하고, 각종 댄스배틀-랜덤플레이댄스-댄스 워크숍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 누구나 축제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춤과 관련한 각종 전시-체험-홍보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 한마당 등이 운영되며,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먹거리 부스뿐 아니라 플리마켓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부스까지 확대해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특히 개막일(26일) 저녁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5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완성도 있는 축제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 등 46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안양시는 이번 축제가 더 많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무대-시설물-객석 관리부터 우천 및 폭염-의료-보건-화재 예방까지 분야별로 종합적인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진단을 실시한다. 지난 2000년 안양시민축제로 시작된 안양춤축제는 2023년부터 '춤'을 주제로 한 관광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 4년 연속 선정,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5년 연속 대상 수상 등 성과를 거뒀으며, 작년에는 13만8000여명이 축제를 찾으며 34억1200만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안양춤축제는 단순한 공연의 장을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의 장"이라며 “춤의 도시를 넘어 문화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근거 없는 음해성 의혹 제기에 그쳤다며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 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의 손성익 위원장을 형사 고소하는 등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지난 9일 조사특위 조사 과정에서 악의적인 의도로 거짓을 증언했다며 증인을 고발해 달라고 파주시의회에 요청하는 등 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위법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이날 파주시가 시의회의 조사 기능을 무력화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6월19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죄 등으로 손성익 조사특위 위원장 형사 고소는 사실을 바로잡고, 행정력 낭비에 따른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또한 형사 고소는 작년 9월과 올해 1월 파주시의회에서 밝힌 것처럼 무혐의 결론이 난 경찰조사와 파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이상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법적-행정적 대응을 하겠다는 예고에 대한 실행이며, 행정 정당성과 각종 의혹 제기로 실추된 공직사회 명예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 조치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결의안에서 파주시가 시의회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후속 조치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점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박준태 국장은 1월13일 파주시의회에서 채택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 입찰 담합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조사특위에서 정작 행위자를 특정하거나 증거를 제출하지도 않아 수사 의뢰를 할 수 없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증언 내용과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특위 회의록 공개를 수 차례 요청했으나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았고, 4월16일 파주시의회 표결로 회의록 공개가 결정돼 5월8일에야 회의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오히려 수사 의뢰 조치를 지연시킨 것은 조사특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회의록을 면밀하게 검토해 보니 증인들의 증언이 근거 없는 전언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일 뿐만 아니라 행위자 또한 특정되지 않아 실체적 진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조사특위 조사가 사실을 규명하기는커녕 갖가지 근거 없는 의혹만 양산된 것은 일부 증인이 악의적인 의도로 거짓 증언을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행정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파주시의회의 정상적인 활동은 존중하나 근거 없는 음해성 주장, 허위사실 유포, 강요 및 협박과 같은 행위가 결코 정상적인 의정활동일 수 없다"며 “이번 형사 고소를 통해 진실을 바로잡고, 행정사무 조사권이 시민을 위해 적법하게 행사돼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해, 더 이상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구리남양주교육청 재직자 AI-Canva 활용교육 실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RISE 사업단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경복대 창조관 실습실에서 'AI 및 Canva를 활용한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 직원 및 구리-남양주시 관내 교감 선생님 등 70여명이 이번 교육에 참여해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최신 기술과 실습을 경험했다. 이번 교육은 경복대 RISE 사업단이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 AI 및 Canva-Gamma와 같은 혁신적인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어 진행됐으며,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참가자는 자신에게 적합한 레벨에 맞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AI와 Canva를 활용해 창의적인 사업계획서나 보고서 작성 역량을 강화하고자 참가자가 AI를 이용해 템플릿을 생성하고, Canva와 Gamma를 통해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보고서 작성 방법을 습득했으며 이를 통해 업무자료 제작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교육계 종사자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AI와 디자인 도구의 결합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들을 제공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업무자료를 준비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익혔다. 함도훈 경복대 RISE 사업단장은 10일 “AI와 Canva를 활용한 교육은 교육계 종사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였으며, 향후 지역기관과 협력해 혁신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지속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에 참여한 직원이 배운 기술을 업무에 적용해 지역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교육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여한 특수교육지원센터 전주호 교사는 “기존에 Canva를 사용하긴 했지만 Gamma와 연계해 사용해 보니 업무 자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VR기기를 체험하면서 놀라웠고, 이를 교육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안소진 교사도 “오늘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운 시간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경기도 RISE 사업 미래성장산업 선도형(I유형)에 단독으로 선정돼 AI와 DX의 지역사회 저변 확대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산업 환경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정, 17일 팡파르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후반기 첫 빅매치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경정'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미사경정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무더위 속에서도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총출동해 대결을 펼치는 만큼 짜릿한 승부가 연일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대상경정 출전선수 선발 기준은 21회차(5월21∼22일)부터 지난 3일과 4일 열린 36회차까지 기간 중 평균 득점 상위 12명이다. 김완석(10기, A1), 배혜민(7기, A1), 조성인(12기, A1), 김민준(13기, A1), 김민길(8기, A1), 김효년(2기, A1), 박원규(14기, A1), 김응선(11기, A1), 김도휘(13기, A1), 김민천(2기, A1), 이승일(5기, A1), 이주영(3기, A2)이 예선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성적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심상철(7기, B1)과 주은석(5기, A1)은 아쉽게도 6개월 이내 사전 출발 위반이 있어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다. 12명 선수는 17일 6명씩 두 경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뒤 각각 예선전에서 1∼3위를 차지한 6명의 선수가 18일 15경주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올해 첫 대회인 4월 '스피드온배 대상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성인이 다시 한번 결승행 진출과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6월 열린 'KBOAT 경정 왕중왕전' 챔피언 김완석이란 큰 산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작년 경정 최초로 왕중왕전과 그랑프리를 휩쓸고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김민천이 결승전 진출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며, 작년 8월 첫 대상 경정 우승을 맛본 박원규는 당찬 패기로 선배들에 맞설 예정이다. 김민준-배혜민-김응선-김효년 등 대상경정 경험이 풍부한 선수도 물러서지 않을 각오다. 김민준은 작년 한국 경정 최초로 50승을 돌파한 선수이며, 김효년은 현재 492승으로 김종민-심상철-어선규에 이어 역대 네 번째 통산 500승을 목전에 두고 있는 백전노장이다. 여성 출전자 중에선 유일하게 이주영이 출전한다. 이주영은 지난 5월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경정 여왕'으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 출전할 12명 중에서 성적이 가장 낮아 아웃코스에 배정되겠으나, 여왕의 이름을 걸고 도전에 나섰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김민천-김민길 형제의 동반 결승전 진출 여부다. 친형제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면 경정팬들에게 큰 흥미를 끌 것으로 보여 이들의 행보를 주목해야겠다. 예상지 쾌속정 임병준 팀장은 “경정을 대표하는 강자 중 강자가 총출동한 대회인 만큼 수 싸움이 치열하겠고, 당 회차 배정받은 모터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이라고 분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포천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석경 시흥시의회 의원이 지난 8일 대야동에 위치한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에서 시각장애인 복지정책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시흥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 및 볼 권리 보장을 위한 '시흥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시각장애인협회 회장, 시흥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은 △공공건축물 등에서 점자 사용 △점자 보급과 지원 △점자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 등을 핵심으로 한다. 시흥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관광-문화-예술-체육 행사 등에서 △현장 영상해설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윤석경 의원은 10일 “조례 제정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설,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기반이 갖춰지고, 장기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실행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동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9일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19일까지 11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19개 안건을 심의한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9일부터 이틀 동안 '의왕시 안전취약계층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 등 10건 조례안과 '상반기 하자검사 실시 결과 보고'와 2건의 의견청취안을 다룬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18일까지 집행부가 편성 제출한 총 799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5건을 심사한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현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예산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꼼꼼히 검토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오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4회 임시회 의사진행 내용은 시민 누구나 의왕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박신성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258회 임시회에서 가결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파주시 관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한정됐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도 받을 수 있게 하려고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법률'에 따른 국가유공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로 하는 조항 신설 △추가된 접종 지원 대상자에 대해 비용 일부를 지원토록 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결과에 따른 관련 조항 개정 △접종 대상자 확대에 대비한 위탁 의료기관 접종 조항 신설 등을 담고 있다. 박신성 의원은 10일 “그동안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가 이번 조례안 통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파주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이정은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목진혁 의원이 공동 발의한 '파주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제258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게 지속되는 가운데 남성의 육아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조례 목적 및 정의 △장려금 지원 대상 △지급 및 환수 대장 관리 등 사업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정은 의원은 10일 “2024년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31.6%로 2018년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해 의미 있는 변화가 있지만 여전히 많은 아빠가 현실적으로 육아휴직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성의 육아 참여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려면 다양한 제도적 장치와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지난 8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9월 현안 간담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7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보훈대상자 지원 확대 △자원회수시설 증설 △다목적 주차장 조성 △특화공공임대 건립 등 복지-환경-주택-하수-농업 분야 현안이 보고됐다. 의원들은 사업 필요성과 추진 과정, 재정 건전성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시민 입장에서 주요 사업 실효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이 일상에서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과 철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사업이 계획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와 책임 있는 추진도 강조했다. 임종훈 의장은 “각 분야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애써 주는 집행부 관계자들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불편과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더욱 면밀한 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하남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 김종오-구본신 의원은 9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광명시체육회 관련자 및 광명시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명 체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참석자들은 체육 인프라 확충,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체계 개선 등 주요 현안을 놓고 다양하고 입체족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들은 “체육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오 부의장은 “앞으로도 체육인과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신 의원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지원책 마련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9일 제3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정부를 향해 교통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의 행정제재를 강화해달라고 건의하는 한편, 양주시 치안 및 산후조리 공공인프라 확충을 요구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교통안전을 위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위반행위 단속 강화 요청 건의안', '양주시 경찰 인력 증원 촉구 건의안', '양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을 통한 경기북부 출산과 회복 인프라 확충 촉구 건의안'을 잇달아 채택한 뒤 임시회를 폐회했다. 정희태 의원은 '교통안전을 위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위반행위 단속강화 요청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온라인 플랫폼 기반 음식 배달주문이 일상화되면서 배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가 최근 폭증해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046만명에서 2019년 2500만명으로 누적 이용자가 수직 상승했다. 그만큼 배달업 종사자의 경쟁도 매우 치열해져 도로 위 교통법규 위반과 난폭운전 등 무질서한 곡예 운전이 도를 넘어서면서 사회가 부담해야 할 비용으로 돌아오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안전을 위해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의 상시 단속체계를 확립하고 사고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미가입 상태로 운행하는 경우 엄격한 행정처분을 내려달라고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에 건의했다. 김현수 의원은 치안 인프라 확충을 요구하며 '양주시 경찰 인력 증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주는 2020년 23만명에서 올해 8월 기준 29만2000명으로 인구가 30% 가량 급증했다. 경찰청은 양주시민의 안전 확보와 범죄 대응 등 치안 수요가 높아지자 양주경찰서를 2급지에서 1급지로 올해 2월 상향했다. 그런데도 경찰 인력 증원은 더디다. 경찰 인력 증원이 멈춘 사이 인구는 지속 늘어 양주시 경찰 1명은 시민 815명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경찰 1인당 담당 인구수 전국 평균은 약 380명, 경기도 약 520명과 비교하면 양주경찰서 인력 증원과 장비 확충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 수 있다. 윤창철 의장은 '양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을 통한 경기북부 출산과 회복 인프라 확충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주는 최근 수년간 전국 인구 증가율 1위, 출생률 전국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산후조리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양주에는 산후조리원이 2곳이며,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는 단 한 곳뿐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그래서 양주는 민선8기 경기도지사의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공약이 신속히 이행돼야 할 지역으로 손꼽힌다. 공공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평균 350만원에 달하는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을 50%가량 낮출 수 있어 출생률을 더욱 끌어올릴 수도 있다. 윤창철 의장은 “경기북부 거점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미래를 지키는 투자"라며 “경기도는 양주를 경기북부 거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대상지로 우선 지정하고 재원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주시의회는 이외에도 '양주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 의료 취약지역 민간의료기관 지원 조례안' 등 4개 안건을 순차대로 처리한 뒤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지연 의원은 삼숭지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개설하고, 삼숭로 58번길 도로 확장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지연 의원은 “약 2000세대 주민 불편과 600세대 추가 유입이 충분히 예상되는데도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양주시는 도시계획도로 집행에 소극적이고, 주민 의견을 듣는 공청회나 설명회조차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시계획도로는 단순한 기반시설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안전,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필수 인프라인 만큼 더 이상 종이 위 계획에만 머무를 게 아니라 이제는 실행으로 옮겨 시민 목소리에 응답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특히 “오랜 시간 주민이 호소해 온 삼숭지구 교통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시장님이 직접 나서 신속하고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은 제310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조속한 재개와 IC를 포함한 노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회의 단합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오혜자 의원은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중단되고, 전례 없는 특검팀의 양평군청 압수수색으로 군정이 혼란에 빠져 있는 지금, 양평군의원이 해야 할 일은 근거 없는 의혹으로 혼란 가중이 아니라 군민을 안정시키고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양평의 미래 전략 사업"이라며 “특히 군민 생활과 직결된 IC를 포함한 노선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은 특검 수사에 맡기고, 지금은 정쟁을 넘어 군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양평군의회가 하나 된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오혜자 의원은 “12만 9천 양평군민이 정치적 논란으로 불안과 피해를 겪지 않도록, 우리 양평군의회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정부와 국토부에 강력히 요청한다. 양평군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 있는 양평군의회가 되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끝마쳤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9일 열린 제34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 사업의 차질은 시민 불편을 초래하지만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임희도 의원은 최근 강동하남남양주선 입찰 결과 일부 공구가 유찰되면서 9호선 개통이 당초 목표인 오는 2031년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를 통과하는 2공구가 고난도 구간인데도 사업비 과소 책정 논란으로 시공 참여가 저조해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사지역은 한강과 인접한 충적층 지반으로 침하와 땅꺼짐 같은 위험이 상존한다"며 단순한 사후 대응이 아니라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현재 활용되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10m 이상 지질조사 병행을 촉구했다. 임희도 의원은 안전 확보를 위해 △공사 주요 단계별 정기적-상시적 안전 모니터링 강화 △긴급 위험 발생 시 LH-시공사-관계 부서가 함께 대응하는 협력체계 구축 △공사 과정과 안전 대책을 시민에게 주기적으로 공개해 신뢰 확보 등 3대 대책을 제안했다. 임희도 의원은 “교통 불편은 감내할 수 있어도 안전에 대한 불신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하남시가 시민 안전의 최후 보루라는 사명감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시민이 안심하고 9호선 개통을 기다릴 수 있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2025 DMZ OPEN 국제음악제, 고양아람누리서 26일 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DMZ(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 중 하나로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아람누리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내일을 위한 교향곡 Symphony for Tomorrow'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필하모닉, KBS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차례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특별 사전 공연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 캠프그리브스 탄약고,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야외공연장 등 DMZ 일대에서 펼쳐진다. 오는 26일에는 김선욱 지휘의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개막 무대에 오른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함께 작곡가 한재연의 위촉작품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가 국내외에서 초연된다. '무무(武舞)'는 종묘대제와 같은 국가적 제례 행사 등에서 주로 행해진 춤으로 조상의 무덕(武德)과 무공(武功)을 기리는 춤이다. 특별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올해 작곡된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는 음악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켜내려 목숨을 바쳤던 선조들을 기억하고자 한다. 작품 속 사물놀이 중 네 개의 악기는 각각 이 땅의 해방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독립군, 광복군, 의병 그리고 민초를 상징하고, 오케스트라는 그들의 투쟁이 이끌어 낸 태평성대 시대를 표현한다. 전통 국악의 리듬 위에 서양 오케스트라 음악이 얹어져 치유와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감동을 증폭할 것으로 보인다. 작곡가 한재연은 현재 국방부 군악대대에서 전문군무경력관으로 재직 중으로 군악대원이 작곡했다는 점에서 이 무곡은 눈길을 끈다. '인으로 방어하고 무로서 공격'하는, 스스로를 지키는 군인 모습을 음악으로 보여주며 '총 대신 악기로' 평화를 전한다. 이런 작품이 DMZ OPEN 국제음악제에서 연주를 통해 본 축제의 뜻을 더욱 공고히 하며, 과거 무무가 지녔던 '스스로를 지키는 힘'의 의미를 오늘의 음악으로 다시 묻는다. 27일에는 젬마 뉴 지휘의 KBS교향악단이 무대에 올라 색소포니스트 제스 길럼과 존 애덤스의 색소폰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선율이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협연하며 번스타인과 코플런드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8일에는 지중배 지휘의 한경arte필하모닉이 무대에 선다. 영화음악 거장 존 윌리엄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송현민 음악 칼럼니스트의 해설을 더해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간다. 평화를 향한 4일간의 심포니 피날레는 윤한결 지휘의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모차르트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을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백혜선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하고, 브람스 '교향곡 제1번'으로 희망의 울림을 전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10일 “이번 DMZ OPEN 국제음악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음악을 통해 분단의 상처를 넘어 평화와 화합의 울림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뜻깊은 무대"라며 “도민께서 함께해 주실 때 그 메시지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안양시의회-의정부시의회-의왕시의회-하남시의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9일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보고 1건 등 16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안양시의회로 제출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2297억원 증가한 2조 571억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지역화폐 발행 △평촌도서관 건립 △호암2터널 제연설비 설치 공사 등이 있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장경술 의원) △안양시 야생동물 피해예방 등에 관한 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양시 종이팩 재활용 촉진 조례안(최병일 의원) △안양시 평생학습원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장명희 의원) △안양시 시립도서관 설치-운영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장명희 의원)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훈 의원)이 있다. 이날 본회의에선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을 설명했다. 강익수-채진기-김정중-허원구 의원 등 4인은 시정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해 점검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박준모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복지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심사해 달라"고 권했다. 안양시의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사한 안건은 오는 23일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2400병(2ℓ)을 9일 전달했다. 강릉시는 최근 이례적인 가뭄으로 주요 수원이 마르면서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급수차를 동원한 긴급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나 시민 불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박준모 의장은 “가뭄으로 강릉시민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오랜 친선결연 관계를 맺어온 강릉시의회와 인연을 바탕으로 의원 모두가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지만 정성이 담긴 이번 지원이 강릉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와 강릉시의회는 1996년 친선결연을 맺고 그동안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9일 시의회에서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현산업단지 내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환경위원들은 기업 운영 실태와 환경-교통-인프라 관련 현안을 직접 듣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도-행정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선 용현산업단지 인근 교통 개선, 노후 기반시설 정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시환경위원들은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와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은 도시환경위원장은 “지역 기업 성장은 곧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원은 9일 열린 의왕시의회 제31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무민밸리(무민공원) 개발사업과 관련된 비리 의혹에 대해 사업 추진 전 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철저한 진상 규명을 강력히 요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서창수 의원은 의왕시가 2023년 4월 백운호수 일대에 핀란드 대표 캐릭터 '무민'을 활용한 20억원 규모의 기부채납 방식으로 '의왕무민밸리' 사업을 추진했으나, 특검 수사 과정에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청탁과 고액 금품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니라 시민과 도시 발전에 대한 신뢰를 근본부터 흔드는 중대한 문제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왕시장과 집행부에 서창수 의원은 △민-관 공동출자사의 출자 및 인센티브 내역 △내부 결재-협의 기록 △건진법사 전성배씨 등 외부 인물과의 모든 민원-면담-통화 내역에 관한 철저한 자료 공개와 점검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의왕시의회 차원에서도 특별위원회 구성이나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관련된 모든 자료 확보와 철저한 검증을 진행하고 기부채납과 인센티브 심사 절차를 전면 재검토해 관련 제도 보완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으로 유사 비리 재발 방지를 위한 기부채납 사업 시 제3의 독립 심사기구 도입을 통해 사업 추진 투명성과 공정성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의혹과 관련해 '기부채납 과정에서 부당한 특례를 두지 않는다'는 공유재산법 등을 근거로 모든 기부채납은 투명한 행정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특검 수사로 중대한 의혹이 드러난 만큼 현 시점에서 시장과 집행부는 책임 있는 자세로 시민과 시의회에 진상 규명에 나서야 할 책임이 있닥 강조했다. 서창수 의원은 “시민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의왕시의회가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9일부터 19일까지 제342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심의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정병용 의원이 발의한 '지식산업센터 하자 방치 근절 및 제도 마련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정병용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하남시 지식산업센터는 2022년 준공 이후 냉난방, 급-배수, 환기, 태양광, 빗물 저수조 등 기반 설비에서 지속적인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입주기업의 업무환경 악화와 경영 부담 가중은 결국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식산업센터는 법률상 집합건축물로 분류돼 공동주택과 달리 강제적인 하자보수 체계가 전무하다"며 “입주기업이 소송에 의존하지 않고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시행사-시공사 책임 명확화 및 정보 공개 △행정 점검-감독 실효성 강화 △법령-조례 개정을 통한 강제적 하자보수 체계 마련 △피해 실태 전수조사 및 공론화 △피해 기업에 대한 단-중장기 지원책 마련 등 5대 개선 과제가 담겼다. 이와 함께 제342회 임시회 안건 접수 현황에 따르면 집행부 제출 안건 13건과 의원 발의 안건 13건 등 26건이 접수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은 1조 1896억원(일반회계 1조 819억원-특별회계 1077억원)으로 기정예산(제2회 추경) 대비 1096억원 증액된 규모다. 하남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해당 부서 설명을 듣고 상임위원회별로 신규-증액된 사업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깊고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제3회 추경안을 의결한다. 이번 회기에는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사회복지사 처우, 진로 교육 활성화, 체육진흥, 재향경우회 지원, 환경친화적 자동차 화재 예방 등 민생과 밀접한 의원 발의 조례안 심의가 예정돼 있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모범시민상을 수상한 시민과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상한 공직자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3회 추경예산안은 세입의 급격한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편성된 예산인 만큼 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반영돼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시민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정확하게 심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이날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황홍규(덕풍3동 방위협의회), 황진봉(미사1동 청년 자영업자), 민명숙(미사2동 통장단), 우종숙(감북동 새마을부녀회)씨를 '2025년 3분기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적극행정 실천에 기여한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장애인복지과 천정아 노인복지팀장, 체육진흥과 김승국 체육지원팀장, 여성아동과 김수남 주무관을 '2025년 3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시흥시-안산시-양평군-파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인 '5만 석 규모 공연형 K-아레나'를 유치해 광명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9일 강력히 표명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공연형 아레나 유치를 위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유치 전략 수립을 논의했다. 박승원 시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명품 신도시로 완성하려면 아레나 공연장과 같은 대규모 문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광명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전략 사업인 만큼 정부 방침에 발맞춰 아레나 공연장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용역은 아레나 유치를 위해 대내외 환경분석, 비전-목표 설정, 기본구상 지침 등을 구체화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기본전략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우선 광명시는 K-아레나 유치를 위한 최적의 입지를 도출하기 위해 교통 여건, 정부 정책, 법-제도적 환경 등 대내외 요인을 종합 분석하고, '광명 K-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TF)'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부지가 정해지면 아레나 건립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방향성을 마련한다. 이어 부지 환경과 비전-목표를 토대로 기본구상 지침을 수립, 아레나 공연장은 물론 쇼핑, 문화-콘텐츠, 관광 등을 고려한 부대시설을 구상해 사업 추진 타당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흘 동안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스무 해의 기억, 바람에 핀 소금꽃'을 주제로 개최된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제20회 시흥갯골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갯골의 가치와 축제 예술성을 높여 20주년을 맞이한 시흥갯골축제의 새 도약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총 2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규 대표 프로그램으로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을 선보인다. 염전 위 캔들 라이트와 함께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을 통해 갯골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흥갯골 전체를 조망하는 특별한 '열기구 체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바람의 소리길', 인위적인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나무숲 음악제' 등 치유의 공간과 예술적 경험의 결합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축제로 꾸며진다. 나아가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제37회 시민의날'과 연계 추진하고, 관내 20개 동이 참여하는 깃발제 '20개의 마을, 하나의 갯골'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며 시민이 행복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누구나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인다. 먹거리 구역에는 QR 코드를 활용한 주문 방식을 도입하고, 조리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간편식 구역을 운영한다. 또한 유모차, 휠체어 대여와 함께 반려동물 켄넬(Kennel) 대여를 신설하고, 장애인 주차장과 공연장 배리어프리존(Barrier-free zone)을 확대한다. 반려동물 동반 구역 신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운영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태축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셔틀버스는 작년 114대 운영에서 올해 64대 운영으로 축소하고, '갯골, 걸어갈지도' 등 걷기 콘텐츠를 기획해 걷기 문화로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웹 전단 활용,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축제 물품 사용 등으로 환경축제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흥시는 관내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부장터, 관내 청년 창업가-예술인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등을 통해 축제 방문객이 지역 가치를 소비하고 즐기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 시흥화폐 시루 두 배 할인 행사와 연계한 '갯골 빅 세일'을 진행하며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년 제30회 안산 대부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간을 기존보다 하루 늘려 3일간 진행된다. 대부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대부 포도의 맛과 멋을 담아낸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에는 △대부해솔길 걷기(9월20일) △안산마라톤대회(21일)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20일) △대부동 주민과 함께하는 '대부愛 한마음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포도 밟기 체험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오감만족 프로그램 △관내 대학과 연계한 대부포도 디저트 시식 △어린이-가족 참여형 이벤트 등 풍부한 콘텐츠를 마련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및 대부포도 판매장이 운영돼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9일 오후 4시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3일간 △동춘서커스 △음악회 △대부동 주민자치 공연 △마술쇼와 마지막 날 폐막식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나무 놀이터 △승마체험장 △포도 터널 포토존 △홍보관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작년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포도 밟기 댄스타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포도밟기 댄스타임은 오는 20일, 21일 이틀 동안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70명이 안전교육을 마치고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안산시는 우천을 대비하고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객석 루프트러스, 포도판매관 그늘막을 각각 설치해 관람객과 구매자의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방문객 이동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똑버스 6대를 운영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2025년 제2회 두물머리 음악제'를 개최한다. 두물머리 음악제는 남과 북을 상징하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로 합쳐지는 두물머리에서 평화, 통일, 번영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 예술인과 다양한 출연진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주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이번 음악제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양평의 자연환경을 오롯이 보여주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두물머리를 화합-통일-평화의 장소로 상징화하는 음악제를 열어 관광자원으로 콘텐츠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시-군 위반건축물 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위반건축물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며, 시-군 간 교차평가(1차)와 경기도 종합평가(2차)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위반건축물 관리-정비 실적을 비롯해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실적 △사전 예방 △우수 시책 추진 등이다. 파주시는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왔으며, 올해는 1위를 달성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위반건축물 정비 실적 △이행강제금 부과-징수 실적 △사전 예방활동 추진 △성매매집결지 행정대집행 실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거리 지역 주민 불편 예방과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영상통화를 활용한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가 우수 시책으로 선정됐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10일 “조직개편에 따른 단속 업무 이관과 적은 인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는데, 이는 직원들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반건축물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위반건축물 근절을 위한 적극행정과 올바른 건축문화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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