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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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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하남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코스타리카와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협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해 국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관과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ICAFE) 관계자가 17일 광명시를 방문해 사회적경제-공정무역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차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박승원 광명시장이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으로 코스타리카를 방문했을 당시 형성된 협력 관계가 본격적인 교류로 이어진 결실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차담회에는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마빈 로하스 커피연구소 이사, 마리오 호세 카스티요 부총괄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는 광명시 공정무역 정책,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 국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광명시는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국내 선도 도시로서 공정무역 선도국 중 하나인 코스타리카와 협력체계를 꾸준히 넓혀왔다. 2023년 코스타리카 정책연수를 시작으로 코스타리카 커피 생산자 초청 간담회, 2024년 코스타리카 공정무역 커피 개발-출시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코스타리카 협동조합의 커피 원두를 활용해 만든 공정무역 커피는 관내 공정무역 가게 판매와 광명시청 부서 구매를 통해 관내 윤리적 소비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차담회에서 “광명시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해 왔다"며 “코스타리카와 국제 협력은 시민의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력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호르헤 발레리오 대사는 이에 대해 “광명시는 공정무역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는 도시"라며 “코스타리카도 지속가능성과 연대를 중시하는 만큼, 두 도시의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서울 카페쇼'에서 자국 커피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남양주시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유치와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슈퍼성장 시대 첨단산업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산-관-학 협력 출발점으로 미래형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 동맹의 의미를 지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유치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R&D-창업-연구시설 입주 협력 △전문인재 양성 및 지역 기반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서울과학기술대는 AI-반도체-첨단 모빌리티-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학과와 R&D, 창업,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보유한 혁신대학"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기술 혁신과 기업 성장, 인재 양성이 선순환하는 혁신 생태계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창업-고용이 연결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총장은 “서울과학기술대의 인재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남양주시와 지속가능한 혁신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산-관-학 상생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산업 인프라 확보와 기술-인재 중심 산업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며 미래형 첨단산업 경제도시로 도약에 속도를 내다는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양근향교는 지난 17일 관내 장수 노인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국가가 원로 문신을 위로하고 공덕을 기리기 위해 베풀던 잔치로 오늘날에는 향교를 중심으로 효(孝)와 예(禮)의 정신을 고취하고 노인의 지혜와 경륜을 존중하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로연은 양평군 옥천면 소재 양근향교 유림회관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장수 노인을 비롯해 유림회원, 원로고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진선 양평군수 인사말과 축사를 시작으로 △선물 증정 △전통문화 공연 △식사 순으로 이어졌다. 축사를 통해 전진선 군수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평생을 묵묵히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로연은 단순한 잔치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어르신들께 예를 다하고 감사 뜻을 전하는 소중한 전통문화"라며 “앞으로도 향교가 중심이 되어 이런 전통과 가치를 오래도록 계승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청사 내 '모두의운동장' 개방 3주년을 맞이해 17일 현장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운영 성과와 프로그램 참여기관 의견을 공유했다. 참가자는 모두의운동장이 지난 3년간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확인하고 논의했다.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회, 의정부시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집, 이레정신재활시설 등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함께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이용자 반응과 시설 성과를 점검했다. 김동근 시장은 간담회에서 “아이와 장애인이 마음껏 뛰고 즐길 수 있는 도시가 진정한 포용도시"라며 “모두의운동장은 공공청사를 시민에게 개방해 체육복지로 연결한 대표적 사례로,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운동할 곳 없던 발달장에인 '열린 체육장'= 모두의운동장은 공무원만 사용하던 시청 내 다목적시설인데 2022년 말부터 발달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 운동 공간 부족 문제를 겪는 시민에게 개방됐다. 연 면적 1825㎡ 규모의 실내 운동시설에서 아이들과 장애인이 자유롭게 뛰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즐기며 새로운 체육복지 모델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평상시에는 테니스 동호인 등이 이용하고, 축제-행사 등 각종 시민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 기능이 확장됐다. 이는 '공공시설을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민선8기 시정 철학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 연 6개월간 운영… 프로그램 참여기관 확대= 모두의운동장은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4~6월, 9~11월까지 연 6개월간 운영되며, 개방 첫해부터 운동 취약계층 프로그램과 시민 이용이 모두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취약계층 대상 프로그램 참여 인원만 3년간 3900여명에 달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 작년부터는 참여기관이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각종 행사 및 체육활동도 지속 운영해 왔으며, 관련 이용 실적이 2023년 1438명, 작년 860명, 올해 553명에 달한다. 정신재활시설-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지역아동센터 등 참여기관도 꾸준히 확대되며 운동 취약계층 체육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이용 장애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 이번 간담회에서 기관 관계자들은 모두의운동장이 가져온 긍정적 변화를 직접 공유했다. 발달장애인과 정신재활시설 이용자는 모두의운동장에서 눈치 보지 않고 안전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다. 그래서 “이용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란 반응이 쏟아졌다. 한 간담회 참석자는 “장애인과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지속적인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른 참석자도 “성인 정신장애인에게도 신체활동은 일상의 리듬을 유지하는 주요 과정"이라며 모두의운동장이 참여자 자존감과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포용-복지-체육 교차점… 의정부형 체육복지= 지난 3년간 모두의운동장은 발달장애-정신장애-아동 복지에 운동 권리를 확대하고, 공무원 전용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해 공공시설 공공성을 높였다. 또한 참여형 체육활동을 확산시키며 아동-청소년의 신체활동 격차를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복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공동체 중심 체육문화를 확산했다는 평가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통해 모두의운동장을 포용적 생활체육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 학교시설 개방 규모가 내년부터 기존 14개교에서 45개교로 대폭 확대된다. 하남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및 관내 31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협약 학교장 및 각 기관 간부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전체 47개교 중 45개교가 학교시설 개방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이 지역민의 생활 속 체육활동 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되는 기반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개방학교에 공공요금과 유지보수비 등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교 의견을 수렴해 개방 일정 조율과 현장 지도-점검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각 학교는 학생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운동장-체육관 등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며, 시설 범위와 운영시간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결정된다. 개방과 관련한 세부 이용 정보는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사전 안내된다. 주민은 안내된 내용을 통해 가까운 학교 개방 현황과 이용 가능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시는 2022년 5개 학교와 처음 협약을 맺은 이후 같은 해 7개 교, 2023년 2개교를 추가하며 개방 규모를 점차 확대해 왔다. 올해는 31개 학교가 신규로 협약에 참여하면서 내년부터는 관내 대부분 학교가 학교시설 개방에 나선다. 이현재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에 적극 동참해준 학교장님들과 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 개방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자원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도 학교시설 개방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는 주민이 집 가까운 곳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4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에 이어 지난달에는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가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내년에는 위례복합체육시설 준공도 예정돼 있다. 또한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 리모델링, 창우배드민턴장 개관, 미사게이트볼장 시설 개선 등 체육시설 환경개선에도 지속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교시설 개방 확대로 시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과 운영 개선을 통해 시민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지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밀원 감소와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장항습지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양봉산물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자연형 습지로, 202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국내 대표 도시형 생태습지다. 특히 각종 조류와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청정 생태공간으로서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고 봄철에는 선버들이 개화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양시는 이른 봄철(3~4월 중순) 개화하는 장항습지 선버들군락의 밀원 가치를 검증하고, 고품질 꿀의 생산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의 선행연구 결과에 따르면, 선버들 꿀은 항산화 성분인 페놀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아카시아꿀보다 높게 분석됐으며 생산성 또한 밀원수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해 습지보호지역 내 행위제한 적용배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 중 출입관리, 환경보전, 안전교육 등 기술지원과 상품화 방안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 등록된 양봉 농가(100봉군 이상)이며, 신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서는 고양시 누리집 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인권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면서 농가소득을 높이는 생태 기반 지역 상생 모델로 추진될 것"이라며 “향후 선버들꿀을 고양시 대표 특산물로 육성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사노동 193-14번지 일원 339필지(7만1620㎡)에 해당하는 '사노3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7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경계 결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토지 경계와 면적을 심의-의결했다. 사노3지구는 실제 점유 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던 곳으로, 작년 지적 재조사 지구로 선정돼 토지 현황 조사와 지적 재조사 측량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회의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20일 이상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후 개최됐다. 경계 결정 결과는 즉시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에게 통지될 예정이며, 향후 60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경계를 최종 확정한 뒤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8일 “이번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그동안 불일치했던 토지 경계가 명확해져 경계분쟁 해소는 물론 토지 이용 가치와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 추진되는 지적 재조사 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아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구리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36개 지구를 사업지구로 지정했고, 이 중 14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 토지정보과 지적 재조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17일 의사면허 소지자로만 제한했던 보건소장 응시 자격을 치과의사-한의사-보건 관련 공무원 등으로 완화해 재차 공개모집에 나섰다. 앞서 동두천시는 '지역보건법' 제15조 등에 따라 의사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장 채용 공고를 수차례 진행했으나 지원자가 없어 임용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동두천시는 보건소장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장 임용 기준 확대 규정을 적용해 치과의사-한의사-조산사-간호사-약사, 그리고 보건소에서 실제 보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등으로 지원 자격을 넓혀 공고를 진행하게 됐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지역 보건정책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자격 기준을 완화했다"며 “지역과 시민을 위해 헌신할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장 원서 접수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산림과가 '목재문화체험장 및 산림교육 예약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네이버 카페에 가입한 뒤 댓글을 남기고 담당자와 일정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예약을 진행했으나, 가입 절차가 번거롭고 개인정보 보호에 취약하다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별도 회원가입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예약이 가능한 목재문화체험장 및 산림교육 예약시스템 누리집을 마련했다. 이용자는 원하는 목공 체험 유형(개인 및 단체 선택)과 날짜를 조회해 실시간으로 예약을 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도 안전하게 보호된다. 예약은 양주시 목재문화체험장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양주시 산림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누리집에선 목공 체험과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함께 제공돼 참여자가 사전에 수업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체험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산림교육 예약을 통해 유아숲 체험과 숲 해설 체험도 가능하며, 산림교육 운영 특성상 연초에 예약기간을 지정해 해당 기간 내 예약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년 3월 체험 모집은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황덕상 산림과장은 18일 “다양한 목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목재문화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오랜 기간 유휴지로 남아 있던 부용터널 상부에 '부용파크골프장' 조성을 본격 추진하며 17일 민락동 산100-35번지 일원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체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통해 의정부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착공식에는 파크골프 동호인, 지역민을 비롯해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의정부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곡노인복지관 통기타밴드 '치유'의 식전 공연으로 중장년이 함께하는 생활체육공간 의미를 더했다. 부용파크골프장은 체육공원 내 1만㎡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약 30억원이 투입된다. 주변 소풍길과 연계해 산책로 정비도 함께 진행되며 그늘막-벤치 등 이용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준공은 내년 상반기가 목표다. 이번 골프장 조성을 계기로 의정부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착공식에서 “이번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체육을 즐기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수립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오는 28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 발전과 환경 보전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과천시 중-장기적 도시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녹지체계 정비 등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선 계획(안)에 대한 주요 내용과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며, 대기-수질-소음-생태계 등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고 환경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된다. 공청회는 주관 용역기관 설명에 이어 시민 및 전문가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과천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향후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선화 도시정비과장은 18일 “이번 공청회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과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과정"이라며 “도시 쾌적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5일 안양천에서 평생학습원까지 1.8㎞ 구간을 걷는 '기후의병 행진 캠페인'을 열어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후주간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행진은 '기후의병 연대-양성-출정'을 주제로 열렸으며 150명 기후의병이 함께해 광명시민의 자발적인 기후행동 의지를 보여줬다. 행진은 50명씩 3팀으로 나눠 진행했고, 각 팀의 기후의병장이 선두에서 참여자를 이끌었다. 구간별로 △이엠(EM)흙공 던지기 △기후 오엑스(OX) 퀴즈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정화와 기후 인식 교육을 결합한 실천형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안양천 징검다리와 철산대교 아래에서 진행한 이엠흙공 던지기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주제로 한 기후 오엑스 퀴즈는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참여해 더 의미가 있었다", “내가 던진 이엠흙공이 하천 정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행진 캠페인에서 “기후의병 행진에 많은 시민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광명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기후의병은 2021년 출범 이후 시민 주도 기후행동을 대표하는 광명시 탄소중립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5℃ 기후의병' 명칭은 업무표장으로 정식 등록된 상태이며, 이번 행진을 계기로 시민 기후활동을 상징하는 역할이 더욱 강화됐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원도심 쇠퇴와 획일화된 건축으로 인한 도시 노후화 문제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주거공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신-구도심 균형발전과 창의적인 도시공간 조성을 통해 조용익 부천시장의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원도심-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신속한 추진'에 더욱 힘을 싣는다. 올해 부천시는 원도심 광역정비 사업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했으며,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원도심을 신도심 수준 주거환경으로 바꾸고, 중동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하고, 부천만의 특색있는 건축물로 도시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 원도심을 신도심으로… 정비 방식 다채= 부천시는 올해 원도심 정비사업 사업성을 높이고 추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30 부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했다. 이번 변경으로 1단계 종 상향과 최대 40%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해졌으며, 공공기여(순부담) 10% 이상 의무규정을 폐지해 주민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미니뉴타운'과 '부천형 역세권' 시범사업도 추진했다. 올해는 원미동-심곡본동 2곳의 미니뉴타운, 소사역-중동역 일원 2곳의 부천형 역세권, 그리고 7곳의 역세권 결합정비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이와 함께 금강-경원아파트 등 4곳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고시도 완료했다. 주민 제안 광역 정비사업의 입안 요건 또한 완화해 올해만 총 5건(재개발 3건-재건축 2건)의 주민 입안 요청을 접수했다. 부천시는 올해 탄탄하게 다진 기반을 토대로 내년에는 원도심 정비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광역 정비를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내년 1월부터는 올해 선정된 미니뉴타운 2곳의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시작하고, 부천형 역세권 2곳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한다. 신규 대상지도 함께 모집한다. 미니뉴타운은 주민 동의 10% 이상, 면적 10만㎡ 이상을 요건으로 연중 수시 모집하며, 부천형 역세권은 철도 승강장 500m 이내 주거지역 중 주민 동의 10% 이상과 중규모 이상 면적을 기준으로 약 2곳를 추가 선정한다. 올해 주민 제안이 접수된 광역정비 5곳에 대해선 내년 상반기까지 타당성 검증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지원도 강화한다. 한국부동산원-부천도시공사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맞춤형 교육과 전문 컨설팅 등을 제공해 주민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사업 추진 효과를 극대화한다. ▷ 중동신도시 정비 주민제안 패스트트랙 적용= 부천시는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신속히 확정하고 '주민제안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재정비 사업에도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마스터플랜은 다섯 곳의 1기 신도시 중 부천시가 최초로 수립하고 있는 계획으로 중동신도시 미래 비전과 주민 제안 특별정비계획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부천시는 내달 마스터플랜(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5월까지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6월부터는 주민 제안 특별정비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지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작년 선도지구로 선정된 은하마을 등에는 전문가 사전자문을 제공해 신속하게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주민 제안 접수 시에는 피드백을 즉각 제공하며 내년 안으로 특별정비구역 지정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지 않은 단지는 내년 확보되는 약 2만2000호 정비물량을 활용해 경쟁 없는 주민 제안을 유도하고, '주민 제안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주민 참여와 사업 속도를 함께 높일 예정이다. ▷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 공모… 도시브랜드 가치↑= 부천시는 단조롭고 획일적인 건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천시는 민간의 창의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제도적 한계와 복잡한 행정절차를 개선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역세권과 준공업지역을 중심으로 1~2개 사업지를 선정하며, 선정된 곳에는 용도 완화, 특별건축구역 지정, 건폐율-인동거리 완화,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규제 개선과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또한 사업시행자가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와 통합심의를 운영하고, 객관적 평가 기준이 담긴 지침을 마련해 사업이 체계적으로 실행되도록 지원한다. 부천시는 내년 상반기 공모 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공모 공고를 거쳐 내년 말까지 최종 대상지 선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18일 “원도심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변화를 만들겠다"며 “부천이 균형 있고 경쟁력 있는 미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이달 17일부터 내달 말까지 '안양사랑페이 연말 캐시백'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안양사랑페이(카드형)로 결제하면 결제금액 중 5%가 캐시백으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캐시백 혜택은 본인이 직접 결제한 충전금에 한해 적용되며, 인센티브-정책수당-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사용 금액은 제외된다. 캐시백 포인트 유효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로, 유효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 된다. 이번 캐시백 행사는 안양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보조금 10억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으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아울러 안양시는 9월부터 12월까지를 '안양사랑페이 민생회복10%특별할인' 기간으로 정해 매달 10%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인센티브와 캐시백(5%)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최대 15%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안양시 올해 안양사랑페이 발행 규모는 2389억원으로, 가계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연말 소비 촉진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민생 회복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침체된 관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며, 의왕시는 의왕도깨비시장, 의왕예술의거리골목형상점가 등 13개 상권이 이번 통큰세일에 참여한다. 13개 상권은 오전모락골목형상점가, 의왕도꺠비시장, 의왕역골목형상점가, 의왕예술의거리골목형상점가, 내손사랑골목상권, 부곡금잔화, 부곡물망초, 부곡민들레, 부곡수선화, 오나라, 오전복개천, 청계행복, 소상공인연합회(연계상권)이다. 세일 기간에는 참여 업소에서 카드형 의왕사랑상품권(지류 제외)으로 결제할 경우 사용 금액의 최대 2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환급은 1일 최대 3만원, 기간 내 최대 12만원까지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한 소상공인은 “그동안 통큰세일을 통해 지역의 소비가 증가하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이번 페이백 행사가 소비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만큼 시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원 지역경제생과장은 18일 “이번 행사가 위축된 지역상권이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한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일은 예산 소진 시 계획된 일정보다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며, 세일 참여 상권 정보 등 세부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김포시-남양주시-파주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주최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일환으로 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 최대 20%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8개 상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 상권은 구리 전통시장을 비롯해 △남양시장 골목형상점가 △신토평먹자거리 골목형상점가 △갈매리본거리 골목형상점가 △장자호수공원 골목형상점가 △구리역 골목형상점가 △초록거리 골목형상점가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다. 이 중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는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참여한다. 참여 상권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한 소비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 보상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1인당 1일 최대 3만원, 행사 기간 내 총 12만원 한도로 제공된다. 보상 환급으로 지급된 지역화폐는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자동 소멸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경상원 상담실(1600-8001)로 하면 되며, 세부 내용과 참여 상권 정보는 '경기 지역화폐' 앱 또는 경상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께서 통큰 세일 행사에 적극 참여해 알뜰한 소비를 실천하고 지역 상인에게도 따뜻한 힘이 되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구리시는 현재 구리사랑상품권 인센티브율을 10%,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해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화폐 집행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8억을 지원받아 17일부터 연말까지 5% 적립금 사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어, 이번 통큰 세일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김포시의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김포시 대표단은 지난 13일 영국 런던 도시재생 및 야간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런던 대한민국 대사관과 east bank 구역 도시재생을 주도한 영국문화원을 각각 방문했다. 14일에는 실무 주역인 호킨스 브라운 건축사를 찾는 등 런던 도시재생 핵심 기관을 연이어 거치며 김포 도시재생과 야간정책 수립을 위한 맞춤형 논의를 빠르게 진행했다. 김포시는 한강2콤팩트시티 조성과 김포시 원도심 도시재생을 앞두고 도시경관을 세계적 수준으로 디자인하고 야간정책으로 김포 신경제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주런던 대한민국 대사관은 기초지자체 실무진 접근과 논의가 사실상 쉽지 않은 것을 감안,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부회장으로서 런던 네트워크를 맺은 김병수 시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대사관을 찾아 실질적 정책 논의 테이블을 열면서 런던 도시재생 및 야간정책 핵심 비결을 진단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대사관 미팅에서는 영국 정치 및 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 기조, 과거와 현재로 비교해 본 런던 도시재생, 도시재생 목표와 방향성, 야간정책 배경과 범위 및 실질적 파급효과, 공공시설 야간 운영 현주소와 정책 협력 및 조정 부분 등 사실상 큰 틀부터 세부 요소까지 다양한 설명이 있었고,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런던 사례를 참고해 김포 특수성을 살리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단서도 확보했다. 김포시 대표단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도시재생 성공적 모델로써 갖춰야 할 필수요건" 등에 대해 질문했고, 대사관 측은 “인식 변화가 있어 중심가 선호보다 작은 규모 도시재생 모델이 진행 중이다. 큰 대회 개최 이후 시설 방치가 아닌 지속적 관리 및 유지 방안 계획 수립 및 실행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대표단은 영국 정부 왕립헌장에 따라 설립된 준정부 기관이자 세계 100여 나라에서 활동 중인 영국문화원도 방문했다. 본부를 east bank로 이전한 영국문화원은 런던올림픽 확정되자 도시재생을 위해 함께 이전한 런던 대학UCL, BBC스튜디오스 등과 협업하며, east bank 변신을 주도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방송센터' 설계 및 영국 최대 규모 패시브하우스 조성, 런던 내 교통 허브 설계 및 확장 등 대형 프로젝트를 담당해온 영국의 대표적인 유명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인 호킨스 브라운에선 더욱 현장감 있는 실질적인 논의가 오갔다. 지하철 라인과 역사의 디자인 건설 시 고려했던 점과 도심에서 큰 공사가 진행될 경우 시민에게 큰 피해 없이 공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비결부터 도시재생과 야간도시정책사업 진행 시 우선 원칙으로 둬야 할 부분 등을 논의했다. 특히 김포를 방문한 바 있는 호킨스 브라운 측은 김포시 원도심 도시재생 자문에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의지를 내비쳤다. 김병수 시장은 “한강2콤팩트시티, 원도심 도시재생 등으로 제2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는 김포에 지금 필요한 것은 대외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 수립"이라며 “다각도에서 김포 발전을 이끌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시도해야 한다. 김포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초심으로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 대표단은 기관 면담 등을 통해 확인한 런던 도시재생 및 야간정책 핵심 비결을 김포시 구도심과 한강변 일대 도시재생 및 야간경관 조성 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현장 분석 및 전문가 자문에도 철저히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7일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 호수공원 진입로, 맨발걷기길 조성 현장을 시민과 함께 점검했다. 생활 인프라 구축 성과를 확인하고 보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이날 현장에는 남양주시 관계부서, 오남읍 주민 30여명이 함께해 △도심 관통 도로 확장 구간 △호수공원 진입도로 △새로 조성된 맨발걷기길을 농밀하게 살펴봤다. 오남 시가지 통과도로는 오남리 203-20번지 일원에서 총연장 1.6㎞, 폭 25m 규모로 확장돼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구간 불편을 크게 줄였다. 총사업비는 717억원이 투입됐으며 2021년 착공해 올해 10월 준공됐다. 이날 진행된 로드체킹 대상지 경과보고는 오남초등학교 앞 통학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이뤄졌다. 해당 구간은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착공돼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된다. 한편 시민 불편이 컸던 오남호수공원 진입도로는 병목구간까지 도로를 확장해 호수공원 접근성이 개선됐고, 주변 경관도 정비돼 시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오남호수공원 제방에는 지난 9월 자연 속에서 걷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380m 길이 맨발걷기길과 세족장이 설치돼 시민이 일상에서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마련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점검은 수년간 추진된 오남읍 교통과 생활환경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시민과 직접 확인해 보는 자리였다"며 “시가지 통과도로와 호수공원 진입로 확-포장으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구간 불편이 크게 줄어 주민이 일상에서 교통 편의를 실감하고 있다. 특히 오남호수공원 맨발걷기길이 함께 준공돼 시민 만족도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로드체킹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향후 오남읍 교통 환경 개선과 공원 인프라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2025년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임진각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청정파주, 장단맞춰 알콩달콩'을 주제로 열릴 2025 파주장단콩축제는 청정 임진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파주장단콩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도농 상생형 지역축제로 진행된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장단콩 판매장과 전시관을 통해 파주장단콩 가치와 우수성을 소개하며 △꼬마메주 만들기 △콩 타작 체험 △콩 구워 먹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한 마당극 공연과 거리극 공연을 비롯해 △장단콩 가요제 △청소년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파주시는 축제 기간 동안 임진각 주변 주요 진입로 혼잡을 줄이기 위해 경의중앙선 문산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행하며, 임시주차장 운영 및 교통 안내요원 배치로 방문객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김웅기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장은 18일 “파주장단콩축제는 파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장단콩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편의 등 전 분야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17일 유니온타워에서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이하 한방예단연)와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성공적 추진과 대한민국 문화영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유승봉 한방예단연 이사장, 정혜선 고문 등 방송-대중예술 분야 5개 단체를 대표하는 임원들이 참석해 K-스타월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최근 K-Pop-드라마-무비 등 대한민국이 제작하는 문화영상 콘텐츠가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국가 이미지와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런 흐름에 맞춰 수도권에서 문화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2~3만명 K-pop 전용 공연장, 세계적 영상 스튜디오, 아카데미 등이 함께 들어설 K-스타월드를 추진 중이다. 그동안 하남시는 규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토부 지침 개정(2023년 7월)을 통해 수질오염 대책 수립 시 개발제한 구역 해제가 가능하게 됐다. 수질오염원 관리 대책은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국토부에 올해 4월에 제출해 6월 회신을 받는 등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예단연 등 방송-연예 주요 단체는 K-컬처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K-스타월드가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대한민국 문화 발전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유승봉 한방예단연 이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현장에 와보니,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가 매우 우수하며 실행력 높은 사업임을 확인했다, K-스타월드 조성 후 대중예술인 전문성이 더해지면 세계적 수준의 창작-공연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하남시와 함께 문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방송-대중예술계를 대표하는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를 비롯한 주요 단체와 이번 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 K-스타월드를 국가적 프로젝트로 키워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과천시의회-시흥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299회 고양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정민경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상대로 진행한 시정질문 및 보충 질문에서 민선8기 투자유치 정책의 허구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특히 보충질문 과정에서 이동환 시장은 투자유치 협약 기업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협약을 체결해 온 것으로 확인돼 일파만파 파장이 예상된다. 보충질문에서 정민경 의원이 “정확한 투자유치 건수가 몇 건이냐"고 묻자, 이동환 시장은 답변서에서 220건, 협약 및 투자의향 206건, 부서 제출 자료 204건 등 서로 다른 숫자를 제시하며 혼란을 자초했다. 결국 이동환 시장은 실무진 도움을 받고서야 “206건"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부서 제출 자료와는 여전히 2건의 차이를 보였다. 정민경 의원이 “그러면 부서에서 제출한 204건은 뭐냐"고 재차 묻자 이동환 시장은 한참 후에야 “민선7기 협약 2건이 포함돼 있다"고 답했다. 민선8기 성과로 홍보한 투자유치 실적에 전임 시장 시절 협약이 포함돼 있던 것이다. ▷ 4조원 북경자동차 협약, 여전히 유효?= 작년 3월 발표한 북경자동차와 4조원 규모 업무협약은 여전히 미궁이다. 북경자동차는 협약 발표 직후 웨이보를 통해 “우리는 GOMSD 및 고양시와 아무런 협력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며 반박했고 “한국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그런데도 고양시는 이를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류하고 있다. 정민경 의원이 “북경자동차가 부인했는데 어떻게 유효하냐"고 따지자, 이동환 시장은 “계열사 GOMSD와 계약을 맺었다"고 답했으나, 북경자동차는 GOMSD와 관계도 명확히 부인한 상태다. 이동환 시장은 “계약서를 나중에 보여주겠다"고 했으나 정민경 의원이 “지금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한참을 끌다가 제시한 서류도 명확한 계약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 협약 5일 전 급조된 단체와 1.3조 협약= 2023년 8월 고양시가 홍보한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와 1조 3000억원(10억 달러) 투자의향 협약도 실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민경 의원에 따르면, 이 단체는 협약 체결 5일 전인 8월23일 발족한 조직이다. 더구나 협약 이후 2년이 넘도록 활동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동환 시장도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는 건수에서 제외시켰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정민경 의원이 확인한 결과 협약 당시 보도자료는 여전히 고양시 누리집에 게재돼 있다. 협약을 건수에서 제외하고도 정정조차 하지 않아 시민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정민경 의원은 지적했다. ▷ 5개월 전 변경된 투자협약 사명도 몰라= 300억원 규모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일본 기업 나이티(Naity)의 경우도 엇비슷하다. 정민경 의원이 “나이티 사명 그대로 사용하고 있냐"고 묻자 이동환 시장은 “그대로 유지한 걸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민경 의원은 “올해 6월18일 라이덴(Raide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며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 5개월 전 변경된 사명도 모르냐"고 지적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에 대해 “확인해서 알려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200여건 협약, 실사 검증 건수는 “모르겠다"= 이어 정민경 의원이 “200여 건의 협약 중 실사를 거쳐 기업의 재무상태, 사업계획, 투자능력을 검증한 건은 몇 건이냐"고 묻자, 이동환 시장은 단 한 마디로 답했다. “모르겠습니다." 정민경 의원이 “모르고 협약을 하셨냐"고 되묻자 이동환 시장은 “협약하는 당시 내용만 파악할 뿐이지 실제 세부 사항은 시장이 일일이 체킹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고 답했다. 일본 기업과 300억원 규모 투자의향서도 관리 부실의 전형이다. 정민경 의원이 제288회 시정질문에서 담당 부서에 해당 기업의 세부 자료를 요청했을 때, 제출된 자료는 법인 등기부등본과 이력서뿐이다. 회사 포트폴리오나 재무제표 같은 기본 자료조차 없었다. ▷ 경제자유구역 지정, 위태로운 상황= 정민경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이후 2025년 10월까지 총 33건 해외 출장을 다녀왔지만 실제 투자로 이어진 경우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이다. 이는 고양시 최대 현안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정민경 의원은 우려했다. 산업통상부는 경제자유구역 지정할 때 “실질적인 투자기업 입주 수요"를 요구한다. 그러나 고양시가 제시한 투자유치 실적은 실체가 불분명한 MOU와 LOI뿐이고, 실제 투자는 단 한 건도 없다. ▷ 고양시장 “실제 투자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정민경 의원은 보충 질문을 통해 “고양시장은 협약을 맺은 기업의 이름조차 모르고, 사명 변경도 파악하지 못하며, 실사 검증도 하지 않았다"며 “말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원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부실한 협약들로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고양시 업무제휴 및 협약 관련 조례는 협약 전 적정성 검토를 명시하고 있지만 고양시장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정작 협약을 맺은 당사자가 업체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이동환 시장은 답변서에서 “우리나라에서 경제자유구역 등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사업예비타당성을 검토하고, 지정 후 실시설계 단계에서 실제 투자금액을 예측한다"며 “현재까지 투자의향 현황을 말씀드린 것이며 실제 투자가 이뤄진 단계가 아님을 널리 이해해달라"고 해명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과천농협 대강당에서 '과천시 중-고등학교 교육구조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실시된 '교육구조 개선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교육 전문가-시의원-학부모 대표 등이 정책에 반영이 가능한 실질적 대안을 논의하는 공론장으로 마련됐다. 연구용역은 두 차례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90% 이상이 “현재 교육환경 및 교육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결과를 토대로 추진됐다. 이는 지역 교육 문제를 단순 민원 수준을 넘어 정책 연구 단계로 전환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토론회 좌장은 황선희 과천시의원이 맡고, 연구용역 책임자인 박대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연구 결과 및 정책 방향을 발제한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양재혁 과천청소년상담센터 진로-진학 컨설턴트, 서정은 문원중 학부모회장, 강원희 과천고 학교운영위원이 참여해 현장 중심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선희 의원은 18일 “과천 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 과정에서 학교 선택권 제한과 교육기회 편차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런 교육 여건으로 인해 학생이 타 지역 학교를 선택하거나 이동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천 교육 변화는 학부모뿐 아니라 시민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되며, 지역사회가 함께 논의할 때 실질적인 정책 변화가 가능하다"며 시민의 적극 참여를 권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민힐링을 위한 치유농업 연구회'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연구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시흥형 치유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김찬심-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3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간담회, 현장방문, 학습여행을 진행했다. 특히 서울시-경상북도-충청북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치유농업을 농업-복지-보건이 융합된 시민 정신건강 회복형 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을 적극 모색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는 지난 1년간 연구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 완공을 앞둔 '시흥시 치유농업지원센터' 운영 방안 및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윤석경 의원은 “지난 1년간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배웠다"며 “치유농업지원센터는 시흥시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해당 부서에선 연구회 결과를 토대로 센터를 잘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찬심 의원은 “치유농업이란 주제로 시흥 발전을 위해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 완공될 치유농업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치유농업 기반이 부족했는데 연구회를 함께 운영하며 발전 방향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연구회는 지난 10개월간 활동을 토대로 치유농업사 양성, 도심 속 치유농장 조성, 복지-보건과 연계 강화 등 정책적 제언을 정리해 향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지난 1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하남시지회와 함께 처우 개선 및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윤태길 경기도의회 의원,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하남시지회 및 대한민국전몰군경 미망인회 하남시지회 회원 20여명,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하남시지회 심윤석 홍보대사, 하남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전몰군경 유가족 지원 제도적 기반 마련 △유해 발굴-해외 참전국 위로 방문 등 자체 행사 및 사업 확보 △타 보훈단체와 형평성 있는 지원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특히 전몰군경유족회와 미망인회 회원들은 “전몰군경 유족은 다른 보훈단체에 비해 제도적 지원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며 “전쟁에서 남편을 비롯한 가족을 잃은 유족으로서 마땅한 자부심과 권리를 느낄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예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윤태길 경기도의원은 간담회에서 “도 차원의 공모-매칭사업 연계를 최대한 발굴해 유족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전몰군경 유가족 지원체계가 하남시를 넘어 경기도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선미 의원은 “전쟁터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분들의 명예를 위해서는 그 희생의 가치를 정확히 인정하고 그에 걸맞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원칙으로 실질적 지원 근거를 조례와 예산을 통해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 카카오는 17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에서 '프로젝트 단골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부터 추진한 결과를 검토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3개 상권(장현전통시장-쉬고거리-호평) 상인회장을 비롯해 카카오 ESG 동반성장 이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구리센터장, (사)함께만드는세상 사회적금융센터장, 남양주시 재정경제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자료 시청 △상인회 소감 발표 △우수 점포 시상 및 감사패 전달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 남양주시-카카오-경기도-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체결한 '카카오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 협약'을 바탕으로, 카카오가 경기북부 사업지로 남양주시를 택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프로젝트를 통해 상권별 디지털 채널 개설, 점포별 맞춤 지원, 시민 참여 홍보가 이뤄졌다. 특히 3개 상권의 카카오톡 채널은 2개월 만에 고객 수 8500명을 돌파했고, 상인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과 마케팅 등을 편리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권 내 113개 점포에는 서포터즈가 파견돼 1:1 맞춤형 디지털 방문 교육을 진행했으며, 상인들은 카카오톡 채널-예약하기, 카카오맵 활용 등 실질적인 운영 역량을 키웠다. 카카오는 3870만원 상당의 메시지 발송 지원금도 제공해 상인들의 지원 체감도를 높였다. 남양주시는 정원문화박람회, 광릉숲축제 등 관내 대표 행사와 연계해 시민 홍보를 펼쳤고, 시청 로비에서 상권 홍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사업 효과 제고를 위한 지원에 힘썼다. 한편 남양주시 왕숙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인공지능(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구축될 카카오 '디지털 허브'가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양서면 동부 주민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이던 국수다목적체육센터 착공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장과 윤순옥 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지역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국수다목적체육센터는 수계기금 45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36억원 등 총사업비 96억원이 투입되며, 국수생활체육공원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656㎡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강의실-샤워실-창고 등이 마련되며, 2층에는 헬스장-요가실-탈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내년 8월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착공식에서 “국수다목적체육센터는 지역 복지와 여가, 건강을 함께 고민하고 실현하는 공동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업 준비를 위해 애써준 양서면 기관-단체장과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양서면 균형 발전을 위해 국수리 일원 도로를 확장-정비하고, 국수생활체육공원 하천변에 인도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의정부=에어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5년 제3회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를 열고 민간의 혁신 기술을 시정 현장에 접목하는 전국 유일의 실증형 창업 경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스타트업이 지역에 정착하고 행정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시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실증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체계'를 본격화하는 자리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혁신을 만들고, 혁신이 새로운 기회를 열며, 그 기회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의정부시가 스타트업이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도시,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업 성장-시정 혁신 잇는 새 협력 모델=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는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시정혁신 모델이다. 기존 일회성-단방향적 기업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스타트업이 실질적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의정부시는 실제 도시 환경에서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와 민간-행정 멘토링을 함께 제공해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과 조기 정착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기업 성장'과 '시정 혁신'이 동시에 이뤄지는 행정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 작년 우승팀, 치매예방 정책으로 실증= 이번 사업 첫 결실은 작년 우승팀인 ㈜노이랩 사례에서 확인된다. 노이랩은 2024년 대회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의정부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예방교실 '뇌지컬 오락실'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체 개발한 뉴로 디바이스를 활용해 두뇌 혈류량을 분석하고, 결과를 토대로 훈련 효과를 평가하며 개인별 맞춤형 훈련 방향을 제시한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16회에 걸쳐 신곡 및 송산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했으며 시민 만족도와 참여율 모두 높게 나타났다. ▷ 5개 스타트업, 시정 혁신 제안= 이날 열린 스타트업 챌린지에는 본선에 진출한 5개 스타트업이 각각 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강단스튜디오는 AI 애니메이션 자동생성 솔루션을 활용해 시정 홍보와 안내 콘텐츠(애니메이션)를 제작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이는 복잡한 행정 정보를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AI 행정 커뮤니케이션' 모델이다. ㈜피큐레잇은 자체 개발한 지식관리시스템(KMS)을 기반으로 단순 답변을 넘어 의견까지 제시하는 도메인 특화형 AI 챗봇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시그마인은 AI 기반 소상공인 SNS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초기 창업자의 마케팅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그마인 역시 의정부시와 협업해 관내 소규모 자영업자 대상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배포하고 교육을 병행해 기술 실증을 진행했다. ㈜프리즈모버스는 AR 컬러링 체험형 스마트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그림을 색칠하면 AR로 구현되는 체험형 학습환경을 선보였다. 비에스케이아이티는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AI 발달 두뇌자극 놀이터 '브레인 UP'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아동복지 분야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열었다. ▷ 시정-기술이 만나 실증 문이 열리다= 이날 본선 경연은 각 기업의 15분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단은 기술성, 사업화 가능성, 시정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수상 기업은 △대상, 시그마인 △최우수상, 강단스튜디오 △우수상, ㈜피큐레잇 △장려상, 비에스케이아이티-㈜프리즈모버스다. 대상을 수상한 시그마인에는 상금 2000만원과 함께 내년 의정부시 관내 실증사업 기회가 주어진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지난 14일부터 46시간 동안 지속된 광역상수도 누수-단수로 시민이 극심한 불편을 겪은 가운데 17일 박정 국회의원과 함께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고위 관계자들과 사고 경위, 복구 진행 상황, 문제점,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정 국회의원, 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 한국수자원공사(수도부문장-한강본부장-수도개발처장-한강수도센터장), 파주시(시장-환경국장-상수도과장)가 참석했다. 파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사고 발생 경위, 초동대응 과정, 복구 조치 사항과 문제점을 회의에서 각각 설명했다. 파주시는 초기 통보 부재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예고 없는 밸브 차단으로 인해 시민 피해가 확산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의 내부 조사만으로는 시민 신뢰 회복에 한계가 있으므로,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중앙정부가 공식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해 명확한 책임소재를 규명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파주시는 이번 사고로 인해 △광범위한 단수 △생수 구매 부담 △수돗물 이용 제한 △영업-생활 피해 등 시민 불편이 컸던 점을 지적하며,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직접 파주시민에게 진정성 있게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 피해에 대해 충분한 보상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파주시와 박정 국회의원실이 의견을 같이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고로 시민께 큰 불편과 고통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고 원인자인 한국수자원공사가 분명한 책임을 지고, 공식 사과와 충분한 보상,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7일 “10년 공공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 산정 기준을 5년 공공임대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가 산정 기준이 5년 공공임대아파트보다 매우 불리하게 돼있어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산산이 조각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10년 공공임대주택은 분양전환가격이 '현재 시세'인 감정평가 금액을 넘지 못하도록만 돼있다. 즉 최근 몇 년간 폭등한 부동산 시세가 사실상 그대로 분양전환가격이 되는 구조다. 반면 5년 공공임대주택은 '최초의 건설원가'와 '현재 시세(감정평가 금액)'를 더한 뒤 2로 나눈(산술평균한) 금액으로 분양전환가격이 책정된다. 이에 따라 5년 임대 입주자는 최초의 저렴했던 '원가' 혜택을 절반이라도 받지만 10년 임대 입주자는 그런 혜택 없이 100% 현재 시세로 집을 사야 하는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들 주택은 본래 국민주택기금 같은 공적 자금을 투입해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된 것인데, 정작 10년간 거주한 임차인은 감당할 수 없는 분양전환가격 때문에 내 집 마련은커녕 살던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 문제는 하남시에 특히 심각하다. 미사강변도시, 감일-위례지구에는 총 9개 단지 6237세대에 달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이 있다. 최근 하남시 감일의 한 단지(84㎡ 기준)는 입주자 모집 당시 가격이 약 2억9458만원이었는데, 최근 분양전환을 위해 감정평가를 해보니 예상가격이 약 7억8413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최초 가격 대비 166%(약 2.66배)나 폭등한 금액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내 집 마련의 꿈이 절망으로 바뀌었다"며 부당한 산정 기준을 개선해달라는 주민의 절규 섞인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감일 단지 사례에 5년 공공임대주택 방식을 적용할 경우, 최초 가격(약 2억9458만원)과 감정평가액(약 7억8413만원)의 산술평균인 약 5억3936만원으로 분양전환가격이 정해져, 임차인 부담을 2억4000만원 이상 낮출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양평군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수진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은 지난 1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원 창구 기능 중복으로 인한 행정력 분산 문제를 지적한 뒤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소통협치담당관 감사에서 민원 창구 운영 현황이 점검됐다. 김수진 의원은 “민원 창구가 늘어날수록 행정력만 분산되고 시민 혼란은 커질 수 있다"며 창구 역할의 명확한 구분을 강조했다. 또한 많은 민원이 '장기검토'로 회신되는 점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어려운 사안은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경구 소통협치담당관은 이에 대해 “직원들의 업무가 과중된 것은 사실"이라며 효율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수진 의원은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로 나아가는 협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언론홍보담당관 감사에선 시정소식지 '맛집 코너'와 관련해 2024년 행감 답변의 정확성을 확인했다. 당시 담당관은 “현재 잠정 중단 중"이라고 답했으나 현재 문영기 담당관은 “작년 답변이 잘못됐다. 맛집 코너는 계속 게재됐다"고 정정했다. 문영기 담당관은 “현재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 권고로 중단된 상태"라며 “재개 시 의원님 제안처럼 객관적 데이터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진 의원은 이에 대해 “답변의 정확성은 시의회와 집행부 간 신뢰의 기본"이라며 “네이버 검색량이나 방문객 수 같은 투명한 기준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김수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의 과정"이라며 “오늘 논의된 사안들이 내년에는 확실히 개선돼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17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과 내년도 의회 운영 기본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는 제2차 정례회를 이달 2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5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정례회 본회의는 11월24일, 12월17일, 12월18일 세 차례 개최되며, 상임위원회는 11월25일부터 12월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24일 첫 회의를 가진 뒤 12월5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회기 동안 다룰 부의안건은 조례 안건 29건과 일반 안건 15건 등 44건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2026년도 의회 운영 기본일정은 정례회 2회(54일)와 임시회 4회(44일) 등 98일간 열린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오는 24일부터 25일간 내년도 안산시 살림살이 규모를 결정짓는 본예산안과 주요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며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동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가 지난 13일 안양산업진흥원, 안양도시공사, 안양시민프로축구단 등 안양시 협력기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307회 정례회에서 진행될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기관 운영 현황을 면밀하게 살피고자 마련됐다. 위원들은 각 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재정관리 실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각 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 배경과 예산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은 현장방문에서 “안양시 협력기관 직원의 노력이 모여 지금의 살기 좋은 도시 안양이 만들어졌다"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이어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앞으로도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총무경제위원회는 앞으로도 협력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더욱 촘촘히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이 지난 14일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제12회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주민참여 소통 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은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주민참여 소통 분야, 지역현안 해결 분야 등 7개 분야에서 우수의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제9대 양평군의회 초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민희 의원은 군민과 활발한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 기반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 사랑의김장 나누기 배추수확 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군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또한 지역주민과 소통을 토대로 '양평군 농업인의날 지원 조례안', '양평군 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해 농-축산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민희 의원은 17일 “항상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평군-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4일 네이버클라우드가 소재한 네이버 제2사옥 '네이버1784'에 들러 미래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과 투자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경영진과 만나 고양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고도화 △경제자유구역 추진 계획 △AI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 △기업-스타트업 투자유치 방안 등을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디지털트윈-로봇-피지컬AI기술의 국내외 적용 사례와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선 테스트베드 구축과 규제 완화 등 도시 차원의 지원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고양시는 국토부 '스마트시티 거점형 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이 완료 단계에 있으며, 인공지능(AI)-자율주행-드론 등 신기술 실증을 위한 도시 단위 테스트베드 조성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경기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통해 기업활동 지원체계 마련과 투자유치 기반 확충을 병행하고 있다. 네이버1784는 약 100대 규모의 로봇이 실시간으로 이동-배달-시설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대표적 로봇 기반 업무환경으로 알려졌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두 개의 국제공항과 근접하고MICE-콘텐츠-바이오 산업 기반을 갖춘 수도권 서북권 대표 성장도시"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구현하고, 기업과 스타트업이 찾는 투자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후 이동환 시장은 네이버1784 사옥을 둘러보며 자율주행 로봇, 디지털트윈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자동 출입-엘리베이터 연동 시스템 등 실제 운영 중인 첨단 스마트 업무환경을 살펴봤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관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7일부터 남양주사랑상품권 결제 시 최대 3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사랑상품권 기본 인센티브 10%에 △특별지원 추가 인센티브 5%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페이백 20%가 더해져 소비자는 최대 35%까지 돌려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5% 캐시백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에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 중 5%가 1인당 5만원 내에서 캐시백으로 지급된다.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페이백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열리며, 관내 총 21개 상권 내 참여 점포에서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최대 20%가 즉시 페이백된다. 참여 점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 인센티브와 페이백 혜택은 연말 관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해 진행되며, 남양주시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11월10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공공배달앱 결제금액 중 2만원 한도 내에서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다만 해당 캐시백은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페이백 혜택과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임대훈 지역경제과장은 17일 “남양주시와 소상공인이 하나가 돼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안이 조건부 승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송내4공영주차장(2402.9㎡) 부지를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2월 동두천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 후 7월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제출했으며,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의 핵심 절차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결과는 경기도 내 공공임대주택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까지 상향 승인받은 첫 사례로, 동두천시가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된 상황에서 청년층 유출 문제와 역세권 복합개발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해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경기도 도시정책과와 도시계획상임기획단 등 실무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분과위원회 회부 없이 본위원회에서 신속히 승인된 점도 주목된다. 이번 승인으로 동두천시는 인구 유입 기반 마련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내달 동두천시는 송내4공영주차장 부지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회의에선 해당 부지 용도를 현행 주차장에서 통합공공임대주택 복합개발이 가능한 용도로 전환하는 방안을 심의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는 정주 여건을 높이고 청년층 유출을 막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적극 검토-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배우 강성진과 방송인 이현영 부부가 지난 13일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첫사랑콘서트Ⅱ 문학교실에서 '가족이라는 선물'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첫사랑콘서트Ⅱ는 매주 목요일 열리는 한국 문화예술계 저명인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강성진 배우는 '주유소 습격 사건', '라이터를 켜라', '실미도', '위대한 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글로벌예술학부 TV방송연예 전공 초빙교수이자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연기예술학부 교수로 있다. 이현영은 2001년 걸그룹 '에스'의 메인보컬이자 리더로 데뷔해 이후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여성 CCM R&B 그룹 'B2E'로 활동한 바 있으며, 부부는 현재 다양한 공연과 방송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연에 앞서 '소나기마을 새벽이슬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 장학금은 김종회 소나기마을 촌장의 가정에서 10여년 동안 출연해온 가족 장학금으로, 양평군 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됐다. 이어 소나기마을 문학교실 회원인 이영실-양종렬 부부가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참 좋은 당신'을 낭송하며 강연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앙상블 프리메로'가 'G선상의 아리아', '현악 삼중주를 위한 세레나데', '우아한 유령 래그'를 연주해 관객에게 풍성한 음악 경험을 선사했다. 강성진-이현영 부부는 서울을 떠나 양평으로 이사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강연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2년간 서울 외곽의 100여곳의 전원주택을 둘러본 끝에 이현영씨가 선택한 양평 서종면으로 이주했다고 설명했다. 강성진 배우는 세 아이와 함께 양평의 자연을 가까이하며 도시에서 단절됐던 가족 간 리듬도 찾게 되고 '내 꿈은 좋은 아빠'라는 이루고 싶은 꿈을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전원생활 어려움도 있었지만 △불편함을 불행으로 착각하지 않기 △매주 가족회의-가족예배로 한 주를 함께 돌아보기 △의도적으로 함께하는 시간 만들기 등 자신들의 행복 비법을 공유했다. 강연 후 김종회 촌장과 대담에서 한 청중이 “나이가 들어서도 서종에서 계속 거주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하자, 강성진 배우는 어린 시절 추억의 장소가 두물머리라며 “나룻배를 띄우고 송사리를 낚던 기억이 살면서 힘들 때 좋은 느낌으로 힘이 됐다"고 답했다. 특히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지금 이곳에서 모이고 싶다"는 진솔한 바람을 전해 청중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한편 황순원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된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리며, 오는 27일에는 개그맨 김종석의 첫사랑콘서트Ⅲ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수락산 대표 명소인 '기차바위 전망대 및 쉼터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4일부터 시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등산객 안전 강화와 휴식공간 확충, 조망 명소 재정비 등을 목표로 추진돼 기차바위 일대가 새로운 산림휴양 명소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기차바위 일대는 정상부의 탁월한 조망을 지녔는데도 시설이 노후하고 휴식공간이 부족해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의정부시는 전망대(84㎡)와 쉼터 2곳(45㎡)을 새롭게 조성하고, 안전로프도 설치했다. 이에 따라 기차바위 주변은 안전-휴식-조망 등 삼박자를 갖춘 공간으로 개선, 등산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산림휴양 환경이 조성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기차바위는 수락산 명소이자 의정부를 대표하는 조망 포인트"라며 “이번 전망대-쉼터 조성으로 시민과 등산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과 조망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해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광명6동에서 올해 다섯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열고 주민 생활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교육환경, 생활 SOC, 복지, 주민자치 등 네 분야의 현장을 차례로 들러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첫 일정으로 광일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했다. 학부모들은 노후 방송장비 교체, 비상방송시설 설치, 등·하교 안전관리 강화, 청소 인력 확충 등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아이들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이라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노후 장비 교체와 통학로 안전요원 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어린이공원 개선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박승원 시장은 공사 과정 전반에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를 철저히 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우리어린이공원은 화장실, 야외무대, 운동기구 등을 전면 교체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주민자치회가 추진 중인 '목감천 옹벽 벽화 재정비' 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벽화를 새롭게 그리는 주민참여 프로젝트다. 박승원 시장은 “주민 참여가 마을의 표정을 바꾸고 지역 자부심을 만든다"며 주민주도형 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 일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한 '전통 메주 만들기' 행사에 동참해 이웃을 위한 배려에 정성을 더했다. 이날 함께 만든 메주는 발효해 내년 3월 저소득층 가정에 된장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오늘 현장에서 들은 주민 의견은 시정을 움직이는 중요한 자산이자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속으로 들어가 답을 찾는 현장 중심 시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우리동네 시장실'은 내달 4일 일직동에서 개최된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3년 연속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품질, 빅데이터 분석, 고객만족도, 소셜미디어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부천시는 다양한 디지털 채널 운영을 통한 시민 접근성 향상, 트렌드를 반영한 생동감 있는 소통, 누리소통망(SNS) 구독자 수 지속 증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을수상했다. 현재 부천시는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당근마켓 △유튜브 등 8개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며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작년 출범한 제1기 시민 SNS서포터즈는 부천 곳곳을 시민 시선에서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민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천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을 활용한 친근한 시정 소식 전달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해 부천시 SNS 구독자는 전년 대비 1만5000여명이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7일 “이번 수상은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지속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와 시민참여형 소통 전략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달 '2025년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부문 소셜미디어 운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이 최근 시흥시가족센터 민간 위탁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는 침소봉대식 음모론에 불과하며, 시흥시 행정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최근 국민의힘에서 시흥시가족센터 민간 위탁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침소봉대식 음모론에 불과하며, 시흥시 행정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입니다. 시민은 누구나 행정 판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있으며, 행정은 시민의 권익 침해 여부를 검토하고, 공정성을 보완할 책무가 있습니다. 이번 시흥시가족센터 위탁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한 복지법인이 심사 제외의 부당함을 제기했고, 이에 시흥시는 고문변호사 네 곳에 재심의에 대한 법률적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습니다. 자문 결과, 4곳 중 3곳에서 공통으로 '절차적 문제'의 여지를 지적했으며, 재심의가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민간위탁심의위원회가 심의 기회 자체를 박탈한 것은 공고에서 정한 절차상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모든 신청 법인에 공정한 심사 기회를 부여하고자 절차를 이행 중입니다. 특정 법인을 위한 예외가 아니라 오히려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정당한 행정 절차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특혜, 직권남용 등으로 왜곡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에 따른 선동이자, 시흥시정부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시흥시는 법과 원칙을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모든 행정 절차를 투명하고 엄정하게 추진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2025. 11. 17. 시흥시장 임병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난 14일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를 열고 올한 추진 성과 점검과 함께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의원, 유관기관 전문가, 주민대표 등 다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상호문화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선 올해 상호문화도시 조성 주요 추진 실적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상호문화도시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위원회는 내년도 핵심 과제로 △유럽평의회-대한민국-일본 상호문화도시 실무협의체 구성 △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 '2026 상호문화도시 포럼' 개최 △글로벌 디아스포라 청년포럼 개최 등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를 비롯해 △이주배경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확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체육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호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는 조례 제정과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안산이 명실상부한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 한 해였다"라며 “안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선도하는 포용적 상호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난 14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추진위)'회의를 열고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성과 보고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동근 안양시 도로교통국장과 건설-건축-계약 관련 공무원과 안양시의원, 건설산업 분야 전문가 및 건설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 보고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 1~10월까지 발주한 공사 부문 수의계약 800건 중 94.1%인 753건을 관내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약금액은 총 343억6000여만원이다. 안양시는 올해 관내 건설공사 4곳의 시공사 및 조합 등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와 지역 근로자 우선 고용, 지역업체 장비-자재 사용 확대에 주력했다. 지난 6월에는 실효성 있는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을 개정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등록된 설계-시공-철거-감리업체 참여 시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를 기존 최대 3%P에서 18%P로 확대했다. 또한 관내 전문건설업체 대상으로 건설업 관련 법규와 의무사항을 담은 안내서 '알기 쉬운 건설업 길라잡이를 제작-배부해 건설업체의 행정처분 최소화에도 노력했다. 이날 추진위는 향후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공사 발주 방안, 지역 건설자재-장비 사용 장려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기여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안양시는 내달 올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해 관련 분야 종사자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민경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과 송규근 문화복지위원은 지난 10일 시의회 4층 영상 회의실에서 정책좌담회 '고양시 도시브랜딩 자원으로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전략과 발전 방향'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고양시의회 권용재-김영식 기획행정위원, 고부미-조현숙 문화복지위원, 문영기 언론홍보담당관-김명진 도시디자인담당관-곽근영 스포츠마케팅팀장 등 고양특례시 관계자, 김현호 고양연구원장, 박동준 고양도시관리공사 처장, 직장운동경기부 8개 종목(역도-육상-태권도-수영-테니스-배드민턴-세팍타크로-마라톤) 감독 및 코치진이 참석했다. 정민경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고양시는 직장운동경기부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정작 많은 시민이 이를 잘 알지 못한다"며 “스포츠가 도시 정체성으로서 가진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직장운동경기부의 전략적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염희옥 박사 "스포츠 넘어 도시 정체성으로"= 동국대학교 염희옥 박사는 첫 번째 발제에서 '도시 브랜딩 자원으로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전략'을 주제로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염희옥 박사는 고양시가 1987년 역도팀 창단을 시작으로 현재 9개 종목 57명 선수단을 운영하며, 경기도 내 1위, 인구 대비 서울시보다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SWOT 분석을 통해 △재정 운영 투명성 부족 △보수 및 성과 체제 개선 필요 △시민 인지도 부족 등을 약점으로 지적했다. 반면 스포츠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 상승, 정부 재정 지원 확대(내년 문체부 193억원 투자계획), 민간 후원 확대 가능성 등을 기회 요인으로 꼽았다. 구체적인 활성화 전략으로 염희옥 박사는 △시민참여단 및 서포터즈 구축 △SNS 및 미디어 활성화 △선수 포트폴리오 영상 제작 △유소년 선수 연계 프로그램 지속화를 제안했다. 특히 서울 강남구의 '비전 50인 대표단' 사례와 인천 서구 '달려라 슈퍼맘'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선수와 시민이 만나는 접점을 늘리고, 지속적인 팬심 확보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용인시 우상혁 선수 사례를 들며 "선수 개인 SNS와 지자체 계정의 상호 팔로우, 경기 영상 아카이브 구축 등 기본적인 디지털 홍보 전략부터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송규근 의원 “도시브랜딩, 법-조례 재설계 필요"= 송규근 의원은 제2 발제에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직장운동경기부의 법적 취지가 1962년 제정 당시와 현재의 사회적 역할이 크게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브랜딩은 시민(내부자)과 외부자를 구분해 접근해야 한다"며 △시민 대상: 인지→감정→자긍심→충성도(거주지 추천) △외부자 대상: 인지도→이미지→방문-이주 의향으로 단계별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수원시가 직장운동경기부 예산을 지속 증액하는 점, 용인시가 장애인 수영팀을 창단해 사회적 포용성을 실현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고양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3명 배출, 장미란체육관 등 우수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예산의 93.1%가 인건비에 편중 △별도 브랜딩-홍보예산 거의 전무 △시민 인지도 70% 미만(2020년 논문 기준) △공식 채널 영상물 연평균 1편 미만 △사회공헌활동 감소 추세 등 문제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송규근 의원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조례를 전면 개정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 방안으로 △조례 제1조 목적 확대 △선수 은퇴 후 지원 제도화 △사회공헌활동 의무화 및 성과평가 반영 △운영 투명성 강화 △다면적 성과평가 도입을 제안했다: ▷ 자유토론 백화제방, 실질적 대안 쏟아져= 자유토론에선 고양시 집행부, 직장운동경기부 코치진, 전문가 등이 현장 목소리를 쏟아냈다. 문영기 언론홍보담당관은 “기존에는 곽윤기-박혜정 등 스타 위주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스토리 소재나 시민과 접점이 있는 이벤트-사례를 제공해 주면 홍보부서도 더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산과 인력 한계도 언급했다. 곽근영 스포츠마케팅팀장은 “현재 마케팅팀은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고, 운동부는 사회적 인식과 예산 한계로 존재감이 낮다"며 “연예기획사처럼 선수 매니지먼트, 브랜딩, 마케팅을 전담하는 전문 스태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예산 중 90% 이상이 인건비로 사용되는 비정상적인 운영 환경을 지적했다. 김용환 육상 감독은 “코치진이 직접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지만 전문성에 한계가 있고,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했고, 윤한원 마라톤 코치는 “성과평가가 성적 중심에 치우쳐 있어, 사회공헌활동이 연봉에 체계적으로 반영돼야 선수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현호 고양연구원장은 "엘리트와 생활체육 통합 정책 연구가 미흡했다"며 “앞으로 연구원에서 적극적인 정책 연구를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염희옥 박사는 "예산이 부족하면 민간-기업과 MOU를 통해 마케팅과 홍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브리온컴퍼니와 곽윤기 선수 사례를 제시하고, 은퇴 선수 멘토링 등 사회 연결 전략을 강조했다. ▷ 정민경 의원 "전환점이 될 것, 고양시의회가 나서겠다"= 정민경 의원은 정책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운동선수가 지속가능하게 운동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보는 선수나 감독 책임이 아니라 고양시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며 “직장운동경기부 전담 홍보팀을 따로 만들고, 매니지먼트 기능까지 함께 가야 한다"며 “오늘 좌담회가 직장운동경기부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며, 교양시의회는 할 수 있는 역할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민경 의원은 마지막으로 "고양시 누리집 직장운동경기부 페이지에 수상 선수 몇 명만 소개돼 있다"며 “모든 선수와 감독, 코치 이름과 얼굴을 우선 업데이트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다산 정약용배 태권도 한마당대회'에 참석해 참가선수를 격려했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민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1500여명 선수가 품새, 겨루기, 격파, 태권체조, 스피드발차기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실력을 겨뤘다. 이날 개회식은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강신관 남양주시태권도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내빈 소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대회사 △환영사 및 축사 △태권도 시범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실학의 고장 남양주에서 정약용 선생의 배움과 실천 정신이 깃든 이름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며, 태권도야말로 예의, 질서, 존중을 배우는 훌륭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에 대한 배려와 정정당당한 승부뿐 아니라 진정한 승리는 자기 자신을 이겨내는 데 있다는 사실을 깊이 기억하고 경기에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남양주시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태권도전용체육관 건립에 적극 협력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지난 13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역 및 분당-판교 방향 광역버스 노선 신설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교통수요와 향후 인구증가에 부합하는 타당성 높은 노선을 발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교통카드 빅데이터와 GIS 기반 인구 밀도 분석을 활용해 의왕시민의 KTX 광명역, 분당-판교, 용인까지 접근성을 높이고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 구체적인 신규 광역버스 노선(안)을 도출했다. 분당-판교 노선의 경우 연구단체 한채훈-김태흥-서창수-박현호 시의원과 연구용역사 제안으로 오전동과 내손동 등 인구밀집지역을 직행으로 관통하도록 검토해 월암동을 기점으로 종점인 분당까지 약 32km 연장으로 계획했다. 광명역(KTX)행 노선도 환승 없이 직행할 수 있도록 설계해, 환승을 해야만 했던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검토했다. 특히 두 노선은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정류장에서 환승이 가능하도록 노선을 계획, 포일동 주민과 농협IT센터 및 인덕원IT밸리 출퇴근 직장인에게도 유용한 노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용역사는 노선 신설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R버스와 G버스 등 2가지 운영 모델을 제안했고, 노선 운영에 필요한 총예산은 60분 간격 4대 운영 기준으로 연간 시비 투입이 약 2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한채훈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의왕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실태를 빅데이터로 정밀 분석해, 시민 숙원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선안을 계획 및 제안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집행부 담당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노선 신설 검토와 정책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 등 행정적 절차를 신속 이행하고, 시민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의왕시의회가 광역교통 노선 신설을 추진하면서 정책 전문가들 조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며 “교통, 주택, 복지, 경제, 문화, 환경, 상하수도, 도시계획 등 8개 분야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의왕시의회 정책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흥 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가 내손동, 포일동, 백운밸리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창수 의원도 “오전동 지역주민 숙원인 분당-판교 방면 직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현호 의원은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조건 중 하나는 직장과 얼마나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지 여부"라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의왕시는 자체적인 노선 발굴 및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버스 노선 확충에 예산을 더 투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최종보고회에 앞서 광명역과 분당-판교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추진 방안을 연구하는 모임은 성남시 광역버스와 GTX 환승체계를 벤치마킹하고 의왕시에 도입할 만한 정책을 검토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16일 직동축구장에서 '2025년 의정부시의회 의장기 연령별 동호인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의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축구협회가 주관해 연령대별 축구 동호인이 참여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총 22팀 500여명 선수가 출전하며, 16일과 23일 양일간 직동축구장, 종합운동장, 녹양보조축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김연균 의장 등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표창 수여, 대회사, 기념사, 입장상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연균 의장은 대회사를 퉁해 “축구협회 관계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축구인 경기력 향상은 물론 동호인 간 소통과 화합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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