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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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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탄현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영환 국회의원. 고양특례시의원, 경기도의원, 탄현동 주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탄현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축하했다. 탄현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며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등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면서 주민 편의시설까지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설계됐다. 1층에는 주민이 휴식과 소통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가 들어서며, 주민에게 문화와 여가를 결합한 새로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층에는 실내 수영장이 들어서 그동안 부족했던 체육 인프라를 대폭 개선할 전망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확충으로 시민 건강을 증진한다. 3층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서 다양한 구기 종목과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해져 주민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 이동환 시장은 착공식에서 “탄현체육센터가 고양특례시에 꼭 필요했던 생활체육시설과 주민 편의공간을 두루 갖춘 만큼 기대가 크다"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2025년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지만 매년 광릉숲축제 기간에만 시민에게 개방돼 숲의 의미와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2025 광릉숲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아름다운 광릉숲을 배경으로 다양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숲길 곳곳에서 다양하게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광릉숲뚜벅이(숲길걷기)를 비롯해 광릉숲스무살(기념팝업), 광릉숲테이지(버스킹), 광릉숲사진관(포토존), 광릉숲선생님(숲해설), 광릉숲멍쉬멍(쉼터), 광릉숲만지작(체험), 광릉숲요가원(숲속요가), 광릉숲놀이터(나무놀이) 등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광릉숲마을장(플리마켓), 광릉숲사람들(시민참여공연), 광릉숲먹거리(먹거리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1시 봉선사 일주문 옆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국악인 하윤주와 테너 이동신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숲속꿀잠대회 △친환경 캠페인부스 △숲테이위드미(유투브 영상) 제작 등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광릉숲축제 20주년 의미를 더한다. 또한 시민 접근 편의를 위해 남양주시는 △진접역 6번 출구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군부대 주차장 3곳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시민 편의를 지원한다. 한편 2025 광릉숲축제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gff/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5 경기도지사-지상작전사령관배 드론봇 경연대회'에 참가할 일반부 선수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드론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드론 산업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페스티벌 기간인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가납리비행장 내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일반부 경연 종목은 △1인칭 시점(FPV)으로 박진감 넘치는 속도 경쟁을 벌이는 '드론레이싱'과 '디지털 시네후프' △3대3 대항전으로 골대에 드론볼을 넣는 신개념 스포츠 '드론농구'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부 3개 종목에 걸린 총상금은 680만원이며, 각 종목 1등에는 경기도지사상과 함께 최대 15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7개 종목을 포함한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480만원에 달한다. 참가 자격은 1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중 '무인멀티콥터 4종 이상' 자격증과 대회 규정에 맞는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링크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양주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열 기업지원과장은 25일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의 드론 조종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드론 스포츠 진수를 선보일 이번 대회에 실력 있는 선수들 도전과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5일부터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운영 중인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 경관조명을 시민과 관람객의 큰 호응에 힘입어 운영 기간 종료를 당초 이달 28일에서 내달 9일로 연장했다. 이번 경관조명은 조선시대 지방 행정과 교육, 문화 중심지였던 양주 관아지를 배경으로 역사적 공간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빛의 연출을 통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양주목 8경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조명과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한 설치물이 호평을 받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 지역 주민에게 인기가 높다. 양주시는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양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5일 “빛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의 정취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연장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양주관아지를 찾아 역사-문화유산과 야간경관이 빚어내는 특별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4월 양평장례식장에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도입한 데 이어, 9월부터 양평병원장례식장에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즉각적인 쓰레기 감축 효과로 이어졌으며 조문객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1회용품 사용이 일반화돼 있던 장례식장에 다회용기가 도입되면서 조문 문화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고, 쓰레기 발생량도 약 96%나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는 장례 기간에 호실 당 약 60~70kg 쓰레기가 발생했으나 다회용기 도입 이후에는 1회용 테이블보만 쓰레기로 배출되며 무게도 약 2~3kg에 불과했다. 이는 약 96% 쓰레기 감축 효과에 해당한다. 양평장례식장과 양평병원장례식장 두 곳에서 연간 약 440회 장례가 치러지는 점을 고려할 때,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연간 쓰레기 발생량을 기존 26~30톤에서 0.9~1.2톤으로 감축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다회용기 도입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조문객 시선이 달라졌다"며 “양평군의 이런 지원이 점차 확대돼 장례문화 품격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5일 “1회용품은 이제 멀리해야 할 대상이다. 다회용기 사용은 지구를 지키는 실천이며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친환경 양평 장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K리그2 가입 1차 승인을 마친 파주시민축구단이 내년 프로 진출을 앞두고 구단명 공모를 진행한다. 54만명 대도시 파주를 연고로 하는 파주시민축구단은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 파주시민축구단 공식 인스타그램(@paju_fc)을 통해 구단명을 제안받는다. 이번 공모는 축구 팬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파주시민축구단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작은 파주시민축구단과 파주 고유한 정체성을 담고, 파주를 상징하거나 표현할 수 있는 의미를 가져야 한다. 파주시민축구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사무국 1차 심사와 내부 2차 심사를 거쳐 5개 후보작을 선정하며, 이후 일반 시민 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공모를 위해 농협에서 후원하는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1등은 65인치 텔레비전, 2등은 최신형 스마트폰, 3등은 최신형 로봇청소기가 주어진다. 가장 재치 있는 댓글 작성자와 가장 많은 '좋아요'와 댓글을 받은 응모자에게는 최신형 무선 이어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정열 파주시민축구단 이사장은 25일 “구단명 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 구단 미래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좋은 의견을 남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19일 엄덕은 감사가 주요 경력으로 제시한 '안녕연구소'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특위는 안녕연구소 측에 사전 공식 방문 협조를 구했으나 '주거 및 사생활 침해 우려'를 이유로 사실상 거절당했다. 이에 특위는 실체 확인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으며, 현장에서 연구소 대표와 짧은 대화를 나눴지만 공식적인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특위 조사 결과, 안녕연구소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충북도청에 등록된 공익단체가 아니며 단지 관할 세무서에서 고유번호증만 발급받아 개인 주거지를 주소지로 둔 1인 중심 소규모 모임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인정하는 연구소의 법적 요건이나 조직적 구조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특위는 인근 주민, 이장, 인근 학교 관계자 등 지역사회 인사를 만나 안녕연구소에 대해 문의했으나 단체를 알고 있거나 활동을 접한 사람은 없었다. 이는 해당 연구소가 지역사회 내 인지도가 없고 실질적 활동도 없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안녕연구소가 충북문화재단을 통해 수행했다는 지원 사업에 대해 확인한 결과, 해당 사업의 어떤 공식 기록에서도 '상임연구원'은 물론 '보조연구원'으로서 참여 내역에 엄덕은 킨텍스 감사 이름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인 중심 소규모 모임 형태의 단체에서 '상임연구원' 직위를 맡았다고 제출된 경력증명서가 임원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으며, 엄덕은 감사가 제시한 해당 경력이 실제 활동과 연결되는 객관적 근거가 전혀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안녕연구소에서 발급한 경력증명서 신뢰성과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특위를 통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규진 특위 위원장은 24일 “이번 현장 조사는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제출되는 경력 진정성과 실질적 활동 여부를 엄격히 검증해야 함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 검증 기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위는 최규진 위원장을 비롯해 신인선 부위원장, 권선영-김미수-김학영-김해련-문재호-송규근-최성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달에도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4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울러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3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 등 11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영양관리 조례안' 등 8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을 원안 가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동훈 의원과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전면 철폐, 한강수계법 폐지 촉구, 남양주시 홍보대사 운영 재점검과 보완을 요청했다. 김동훈 의원은 △규제 철폐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 즉각 구성 및 타 규제 지역과 연대 강화 △한강수계법 불합리성 분석 통해 합리적인 대안 제시 △한강수계법 개정 또는 폐지 위한 법안 발의와 정부 설득에 지역 국회의원 역할 요청 △행정 편의주의 산물인 불합리한 규제 재검토 등 국가 차원 결단 촉구 △규제 철폐와 한강수계법 폐지 위한 서명운동, 공청회 참여 등 시민 연대 필요 △규제 철폐 이후 남양주 발전을 위한 선제적 비전 수립 등을 제안했다.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시 홍보대사 운영에서 '선정-운영-평가' 3단계를 보완하고 시민참여와 투명성, 해촉-보상 기준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한 유명세가 아닌 지역과 연관성, 공공성, 사회적 책임성을 평가 항목에 반영한 홍보대사 선정 기준 구체화 △활동 관리와 평가 제도 도입을 통한 연간 활동 계획과 보고 의무화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해외 교류 등 디지털-글로벌 홍보를 제도 속에 반영해 남양주시 위상을 알릴 수 있는 홍보 영역 현대화 등을 제안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제315회 임시회를 개회해 시정질문-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소소한 연구모임'이 23일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과 성남시 구미동 까치마을을 잇따라 들러 안산시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활동에는 소소한 연구모임의 현옥순 대표의원, 설호영-이진분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관계자와 연구용역 기관 연구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연구모임이 찾은 재단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부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재단 본부장으로부터 성남시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골목상권을 위한 지자체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성남시 우수 골목상권인 까치마을을 찾아 안산시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옥순 대표의원은 “성남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단순한 경관개선을 넘어 상권 고유의 정체성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우리 안산의 대표적인 한대앞역 먹자골목도 이런 선진사례를 반영해 특색 있는 음식과 상징물을 발굴하는 등 차별화된 로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소한 연구모임은 이번 벤치마킹을 포함해 그동안 진행한 연구활동을 토대로 안산시 맞춤형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달 23일 관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하남시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들 개정안은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시장애인체육회 직원의 인건비 산정 기준을 '지방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직원들 처우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조직 안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동안 임희도 의원은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직원들 근로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임희도 의원은 24일 “하남시 체육 발전 주역인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직원이 안정적인 근무환경 속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야 지역 체육도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직원 노고를 정당하게 보상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체육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하남시장 책무를 비롯해 △예산 범위 내 경사로 설치 및 설치비용 지원 △신청-정산 절차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이 포함됐다. 정혜영 의원은 24일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 임산부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모든 시민이 공공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남시가 교통약자의 기본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8일부터 21일까지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에서 야간 문화행사 '2025 여유당 야행'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특별기획 프로그램 '여유당 별빛산책' 참가자 접수를 24일부터 시작한다. 2025 여유당 야행은 정약용유적지를 빛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유적지 전역에 남양주시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가을밤 정취를 더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며 정약용 정신과 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야행 기간 중 내달 18일에는 2025 제39회 정약용문화제가 열리는 날과 맞물려 여유당 별빛산책이 함께 운영되며, 사전 신청자는 300명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4일부터 '남양주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여유당 별빛산책은 △하피첩을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 △나비 마중등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참가자는 정약용의 가족 이야기를 따라가며 유적지에서 특별한 가을밤을 경험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정약용유적지를 활용한 야간 문화행사가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정약용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24일 “이번 행사는 유적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여유당 별빛산책은 관람객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인 만큼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역 매력과 시정 소식을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널리 알릴 '2025 시민 홍보대사' 5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공개 모집에는 13명이 지원했으며, 동두천시는 1차 서류심사에서 10명을 적격자로 확정했다. 이후 미디어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지원 동기 △시정 공감 능력 △SNS 활용 역량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자는 △인스타그램 구독자 15만명과 릴스 최다 조회수 1500만 회를 기록하며 '국내 스트리트 워크아웃 대회' 청소년 부문 1위를 차지한 인플루언서 윤경현씨 △블로그 구독자 3만3000여명을 보유하고 동두천 맛집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온 권수경씨다. 또한 △DDC 페스티벌과 놀자숲 등 지역 행사 현장을 생생히 담아낸 신금주씨 △여행-맛집을 주제로 감각적인 피드를 운영하며 쇼츠 제작에도 강점을 보인 윤아람씨 △동두천 맛집 포스팅 177건을 포함해 블로그와 유튜브로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홍보해온 이영진씨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내달 1일 열릴 '동두천 시민의날' 기념행사에서 위촉식을 갖고 1년간 활동을 이어간다. 시정 행사 취재, 관광 명소와 착한가격 업소 등 지역 자원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실적에 따라 매월 활동비도 지원받게 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이 직접 만든 콘텐츠는 공감과 신뢰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된다"며 “홍보대사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동두천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2일 나리농원에서 시민 참여형 누리소통망(SNS) 영상 콘텐츠 '별산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을 배경으로 양주시 SNS 대표 캐릭터 별산이 시민과 소통하며 3km 러닝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산런은 온라인 신청과 현장에서 참가를 신청한 시민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내달 5일까지 가능하다. 행사에서 촬영된 영상은 유튜브 '양주 별산' 채널에 게시돼 시민 누구나 다시 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의 대표 가을 관광자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영준 홍보담당관은 24일 “별산런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이벤트이자 러닝을 통해 양주시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별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청년주간(9월20~26일)을 맞아 '청년이 바꾸는 도시'라는 주제 아래 청년정책 흐름과 핵심 정책을 점검하며 자율적 청년 참여 구조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시 청년정책은 2017년 청년기본조례 제정 이후 2020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과 2022년 청년정책과 신설로 이어지며 체계적인 기반을 갖췄다. 이는 청년정책이 시정 중심으로 전환된 사례로 전국에서 찾아보기 드문 구조적 변화라는 평가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4일 “청년은 의정부 내일이자, 오늘을 움직이는 힘인 만큼, 청년이 머무르고 청년이 도시를 설계하는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청년도 정책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12만 청년 살아가는 도시= 의정부시 청년 인구는 현재 약 12만으로 전체 인구 중 26%에 달한다. 이 중 1인 가구 청년 비율은 27.4%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정책, 문화, 복지 지원 등 실질적인 삶을 반영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센터', '청춘아지트'는 청년 맞춤형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청년 정신건강 상담'과 '1인 가구 응원박스'는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자립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 청년형 자율예산제 시행= 의정부시는 단순히 청년을 위한 행정을 넘어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구조를 정착시켜 가고 있다. 청년자율예산제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심사와 예산 편성까지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질적인 청년 자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2억원 규모의 예산을 이 방식으로 편성해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 △청년 참여포인트제 △유휴공간 지원 △청년 노무사 상담비 지원 △전-월세 계약 안심 서비스 △청년 취-창업 강연 및 네트워킹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휴공간 활용 청년공간 조성'은 청년협의체가 제안한 사업으로, 의정부시 소유 공간을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는 청년이 지역과 연결되고 자발적 활동을 실현할 수 있는 청년 자치 플랫폼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청년이 시정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청년 참여 기반을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 일자리~창업 청년 맞춤형 정책= 청년기본소득,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창업자 임차료 지원 등 실생활에 밀접한 맞춤형 정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런 정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청년의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춰졌다. 의정부형 청년일자리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협력하는 구조로 추진되며, 청년과 기업 모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매칭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창업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조성을 목표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며, 전문 컨설팅, 마케팅, 멘토링,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떠나지 않고 머물게…제2청년센터 조성 추진= 의정부시는 청년층 외부 유출이 지속되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매입약정 방식을 통해 100호 이상 청년임대주택 확보를 추진한다. 현재 의정부시는 '청년센터', '청춘아지트' 등 청년 전용 공간을 운영하며 이들 공간이 청년 마음과 일상을 지지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만 기존 공간이 특정 지역에 편중돼 있다는 한계가 있어 권역 간 균형을 고려해 송산권역에 제2청년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 정책 수혜자에서 설계자로= 의정부시는 청년을 정책 '수혜자'가 아닌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설계자'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약 50명 규모로 청년협의체를 발족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정책위원회와 기획단에 청년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청년이 정책 결정 과정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추세와도 맞닿아 있다. 핀란드 헬싱키의 청년의회가 대표적인 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지난 20일 창수면 운산리 한탄강 홍수터 일원에서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 준공식 및 기념 파크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파크골프협회 소속 클럽 및 동호회 500여명이 참여해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 첫 대회를 축하하며 포천체육 발전을 희구했다.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78억여원(도비 17억8900만원, 시비 60억3900만원)을 투입해 2022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약 3년 7개월 만에 완공했다. 부지면적 7만8000㎡에 36홀 규모 코스와 주차장 170면, 잔디광장, 화장실, 관리사무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회식은 준공 보고,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개회 선언과 선수대표 선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파크골프장 시설 조성 유공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는 감사패는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지사 이영목 지사장에게, 공로패는 포천시파크골프협회 김두석 회장과 창수면 운산리 이성우 이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앞으로 우리 시를 넘어 경기북부 자부심이 될 시설"이라며 “선수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반영하고, 향후 108홀 규모까지 확장해 나가겠다. 시민이 건강하게 즐기는 체육도시 포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시범 라운딩을 통해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 여러 지역의 우수한 파크골프 시설을 벤치마킹해 보다 나은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지역구 주민이 보다 많은 체육-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국회에서 세심히 살펴보겠다"며 선수들 대회 안전을 기원했다. 이날 준공 기념 파크골프대회는 지역 파크골프인이 대거 참가해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내달에는 '2025 프로파크골프 선수 선발전'과 '한탄강 물빛 전국파크골프대회' 등 전국 단위 대회도 예정돼 있어 포천이 '파크골프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준공을 기점으로 오는 12월까지 각종 대회 및 행사 등 홍보 위주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소흘 이동교리(18홀), 이동 장암리(18홀), 내촌 왕숙천(9홀), 자작동(9홀) 등과 함께 파크골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복대 유아교육과 ‘저출산 극복’ 지역사회 봉사활동 전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아해다솜 동아리는 남양주시 시립해달별어린이집과 시립덕송어린이집에서 영유아 120여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상자 아이'를 연계한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 '함께 키우는 그림책 놀이터'를 지난 12일 운영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전 10시부터 기관별 연령-발달 수준에 맞춘 소그룹 순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매개로 '용기(勇氣)'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계획됐으며 △용기 봉투 만들기(나만의 응원 문구-그림으로 용기를 채우는 미술 놀이) △용기 공 던지기(목표 맞히기 협동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유아들이 자신과 친구를 응원하는 문장을 스스로 만들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차례를 지키며 공을 던지는 과정을 통해 자기표현-언어-정서 및 대근육 발달을 통합적으로 경험했다.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집 원장들은 “그림책 메시지를 놀이로 확장해 낯선 상황에 도전하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미경 경복대 유아교육학과장은 24일 “지역 유아교육기관과 긴밀한 협력 속에서, 예비유아교사들이 그림책 연계 놀이의 교육적 효과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연계 봉사를 정례화해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 아울러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 운영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해다솜 동아리는 2023년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역사회 아이키우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동화구연 △안전교육 △놀이체험 행사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육아 팁 등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작년에는 교내 '지역사회 수요기반 재능기부 봉사동아리 성과공유회'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영유아에게 필요한 봉사 모델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복대 유아교육학과는 의정부시-하남시-남양주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과 유아교육학사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현장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광운대-명지대-숭실대 등과 대학원 연계 협약으로 석사 진학 경로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2019년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에서 현장 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지향하는 실용 학문 학과로 정평이 높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글로벌 핫플’ 부각… UCLG ASPAC총회 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고양 총회'를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개 도시에서 시장과 대표단 약 500명이 참석한다. 고양시는 교통, 숙박, 편의, 의료 등 분야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통해 안전 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4일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단독으로 주최한 최초 UCLGASPAC총회인 만큼 고양을 세계 지방정부 외교 중심 도시로 각인시킬 것"이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빈틈없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고양 총회' 관련 프로그램 세부 내용과 최신 정보는 공식 누리집(goyang2025.uclg-asp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회 첫날인 24일 오전부터 주제별 논의의 장이 곳곳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문화위원회는 회원 도시 간 문화교류, 문화 정책 발전 방향과 유네스코 협력 사항을 논의한다. UCLG ASPAC과 중국 광저우시 주최로 열리는 지방정부 여성 상임위원회는 향후 2년간 사업 계획과 지역별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HDP Nexus(인도적 지원-개발-평화 연계)위원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방정부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후에는 '지방정부 리더 원탁회의'가 열린다. UCLG ASPAC 2026–2030 로드맵을 기본으로 각 도시의 혁신적인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오후 4시 일산호수공원에선 고양시 시목인 백송을 함께 심는 기념식수 행사가 진행돼 도시 간 연대와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한다. 오후 6시부터 킨텍스에서 열릴 공식 환영 만찬에서 김덕수 사물놀이와 고양시 대표 스트릿 댄스크루 어스퀘이크의K-POP 공연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25일 오전 9시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총회의 막이 오른다. 개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함께 다킬라 카를로 쿠아UCLG ASPAC 회장, 차기 UCLG World 회장인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대북-부채춤 공연, 태권도 시범 등 축하 행사도 마련돼 자리를 더욱 빛낸다. 개회식 직후 오전 11시부터 메인 포럼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열린다. 장 타드 UN 특사가 영상 기조연설로 비전을 제시하고, 가오 진 중국 이우시 부시장과 다리아 털리 호주 지방정부연합 부위원장이 포럼을 이끈다. 재생에너지와 순환경제, 스마트 인프라 등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과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오후에 동시 진행되는 서브 포럼에는 사라 회플리히 UCLG World 부사무총장, 아담 아직 몰디브 말레시 시장, 크리스티 샬라 주미 스위스 대사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도시 △도시 성장 등 5개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일자리 창출 포럼은 지속가능한 일자리에 따른 도시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도시 간 실무 경험과 통찰을 교류한다. 청년 리더십 분야에선 청년 의회와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지방정부-단체-시민사회가 협력해 청년 참여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에너지 자족 분야는 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도시의 에너지 자립과 효율성 강화를 다루며 공공-민간 협력 모델도 제시한다. 가족친화도시 포럼은 돌봄-교육-보건-공공 공간 등 생활 전반에서 지방정부가 추진 가능한 실질적 정책을 논의한다. 또한 '도시 성장' 포럼은 혁신 기술과 인프라 도입을 통한 스마트시티 발전 방향을 주제로 고양시의 스마트테크 적용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9시에는 총회 본회의가 개최된다. 이틀 동안 펼쳐진 심도 있는 논의와 교류 성과를 한데 모아 정리하고, 이어지는 이사회 회의에서 향후 아시아-태평양 도시 간 협력 방향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다양한 러닝 세션들이 이어진다. '자연기반해법(NBSs)'과 '도시 이동성'을 주제로 한 세션에선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화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지방정부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지방정부 여성 리더십'과 '기후변화로 인한 국내 이주 이해' 세션에선 전 세계가 직면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선도적인 대응 방안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오후 6시에는 소노캄 호텔에서 환송 만찬이 마련돼 있다. 이 자리에서 아태지역 협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고양특례시 선언문'이 발표될 계획이다. 총회가 끝난 다음 날인 27일에는 행주산성, 장항습지, 현대모터스튜디오, 항공우주박물관 등 고양시 역사-자연-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가 진행된다. 선착순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참가자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고양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투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최근 경기서북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일산대교 무료화 논의에 깊이 공감하며 시민의 정당한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해 뜻을 함께한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가 부과되며 약 2km 구간에 1200원 요금이 책정돼 있다. 이에 따라 고양-김포-파주 등 경기서북부 주민은 지난 17년간 '통행세'와 같은 불합리한 부담을 떠안아야 했다. 이런 현실은 교통 기반시설이 공공재로써 시민에게 보편적으로 제공돼야 한다는 원칙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운남 의장은 “일산대교 무료화는 단순한 요금 문제를 넘어 시민 교통기본권 보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주민 목소리에 공감하며 경기도와 중앙정부, 인근 지자체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뜻을 모아 합리적인 해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양시민뿐 아니라 경기서북부 206만 주민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인 만큼, 이번 논의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교통 편익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23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보고 2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7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제출된 2조 571억원에서 3억4800만원 삭감된 2조 567억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도 이어졌다. 장경술 의원은 치매 노인의 권리 보호와 삶의 보장을 위한 '치매공공후견제도 활성화'에 대해 제언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경술 의원은 “치매공공후견제도가 인력 부족과 제도 구조의 한계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발굴 연계 강화, 제도 개선, 후견인 전문성 및 보상 확대, 시민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동윤 의원은 안양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달스마트밸리 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 개정 및 전담 TF 구성,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러닝대회 개최를 제안했다. 특히 자연경관과 도심을 연결한 특색 있는 러닝 코스 개발을 통해 외부 방문객 유치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보영 의원은 “안양시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전용 열람실 설치 및 점자프린터 등 관련 장비 구축, 점자도서 확대 및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제안했다. 음경택 의원은 공공시설물인 변압기의 상업광고 이용은 공익 목적과 맞지 않으며, 일부 광고판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위반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양시는 점용허가 적법성, 광고 면적 준수 여부 등을 엄격히 심사하고 점용료 현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상 변압기 지하화 및 광고판 문제에 대해 한전과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은 공공청사 누수는 사후 보수보다 시공 단계에서 철저한 방수 공사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설계 단계부터 방수와 내구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하도급 구조를 개선해 실제 시공비가 충분히 확보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예산과 조례안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집행부는 확정된 추경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에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지난 2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및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청렴 의식 함양과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에 대한 예방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인 이지문 강사(청렴연수원 소속)가 이날 교육에서 △청탁금지법 △의원 및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청렴 관련 법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실례와 판례를 중심으로 청렴한 의사결정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해피앤힐링코치연구소 대표인 문지윤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가 강단에 섰다. 문지윤 강사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과 공직자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24일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기본 소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올해부터 행사 대행 용역 입찰 자격을 바꿔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할 지방자치단체 책임과는 다소 먼 결정이란 비판에 직면했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의왕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중소기업-소상공인, 경기도 관내 업체로 제한을 두던 백운호수축제 입찰 자격이 올해부터 일반경쟁 입찰로 변경됐다. 한채훈 의원은 “자격 제한 요건을 변경한 사유에 대해 의왕시는 '민원 제기에 따라 법률 검토를 진행한 바 타당했고 축제 다양성과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고려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답했으나 누가 언제 어떻게 민원을 제기했는지 명확한 답변은 회피하며 궁색한 변명만 내놨다"고 지적했다. 이런 입찰 자격 변경으로 올해 축제 행사 대행 용역 운영 사업권은 네트워크와 통신 업종 분냐 대기업 A사가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채훈 시의원은 이에 대해 “중소기업 경쟁제한 방침 철회는 지역중소기업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책무와는 상반된 결정을 내린 것과 같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왕시 결정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성장을 저해하고, 결국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신중히 판단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혁신과 특성화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재정 지원 및 규제 완화 의 시책을 적극 추진할 책무를 게을리하지 말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중소기업 활성화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3월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예방한 데 이어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 자비를 들여 참석했다.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면서 지난 6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희수 청장과 면담을 통해 자문하는 등 중소기업 중심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3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고산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정부시 지식산업센터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고산듀클래스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의정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과 고산듀클래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간담회에선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식산업센터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태은 도시환경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고산듀클래스는 의정부경제 성장과 산업 혁신을 이끌 주요 거점으로, 이곳에서 발전하는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부천시-시흥시-양평군-파주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5년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장애인친화 체육시설 선정 사업'에서 송정복합체육센터(군포시 도마교동 소재)가 '최우수 장애인친화 체육시설'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공체육시설의 장애인 친화성 제고와 우수 장애인체육시설 운영사례 정보 공유를 통해 체육시설에 대한 장애인 접근성 및 이용 환경 개선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 장애인친화 체육시설 인증 동판 및 표창 수여식은 오는 11월 중 열릴 예정이며 이에 더해 시설 관계자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선진 시설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송정복합체육센터는 △장애인프로그램 개설 △장애인 이용 편의 △안전 강화 및 인증 취득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가맹 및 프로그램 제공 등 장애인도 불편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목표로 심도 깊은 설계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운영을 통해 작년 9월 정식 개관 이래 1년여 만에 장애인 친화 체육시설 부문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송정복합체육센터의 최우수 장애인 친화 공공체육시설 선정은 시설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직원들 노력과 장애인들을 향한 배려 정신이 빚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리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 및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24일 오전 11시 웹툰융합센터에서 '2025 제1회 부천 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From IP to Industry'를 주제로 우수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비즈니스 확장, 투자유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텐츠페어는 '콘텐츠 산업 관계자 포럼(B-CONNECT FORUM)'으로 시작한다. 이번 포럼은 'NEXT 부천: 콘텐츠로 잇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조영신 C&X 대표의 주제발표 '한국 콘텐츠 비즈니스의 글로벌 생존 해법', 가이아벤처파트너스와 기업 간 투자의향 협약식, 'IP 확장의 길: 콘텐츠산 업의 새로운 협력 모델' 패널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에는 이재하 레드독컬쳐하우스 부대표 , 정만손 트라이펄게임즈 대표 등 국내 콘텐츠 산업 각 분야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험과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천국제만화마켓과 함께 열리며, 24일부터 25일까지 웹툰융합센터 1층 로비에서 '부천에서 온 콘텐츠'를 주제로 전시가 진행된다. 부천을 기반으로 성장한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IP 대표작이 소개되며, 이를 통해 부천 콘텐츠 산업 저력과 다양성을 보여주고 기업과 창작자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업과 투자사, 배급사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같은 장소 3층에선 웹툰융합센터 입주기업과 유관기관, 콘텐츠 관련 학교와 협업을 모색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콘텐츠페어는 투자 협약식을 통한 실행력과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협력 구조, 부천국제만화마켓과 연계를 통한 확장성을 갖춰 기존 콘텐츠 행사와 차별화된 형태로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4일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산업적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천이 콘텐츠 산업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3977억원)보다 738억원을 초과한 4715억원을 집행했으며, 국내 경기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행안부 제시 2분기 목표액 1150억원)에서도 214억원을 초과한 1364억원을 집행해 전국 지자체 중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평가에서도 시흥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경기도 주관 평가에서도 상반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교부받아 올해 상반기에만 총 6억2000만원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연초부터 시흥시는 '지역경제 활력 견인'을 목표로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박승삼 부시장이 매월 1회 이상 신속집행 점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전 부서가 참여하는 집행 관리체계를 운영하며 행정력을 총동원한 결과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행안부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1억원), 하반기 우수(5270만원), 2023년 상반기 우수(5000만원), 하반기 우수(6500만원), 작년 상반기 우수(2000만원) 단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우수(4천만 원) 단체로 선정돼 6회 연속 평가 순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상반기 경기도로부터 5억원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아 총 8억2770만원의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규모 사업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서 재정집행으로 민생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7일 양평군평생학습센터 일원에서 '2025년 제10회 양평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을 배우다, 미래가 보인다'를 표어로 내걸고 남녀노소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평생교육 가치를 공유하는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센터 광장에서 정례적으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양평도서관 △군립미술관 △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한 축제로 새롭게 진행된다. 주 무대에선 매시간 정시마다 다양한 동아리 및 학습자 공연이 20분간 펼쳐지며, 양평군립미술관에선 평생학습 동아리의 회화, 판화, 도예, 퀼트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18개 체험 공간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 공간 △먹거리 공간 △양평도서관 추천도서 휴식 공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양평군립미술관 야외에 설치된 고정수 작가의 조형물도 관람할 수 있다. 2025 양평군 평생학습축제는 오전 11시 수어 및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오후 5시까지 어쿠스틱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올해 평생학습축제는 양평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된 가운데 열려 더욱 뜻깊다"며 “내년부터는 '양평매력캠퍼스(가칭)'를 통해 평생학습의 장을 조성하고, 누구나 배우고 가르치는 열린 배움터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양평군 평생학습축제 프로그램 관련 세부 사항은 양평군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6일 개막할 '2025년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주요 경기장과 개회식장을 대상으로 최종 안전 점검에 돌입했다. '안전'을 대회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파주시는 7월 말부터 경기도,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종목별 단체, 스포츠안전재단과 합동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해 경기장 내 위험 요소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보완해 왔다. 특히 참가인원이 500명 이상 경기장은 파주시,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가 교통-질서-소방-전기 등 분야별 합동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개막 전날인 25일에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장을 대상으로 최종 합동 점검을 벌여 모든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24일 “안전은 대회 성패를 좌우하는 최우선 과제"라며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계획 심의, 최종 합동 점검까지 단계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파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경기도 최대 규모 생활체육 축제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약 2만1000여명이 참여하며, 파주시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마지막까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도,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 수립… 5년간 2893억 투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수의법의학센터 운영, 권역별 반려마루 조성, 연관 산업 스타트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3차 경기도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동물복지 안전망 강화을 비롯해 △인프라 확충 △반려문화 확산 △영업 관리 및 연관 산업 육성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안전망 강화 분야에선 수의법의학센터 운영, 재난-긴급 동물구조, 동물등록제 지원, 실외 사육견-길고양이 중성화 지원, 입양 전문센터 조성, 입양비 지원 등 22개 사업에 1589억원(도비 358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기존 반려동물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농장동물 복지를 위한 가축행복농장 확대와 은퇴 봉사동물 입양 및 장례 지원까지 정책 영역을 확대한다. 인프라 확충 분야는 동물보호센터 확충 및 운영 컨설팅 지원, 권역별 반려마루와 반려견 놀이터 확대, 동반 여가시설 조성,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정착 및 환경개선 등 8개 사업에 686억원(도비 346억원)을 투입한다. 반려문화 확산 분야는 '반려동물의날' 기념행사와 문화축제(PETSTA, 독스포츠 대회 등), 유치원-청소년-장애인 맞춤형 교육, 명예동물보호관 확대(2029년까지 450명), 동물복지위원회 운영, 개 식용 종식(2027년 2월까지), 맹견사육허가제 및 기질평가 운영 등 7개 사업에 560억원(도비 140억원)을 투입한다. 연관 산업 육성 분야에선 B2B(기업 간 거래) 박람회 개최, 스타트업 발굴-전문가 양성, 전시관 운영, 공공 장묘시설 확충 등 4개 사업에 58억원(도비 58억원)을 배정했다.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경기도는 △직영보호센터를 현재 6곳에서 12곳으로 2배 확대 △반환-입양률을 43%에서 50%로 향상 △반려마루-놀이터 등 친화 공간 대폭 확충 △평생교육 연간 2만명 운영 등을 추진해 반려문화 기반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총 소요예산은 2893억원(도비 902억원 포함)으로 중앙정부 계획과 연계해 경기도형 동물복지 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중앙정부의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과 보조를 맞추되, 경기도 현장 여건을 고려한 경기도형 동물복지 정책을 강화해 실행력을 높였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경기도가 전국 동물복지 선도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의정부시-파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제안한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청약제도 개선안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돼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에 공식 건의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22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9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과천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분양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예비입주자 선정 단계에도 지역 우선 공급 기준을 적용하고 △무순위 청약 시에도 주택건설지역 기초지자체 거주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두 가지 주요 내용이 담겼다. 현행 청약제도는 당첨자의 미계약이나 계약취소 등으로 남는 주택이 발생할 경우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한다. 그러나 예비입주자는 청약자 수가 공급세대수를 초과한 주택형에 한해 낙첨자 전원 중 추첨으로 뽑히며, 이 과정에선 지역 우선 공급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부부 중복 청약 등으로 무효 처리된 물량이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가면서 정작 지역 주민이 불이익을 받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에 지어지는 공공주택 물량이 시민에게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이번 협의회뿐 아니라 관계 중앙부처와 기관에도 적극 건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적극 운용하며 '살림 잘하는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광명시는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하며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광역시-도-시-군-자치구 5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집행 목표 달성도와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 등을 종합 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자치단체 기여도를 가늠했다. 광명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449억원 대비 3772억원을 집행해 154% 집행률을 기록했다. 2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목표액 915억원을 넘어 982억원을 집행해 107% 성과를 달성했다. 1분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광명시는 행정안전부 '최우수 시-군'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경기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한 점이 이런 실적에 큰 역할을 했다. 신속집행추진단은 이월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와 신속 집행 점검회의, 재정전략회의 등을 열어 전 부서 집행 실적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부진 사업을 집중 관리하는 체계적인 예산집행 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이번 성과는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값진 결과로, 전국 시 단위에서 최초로 1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8000만원 인센티브를 교부받을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모든 예산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 유일 도끼축제로 유명한 '2025 김포시 다담축제'가 오는 27일 아트빌리지에서 개최된다. 다담축제는 '내가 만드는 특별한 도끼'를 선보일 수 있는 축제로 작년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모았다. 이에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유생복을 입고 갓을 쓴 참가자들이 도끼 봇짐을 메고 선보이는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이는 중봉 조헌 선생의 역사적 외침인 '지부상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퍼포먼스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나만의 이색도끼' 지부상소를 진행한 후 아트빌리지 입구부터 아트센터 광장까지 총 450미터의 거리 퍼레이드를 벌인 뒤 박 터뜨리기 대항전으로 마무리 짓는 구성이다. 오전 11시부터 저녁까지 즐길 수 있는 2025 다담축제는 70여개의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도끼 던지기 챌린지와 도끼 공예, 페이스 페인팅을 즐길 수 있고 양탕 시식과 도끼 달고나 뽑기도 참여할 수 있다. 제기 차기와 고리던지기, 버나돌리기, 딱지 등 훈련도감 스탬프 투어와 무중력인간퍼포먼스 공연, 사또 퀴즈대회도 진행된다. 최태성 역사 강사의 '중봉 조헌과 김포역사' 특강, 전통민속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김포시 창작 뮤지컬 '애기봉'갈라쇼(양경원, 이석, 신고은 등)와 미디어아트로 즐기는 가을밤 야경쇼, 초청가수 위나와 VVS보이그룹의 공연 등이 마련돼 가을밤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세부 사항은 문화예술과 예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시 다담축제는 중봉 조헌 선생을 기리는 중봉문화제를 비롯해 김포 예술제와 전통 공연 등을 모두 담은 축제이며 작년부터 도끼를 테마로 한 브랜딩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도 메인 프로그램인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 참여자 200명에 대한 사전 접수가 조기 마감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매경미디어그룹(매일경제TV), 미네르바대학교, ICT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AI디지털문화콘텐츠미디어융합센터(W-inno Biz Rising Labs)'를 캠프 스탠리 부지에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 기술과 콘텐츠 산업 융합을 통해 의정부를 '미래 비즈니스 시티'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디지털 기반 신산업을 육성하고 세계적 혁신 인프라와 연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시 경쟁력 제고가 골자다. 센터는 고산동 리듬시티 복합문화융합단지 인근 반환 예정인 캠프 스탠리 부지 일부에 들어선다. 이곳은 인공지능(AI)디지털 △문화콘텐츠(엔터 포함) △블록체인 △디지털자산 △디지털영상미디어 등 미래 신산업 분야 혁신 테크 기업이 집적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조원 이상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센터는 세계적 혁신대학인 미네르바대학교의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난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네르바대학교 본부에서 의정부시와 체결한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아울러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국제학교를 매경미디어그룹과 미네르바대학교가 설립-운영하는 방안을 두 기관과 함께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AI디지털문화콘텐츠미디어융합센터가 조성되면, 의정부시는 '디지털 문화콘텐츠 미디어' 분야에서 10만명 이상이 활동하는 '미래 비즈니스 시티'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K-문화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센터의 글로벌 차원 역할과 영향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정부시는 캠프 스탠리 부지 일부가 국방부에서 반환되면 매경미디어그룹, 미네르바대학교와 함께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 중심이 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 협력체계를 통해 디지털 문화콘텐츠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청년이 꿈을 키우는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내달 24일 매경미디어그룹, 미네르바대학교와 함께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세계청년혁신포럼'을 공동 개최해 글로벌 청년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이 내달 11일 오후 5시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렉처 콘서트 '율곡 이이, 과학을 이야기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렉처 콘서트는 조선 성리학을 대표하는 파주의 선현 율곡의 사상과 학문적 성취를 중심으로 역사 강연과 전문가 토크, 퓨전 국악 공연이 결합된 무대로 구성된다. 율곡은 파주에 본향을 둔 조선 중기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성리학 대가로 이번 렉처 콘서트는 학문적 업적과 정신을 되새기고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율곡의 장원급제 책문 과 저서 속 천문학 기록을 통해 백성을 위해 실리적 학문 발전을 추구하던 선현의 학문적 업적을 폭넓게 알아본다. 이번 렉처 콘서트에선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과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율곡이 남긴 성리학적 사유와 천문학적 성찰을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아울러 퓨전 국악 공연이 어우러져 학문적 탐구와 예술적 감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로 진행되며, 앞으로도 율곡의 다양한 학문과 업적을 집중 조명할 방침이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4일 “율곡 선생의 성리학적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시민과 함께 알아가고, 그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성리학, 천문학,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시민이 파주에 대한 자긍심과 문화적 울림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8세 이상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파주문화재단 누리집(pajucf.or.kr)를 통해 관람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동두천시-파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조성하고 고양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8청춘창업소'가 내달 20일까지 3차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28청춘창업소는 덕양구 화정동에 있는 고양시 대표 청년 창업공간으로, 총 23개 독립형 사무실과 휴게실, 회의실, 공용창고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화정역, 덕양구청, 덕양우체국 등이 있어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이번 모집 규모는 5개 기업으로, 신청 대상은 39세 이하 초기 창업자(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3년 이내) 또는 예비 창업자이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관리비 포함 월 10만원 저렴한 사용료로 독립형 사무공간(18㎡ 규모)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기업에는 창업 교육을 비롯해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사업화 자금 지원 △판로 지원 등 체계적인 창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3D프린터, 촬영 스튜디오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한 시제품 제작 등 초기 사업화에 필요한 혜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공고와 신청 양식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gipa.or.kr) 또는 고양스타트업 누리집(goyangstartu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앞두고 지난 22일 오전 7시 행사장인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사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정책보좌관, 국장단, 관련 부서장과 협조 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해 축제 준비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대규모 코스모스 꽃단지, 주 무대 및 부대 행사장, 체험-홍보부스 설치 구역, 주차장 진출입로 등 관람객 동선을 따라 축제장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보완 대책을 지시했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를 주제로 열릴 올해 축제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화려하게 개최된다. 유명 가수들 공연을 비롯해 전통 민속놀이 '구리벌말다리밟기 체험', 코스모스 투어 기차,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3일장 스탬프 투어, 평생학습 축제, 맛 자랑 경연대회 등 지역과 함께하는 특별 행사도 준비돼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시장은 “안전이 확보돼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며 “행사 종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장 안전 관리에 온 힘을 다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축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관내 식품 제조업체인 금토일종합식품을 지난 22일 방문해 '찾아가는 기업 SOS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덕 시장은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직원을 격려하며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찾아가는 기업 SOS 현장 방문은 지역 기업의 경영 현황을 밀착 지원하고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해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다. 박형덕 시장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원자재 수급, 인력 확보, 판로 개척 등 기업 운영의 핵심 현안을 면밀히 살피며 동두천시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진행돼 기업 근로자를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세심히 챙기는 자리가 됐다. 박형덕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기업이 활기를 되찾고 근로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동두천시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은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꼼꼼히 듣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생경제국 및 에너지과 신설을 비롯해 각 부서 간 업무조정 등을 담은 '파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0일 파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관련 규칙 및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편은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주요 정책 추진과 경기침체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100만 자족도시' 기반이 될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및 분산에너지특구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부서 간 기능을 배분하기 위해서다. 우선 재정경제실이 예산재정실(명칭 변경)과 민생경제국(신설)으로 분리된다. 예산재정실은 매년 증가하는 재정수요 대비 어려운 재정 여건를 감안해 효과적인 재정 운영 및 관리에 집중하고, 민생경제국 신설을 통해 민선8기 핵심 기조인 민생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다만 민생경제국장은 업무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적임자를 선정하고 후속 인사에서 충원할 예정이다. 또한 급변하는 에너지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과를 신설하고 버스정책과 김해원 버스정책팀장을 에너지과장으로 임명했다. 기존 기업지원과 일부 기능을 분리해 RE100 등 주요 에너지 정책을 전담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지역 맞춤형 에너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인재양성팀 신설, 산단업무 이관 등으로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으로 파주시 조직은 기존 11국 84과 369팀에서 12국 85과 370팀으로 확대되며 정원은 1862명으로 변동이 없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초대형 드론 축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4일 “세계드론제전과 가든페스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포천 자연과 기술, 문화가 어우러진 융합형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포천이 글로벌 드론 도시이자 가을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드론제전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Drone to World Festival' 중 하나로 부산-전주-포천-남원에서 한 달간 이어지는 투어형 국가 브랜드 드론 축제의 핵심 무대다. 이 중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세계드론라이트쇼, 디에프엘(DFL) 세계드론레이싱, 드론 축구, 드론 컨퍼런스 및 전시 등 본 행사와 함께 '세계음식문화축제', '캠핑 페스타', 음악 공연까지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세계 드론라이트쇼에는 해외 5개, 국내 2개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8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최대 6000대의 군집 드론으로 국내 최대 기록에 도전한다. 특히 개막일인 9일에는 비트박스 아티스트 비트펠라하우스(옐라이, 윙, 헬캣, 허클, 히스)와 국내 최대 규모 군집 드론 협업 무대가 마련돼 관람객 '도파민'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이디엠(EDM)과 드론쇼가 어우러진 무대로 열기를 이어가고, 셋째 날에는 이날치 밴드와 국내 최대 규모의 군집 드론 협업 공연을 통해 한국의 미(美)를 새롭게 표현한다. 이번 세계드론라이트쇼는 포천시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서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국내 최초 자연 협곡을 배경으로 한 디에프엘(DFL) 세계 드론레이싱대회에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1m급 드론을 투입되며, 해외 10개국 20여명의 프로급 선수가 참여한다. 한탄강 협곡을 질주하는 초대형 드론의 폭발적인 속도와 정교한 기체 제어는 관람객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관람객은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와 하늘다리 위에서 협곡을 가로지르는 드론 레이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드론 전시회가 마련돼 관람객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드론 기체-장비-콘텐츠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도 생활과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드론, 드론산업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 세계음식문화축제에선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아웃도어 브랜드 코베아와 협업한 '캠핑페스타'도 열려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드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힐링 공간이 조성된다. 낮에는 라퍼커션, 진조크루, 얼라이브쇼, 포천시민악단, 줄타기보존회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저녁 무대에는 케이(K)-뮤직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한다. 개막일인 10월9일에는 이무진, 진해성, 다이나믹듀오가 무대를 열고, 10일에는 김다현, 기리보이, 효린, 11일에는 소유, 장민호, 국카스텐, 12일에는 이병찬, 울랄라세션, 송가인 등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개최되는 장소에선 한탄강의 또 다른 대표 축제인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도 함께 열린다.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26만㎡의 드넓은 용암대지 위에 백합-가우라-천일홍 등 가을꽃이 만개해 드론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입장은 가든페스타 입장권으로 가능하며, 가든페스타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어린이 4000원이다. 입장료 중 50%는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되며, 포천시민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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