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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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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막내 29기 4인방 ‘우수급 접수’ 신호탄 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9기 신인들이 첫선을 보인지 1분기가 지났다. 매년 그랬듯이 선발급에 배정된 신인들은 회차마다 '씽씽한 다리'를 뽐내며 우승을 독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선발급 결승전은 이례적으로 신인 7명이 모두 결승에 올라 자존심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윤혁(29기, A2, 동서울)과 배규태(29기, A1, 수성)는 현재 특별승급으로 우수급으로 올라갔다. 광명 13회차 선발급 결승전 우승자인 오은섭(29기, A3, 서울개인)도 한 수 위 기량으로 선발급을 장악하며 우수급으로 특별승급을 일궈냈다. 반면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처음부터 우수급에 배정된 박건수(29기, A1, 김포), 김태호(29기, A1, 청평), 이성재(29기, A1, 전주), 김태완(29기, 동서울. A1) 등은 예선전이나 일반 경주에서 기존 강자를 상대로 제법 많은 승리를 따내며 존재감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우수급 결승전 우승자가 없는 아쉬움을 남기다 지난 6일에서야 비로써 우수급 결승전 우승자가 나왔다. 우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29기 수석 졸업 박건수(29기, A1, 김포)는 비선수 출신 신화 인치환(17기, SS, 김포) 박병하(13기, A1, 창원 상남)와 비교되며 이목을 끌었다. 실제로 박건수는 1월17일 창원에서 펼쳐진 첫 출전에서 4착, 2월23일 열린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우수급 결승전 7착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서 3착 이내 입상에 성공했다. 다만 4월6일 전까지는 우승을 모두 금요일 예선전이나 토요일 독립 대전에서 차지했을 뿐 결승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다 이날 드디어 부산광역시장배 특별경륜 우수급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수석 졸업생 체면을 세웠다. 27기 수석 졸업생 손경수(S3, 수성)과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S2, 수성)이 각각 2023년 1월8일과 2024년 1월14일 첫 출전부터 결승전에서 가뿐히 우승하며 일찌감치 특선급으로 특별승급을 한 점과 비교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우승을 통해 자신감이 붙어 더욱 좋은 성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다. 차석 졸업생 김태호(29기, A1, 청평)는 현재까지 우수급 결승전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다. '옥에 티'가 아닐 수 없다. 선행력과 순발력을 두루 겸비했으나 3차례의 우수급 결승전에서 2착 2회, 3착 1회로 모두 입상에 성공했으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1월19일 광명 3회차 우수급 결승전에서 원준오(28기, A1, 동서울)과 유지훈(20기, A1, 전주)에게 차례로 덜미를 잡혀 3위에 그쳤고, 2월2일 광명 5회차 우수급 결승에선 원준오를 3착으로 밀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유태복(17기, S1, 김포) 벽을 넘지 못하고 2위를 기록했다. 3월9일 광명 19회차 결승전에선 임재연(28기, A1, 동서울)의 막판 추입으로 결승선 앞에서 덜미를 잡히며 2착에 머물렀다. 3위 졸업생인 이성재(29기, A1, 전주)도 우수급 결승전에 3차례 이름을 올렸으나 3착 1회가 최고 성적이다. 1월26일 광명 4회차 우수급 결승에서 타종과 함께 과감하게 선행 전법을 펼쳤다. 그러나 동기인 박건수에게 젖히기를 허용하며 박건수 2착, 이성재가 3착을 기록했다. 바로 다음 주인 2월2일 광명 5회차 우수급 결승전에서 7착, 2월16일 창원 7회차 결승전에서도 5착에 그쳤다.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관계로 다른 동기들보다 출전 횟수가 적은 4위 졸업생 김태완(29기, A1, 동서울)은 결승전에 처음 이름을 올린 2월16일 창원 7회차 6경주에서 동기생 이성재의 선행을 젖히기로 시원하게 넘어섰다. 헌데 자신을 따라오던 최동현(20기, A1, 김포)의 벽을 넘지 못해 결승전 기록이 2착 1회에 불과하다. 예상지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은 “과거 기록을 살펴보면 2023년 27기는 손경수(27기, S3, 수성) 외에도 박경호(27기, S2, 동서울)가 1월21일, 선발급에서 시작한 임유섭(27기, S1, 수성)이 3월19일 우수급 결승을 접수했고, 2024년 28기 역시 손제용(28기, S1, 수성) 외 민선기(28기, S2, 세종)가 2월4일, 석혜윤(28기, S1, 세종)이 2월18일, 원준오(28기, A1, 동서울)가 3월3일, 그리고 선발급에서 시작한 김준철(28기, A1, 청주)이 3월17일 우수급 결승을 접수하는 등 29기 우수급 신인보다 분명히 빠른 속도로 우수급 강자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9기 4인방으로 평가받는 박건수-김태호-이성재-김태완도 기량면에서 크게 뒤질 것이 없기에 이번 박건수 우승을 시점으로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특선급 승급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의왕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공무국외출장 투명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전부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올해 1월 행정안전부가 공무국외출장의 내실화를 위해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 개정 권고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 설치 및 심사 기준 등을 보완했다. 이에 따라 국외출장을 심사하는 심사위원회의 지방의원 수를 2명 이하로 제한한다. 민간위원은 공모나 외부 추천 방식으로 구성한다. 대면 심사를 원칙으로 불가피할 경우 서면 심사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친 출장계획서를 3일 이내 누리집에 게시했으나 출국 45일 이전에 게시해 10일 이상 주민 의견수렴 후 심사위원회 의결을 받도록 했다. 출장 후 60일 이내 심사위가 국외출장 적법성과 적정성에 관해 심의하고 결과를 기재하도록 개정했다. 징계 사유가 발생하면 윤리특별위에 회부하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출장보고서는 광명시의회 누리집,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에 게재하도록 규정했다. 출장경비는 여비-운임-통역 등 국외출장의 원만한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지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지석 의장은 11일 “국외출장은 선진 사례 습득과 자료 수집을 통한 정책 발굴로 의정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단순 외유성 출장을 방지하고 예산 투명한 지출과 내실 있는 공무국외출장을 통한 의정 역량 강화로 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가 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10일 의장실에서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속협은 인구 증가와 경제성장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자연과 공존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 협력기구로, 공동대표로는 오인열 의장, 임병택 시흥시장, 김주석 대표회장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해 집행부 기획조정실장-정책기획과장, 김주석 대표회장, 지속협 최찬희 운영위원장, 장동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오는 21일 지구의날(4월22일)을 기념해 시흥천에서 진행될 유해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22일 열릴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속협이 벤치마킹한 수원시의 '공유냉장고' 사례를 소개하며 시흥시에 적용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공유냉장고는 지역사회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오인열 의장은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지역사회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참석자는 지속협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깊이 공감했다. 오인열 의장은 “시흥시의 지속가능발전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자"며 “앞으로도 시흥시의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296회 안산시의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10일 열린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선는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이 이어지며 현안 해결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 대응이 강조됐다. 이날 본회의는 박태순 의장이 주재했으며, 시정질문에는 박은경-박은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는 현옥순-김진숙-한명훈 의원이 참여했다. 일문일답 방식으로 시정질문에 임한 박은경 의원은 먼저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추진 과정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안산시장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박은경 의원은 안산미래연구원 개원 준비 과정에서 임대계약 체결에 필요한 임대료 및 관리비가 확보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리모델링 공사비만 먼저 세워 공사를 추진하려다 공사가 지연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모델링 공사에는 임대차계약서가 필수이나, 계약 작성에 필요한 임대료 및 관리비 예산이 없어 공사를 제때 진행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올해 1월1일자로 미래연구원에 파견된 공무원 3명과 관련해서도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연구원장 요청이 있어야만 파견이 가능한 데도 원장 임명 전 이미 파견이 이뤄졌으며, 이들이 사무실 없이 안산시 환경교통국 대기공간에서 근무한 사실도 지적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예산안 심의 결과로 폐지되거나 감액된 지출 항목에는 예비비를 사용할 수 없게 돼있고 작년 안산미래연구원 출연금 관련 예산이 의회에서 삭감됐는데도 안산시가 올해 초 안산미래연구원 사무관리비와 공공운영비 등을 예비비로 사용한 것도 문제라고 질타했다. 박은경 의원은 이렇듯 우여곡절 속에 연구원 개원이 진행되고 있다며 안산시장이 시민에게 연구원 향후 일정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은경 의원은 시정질문의 또 다른 주제로 민선8기 와동 지역에서 추진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사업들을 언급하며 주민 입장과 필요에 따라 사업을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례로 든 사업은 와동체육관 실내수영장 건립과 와동공원 내 생태곤충체험관 조성, 신촌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 와동배드민턴 제2전용구장 건립 사업 등이다. 이 중 수영장과 곤충체험관 사업은 주민 의견 수렴이나 정확한 해명 없이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반면 나머지 두 사업은 비용 과대와 절차적 미흡에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정질문 다음 주자로 나선 박은정 의원은 안산시 예산 편성 우선순위 기준이 불명확하다며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수립과 공동임대주택 공동전기료 미편성 사례를 비교했다. 박은정 의원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10억원의 경우는 기본계획 수립 주체인 경기도는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산시가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고 의회 의결 전부터 홍보했다고 밝혔다. 반면 안산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에 근거한 지역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사업은 예산 부족이란 이유로 수년간 안산시 예산 부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추경으로 요구하면서 정작 사회적 약자 생활과 직결되는 예산 편성은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두 번째 시정질문 주제로 안산도시공사가 공공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과 상충하는 고령 기간제 관리 규정의 시행내규를 개정하고 외부 민간 위탁 등을 통해 일자리를 감소시키는 행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은정 의원에 따르면, 안산도시공사 기간제 근로자 채용에 지원하는 65세 고령자는 체력 검증을 통해 최대 95점밖에 받을 수 없지만 60세의 경우는 최대 100점까지 받을 수 있다. 안산도시공사가 고용노동부와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채용 과정의 연령 차별로 시정 통보를 받고 개선을 했으나 여전히 연령 차별적 요소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또한 안산도시공사의 이삭길 노상공영주차장 민간 위탁이나 상수도 검침 민간 위탁 도입 등도 안산시 업무를 대행하는 지방 공기업이 위탁까지 진행하는 것이라 다른 시-군에선 찾아볼 수 없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정질문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현옥순 의원이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안산의 산불 예방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현옥순 의원은 △산불 조심 기간을 2~5월에서 3월 중심으로 조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것과 △임도 점검 및 살수 강화, 노후 장비 교체, 감시카메라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보완, 드론 활용 감시 확대 △시민 대상 화재 대응 교육 및 불법 소각 예방 홍보를 통한 자발적 참여 유도 등 세 가지 방안을 내놓으면서 안산시가 일회성 대응이 아닌 지속적 예방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진숙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제296회 임시회에서 지난해 본예산 심사에서 전액 삭감된 바 있는 '중앙대로 녹도 재정비' 사업이 별다른 사유 없이 추경 예산으로 재편성된 점을 지적했다. 김진숙 의원은 이는 지방재정법 취지에 어긋나고 의회의 예산 심의 권한을 무시한 행위라고 비판한 뒤 특히 해당 사업이 국토부의 안산선 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지와 50% 중복돼 예산 낭비가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더욱이 관련 부서조차 중복투자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는데도 사전 협의 없이 예산 편성을 기정 사실화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안산시가 단기적 시각에서 벗어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 권한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해야 한다고 김진숙 의원은 강조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한명훈 의원은 안산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층 유입과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한명훈 의원은 최근 청년 인구 감소와 제조업 쇠퇴 속에서도 민선8기가 국내외 약 160개 기업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유치했고, 인테그리스 코리아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머물지 말고 안산시가 4. 5차 산업 심장부인 2조 5천억원의 국가 AI센터 유치에 뛰어들고 상위법 개정을 통한 대송단지 개발, 자동차, 반도체, ICT, IT, AI 등 기업 유치, 신길산단-초지역세권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기업 유치 등으로 안산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실시 외에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변경의 건'을 처리하고, 대통령 선거일을 반영해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오는 6월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1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사옥에 들러 손권상 AI빅데이터본부장, 김성배 시니어컨설턴트 등과 인공지능(AI)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평소 AI와 미래 경제, 디지털 혁신도시에 관심을 가져온 한채훈 의원이 관련 전문가들을 찾아가 AI 정책에 대한 현황 브리핑을 듣고 자문을 요청해 만남이 성사됐다. 손권상 본부장은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AI 산업과 빅데이터 분야 관련 행정서비스 정책사례를 설명하며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고 잠재력이 풍부한 의왕시만의 특화된 산업정책 등이 모색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현 AI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본 조례 제정 △전담 부서 신설 △종합계획 수립 △자문위원회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편성 등 다섯 가지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채훈 의원은 “경기도를 비롯해 화성시, 부천시, 이천시의 경우 AI 기본 조례를 제정했는데 의왕시는 아직 AI 관련 정책이 잘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며 “AI 기반 스타트업 유치와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철도특구 의왕시 특색을 살려 철도 AI 분야와 연계한 미래, 기업, 경제, 디지털 혁신도시라는 네 가지 키워드가 있는 경쟁력 있는 의왕으로 만들겠다"며 올해 9월 의왕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를 예고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파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9일 고양시에 분원설립이 추진되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고양(LIH-G)'와 관련해 울프 네르바스 룩셈부르크 보건연구소(LIH) 원장 및 권용준 박사 등 관계자와 만나 환영 의사를 전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은 고양특례시와 LIH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과정에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고양시의회 역시 관련 사안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에 세계적 연구 역량을 갖춘 보건연구소가 들어서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고양시의회도 지역사회와 시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소가 정착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향후 관련 사안에 대해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제도-정책적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10일 제25차 정례회의를 화성시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제24차 정례회의 안건 처리결과와 함께 지난달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행정안전부 면담 결과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이번 정례회의에 상정된 2개 안건을 심의-처리했다. 특히 특례시의회에 걸맞은 실질적 권한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해 구체적인 건의 내용을 전달하고, 권한 확대를 위한 실행 전략도 활발하게 토론했다. 김운남 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장)은 “특례시는 지방행정체계의 새로운 모델이지만 여전히 기초지자체 수준 권한과 재정에 머물러 있어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다섯 특례시의회가 힘을 모아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실질적인 분권 실현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이자 특례시 지위를 가진 고양시를 비롯해 수원시, 용인시, 창원시, 화성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저출생- 유보통합 등 보육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현안과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윤옥 복지환경부위원장, 박선희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임원진,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은 이날 △어린이집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저출생으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의 재정적 어려움 △시설 노후화 등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했다. 복지환경위원들은 “최근 저출생 등으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 여건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한 번에 모든 문제를 개선하기는 어렵더라도 남양주의회, 연합회, 집행부가 함께 의논하고 자주 소통하면서 차근차근 해결 방안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보육 현장 일선에서 애쓰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남양주시 재정 여건이 녹록잖은 상황이지만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시의회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시는 상수원관리지역을 비롯해 여러 중첩규제로 인해 기업 유치가 어렵고 일자리 만들기도 여의찮은 상황으로, 그동안 규제로 인한 지가 손실액만 217조에 달한다"며 “불합리한 규제만 해소되면 일자리도 늘고 출산율이 올라가고 보육 분야 등 꼭 필요한 적재적소에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0년간 이어진 규제로 인한 도시 경쟁력 저하는 일부 지역만이 아닌 남양주 전체 문제이며, 규제 철폐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남양주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는 10일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총 12일간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등 4개 특별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11일 열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채택한다.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양평군수가 제출한 양평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개 제-개정 조례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 한강수계관리기금 광역 주민지원사업 변경계획안 △2025년도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9067억원보다 735억원(+8.11%)이 증가한 9802억원이 계상됐다.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조치 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작년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와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에 대한 집행부 조치 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제25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을 도시산업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이번 제정안은 국내 산업 전반에 여성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데도 농어업 분야에서 여성농어업인의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여성농어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 복지 증진, 역량 강화 내용을 토대로 발의됐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익선 의원은 “여성농어업인의 경영능력 및 복지 향상을 위해 교육 및 컨설팅 지원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여성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박신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장난감 대여 후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도서관 관리자, 제조업자, 납품업자 등 과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데도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을 모두 회원에게 부담을 지우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기존 조례 제6조제2 “자료 대여 후 발생한 안전사고 책임은 대여받은 회원에게 있다"를 “대여 후 회원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책임은 회원에게 있다"로 개정해 회원이 일방적인 책임을 떠안지 않도록 했다. 박신성 의원은 “지난 2020년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가정 내 장난감 안전사고 분석 결과'를 보면 가정 내 안전사고 중 10%가 '마감 불량이나 부품 탈락, 고장 등' 제품 관련된 안전사고로 분류된 것이 확인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장난감도서관 조례를 제정한 50여개 지자체 중 최초로 안전사고 책임 관련 규정을 개정한 만큼 앞으로 파주시 장난감도서관 관리자와 이용 회원이 긍지를 갖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자원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자원순환 시스템' 무인회수기 6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설치 장소는 고양특례시청을 비롯해 △덕양구청 △고양시여성회관 △정발산동 밤가시공원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마두역 6번 출구) △탄현1동 행정복지센터로 시민 생활권 중심지로 집중 배치했다. 이로써 AI 기반 회수기는 기존 고양체육관 1대를 포함해 7곳에서 운영된다. 무인회수기는 라벨과 이물질이 제거된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AI 기술이 적정 여부를 자동 판별한 뒤 개당 10원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친환경 스마트 시스템이다. 적립된 포인트가 2000점을 넘어가면 현금으로 환전 가능해 시민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수거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가공된 후 고부가가치 재생자원으로 활용되며, 이는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순환체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고양시는 △종이팩-폐건전지-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재활용품 교환사업'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유가 보상하는 '고양 자원순환가게' 운영 등 시민 참여형 재활용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김종민 자원순환과장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순환 경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용 활성화 정책을 통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회수기 설치 위치 및 이용 방법 등 세부 사항은 고양시 누리집( go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미술축제 amoa link 2025 : 겹, 틈, 결'을 이달 30일부터 6월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고양시립 아람미술관과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고양미술축제는 고양시가 보유한 풍부한 미술 자원을 중심으로 도시 전역에서 예술과 시민이 교감하는 도시형 축제로, 다양한 전시와 다채로운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양문화재단은 올해 초부터 고양시립아람미술관을 중심으로 고양 전역을 포괄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고양미술협회-고양조각가협회-고양원로작가협회 등 지역 대표 미술 공간-단체, 일산호수공원-국립암센터-동국대 일산병원 등 지역 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왔다. 고양시립아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메인 전시 은 고양 현대미술 흐름을 형성해온 원로 작가부터 중진, 신진 작가까지 15인 예술가가 참여하며, 신도시 탄생과 함께 변화해온 고양 현대미술 흐름을 다층적으로 조망하고, 도시의 기억과 장소성을 예술로 살펴본다. 올해는 '겹, 틈, 결'이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도시와 예술의 관계를 △도시의 다양한 층위를 탐색하는 '겹의 도시'(조규만-이영희-서정민-최승호-오상욱-오세문-하종현-박승범-최구자), △도시화 과정 속 틈새 공간을 예술로 전환하는 '틈의 공간'(주재환-공성훈-유근택), △감각적 실험과 창작의 결을 드러내는 '결의 예술'(박은태-한석경-홍수현) 등 세 가지 층위로 탐색한다. 이와 함께 외부 협력 전시로 고양미술협회-고양조각가협회와 함께 전(국립암센터-동국대 일산병원), 전展(일산호수공원)이 내달 1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두 전시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8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내달 17일과 18일에는 고양시립아람미술관 해받이터에서 이번 전시 참가 작가, 고양아티스트 365+ 작가,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작가가 참여해 시민과 함께 진행하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 '아트 그라운드'가 열린다. 고양미술축제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6월11일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5전시장에서 '고양 미술 흐름과 지역 예술 정체성'을 주제로 '미술 연구 세미나'를 진행하고, 이번 축제 성과와 의미, 앞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약 90일간 축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11일 “이번 미술축제를 통해 고양의 예술성과 장소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사회와 예술의 지속 가능한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술을 매개로 도시와 삶이 연결되는 풍성한 시간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료는 메인 전시 1000원, 이외의 모든 퍼블릭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과 고양시립아람미술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0일 시청 여유당에서 청년 일자리 연계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 등록 청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약용의 후예는 재능있는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프로필을 남양주시 공식 청년 블로그에 등록-보해 청년을 필요로 하는 기관 및 기업과 직접 연결해 주는 남양주형 일자리 연계 플랫폼이다. 이번 간담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28명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소개 △청년 인재 자기소개 △주광덕 시장 응원 메시지 △질의응답 및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는 '정약용의 후예' 플랫폼 활성화 방안과 체계적인 청년 일자리 연계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남양주시 여러 부서가 참여해 청년 일자리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협업의 장이 됐으며, 이는 청년들 사이에서 큰 기대와 호응을 낳았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의 후예를 통해 다양한 분야 청년 인재들을 만나 매우 기쁘다"며 “여러분 경력 형성과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해 청년이 꿈을 펼치는 기회의 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약용의 후예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청년 인재 연계를 원하는 기관-기업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팀 또는 전자우편(sow701@korea.kr)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작년 12월부터 인재 마켓을 운영한 이래 36명 청년이 해당 플랫폼에 등록했으며, 남양주시는 66개 일자리 연계 실적을 거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4월, 완연한 봄기운 속에 안양천-평촌중앙공원 등 안양 곳곳이 봄꽃으로 가득 차고, 시민은 이를 완상하고자 발걸음을 멈추고 세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안양시는 시민이 도심 gksrkdnseptj 속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작년 말부터 다양한 장소에 초화류를 식재했다. 특히 안양천 충훈1교 주변과 안양천은 지방정원 조성과 연계해 메리골드-꽃잔디-크리산세멈-리빙스턴데이지 등 약 5만2000본 초화류가 식재됐다.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 중인 동안구 관양동 학의천 동안습지 주변에도 억새-수크령-옥잠화-비비추-무늬비비추 등 약 2만8000본을 심었다. 이 구역은 그동안 공사 차량 회차 및 자재 보관 등으로 훼손됐으나 생태하천 회복과 함께 산책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쌍개울에서 비산대교에 이르는 구간에는 튤립-가우라-샤스타데이지-리빙스턴데이지-버들마편초-루드베이키아 등 약 11만1600본을 심어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아름다운 산책길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시민이 도심 속에서도 계절 변화를 완상하도록 안양시는 평촌중앙공원에 튤립-수선화 총 8만5300본을 심었으며, 현재 개화를 시작해 공원 내 벚꽃-목련과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 발길을 붙잡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도심 속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시민이 활력을 얻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9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학년도 양주시BIO농업대학(원)' 입학식을 열고 스마트 시대에 부합하는 전문 농업인 육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이인영 양주시BIO농업대학 총동문회장, 이상윤 한국농촌지도자양주시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신입생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양주시BIO농업대학(원)은 지난 2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심사를 거쳐 △신규농업과 34명 △스마트농업과 25명 △융복합농업과 28명 등 총 87명 신입생을 선발했다. 교육 과정은 4월부터 10월 말까지 운영되며, 각 과정 별로 주 1회, 총 23회에 걸쳐 이론-실습 교육, 현장 학습, 선진지 견학, 사례 발표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입학식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입학한 신입생 87명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농업대학에서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역량을 높여 양주농업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양주시BIO농업대학(원)은 지난 2006년 2개 학과 72명의 신입생으로 시작해 지역 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영농 기술, 스마트 농업, 농업 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하며 전문 기술과 합리적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2024년까지 총 1468명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하는 두 번째 모차르트 탐험 일지 를 오는 1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피아니스트로서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9년, 이미 글로벌 거장 반열에 올랐지만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백건우는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린다. 터치의 명확성과 강인함, 애매한 소리는 전혀 없는 완벽한 건반 컨트롤, 빠른 패시지에서도 균일함을 잃지 않는 탁월한 테크닉을 선보이며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 기사 훈장'을 수여 받고 2023년 제6회 성정예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연주회는 작년 모차르트 앨범 발매와 함께 을 성공적으로 마친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올해 3월 세 번째 모차르트 앨범을 발매하며 약 1년간 모차르트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전국 투어 일환으로 열리는 공연이다. 이번 시즌 백건우의 모차르트 무대는 피아노 소나타 10번, 12번, 16번, '론도', '환상곡' 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곡을 바탕으로 '글라스 하모니카를 위한 아다지오', '작은 장례 행진곡' 등 모차르트의 주옥과 같은 히든 레퍼토리가 함께 커플링 된다. 모차르트 음악과 인생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는 백건우는 이번 프로젝트에 자신의 69년 음악 여정을 빗대어 함께 담아내고 있다. 기쁨에 내재된 슬픔, 순수하고 맑은 화음 속에서도 시린 아픔을 그려낸 모차르트 특유의 감정선이 오롯이 살아난다. 지난 2017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서는 의정부 무대에서 거장 반열에 오른 백발의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순수의 세계 속에서, 진정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백건우와 모차르트 공연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누리집(uac.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의왕시-시흥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0일 사랑나비 사회적협동조합과 재가의료급여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기입원 퇴원자의 재가 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장기입원 중인 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고 퇴원이 가능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에게는 의료-돌봄-식사-이동 서비스가 제공되며, 선택적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용품 등 지원도 이뤄진다. 과천시는 장기입원자에 대해 1:1 사례관리를 통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을 도모하며,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건강 관리 및 자립 지원을 제공한다. 과천시보건소는 의료 서비스 제공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에 취약했던 의료급여 퇴원자가 가정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꿀벌마을 비닐하우스 화재로 피해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2주간 진행된 긴급 모금 캠페인을 통해 총 7900만원 성금이 모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금 캠페인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했으며 극동방송 NGO단체 선한청지기(3000만원), 원천침례교회(1000만원), ㈜씨엔종합건설(1000만원), 시민 등 33건 성금이 답지했다. 10일에도 주암1통, 무재개교육마을, 과천시약사회, 남태령 경로당, 대한노인회과천시지부 등 관계자가 신계용 과천시장 집무실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과천시 꿀벌마을은 이번 화재로 총 54세대, 7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25세대 32명은 현재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이다. 모금된 후원금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화재 피해자들 대책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온정을 보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이 이재민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과천시와 복지관이 함께 투명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피해 가구들이 생활 터전을 다시 일굴 수 있도록 임시 거처 제공, 생필품 지원, 심리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으로 장기적인 복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영진이엘이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료 교체해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광명시가 오는 11일부터 연매출 5억원 미만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의 사회적 공헌 LED 조명교체 지원사업'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광명시 소재 전기-조명 전문업체인 영진이엘은 사업장의 노후된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를 지원하며, 지난 2022년 광명시와 협약을 맺고 4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4년차를 맞은 LED 조명 교체 사업은 작년까지 총 100곳에 1억5800만원 상당의 LED 조명을 지원한 바 있다. 광명시가 현장평가를 거쳐 30곳 내외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면, 영진이엘이 조명 컨설팅, LED 조명 무상 교체, 사후 2년간 관리 등을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방문 접수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권기성 영진이엘 대표이사는 10일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자영업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에 대해 “상업조명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영진이엘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시민 여가활동 수요에 부응하고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건립을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증가세를 보이는 파크골프 이용 수요를 반영하고, 쾌적한 야외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김포시는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해 작년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데 이어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마산동 642-13 일원으로, 초급자가 이용하기 쉬운 9홀과 상급자를 위한 산지형 9홀을 각각 조성해 총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으로 구성된다. 이울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설계돼 시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스포츠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 체육과장은 “많은 시민이 염원하던 파크골프장 조성이 관계기관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착공했다"며 “공사 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무사고 현장을 만들고 시민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향토사료관이 오는 5~6월, 9~10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어린이 단체 프로그램 '박물관 놀이터'를 운영한다. 박물관 놀이터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개월에 걸쳐 총 30회 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회당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1시간 체험활동 수업으로 이뤄지며, 참여 아동은 박물관 관람 예절을 교육받은 뒤 향토사료관 특별전 '발굴, 출토 유물'에 대한 해설을 듣고 주먹도끼를 북아트로 만들어 보는 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모든 체험활동이 끝나면 기념촬영 후 폴라로이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윤은숙 의왕시 문화관광과장은 10일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놀이터로 생각하고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기를 바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의왕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홍보 포스터를 참조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의왕향토사료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인원그룹이 거북섬에 1만2000톤급의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시설을 조성해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시청 다슬방에서 김승민 인원그룹 대표를 만나 거북섬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정책과제인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2025~2054)'과 연계해 침체된 거북섬 경제 활성화와 해양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인원그룹은 시화MTV 50호 근린공원 내 약 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조성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약속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국내 다른 시설에선 보기 힘든 대형 해양생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쿠아리움의 수조 용량은 1만2000톤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아쿠아플라넷 제주(1만800톤)보다도 더 큰 규모다. 아쿠아리움은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흥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에 주력한다. 인원그룹은 경남 사천시의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건립-운영해 국내 최초로 하마를 수중 전시하고, 국내 유일한 개체인 슈빌 등을 보유하는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람 요소를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동물 복지를 위해 국내 유일 자연광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은 이력도 있다. 김승민 대표는 업무협약식에서 “시흥 아쿠아리움 사업은 동물 복지를 고려하고, 관람객과 교감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아쿠아리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에 대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에 투자를 결정해준 인원그룹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아쿠아리움이 수도권 서부를 대표하는 관광거점으로 거북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년 4월호 '구리소식'에 구리시의회 면이 삭제된 점에 대해 '구리시 시정소식지 편집위원회 심의 기능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통해 시정소식지 공정성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시정소식 발행 조례에 따라, 편집부서가 의회 면을 삭제할 당시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구리시의회와 원만한 협의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과정을 떠나 시정소식 발행인으로서 구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에게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구리시의회가 구리소식 4월호에 게재를 의뢰한 내용은 대부분 구리시장이 시의회에 출석해 GH 이전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라는 의원들 5분 자유발언으로, 이는 이미 구리시장과 구리시의회 의장이 협의를 통해 약속한 사항이다. 또한 구리소식 발행 일자와 내용이 일부 일치하지 않았고 이에 담당 팀장이 수정을 요청했으며, 발행 시기를 늦추면서까지 수정을 기다렸던 점 등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밝히며 이 부분에 대해 구리시의회 이해를 부탁했다. 아울러 구리시의회가 주장한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선 현재 구리소식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는 '구리시 시정소식 편집위원회(이하 편집위원회)' 기능 강화 등을 통해 구리소식 게재 아이템 공정성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먼저 현재 매월 초 개최돼 구리소식 콘텐츠 기획에 주력하는 편집위원회를 매달 중순으로 개최 일자를 변경한다. 이에 따라 편집위원회는 콘텐츠 기획뿐 아니라 당월 게재 아이템에 대한 심의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구리시장과 구리시의회 의장이 추천한 시민으로 구성된 편집위원회의 심의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게재 아이템에 대한 공정성 논란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홍보협력담당관으로 되어 있는 편집인을 편집위원 중에서 선정으로 변경한다. 시민으로 구성된 편집위원이 편집인을 맡음에 따라 기사 게재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도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8대 구리시장으로 취임하면서 강조했던 '구리시의회와 상생' 기조는 아직도 변함이 없다"며 “집행부가 미흡했던 부분이 있다면 너그럽게 이해를 바라며, 이번 일이 집행부와 구리시의회가 소통 창구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경현 시장이 먼저 손을 내밀며 재발 방지 대책을 밝힘에 따라, 강대강으로 치닫던 집행부와 구리시의회 충돌이 진정되고 오로지 시민 행복 증폭을 위한 정치력이 복원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1년 만에 다시 달린 교외선 열차가 수도권 문화관광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주시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교외선과 시티투어를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당일치기 철도문화 기행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19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체험형 코스부터 전통주 문화를 중심으로 한 주제형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표 상품인 '가족愛, 빛을 담다 in 양주'는 오전 회암사지박물관 관람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조명박물관에서 인형극 또는 마술연극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공예인 나전칠기 체험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는 코스다. 역사와 예술, 체험을 아우르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전통주 애호가를 위한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는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작인 '양주골이가전통주' 양조장을 방문하는 일정이 핵심이다. 인공감미료나 방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빚은 전통주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시음할 수 있으며, 전통주에 담긴 철학과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장흥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장욱진-민복진시립미술관을 들러 양주의 자연 속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코스도 포함된다. 양주 역사-예술-문화가 어우러진 종합적인 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상품 가격은 1인 기준 7만9000원~9만9000원으로, 왕복 열차비와 연계 차량비, 체험비, 관광지 입장료, 중식 등이 포함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공식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0일 “이번 시티투어 상품은 양주 고유 문화와 예술을 철도여행이란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오랫동안 멈춰 있던 교외선 재개통을 계기로 수도권 철도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특별한 체험학습, 성인에게는 추억과 낭만이 깃든 감성여행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0일 시장실에서 '제9차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를 열고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는 작년 7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걷고싶은도시국이 사업 방향성과 전략을 명확히 설정해 추진 속도를 높이고 사업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간판 정비 △성공적인 워킹그룹 운영 가이드 △올해 정원 초화류 식재 방안 △장암동 불법 경작지 정원화 방안 △불법 경작지(유휴지) 활용 방안 등 5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전략회의에는 걷고싶은도시국뿐 아니라 도시미관 제고로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간판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건축과도 참석했다. 이에 따라 보다 명확한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며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법정문화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5년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봄)'에 참여할 문화예술인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는 일상 속 휴식공간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전환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처음 추진된 이 사업에는 △오케스트라 △밴드 △비보이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단체 총 11개 팀이 참여해, 거리공연(버스킹) 6회를 선보이며, 현장에 함께 한 1247명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봄(5월), 가을(9~10월) 두 차례에 걸쳐 확대 운영될 예정으로, 이번 모집은 '봄(5월)' 공연 참여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모집 과정은 작년과 달리 모집 대상을 기존 '의정부시'에서 '경기북부' 전역으로 확대 진행한다. 이는 경기북부와 문화적 연대를 점차 확장해 나가려는 의정부시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경기북부 유일한 법정문화도시인 의정부시는 인접 도시와 예술 교류 및 문화 네트워크 확장을 선도하는 '문화관문'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며, 이번 사업도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북부에 거주, 활동하는 단체 및 예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300만원 공연 지원금과 함께 무대 장비 및 기술 지원 등 공연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이 제공된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 일상에 문화예술이 스며드는 환경 조성이 문화도시 핵심이라 생각한다. 작년 한 해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에 많은 호응을 보내준 시민께 감사하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팀들과 함께 봄-가을 공연으로 일상 속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봄)' 모집 요강 및 참가신청서 양식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2025년 제6회 포천시청년축제' 기획단을 모집한다. 작년 처음으로 청년축제 기획단을 운영하며, 포천시는 기획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5회 포천시청년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도 포천시 청년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의견을 반영하고 더욱 성공적인 청년축제를 만들기 위해 기획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포천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49세 청년 10여명으로, 포천시 청년축제 기획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획단은 내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축제 및 결과보고회까지 약 6개월간 △축제 기획 참여 △행사 프로그램 아이디어 발굴 △축제 홍보 △축제 당일 청년 부스 운영 등 활동을 펼친다. 기획단 청년에게는 △위촉장 및 활동 증명서 수여 △회의 참석 수당 및 자원봉사 시간 부여 △활동 우수자에게는 연말 포천시장 표창 등 혜택이 제공된다. 세부 사항은 포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희 일자리경제과장은 10일 “포천시청년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기획단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며 “기획단의 열정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포천시 청년뿐 아니라 포천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불어민주당 하남시(갑) 동서울변전소 증설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증설반대특위)는 10일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변환설비 증설 공사 재개를 두고 “결국 이렇게 팽개칠 결심이었나"라며 이현재 하남시장을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한전은 작년 12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가 하남시의 허가 거부처분을 모두 취소하는 판단을 내리자 사업 중단 7개월 만인 지난달 31일 동서울변전소 내 토목공사를 재개했다. 이와 관련해 강병덕 증설반대특위 위원장은 “행정심판에서 패소했더라도 행정소송 등 법적으로 다툴 수 있는 수단이 없지 않다"며 “무엇이든 해도 모자랄 판에 공사 재개를 바로 수용한 결정은 그야말로 민심과 여론을 팽개칠 결심"이라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이현재 시장은 주민에게 '반드시 행정심판이 기각될 수 있도록 대형 로펌인 김앤장과 협조해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큰소리를 쳐왔다"며 “그래 놓고 행정심판 이후 공사 재개까지 개점휴업으로 일관한 데는 애초부터 변전소 설치를 막을 의지가 없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증설반대특위 위원들도 “감일 변전소 문제로 지역이 쑥대밭이 됐는데 정작 문제를 일으킨 이현재 시장은 내 할 일 끝났다며 뒷짐을 지고 앉아 있다"며 “하남시가 할 수 있는 건 끝까지 해주리라고 믿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안 하면서 주민을 두 번 세 번 죽인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위원들은 “현재 주민들은 공사 재개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이현재 시장의 기만적인 행태에 대한 분노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 인내심이 바닥나기 전에 이현재 시장이 하루빨리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5년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오는 1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2025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은 '우리의 힘으로 밝히는 지구'를 주제로 지구의날(4월22일)을 기념해 환경 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을 독려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형 환경 축제로 기획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천적 행동을 견인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환경교육 강화도 도모한다. 이에 따라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집중호우와 한파와 같은 현상도 일상화되는 등 기후변화가 생활 속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2025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는 이런 기후위기를 직시하고, 경각심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행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데 의의가 남다르다. 이번 행사 이후에도 환경 보전운동을 이어가기 위해, 고양시는 내달 31일 고양한강공원에서 피크닉과 연계한 '환경의날(6월5일) 기념행사'를 연다. 도심에서 자연으로 이어지는 콘셉트로 시민에게 쉼, 배움, 실천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환경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인식 전환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후변화주간에서 환경의날로 이어지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 보전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기후변화주간 행사 안내 공식 누리집(gggih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문화원이 주관하는 '구리코스모스축제'가 경기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25년 경기도 우수축제 발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원금 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발굴-육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도 16개 시-군에서 개최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7개를 '우수축제'로 선정해 운영비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리코스모스축제는 한강변을 수놓은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와 함께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먹거리존, 각종 연계 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구리시민은 물론 수도권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가을 축제로, 이번 공모에서 구리시 벌말의 민속놀이인 벌말다리밟기 행사를 코스모스 축제와 접목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구리시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지원금을 바탕으로, 2025년 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기획하고 방문객에게 한층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2025년 경기도 우수축제 선정은 구리문화원,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은 올해 신진작가 전시지원 사업인 '뉴 앙데팡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작가 7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뉴 앙데팡당은 민선8기 양평군 공약사업 '더 큰 미술관 만들기' 일환으로 우수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작품세계를 심층 조망하는 양평군립미술관의 대표적 작가 지원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35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양평군립미술관은 동시대 미술의 감각과 실험성을 두루 갖춘 신진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 작가는 △첨단 기술을 통해 소리와 빛, 움직임과 알고리즘이 서로 전환되는 순간을 포착하려는 '김명득' △섬세한 회화적 표현으로 내면의 단층들을 건축적 구조 안에 정제해 담아내는 '박혜수' △동양화적 운필과 콜라주를 통해 현상과 그 너머의 세계를 짐작하려는 '이상덕' △만화, 게임과 같은 문화를 동시대적 미술 양식으로 제안하는 '전희수' △도시와 도시 속 존재, 일상과 일상 속 사물들의 흔적을 담담히 응시하며 추적하는 '정운' △외조모의 기억과 여성의 삶, 종교적 상징을 실처럼 엮어 역사 속에서 자신의 실존적 서사를 직조하는 '희박' △먹과 블랙 젯소를 통해 개별적 서사들을 보편적인 추상 경험으로 확장하려는 '피정원' 등 7인이다.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 관계자는 “이번 뉴 앙데팡당은 신진작가들이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자유롭게 실험하고, 동시대 한국미술 기수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립미술관은 앙데팡당 정신을 이어받아 공립미술관으로서 신진작가들과 지속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립미술관은 선정 작가들 작품을 올해 하반기 총 3회에 걸쳐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신진작가 실험성과 동시대성을 집중 조명하며, 동시대 미술을 넘어 '내일의 미술'을 준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와 함께하는 특별한 북 콘서트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한국문학관협회 2025년 지역 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일환이자, 매주 목요일 열리는 한국 문화예술계 저명인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인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과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배우 차인표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진정성과 따뜻함을 전해온 작가로,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삶과 문학적 성찰을 담은 이야기를 참여자와 나누며, 책과 사람 그리고 이야기가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배우 차인표의 소나기마을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돼, 문학촌과 인연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할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문아람 피아니스트의 오프닝 축하 연주가 북 콘서트 서막을 아름답게 열어줄 예정이다. 김종회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은 “작가 차인표는 삶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드문 화자로 그의 따뜻한 언어가 소나기마을의 문학적 공간성과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며 “이번 북 콘서트는 문학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문화 플랫폼임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장암발곡근린공원을 비롯해 음악도서관, 중랑천, 발곡역 일대를 '음악'을 주제로 재구성하는 '의정부 음악정원' 조성 사업의 1단계 구간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 공간을 '음악'이란 테마로 재해석해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1단계에선 공원을 중심으로 공간을 덜어내는 '비움'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의정부시는 불필요한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본래 기능을 살려 시민이 일상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여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7차례에 걸친 전문가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공간 활용 방향이 정리됐고, 그 결과물이 첫 정비사업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변화는 접근성이다. 장암발곡근린공원은 과거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어 접근이 제한됐다. 음악도서관 개관 이후 일부 개방됐지만 물리적 경계는 여전히 존재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작년 12월 공원을 둘러싼 담장을 전면 철거했고,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자유롭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시민 접근성과 공간 개방성을 높이기 위한 상징적 조치다. 이와 함께 공원 주변 도시 경관도 대폭 개선됐다. 20년 넘게 설치돼 있던 현수막 게시대를 철거하고, 인근 대형마트 안내 표지판도 정리해 시야를 방해하던 시각적 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발곡역 인근 인도에 양방향으로 설치돼 있던 자전거 거치대 중 일부를 철거해, 보행자 안전과 이동 편의를 우선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정비 이후 공원 앞길은 보다 넓고 쾌적한 보행 공간으로 바뀌었다. '의정부 음악정원'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도시 내 흩어져 있는 공간을 음악이란 감성적 매개로 연결하는 시도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2단계 사업을 통해 공원과 중랑천, 도시 녹지를 중심으로 음악의 결을 공간 속에 더욱 깊이 녹여낼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좋은 도시 공간은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공간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조율하고 정돈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문화, 일상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지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장애인체육회는 9일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 출전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선수단 사기 진작과 격려를 위해서다. 이날 결단식에는 파주시장애인체육회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가맹 단체장,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출전 선수단 선전을 기원했다. 개회식 통고와 함께 결단식은 내빈 소개, 출전 보고, 격려사 및 축사,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등 격려와 응원 분위기 속에서 뜨겁게 진행됐다. 파주시 선수단은 198명으로 구성됐으며, 11개 종목에 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각축을 벌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결단식에서 “고된 훈련을 견뎌낸 선수 여러분께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결과보다 여러분이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응원하며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여 대회를 잘 마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파주시는 2024~2025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오는 9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앞두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동두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후대응 실천 우수아파트 선정' 공모에 참여할 단지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뤄지는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장려하고, 주민 주도 기후행동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전기-수도) 절감 실적, 소등 캠페인 참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재활용품 배출 절감, 탄소중립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6개 우수 단지를 선정한다. 선정 단지에는 세대 수와 평가 등급에 따라 포상금과 인증 현판이 제공된다. 총 2500만원 규모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800세대 이상 단지는 최우수 1곳에 700만원, 우수 2곳에 각 400만원, 800세대 미만 단지는 최우수 1곳에 500만원, 우수 2곳에 각 250만원이 지급된다. 포상금은 입주민 회의를 거쳐 공동체 활동, 친환경 시설 설치, 주민 교육 프로그램 등 단지 내 탄소중립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작년 5월 이전 입주를 완료한 공동주택이며,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광명시 누리집(gm.go.kr)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탄소중립과(오리로 854번길 10, 2층)에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mytolove@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10일 “아파트 단지는 시민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활공간으로, 기후위기 대응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입주민이 함께 실천하는 탄소중립 모델이 활발히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성인지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군포시는 8년 연속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평가는 ▷성별영향평가-추진실적 및 활성화 노력도 ▷젠더 정책 추진 마련 및 개선이행 노력도 등 성인지 정책 전반에 대해 정성-정량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도 경기도 및 31개 시-군, 공공기관의 2024년 성별영향평가 사업 1024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군포시는 2018년부터 성인지 정책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군포시는 2023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우수기관은 수원시, 포천시, 용인시가 선정됐다. 작년 군포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분야별(홍보물, 도시공간)로 다회차 추진해 공무원 성인지정책 역량 강화에 기여, 홍보물 성별영향평가 절차를 체계화하는 등 성평등 정책 실효성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또한 제1기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의 홍보물 모니터링 내용을 담은 '성 평등한 홍보물 제작 가이드북'을 발간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성차별 없는 군포시 정책 홍보물 생산에 기여한 노력 등이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해 동두천시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오는 18일까지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동두천시 미래 비전과 전략과제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생각과 바람을 폭넓게 담아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미군 공여지 활용, 인구 및 정주 환경 문제를 비롯해 교육-경제-복지-교통-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시민 요구와 기대를 종합적으로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동두천시 누리집, 공식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에 비치된 종이 설문지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동두천시는 이와 함께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협의, 주요 인사 인터뷰 등을 통해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일반 시민 의견을 가장 먼저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권 기획감사담당관은 10일 “중장기발전종합계획은 앞으로 10년, 20년을 내다보는 동두천시 미래 설계도"라며 “시민의 한마디가 정책이 되고 변화가 되는 만큼 바쁘더라도 5분만 시간을 내어 꼭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조 93억원(일반회계 1조 6628억원, 특별회계 3465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본예산 1조 8779억원보다 약 1314억원(7%)이 증액된 규모다. 시흥시는 중앙정부의 긴축 재정 상황과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을 적기에 편성해 시민 일상을 지키고, 계획된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관련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예산 규모 중 82%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1207억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세외수입 24억원 △국-도비 보조금 200억원 △지방교부세 497억원 △조정교부금 486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시흥시는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올해 신년 인사회에서 나온 시민 불편을 적기에 해소하고 내수 진작 프로젝트 지원(흥세일, 시루팡팡데이 등) 예산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안전시설 보강 등으로 사각지대 없는 안전 도시를 구축한다. 특히 정왕권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왕제3공영주차장 조성 공사와 정왕체육공원 통합 주차장 공사를 동시에 추진하고, 장현택지지구 내 잔여 공영주차장 13개 필지를 전체 매입 계약해 순차적으로 주차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연내 준공 예정인 시흥아트센터, 목감어울림센터-2, 정왕권 노인복지관 건립 예산 등을 편성하고, 도시와 어우러지는 자연경관 개선을 위한 양달천 개선, 시화호 야간경관 개선을 추진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재정 전망이 밝지 않고, 세입 여건이 보합세를 보이는 등 재정 운용의 하방 압력이 존재하지만, 시흥시는 궂은 날씨에도 봄을 향해 묵묵히 꽃망울을 틔우는 시민의 삶에 단비가 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현재와 미래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편성된 예산안은 제32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호조벌 일대와 같이 하는 연꽃테마파크는 다양한 화련과 수련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공간으로 주민과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명소다. 특히 연꽃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생태계 보고다. 연꽃테마파크에는 저어새, 따오기, 청둥오리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두꺼비 등 양서류가 관찰되고 있다. 또한, 물방개, 물자라, 개아제비, 소금쟁이 등 물속에서 살아가는 수서곤충도 서식하며 생태계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주걱모양의 독특한 부리로 유명한 저어새는 세계적인 멸종위기Ⅰ급의 여름 철새로, 매년 연꽃테마파크를 찾는다. 연꽃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에게 생생한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자연 친화적인 공간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연꽃테마파크는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로서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공간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이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체험하며 환경 보호 가치를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의 행정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안산에는 10만 이상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 수요가 가장 많은 곳으로 판단되는 상록구 3곳(상록구청, 월피동행정복지센터, 상록수역광장)와 단원구 4곳(안산시청, 단원구청, 원곡동행정복지센터, 고대병원) 등 거점 7곳에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상록수역 광장과 고대병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일본어-중국어-필리핀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가 지원되며, 나머지 5곳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 등 5개 언어가 지원된다. 이번 외국어 지원 서비스 도입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비롯해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7종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발급 서류는 국문으로 출력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주민이 한층 편리하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향후 기계 운용 과정에서 이용자 반응과 수요 등을 분석해 외국인 지원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군포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9일 고양종합운동장 다목적회의실에서 생활체육종목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획행정위원회 공소자 위원장 및 위원(김수진-김영식-엄성은-이종덕-이철조-정민경)을 비롯해 집행부 체육정책과, 고양도시관리공사(체육문화 1-2처), 고양시체육회, 생활체육종목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종목단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 자리는 의견을 모으는 자리이며, 제기된 내용은 충분히 정리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종목단체들은 △전용 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야간 조명-바람막이 등 환경 개선 △우수선수 육성 및 국제교류 지원 확대 △주차장-화장실-대기실 등 편의시설 보완 등을 건의했다. 이어 의원들 발언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철조 의원은 “생활체육 종목단체 회장님들께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제한된 환경 안에서도 개선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경 의원은 “제한된 예산과 공간을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현장 목소리를 꼼꼼히 챙기고, 진행 상황도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엄성은 의원은 “올해부터 종목별 대회 현장에 더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관련 부서가 밝힌 계획이 실효성 있게 이행되는지도 계속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의원은 “탁구, 요트, 사격, 볼링 등 다양한 단체에서 요청한 시설 확충과 예산 확보를 위해 고양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덕 의원은 “현장을 직접 찾아야 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고양시의회와 고양시가 협력해 소외되는 종목이나 동호인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공소자 위원장은 “오늘 나온 의견은 위원장이 혼자 판단하지 않고,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종목단체들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생활체육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집행부 체육정책과-고양시체육회 등과 협의해 개선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 조례 정비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갈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9일 고양꽃전시관 2층 플라워컨퍼런스룸에서 제1차 정례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정례회에선 올해 운영 방향과 연구 주제,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으며, 연구 결과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과 성과 도출 방향도 모색했다. 이어 2025년 고양국제꽃박람회 추진 및 준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안희용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 운영본부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의견을 나누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탐색했다. 조현숙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은 “고양의 특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전략과 정책 제안을 발굴해, 도시경쟁력 제고는 물론 고양시민 공감을 이끌고 외부에서도 매력적으로 인식될 수 있는 도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연구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의 유-무형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도시브랜드 방향성과 전략을 모색하고, 고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다. 올해로 7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회장 조현숙 의원과 부회장 김미경 의원을 비롯해 김해련-문재호-송규근-신인선-임홍열-정민경 의원이 참여해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는 8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상현 의원이 제기한 시의회 운영 불공정성 주장에 대해 '억지'라고 9일 평가했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 내용이 사실관계가 왜곡됐으며, 주장 근거도 이중잣대가 적용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9일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박상현 의원이 문제 삼은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 구성 인원은 제9대 군포시의회 출범 이후 현재까지 동일하다. 이 체제에서 박상현 의원은 2023년과 2024년 2회 연속으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 게다가 2023년에는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에서 4건의 대상 중 박상현 의원이 신청한 연구용역을 포함해 3건이 승인됐다. 다만 박상현 의원과 같은 정당의 의원이 대표로 신청한 연구용역은 미승인됐다. 군포시의회는 당시 박상현 의원은 심사 결과에 대해 어떤 문제도 제기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연구단체 활동 미승인 결과에 대해 불복하며 심사위원 구성에 이의 제기는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련 절차 전반이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2011년 제정)'를 준수해 진행됐으며, 이 조례가 2024년 3월과 12월 두 차례 개정될 당시 박상현 의원은 별도 의견 표명 없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또한 올해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 결과 활동 승인을 받은 4개 단체 중 1개 연구모임은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등록돼 있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연구모임만 승인한 것처럼 발언한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군포시의회는 밝혔다. 아울러 의원 징계 소송 관련 변호사 선임에 군포시의회 예산이 집행된 부분은 원인 제공 당사자가 적법한 대응을 문제라고 지적한 뜻밖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제275회 임시회(2024년 6월)에서 징계 의결된 박상현 의원이 징계 취소 소송을 '군포시의회'를 대상으로 제기했기에, 기관 차원에서 예산을 투입한 법적 대응은 합당한 절차라고 군포시의회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귀근 의장은 “입법기관인 시의회는 모든 의정활동, 행정 절차를 추진할 때 관련 법령이나 규정을 더 철저히 준수한다"며 의회 운영 편향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박상현 의원이 별도 문제라고 발언한 의원 징계 사항 공개 등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세부 지침'에 따른 행정 절차 이행 만료 기간은 오는 5월30일까지다. 군포시의회는 누리집 내 관련 게시판 신설 등 작업을 이미 진행 중이며, 늦어도 5월 초까지 관련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신성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금연지도원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9일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상위 법령 개정에 맞춰 관련 규정을 개정하지 않아 발생한 상위 법령과 조례 규정 불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파주시 금연지도원 운영 지원 조례」제1조 중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제16조의4'를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제16조의5'로 변경해 근거 법령과 조례 규정이 일치하도록 했다. 박신성 의원은 “상위법령을 근거로 제정된 조례에서 법령 불합치가 발생할 경우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 파주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조례를 적극 찾아내 고치고, 파주시민에게 필요한 조례 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희정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을 9일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파주시 청소년이 균등하게 문화예술을 창작하고 체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제공받도록 지원하고, 문화예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함으로써 청소년 성장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기본목표 및 파주시장 책무를 명시하고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수립 및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며 △구체적인 지원사업과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윤희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기는 창의력과 감수성이 활발하게 자라나는 시기로, 문화예술을 접하고 표현하는 경험은 삶에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파주 청소년이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진아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기부문화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9일 제255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기부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성숙하고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기부 본래 가치가 공익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기부문화 활성화 시책을 비롯해 △기부자 관리 △예우 및 지원 △기부문화 활성화 위원회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이진아 의원은 “기부는 사회 구성원 간 연대감과 사회 전반 신뢰성을 증진할 수 있다"며 “기부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다양한 방식의 기부를 장려하고 보다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은 하남시 가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양귀술)과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가구산업 상생과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희도 의원을 비롯해 하남시 가구산업협동조합 양귀술 이사장, 김은기 부회장, 임철순 사무총장, 하남시 회계과장-투자유치과장-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임철순 사무총장은 “조합에 대한 무조건적인 특혜나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다"며 “다만 조합을 비롯한 지역업체들이 공정하게 하남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 기회, 공정한 경쟁의 장을 열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남시와 조합 또는 지역 가구업체 간 정기적인 간담회 자리가 마련돼 지역업체의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희도 의원은 “세계 최대의 가구 기업인 이케아가 하남시 바로 옆에 들어서게 되면서, 지역 가구업체가 큰 위기를 맞이한 상황"이라며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면 '소상공인지원센터', '기업지원센터'와 같은 기관이 반드시 설립돼야 하고, 앞으로 설립될 공공건축물 담당 부서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고 제안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시흥시-안양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기술은 행정 혁신 핵심"이라며 “도시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시민 삶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고양AI특례시'을 실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려면 고령자에게 단순한 생계형 일자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며 “영화 인턴처럼 퇴직 후에도 사회와 연결돼 자기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모델이 우리 고양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방안을 적극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분야별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수 센터가 예산지원에만 의존하는 실정에 대해 이동환 시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을 보면 과거에는 수익이 저조했지만 공연 유치로 작년 27억원, 올해는70억원 수준까지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위탁기관이 고양시만의 자립 운영체제를 마련할 수 있도록 깊이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동환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최종 선정과 관련해 “이번 선정은 국제회의도시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로 마이스(MICE)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와 전략적 실행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국비 2억6000만원과 도비 1억3000만원 등 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는 AI혁신TF팀 신설을 비롯해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고독사 위험군 안전 확인 모니터링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AI 기반 보도 정비 설계 추진 계획과 현황을 점검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릴레이 캠페인'에 7일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 일환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방자치단체 등 전체 구성원이 서로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전개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캠페인에서 “교육공동체 간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태도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구리시도 교육공동체의 주요 일원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균형 있게 존중하는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경현 시장은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려면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구리시의회 김용현-김한슬-이경희 의원을 지목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9일부터 상반기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총 80대 전기이륜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남양주시는 전기이륜차 1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별도 30만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ev.or.kr)에 지원 서류를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 기존 우편 제출 방식을 전자 제출 방식으로 바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조금 지급 처리 기간을 단축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김운탁 기후에너지과장은 10일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더욱 쉽게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이륜차 보급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시-(사)한국인테리어협회-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9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 남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일자리 창출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취업 연계에 강점을 가진 2개 기관과 협력해 직업훈련 품질과 취업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은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남국 한국인테리어협회장, 임은희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 및 추진 방향 발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박남국 회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전국 24개 회원사와 다수 협력사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남양주시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은희 센터장은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식품 제조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강점과 전문성을 살려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달라"며 “남양주시는 시민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공모에 선정된 2개 사업에 총 9400만원의 도비를 확보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실내 건축 시공 인력과 식품안전관리 여성 사무원 등 40명을 양성하는 취업 연계형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사업 총괄운영과 예산지원, 실적관리 및 지도점검을 담당하며, 한국인테리어협회는 훈련생 현장 실습과 취업처 발굴-연계를,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참여자 모집-선발과 취업처 연계 등 사업 전반을 각각 맡는다. 직업훈련 참여자 모집은 4월 중순부터 진행하며,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관내 관광명소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2025 동두천 시티투어'를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체험형 투어'와 '문화역사 투어' 두 가지로 구성돼 관광객에게 동두천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보고 만들며 즐기는 '체험형 시티투어'는 목공 체험, 전통시장 탐방, 숲속 산책로 걷기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별앤숲 상상공작소, 동두천 중앙시장, 자연휴양림 등을 방문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6900원이다. 향토 유산의 숨결을 따라가는 '문화역사 투어'는 동두천의 주요 관광지를 전문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소요산, 어유소 장군 사당 등 역사적 명소를 새롭게 마주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동두천 시티투어는 서울 시청역, 종합운동장역, 동두천역 등에서 출발하며, 최소 20명 이상 신청 시 운영된다. 신청은 로망스투어 공식 누리집(romancetour.co.kr)를 통해 가능하다. 김경수 체육관광과장은 10일 “이번 시티투어는 관광지 간 연계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시도"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 코스로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9일 장현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들 시설 건립에는 총 439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시의원, 경기도의원, 체육단체장 및 연성동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에 이어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는 공사업체 선서식, 기공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장현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장현지구 등 택지지구 내 체육 여건을 확충하고 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며 건강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같은 사업부지 내 건립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 스포츠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후 국비 지원으로 건립이 추진됐다. 두 시설은 연면적 약 1만2503.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장현 다목적체육관은 다목적체육관(1층), 전용 배드민턴장(2층) 등 체육시설과 관중석(3층), 샤워실, 탈의실, 지상-지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25미터(m) 3레인 규모의 수중운동실(1층), 체육관(1층), 운동처방실(2층), 게이트볼장(2층) 등이 조성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현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흥시는 시민의 더욱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8일 육군 제52사단과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이우헌 제52사단장, 안규선 독수리여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만안구 박달2동 독수리여단 연병장에 주민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축구장, 육상트랙 및 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체육시설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제52사단은 장소 제공 및 시민 개방을 추진한다. 축구장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 비용으로 안양시는 약 19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국-도비 보조금으로 예산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독수리여단 연병장 활용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가용토지가 부족한 안양시에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1억4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에 도움을 전하기 위해 3월28일부터 4월4일까지 일주일간 구호 물품(물티슈, 컵라면, 세탁세제 등)을 접수했다.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시민 32명, 30개 단체, 13개 기업은 총 1억4000만원 상당 후원 물품을 자원봉사센터에 접수했다. 모집된 물품 중 방진 마스크는 청송군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구호 물품은 의성군에 전달해 이재민 일상 회복과 생계 해결을 도왔다. 최대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안양시장)은 10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시민과 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전한 정성이 이재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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