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산업진흥원-식품진흥원 푸드테크산업 육성 '맞손'
▲고양산업진흥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16일 푸드테크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제공=고양산업진흥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16일 식품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품진흥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동균 고양진흥원장,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다수 참석했고, 식품진흥원과 별도 협약을 맺은 군포산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 기관장과 임직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 내용은 △식품산업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 △식품 제조-가공 기업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 △인재 양성 및 전문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산업단지-클러스터 기반 기업 지원 및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이뤄져 있다.
협약식 이후에는 한국산업진흥연합회가 주최하고 식품진흥원이 주관한 산업진흥포럼이 열려 지자체별 식품산업 진흥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식품진흥원의 기업 지원시설을 함께 둘러봤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식품산업 전반에 걸친 연구개발, 창업-기업 지원, 품질-안전관리 등을 수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내외 식품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고양진흥원은 작년부터 민간투자 연계형 R&D 지원사업(고양형 TIPS 사업)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의 첨단 스타트업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푸드테크 등 지역 식품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 역량 및 관계 기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는 식품 스타트업 육성, 기업 유치와 함께 커피산업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어 향후 푸드테크-스마트팜 등 농식품 분야 기업 성장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 '왕처럼 쉬다' 남양주시, 2025 왕숙천문화제 25일 개최
▲남양주시 '2025년 제12회 왕숙천문화제' 포스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5일 도농체육공원에서 '2025년 제12회 왕숙천문화제'를 개최한다.
왕숙천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다산1동 사회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하는 이번 문화제는 왕숙천 지명유래를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다산동 대표 가을 축제다.
2025 왕숙천문화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되며 △왕의 행렬 △하태웅-이승율 초청 공연 △자치센터 수강생 문화공연 △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미꾸라지 잡기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왕숙천 지명유래와 전통 궁중문화를 재현한 '왕의 행렬'은 대형 기수단과 의장대, 복식단이 함께 행진하며 조선시대 왕실 위엄과 품격을 생생하게 선보이는 대표 퍼포먼스로 매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왕숙천 물놀이장에선 아이들이 직접 물속에서 미꾸라지를 잡는 체험이 운영돼 가족 단위 참여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통놀이 체험 △에어바운스 △드론 체험 △심리미술 등 알찬 체험 부스가 마련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왕숙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문화제는 일상 속 쉼표가 필요한 시민에게 '왕처럼 쉬고 머무는 여유로운 하루'를 선사하며 지역 전통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남양주시는 내다봤다.
◆ 양주시,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건립 탄력… 투자심사 통과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과로 양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하며 경기북부 최초의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건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학생을 위한 예술교육 공간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84억원으로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94억원을 분담하며 경기도교육청이 부지비 96억원을 추가 부담한다.
조성 부지는 옥정동로9가길 31-15(구 천보초등학교 이전 부지)이며, 연면적 5584㎡ 규모로 공연-시각-디지털예술교육실, 프로젝트실, 멀티아트광장, 공연장, 갤러리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주시는 학생의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1일 “경기북부 학생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앞으로 학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심사는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됨에 따라 양주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우수 강사진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체화 등 보완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시민 환호'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 30억 경제효과 창출
▲의정부시 2025년 제40회 회룡문화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 현장.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2025년 제40회 회룡문화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를 통해 '왕의 도시 의정부'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재조명했다.
행차에는 4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며 의정부시 전역이 뜨거운 열기로 들썩였다.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약 30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차는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왕의 행차와 헌수례를 복원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의정부 정체성과 위상을 회복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종 5회, 세종 13회, 단종 1회, 세조 9회 등 총 28차례에 걸쳐 왕이 의정부를 방문했다. 주된 목적은 숙영, 사냥, 강무 훈련 등이다.
▲의정부시 2025년 제40회 회룡문화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 현장. 제공=의정부시
▷ 태종 태조에게 바치다… 1405년 헌수례 재현= 행사의 역사적 기준은 태종실록 제10권에 기록된 1405년(태종 5년) 11월6일이다. 이날 태종은 개성에서 한양으로 두 번째 천도 과정 중 태조를 옛 견주(見州, 현 의정부-양주 일대)에서 맞이하며 헌수례를 올렸다.
의정부시는 한성대학교 권기중 교수, 경기대학교 이왕무 교수 등이 참여한 학술회의를 통해 태종 5년의 법가(法駕)를 기준으로 삼고, 복식은 조선 양식이 정착되기 이전 시기임을 고려해 고려 복식으로 통일했다.
이를 통해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고려 복식 행렬을 선보이며 역사적 신뢰성과 시각적 예술성을 갖춘 고증형 역사-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의정부시 2025년 제40회 회룡문화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 현장. 제공=의정부시
▷ 경제효과 뚜렷-도시 브랜드 확장= 행사 당일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는 약 4만5000명이 관람했으며, 전좌마을 행사장 방문 인원 약 1만5000명을 포함하면 총 6만명 이상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 용역업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직접 지출 20억원 △부가가치 유발 10억원 △고용 유발 24명 등 약 30억원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일 역사-문화 행사로는 이례적인 성과이며 축제 기간 음식-숙박-도소매업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더한 것이란 분석이다.
시민 만족도 역시 높다. 시민 1069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 83.7점 △추천 의향 85.1점 △정체성 반영도 83.7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73%가 “다음에도 참여하겠다"고 답했으며, 이 중 92.3%가 의정부시민으로 나타나 관내 자발적 참여 기반이 견고하게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의정부시 2025년 제40회 회룡문화제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 현장. 제공=의정부시
▷ '왕의 도시 의정부' 정례화-세계화= 의정부시는 이번 분석이 카드 소비 등 실측 데이터 부재로 일부 한계를 가진다며 향후 카드사 소비 데이터와 통신사 위치 기반 서비스(LBS)를 활용한 정밀 방문객 분석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이번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는 시민과 함께 역사 속 장면을 재현하며 도시의 뿌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통해 의정부만의 정체성과 품격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시, 계약심사 노하우 남양주-의정부시에 수출
▲남양주시-의정부시 17일 계약심사 운영 노하우 공유받기 위해 포천시청 감사당당관실 방문.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와 의정부시 직원들이 계약심사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기 위해 지난 17일 포천시청 감사당당관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계약심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절차를 구현하기 위한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포천시는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도출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심사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남양주시-의정부시 17일 계약심사 운영 노하우 공유받기 위해 포천시청 감사당당관실 방문. 제공=포천시
또한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인근 도시와 적극 공유하며, 계약심사 업무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부패 방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해당 지자체들과 긴밀한 협력 중요성을 부각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도시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계약심사 운영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가능한 감사행정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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