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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규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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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작년 영업익 1235억원…전년비 43.6%↓

6일 한화시스템은 2025년 연결 재무재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6641억원, 영업이익은 123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0.7% 늘고 43.6% 줄었다고 공시했다. 한화시스템의 연간 매출이 3조원을 넘긴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작년 실적은 방산 부문의 대규모 수출과 대형 양산 사업들이 견인했고 2024년 인수한 필리 조선소 매출도 반영됐다. 중동 주요국인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한 천궁-II(수출형 M-SAM) 다기능 레이다(MFR) 수출과 폴란드 K-2 전차 사격 통제 시스템 1·2차 공급, 차세대 군용 무전기 TICN(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 TMMR(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 2차 양산 등이 매출을 크게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미국 필리조선소의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 중인 비용과 합병으로 인한 PPA 상각비가 연결로 반영됐다.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준공한 구미 신사업장 및 제주우주센터 설비투자와 초기 가동 비용 등도 전년비 영업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소형 SAR 위성 △첨단 레이다 △지휘 통제 통신 △능동 방호 체계(APS) △해양 유∙무인 복합 체계 △국방 AI 기술사업 등 주력 제품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기획] 中·러시아 손떼고 美안보동맹과 맞손…K-조선, ‘美 마스가’ 실리 챙기기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은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SIAC)에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를 상대로 4조8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지난 30여년 간 '기술은 한국, 생산은 저비용 국가'라는 공식을 전제로 유지해 온 대륙 지향형 '레드 공급망(Red Supply Chain)'과의 완전한 결별 선언이었다는 평가로 귀결됐다. 중국 닝보의 블록 공장이 문을 닫고, 러시아의 쇄빙선 프로젝트가 좌초된 자리에는 새로운 깃발이 꽂히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인도-필리핀-한국-미국을 잇는 이른바 '블루 팀(Blue Team)' 해양안보동맹이다. 중국의 해양 진출을 봉쇄하려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정확히 맞물린 움직임이다. 더욱이 한·미 관세협상의 산물인 1500억달러(약 210조원) 규모의 '미국의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펀드와 연결되면서 태평양을 건너는 K-조선 3사는 자유 진영 안보 라인의 최전선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 한화오션, 美 본토에 7조 베팅…심장부 공략엔 '정공법'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한화오션은 김동관 부회장의 지휘 아래 미국 본토 심장부를 겨냥했다. 필라델피아 필리 조선소 인수에 이어 2025년 8월 발표한 50억달러(약 7조원) 추가 투자 계획은 워싱턴 정가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간 1.5척에 불과하던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은 미국 방산 생태계의 내부자로 진입하겠다는 선언이다. 전략의 핵심은 치밀한 '수직 계열화'다. 계열사인 한화쉬핑이 필리 조선소에 유조선과 LNG선을 대거 발주하며 마중물을 부었다. 미국 항구 간 화물을 운송하는 선박은 미국에서 건조되고 미국 시민이 소유하며, 미국인이 승무원인 선박으로 제한하는 '존스법(Jones Act)'이라는 높은 진입 장벽을 오히려 기회 삼아 미국 내 에너지 운송망을 선점하고, 유사시 미 해군의 군수 물자를 실어 나를 동맥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월리 쉬라호 등 미 해군 7함대 소속 군수 지원함 정비·수리·분해 조립(MRO, Maintenance·Repair·Overhaul) 사업을 잇달아 따내며 미 해군 함정 시장 진입을 위한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이다. 한화그룹에 미국은 거제도에 이은 제2의 본진이나 다름 없어 태평양 안보 라인의 동쪽 빗장이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HD현대, 사우디·인도 잇는 '거대한 띠'… 중국의 바닷길 조인다 HD현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철저히 분리해 공략하는 양동작전을 구사한다. 미국 땅에는 무거운 철판 대신 정교한 '디지털 DNA'를 심는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지닌 독일 지멘스와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자사의 설계·생산 노하우를 결합해 미국 조선소의 고질병인 저생산성을 해결하겠다는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이다. 반면에 생산 기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필리핀 등 인도-태평양 우방국으로 넓혔다. 특히 인도를 '포스트 차이나'의 핵심 파트너로 낙점했다. 사우디 합작 조선소 IMI를 시작으로 인도 정부의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에 발맞춰 타밀나두주 투투쿠디에 신규 조선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는 중국의 '일대일로' 해상 루트를 견제하는 미국의 구상과 일치한다. 사우디(중동)-인도(남아시아)-필리핀(동남아)-한국(동북아)-미국(북미)으로 이어지는 HD현대의 '글로벌 멀티 야드'는 중국 해군의 대양 진출을 가로막는 거대한 해상 장벽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기선 부회장의 '퓨처 빌더(Future Builder)' 비전은 이처럼 철저한 지정학적 계산 위에 서 있다. ◇삼성중공업, 덩치 대신 기술… '실리'로 구축한 한·미·인 3각 편대 러시아 즈베즈다 사태로 지정학적 리스크의 매운맛을 본 삼성중공업은 '자산 경량화(Asset-light)'로 선회했다. 무리하게 야드를 사들이지 않 기술을 빌려주고 로열티나 기자재 수익을 챙기는 실리적 접근이다. 미국 사업 진출 차원에서 비거 마린(Vigor Marine)과는 동맹 관계를 구축해 미 해군 MRO 시장에 간접 진출하는 우회로를 뚫었다. 인도에서는 민간기업 스완에너지(Swan Energy)와 손을 잡았다. 스완 조선소가 보유한 인도 최대 규모 드라이 도크를 활용하되 핵심인 설계·자재 공급·생산 관리는 삼성중공업이 쥐고 가는 '설계·구매·관리(EPM, Engineering·Procurement·Management)' 모델이다. 중국과 저가수주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면서도 직접 투자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최소화하겠다는 셈법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의 독자적인 'S-EDH' 디지털 플랫폼은 물리적 거리에 따른 제약을 넘어 거제 본사와 해외 야드를 실시간 연결하는 열쇠가 되고 있다. ◇닫힌 '레드 오션', 열린 '블루 오션'…남은 과제는 '주도권' 확보 중국과 러시아라는 거대한 시장을 잃은 것은 뼈아프지만 K-조선에는 미국과 그 우방국들이라는 더 견고한 시장이 열렸다. 미 해군의 함정 MRO시장만 연간 20조원을 상회하고 중국을 배제하려는 서방의 에너지 운송 수요는 측정조차 어려울 만큼 방대하다. 이처럼 K-조선은 서방 자유 진영의 안보를 지탱하는 첨병이자 병참 기지로 기능하고 있다. 그렇다고 마냥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1500억 달러 규모 MASGA 펀드의 운용 주도권(GP)을 미국이 독점하려 할 경우 한국은 자금만 대고 실익은 챙기지 못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인도 등 신흥국 조선소의 낮은 숙련도 문제를 우리 기술력으로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도 관건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윤영미 수입협회장 “공급망 다변화 총력”…브루나이·싱가포르에 구매 사절단 파견

한국수입협회(KOIMA)가 아세안(ASEAN) 주요국인 브루나이와 싱가포르에 구매 사절단을 파견하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수입선 다변화에 나섰다. 수입협회는 한-아세안 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간 브루나이와 싱가포르를 잇달아 방문해 양국 비즈니스 포럼 및 1:1 무역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 파견은 자원 부국인 브루나이와 물류 허브인 싱가포르와의 교류를 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 루트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지난 2일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열린 '한-브루나이 비즈니스 포럼'에는 윤영미 수입협회장과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을 비롯해 선남국 주브루나이 대사, 메이 파이자 브루나이 재정경제부 차관 등 양국 주요 인사와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포럼에서도 윤영미 회장과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사, 옹 팡 타이 싱가포르 비즈니스 연합(SBF) 부회장 등 양국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해 무역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수입선 다변화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각국 포럼 직후 열린 1대 1 무역 상담회에서는 한국 수입 기업들과 현지 수출 기업 간의 실질적인 구매 상담이 진행되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윤영미 한국수입협회장은 “이번 구매 사절단 활동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LNG 특수·환경규제 강화에 K-조선 “친환경선박이 효자”

인공지능(AI)산업 급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의 생산·수출 물량이 대폭 늘어나는 호재를 맞은 해운업계에 올해부터 고강도 친환경 규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잘 만든 친환경선박' 한 척이 노후선박 여러 척에서 발생하는 규제 비용을 상쇄하고, 급증하는 LNG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권거래제(EU ETS)와 '퓨얼 EU 마리타임' 등 다층적인 환경 규제가 최고 수위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지난 1월 6일 성남시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세계 최대 가스운반선사와 회동을 갖는 등 K-조선 3사가 연초부터 친환경선박 수주에 주력하는 배경이다. ◇ 올해부터 배출권 100% 구매해야…메탄·아산화질소도 '비용'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발표한 '해운 분야 EU ETS 적용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올해는 해운사들의 규제 비용 부담이 정점에 달하는 시기다. 제도는 탄소배출권거래제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돼 왔고, 배출량에 대해 배출권을 의무적으로 구매해 제출해야 하는 비율은 2024년 40%, 2025년 70%를 거쳐 올해 100%로 확대된다. 이는 유럽 해역을 오가는 선박은 배출하는 모든 온실가스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규제 대상 온실가스의 범위도 대폭 넓어진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2024년과 2025년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만 ETS 적용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메탄과 아산화질소가 배출권 제출 범위에 포함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에 연료의 온실가스 집약도를 강제로 낮춰야 하는 '퓨얼 EU 마리타임' 규제도 지난해부터 시행돼 감축 목표가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추세다.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보다 한발 앞선 유럽발 '규제 장벽'이 현실화된 것이다. 요컨대 감축 기준이 5%일 때 한 척의 최신형 친환경 선박이 20%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경우 여유분으로 4척의 노후 선박에서 발생하는 탄소세 부담을 상쇄할 수 있어 LNG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은 '효자 선박' 확보는 선사의 생존과 직결된다. ◇ IEA “올해 LNG 공급 7% 급증"…미국발 훈풍 분다 역설적이게도 해운선박 규제 강화와 함께 LNG 운반선 시장의 일감도 쏟아질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6년 1분기 가스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LNG 공급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2026년 글로벌 LNG 공급량은 2019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인 7%(약 400억㎥)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공급 증가분의 85%가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중미 지역에서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조선업계는 미국발 물량 증대가 확실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산 LNG 프로젝트의 경우, 안보 및 기술 보안상의 이유로 중국 조선소에 발주할 가능성이 낮은 데다 장거리 운송을 위해 고효율 선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 넘어야 할 산 '메탄슬립'…기술 초격차가 관건 하지만, LNG 운반선이 진정한 대안이 되기 위해선 '메탄 슬립(Methane Slip)'이 선결돼야 한다. 메탄 슬립은 LNG 연료가 엔진에서 완전히 연소되지 않고 일부가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현상으로, 이산화탄소보다 온실가스 효과가 약 28배나 강력하다. 올해부터 EU ETS에 메탄이 포함됨에 따라 소량의 메탄 슬립만으로도 막대한 규제 비용을 물어야 할 수도 있다. HD현대·한화오션·삼성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조선사들은 이같은 메탄 슬립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차세대 엔진 기술과 화물창 관리 시스템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진칼, 작년 영업손실 73억원 ‘적자 전환’…자회사 대한항공은 2770억 배당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이 지난해 영업이익 적자 전환이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반면 핵심 자회사인 대한항공은 주주 환원을 위해 2770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5일 한진칼은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2989억 원, 영업손실 7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2922억 원 대비 2.3%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도 492억 원 흑자에서 73억 원 손실로 돌아서며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큰 폭으로 줄었다. 2025년 당기순이익은 1502억 원으로 흑자 기조는 유지했으나, 전년 5122억 원 대비 70.7%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익 구조 변동의 주요 원인과 관련, 한진칼 관계자는 “전년도 종속 회사인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데 따른 기저 효과가 있다"며 “당해년도에는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고, 자회사 실적 감소 영향으로 순이익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진칼은 자회사인 대한항공의 현금 배당 결정 소식도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50원, 종류주(우선주) 1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율은 보통주 3.22%, 종류주 3.43%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771억 원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월 31일로 설정됐다. 이는 주주들이 배당금을 미리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 배당 절차를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HD현대, 협력사들에 5800억 보따리 푼다…“상생 경영 실천”

HD현대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800억 원 규모의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HD현대는 설 연휴 전 협력회사들에 자재 대금을 미리 지급하여 명절 기간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조선·건설 기계·전력 기기 등 주요 계열사가 모두 동참한다. 부문별로는 조선(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이 약 3440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집행하며고 건설 기계(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가 약 1080억 원을 지급한다. 이어 △HD현대일렉트릭 약 830억 원 △HD현대마린솔루션 약 200억 원 △HD현대마린엔진 약 190억 원 △HD현대로보틱스 약 50억 원 등 전 계열사에 걸쳐 대금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협력사들은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3주 가량 빨리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HD현대 측은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동성케미컬-대상, ‘썩는 포장재’ 개발 맞손

동성케미컬(대표이사 백진우∙이만우)이 종합식품기업 대상(대표이사 임정배)과 손잡고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전분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 동성케미컬은 5일 대상과 '전분계 컴포스터블(Compostable) 소재 및 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열가소성 전분(TPS, Thermoplastic Starch)을 기반으로 한 자연 분해 포장재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개발 품목은 주로 물류용 에어캡(뽁뽁이)과 식품 포장용 필름이다. 핵심 원료인 열가소성 전분(TPS)은 옥수수 등의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특정 온도와 습도에서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온에서 타지 않고 녹는 성질이 있어 일반 플라스틱처럼 자유로운 가공이 가능하며, 가정 내 상온 조건에서도 퇴비화가 가능한 '홈 컴포스터블(Home Compostable)' 특성을 지닌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대상은 다년간 쌓아온 전분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고강도의 TPS 소재 개발을 주도한다. 또한 자체 패키지 개발 부서를 통해 실제 제품 포장 공정에 신소재가 적합한지 테스트하는 역할도 맡는다. 동성케미컬은 대상이 공급한 TPS 소재를 활용해 실제 포장재 제품을 개발·제조한다. 동성케미컬은 소재 컴파운딩(배합)과 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포장재의 용도에 맞춰 필요한 물성을 정밀하게 구현해낼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는 향후 대상의 물류센터 포장재를 비롯해 주요 조미료 및 가공식품 패키지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에 발맞춰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한다. 특히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이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에 대해 인증된 퇴비화 소재 사용을 허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원 동성케미컬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전분계 컴포스터블 포장재는 기존 석유계 난분해성 플라스틱의 훌륭한 대안"이라며 “이번 협력이 양사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지속 가능한 패키징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갑 대상 전분당사업본부장은 “옥수수 전분 기반의 소재 개발은 전분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이자 ESG 경영의 실천"이라며 “대상의 소재 생산 능력과 동성케미컬의 가공 기술을 합쳐 지속 가능한 패키징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동성케미컬은 울산공장에 국내 유일의 바이오플라스틱 전용 R&D 시설인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를 운영 중이고 식품·화장품·의약품·문화예술 등 다양한 산업군에 컴포스터블 포장재를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파블로항공, ‘군집 AI·방산 플랫폼’ 도약 승부수…예비역 육·공군 소장 2인 영입

군집 AI 기반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이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군 장성 출신 인사 2명을 동시에 영입했다. 파블로항공은 공군 소장 출신의 류영관 부사장과 육군 준장 출신의 전재필 부사장을 각각 대외협력부사장과 디펜스 부문(DF) 영업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파블로항공이 표방하는 '군집 AI 기반 항공·방산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육·해·공 아우른 국방 전문가 포진…글로벌 방산 네트워크 강화 새로 합류한 류영관 대외협력부사장은 공군사관학교 35기로 임관해 작전사령부 작전계획처장·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정책차장·한미연합군사령부 정보참모부장 등을 거친 전략·정보통이다. 특히 2020년 전역 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대관을 담당하는 CR실 부사장을 역임하며 민간 방산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최일선에서 활약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전재필 DF영업부사장은 육군사관학교 42기 출신으로 국방부 군수관리실 장비관리과장·제1군사령부 군수처장·한미연합사령부 군수참모부장 등을 역임한 군수 분야 전문가다. 전역 후에는 군인공제회 산하 공우이엔씨㈜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KAIST 방산 수출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는 등 국방 경영과 기술 협력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파블로항공은 육군과 공군을 아우르는 이번 고위급 인사 영입을 통해 미래 무인기 전투 체계의 핵심인 '군집 AI' 기술을 군 전반에 확산하고 체계 장비 국산화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볼크' 인수로 양산 능력 확보…자폭·요격 드론으로 전장 패러다임 변화 주도 파블로항공은 이번 영입을 기점으로 방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회사소개서에 따르면 파블로항공은 핵심 기술인 군집조율(Swarm Coordination)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 전용 브랜드 'PabloM'을 구축하고 △정찰(R시리즈) △공격(S시리즈) △요격(C시리즈) 등 임무별 드론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대량 생산 체계의 확립이다.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8월 방산 첨단장비 제조 전문기업 '볼크(VOLK)'를 인수하며 방산 부품 및 체계 장비의 양산 능력을 내재화했다. 볼크는 해군 함정용 콘솔 및 시스템 캐비닛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약 78%를 차지하는 강소기업으로, 파블로항공은 이 인프라를 활용해 소형 군집 드론을 연간 20만 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파블로항공은 군집 자폭 드론·대드론 요격 체계 등 비대칭 전력 무기 체계 뿐만 아니라 함정 전투 체계의 핵심 하드웨어까지 아우르는 종합 방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코스닥 상장(IPO) 청신호…기술력과 사업성 동시 입증 파블로항공은 기술적 성과와 사업적 확장을 바탕으로 연내 기술 특례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110억 원 규모의 프리 IPO(Pre-IPO)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약 895억 원을 달성했으며,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아이콘' 선정으로 180억 원의 보증을 유치하는 등 탄탄한 재무적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AI 기반 군집 드론 항공기 외관 검사 시스템 '인스펙스(InspecX)'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겸 창업자는 “미래 무인기 전투 체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군집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 최고의 국방 전문가들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 볼크 인수를 통해 무인기 대량 생산 체계를 확보하며 플랫폼 기업의 기틀을 다진 만큼 이번 영입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와 사업 실행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버스 “2044년 항공 서비스 시장 3110억 달러…아시아·태평양, 글로벌 45% 차지”

전 세계 항공 서비스 시장이 기단 확대와 디지털 전환에 힘입어 향후 20년 내 현재의 두 배 수준인 3110억 달러(약 43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전 세계 수요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글로벌 항공 산업의 중심축이 서구권에서 아시아로 완전히 이동할 것으로 분석됐다. 5일 에어버스는 '2025-2044 글로벌 서비스 전망(GSF, Global Services Forecast)'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590억 달러 수준인 전 세계 상용 항공 서비스 수요는 연평균 3.6%(CAGR) 성장해 2044년 31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항공기 4만9000대 시대 개막…'서비스 빅마켓' 열린다 에어버스는 2044년까지 전 세계 상용 항공기 운항 대수가 현재 약 2만4000대에서 4만9000대 이상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44년 운항 기체의 95%가 연료 효율이 높은 최신형 기종으로 교체됨에 따라 제작사의 역할이 단순 기체 판매를 넘어 수명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파트너로 확장될 전망이다. 올해 전 세계 항공 여객 수는 사상 최대인 50억 명을 기록하고, 2044년에는 100억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기단 가용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서비스 투자를 대폭 늘릴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성장의 엔진, '아시아·태평양'으로 이동 이번 전망의 핵심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압도적인 성장세다. 에어버스는 중국·인도를 포함한 아·태지역 항공 서비스 시장이 글로벌 평균 성장률(3.6%)을 크게 상회하는 연평균 5.2%의 고성장을 기록해 2044년에는 1387억 달러(약 194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전 세계 시장의 약 45%에 달하는 수치다. 향후 20년간 전 세계 신규 항공기 수요의 46%인 1만9560대가 아태지역에 도입될 예정이고 여객 수요 역시 연평균 4.4% 증가해 세계 최대 항공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5대 핵심 서비스 부문별 상세 전망 에어버스는 항공 서비스 시장을 5대 핵심 영역으로 분류하고 글로벌과 아·태 지역의 구체적인 성장 수치를 제시했다. 우선 비장착 정비(Off-Wing Maintenance)는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부문으로, 2025년 1070억 달러에서 2044년 2180억 달러(아·태 1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노후화와 기단 증가에 따른 정비창 입고(Shop visit) 증가가 주원인이고 이 분야 가치의 85%를 차지하는 부품 자재 공급망(Supply Chain) 관리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는 게 에어버스 측 설명이다. 디지털·연결성(Digital & Connectivity)은 연평균 5.6%의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44년 글로벌 260억 달러(아태지역 112억 달러)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에어버스는 현재 1만1000대인 '연결된 항공기'가 2044년 4만 대 이상으로 늘어나며, 이를 통한 운영 효율화로 업계가 연간 83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장착 정비(On-Wing Maintenance) 분야는 2044년 글로벌 340억 달러(아·태 1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인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MRO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면서 역내 정비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 개조와 업그레이드(Modifications & Upgrades) 시장은 객실 고급화와 화물기 개조(P2F) 수요에 힘입어 2044년 글로벌 170억 달러(아·태 62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교육·훈련(Training)은 조종사와 정비사 양성을 위한 시장으로 2044년 글로벌 170억 달러(아·태 77억 달러) 규모가 예상된다. ◇정비 지원·지상 조업, 숨겨진 거대 시장 이번 보고서에는 기존 통계 외에 항공사 운영 효율과 직결된 두 가지 추가 시장도 새롭게 조명됐다.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재고 관리를 포함하는 '정비 운영 지원(Maintenance Operations Support)' 시장은 2044년 전 세계적으로 1000억 달러, 아·태 지역에서만 464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항공기 턴 어라운드 효율을 담당하는 '지상 운영(Ground Operations)' 시장 역시 2044년 740억 달러(아·태 3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자동화 기술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람이 미래다"…20년간 235만 명 인재 확보 비상 산업 성장과 함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도 제기됐다. 에어버스는 2044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235만 명의 신규 항공 전문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직군별로는 △신규 정비사 70만5000명 △신규 조종사 63만3000명 △신규 객실 승무원 101만 명이다. 특히 급성장하는 아태지역에서만 전 세계 수요의 45%에 해당하는 106만 명(조종사 28만2000명, 정비사 30만2000명, 승무원 47만3000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집계돼 인재 양성과 확보가 향후 항공 산업의 성패를 가를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 크리스티나 아길라 그리더 에어버스 고객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당사는 고객이 운영하는 생태계 전반을 고려해 서비스 전망을 재편했다"며 “특히 디지털 솔루션은 항공사가 신뢰성과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규모를 확장할 수 있게 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화비전, ‘AI 승부수’ 통했다…영업익 1823억원, 전년비 52%↑ ‘역대 최대’

한화비전이 인공 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5일 한화비전 시큐리티 부문은 2025년 연간 매출액 1조3351억원, 영업이익 18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52%나 급증한 수치다. 지난 2022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카메라가 매출 절반 육박…기술력이 실적 견인 이번 호실적의 배경에는 산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 중인 AI 기술 수요가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한화비전의 전체 네트워크 카메라 매출 중 AI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49%까지 치솟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p) 증가한 수치로, AI 기반 제품이 회사의 주력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한화비전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자체 개발한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Wisenet9)'을 기반으로 △P시리즈 AI 카메라 △X시리즈 AI 카메라 △AI 러기다이즈드 PTZ 카메라 등 첨단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최근에는 'AI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신뢰성도 확보했다. ◇중동·유럽 등 신시장서 '펄펄'…두바이 초고층 빌딩 수주 글로벌 영토 확장도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주력 시장인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중동(EMEA) 지역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영상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동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22% 늘었다.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건설 중인 140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부르즈 아지지'에도 한화비전의 첨단 보안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유럽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2024년 기준 영국 보안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최근 유럽 지역의 공항·항만 등 국가 주요 시설에 AI 카메라가 잇따라 도입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클라우드·국내 솔루션으로 '쌍끌이' 한화비전은 올해도 AI 전환 가속화와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장 조사 기관들은 데이터 센터·스마트 시티·교통 관제 수요 증가로 중국을 제외한 올해 글로벌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에서 10%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한화비전은 클라우드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VSaaS) '온클라우드(OnCloud)'와 클라우드 기반 출입 통제 솔루션(ACaaS) '온카페(OnCAFE)' 등을 앞세워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국내 시장에서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승부한다. 지난해 출시해 호평받은 자영업자 전용 매장 관리 솔루션 '키퍼(keeper)'와 스마트 파킹 솔루션 등을 통해 내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거의 모든 산업 현장에서 AI와 클라우드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견고한 사이버 보안 체계와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탑티어 영상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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