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판교 본사 출입문. 사진=박규빈 기자
HD현대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800억 원 규모의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HD현대는 설 연휴 전 협력회사들에 자재 대금을 미리 지급하여 명절 기간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조선·건설 기계·전력 기기 등 주요 계열사가 모두 동참한다.
부문별로는 조선(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이 약 3440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집행하며고 건설 기계(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가 약 1080억 원을 지급한다.
이어 △HD현대일렉트릭 약 830억 원 △HD현대마린솔루션 약 200억 원 △HD현대마린엔진 약 190억 원 △HD현대로보틱스 약 50억 원 등 전 계열사에 걸쳐 대금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협력사들은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3주 가량 빨리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HD현대 측은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자금 운용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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