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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규빈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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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130조원 ‘장전’…K-방산 빅4, 올해 ‘영업익 6조원’ 쏜다

국내 방위산업을 이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소위 '빅 4'가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를 기회로 삼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글로벌 안보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올해 이들 4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사상 최초로 6조 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11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컨센서스를 종합한 결과 2026년 K-방산 빅4의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651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1조2382억원, 2024년 2조6529억원, 5조 원대 초중반대로 예상되는 2025년에 이은 폭발적인 성장세다. 때문에 외형 확장을 넘어선 수익성의 '퀀텀 점프'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실적 급증의 핵심은 내수 중심에서 고마진의 수출 중심으로 재편된 매출 구조에 있다. 방위사업법에 따라 국내 통상 내수 물량은 영업이익률이 9%에 그치는데, 실제 정부 주도의 경직된 원가 산정 방식·제한적인 내수 시장 규모, 비합리적인 규제·비용 전가 등으로 실제로는 이보다 낮다는 전언이다. 그러나 수출 물량에 대해선 방산 기업들이 시장 상황에 맞게 자율적인 가격 결정을 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높은 영업이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수출 마진은 내수 대비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체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방산 부문 수출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폴란드에 인도되는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K-239 천무가 실적을 견인하며 올해 약 4조3745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템 역시 '수출 잭팟'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체결된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 물량과 페루 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됨에 따라 디펜스 부문의 수출 비중이 2026년 59.4%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지난해 이라크와 체결한 3조7135억원 규모의 천궁-II 계약으로 '중동 3국 수출 벨트'를 완성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주 잔고 중 수출 비중이 60%를 상회하며 올해 수출 매출 비중 또한 24% 수준으로 확대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또한 FA-50의 꾸준한 수출과 더불어 KF-21 양산 착수, 미 해군 훈련기(UJTS) 사업 도전 등으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확보한 미래 일감도 든든하다. 현재 빅4의 합산 수주 잔고는 지난해 약 130조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는 각 기업이 공장을 풀 가동해도 향후 4년 이상 쉴 새 없이 돌아가야 소화할 수 있는 막대한 물량이다. 특히 이 수주 잔고는 과거와 달리 물가 상승분을 납품 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조항(Escalation Clause)이 포함되거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대규모 패키지 계약이 주를 이뤄 질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 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회사별 확정 수주 잔고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1조4106억 원 △현대로템 29조6088억 원 △KAI 26조2673억 원 △LIG넥스원 23조4300억 원 등 총 110조7167억 원 어치로 확인된다. 늘어나는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생산 능력(CAPEX) 확대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LIG넥스원은 2029년까지 구미 하우스 증설에 3740억 원을 투입해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창원 3사업장 증설을 통해 생산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있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 속에 과제도 남아있다. 유럽 연합(EU)이 역내 관련 업계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유럽 방위산업 전략(EDIS)'이 구체화되면서 비 EU 국가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EU는 2030년까지 국방 조달 예산의 50%를 역내에서 지출하고, 회원국 간 방산 거래 비중을 35%로 확대하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SAFE(Security of Supply)' 규정 등을 통해 공급망 통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향후 K-방산의 유럽 수출에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현지화'를 해법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순 완제품 수출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생산 기술을 이전하는 방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폴란드 현지 생산 비중을 높이고 루마니아 등 인접 국가 기업과 기술 제휴를 맺는 등 유럽 공급망 안으로 깊숙이 파고드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실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장갑차 사업 입찰에서 현지화율 80%를 제안하며 독일 라인 메탈 등 경쟁사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현대로템 역시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와 협력해 K-2PL 전차의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는 “유럽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방산 기업들은 방위 제품별로 '핵심 부품 생산·설계→완제품 생산→정비·수리'로 이어지는 산업 네트워크 조성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대응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국항공대 유지 취업률 90.7%…수도권 대학 ‘탑 3’

한국항공대학교가 2025년 대학 정보 공시 결과 취업의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수도권 최상위권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항공대는 2025년 공시 기준 취업률 69.2%, 유지 취업률 9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본교 기준 대학 가운데 각각 10위,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유지 취업률'이다. 이는 졸업생이 취업 후 일정 기간 해당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자리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가늠하는 핵심 척도다. 한국항공대 관계자는 “이처럼 높은 수치는 졸업생들의 전공 적합도가 높고 처우가 우수한 양질의 일자리에 안착했음을 의미한다"며 “항공·공항·IT 등 특성화된 전공 교육과 현장 연계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 일자리 플러스 센터를 중심으로 취업 준비 단계부터 취업 이후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진, 2025년 영업이익 1114억 원…전년비 11.3%↑

종합 물류 기업 ㈜한진이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9일 ㈜한진은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 3조570억 원, 영업이익 1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수치다. 특히 4분기 실적 개선이 눈에 띈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7878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63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영업손실 1억 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호실적은 택배·물류·글로벌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한진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지난해 반영됐던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도 프로세스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대한항공, 클레이 사격팀 창단…‘아테네 영웅’ 이보나 플레잉 코치 영입

대한항공이 비인기 스포츠 종목 육성을 위해 클레이 사격팀을 공식 창단했다. 9일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클레이 사격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은 국내 엘리트 선수 양성 기반이 취약한 종목을 지원해 저변을 확대하고, 국가대표 배출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초대 선수단은 플레잉 코치 1명과 선수 1명으로 구성됐다. 팀을 이끌 플레잉 코치로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클레이 사격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이보나 선수가 선임됐다. 함께 합류한 엄소연 선수는 2010년부터 다수의 입상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선수단이 국내외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한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23년째 이어진 온정…대한항공, 서울 강서구청에 ‘사랑의 쌀’ 3톤 기탁

대한항공이 2026년 새해를 맞아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지역 이웃들을 위해 쌀 3000kg을 전달하며 23년째 온정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랑의 쌀' 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된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은 매년 강서구 특산물인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관내 소외 이웃에게 기부하는 상생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10kg들이 300포 분량이고, 강서구청이 선정한 지역 내 독거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 계층 가구와 사회 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까지 대한항공이 23년 간 후원한 쌀의 누적 규모는 총 104톤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이 밖에도 △하늘사랑 바자회 △의료 봉사 △교육 환경 개선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사회·지배 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지역 사회와 연대감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프레미아, 상반기 최대 특가 프로모션 ‘프로미스’ 진행…최대 94% 할인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항공권 할인 행사인 '프로미스(PROMIS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어프레미아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는 초특가 프로모션으로, 전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4% 할인된 운임을 제공한다. 노선별 예매 시작 시점은 아시아와 미주 노선을 분리해 운영한다. 나리타·방콕·다낭·홍콩 등 아시아 노선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다낭 노선의 경우 5월 31일까지이며, 방콕·나리타·홍콩 노선은 10월 24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미주 노선(LA·뉴욕·샌프란시스코)은 15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탑승 기간은 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성수기에도 제한 없이 특가 운임으로 탑승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오는 4월 24일 신규 취항하는 워싱턴 D.C. 노선은 이번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됐다.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프로모션 코드 'PRMS10'을 입력하면 대형 항공사 비즈니스급 좌석인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신규 회원은 'WELCOMEP' 코드를 통해 이코노미 클래스 5%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두 코드는 중복 사용할 수 없다. 이 밖에도 에어프레미아 공식 앱을 통해 항공권을 예약하면 해외 로밍 이심(eSIM)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연중 가장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행사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준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운임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영풍 “KZ정밀이 주주 가치 훼손 주범…꼼수 상호주로 의결권 제한”

영풍이 경영 협력 계약서 공개를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KZ정밀(구 영풍정밀)을 향해 “주주 가치를 훼손한 진짜 주범"이라며 역공을 펼쳤다. 영풍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영풍의 기업 가치와 주주 권익에 실질적 손해를 입힌 것은 영풍의 소수 주주이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우군인 KZ정밀"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영풍 측은 KZ정밀이 지난 1월 보유 중이던 영풍 주식을 고려아연의 손자회사인 SMC에 넘긴 것을 문제 삼았다. 이로 인해 '영풍→고려아연→SMC→영풍'으로 이어지는 순환 출자·상호주 고리가 형성됐고, 결과적으로 지난 3월 정기 주주 총회 등에서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영풍 관계자는 “당시 의결권 행사가 막히지 않았다면 당사와 MBK파트너스가 이사회 과반을 확보해 경영 정상화를 이뤘을 것"이라며 “자신들의 행위로 최대 주주의 발목을 잡아놓고 이제 와서 경영 협력 계약을 문제 삼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장형진 고문의 계약서 제출 명령 불복(즉시 항고)에 대해서는 “비밀 유지 의무와 제3자 이해 관계가 걸린 사안에 대한 정당한 법적 권리 행사"라며 진실 은폐 의혹을 일축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비엣젯항공, 새해 맞이 ‘디럭스 운임’ 11일까지 20% 할인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2026년 새해를 맞아 한국 여행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엣젯항공은 오는 11일 한국 시간 1시까지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12개 전 직항 노선을 대상으로 디럭스 운임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인천)·부산·대구에서 출발해 호치민·하노이·다낭·나트랑·푸꾸옥 등 베트남 주요 도시로 향하는 노선에 적용된다.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 'DELUXE20'을 입력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탑승 기간은 1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특히 할인 대상인 '디럭스 운임'은 합리적인 가격에 실속 있는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20kg 위탁 수하물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무료 좌석 지정과 항공권 변경 수수료 면제(운임 차액 별도) 혜택이 제공되어 여행의 편의성을 높였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하노이와 호치민의 도심 투어부터 다낭·푸꾸옥의 휴양까지 베트남은 새해 인기 여행지"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이 더욱 합리적으로 베트남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김해공항 하늘길 넓어진다…티웨이·이스타항공, 부산발 국제선 ‘광폭 행보’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한 국제선 하늘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동남아 인기 휴양지로, 이스타항공은 중앙아시아 특수 노선으로 네트워크를 넓히며 영남권 고객 잡기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치앙마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돌입했다.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주 2회(목·일) 운항하며, 김해공항에서 오후 7시 25분 출발해 현지에 오후 11시 1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의 감성 여행지로, 올드타운 사원과 야시장, 로컬 미식 등을 즐길 수 있어 겨울철 힐링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이어 티웨이항공은 9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도 주 2회(월·금) 운항을 시작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김해공항에서 일본(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베트남(나트랑, 하노이)에 이어 태국과 말레이시아까지 노선을 확장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매력의 동남아 여행지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편안한 여행 옵션을 제공하겠다"며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국적사 최초로 부산-알마티(카자흐스탄) 노선을 단독 운항한다. 부산-알마티 노선은 주 2회(월·금) 스케줄로 편성된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6시 55분 출발해 현지에 오후 10시 40분 도착하며, 복귀편은 현지에서 오후 11시 40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9시 35분 부산에 도착한다. 이번 취항은 이스타항공의 인천-알마티 노선에 이은 두 번째 중앙아시아 노선이자 열 번째 부산발 노선이다. 알마티는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톈산산맥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고려인 동포와 외국인 노동자 수요도 탄탄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항공사 최초로 취항하는 도전적인 노선인 만큼 부산 경남 지역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색다른 여행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강의실 넘어 현장으로”…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로 청년 2300명 꿈길 열었다

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은 지역 항공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펼쳐온 가운데 5년 간 2300여 명의 항공 인재 육성에 기여했다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21년부터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지난해까지 누적 수료생은 2300명을 넘어섰다. 연간 교육 규모를 확대하며 2025년에는 700명 이상이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등 지역 기반 항공 인력 양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한 항공 인력 양성 사업을 5년째 이어가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드림캠퍼스'는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 과정으로, 교육생들이 항공사 주요 직군에 배치되어 실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 현업 실무자가 지역 고교를 방문해 고교생 대상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드림스쿨', 지역 대학생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 특강 프로그램인 '드림멘토'를 통해 교육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용노동부 주관의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참여와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 실습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에어부산 사옥에 구비된 객실 전문 훈련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교육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에어부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고, 2024년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인증하는 '부산학생꿈터'로 지정되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미래 인재 육성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항공산업의 성장·발전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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