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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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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대구시의원, 청도군, 대구북구청 소식

국회 심의 과정서 1084억 증액…철강 구조전환·AI·수소·이차전지 등 전략 분야 대폭 반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1조5316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안 제출 당시 1조4232억 원에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만 1084억 원이 증액됐다. 포항시는 신규사업 53건 2192억 원, 계속사업 220건 1조3124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지역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예산을 국회 단계에서 659억 원 추가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추가 확보된 659억 원은 △철강산업 위기극복 이차보전금 151억 △철강기업·근로자 고용안정 지원 450억 △철강산업 AI 융합실증 허브 구축 40억 △산업부산물 저탄소 순환이용 실증 8억△ 수출주도형 강관 신뢰성평가 고도화 10억 등 5개 사업에 배정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국비 확보에 힘써준 지역 정치권과 경북도, 연구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며 “확보된 예산이 산업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투자로 이어지도록 사업 추진과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 중에서는 △ AI융합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디자인 플랫폼 36억 △그래핀 2차원 나노소재 실증 기반 10억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51억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개발 39억 △전기차 사용 후 부품 순환이용 체계 구축 23억 △이공계 대학생 기초역량 강화 30억 △포항역 주차장 확충 2억 △K-푸드테크 기업육성 5억 등이 포함됐다. 특히 R&D 분야는 74건 62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77억 증가했다. 이 중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분야에서 23건 826억, 디지털·AI 분야에서 16건 327억을 확보하며 미래 신산업 전환의 기반을 확실히 다졌다. 주요 반영 사업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131억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 연구지원 729억 △해양무인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개발 108억 △포스텍 '글로컬 대학 30' 지원 250억 등이다 SOC 분야는 30건 3834억 원으로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1212억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1112억 △국도 31호선(포항~안동) 확장 506억 △철강산단 기반시설 강화 60억 등이 포함됐다. 일반 생활SOC와 정주여건 관련 사업은 169건 5207억 원으로 △흥해읍 하수관로 정비 2단계 145억 △어촌신활력증진 80억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 복합시설 72억 △오천 항사댐 66억 △영일대지구 연안정비 63억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포항시는 지난 11월 말부터 2027년 국비 사업 발굴에 착수했으며, 내년 2월 국비확보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특히 SOC 500억 원 이상 예타 대상 신규사업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기반 마련 등 국비 비중이 높은 전략사업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2억5700만 원 투입해 노후 차량 교체…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 '첫 결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3일 경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으로 노후 차량을 새 특장버스로 교체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5700만 원이 투입됐으며, 휠체어 리프트를 갖춘 특장버스가 새로 도입됐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승·하차 안전성과 이동 편의가 한층 강화됐다. 그동안 복지관이 운영해 온 기존 차량은 노후와 잦은 고장으로 교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 특장버스는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지원, 이용객 셔틀 운행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활용돼 교통 약자인 장애인의 일상 이동권 보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복지 향상을 이끄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1호 사업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금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재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첫 도입한 Pre-스타기업에 바스플렉스… 정우하이텍·데이웰즈·디에이치씨 스타기업 선정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일 시민회관에서 '2025년 Pre-스타·스타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지역경제를 이끌 4개 기업을 선정했다. 'Pre-스타·스타기업'은 성장 가능성과 지역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시의 대표 기업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기업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Pre-스타기업'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총 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시는 성장성, 기술력, 고용 및 지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바스플렉스를 Pre-스타기업, 정우하이텍㈜·㈜데이웰즈·㈜디에이치씨를 스타기업으로 각각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R&D·컨설팅·마케팅 등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우대, 3년간 지방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모두 갖춘 지역의 핵심 기업들"이라며 “영천시는 기업별 맞춤 지원을 강화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격·복현 생활권 공공도서관 전면 중단에 주민 문화 접근권 '직격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북구3)이 산격·복현 생활권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돌연 중단된 데 대해 '문화 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행정 공백만 남겼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3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책임 있는 행정 대응과 향후 사업 계획 제시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는 해당 생활권의 공공도서관 필요성을 공식 인정했고, 의회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음에도 사업을 중단했다"며 “이로 인해 주민의 문화 접근권과 교육 기회가 무겁게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모든 절차를 완료한 후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명백한 행정 신뢰 훼손'이라며 사업 중단을 결정한 내부 검토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행정·사회적 기회비용 문제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현재 도서관 예정부지는 잡초만 무성하게 방치돼 있고, 이미 집행된 지반조사 용역비도 사실상 손실된 상황"이라며 “장기간 방치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문화 접근권 손실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구체적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1000여 명 이상의 주민들이 서명운동을 벌이며 건립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며 “대구시는 예산 반영 시기, 절차별 목표 일정 등 재추진 의지를 명확히 밝히고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산격.복현도서관 건립은 단순한 문화시설 확장이 아니라 행정 신뢰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어떤 정치적 변화나 행정적 사유로 흔들려서는 안 될 우선과제이며, 시가 조속히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간 공공청사·학교·음식점 등 집중 단속… 금연 캠페인 병행해 인식 제고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군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일까지 관내 금연구역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인 공공청사, 음식점,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30m 이내 구역, 철도역 등이다. 점검반은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단속, 금연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관리 실태,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고 있다. 군은 단속에 더해 금연 캠페인과 금연클리닉 서비스 안내도 병행해 금연구역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무분별한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금연구역 점검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금연 환경 정착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AI 기반 어르신건강증진 '최우수'… 영양·음주폐해예방사업도 우수기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3일 대구시가 주관한 'AI기반 어르신건강증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음주폐해예방)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의 AI건강증진 평가는 9개 구·군을 대상으로 △대상자 선정·홍보 △서비스 완료 노력 △건강개선 성과 △보건·복지기관 협력 수준 등을 종합 심사했다. 북구보건소는 지역 소상공인,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재가노인돌봄센터, 대구대학교와 함께 민·관·학 협력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대상자 발굴부터 교육, 현장체험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 그 결과 허약유지율 감소·신체활동 증가·식생활 개선 등 어르신 건강지표가 뚜렷하게 향상됐다. 영양플러스사업에서는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대면·비대면 병행 교육을 확대해 식생활 자기관리 능력을 높였다. 음주폐해예방사업은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우수사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기록했다. 북구보건소는 △다차원 타깃형 홍보 △생애주기별 교육·상담 △금주구역 조례 기반 계도 활동 △지역 대학생 협업 홍보 등을 활발히 펼쳤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역 기반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의회, 칠곡군, 대구 달서구·수성구, 영남이공대, 계명대 소식

7일간 21개 부서 점검… 지역 현안·생활밀착형 개선 요구 쏟아져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4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공휴일 2일 포함)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산업건설위는 역세권개발추진단 등 소관 21개 부서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책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상호 위원장은 경마공원 발파 피해와 관련해 “주민 보상금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경마공원 건설이 시의 역점사업인 만큼 마사회와 적극 협의해 주민들의 인내에 합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 지원을 확대해 정주 여건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영우 부위원장은 지역축제 운영 과정에서 행사장 위치와 무대 활용의 미비점을 지적하며,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해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현수막 설치와 악취저감 장치 보조사업의 적극적 예산 편성도 요구했다. 우애자 위원은 서부동 상수도 미보급 지역 문제를 언급하며 시내 사각지역에 대한 조속한 상수도 공급을 촉구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 지원을 위한 예산 확대도 주문했다. 김종욱 위원은 신녕면 고향의 강 음악분수의 운영 시간을 이용객 수요에 맞춰 조정할 것을 제안했으며, 과수전문생산단지 기반시설 활용에 따른 품질 향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확보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갑균 위원은 화남면 용계리 상수도 보급 문제를 지적하며 물탱크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의 낮은 선정률을 개선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감사에서는 최근 민원이 발생한 보현산댐 출렁다리 앞 농산물 가판대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위원회는 방문객 통행 안전을 위해 현 좌판의 이동을 검토할 것을 소관부서에 요청하고, 좌판 양성화를 위한 행정적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상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시정 전반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을 확인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남은 회기 동안 예정된 안건 심사와 예산안 심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년 연속 성과 인정… 실종예방 프로젝트 등 지역밀착형 치매관리 호평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치매안심센터가 3일 열린 '2025년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내 치매안심센터의 연간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대회에서 칠곡군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칠곡군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개소 이후 치매 조기검진, 인지강화교실 운영, 치매환자 쉼터 및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조성, 치매보듬마을 운영 등 예방·관리·돌봄 전 단계를 아우르는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치매환자 치료비 지원과 조호물품 제공 등 실질적 지원도 병행하며 지역사회 신뢰를 높였다. 올해에는 치매 어르신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치매보듬마을 주민과 지역주민은 물론 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 사례로 꼽혔다. 김미영 칠곡군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칠곡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100여 점 자연석 활용한 힐링 공간… 도심 속 명품 공원 조성 속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2일 학산공원에서 새롭게 조성한 바위정원 개장식을 열고 정식 개방했다. 달서구는 주민의 건강 증진과 심리적 휴식을 위한 힐링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학산공원 내에 바위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조성 사업은 기존 자연 경관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약 100여 점의 자연석을 조화롭게 배치해 운치 있는 경관을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1965년 공원 지정 이후 월배권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해온 학산공원은 산책·휴식 기능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정신적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명품 공원을 목표로 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왔다. 바위정원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2023년 준공된 벽천분수와 함께 학산공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학산공원 바위정원이 주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명품 공원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맞춤형 절주교육·생애주기 프로그램 확대… 주민 참여형 건강문화 정착 호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가 지역사회 음주 폐해 예방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해 음주 폐해 예방과 절주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수성구보건소는 고위험 음주율이 높은 19~49세를 중점 대상으로 설정하고, 대학교·군부대·사업체와 협력한 맞춤형 절주교육과 캠페인을 운영해 실효성을 높였다. 더불어 대학생 봉사자 및 민관합동사례위원을 대상으로 한 매개자 교육 체계를 강화해 교육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지원하는 지역 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절주 프로그램을 확대해 영유아·초등학생 대상 음주 폐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조기 인식 개선 사업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3.3.3. 건강 뚜비 삼총사 챌린지'를 통해 걷기·금연·절주 등 3대 건강습관을 3개월 실천하고 3개월 유지하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매월 11일을 '건강 삼총사 데이(DAY)'로 지정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는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강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이끌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3년 연속 장관상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절주가 일상이 되고 건강이 문화가 되는 수성구를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금융역량 강화 위해 실무 중심 자산관리·투자 전략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3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AI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학생들의 실질적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2025학년도 생활밀착형 특강 AI 시대 제테크 활용법'을 개최했다. 영남이공대 교육과정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특강은 재학생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지식을 제공하고, 합리적 자산관리와 금융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AI 기술 발전으로 변화하는 금융시장 흐름 속에서 청년층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식·암호화폐·펀드·자금관리 등 핵심 투자·재무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기반 금융 서비스와 최신 투자 트렌드를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해 학생들이 현실적인 금융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청 강사로 나선 이동후 삼성자산운용 서울본사 ETF컨설팅팀 수석매니저는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투자자의 자산 배분 전략 △장기 재무관리 방법 △투자 리스크 대응법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그는 AI 기술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투자환경 변화 방향도 사례 중심으로 제시해 이해도를 높였다. 영남이공대 교육과정혁신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취업 역량은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특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재용 총장은 “AI 기술이 금융 산업을 빠르게 바꾸는 시대에 올바른 금융 지식과 건전한 자산관리 역량은 필수"라며 “학생들이 사회 진출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자어 의미망·문화 교류 구조 재해석… 국내 석학 참여해 학제 간 논의 확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은 오는 5일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블록체인 한자어'를 주제로 2025학년도 2학기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한자어의 역사와 특수성을 재조명하고 이를 매개로 한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양상을 새롭게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학연구원은 문자·언어·사회·문화 등 인문학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동아시아 연구를 수행해온 기관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자어를 '시대별 기록이 축적된 연결 구조'로 해석해 현대적 시각에서 한자어 의미망을 검토하고, 동아시아 각국에서 형성된 문화 교류 구조를 짚는 데 중점을 둔다. 이필환 교무부총장 겸 인문학연구단장은 “한자어 연구는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잇는 핵심 축"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학제 간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국제 공동연구로 확장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박선우 계명대 국어교육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어 △한국의 한자어, 그 역사와 특징(김유범 고려대 교수) △한국의 전통 사회와 한자어(김양진 경희대 교수) △한국의 사회 변화와 한자어(이준환 전남대 교수) △신문명의 유입과 한국의 한자어(안예리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토론에는 최경봉(원광대), 이건식(전 단국대), 조남호(명지대), 노명희(성균관대) 교수가 참여한다. 발표 이후에는 장요한 한국학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마련된다. 장요한 한국학연구원장은 “한자어는 서로 연결된 기록의 묶음처럼 시대와 공간을 반영하는 문화적 블록"이라며 “동아시아 여러 나라가 공유한 한자어 속에서 교류의 흐름과 상호 영향 구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개년 연구 계획의 첫해를 여는 이번 학술대회가 동아시아 인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진전문대, 대구가톨릭대, 신용보증기금, 계명대동산병원, 영남대병원 소식

유럽 현장 연수…왁싱·피부관리 기술 체험하며 해외취업 기반 다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뷰티융합과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해외 기업연수를 진행하며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학은 지난해 하계방학에 이어 2학기에도 '2025 해외선진기술연수'를 운영하며 해외취업 강세 학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뷰티융합과가 유럽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수에는 뷰티융합과 재학생 10명과 인솔교수 1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이탈리아 대표 왁싱·피부관리 브랜드 '아르코왁싱(Arco Cosmetici)' 본사를 방문해 슈가링 왁싱, 유럽식 피부관리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또 제조 공장 견학과 제품 개발 전 과정 학습 등을 통해 유럽 뷰티 산업이 추구하는 기술 방향과 품질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 '아르코왁싱'은 '장인 화장품(Artigiani Cosmetici)' 전통을 바탕으로 출발한 브랜드로, 수공예 기반 품질과 혁신성을 앞세워 '메이드 인 이탈리(Made in Italy)'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뷰티융합과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현장 경험을 쌓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학과는 앞으로 해외 취업 연계 강화와 진로 확장 프로그램 운영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연수를 인솔한 홍정아 교수는 “국내에서 익힌 기술과 유럽 현장의 슈가링 왁싱을 함께 경험하며 전공 역량을 넓힐 수 있었다"며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도 있어 이번 연수가 학과의 첫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년 신설된 뷰티융합과는 헤어·피부·네일·메이크업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60명 정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인 '뷰티융합학과'가 승인돼 3·4학년 과정까지 갖추며 교육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기반 분석·훈련 기능 구현…재활 접근성 높인 실용적 연구 평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료재활학과 학생팀이 스마트폰 기반 호흡 재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연구로 한국재활복지공학회 학부생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지속가능한 재활복지기술의 미래: Physical AI·돌봄로봇·XR 재활 융합'을 주제로 열린 '2025 제19회 한국재활복지공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뤄졌다. 의료재활학과 4학년 권기헌·권은영·박용현·최형준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부테이코 호흡법 기반 호흡 훈련 앱 개발' 연구로 최우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학생팀은 스마트폰으로 호흡음을 녹음·분석하는 기능을 구현해 기존 호흡 앱의 한계를 보완한 맞춤형 재활 환경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앱은 사용자의 호흡음을 짧은 구간 단위로 처리해 호흡 곡선으로 시각화하고, 이상적인 호흡 패턴과 비교해 정량적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반복 훈련 중심의 기존 앱과 달리 개인별 호흡 패턴을 분석해 자기주도적 훈련을 가능하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호흡 기능 점검과 재활 훈련을 수행할 수 있게 한 구조는 실제 활용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 분석이다. 현장 애로 청취·맞춤형 지원방안 논의…특화보증·컨설팅 등 지원 강화 약속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지역 사회연대경제조직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강원지역 간담회에 이어 제주지역 사회연대경제조직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지역 내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성장하기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예산 확충과 판로 지원 확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신보는 취약계층 고용,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사회 공헌 등을 평가요소로 반영한 사회연대경제조직 특화보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경영전략·마케팅 등 전문 컨설턴트 연계를 통한 비금융 지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용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직"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사회연대경제조직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상 부족 해소·환자 분류체계 강화…대구·경북 고위험 산모 진료 인프라 확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일 병원 8층에서 제2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산병원은 권역 내에서 가장 많은 고위험 산모를 진료하고 있다. 기존 5층 MFICU(6병상)의 병상 가동률이 연중 96%를 기록하며 수용 여력이 빠르게 한계에 이르렀고, 진료 동선의 비효율과 중증도 기반 환자 분류체계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새롭게 개소한 제2 MFICU(8층)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됐다. 응급 분만 및 최중증 산모는 기존 5층 제1 MFICU에서, 중증·중등도 산모는 제2 MFICU에서 집중 관찰·치료를 받도록 구조가 재편됐다. 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 상태에 따른 단계별 진료가 더욱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설 환경도 크게 강화됐다. 제2 MFICU는 병상당 면적을 확대했으며, 감염 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1인 격리 병실도 마련했다. 전용 이동 엘리베이터를 통한 응급실·수술실 연계 개선으로 환자 이송 시간 단축과 감염관리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류영욱 병원장은 “제2 MFICU는 고위험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대구.경북 고위험 산모 진료의 최종 거점병원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전문화된 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증설로 동산병원은 응급 산모부터 중등도 산모, 신생아 치료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집중치료 기반을 갖추게 됐다. 병원 측은 산모와 신생아가 분만 직후 곧바로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통합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권역 모자보건의 최종 거점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스마트화 성과 인정…데이터 기반 관리체계 전환 높이 평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지난달 27~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구연 발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의료 질(Quality Improvement, QI) 향상을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대표 학술 교류의 장이다.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QI 활동 사례 발표와 주제 강연,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최신 의료 질 향상 전략이 논의된다. 올해 가을학술대회는 '포용과 혁신으로 여는 사람 중심의 의료 질 향상'을 주제로 전국 200여 의료기관에서 1,015편의 초록이 접수됐으며, 이 중 300여 편의 구연 발표와 700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영남대병원은 총 17편의 QI 활동을 제출해 구연 4편, 포스터 13편이 채택됐다. 이 가운데 진단검사의학과의 '검사실 스마트화의 시작-시약 소모일지 전산 시스템과 사용 지수화를 통한 검사실 개선 전략'이 진료지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단검사의학과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약 소모일지 작성률을 높이고, 개봉 전·후 시약의 유효기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700여 종의 시약 사용 데이터를 지수화해 관리 지표로 활용함으로써 시약의 적정 사용과 검사실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단순 기록 방식 개선을 넘어 검사실 관리체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준 병원장은 “전 부서가 환자 중심 의료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QI 활동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병원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취재]경북관광공사, ‘관광보다 부동산’… 길 잃은 공공기관의 본령(1)

관광 진흥은 뒷전, 부동산·골프장에 매달린 공사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사, 본연의 역할은 실종 '관광 진흥기관'인가, '시설관리회사'인가-경북문화관광공사의 정체성 논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 관광 진흥'을 목표로 출범했다. 그러나 세금으로 운영되는 이 기관이 최근 몇 년간 관광정책보다 수익사업에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본지는 3회에 걸쳐 경북문화관광공사의 구조적 문제를 집중 점검한다.1회차에는 도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 경북문화관광공사를 해부한다 글싣는순서 1:'관광보다 부동산'… 길 잃은 공공기관의 본령 2:'투명성 실종'… 경북투어패스의 그림자 3:'비전 실종과 경영 무능'… 경북관광, 누가 책임지나 ◇ “관광보다 시설·부동산 비중 확대" 지역사회 문제 제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몇 년간 관광사업보다 시설관리·부동산 관련 사업 비중이 커졌다는 지적이 지역사회와 도의회에서 제기되고 있다. 보문관광단지 내 부지 매각, 상가 분양, 골프장 운영 등 수익사업이 확대되면서 “공사가 관광 진흥이라는 설립 목적에 비해 수익 중심 사업이 상대적으로 커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부에서 나오는 것이다. 공사 홈페이지의 사업 분류 체계에서도 문화콘텐츠·관광상품 기획보다 시설관리 관련 항목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이는 일부 관계자의 문제 제기로, 공사 전체 사업비 구성이나 정책 방향을 단정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병행된다. 공사의 설립 목적은 '경북 문화·관광의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이며, 지역 관광업계 일각에서는 “수익사업과 목적사업의 균형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 ◇ 재무구조 개선 과제는 여전… “수익·적자 구조 혼재"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수익사업 확대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감사자료에 따르면 골프장 운영·호텔 위탁 등에서 발생한 수익 상당 부분이 운영비·인건비 등 필수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고, 관광 프로그램·축제·콘텐츠 개발 등 목적사업은 도비·국비 의존 구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감사에서는 보문단지 상가 매각 및 수익 배분 과정의 절차적 투명성 강화를 요구하는 질의가 있었다. 이는 공식 감사 기록에 근거한 것으로, 공사 측은 “관련 절차는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일부 도민단체는 “공공기관의 수익사업과 관광 활성화 효과를 보다 명확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골프장 운영… “관광 유치 효과 재평가 필요" 공사가 운영하는 골프장 사업 역시 반복적으로 논의되는 쟁점으로 꼽힌다. 공사는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지만, 실제 관광 유치 효과와 비용 대비 효율성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제기된다. 일부 감사 과정에서는 할인율·예약 우선권 부여 등 운영기준과 관련해 개선 필요성이 언급된 바 있으나, 불법·위반 여부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공사도 “현행 규정에 따르고 있으며 필요한 보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중은 인근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낮게 나타났으며, 지역 관광업계에서는 “시설 위주 사업보다 외국인 대상 콘텐츠 강화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 전문가·업계 “관광 플랫폼 기관 역할 강화해야" 경북대 관광학과의 한 교수는 “공공기관이 일정 수준의 수익사업을 병행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목적사업과의 균형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지역 관광정책을 실행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현장 기반 역할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도 “공사가 지역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로 자리 잡기 위해선 시설 중심 사업뿐 아니라 콘텐츠 기획·연계상품 개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사 “자체 재원 확보 불가피… 투명성 강화·관광 기능 확대할 것" 공사 관계자는 “일부 수익사업은 도민 세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수익이 다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문단지 상가 매각과 골프장 운영은 단기 수익보다 노후시설 개선과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한 중장기 전략"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는 시설 운영 기관을 넘어 '경북 관광 플랫폼 기관'으로 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콘텐츠 개발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본연의 역할 강화에 더 많은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신천지자원봉사단 3개 지역연합회, 청도 현리리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 펼쳐

겨울철 일손 부족 농촌 도와…영농폐기물 1.5t 수거·과수원 7천 평 정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와 부산경남서부·동부지역연합회가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에서 겨울철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쳤다. 세 지역 연합회는 지난 1일 현리리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수거, 과수원 제초와 정비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겨울철 일손 부족으로 방치되기 쉬운 폐비닐과 농약 공병, 각종 영농 부산물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에는 30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오동교에서 성곡저수지까지 약 1.5km 구간을 돌며 폐기물을 수거한 뒤 마을 골목과 경작지 곳곳으로 이동해 정화 작업을 이어갔다. 특히 7천 평 규모의 과수원과 밭에서는 제초 작업과 함께 방치된 폐비닐·플라스틱 용기 등을 집중 수거했으며, 이날 모인 폐기물은 총 1.5t에 달했다. 현리리 주민들은 장기간 누적된 영농폐기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민 이제춘 씨(83)는 “곳곳에 쌓인 폐기물이 마을의 고민이었지만 인력이 부족해 손을 쓰지 못했다"며 “이번 봉사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강창희 이장(71)도 “신천지자원봉사단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마을 환경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고 했다.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 역시 활동의 보람을 느꼈다. 이은비 씨(25·대구 달서구)는 “직접 작업해 보니 농촌 노동의 강도가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진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장은 “농촌의 환경 보호는 단순한 미화가 아니라 주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필수 과제"라며 “계절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영천시의회, 칠곡군, 수성구, 대구시교육청, 계명대 소식

2027년 개관 앞둔 POEX, 동남아 MICE 거점 도시와 전략 협력 기반 구축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2일 말레이시아 페낭의 페낭워터프론트컨벤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7년 개관을 앞둔 POEX가 동남아 MICE 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 중인 페낭과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페낭은 인텔·AMD·인피니언 등이 위치한 말레이시아 반도체·전자산업 중심지로, 전기차·제약 등 신산업까지 확장하며 제조업·관광이 결합된 복합 도시로 성장해왔다. 이는 제조업 기반과 해양 관광 자원을 함께 가진 포항과 유사한 산업 구조로, POEX의 MICE·관광 융합 전략에 참고할 만한 사례로 평가된다. PWCC는 페낭 해안가 복합개발지에 위치한 컨벤션센터로 △전시장 7318㎡ △회의실 19개 △쇼핑몰·호텔·해양산책로 등 관광·비즈니스 시설 연계 등을 갖춘 대표적 융복합 MICE 시설이다. 이는 영일만을 중심으로 MICE·관광 융합도시를 추진하는 포항의 방향성과도 높은 유사성을 보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운영 전략 공유 △산업전시 공동 기획 △기업 교류 촉진 등 실질적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조업 기반을 가진 두 도시의 특성을 고려하면 산업전시 연계, 글로벌 기업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POEX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PWCC와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LCC)를 찾아 전시장 운영체계, 고객 서비스 기준, 공간 구성 등 MICE 운영 노하우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PWCC에서 열린 WaterTech Asia 2025(물 산업 전시회)와 KLCC의 Rail Solutions Asia 2025(철도 산업 전시회)를 참관해 글로벌 산업전시 트렌드를 살펴보며 개관 준비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확보했다. 송남운 대표이사는 “페낭은 첨단 제조업과 관광이 조화된 도시로, POEX가 지향하는 MICE·관광 융합 모델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외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개관 이후 국제 전시·비즈니스 유치 역량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7일간 35개 부서 점검… “시민 체감 행정 혁신 위해 지적사항 신속 개선해야"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감사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간 진행됐으며, 정책기획실 등 35개 부서를 대상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감사에서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 △보조금·기금 관리 적정성 △민원서비스 수준 △행정·관광·교육·보건·복지 등 주요 분야 사업 추진 현황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와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위원회는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제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의 신중한 추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향상 △관광지수 제고 노력 △공중보건의 부족 문제 해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강력한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감사자료 작성·제출 과정에서 자료 누락과 부실 작성 방지, 공유재산 대부업무의 적법한 추진, 오래된 궁도장 관련 갈등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실천 등을 주문했다. 배수예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예산의 적정성, 시민 안전, 복지 사각지대 해소, 관광 활성화, 행정서비스 품질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게 점검했다"며 “각 부서는 지적사항을 신속히 보완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2026년도 본예산 및 조례안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3회차 행사까지 500여 명 참여… “현장 의견, 관계 부서와 함께 검토할 것"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달 28일 열린 '정(情)을 나누는 곳, 사람 정류장' 3회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주민 소통형 프로그램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사람 정류장'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토크콘서트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형식적인 보고 대신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대화 중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11월 11일 새마을회 △11월 25일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 △11월 28일 바르게살기운동칠곡군협의회 순으로 열렸으며, 총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행사는 '칠곡 스타를 찾아서' TOP2·TOP3 출신인 장승희·김성웅 씨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후 김재욱 칠곡군수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열린 대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주민들은 마이크를 들고 지역 현안, 생활 불편, 건의 사항 등을 직접 말하며 소통에 참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사람 정류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계 부서와 함께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내년에도 주민 참여 기반 소통 프로그램으로 '사람 정류장'을 계속 확대 운영하며,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주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2년 연속 수상… 인플루언서 협업·뚜비 활용 콘텐츠 등 소통 전략 호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2025 올해의 SNS' 기초지자체 유튜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수성구의 온라인 소통 역량이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올해의 SNS 어워드'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SNS 채널 운영 현황을 활동·영향력 지수(정량평가)와 콘텐츠 질·스토리텔링·소통성(전문가 평가)을 종합해 우수 운영 기관을 선정한다. 수성구는 올해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영화 패러디 영상 △'소다팝 댄스 챌린지' 영상 등 젊은 층의 호응을 끌어낸 기획물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챌린지와 트렌디한 쇼츠 영상 제작을 통해 채널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구정 정보를 단순 전달하는 방식을 넘어 재미 요소를 결합해 자연스럽게 지역 소식을 홍보한 점도 호평받았다. 수성구 공식 유튜브 '수성TV at Suseong'은 대구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회수·시청 시간 등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성구는 앞으로 유튜브뿐 아니라 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행복 수성'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수성구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 '소셜아이어워드' 페이스북 분야 4년 연속 대상, '대한민국 SNS 대상' 2024년 대상·2025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TV는 주민들이 즐겁게 보고 쉽게 이해하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친숙한 콘텐츠로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WHO “외로움이 심혈관·정신건강 악화"… 전국 최초 교육 기반 프로그램 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는 2일 유·초·중·고 학부모 43명을 대상으로 '외로움을 넘어 사회적 연결로'를 주제로 한 자체 개발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보고서'에서 외로움과 고립이 △뇌졸중 △심장질환 △당뇨 △우울증 △불안 △자살 위험을 높여 전 세계적으로 매시간 100명 이상이 사망하는 수준의 사회적 문제임을 경고했다. 특히 10대의 외로움은 학업 성취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쳐 성적이 낮을 가능성이 22% 더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센터는 외로움 문제의 교육적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심리상담 전문가 6명으로 TF팀을 구성, 외로움 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 '외로움의 온도'를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총 3차시로 △외로움·사회적 고립 문제 배경 이해 △개인 외로움 상태 심리검사 △수용·마음챙김·사회적 연결을 통한 실천 전략으로 구성돼 학부모들이 직접 외로움 문제를 이해하고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시범 운영은 전문 심리상담사 4명이 집단별 강사로 참여해 10명 내외 소규모 4개 그룹 방식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시범 운영 이후 만족도 조사와 효과성을 분석해 2026년부터 학부모뿐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외로움·사회적 고립 문제는 개인이 해결할 수준을 넘어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교육계 최초로 개발된 이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외로움의 교육적 해결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8개 언어 캐롤에 90명 유학생 참여… “빛의 공동체로 거듭나는 국제화 캠퍼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1일 성서캠퍼스 정문 진입 광장에서 '2025년 성탄점등식'을 열고 다가오는 성탄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점등식에는 다양한 국가 출신 유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다문화 교류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8개 언어로 울려 퍼진 크리스마스 캐롤로 시작됐다. 한국어, 우크라이나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베트남어, 영어 등 여러 언어로 구성된 캐롤 무대에는 유학생 90명이 참여했고, 재학생·교직원 200여 명이 함께하며 따뜻한 성탄 분위기를 더했다. 점등식에는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 문준호 직원노조위원장, 박한준 총학생회장(자동차공학과 4년), 그리고 외국인학생 대표 야킨 아이셰(튀르키예)와 주케로 마티스 루이 장(프랑스) 등이 참석했다. 신일희 총장은 “대학의 국제화는 국적을 넘어 학생들이 한 가족처럼 어울리고, 유학생이 모국에서 느끼는 편안함을 이곳에서도 경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점등식으로 캠퍼스가 더욱 밝아진 만큼, 학생·교직원·지역사회가 서로를 따뜻하게 비추는 빛의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전 세계 68개국 511개 대학 및 기관과 국제교육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4,023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성탄점등식은 다양한 국가의 구성원이 함께 어울려 다문화적 캠퍼스 가치를 보여준 행사로 평가받았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칠곡군, 대구북구청, iM뱅크, 대구도시개발공사 소식 등

10개 후보 중 3개 선택… “시민 공감 성과, 내년 시정 반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올해 추진한 주요 시책 가운데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우수 성과를 시민 투표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투표는 이달 3~12일 진행되며, 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시청·보건소·농업기술센터·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영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차 부서 추천과 2차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10개 후보 사업 중 3개를 선택하면 된다. 후보에 오른 10개 사업은 △ 2024년 합계출산율 1.25 전국 시부 1위·경북 시부 6년 연속 1위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 △2024년 귀농인 유입 전국 시·군 1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선정 202억 원 △금호 임대형 스마트팜 건립으로 청년농 정착 기반 마련 △2025년 상반기 고용률 68.3 경북 시부 1위·전국 시부 4위 △무역사절단 성과 MOU 실적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 △영천시 아이행복센터(어울림플랫폼) 개소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 △금호둔치공원 보라유채꽃밭 조성 방문객 4만 명 돌파 방문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투표 결과는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시민 체감형 시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PEC 주요 장면·황오동 뉴트로 거리 등 지역 소식 풍성… 전자책으로도 열람 가능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시정소식지 '아름다운 경주이야기' 2025년 겨울호(제166호)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주시 시정소식지는 2003년 첫 발간 이후 22년 동안 주요 시정 정보와 문화·관광 소식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시는 지난해 '경주시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25년부터 분기별 편집위원회를 운영하며 소식지의 품질과 편집 완성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번 겨울호는 2025년을 마무리하며 지난 11월 성료된 '2025 APEC KOREA'의 주요 장면을 조명하고, 국제회의 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을 다각적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젊은 층이 즐겨 찾는 황오동 뉴트로 거리, 신라 금관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 등 다채로운 지역 문화 소식도 담았다. 또한 문무대왕릉 일출 명소와 개관을 앞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소개해, 2026년 새해를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둘러볼 만한 장소 정보를 제공했다. '아름다운 경주이야기'는 분기별 연 4회 발행되며 경주역, 주요 관광안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는 전자책(e-book) 형태로도 손쉽게 열람 가능하다. 구독을 희망하는 시민은 경주시청 뉴미디어팀 또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부로 바꾸는 따뜻한 칠곡"… 62일간 연말 집중모금 돌입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1일 군청 전정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칠곡'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말 이웃돕기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칠곡군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된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표적인 연말 모금 행사로 매년 군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출범식에서는 김재욱 칠곡군수의 첫 기부를 시작으로 이상승 군의회 의장 등 내빈들의 성금 전달이 이어지며 나눔 분위기를 북돋웠다. 특히 청소년가족봉사단이 아나바다 판매 수익금을 기탁해 청소년층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김재욱 군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더 큰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기부금 및 물품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계좌이체, QR코드, ARS 전화 등 비대면 방식도 마련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 평가서 모든 항목 고득점… 위기관리·홍보·신고체계 등 전 분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대구광역시가 실시한 '2025년 대구광역시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는 9개 구·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업무 수행의 전문성과 신속성, 홍보활동 등 여러 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 3곳을 선정한다. 북구보건소는 전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특히 북구보건소는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평가 △감염병 사전예보제 운영 등 홍보·예방 활동 △법정감염병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감염병 대비·대응 전반에 걸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구민 건강을 보호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북구의 감염병 대응 역량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 활동과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강화를 통해 구민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수 블루닷AI센터장 초청… “AI 에이전트 시대, 산업 전반 대전환 온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일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제24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포항지역 주요 기관장, 포항상의 회원사 대표, 지역 기업 CEO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포럼에서는 블루닷AI연구센터 강정수 센터장이 'AI 에이전트 시대, 경제의 주인이 바뀐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 센터장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의 빠른 확산이 산업구조와 기업 경영,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대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 에이전트의 정의와 특징, 산업별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술과 산업 생태계가 융합되는 흐름 속에서 기업은 새로운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AI 기술의 진화는 지역 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에 필수 요소"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기업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iM뱅크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포항CEO포럼을 통해 지역 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 위해"… 동절기 맞아 대현동 일대 봉사활동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북구 대현동 일대에서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해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총 15세대에 4500장의 연탄을 기부했으며, 이날 청아람봉사단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한편, 공사는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다자녀가구 아동 난방비 지원과 취약계층 대상 한파 대비 안전물품 배부 등을 통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연탄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은 온기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청도군,달서구,영남이공대,영남대,DGIST,대구보건대 소식

◇청도군, '2025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성황 연말 희망·화합의 불빛 밝혀… 지역민 따뜻한 나눔의 장 마련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달 28일 화양읍 범곡사거리에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종교단체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점등식은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청도군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했다. 현장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예배가 진행된 1부와 내빈 축사 및 트리 점등이 이뤄진 2부로 나뉘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점등식은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지역민들이 마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트리 점등 순간에는 환한 불빛과 함께 다양한 연출이 더해져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크리스마스가 전하는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트리의 환한 불빛처럼 올 한 해도 밝게 마무리하고 군민들의 가정에 평화와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달서구,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 결실… 200호 성혼 커플 탄생 출생아 증가·혼인율 반등… '출산BooM 달서' 정책 성과전 열고 저출산 대응 전략 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민·관·학 협력으로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 운동)'이 결혼친화 분위기 확산과 청년 만남 지원에 실질적 성과를 내며 최근 200호 성혼 커플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를 계기로 저출산 대응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2025 달서 결혼·출산정책 성과전'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통계청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연간 출생아 수는 7년 만에 1만 명을 회복했다. 이 가운데 달서구는 출생아 2,016명으로 대구 구·군 가운데 1위, 출생아 증가율은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 또한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했고, 올해 2월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3% 늘어난 19,370건으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달서구는 이러한 흐름이 그동안 추진해온 선제적 결혼장려 정책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200호 성혼 커플 역시 결혼·출산 업무 협약기관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사례로,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는 지난 1일 '2025 달서 결혼·출산정책 성과전'을 열고 결혼에서 출산까지 이어지는 저출산정책의 여정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범국민 확산, '출산 BooM 달서' 프로젝트 활성화, 홍보 전략 등을 공유하며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현재 달서구는 184개 기관·단체와 42차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사회 전반에 결혼·가족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결혼장려 사업은 △결혼 인식 개선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인프라 구축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신설된 출산장려팀은 대구 최초의 출산정책 브랜드 '출산 BooM 달서'를 내세워 12개 분야 전문가 자문단 구성, AI 기반 출생축하 서비스 개발(대구·경북 최초), MZ세대 맞춤형 정보 플랫폼 구축 등 기존 행정 방식에서 벗어난 혁신적 정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그 결과 달서구의 출생아 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 평균 증가율 16.9%로 전국(9.6%)과 대구시(15.5%)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0호 성혼 커플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한다"며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확산하는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지속해 '대한민국 결혼 1번지 달서구'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i-경영회계계열, 플리마켓 수익금 호스피스병동 기부 전공수업서 기획·운영한 실전 창업 프로젝트…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i-경영회계계열 학생들이 전공 수업을 통해 준비한 플리마켓 수익금을 영남대병원 호스피스병동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i-경영회계계열 학생들은 지난 1일 오후 4시, 지난달 13일 교내 협동관 앞 광장에서 운영한 '영남대병원 호스피스 환자 돕기 플리마켓'의 수익금을 호스피스병동에 전달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학생들이 전공 수업에서 배운 경영·회계 지식을 실제 창업 과정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팀별로 출자해 판매 아이템을 선정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원가 계산, 가격 책정,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판매, 매출 정산과 회계 처리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플리마켓을 기획했다. 행사 당일 학생들은 제품 특성과 가격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마케팅 활동을 펼쳤고, 교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나눔의 뜻을 더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차미현 학생은 “작은 장터였지만 우리의 손으로 만든 수익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큰 감동이었다"며 “전공 지식을 넘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i-경영회계계열은 이번 활동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의 효과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학생들은 매출 구조 분석, 비용 관리, 손익 계산, 정산 보고 등 실전 경영·회계 업무를 직접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길렀다는 평가다. 안진우 계열장은 “학생들이 배운 전공 역량을 실제 시장 환경에 적용하고, 이를 기부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교육적·사회적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교육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20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부문 13년 연속 1위, 취업률 76.2%(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을 기록하며 '톱클래스'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남대, '2025 전공설명회·전공박람회' 연이어 개최 학생 주도 전공 탐색 프로그램… 73개 학과 참여해 진로 설계 지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전공 이해도 향상과 진로 맞춤형 전공 탐색을 위해 '2025 YU 전공설명회'와 '2025 YU 전공박람회'를 잇따라 열었다. 교무처 전공설계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학생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27일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 'YU 전공설명회'는 전공별 교육 특성과 융복합 학습의 필요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공 소개와 융복합 교육 안내를 통해 재학생들은 복수전공, 부전공, 마이크로전공, 융합·연계전공 등 다양한 학문 확장 경로를 직접 확인하며 전공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어 11월 27일 천마로 일대에서 진행된 '2025 YU 전공박람회'에는 73개 학과(전공)가 참여해 규모 면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학과별 전공 부스에서는 학업·진로 상담, 교육과정 소개, 전공별 꿀팁 안내 등 1대1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으며, 전공 특성을 반영한 체험 활동과 실습 시연,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돼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높였다. 문병산 전공설계지원센터장(의생명공학과 교수)은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찾기 위해서는 직접 체험하고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설명회와 박람회가 학생들의 전공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학 차원의 전공 탐색 지원과 융복합 교육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GIST–아진피앤피, 산학협력 MOU 체결 지역 혁신·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공동 연구·발전기금 1억 출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지역 중견 포장재 기업인 아진피앤피와 손잡고 산학협력 강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연구개발 역량 공유와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산업 혁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DGIST는 지난1일 골판지·포장재 전문기업 아진피앤피와 상호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연 협력 기반을 확장하고 연구 성과의 지역 확산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아진피앤피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포장재 전문기업으로, 골판지·크라프트지·상자용 판지 등을 제조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배달·포장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며 현재 연 매출 3천억 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협력 연구 사업 추진 및 우수 연구자 지원 △공동 연구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 △세미나·워크숍·학술행사 공동 개최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한다. 특히 아진피앤피는 DGIST와의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발전기금 1억 원을 출연,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 등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한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아진피앤피의 발전기금 출연은 지역 혁신과 산학협력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욱 아진피앤피 사장은 “지리적으로 가까움에도 교류가 부족했던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DGIST의 연구 역량과 당사의 산업 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2025 우수 독서클럽·마음을 울리는 문장' 시상식 개최 창의·인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 결실… 치기공학과 '서로서로' 팀 2관왕 영예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도서관이 1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우수 독서클럽 및 마음을 울리는 문장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독서·토론 역량과 인문 소양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인당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독서클럽은 교수와 학생 4~6명이 팀을 구성해 독서와 토론, 서평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2018년 시작된 이후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일깨우고 다양한 관점을 확장하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총 51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 등 총 10개 팀이 우수 독서클럽으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 처음 시행된 '마음을 울리는 문장' 공모전에서도 3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치기공학과 '서로서로' 팀은 독서클럽과 공모전 두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대회 참여팀은 방사선학과, 간호학과, 보건행정학과 등 다양한 학과로 구성돼 학생들의 인문학적 역량과 표현 능력을 보여줬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로서로 팀 대표 양재성 학생(치기공학과 2학년·31)은 “독서는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더 깊어진다"며 “토론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전공 지식에 인문학적 소양을 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남성희 총장은 “대학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융복합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 마련한 '마음을 울리는 문장' 활동은 학생들이 일상의 감성을 회복하고 따뜻한 소통을 경험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이 사회에서 성숙한 관계를 구축하는 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 APEC 특수는 끝났는데… 경주,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가려면(3)

APEC 이후 외국인 방문 이어지지만 체류·소비는 정체 시설 중심 관광정책 한계… 다국어·인력·콘텐츠 부족 현실화 전문가 “행사형 도시에서 체류형 도시로 전환해야 지속 가능" 2025 APEC 개최로 세계의 조명을 받은 경주가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외국인 방문 증가에도 불구하고 체류형 콘텐츠 부재·소프트웨어 인프라 부족 등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본지는 마지막 회에서 경주 관광이 지속 가능한 세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와 정책적 대안을 짚어본다. 글싣는 순서 1:늘어난 외국인 관광객, 안내는 '깜깜' 2:황리단길·보문단지, '외국인 안내 사각지대' 3:APEC 특수 이후,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가려면 ◇“행사 끝나니 다시 조용"… APEC 특수의 반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APEC 개최 직후 해외 단체관광객이 몰렸던 경주 보문단지와 주요 숙박업소의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보문단지의 한 호텔 관계자는 “10월까지 외국인 예약이 거의 만실이었지만 11월 들어 단체 예약이 급감했다"며 “APEC을 계기로 관심이 늘긴 했지만, 일시적 현상에 그쳤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 자체는 증가했지만 대부분 당일 관광 위주여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사진만 찍고 떠나는 방식이 반복되면 소비나 숙박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관광도시로는 성공… 체류도시로는 실패" 관광업계와 현장 종사자들은 공통적으로 '체류형 인프라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꼽는다. 경주관광진흥협회 관계자는 “경주는 유적과 볼거리는 풍부하지만, 외국인이 하루 이상 머물 만한 밤 프로그램이나 문화 체험·다국어 투어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전통체험형 숙박, 야간 콘텐츠 개발 등 체류 유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국내 여행사 대표는 “서울.부산을 잇는 외국인 동선에서 경주는 '하루 들렀다 가는 도시'로 굳어져 있다"며 “지속적인 관광소득 구조로 전환하려면 체류를 설계하는 도시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관광정책의 중심,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전문가들은 지금이 경주 관광정책의 방향 전환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동국대 관광학과 A 교수는 “APEC으로 경주가 세계적 관심을 받았지만, 정작 관광정책은 여전히 시설·조형물 등 물리적 인프라에 치우쳐 있다"며 “다국어 안내, 관광인력 양성, 온라인 홍보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투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실제 경주시 관광 관련 예산 가운데 70% 이상이 시설 사업에 집중되고, 교육·홍보 등 사람 중심 예산은 20%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 “행사형 관광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체계로 전환 중" 경주시는 APEC 이후 외국인 관광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회성 행사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2026년까지 관광인력 전문교육원 설립, 외국어 해설사 양성, 다국어 통합 안내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상인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경주를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목소리 “관광은 결국 도시의 언어… 기본부터 챙겨야" 황리단길의 한 상인은 “외국인 손님은 늘었지만 안내·통역 부족으로 결국 불편을 느끼며 떠나는 경우가 많다"며 “행사 중심 정책보다 외국인이 일상 속에서 머물고 싶어지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문단지에서 일하는 한 관광해설사는 “관광의 언어는 사람"이라며 “외국어 해설사, 안내원, 시민 모두가 경주의 얼굴인 만큼, 일상적인 외국인 배려 문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PEC의 유산'을 남기려면 경주는 APEC이라는 세계적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지만, 그 유산을 이어가는 일은 지금부터다. 단기 홍보와 시설 정비에서 벗어나 사람·문화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 체계로 전환하지 못한다면 'APEC 특수'는 결국 일회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천년 신라의 문화도시는 관광객의 경험과 기억 속에서 완성된다. 경주가 진정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서기 위해서는 행사도시가 아닌 '이해와 체류의 도시'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APEC 개최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이 꾸준히 늘고 있어 단기적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체류형 콘텐츠와 다국어 안내 서비스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까지 관광인력 전문교육원 설립, 외국어 해설사 양성, 다국어 통합 안내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해 시설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중심의 관광정책으로 전환하겠다"며 “행사 중심이 아닌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이강덕 포항시장 “2026년에도 흔들림 없이 시민 행복 도시 만들겠다”

시정연설 통해 12년 소회와 미래 청사진 제시 “신산업·MICE·녹색도시·문화·교육까지 전방위 혁신"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열린 제327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6년에도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 12년간의 변화와 성과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할 포항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취임(2014년) 당시 철강 중심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이차전지·바이오·수소로 대표되는 3대 신산업으로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온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AI 생태계 육성 △관광·MICE 도시 도약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한 녹색도시 전환△ 촉발지진 규명 및 특별법 제정 △문화재단 설립과 문화도시 기반 구축 등을 지난 12년의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그는 “어려운 시기마다 포항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준 시민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철강산업 침체, 첨단산업 부상, 인구감소, 수도권 집중 등 구조적 변화를 언급하며 “이 같은 전환기에서 도시 재정의 전략적 쓰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년도 예산은 3조880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 포항'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포항시는 K-스틸법과 산업·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적극 활용해 침체된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추진한다. 또한 AI 고속도로 조성으로 미래 AI 강국 실현에 앞장서고, 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3대 신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 생태계 확장을 통해 글로벌 혁신경제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해상풍력 기반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MICE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숙박·교통·도시 인프라 정비로 국제회의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 포스코 기숙사 이전과 연계한 원도심 재정비,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확대 등을 통해 매력적인 도시 공간을 조성하고, 농·어촌에는 문화·여가·복지 복합 생활거점을 구축해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포항경주공항 및 포항역 인프라 개선,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의 핵심 물류 관문으로 육성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교통·물류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국제학교 설립, 경제자유구역 확장, 스타트업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투자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POBATT 도심 캠퍼스 타운을 통해 구도심을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중심지로 육성해 교육·산업 연계를 강화한다.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 시립미술관 제2관·박물관 건립으로 시민 문화기반을 확대하고, 4대 하천 복원과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지정 추진으로 녹색 정원도시를 구현한다. 또한 환동해호국역사문화관 건립으로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보건소 전문의료 인력 확충과 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필수의료 기반도 강화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어려울 때마다 함께 해주신 50만 시민의 힘이 있었기에 12년의 시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영일만 개척자들이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제철보국의 꿈을 이뤄낸 것처럼, '세계 속의 포항'으로 당당히 나아가겠다"며 “포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동유럽 배터리 클러스터와 협력 확대 이강덕 시장, 헝가리 에코프로 양극재 공장 준공식 참석 “포항의 배터리 생태계, 글로벌 표준으로 확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글로벌 배터리 클러스터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유럽 지역과의 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며 K-배터리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달 28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에코프로 헝가리 양극재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한국과 헝가리 간 배터리산업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준공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송호준 대표 등 에코프로 경영진과 레벤트 머저르 헝가리 외교무역부 차관, 이슈트반 주 투자진흥청장, 라슬로 파프 데브레첸 시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공장 준공은 국내 양극재 기업이 유럽 현지에 본격적인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항에서 구축한 배터리 산업 역량이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장되는 신호탄이자, K-배터리 공급망 강화의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된다. 에코프로는 2017년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조성해 소재 생산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혁신 시스템을 완성한 바 있다. 이번 헝가리 공장은 이러한 포항형 생산 시스템을 유럽 현지에 성공적으로 이식한 사례로, 포항의 이차전지 밸류체인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확장되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장은 27일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전야제에서 “포항은 에코프로의 혁신이 가장 잘 실현된 도시이며, 헝가리는 유럽 진출의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의 협력과 교류 확대에 포항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28일 데브레첸 준공식 축사에서도 “포항에서 성장한 에코프로가 유럽 심장부에서 첫 해외 생산기지를 마련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포항의 성공 경험과 기술 노하우가 헝가리에서도 결실을 맺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대표단은 헝가리 외교무역부 및 투자진흥청을 방문하고 글로벌 배터리 기업 관계자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는 등 포항의 배터리 클러스터 경쟁력과 산학연 협력 기반을 소개하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양극재 공장 준공을 계기로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산업 네트워크를 더욱 넓히고, K-배터리 선도 도시로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포항시, '북극항로 크루즈산업 활성화 포럼' 개최 영일만항, 북극항로 상용화 대비한 신(新) 해양관광 거점 가능성 조명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1일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영일만항 북극항로 크루즈산업 활성화 포럼'을 열고, 북극항로 상용화 흐름 속에서 크루즈 관광 전략과 영일만항의 미래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북극항로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차세대 해상 물류 루트로, 기존 수에즈 운하 경유보다 항해 거리가 약 40% 짧아 운송시간과 연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가 북극항로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물류 중심 논의를 넘어 크루즈 관광 분야에서 영일만항이 맡을 역할을 조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행사에서는 (사)한국크루즈포럼 회장이자 전 해양수산부 차관인 손재학 회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손 회장은 '블루 이코노미로의 전환과 북극 크루즈가 여는 신세계'를 주제로, 미국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인용하며 북극항로 개척을 “21세기의 해양 실크로드 개척"에 비유했다. 그는 또한 북극권 해양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북극항로의 전략적 가치와 크루즈 도입 방향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윤경준 배재대 교수는 “북극항로는 미래 해운의 프론티어이자 도전의 장"이라고 평가했고, 강해상 동서대 교수는 북극항로 이슈와 크루즈 도입 전략을 제시했다. 김종남 대경대 교수는 영일만항이 북극항로 크루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지닐 수 있음을 지역 항만 개발 관점에서 설명했다. 이후 토론과 질의응답에서는 크루즈 선사, 여행사, 연구기관 등이 북극항로 크루즈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러시아 극동–일본 홋카이도 구간 단기 시범운항 △알래스카·밴쿠버 등 북미 서부 확장 노선 구성 등 단계적 접근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한·러·일 북극해 공동 관광연구 플랫폼 구축 △북극 연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포항의 북극 협력도시 위상 강화 등이 핵심 추진과제로 제안됐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정치·환경·기후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신(新)해양 실크로드 전환에 대비한 선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달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북극서클 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 참석해 북극권 국가와의 교류 기반을 확대했으며, 북극해 경제협력 총회에서 비즈니스 포럼 유치 의사를 밝히는 등 북극항로 상용화 시대에 대비한 다각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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