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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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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다자녀 가정 지원 강화…농수산물·진료비 지원사업 시행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 장려를 위해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과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은 의성군에 거주하는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자녀 수에 따라 2자녀 5만 원, 3자녀 7만 원, 4자녀 이상 1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또한, 세 자녀 이상 가정을 위한 '진료비 지원사업'도 함께 시행된다. 이는 다자녀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료 목적의 진료비를 연간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에 주소지를 둔 세 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13세 미만이면 신청 가능하며, 병·의원 본인부담금, 약제비 등 치료 목적의 비용이 지원 대상이다. 단, 건강검진, 예방접종, 스케일링 등 건강관리 목적의 진료비는 제외된다. 진료비 지원 신청은 진료비 및 약제비 영수증을 구비해 읍·면 사무소에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양육 부담을 덜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의성군 청년정책과 인구정책팀으로 가능하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 경북개발공사 소식 등

◇ 안동 예끼마을,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선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도산면에 위치한 '예끼마을'이 유엔 관광청(UN Tourism) 주관 '제5회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의 대한민국 대표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 관광마을'은 세계 각국의 농어촌 지역 중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 균형 발전을 실천하는 곳을 발굴하는 국제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시행됐다.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총 6개 마을이 선정된 바 있다. 예끼마을은 원래 예안면에 위치했던 마을로, 안동댐 건설로 인해 수몰된 뒤 도산면으로 이전된 역사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 이후 지역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벽화 거리, 트릭아트 등으로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며 '예술마을'로 거듭났다. 또한,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인 예안향교, 선성수상길, 선성현 문화단지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해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끼마을이 최우수 관광마을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끼마을의 예술성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유교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소수박물관, '소수서원 파격 논쟁' 전시… 교육 기회의 의미 조명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이달의 유물전시'로 '소수서원 파격(罷格) 논쟁'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연다. '이달의 유물전시'는 박물관이 소장한 역사적 유물을 중심으로 분기별(3월, 6월, 9월, 12월)로 기획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소수박물관 본관 1층 출입구 앞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이 유물을 통해 조선 시대 서원의 변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의 핵심 유물은 조선 중기의 문신 이준(李埈)의 문집 '창석집(蒼石集)'이다. 이 문집에는 그가 주장한 '파격 논쟁'이 담겨 있다. 17세기 초 풍기군수를 지낸 이준은 소수서원의 입학 기준이 과거 합격자 중심으로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며, 더 많은 인재에게 교육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백운동원장문(諭白雲洞院長文)'을 통해 이러한 개정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서원의 역할이 보다 확장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소수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조선 시대 서원이 단순한 과거 준비 기관에서 학문적 가치를 중시하는 교육 공간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조명하는 첫걸음"이라며, “소수서원을 통해 서원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수박물관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 기법을 현대적으로 개선했으며, 2024년 7월까지 새롭게 정비된 전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4년 시행계획 성과 점검…우수사업 선정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예천군청에서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결과'를 심의·확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2023~2026년) 예천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른 1년 단위 실천 계획으로, '함께하는 복지예천, 희망가득 행복예천!'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 건강, 교육, 고용, 주거, 문화·여가, 환경 등 다양한 사회보장 분야에서 9대 추진전략, 33개 세부 사업, 16개 세부과업이 실행됐다. 올해 시행계획 평가에서는 계획 충실성, 목표 달성도, 주민 참여 및 만족도, 시행 적정성, 사업관리 및 역량 강화 노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 및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 '다같이 아우르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소독·방역 서비스 제공 사업 △지역 주민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 '함께 어울리는 행복배움터(예천군민아카데미)' 등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민관이 협력하여 예천군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현 공동위원장도 “군과 협의체가 함께 이룬 성과에 감사하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지역사회보장 사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봉화군, '봉화愛살래' 참가자 모집… 귀농 체험 기회 제공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오는 3월 5일까지 '봉화愛살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봉화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봉화愛살래'는 봉화로의 귀농을 희망하는 만 18세~65세 이하 도시민을 대상으로 8개월간 농촌 거주 및 영농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정착하고 싶은 봉화'라는 지역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3월 15일부터 8개월간 소천면 모듈러주택에 거주하면서 딸기·사과 농사 체험, 지역 탐방 등 다양한 계절별 귀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1년 연임 확정…책임 경영 강조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박순범)가 25일 회의를 열고,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재혁 사장의 1년 연임을 확정하며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청문회는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10명과 의장 추천 위원 3명 등 총 13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운영 방향과 경영 성과를 다각도로 검증하는 자리였다. 위원들은 후보자의 △도청신도시 활성화 △지역업체와의 상생 △재정 건전성 확보 △인턴 정규직 전환 △직원 복무 감사 △시·군 균형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 △사업경영 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개발공사의 역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기순이익 감소와 특정 지역 편중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보다 균형 잡힌 사업 운영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재혁 후보자는 “2025년 경영 슬로건 '백절불굴'의 정신을 바탕으로 경기침체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역 현안 해결과 도민 주거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들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박순범 위원장은 “연임 기간이 1년에 불과하지만, 단기적 성과에 집중하기보다는 후임자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장기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지난 4년간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도민 주거복지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상북도의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이재혁 사장은 1년 더 경상북도개발공사를 이끌게 됐으며,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공기업의 책임 강화를 위한 과제를 안게 됐다. jjw5802@ekn.kr

[독자기고] 시ㆍ군에 자치분권을 이양하라

(전) 안동시 풍천면장 김휘태 지방자치의 근본인 시ㆍ군에 분권은 왜 안 하고, 지원단체인 TK(광역) 통합만 하려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광역통합이 되어야 지방분권을 준다(받는다)는 것이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는지 황당하다. 풀뿌리 지방자치의 기본은 시ㆍ군이고, 읍면동의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상향식으로 이루어지는 민주주의 지방자치를 왜곡시키지 말라. 2.18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헌법에 지방분권 국가를 명시하고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개칭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8개 시ㆍ군의 행정통합보다 고도의 자치권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북도 10개 시ㆍ군은 분도를 가시화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통합시ㆍ군을 다시 분리하고 있다. 광역단체의 역할은 이러한 풀뿌리 지방자치를 지원ㆍ조정하며, 정부와 중간 역할로서 광범위하게 연결하고 협의해서 메가시티 경제권도 형성하여 지역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국제적인 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고, 국내의 타지역 광역협력도 얼마든지 할 수가 있는 초광역 기능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TK(광역) 행정을 통합하면 강력한 지방분권을 이양받아 특별시에서 시ㆍ군을 관할하겠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발상인가? 과거의 중앙집권식이 지방집권식으로 바뀌니 이것도 지방자치라는 것인가? 이런 대구시의 TK통합은 제2의 수도권 블랙홀이 아닌가? 그나마 경북도에서 시ㆍ군이 자치분권의 중심이고 주체임을 인식한 것은 천만다행이다. 또한, 지금까지 지방자치 분권은 껍데기뿐이다. 8 대 2의 열악한 재정과 자체조직권도 없는 인사권과 무방비의 감사권 등 아무것도 없다. 낙하산인사도 그대로이고 시대착오적인 공무원계급제와 승진제도 및 관료행정 업무방식도 낡아빠진 틀 그대로이다. 이런 구조적 개혁도 없이 서울공화국 대신에 대구공화국이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지금부터 정작 필요한 시ㆍ군에 완전한 자치분권을 이양하라. 지역에서 끈끈한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주민자치에 의한 상향식 지방자치가 튼튼하게 뿌리내리도록 해나가야 한다. 그러한 자생력을 원동력으로 초광역 경제권도 확대 협력하여, 지역발전과 국제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민주적인 지방자치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다. 시한폭탄인 수도권 과밀현상을 해소하는 방법은 수도권 분산정책과 아울러서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생력 있는 강소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시ㆍ군지역에 강력한 지방자치 분권으로 지방에서도 청년들이 자수성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광역 거점도시도 필요하지만, 지역 강소도시가 있어야 농촌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출산 문제는 수도권 분산과 지역 균형발전이 양립하지 않으면 풀릴 수 없다. 지금 수도권에서 방문 닫고 칩거하는 젊은이들 50만 NEET 족의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일해도 주거와 결혼ㆍ출산이 어렵기 때문에 그렇게 고민하는 것이다. 지방은 일이 없어서 못살고, 서울은 일이 있어도 못사는 비극적 양극화는 반드시 해소되어야 한다. 때마침, 이철우 지사와 22개 지역 시장·군수가 함께하는 최고정책협의체인 '경북 지방정부 협력회의'가 17일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수직적이던 도와 시·군 관계를 대등하고 협력적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여 시ㆍ군 기초단체의 읍면동 마을마다 공동체 생활권이 되살아나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를 기대한다. 이제는 TK(광역) 통합의 답이 나왔다. 수도권 블랙홀에는 중과부적이고 지역발전에도 제2의 수도권 블랙홀로 양극화만 초래할 것이다. 그러므로 초광역 경제연합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더라도, 행정구역은 기초단체로 자치분권을 강화해야 한다. 더 이상 광역 통합하여 시ㆍ군을 관할하겠다는 대구공화국 발상은 이룰 수 없는 시대착오적 망상이다. jjw5802@ekn.kr

농촌 왕진버스, 안동에서 2025년 첫 의료서비스 제공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경북 안동시 일직중학교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새해 첫 일정으로, 남안동농협 조합원과 농민 등 약 300명이 의료 혜택을 받았다. 이날 현장에는 6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종합 진료(보건의료통합봉사회) △치과 치료(열린의사회)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관리(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손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와 농협은행 NHAll100자문센터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법률 및 세무 상담을 1:1로 진행했으며, 농협네트웍스는 영농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지원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였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의료기관과 함께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실시했다.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쌀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촌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농협이 협력해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약 15만 명의 농촌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고령화와 의료 접근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이형식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위 부위원장 정기회 참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형식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영남권 부위원장(경북도의원)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정기회에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구입자금 이자 지원 건의안'이 상정·의결됐다. 이어 생활인구 제도 정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으며, 생활인구 확대, 지방소멸대응기금, 저출생·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 지역소멸 이슈에 대한 정책 발굴과 중앙정부 건의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형식 부위원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인구가 매년 4만 명 이상 감소해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50년 후에는 인구가 절반인 240만 명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인구 유입 확대, 저출생 극복,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한시적 지원에서 장기 지원으로 전환하고 기금의 집행률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다른 광역자치단체와의 연대·협력 방안을 모색해 경상북도에 적합한 정책을 제시·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3월에 출범한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는 전국 광역시·도의회에서 의원 1명씩 총 17명으로 구성돼 지역소멸 관련 정책 개발 및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형식 의원은 경상북도의회 대표이자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영남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농협중앙회(경북본부) 소식 등

◇ 경북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출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5일 안동시 일직중학교에서는 남안동농협 주관으로 '2025년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의료진 60여 명과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농촌 의료지원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 4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11개 시군(29개소)에서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와 지역 병원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 체계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서 농촌 고령인구 비중은 41.7%로, 전체 인구의 고령인구 비중(16.0%)보다 2.6배 높았다. 또한 2022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522만 9000원으로 전년 대비 25만 6000원 증가했다. 이처럼 고령화와 건강관리 비용의 증가로 농촌의 의료 지원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K-푸드 경쟁력 높이는 스마트 제조 혁신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역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스마트 제조 기반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 생산·제조 공정 기술 도입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글로벌 K-푸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경북에는 약 2500개의 식품기업이 운영 중이지만, 스마트 생산·제조시설 도입률은 2.3%로 낮은 수준이다. 특히 10인 미만 사업장의 도입률은 0.8%에 불과해 많은 기업이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초기 비용 부담과 기술적 지원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도는 식자재 관리,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분야별 자동화 시스템의 기술 수준을 분석하고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지역 식품기업 50개사(기초 40개, 고도화 10개)에 40억 원을 지원해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원활하게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기술 컨설팅, 인증 평가, 정책자금 연계, 마케팅 및 수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푸드테크 기반의 스마트 제조 기술은 K-푸드 산업의 성장을 이끌 핵심 요소"라며 “경북의 식품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와 푸드테크 스마트 제조 사업은 경북도의 농촌 주민과 기업 모두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농협중앙회,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협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난 24일 경북도와 농협중앙회가 경북도청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PEC 정상회의 홍보 △K-Food 및 우리 농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 △시민사회운동 참여 △금융상품 개발 및 쌀 소비 촉진 협력 등이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2월 경북지역본부에 전담 TF를 구성해 경북도 및 APEC 준비위원단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22개 시·군 지부와 151개 농·축협 사무소 외벽에는 성공 기원 현수막이 걸렸으며, 자동화기기(ATM)와 홍보물 등을 활용한 캠페인도 전개했다. 행사장 이동점포 운영과 특화 금융상품도 준비 중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와 농협이 신뢰와 협력을 통해 성공 개최를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국가적인 행사의 성공을 위해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국민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실무교육과 협약을 통해 경북농협은 농·축협의 재무 건전성 확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의 협력과 지원에도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채권관리 역량 강화로 건전성 확보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대강당에서는 도내 농·축협 채권관리 책임자와 담당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 농·축협 채권관리 실무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농·축협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서는 △부실채권 예방과 관리 전략 △부동산 동향과 채권 매각 절차 △법률 분쟁 예방 및 경매 절차 대응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농협 상호금융의 영남권 채권관리 119센터가 참여해 체계적인 연체채권 관리법과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여신관리 365 캠페인' 참여를 통해 부실채권 감축과 경영 안정화를 다짐했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교육과 결의를 통해 농·축협의 재무 건전성을 높여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연체감축 교육과 현장지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안동시, 예천군 소식 등

◇ 경북교육청 디지털 감사로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전통적인 감사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2025년 디지털 감사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 이번 디지털 감사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정책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고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나리오 기반 디지털 감사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 △AI 일상감사 2.0 등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기존의 개별 사례 중심 감사에서 벗어나 특정 행위를 시나리오로 설정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은 감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감사 이력 관리 자동화를 통해 업무 부담을 줄이고, AI 일상감사 2.0은 지속적인 학습데이터 제공과 결재 과정의 간소화로 편의성과 지능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 시나리오 설계, 데이터 분석 등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도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감사 체제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라며 “세계 표준의 감사 체계를 구축해 청렴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시설 사업 신속 집행으로 교육 환경 개선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상반기 건설비 분야 신속 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10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예산 이월과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학사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설 공사를 조기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사와 용역의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표준 절차와 예산 편성 방향을 안내하며, 지역업체 활용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시설 사업의 신속한 집행은 교육 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노사 협력으로 더 나은 근무 환경 조성경북교육청은 또한 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노사 관계 발전을 위해 '2025 노사 합동 연수회 및 실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임원과 22개 시군 지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회에서는 지방공무원의 복지 향상과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한국고용노동교육원 강사의 특강을 통해 갈등 해결과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소통법이 소개됐다. 이면승 노동조합 위원장은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교육청의 관심을 당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이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처럼 디지털 혁신, 예산 집행 효율화, 그리고 노사 관계 강화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안동시, 엄마까투리, 도심으로 둥지 옮기다! 시즌 6 EBS 첫 방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정재우 기자 안동을 대표하는 캐릭터 엄마까투리의 새로운 TV시리즈 시즌 6이 오는 26일 오전 7시 30분 EBS에서 첫 방송된다. 매주 수·목요일 오전 7시 30분에 방영되며, 총 23개의 11분짜리 에피소드가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시즌은 숲속을 떠나 도심 마을로 이사한 엄마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웃들을 만나고, 유치원 생활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첫 에피소드인 '이사를 가요'를 시작으로 장보기 등 현실적인 일상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꺼병이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작은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마까투리는 지역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3D 애니메이션으로, 2016년 시즌 1 방영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안동시는 시즌 6까지 제작비 일부를 지원했으며, 시즌 5까지의 총 지원금 중 약 94%를 회수해 지역 홍보뿐 아니라 시 재정에도 기여하며 지역 문화콘텐츠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즌 6에서는 새로운 배경과 인물이 추가돼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엄마까투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꿈과 재능을 키운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는 3월부터 예천군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배움과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큐브 △탁구 △수영 △기타 △코딩 △과학 수업 등을 통해 창의력과 체력을 동시에 키울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방송스피치 △주짓수 △요가 △연극 △한자 △댄스 등의 활동으로 자기 표현력과 신체 건강을 동시에 증진시킨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할 수 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예천군, 부모와 함께 만드는 영유아 맞춤형 돌봄 환경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5일 오전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 조성을 위한 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관계 공무원과 12개월 미만 자녀를 둔 부모들이 참석해 맞춤형 돌봄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예천군은 호명읍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의 운영시간을 평일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해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3호점 개소도 예정돼 있어 더욱 많은 가정이 돌봄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청소년부터 영유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예천군은 앞으로도 세대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북도의회, 청양군 소식 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학교 안전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3월 개학을 앞두고 학교 안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사건을 계기로 등하교 및 돌봄 학교 안전 문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목표로 했다.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경산성암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개학 준비 상황에 대해 현장 보고를 받았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해빙기 시설물 안전 △학교 앞 교통안전 △CCTV 작동 현황 △등하교 안전 체계 등이 포함됐다. 도 교육청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일어난 사고로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학교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의원들은 대전 초등학생 사건의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최근 발표된 후속 대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도 교육청의 신속하고 철저한 업무 처리도 촉구했다. 특히, 돌봄 대상인 1·2학년 학생들의 귀가 시스템과 동행 귀가 체계 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귀가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시의 동선과 인력 배정의 적정성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점검이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교원이 지나치게 위축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사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4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국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신규 및 계속 사업 56건과 총 1231억원 규모의 예산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영양군 공공형골프장 조성사업 △영양 서부지구 뉴:빌리지 사업 △선바위 관광단지 조성사업 △영양 자작나무숲 조성사업 등 21건, 건의액 199억 원이 포함됐다. 또한,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임업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사업 △영양군 동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영양군립공원묘원 조성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35건으로, 총 건의액은 1032억 원에 달하며 연차적 사업비 확보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오도창 군수는 “우리 군의 지방재정자립도가 낮고,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예산 확보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안동시,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이 삶의 질 높인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안전하고 편안한 시민의 일상을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먼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재해 위험 제로 도시가 목표다. 시민들의 생활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사업들이다. 안동시는 먼저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도심 곳곳에 저영향개발기법(LID) 시설을 설치해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차 사업인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사업(210억 원)을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순환 도시 안동'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임하 오대(143억 원)와 도산 가송(421억 원) 지역의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임동(84억 원)과 와룡(75억 원) 지역의 수해복구 및 위험지역 정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하천 복원과 재해위험지구 정비도 필수적이다. 길안천 퇴적토 준설(228억 원)과 일직 운산2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201억 원), 용상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45억 원)을 추진하며,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465억 원, 2028년 완료 예정)도 진행 중이다. 그리고 편안한 생활에는 편리한 이동성이 우선되야한다. 그래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통합 신공항 배후 도시로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가 추진중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이 얼마전 완전 마무리돠어 청량리역까지 1시간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문경-안동 철도 건설(7279억 원)과 서대구-의성 광역철도 안동 연장 운행(1605억 원)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이며 중앙선 KTX의 안동-수서 운행을 203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망도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용상-교리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3246억 원), 안동영덕 국도34호선(2032억 원), 서의문막곡 국지도 79호선(100억 원) 등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향후 포항안동 국도35호선(2737억 원), 신도시구담 지방도 927호선(225억 원), 수상대로 확장공사(440억 원) 등이 2026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내교통의 편리성도 중요하다.교통약자를 위한 행복택시 서비스의 수혜 지역을 확대하고, 이용 대상을 농촌지역 중․고등학생과 24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까지 넓히는 등 교통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전한 안동은 기본이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과 연결되는 도로 교통망 구축과 통합 신공항 유치를 통해 안동의 발전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정주학교 시범 운영을 위한 공모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5학년도 정주학교 시범 운영' 공모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주학교는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하고, 교육적 필요에 따라 지역으로 찾아오게 하는 학교를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북교육청은 이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정주학교는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을 운영하며, 자생력 강한 지역 거점형 학교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 및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연계하고,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주학교 시범 운영 대상은 도내 초, 중, 고등학교로, 2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8개 학교를 선정하며, 선정된 학교들은 3월부터 1년간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정책연구단과 지원단을 구성해 맞춤형 컨설팅과 연구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본 사업에 반영될 개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주학교 시범 운영이 학령 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 속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 운영 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2025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시범유치원 공모 추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시범유치원 20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치원 방과후 놀이배움터 사업은 과도한 사교육을 지양하고, 유아 발달을 고려한 놀이 중심의 방과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총 20개 유치원이 선정될 예정이며, 유아의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학부모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의 배움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학부모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북교육청은 선정된 유치원에 대해 컨설팅과 연수를 제공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여 성과 공유회를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를 통한 유아의 배움은 매우 중요하며, 방과후 놀이배움터를 통해 유아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학교로 ON(溫) 학부모' 교육 자료 개발․보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자녀가 원만하게 학교생활을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교로 On(溫) 학부모' 교육 자료를 제작하고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 자료는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초, 중, 고등학교 급별로 제작되며, 2025년 1학기부터 학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자료는 자녀의 입학과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교육 활동, 체험기관 소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경북교육청은 이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 자료가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촉진하고 자녀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갑질 예방 청렴 캠페인 전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갑질 예방과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본청 청사 출입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에게 갑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캠페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포함해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갑질 빼고(-), 배려 더하기(+)'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리플릿을 활용해 상호 존중 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청렴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부패 없는 청렴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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