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정희순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희순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hsjung@ekn.kr

전체기사

10년째 달리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대형 업데이트·페스티벌까지

데브시스터즈의 핵심 타이틀 중 하나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다음달 출시 10주년을 맞이한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쿠키런' 원작 지식재산권(IP)의 계보를 잇는 장수 타이틀인데다, 회사의 매출 기여도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다음달 대규모 업데이트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10주년을 추억하고 축하한다는 계획이다. ◇ 다음달 10주년…어린이대공원 통째로 빌려 '자축 페스티벌'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쿠키런' IP의 통합 오프라인 축제 '쿠키런 그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데브시스터즈는 어린이대공원 전체를 빌려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쿠키 캐릭터가 장애물을 피하고 젤리를 먹으면서 달리는 횡스크롤 러닝 액션 게임이다. 데브시스터즈의 전체 매출에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안팎으로, '쿠키런: 킹덤'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브시스터즈 입장에서는 단순한 '장수 게임'을 넘어, 꾸준한 매출과 이용자를 확보해주는 핵심 타이틀이라 할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현재까지 출시된 쿠키는 328종으로, 출시된 맵 수는 무려 8166개에 달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24년 처음으로 e스포츠 대회인 '쿠림픽'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월드 챔피언십 대회도 정식 출범시켰다. 해당 대회의 누적 시청자 수는 44만명, 대회 참가자 수는 38만명을 넘어섰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10주년 특별 라이브 방송에서 “용감한 쿠키의 탈출을 시작으로 10년간 게임을 서비스하며 이용자들과 함께 달렸다는 사실이 감동적"이라며 “10주년을 기념하고자 대규모 업데이트와 e스포츠, 페스티벌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월드챔피언십에 마라톤 대회까지 개최 다음달 열리는 '쿠키런 그랜드 페스티벌'에서는 e스포츠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과 '쿠키런' 최초의 마라톤 대회 '용감한 쿠키RUN in 서울(쿠키런 마라톤)'이 개최될 예정이다. 월드 챔피언십 경기는 8강전과 4강전, 결승전이 양일 간 치러질 예정으로, 역대 두 번째 세계 챔피언이 탄생한다. 현장 경기 지정석 관람 및 페스티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티켓 예매는 이달 오픈된다. '쿠키런 마라톤'은 쿠키런 IP 최초의 마라톤 대회로, 10월 25일 하루 동안 열린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출발해 서울 도심을 달리는 10km 코스로, 러너블 및 더현대 앱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븐 문을 통과하며 달리게 되며, 젤리와 황금 코인을 모으고 생명 물약으로 체력을 회복하는 등 '쿠키런'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페스티벌 현장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10년의 기록을 담은 기념 공간과 참여형 체험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증강현실(AR) 콘텐츠도 준비했다. 행사장 방문객은 어린이대공원 일대를 누비며 쿠키들을 직접 만나고, 앱 환경에서 미션 및 미니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10주년을 기념한 아트북을 제작해 현장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26일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10주년 기념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점프맛 쿠키, 슬라이드맛 쿠키. 브레이브 로드 쿠키 등이 새로 출시되며, 이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쿠키를 만들 수 있는 '마이쿠키'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숭실대, 웰컴금융그룹과 ‘디지털금융AI학과’ 계약학과 신설

숭실대학교가 웰컴금융그룹과 함께 일반대학원에 석사과정 계약학과인 '디지털금융AI학과'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금융AI학과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산업체 위탁 계약학과이다. 교육과정은 웰컴금융그룹 임직원이 현업을 수행하면서 AI 전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숭실대는 올해부터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 특화 단과대학인 'AI대학'과 'AI전문대학원'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과 신설을 통해 숭실대의 AI 교육·연구 역량을 금융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경남 학사부총장은 “생성형 AI는 금융 산업의 상품 개발과 리스크 관리, 고객 접점 전반을 다시 설계하게 만들고 있다"며 “디지털금융AI학과는 현업의 문제를 그대로 강의실로 가져와 풀어내는 과정으로, 금융과 AI를 동시에 이해하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식 웰컴저축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AI 전환은 특정 조직만의 과제가 아니라 회사 전체의 역량 문제"라며 “임직원이 학위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전문성을 쌓고 이를 현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아이언메이스, 美 ‘팍스 웨스트’ 출격…글로벌 게임쇼 ‘종횡무진’

대표작 '다크 앤 다커(Dark and Darker)'로 지난해 7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가 글로벌 게임쇼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크 앤 다커'의 코어 유저가 많은 핵심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메이스는 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하는 북미 게임쇼 '팍스 웨스트(PAX West) 2026'에 참가한다. 지난 2004년 시작된 PAX West는 해마다 수만 명의 관객이 방문하는 북미 대표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게임쇼다. 아이언메이스는 회사의 대표작인 '다크 앤 다커'를 미니게임 형태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양한 신규 굿즈를 함께 마련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언메이스는 오는 17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하는 '도쿄게임쇼(TGS) 2026'에도 B2C 부스를 꾸린다. '다크 앤 다커'의 이용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다크 앤 다커' 플레이어는 현장에서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특별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통하는 과정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데 중요한 자산"이라며 “북미와 일본은 '다크 앤 다커'를 오랜 기간 즐겨주신 코어 플레이어가 많은 핵심 시장인 만큼, 플레이어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감하고자 이번 두 행사의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크 앤 다커'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익스트랙션(Extraction·탈출) 장르의 게임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크래프톤 덕에 체면 차린 지스타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이탈로 위기론이 불거졌던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크래프톤 덕에 체면을 차리게 됐다. 3일 크래프톤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 BTC관에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 측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며 국내 이용자들과 접점을 이어오고 있다"며 “부스 규모와 구성, 출품작, 현장 프로그램 등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업계 안팎에서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의 명성이 예전만 못한 것 아니냐는 위기론이 쏟아졌다.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독일의 '게임스컴'과 일본의 '도쿄게임쇼' 등은 활발히 참여하는 반면, 지스타 참여에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특히 올해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게임사가 아닌 인공지능(AI) 기업이 맡은 데다, 조직위가 공개한 1차 참가사 명단에 국내 대형 게임사는 없었다. 조직위 측은 “참가를 논의 중인 게임사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지스타에 대한 업계 안팎의 회의적인 시각을 떨쳐내기에는 부족했다. 이번에 크래프톤이 지스타 참가를 확정하면서 향후 다른 게임사들도 참가를 확정할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스타 참가는 물론 참관에도 회의적인 시각이 일부 있었던 게 사실인데 크래프톤이 참가를 결정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다"며 “막판까지 참가 여부를 두고 다들 고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MMORPG 시대 끝났다?”…뚜껑 열어보니 여전히 ‘대세’

한물간 장르로 평가받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저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의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의 '솔: 인챈트(SOL: Inchant)'와 엔씨의 '리니지M'까지 나란히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다. MMORPG에 대한 이용자 피로도가 높아졌다는 평가 속에서도 신작과 기존작 모두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지난달 26일 출시된 컴투스의 '제우스: 오만의 신'(개발사 에이버튼)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넷마블의 '솔: 인챈트'(개발사 알트나인), 3위는 엔씨의 '리니지M'로, 사실상 매출 최상위권은 모두 MMORPG 장르가 독점하는 모양새다. 넷마블의 '솔: 인챈트'는 지난 6월 정식 출시됐고, 엔씨의 '리니지M'은 출시 9년이 넘었다. 최근 업계에서는 MMORPG 장르 자체가 한계에 봉착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게임이 유튜브와 숏폼, 웹툰·웹소설 등과 이용자들의 시간을 두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MMORPG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또 비슷한 게임성을 앞세운 MMORPG 작품들이 많아 차별성이 떨어지고, 이용자들의 피로감이 누적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최근 출시된 MMORPG들은 기존 장르의 문법을 그대로 답습하기보다 이용자 피로도를 낮추고 선택권을 넓히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솔: 인챈트'는 게임사가 독점하던 운영 권한을 이용자에게 일부 넘기는 '신권(神權)' 시스템을, '제우스: 오만의 신'은 성장 수준에 따라 경쟁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와 AI 기반 비접속 성장 시스템을 앞세웠다. 장수 게임 '리니지M'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MMORPG의 전설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는 오는 9일로 예정된 '더 골든 에이지(THE GOLDEN AGE)' 업데이트로 신서버 '기란'과 '하이네'를 오픈하고, 오리지널 클래스 '투사'를 리부트한다. 또 상위 던전을 비롯한 신규 콘텐츠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출시를 앞둔 대작 MMORPG들이 장르의 건재함을 다시 한 번 증명할지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은 오는 10일 출시되는 스마일게이트의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엔픽셀)과 다음 달 출시되는 카카오게임즈의 '도깨비의 세계'(개발사 슈퍼캣) 등이다. '이클립스'는 선택형 대전(PvP)과 선택형 버프, AI 성장 시스템 등을 내세운 'MMO Lite(라이트)'를 표방하고 있고, '도깨비의 세계'도 과도한 경쟁에 대한 부담을 줄인 점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이들 게임이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재미를 앞세워 흥행에 성공할 경우, MMORPG 부활을 둘러싼 시장의 관심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 ‘우리 동네 新미술’ 전시 개최

한양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이 '뉴 아트 온 더 블록: 우리 동네 新미술 전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양대가 운영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작품을 지역의 일상 공간에 선보이는 자리다. 한양대는 '2026 서울시 미술영재 지원사업 HEAD Start', '2026 서울시 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 Jump aHEAD', '2026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대학연계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여름방학 집중 수업을 통해 '우리 동네 아트 메이커스'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에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장애 청소년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김선아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실제 전시 공간에서 선보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에게 예술가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작의 의미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카페 나인블럭 별내DT점과 고기동점에서 열린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카카오게임즈, 새 경영진 체제 첫 투자처는 “AI 기반 백엔드 기업”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앱을 만들 수 있는 '바이브 코딩'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인공지능(AI) 기반 백엔드 개발 및 운영 자동화 서비스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6월 최대주주로 변경 이후 카카오게임즈가 단행한 첫 전략적 투자다. 카카오게임즈는 2일 AI 기반 백엔드 개발·운영 자동화 서비스 기업 백엔드엑스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백엔드엑스는 대화(자연어)만으로 소프트웨어 설계도를 작성하고 백엔드를 자동으로 구축∙배포·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넥슨코리아에서 신기술개발실장 및 서버 팀장을 맡았던 문대경 대표가 지난해 7월 설립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이번 투자는 단순한 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넘어 새 경영진이 예고했던 '투자 확대'의 첫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일본 라인야후가 출자한 LAAA인베스트먼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이 과정에서 24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이 이뤄지면서 약 3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이후 출범한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체제는 재무 안정화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외연 확장을 예고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이번 투자는 전통적인 게임 개발사가 아닌 AI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AI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 코딩'이 확산되면서 개발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백엔드 영역까지 자동화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가 백엔드엑스에 주목한 것도 게임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인디·소규모 개발사에 백엔드엑스의 서비스를 제공해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기술적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유망 개발사를 조기에 발굴해 퍼블리싱이나 향후 인수합병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도 기대할 수 있다. 김태환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백엔드엑스가 보유한 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효용 가치가 크다고 본다"며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발맞춰 전사적인 AI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회사의 사업 경쟁력 및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중국 팬덤형 게임사 호요버스, 국내 팬 접점 늘린다

글로벌 게임사 호요버스가 대형 오프라인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국내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 자체 게임 축제인 '호요랜드 2026'을 통해 기존 팬덤을 결집하는 한편, 4년만의 지스타(G-STAR) 복귀로 신작과 대표 지식재산권(IP)을 국내 게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코리아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과 후면광장에서 '호요랜드 2026'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호요랜드는 호요버스의 대표 게임 IP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단독 오프라인 행사다. 호요버스는 중국 게임 개발사 미호요(miHoYo)가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하는 게임·엔터테인먼트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대표작인 '원신'을 비롯해 '붕괴: 스타레일', '붕괴3rd', '미해결사건부', '젠레스 존 제로(ZZZ)' 등을 개발·서비스하며, 게임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풍 캐릭터 IP와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호요랜드 2026에서는 호요버스의 대표 게임 5종이 참여해 각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와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요버스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6'에도 참가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호요버스의 지스타 참가는 지난 2022년 이후 4년 만으로, 국내 게임사들의 부재 속에 약 1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해 국내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스타에서는 젠레스 존 제로(ZZZ) 부스 이벤트를 비롯해 출시 예정작인 '쁘띠플래닛'과 '붕괴: 넥서스 아니마'의 국내 첫 오프라인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쁘띠플래닛'은 호요버스가 올 겨울 출시를 예고한 플래닛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플래닛의 '별지기'가 되어 지형을 자유롭게 바꾸거나 용도에 따라 구역을 나누며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의 보금자리를 가꿔 나가게 된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붕괴: 넥서스 아니마'는 '붕괴' 시리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인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와 신비로운 생명체 '넥서스 아니마'와의 교감, 전략적인 배틀과 탐험이 핵심이다. 플레이어는 다채로운 방식으로 아니마와 인연을 맺고, 이들이 지닌 원리의 힘을 활용해 전투에서 전략적인 선택을 이어가는 한편 광활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숭실대 AI대학 학생팀, 국제 자율주행 경진대회 우승

숭실대학교 AI소프트웨어학부 소속 자율주행 소모임 AID(지도교수 김강희) 학생팀이 국제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일 숭실대학교는 학생팀 '인디엔드(InTheEND)'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29회 로보레이서 오토노모스 레이싱 컴피티션(RoboRacer Autonomous Racing Competition)'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동제어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단체인 국제자동제어연맹(IFAC)이 주관한 행사로,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서 총 52개 팀이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 역량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10분의 1 크기의 자율주행 레이싱카를 제작하고, 주어진 주행 환경에서 차량이 안정적으로 주행하고 경쟁 차량과의 레이스에서 빠른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지도교수인 김강희 교수는 “로보레이서 대회에서 자율주행 AI를 개발해 우승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AI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최신 이론, 실전적 역량, 그리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정부 ‘추석 물가안정대책’ 발표…공급량도 할인폭도 ‘역대 최대’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 물가 안정에 고삐를 죈다. 명절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치로 늘리고, 정부 할인 지원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해 소비자들이 물가안정 정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상기후 때문에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큰 상황에서 이른 추석까지 겹치면서 물가 불안이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며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 비축물량 공급 확대 같은 대책들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재정경제부는 '추석 물가안정대책'을 통해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치인 18만3000톤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배추와 무 등 채소류는 평시 대비 1.9배(1만8000톤), 사과·배 등 과일은 평시 대비 3배(3만2000톤) 이상 확대 공급한다. 축산물 도축 및 출하 물량도 평시보다 1.3배 확대한다. 특히 계란의 경우 평시보다 2.4배 공급을 늘려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임산물은 산림조합 물량을 평시대비 9배 수준(2480톤), 수산물은 대중성 어종 6종(고등어, 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에 대한 정부 비축 물량 2만톤을 시중가 대비 최대 40% 낮은 가격으로 공급한다. 특히 수요가 큰 고등어, 명태는 평시보다 3배 이상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 할인 지원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오는 3일부터 유통업체와 협업하여 농축산물 최대 40%, 9일부터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한다. 특히 전국의 300개 전통시장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농축수산물 구매액의 약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식품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라면, 빵 등 가공식품 4700여개 품목에 대해서도 최대 64% 특별 할인한다. 정부는 '민생물가TF'를 통해 가격과 수급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불공정행위는 엄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인근 마트의 가격·할인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 '알뜰 소비 앱'을 이달 중 5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소비 회복의 흐름이 확산할 수 있도록 내수 활성화 지원도 강화한다. 평소 7% 할인율로 월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한도를 120만원까지 상향한다. 추석 직전인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은 최대 20만원까지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 쿠폰 8만여 장도 뿌린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KTX 10% 요금 인하 등을 통해 교통 편의도 제고한다. 또 연휴 기간 국가유산(4대궁·종묘 및 조선왕릉)과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한다. 정부는 명절 '바가지 요금'을 단속하고 적발 시 5일 간의 영업 정지를 내리는 등 엄단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경제 상황이 'K자' 형태로 개선되고 있어 많은 국민들이 체감을 못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이라도 국민이 서글프지 않도록 오늘 발표한 내용 외에 추가적인 대응책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