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출시 열흘 만에 스팀(Steam) 동시 접속자 수 27만명을 돌파했다. 국산 게임 최초로 출시 나흘 만에 300만장을 판매한 데 이은 긍정적 유저 지표로, '붉은사막'이 출시 초반 흥행에서 완벽한 승기를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 '붉은사막' 동접자수 27만 돌파…“붉며드네" 30일 스팀DB에 따르면 '붉은사막'의 동시접속자 수가 이날 기준 27만6261명을 기록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출시 첫날 동접자 수 23만 명에서 4만 명가량 불어난 수치다. 스팀 유저 평가도 출시 일주일 이후 글로벌 기준 '대체로 긍정적(Generally Positive)'에서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으로 바뀌었다. 붉은사막은 유료 게임 기준으로는 최고 인기 순위 1위, 전체 게임 기준으로는 최고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붉은사막'은 출시 당일 200만 장 판매를 넘어선 데 이어 나흘 만에 300만 장을 판매했다. 한국 개발사가 개발한 패키지 게임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앞서 'P의 거짓'과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이후 약 1년이 넘은 시점에 300만 장 판매고를 올렸다. '붉은사막'의 인기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확인된다. '붉은사막' 관련 숏츠 영상은 각 플랫폼을 통틀어 약 15만 개 이상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붉은사막'은 국가별 동영상 플랫폼에서도 가장 라이브 방송이 많은 게임에 올라 있다. ◇ 비평가 점수 낮았는데…유저 평가 엇갈린 까닭은 '붉은사막'에 대한 이같은 유저 평가는 출시 초반 제시된 전문가 비평 점수와 판이하게 다르다. 앞서 전 세계 주요 게임 비평 매체들의 리뷰 점수를 종합해 하나의 수치로 제시하는 글로벌 비평 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의 메타스코어는 '붉은사막'에 78점을 줬다. 기존의 조작 방식과 '붉은사막'의 조작 방식이 다르다는 게 약점으로 지목됐다. 시장에서는 7년 간 약 2000억원의 개발비를 들인 펄어비스의 야심작치고는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업계 안팎에서는 198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씬과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첫방송 당시 비평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았지만 대중음악의 흐름을 변화시킨 혁신의 아이콘이 된 것처럼, '붉은사막' 역시 기존 게임들의 판도를 바꾸는 이정표가 됐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붉은사막의 경우 오픈월드가 워낙 방대하고 콘텐츠가 다양하다보니 한정된 기간 동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경우 제대로된 플레이 경험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며 “충분한 플레이 시간이 주어졌을 때 비로소 진가가 발휘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유저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발빠른 패치로 대응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 산업의 막내 기업인 펄어비스가 글로벌 대작들과 견줄 수 있는 기술력과 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이 놀랍다"며 “확률형 아이템과 모바일 게임에 치중했던 한국 게임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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