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 프랜차이즈 양대 산맥인 BBQ와 bhc가 각 사의 히트작인 '뿜치킹'와 '콰삭킹'을 각각 들고 타깃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BBQ는 '뿜치킹'으로 국내 시즈닝 치킨 시장을 압도하겠다는 전략으로, bhc는 '콰삭킹'을 필두로 해외 시장에서 활로를 찾는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시즈닝 치킨 메뉴 뿜치킹 주문 고객에게 황금올리브치킨 반 마리와 파인마요소스를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11월에만 진행하기로 했지만, 연말 송년회 수요를 빨아들이기 위해 이를 한 달 더 연장한 것이다. 뿜치킹은 고다, 체다, 블루, 파마산 치즈와 요거트, 유크림 분말 조합으로 달콤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진한 치즈 풍미를 자랑한다. 지난 9월 출시돼 한달 만에 누적 판매 40만 마리를 돌파하는 등 BBQ의 역대급 히트작 반열에 올랐다. 새로운 시즈닝 치킨 뿜치킹의 인기가 높아지자 BBQ의 기존 시즈닝 치킨인 '크런치버터치킨'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BBQ는 뿜치킹과 함께 크런치버터치킨에도 같은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콰삭킹(Kwasak King)'을 들고 해외로 간다. 극강의 바삭함과 짭짤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인 콰삭킹은 올해 2월 국내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530만 마리가 판매된 bhc의 신규 히트작이다. '콰삭킹'의 첫 해외 진출지는 홍콩과 태국이다. 특히 홍콩은 글로벌 미식 트렌드의 중심지이자 2018년 bhc의 첫 해외 1호점이 탄생한 상징적인 국가다. bhc는 튀김 요리를 즐겨 먹고,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한 감칠맛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콰삭킹'이 완벽하게 부합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함께 제공되는 매콤달콤한 '스윗 하바네로 소스'는 현지인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K-치킨의 풍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화 전략도 더했다. 홍콩 매장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이 뼈 있는 치킨 중 가장 선호하는 부위인 윙과 봉으로 구성된 '콤보 메뉴'와, 먹기 편한 닭다리살로 만든 '순살 메뉴'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또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딥핑 소스를 함께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bhc는 이번 홍콩과 태국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미국 등 bhc가 진출한 해외 7개국으로 '콰삭킹' 판매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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