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이사회 쇄신을 위해 윤리강령을 개편한다. 지난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교체 등의 쇄신을 택했으나 여전히 개선 의지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진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KT는 이사회가 지난 12일 회의에서 이사회 윤리강령을 개정하고, 사외이사 위임계약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윤리강령에는 '사외이사는 회사의 인사·사업·투자 등과 관련해 공정성 또는 독립성을 저해하는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신설됐다. 또 이사회는 사외이사들이 반기마다 '사외이사 윤리실천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윤리강령 준수 여부를 스스로 점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준법과 윤리에 기반한 선진화된 이사회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외이사 위임계약서도 정비했다. 개정된 계약서에는 사외이사가 법령과 정관, 기업지배구조헌장, 사외이사 윤리강령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아울러 사외이사가 위와 같은 관련 규정 준수 의무를 위반했거나 독립성 또는 윤리성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인정되는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고, 이사회 및 위원회 출석·심의 참여·의결권 미행사 권고, 사직 권고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KT는 올 들어 여러 쇄신안을 발표하며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 중이다. 2월 사외이사 2명을 교체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대표이사가 부문장급 임원 임면과 조직개편 시 이사회 사전 승인을 받아야 했던 규정을 완화했다. 이번 윤리강령 개편은 앞서 진행한 쇄신안들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용헌 KT 이사회 의장은 “새로운 이사회 출범과 함께 법령준수는 물론 개별 이사의 윤리의식을 고양시킴으로써 보다 책임있는 이사회 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제도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꾸준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고객과 주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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