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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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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반려동물 문화센터․실외놀이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 확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15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순천시 등록 반려견은 약 18,000마리로, 반려묘를 포함하면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2023년 호남권 최초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개소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놀이실, 샤워실 등 반려동물 이용 시설을 제공하며, 멍냥시민학교를 통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반려동물의 사회화·예절 교육부터 독스포츠, 행동교정까지 반려견의 정서적․신체적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교감캠프'를 운영해 반려견을 매개로 반려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 펫티켓을 배우며, 교감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순천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는 지난 한 해에만 1,2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진료했다. 올해는 진료 대상을 취약계층 반려동물까지 확대하고, 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운영하여 반려동물의 응급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3월 1일부터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앞에 반려동물 실외놀이터를 개소해 한달간 임시 운영하고 3월말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시민 이용이 편리하도록 도심 속에 만들어진 야외놀이터는 문화센터와 동천 산책로를 연결해 반려동물 복합공원을 완성했다. 올해에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으로 구성한 '반려견봉사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종 행사에 참여해 펫티켓 준수, 동물보호 캠페인 등을 펼쳐 반려동물 문화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의 날'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입양을 독려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인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도 10월중 개최한다. 관내 청년기업 대상, 중소기업육성 및 지원사업 우대·우선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관내 청년 기업을 발굴·인증하여 청년들의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기업 인증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기업소득 인증 사업'은 청년기업 인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이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육성 및 지원사업에 우선·우대 지원 등 선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 정책은'순천시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청년 기업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들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이 대표로서 관내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청년기업인증을 통해 순천시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우대·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3년마다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는 인증받은 기업에 대해 이자지원사업에서 융자금을 5억에서 7억까지 확대하고, 이자지원율을 4%에서 4.5%까지 우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 기술 및 창업 공간 등의 지원, 제품의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 수출 촉진과 경쟁력 강화, 수출 기반조성 및 활성화 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에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라남도에서 인증받은 순천시 청년기업에 대해서는 우리시 인증을 받은 것으로 인정하여 기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청년 인증을 바라는 기업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2025년 순천시 청년기업 인증사업'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접수 또는 신성장산업과에 방문하여 연중 제출하면 된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순천시 산하 사업장 근로환경과 시민이용 시설에 대한 정기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상․하반기(연2회) 실시하는 정기안전점검중 상반기점검(2월 ~ 6월)에 해당한다. 현업근로자가 근무하는 시 산하 사업장과 시민재해 대상시설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총 500여 곳이 대상이다. 시는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로 구성된 '중대재해팀'을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안전점검과 사업장별 서류 점검 및 정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인력 및 예산편성 사항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제거 ▲관계법령에 따른 안전교육 ▲물질안전보건자료 게시 ▲종사자 의견청취 등이다. 또한, 이번 정기안전 점검 이외에도 전문용역을 통한 고위험사업장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 컨설팅을 병행 실시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정기분 재산세 부과 대비, 3~5월 집중 조사 기간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공평과세를 위해 3월부터 5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관내 부동산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부동산(주택, 건축물, 토지 등)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며, 지난해 재산세 징수액은 398억 원이다. 이번 현지 조사 대상은 △신․증축 건축물 △무허가 건축물 △장기 미준공 건축물 △형질 변경 농지 △개발사업 토지 △고급오락장 △저장조, 주유시설 △비과세․감면 중인 부동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현지 조사는 조세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평과세를 위해 필요하므로, 담당 공무원이 현장 조사를 위해 방문하면 조사에 성실히 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산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분야별정보-세무정보)에 안내되어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세정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고흥군 소식

손학래 前 철도청장 추진위원장 위촉... 성공 개최 결의 다져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2월 28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보성 통합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진위원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6개의 축제가 하나로 모이는 통합축제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발대식에서 손학래 전 철도청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보성군민의 날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일림산철쭉문화행사 ▲보성 어린이날의 각 축제 위원장이 부위원장으로 함께 위촉됐다. 특히, 김철우 보성군수와 손학래 추진위원장 그리고 각 축제별 추진위원장들이 함께 '2025 보성통합축제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하나로 연결되는 통합축제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4 보성다향대축제 티마스터컵' 우승자가 개발한 보성 차를 활용한 무알콜 스파클링 티로 건배하며, 보성의 차 문화를 알리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졌다. '2025 보성통합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보성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대표 축제인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茶)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손학래 추진위원장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축제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추진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의 축제들이 하나로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축제를 찾는 모든 분이 보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교육 및 교육전문직원 대상 직무연수 운영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2025년도 제1차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교육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차(茶) 문학 교실' 직무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무연수는 2025년 4월부터 8월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총 5기(기수별 30명, 총 150명) 규모로 운영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보성의 특산물인 녹차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차와 문학(영화와 차의 만남) ▲목공예(우드버닝-편백나무 티슈 케이스 만들기) ▲차와 산림의 만남(숲 체험) ▲차밭 힐링 투어(찻잎 따기·차 만들기) ▲차를 이용한 명상 등을 통해 정신건강과 심신 안정을 돕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보성군 직영 시설인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2015년 개장 이후 매년 전국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센터는 친환경 힐링 숙박시설을 비롯해 맥반석·황토찜질방, 산소방, 녹차탕, 치유 명상실, 야외 족욕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연수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치유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6년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힐링명상 분야)'로 선정되며, 산림욕과 자연 치유가 가능한 연수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전 군민, 3월 1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 신청・지급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군민생활 안정을 위해 3월 1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지급되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고흥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이 대상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는 약 6만 500여 명이며, 총 1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 및 지급 절차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읍·면사무소와 군청 직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1차 지급을 진행한다. 이후 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은 4월 11일(4주간)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인구행정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세대주는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확인 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는 위임장과 세대주 신분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지원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직원복지 예산, 경상경비, 신규사업 예산 조정 등 과감한 세출 조정으로 182억 원을 마련했으며,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333회 임시회에서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이번 민생회복지원금과 함께 358억 원의 고흥사랑상품권 등 총 520억 원의 지역화폐가 유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의 노력과 의지 담겨,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공영민 군수)은 지난 26일 전남체육회 이사회에서 2027년 제6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24개 종목, 2만여 명의 선수와 방문객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다. 고흥군은 전남체전 개최를 통해 약 33억 원의 간접 경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상권과 관련 사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라남도 체육대회 유치는 고흥군과 고흥군 체육회의 체계적인 준비와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지역적 특성에 맞춘 구체적인 계획들이 지난 2월 5일 있었던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 현장 실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전남체육회 이사회에서 승인을 얻었다. 고흥군은 제6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 보수와 개선 작업을 거쳐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개최지 확정을 계기로 지역 내 스포츠 인프라 강화 및 주민들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 고흥군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시군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흥몰 고객만족도 브랜드 신뢰도 향상 기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8일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입접업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서비스(CS)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객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고흥몰에 입점한 관내 농가, 가공업체, 농업법인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 친절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상품배송과 고객 응대, 상품 후기 관리, 고객서비스(CS) 처리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고흥몰 입점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획전, 입점품목 확대 등을 통해 고흥몰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9월부터 운영된 '고흥몰'은 매년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약 7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공격적인 판촉 활동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통해 누적 매출 100억 원이 돌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농협,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5연패 대기록, 『명예의 전당』 헌액 '최고 농협 입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2월 27일 농협 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2024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전국 1위에 오르며 전국 최고 농협의 자리를 이어갔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기능 극대화 및 농·축협 경영내실화를 위해 매년 전국 1,111개 전체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 경제, 교육지원 사업 등 50여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경영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농·축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또한 대부분의 평가항목이 전년도 대비 성장률을 반영하기 때문에 5년 연속으로 전국 1위에 오른다는 것은 그 만큼 어렵고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으며 당해연도 포함 종합업적평가 그룹 1위 누적 5회 이상으로 『명예의 전당』 자리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5년 연속 전국 1위 업적이라는 쾌거는 전남지역 농협은 물론 전국 농협에서도 드문 대기록으로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기에 더욱더 가치 있는 수상으로 여겨진다. 이날 광양농협은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지원을 비롯한 업적우수 시상금, 우수조합장상, 우수경영자상, 유공직원표창, 트로피와 우수기 등을 수여 받았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5년 연속 1위 뿐만 아니라 △2년 연속 NH카드 연도대상 △ 지도사업 종합평가 전국 1위 달성 △농촌지도 부문업적평가 우수상 △농축산물판매 부문업적평가 우수상 △NH농협생명 우수학습조직 내맘N클럽 선정 등 다양한 분야의 상을 휩쓸며 겹경사를 맞았다. 조합원 3,300여명 규모 광양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 예수금 8,100억원, 대출금 6,700억원으로 금융자산 1조4,800억원을 달성했으며 경제사업 750억원,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330억원 달성 등 탄탄한 경제사업을 바탕으로 신용사업도 내실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같은 성과의 이면에는 허순구 조합장의 경영철학과 리더쉽이 자리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 5년 연속 1위 수상은 광양농협을 신뢰하고 사랑해주시는 조합원님 그리고 지역민들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함께 이룬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농협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해 더 큰 농협, 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5년 연속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명예의 전당』 헌액을 기념하여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할인 행사 및 예금 특판 행사 등 조합원님과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88개 사업장 대상 연중지도·점검, 자율개선 유도와 부담 완화에 중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관할 내 관련 업종 8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중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 규모와 과거 법령 위반사항 등을 기준으로 △우수 △일반 △중점 3개 등급으로 분류해 점검 횟수를 차등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명절 연휴와 장마철 등 취약시기, 민원 다발 지역과 오염 우심 지역 같은 취약지역, 그리고 노후시설 등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순찰과 병행해 보다 체계적인 배출업소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면서도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전 안내를 강화한다. 점검 계획과 배출시설 운영 시 준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해 사업장의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대기와 폐수 등 여러 배출시설을 통합 점검해 반복 단속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올해 지도·점검은 일방적인 단속이 아니라 기업의 자율적 개선을 지원하는 열린 점검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적 환경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환경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임기 만료된 환경기술자문단의 구성원을 재편하고, 오는 3월부터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대해 무료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양장애인복지관, YGPA 후원으로 장애인 심리안정실 개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준재)에서 박성현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및 이용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을 위한 심리안정실(스누젤렌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심리안정실(스누젤렌실)은 빛과 소리, 향기, 음악 등 다양한 감각자극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발달의 균형을 돕는 감각치료 공간으로, 특히 발달장애인과 정서적 불안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리안정실 조성은 지난해 말 공사가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기부한 무장애 환경 조성 후원금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광양장애인복지관의 다양한 이용객들에게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심리안정실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치료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장애인복지관 이준재 관장은 “공사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꼭 필요한 심리치료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 공간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현 사장은 “심리안정실이 장애인 분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무장애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고흥군, 보성군 소식 등

동일면 덕흥리 3개 마을 주민 대상, 2025년 두 번째 활동 추진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이 20여 개 기관·단체에서 약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어깨동무봉사단이 27일 동일면 덕흥마을에서 올해 두 번째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동일면 덕흥리 3개 마을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우편함 설치 등 15종의 가정 방문 봉사와 방충망 수리 등 15종의 집합 봉사를 포함해 총 30개 분야의 봉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전기 수리를 제외하는 대신 청력검사와 보청기 세척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칼갈이와 돋보기, 방충망 수리는 전체 봉사의 40%를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분야로 고흥지역자활센터, 안경협회, 귀농귀촌협의회가 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추가된 소방 관련 봉사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3월 13일 점암면 신전마을에서 화계리 4개 마을을 대상으로 256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적의 우주항공 인프라 홍보, 투자유치 활동 전개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고흥의 우주산업과 드론·UAM 산업인프라를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산업 거점으로서 고흥군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포함한 '우주항공분야 인프라'와 직경 22km에 달하는 전국 최대 드론 비행시험 공역, 고흥 드론센터 등 '드론·UAM 산업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마린로보틱스, 금산 등 4개 업체의 드론 기체를 전시·홍보하는 공간을 마련해, 고흥 드론센터 입주기업들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부터는 우주산업까지 영역을 넓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2025년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 등 11개 안건 처리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촘촘하고 든든한 지역사회보장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5년 제1차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 안건으로는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과 더불어 법정의무 계획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의 결과' 등 총 11건의 안건을 조대정 부군수(공공위원장) 주재로 깊이 있게 논의한 결과 모두 원안 가결됐다. 군에 따르면, 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역사회보장 계획 수립 및 평가, 사회보장급여 제공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의제 발굴과 실행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협업해 촘촘하고 든든한 지역사회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비해 '겨울철 보온 내의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설맞이 '명절 음식 꾸러미'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 나눔을 실천하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흥군이 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을 통해 생계비 지원, 소규모 주거환경개선, 음식 꾸러미 등을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 등 60가구에 총 10회 반찬 전달 및 안부살피기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 제공 고흥=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고흥군은 지난 26일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고위험·은둔형 외톨이 청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반찬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 상태로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고 있는 청장년층 60명을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하고, 안부 확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총 7회에 걸쳐 500여 명에게 반찬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 2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반찬 꾸러미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원봉사자가 안부 살피기와 함께 대상 가구에 전달된다. 한편, 고흥군은 신규사업으로 고독사 예방·관리 통합시스템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장 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개선, 고독사 위험 청장년층 반찬 지원, 유품정리사업 등 발굴에서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군농항 이어 해도항까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49억 원 확보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 공모에서 벌교 해도항이 최종 선정돼 총 4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보성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23년부터 5년간 3조 원을 투입해 전국 300개 어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형1(어촌 경제기반 구축) △유형2(어촌 생활기반 개선) △유형3(어촌 안전기반 시설 정비)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보성군은 올해 유형3 공모사업에 해도항을 신청해 전국 약 6: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보성군은 2023년 유형1(율포항 300억 원), 2024년 유형3(군농항 50억 원), 2025년 유형3(해도항 49억 원) 등 총 39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어촌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도항은 '여자만 갯벌해양정원의 중심 해도항!'을 주제로 2027년까지 3년간 △물양장 확장 △어구·어망 창고 조성 △항내 준설 △여객선 선착장 연장 △마을 경관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3월 3일부터 온라인 사전예매를 통한 신청 접수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오는 3월 20일 오후 3시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제371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교육 방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주제는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로, 자녀와의 공감 대화법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 간 관계 형성 및 효과적인 교육 방법에 대한 통찰과 자녀와의 소통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2025년도 첫 보성자치포럼 강연자로 초청된 오은영 박사는 MBC '오은영 리포트',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부모 교육 및 심리 상담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입장료는 1인 3000원이며, 사전 신청 접수는 3월 3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며, 사전 신청 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른 예매를 당부한다. 찾아가는 경로식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행복 전해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식당, 사랑의 밥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2025년 3월 5일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30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영양 가득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단순한 무료 급식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마을 잔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노래교실 △운동치료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어르신들의 정서적·신체적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특히,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 검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전반적인 어르신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노후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 통합정비로 악취 및 환경오염 저감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으로 탄소중립 선도 도시 도약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신에너지 생산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시설로 전환 환경부는 2023년 12월 제정된 바이오가스법에 따라 유기성 폐자원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하고, 올해부터 공공 발생 유기성 폐자원의 50%를 바이오 가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정부 정책에 맞춰 노후화된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을 통합 정비하고, 친환경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순천시의 유기성 폐기물 처리시설은 분뇨 처리시설(2002년 준공), 가축분뇨 처리시설(2004년 준공),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2006년 준공)로, 20년 이상 운영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기존 분산된 시설을 철거하고, 유기성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 처리하는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하여 폐기물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 경제성 확보 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시범사업 공모에 시설 지하화, 구례군과 광역화를 반영하여 재선정되어 국비 1,18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 370톤 규모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하며, 일 2만5천N㎥(표준입방미터)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바이오가스 중 8천N㎥은 내부 소화조 공급에 사용하고, 나머지 1만7천N㎥은 정제하여 연료전지 발전에 활용한다. 연료전지 발전으로 연간 약 18억원의 판매 수익 창출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 적정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내년 착공하여 2028년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체육시설 설치 시는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에 따른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에 편입되는 기존 축구장은 맑은물관리센터 인근에 실내 체육관 등과 함께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체육시설 설치로 지역 주민들의 체육‧여가 공간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28일은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 3월 연휴 순천으로 봄맞이 가족 탐조 여행 추천 탐조 프로그램의 메카, 새물결 탐조 + 사운드 탐조 + 워킹 탐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2025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 기념 특별 탐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순천 시조(市鳥)인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천연기념물 제228호에서 착안하여 매년 2월 28일을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로 정해 기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만에서는 '흑두루미의 날'을 맞아 겨울 철새들의 아름다운 비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탐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09년부터 인간과 자연이 동등한 생태계의 구성원이라는 생태철학을 기반으로 순천만 생태 복원을 추진한 결과, 순천만은 전 세계 생존 흑두루미의 절반인 7,600여 마리가 월동하는 세계적인 월동지가 됐다. 새와 인간의 돈독한 신뢰 형성으로 흑두루미 탐조 거리는 20m로 좁혀졌고 '람사르길'은 세계적인 탐조 명소가 됐다. 탐조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비수기에도 철새를 보러 오는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숙박, 음식, 기념품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 올해 순천만 흑두루미의 날은 국내 탐조 문화 확산을 위해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새+물결 탐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탐조 전문가와 함께 갯벌과 농경지에서 멸종위기종 희귀 철새를 탐조하고 흑두루미 공작 체험도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순천만쉼터에서 준비한 건강식 다과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1일 선착순 28명으로 사전에 구글폼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참가비는 성인 1인 3만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만 5천원이다. 순천만이 간직한 원시적인 환경을 이용한 탐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갈대잎 사그락 거리는 자연의 소리와 맨발 걷기를 결합한 '사운드 탐조'와 '워킹 탐조'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사운드 탐조'는 일 3회 1시간 코스, '워킹 탐조'는 일 4회 2시간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워킹 탐조 7시 프로그램은 순천만 일출과 함께 흑두루미가 머리 위로 날아오르는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7세 이상 회당 15명 선착순으로 순천만습지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며 유료로 운영된다. 한편, 세계자연유산 순천만에는 흑두루미, 재두루미,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등 4종의 두루미류 4,100여 마리를 비롯해 큰고니, 독수리, 잿빛개구리매, 흰기러기 등 다양한 겨울 철새 2만여 마리가 월동 중이다. 3월 1일(토) 10시 낙안3.1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서 만나요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노관규 순천시장)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토) 오전 10시, 낙안3.1독립운동기념탑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3.1절 의미를 기념하는 자리로 순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풍물놀이와 추모무용이 식전행사로 펼쳐진 후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배현진 낙안애국지사유족회 회장을 비롯해 낙안중학교 학생과 낙안 지역 주민 등 3명이 함께 할 계획이다. 식후행사로 낙안판소리보존회(회장 김양남)에서 준비한 '삼일절, 그날의 함성' 재현 연극이 펼쳐진 후 참석자 전원이 기념탑에서 낙안읍성 내 동헌까지 만세삼창 거리행진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소형 태극기를, 가족과 함께 한 어린이에게는 태극기머리띠를 배부하며 거리행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음료도 제공된다. 당일 태극기를 소지한 시민은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시민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행사 포스터 QR코드 또는 네이버폼 링크(https://naver.me/ 52RUpCEp)로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복지과(061-749-6224)로 문의하면 된다. 방문자센터와 해설 프로그램 통해 역사·문화 체험의 중심지로 급부상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 매산등 성지순례길이 근대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핫플'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개관한 방문자센터가 체계적인 안내와 흥미로운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현재 하루 4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매산등 성지순례길은 순천 지역 기독교 선교 역사의 중심지로, 20세기 초 선교사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당시 선교사들이 사용했던 숙소와 포드 차량 등 실생활 유물들이 보존돼 있어 그 시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순천 구 남장로교회 조지와츠 기념관에 위치한 방문자센터는 방문객들을 위한 종합 안내소 역할을 하며, 올해부터는 문화유산해설사가 동행하는 해설 프로그램이 더해지면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해설 프로그램은 일요일과 신정(1월 1일), 설·추석 당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역사·문화 체험을 원하는 단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로,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을 모으고 있다. 문화유산해설사의 해설 신청은 순천시 국가유산과(061-749-4530)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성지순례길 일대에 다채로운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매곡동 탐매축제를 시작으로 4월 부활절 프로그램 등 시즌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는 매산등 성지순례길에 포함된 선교기지 유적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연구와 자료 정비를 진행하는 한편, 관련 기관과 협력해 갈 예정이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2025년 공모·시상사업 910억 원 규모, 총 91개 사업 발굴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2025년 공모·시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외부 기관에서 추진하는 총 91개 사업과 약 910억 원 규모의 공모·시상사업 발굴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별 주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대형 공모사업의 응모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이를 위한 사전 준비와 대응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응모 예정인 공모사업은 ▲ 뉴빌리지 사업(250억) ▲ 철강분야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추진사업(105억) ▲ 광양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83억) ▲ 도시재생 인정사업(83억) ▲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63억) 등이 있다. 광양시는 연중 추가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광양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확대 및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출산을 원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료적 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난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이 확대되며 올해 난임 시술 결정통지서를 받고 시술한 대상자는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일부 및 전액 본인부담금을 출산당 25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이 확대된 배경에는 지난해 1월 열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지원 시책 발굴 간담회'가 있다. 당시 시민과 전문가들은 난임부부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고, 광양시는 이를 2025년 신규시책 사업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 신규시책 사업으로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사업(시술 1차당 최대 20만 원) 추진을 결정한 데 이어, 지난 2월 5일 두 번째로 사회보장협의를 완료하고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총 548건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해 이 중 120건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광양시는 지원사업 확대로 시민의 관심과 호응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양시의 난임 지원사업 확대는 정부의 난임부부 지원 강화 기조와도 맞물린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난임 시술 지원 횟수를 기존 '여성 1인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로 확대했다. 또한, 45세 이상 여성의 난임 시술 본인부담률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지원금도 동일하게 적용해 시술비 부담을 줄였다. 광양시보건소는 앞으로도 기존에 운영 중인 난임 진단검사비(최대 20만 원) 지원 및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국가의 안전을 지켜온 봉수대처럼 무재해 준공 기원 광양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협력, 발전 상징하고 관광랜드마크 부상 기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와 포스코가 지난 26일 구봉산 정상에서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홍 광양 부시장을 비롯해 박종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소장과 광양시의회 송재천·정구호·김보라 의원, 박옥병 골약동장, 박상기 골약동 통장협의회장 등 시민과 포스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무재해 시공을 기원했다.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건립사업'은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가 상생 협력을 통해 구봉산 정상에 체험형 조형물을 건립하고, 이를 관광랜드마크로 탄생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와 포스코는 2023년 12월 세계적인 작가 및 참여사를 대상으로 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했고, 그 결과 스페인 출신 마누엘 몬테세린을 작가로 선정했으며 아이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했다. 이어, 작가가 제출한 5개 디자인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시민설명회, 전문가 자문위원회, 시민위원회 등을 거쳐 구봉산 봉수대의 역사성을 반영한 '(가칭)영원의 봉수대'를 최종 선정했다. 작가는 디자인 선정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포스코는 자유로운 이동과 보행 약자의 편의를 위한 경사형 승강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시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최종 설계가 완료됐다.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건립사업은 이번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체험형 조형물은 100% 포스코 소재 제품과 기술력으로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며 완성 후에는 광양시에 기부채납된다. 시는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이 광양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협력, 지속적인 발전을 상징하고 천만 관광객 시대를 이끄는 관광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초등학교 생활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학부모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2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관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며, 지역 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한다. 직접 방문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학생의 부모(보호자)는 취학아동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되며, 시는 지급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입학축하금을 현장에서 즉시 지급할 방침이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모바일 광양사랑상품권을 가입 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5일까지 모바일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직접 방문 신청 기간 내 미신청자는 5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광양시청 교육청소년과(중마로 410, 5층)를 방문해 입학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다. 김종호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입학 시기는 학부모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시기"라며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아동 양육비 지원 제외자에게 혜택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한부모 가정의 촘촘한 복지를 위해 오는 3월부터 광양시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63%를 초과한 한부모가족이나 기준중위소득 65%를 초과한 청소년한부모가족에게 자녀당 매월 10만 원의 아동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부모 국비 아동양육비 지원에서 제외된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추진된다.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63% 초과 100% 이하이면서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이라면 누구나 지원사업에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3월부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사회보장급여 중 하나인 '한부모가족지원'을 신청하면서,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함께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결정일 기준 월 10만 원의 현금이 매달 지급된다. 하지만 중도에 재산이나 연령 등 자격 충족 여부에 변동이 발생하면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여성가족과(☎ 061-797-2776)로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요양보호실무·마케팅전문사무원 과정 운영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오는 3월 14일까지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직업교육훈련'은 미취업 여성에게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수요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과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개의 훈련 과정을 운영하며 각 과정은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훈련 과정은 ▲ 스마트요양보호실무(4월 7일~5월 16일) ▲ 마케팅전문사무원(4월 7일~5월 28일) ▲ 어린이집맞춤형조리사(9월 1일~10월 24일) ▲ 실버복지전문가(9월 1일~10월 27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액 국비로 지원돼 교육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과정 수료 후 직장 적응을 위한 '새일여성인턴제' 지원이 이뤄지는 등의 장점이 있다. 과정별 20명을 모집하며,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훈련생 선발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061-797-1970∼6)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chadol999@ekn.kr

광양항, 세계 1위 선사 MSC 초대형 컨테이너선 기항…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가 광양항-아프리카 항로에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광양항의 인프라 확장과 선박 대형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MSC는 광양항-아프리카 노선인 'Africa Express'에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메가막스급)을 투입한다. 오는 3월 초 MSC 딜레타(DILETTA)호가 광양항에서 출항하며, 이후 닝보, 상하이, 난사, 셔코우, 붕따우, 싱가포르, 비지냠(신규 기항지) 등을 거쳐 서아프리카 테마(Tema)와 로메(Lome) 등으로 항해할 예정이다. 또한, MSC TURKIYE(2만4346TEU), MSC TESSA(2만4116TEU) 등 초대형 선박도 순차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MSC는 2018년부터 광양항-아프리카 항로를 신규 개설한 이후, 기존 1만3000TEU급 선박에서 점진적으로 대형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2만4000TEU급 선박 투입은 광양항이 초대형 선박 수용 능력과 인프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광양항은 대형 선박 기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미주·유럽 원양 항로에 투입되는 선박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8000TEU급 이상 선박의 기항 횟수가 2022년 247척에서 2024년 377척으로 53% 이상 증가했다. 이는 광양항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초대형 선박이 원활히 접안할 수 있도록 운영 환경을 최적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9년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개장을 목표로 스마트 항만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화부두는 디지털 기술과 자동화 하역 장비를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최첨단 항만 시설로, 초대형 선박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세계 1위 선사의 2만4000TEU급 초대형 선박 기항은 글로벌 해운시장 변화에 맞춰 광양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항만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광양항이 미래 물류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E-로컬경제] 광양경자청,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호남권 최초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 호텔 들어선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내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개발이 본격화된다고 26일 밝혔다. 경도 해양관광단지는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일원의 2.15㎢ 면적에 약 1조5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는 해양관광 특화지구로 리조트와 골프장, 마리나 시설 등 다양한 휴양·레저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이곳을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숙박, 쇼핑, 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 중이다. 사업 시행자인 미래에셋컨소시엄은 호텔 신축 부지 확보를 위해 250억 원을 투입, 경호초등학교 신축 이전 공사를 2023년에 착공했다. 학교는 2025년 4월 완공 예정이며, 같은 해 9월 2학기부터 새 건물에서 수업이 시작된다.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들어설 호텔은 지상 29층, 307개 객실 규모로, 호남권 최초의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 선정과 사업비 확보를 위한 펀드 설정도 지난해 12월에 완료됐다. 호텔 부대시설로는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호텔 설계는 세계적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국제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랜드마크급 디자인을 반영한 건축물로 설계한 뒤, 2026년 4월 착공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수시와 호남권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 증가는 물론 지역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경도 5성급 호텔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로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수 있게 됐다"며 “경도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전남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GPA, 서산나래와 함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사업 본격 추진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5일 발달장애인 커피마스터 양성 전문기술 습득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 '어서와, 로스팅은 처음이지'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산나래에서 주관하는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공사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2명의 제과제빵사를 양성하고, 이 중 16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발달장애인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매년 빵 나눔 행사를 통해 공사 임직원과 서산나래 직업훈련생들이 함께 빵과 쿠키를 만들고, 지역민 5000여명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 4차년도 사업은 기존 제과제빵 교육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어서와, 로스팅은 처음이지'라는 사업명 아래 장애인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사업비 전달식과 더불어, 커피 로스팅 시연과 함께 장애인 직업훈련생들이 직접 만든 쿠키와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여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과 소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 뿐만 아니라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특수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등 지역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chadol999@ekn.kr

광양매화축제, 한국의 봄을 알리다… 다채로운 체험과 행사 마련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인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3월 7일부터 10일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광양매화마을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양매화축제는 3월 7일 오후 2시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광양시립합창단과 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매화마을 곳곳에서 기획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광양시 대표 캐릭터인 매돌이를 활용한 테마존이 운영되며, 미션 수행과 포토존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매화길을 따라 걷는 걷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광양시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관광지 인증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은 주요 명소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되며, 광양 내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사용한 영수증을 응모하면 황금매화, 전자기기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광양매화축제에서는 섬진강의 자연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이 제공되며, 방문객들은 강을 따라 요트를 타며 광양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열기구 체험을 통해 하늘에서 매화마을을 조망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섬진강 짚와이어 체험장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광양의 야경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매화문화관 주무대에서는 국악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거리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또한, 광양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음식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광양시는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교통·숙박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설을 확충했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가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광양매화마을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여수시 소식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구명조끼 착용, 위급 시 SOS 조난버튼 사용 강조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5일 수협 대회의실과 국동항 일원에서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어업인 릴레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협중앙회 여수어선안전조업국이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해상에서 어선 사고가 잇따르자 어업인의 자율적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2일 제주를 시작으로 2주간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관내 어업인 80여 명을 포함해 여수시, 여수수협, 여수해양경찰서,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어선 사고 예방 홍보 영상 시청 ▲어업인 안전 실천 결의문 낭독 ▲안전 조업 결의 구호 제창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위한 가두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구명조끼 상시 착용,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SOS 조난버튼 사용 등을 강조했다. 3월 1일부터 온라인 신청, 4월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 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 임업 직불금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 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육림업 종사 임업인에게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 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 금액이 120만 원 이상 등 자격을 갖춰야 한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자격을 갖춰야 한다. 올해는 임업인 편의를 위해 임업 직불금 신청 시작을 1개월 앞당기고 기간은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www.pay.foco.go.kr)'에서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과(☎061-659-4602), 산림청 임업 직불금 상담센터(☎1588-3249, 연중 운영)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감축 실적을 종합 평가해 11월 우수 공동주택 3개소에 500만 원 시상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녹색생활실천 그린공동주택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18개 공동주택이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에너지 감축 경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정착을 목표로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감축하고, 실적에 따라 공동주택에 에너지 절약 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에너지 소요량 감축률과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가입률, 환경교육 참여 세대수 비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 등을 정량·정성 평가한 뒤 11월 중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3개소를 선정해 500만 원을 보조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10개소 많은 18개소가 모집됐다.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한도…진단서·소견서 제출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다.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한도로 본인부담금에 해당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보건복지부 수행기관인 노인의료나눔재단을 통해 지원받게 된다. 지원 희망자는 수술할 병원에서 발급받은 최근 1개월 이내의 진단서(소견서)를 동부도시보건지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노인 33명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42건을 지원했다. 사업 추진 성과 및 계획 보고, 의견 수렴 등 효율적 운영 방안 논의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최정기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드림스타트 사업 성과 및 올해 추진 계획 보고, 효율적인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동 전수조사 실시 ▲읍면동,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지원 기관을 통한 신규 아동 발굴 ▲지역행사장 방문·홍보 ▲아동 생활권을 고려한 자원 다양성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논의된 내용을 아동통합사례관리 과정, 대상자 및 자원 발굴관리, 사업 홍보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단순한 학습 지원에 그치지 않고 건강과 영양, 문화 활동, 정서적 지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기회를 보장하고자 한다"며 “드림스타트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고민하고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소멸의 추: 인구의 진자운동 》…여수 인구 감소 문제 다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3층에 위치한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올해 첫 번째 전시로 '미디어아트와 아카이브(역사적 보존 가치가 있는 기록·문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80일간 《소멸의 추: 인구의 진자운동》이라는 주제로 김재남, 남수현, 이예승, 최성록 작가를 통해 여수의 인구 감소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남수현 작가는 컴퓨터 생성 화상(CGI) 기반 3차원(3D) 애니메이션 '비움의 풍경: Offscape'를, 이예승 작가는 동양 팔괘(八卦)의 생멸을 순환 원리로 구현한 '골든아워(Golden Hour) 1923'을, 최성록 작가는 상상력으로 여수의 미래를 그린 우화적 풍경의 '위대한 게의 영토(Great Arthropod Territory)'를 새롭게 제작·출품했다. 여수 출신 미술가 김재남(건국대 현대미술학과 교수) 작가의 '기억 너머의 봄-기쁜 우리 젊은 날' 작품은 '우리 가족 앨범 속 숨겨진 역사와 보물찾기'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인구학 사진과 필름, 영상으로 구성된다. 또한, 도정 박정명 선생이 여수시에 기증한 기록 사진 약 30만 장과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을 만날 수 있으며, 올해 10월 개관하는 여수박물관 전시를 위해 수집한 인구 분야 유물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 담당 학예연구사는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미디어아트를 통해 인구 문제를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과 우리 지역의 인구 담론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서사적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는 무료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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