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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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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노벨문학상’ 한강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를 연결한다”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문학가 반열에 올랐다. 한강 작가는 10일(현지시간)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랜드마크인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이 역사적인 순간은 MBC, SBS, JTBC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은 역대 121번째이자 여성으로는 18번째다. 한국인의 이름이 울려 퍼진 것은 2000년 평화상을 받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시상에 앞서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한강 작가의 작품들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맛손은 이어 영어로 “친애하는(Dear) 한강"이라고 불렀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한강 작가는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 가운데로 향했고, 장내 참석자들은 모두 기립해 한강 작가가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문학상 메달과 증서를 받자 박수 갈채를 보냈다. 시상식 이후 한강 작가는 스톡홀름 시청사 '블루홀'로 이동해 연회에 참석했다. 행사 진행자는 한국어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소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며 한강 작가의 소감을 요청했다. 한강 작가는 영어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고 문학의 힘을 강조했다. 연회는 국왕과 총리, 스웨덴 한림원 등 수상자 선정 기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넘게 이어졌다. 또 한강 작가는 이날 연회를 중계한 스웨덴의 공영 방송사 SVT와의 인터뷰에서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의 집필 과정에 대해 “모든 조각을 모으고 싶었다"며 “살해당한 사람들의 일기를 읽었다. 생존자로서의 죄책감이었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日 DJ 긴타, ‘우치다1’ 뜨거운 성원 힘입어 13일 내한!

일본의 유명 DJ 긴타가 한국을 방문한다. 긴타(GINTA)는 오는 13일 'UCHIDA1(우치다1)' 음원을 향한 한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내한한다. 그는 13일과 14일 서울 압구정과 강남의 클럽에서 라이브 무대를 꾸미며 한국 활동에 시동을 건다. 이후 국내에서 'UCHIDA1' 챌린지에 임한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 내한은 24글로벌컨텐츠그룹과 더모멘텀 에이전시에서 맡아 진행한다. 'UCHIDA1'은 지난 7월 일본에서 긴타가 발매한 노래로, 리드미컬하고 중독적인 멜로디가 화제를 모았다. 공개 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재팬 뮤직 차트, 틱톡 코리아 바이럴 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그룹 아일릿, TWS, (여자)아이들 등 많은 아이돌이 챌린지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긴타는 다양한 나라에서 'UCHIDA1'을 새로운 버전으로 발매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 한국에서는 강성훈, 래희, 이든과 손잡고 리믹스 버전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긴타, 강성훈, 래희, 이든이 출연하는 'UCHIDA1' 한국 버전 뮤직비디오 오픈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중이다. 긴타는 “'UCHIDA1'을 좋아해 줘서 고맙다.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았는데 많은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한국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긴타는 4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의 DJ그룹 '레페젠 폭스(Repezen Foxx)' 전 멤버로, 'UCHIDA1'은 팀을 탈퇴 후 발매한 긴타의 솔로곡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비디유, 오늘(10일) 신곡 ‘Must Have Love’ 발매

실력파 보컬돌 비디유(B.D.U, 제이창, 승훈, 빛새온, 김민서)가 국민 겨울송을 리메이크한다. 비디유는 1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엑스마스 트릿(X-Mas Treat)'을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반가운 귀환을 알린다. '엑스마스 트릿'은 2006년 SG워너비 김용준과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이 발표한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 리메이크 곡을 담은 앨범이다. 작곡 안정훈, 작사 김이나 콤비의 대한민국 대표 겨울 시즌송으로, 현재까지도 매년 겨울마다 차트에 오르며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비디유만의 감성으로 새롭게 태어난 '머스트 해브 러브'는 정식 데뷔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겨울에 팬들에게 바치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곡으로, 특유의 섬세한 보이스와 아름다운 하모니로 재해석됐다. 또한 영어 버전이 함께 수록돼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글로벌 팬들에게도 겨울의 따뜻함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전한다. 한 해를 함께해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머스트 해브 러브'는 비디유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최고의 연말을 만들어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디유의 녹음 과정이 생생하게 담긴 메이킹 필름이 음원과 동시 공개돼 팬심을 더욱 설레게 할 전망이다. 비디유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팀명은 '보이즈 디파인 유니버스(Boys Define Universe)'의 약자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인이 모여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디유는 데뷔 첫 월드 투어 '투어 포 위시풀: 플래시 & 라이트(Tour for Wishpool: flash & light)'를 통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미주, 캐나다,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총 24개 도시를 순회했다. 오는 28일 일본 도쿄 이노홀(INO HALL)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신곡 '머스트 해브 러브'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일 비디유의 리메이크 신곡 '머스트 해브 러브'는 1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택시운전사’ 속 독일배우, 계엄 사태에 “과거라 생각했다”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우려를 드러냈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2017년 개봉한 '택시운전사'에서 1980년 5월 계엄령이 내려진 광주를 기록해 진실을 알리려 했던 실존 인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을 맡았다. 그는 8일 자신의 SNS에 영화 촬영 당시 세트장에서 찍은 무장한 군인이 탱크, 트럭 등을 이용해 도로를 점령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한국의 과거를 다룬 영화"라며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고 썼다. 이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상황에 대해 과거로 알고 있었던 계엄령이 현재 벌어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반응으로 보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정세운, ‘탄핵 집회’ 참여 팬들 위해 핫팩 선물...아이돌 응원봉도 등장

가수 정세운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팬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세운은 8일 공식 팬카페에 '소중한 행운(팬덤명)이들아'라는 제목으로 “내 커다란 행운이들아. 모두 춥지 말고 감기 걸리지마"라며 “행봉(응원봉) 들고 흔드는 손이 언제 어디서든 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핫팩 기프티콘을 게재해 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12·3 비상계엄 사태와 해제 이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가 있는 국회의사당역 인근에는 우리의 손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성립된 7일과 다음날에도 살을 에는 추위 속 자리를 지키며 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특히 젊은층 시민들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로제의 '아파트'(APT.), 세븐틴 부석순 '파이팅 해야지', 지드래곤 '삐딱하게', 투애니원(2NE1)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의 노래를 개사해 부르면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의 응원봉을 흔들며 목소리를 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황영웅, 팬들에 깜짝 선물...‘가을 끝 사이’ 이어 ‘민들레’ 가창 뮤비 공개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팬들을 위해 신곡 뮤직비디오를 잇달아 공개해 환호를 받고 있다. 황영웅은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민들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달 21일 '가을 끝 사이'에 이어 첫 번째 정규앨범 '당신 편' 수록곡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황영웅은 화이트와 브라운의 조합으로 차분함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소파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다. 화이트 셔츠를 입고 깔끔한 분위기로 노래의 감성을 더했다. 팬들은 황영웅의 잇따른 뮤직비디오 공개에 그 어느 때보다 기쁨을 표하고 있다. 그동안 타이틀곡에 한 해 뮤직비디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또 수록곡을 방송 등을 통해 공개할 기회가 적은 탓에 뮤직비디오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민들레'는 민들레를 닮은 소중한 사람에게 애타는 사랑의 마음을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표현한 서정적인 발라드 곡이다. 황영웅의 짙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돋보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뉴진스, 어도어 전속계약 소송에 “더 이상 소속 아냐” 재차 강조

걸그룹 뉴진스가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에 대해 “2024년 11월29일부터 더 이상 어도어 소속이 아니다"며 기자회견에서 밝힌 입장을 재확인했다. 뉴진스는 6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전속계약에는 어도어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우리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분명히 기재돼 있다"며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어도어와 하이브와 함께 일해야 할 이유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할 의무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며 수차례 계약 사항을 위반한 어도어와 하이브에 대한 신뢰는 이미 무너졌다"며 “어도어는 저희의 활동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투자금을 초과하는 이익을 어도어와 하이브에 돌려줬다"며 “그런데도 하이브는 우리의 가치를 하락시키기 위해 음해하고 역바이럴(부정 여론 조성)을 하는 등 각종 방해를 시도했고, 어도어는 경영진이 바뀐 뒤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낸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에 대해 “이는 사후적으로 법원의 확인을 받기 위한 절차일 뿐"이라며 “그런데도 마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한 것처럼 대중을 호도하는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또 “전속계약 해지 발표 후 일정을 돕는 매니저와 퍼포먼스 디렉터가 어도어·하이브로부터 노트북을 빼앗기고 예고 없이 조사를 받았다"는 입장도 냈다. 멤버들은 “앞으로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되지만 건강한 음악 활동을 통해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고 있다"며 “반드시 그 꿈을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전속계약은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상호 신뢰와 약속의 결실"이라며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발상에 큰 우려를 표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체결한 계약사항을 벗어난 일부 무리한 시정 요구와 계약 해지의 절차를 어기고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은 책임 있는 계약 당사자로서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연제협은 또 “빠른 성공을 거둔 3년 차 그룹 뉴진스의 일방적인 해지 선언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찬원, 절친 황윤성·김중연 요리 실력에 “심각해” 헛웃음

가수 이찬원이 절친 황윤성과 김중연의 요리 실력에 헛웃음을 터뜨렸다. 이찬원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요리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촬영에서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기부를 위해 황윤성과 김중연을 집으로 불렀다. 당시 상황은 이찬원이 황윤성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중연과 함께 있다는 황윤성의 대답에 “맛있는 거 해주겠다"며 '초대'했다. 이후 이찬원의 집에 급히 도착한 두 사람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눈앞에는 거실에 깔린 김장 매트와 60포기의 절인 배추, 이찬원이 직접 손질한 각종 채소와 양념들이 펼쳐져 있었다. 이 광경에 김중연은 “전화받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외치며 도망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이 “10분만 일하고 밥을 해주겠다"는 회유에 황윤성과 김중연은 얼떨결에 위생모자와 앞치마를 착용하고 김장 담그기에 동참했다. 그리고 이찬원이 배를 깎아달라는 부탁에 배 껍질을 쥐어뜯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찬원은 “심각하다, 심각해"라고 혀를 내두르며 헛웃음을 지었다. 방송은 6일 오후 8시3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서울의 봄’,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작품상 수상

영화 '서울의 봄'이 한국영화제작자가 뽑은 올해 최고 작품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영화 제작자들의 협의체인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5일 “'서울의 봄'을 올해 작품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전두환을 중심으로한 한 신군부의 군사 반란을 막으려는 수도경비사령관을 비롯한 진압군의 긴박했던 9시간을 재구성한 영화다. 2023년 개봉해 1312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4년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등이 주연으로 활약했다. 감독상은 이 작품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수상한다. 남우주연상은 '파일럿'의 조정석, 여우주연상은 '파묘'의 김고은이 트로피를 받는다. 여우조연상은 '시민덕희'의 염혜란, 남우조연상은 '리볼버'의 지창욱이 선정됐다. 각본상은 '파묘'의 장재현 감독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은 '장손'의 오정민 감독과 '정순'의 정지혜 감독, 신인배우상은 '대도시의 사랑법'의 노상현이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 수상자는 영화산업위기극복영화인연대를 통해 극장의 투명한 정산 등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하하필름스 이하영 대표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17일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사회는 배우 김규리가 맡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우디X구자욱, ‘후라이드’ 시즌2 두 번째 주자 출격! 찐친 토크 폭발

가수 우디와 야구선수 구자욱이 오오티비 예능 '후라이드(Who ride?)' 시즌2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찐친' 케미를 대폭발한다. 실제 중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우디와 구자욱은 6일 공개되는 '후라이드' 시즌2에서 고향인 대구로 당일치기 여행에 나서 믿고 보는 로컬 여행을 시작한다. 이들은 “모든 길을 네비게이션 없이 다닐 수 있다"며 '토박이 부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시청자 여러분들이 영상을 시청하고 대구를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게끔, 숨겨진 '로컬 플레이스' 곳곳을 소개해드리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전한다. 특히 두 사람은 여행 중 각자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그 때 그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솔직 담백 '찐친' 토크를 펼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구자욱이 우디에게 “2세대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다 폭망하지 않았냐"고 말하자, 우디 역시 “그 얘기를 시작하면 등에 땀이 난다"며 당시 이야기를 유쾌하게 이어가는 것. 우디는 “무명 생활을 할 때는 돈을 번다는 개념조차도 없었다. 누가 부르면 나가서 노래하는 게 다였다"라고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면서도, “망할 거면 아예 망해야 한다. 애매하게 망했다면 다시 일어날 에너지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며 남다른 '긍정 마인드'를 뽐낸다. 이에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팀 주장으로 활약중인 구자욱도 12년 전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신인 때 연봉이 2400만 원이었는데, 1년에 방망이만 30~40개를 써야 해서 1군 형들에게 방망이를 많이 받아서 썼다"며 신인 시절의 고충을 전한다. 또 “당시 기억 덕분에 지금도 방망이가 필요한 신인 선수들에게는 언제든지 배트를 나눠준다"며 주장다운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이런 구자욱에게 우디는 “요즘은 어떠냐"며 은근슬쩍 연봉 이야기를 물어봐, 과연 구자욱의 반응은 어떨지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후라이드' 시즌2만의 특별한 '의리게임' 룰을 듣고는 '플렉스 여행'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후라이드' 시즌2에서는 10팀에게 주어지는 총 300만 원의 여행 경비를 '의리 게임' 형태로 사용해야 하고, 전 주자가 경비를 모두 소진할 경우 후발 주자들은 무전 여행을 해야 한다. 이에 우디와 구자욱은 “무조건 단가 높은 곳으로 가서, 딱 230만 원만 쓰자"라며, 여행경비를 펑펑 쓸 수 있는 이른바 '과소비 맛집'들을 줄줄이 나열한 뒤 '탕진잼'을 예고한다. 과연 이들이 대구 토박이 지식을 총동원해 럭셔리 여행을 즐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이 첫 번째로 선택한 장소는 현지인(?)들만 찾아가는 보양식 맛집으로, 우디X구자욱은 식사를 하며 건강 토크에 푹 빠진다. 특히 건강에 진심이라는 구자욱은 “새벽배송을 시켜서 직접 해먹는 아침식사 루틴이 있다"며 매일 아침에 먹는 '모닝 식단'을 공개한다. 절친 우디마저 놀라게 한 구자욱의 철저한 자기 관리 식단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 이들은 구자욱이 시즌 중 일부러 방문을 자제했다는 '뭉티기 맛집'으로 향해, 쫄깃한 생고기와 등골, 매콤한 대창과 불고기까지 폭풍 먹방에 나선다. 여기에 우디X구자욱은 다양한 맛집뿐 아니라 테마파크까지 방문하며 '대구 감성'의 정점을 찍는다. 두 사람은 테마파크의 시그니처 놀이기구인 '바이킹 타기'를 걸고 풍선 던지기-사격-해머 치기 등 '미니게임 3종 경기' 내기를 시작한다. 자존심을 건 치열한 대결이 진행된 가운데, 이들 중 누가 '바이킹 지옥행'에 나서게 될지 시선이 쏠린다. 멀티플랫폼 제작사 오오티비(대표 이현숙)가 제작하는 '후라이드'는 다양한 스타들이 '땅따먹기 규칙'과 '여행 경비 의리게임' 룰 아래 릴레이로 국내 여행을 이어가는 자동차 릴레이 전국 일주 예능. 우디와 구자욱의 대구 여행기는 6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 9700 스튜디오(9700 STUD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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