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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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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CES 2026 혁신상 수상…“뷰티테크 시장도 선도”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글로벌 테크 혁신 기업으로서도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7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 '맥스페이스(maXpace)'가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전시회인 '2026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뷰티테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3년 같은 전시회에서 프링커코리아와 공동개발한 맞춤형 팔레트 디바이스 '컬러잼'(Color Jam)'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올해 수상작인 맥스페이스는 스킨케어 제품부터 파운데이션, 리퀴드 립까지 하나의 기기에서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 맞춤형 디바이스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김호영 교수와 협업해 개발했다. 맥스페이스는 단일 제형에 국한되었던 기존 기기와 달리 다양한 물성과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파운데이션은 자체 제품 개발 및 처방 알고리즘을 결합해 피부 및 선호도 진단부터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필요한 양만큼만 즉시 제조할 수 있어 불필요한 생산과 재고를 줄이고, 포장재와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환경 부하를 줄이는 동시에 자동화 공정을 통해 일관된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코스맥스는 추후 고객사를 통해 팝업스토어 등 체험형 매장 등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복잡한 설비 없이 효율적으로 제품 제조가 가능해 친환경적 가치와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본격화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 친숙도를 높이고 고객사별 차별화된 경험 설계를 위해 신규 디바이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미래 맞춤형 화장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새출발 앞둔 애경산업, 수익악화 위기 속 기회모색 총력전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올해 잇단 위기를 돌파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맞닥뜨렸다. 현재 추진 중인 태광산업으로의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 전까지 반등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총력을 쏟는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693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6% 줄었다.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문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뷰티 열풍 속에서도 좀처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이 515억 원, 영업이익이 21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7%, 45.8% 감소했다. 2분기는 매출액 625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14.4%, 45.7% 떨어졌다. 1분기에는 매출액이 459억 원, 영업이익이 11억 원으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7.2%, 88.4% 대폭 하락했다. 우선 하락세의 근본 원인으로는 한국 화장품의 최대 규모 시장인 중국 내수 부진으로 인한 소비 침체 등 외부 환경이 꼽힌다. 또 플랫폼 경쟁 심화와 국내 화장품 시장 포화 등에 영향을 받아 활발한 사업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애경산업은 올해 하반기 시작부터 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글로벌 다변화와 소비자층 확대를 위해 국가별 전략을 강화했다. 중국 외 일본, 미국 등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브랜드 저변을 넓히고, 공격적으로 신규 브랜드를 출시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주력했다.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뷰티 월드'에 참여해 164개 국가의 내로라하는 브랜드 대상으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지난 7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1일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 이전부터 중국에서 불어오는 훈풍에 힘입어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보유한 '에이지투웨니스'(AGE20'S)를 내세워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지고 있다. 대표 제품인 '수퍼 엑토인 프라임 파운데이션 팩트' 등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미국에서는 '시그닉'(signiq)을 국내보다 선공개하는 강수를 뒀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정면 승부하는 전략을 택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미국 아마존에 론칭했다. 또 대표적인 다인종 국가 특성에 맞춰 '에이지투웨니스'의 에센스 팩트의 컬러 종류(셰이드)를 20개 호수까지 확장했다. 애경산업을 대표하는 또 다른 브랜드 '루나'는 러시아 및 영국에서 온·오프라인 입점 수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현지 소비자와 친밀감을 쌓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걸그룹 아이브의 일본인 멤버 레이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해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국내외 소비 환경 변화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기반 수익성 강화, 글로벌화, 성장 채널 플랫폼 대응 강화 등의 전략을 세웠다"며 “시장별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29CM, 2년 연속 연간 거래액 1조 돌파…“작년보다 한 달 빨라”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2년 연속 조(兆) 단위 거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르게 연간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여줬다. 이번 기록은 29CM가 무신사에 인수된 2021년 대비 거래액이 3배 이상 성장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 4년간 연평균 40%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CM는 거래액 성장 배경으로 여성 패션 카테고리의 안정적인 성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브랜드 지원 정책을 펼치며 여성 패션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제도권 및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고객과 브랜드간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온·오프라인 기획전과 콘텐츠를 확대해왔다. 대표적으로 '이구패션위크'는 2539세대 여성 고객 사이에서 봄·여름(SS), 가을·겨울(FW) 시즌 브랜드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았고, 올해 상·하반기 기획전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30% 성장했다. 이를 통해 여성 패션 브랜드별 성과도 두드러진다. 올해 10월 말 기준 29CM에서 연간 거래액 50억원을 돌파한 국내 여성 브랜드 수는 2021년보다 11배 이상 증가했다. 29CM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는 홈 카테고리를 꼽았다.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이구홈'의 거래액은 올해 10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지난 6월 문을 연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성수'는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40만 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29CM는 '인벤타리오: 2025 문구페어', 'DDP디자인페어' 등 오프라인 전시회도 개최해 각각 2만5000명,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구홈 입점 브랜드가 오프라인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 점이 거래액 성장에 기여했다. 뷰티와 키즈 카테고리를 통해서는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 2회 대형 뷰티 기획전 '이구뷰티위크'와 매월 '이달의 뷰티예보' 콘텐츠를 선보인 결과 뷰티 카테고리는 10월 말 기준 전년 대비 2배 넘게 성장했다. 8월에는 2539세대 여성 고객을 위한 키즈 브랜드 편집숍 '이구키즈 성수'를 오픈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이끌었다. 매장 오픈 이후 한 달간(8월27일~9월26일) 29CM 앱 내 키즈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5배 급증했다. 29CM 관계자는 “하반기 대형 행사 '이구위크'를 앞두고 지난해보다 한 달 먼저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하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2539 여성 고객의 감도 높은 취향을 가장 정확히 이해하는 플랫폼으로서 여성 패션을 비롯해 홈·뷰티·키즈 카테고리의 성장세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롯데관광개발, 학교법인 미림학원과 ‘K.W.W.O 정기연주회’ 개최

롯데관광개발이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학교법인 미림학원(설립자 겸 이사장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과 함께 제39회 Korea Women's Wind Orchestra(K.W.W.O)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1982년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여성의 사회 참여 및 자립, 문화사업의 확산과 순수예술 지향이라는 가치를 내걸고 창단한 K.W.W.O는 미림여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여성 관악단이다. 'K.W.W.O' 정기연주회는 지난 1984년 미림여고 대강당에서 막을 올린 뒤 매년 가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지휘는 미림여고 교사를 역임한 장세근과 미림여고 졸업생인 유현정이 맡는다.단원들은 테너 구태환, 소프라노 김형순 등과 함께 '지금, 이 순간', '천국이 바로 여기야' 등 뮤지컬 곡을 비롯 'My way', 'New York, New York'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한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선진국이 되려면 능력있는 여성들이 많아져야 한다'는 신념 하에 지난 1979년 미림여고 개교에 이어 1991년 미림여자정보과학고(現 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를 설립해 여성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등 평소에도 각별한 여성 인재관을 강조해온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백솔미의 나우] 유럽도 주목한 K컬처 힘…·英 젤리캣, 한국 상륙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잇따라 한국 문을 두드리고 있다. 전 세계로 뻗어가는 K컬처의 파워에 한국 소비자의 트렌드 선도 능력과 스타일리시한 소화력이 주목받으면서 한국이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25년 전통의 영국 유명 소프트 토이 브랜드 젤리캣(Jellycat)이 5일 한국에 공식 론칭했다. 사실 젤리캣은 국내 론칭 전부터 높은 유명세를 자랑했다. 대표 제품 가운데 브랜드를 상징하는 토끼 모양의 바쉬풀 버니는 '애착 인형'과 키링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부드러운 촉감과 귀가 축 늘어진 귀여운 디자인으로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이나 10대부터 30대까지 여성들 사이에서 구매 대행 등의 형태로 수요가 컸다. 이에 힘입어 젤리캣은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한국 최초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내달 28일까지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는 우주 콘셉트에 맞춰 '젤리캣 스페이스'(Jellycat Space)라는 이름으로 커다란 우주선 모양의 건물로 세워졌다. 이날 기자가 방문한 젤리캣 팝업 스토어는 입장을 위해 우선 입구에 설치된 스크린 앞에 서서 전신을 검사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후 'OK' 사인이 나오면 승선해 우주여행을 떠나게 된다. 스크린에서 송출되는 선명한 화질의 영상은 우주선 내부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강조했다. 팝업 스토어를 안내하는 직원들은 방문객에게 우주여행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우주선 대원을 연상하는 복장을 착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그동안 젤리캣은 글로벌 시장에서 각기 다른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한국의 '젤리캣 스페이스'를 비롯해 영국 런던의 '피시앤칩스', 중국 상하이·베이징의 '젤리캣 카페', 미국 뉴욕의 '다이너' 등을 공개한 바 있다. 한국에서만 만나는 '젤리캣 스페이스' 1층은 방문객이 각종 콘텐츠를 체험하며 브랜드의 감성을 더욱 친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한국에서만 출시되는 어뮤저블스 스페이스 코멧, 어뮤저블스 젤리소서, 어뮤저블스 플래닛 마스, 질런 에일리언 등 우주 외계 생물체를 떠올리게 하는 4종의 신규 캐릭터를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층에서는 인기 제품을 컬렉션으로 소개하며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야외 공간에는 우주의 '화성' 콘셉트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현재 젤리캣은 영국, 프랑스 등 80여 개국에서 숍인숍 형태의 스토어, 독립 편집쇼, 온라인 스토어 등으로 뻗어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무신사, 중국국가표준 인증 지원…“K-패션 中 진출 애로 해소”

패션기업 무신사가 파트너 브랜드의 원활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 인허가·규제 대응 지원에 앞장선다. 중국국가표준(GB) 인증과 상표권 등록 등 관련 절차 지원은 물론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브랜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B는 중국 정부가 제품 품질과 소비자 안전보장을 위해 제정한 표준이다. 중국에서 생산, 수입, 판매되는 모든 공산품은 GB인증이 필수로 요구되기 때문에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둔 브랜드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규제 사항이다. 무신사는 GB를 포함해 까다로운 규제 요건에 파트너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상하이에 지사를 둔 섬유·패션 분야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협력해 GB 적합성 시험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 항목은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담 상담 창구 운영 △서울 소재 브랜드 대상 시료 무료 픽업 △시험 비용 할인 △시험 결과 신속 제공 등이 해당한다. 아울러 중국 현지 법무법인과 협력해 상표권 출원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FITI시험연구원 전문가 참여해 상표권과 GB 인증을 주제로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50여 개의 파트너 브랜드가 참여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K-패션 브랜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GB 시험 대응과 상표권 운영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브랜드가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복잡한 규제와 절차 등 브랜드가 해외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장벽을 낮추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서울드래곤시티, 개관 8주년 기념 감사 프로모션 진행

서울 용산구에서 아코르 그룹 4개 호텔(풀만·노보텔·머큐어·이비스)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가 10일부터 개관 8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8주년 감사 프로모션은 숫자 '8'을 옆으로 눕혔을 때 수학의 무한대(∞) 기호처럼 보이는 것에서 착안해 지난 8년 간의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고객과의 여정을 끊임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프로모션 중 '8글자 축하 메시지'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서울드래곤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X(구 트위터) 채널을 팔로우하고 여덟 글자로 된 축하 메시지나 서울드래곤시티 상징할 수 있는 말 등을 해시태그로 남기면 된다. 경품으로는 △노보텔 숙박권(총 2인) △푸드 익스체인지 식사권(총 2인) △알라메종 델리 애프터눈 티 세트(1인) 등을 제공한다. 멤버십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22일부터 29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 멤버십을 소지한 고객에게 모든 식음업장에서 8%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서울드래곤시티 4개 브랜드 호텔의 숙박권을 비롯해 라운지 이용권, 식음업장 상시 할인과 프리미엄 '블랙 멤버십'을 정가보다 8% 할인된 8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서울드래곤시티 4개 호텔 객실 1박에 2026년 다이어리와 캘린더, '용이 되고 싶은 아기 요정' 콘셉트의 자체 캐릭터 '드라코' 키링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도 마련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8주년에서 시작해 무한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상의 서비스와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서울드래곤시티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식을 줄 모르는 ‘케데헌’ 인기…겨울에도 후끈

K컬처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올해 6월20일 공개되고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내외에서 여전한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는 '넷플릭스 역대 시청 수 콘텐츠 1위'(4일 기준 3억2510만 회) 기록을 보유한 영상 콘텐츠의 성격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파생돼 유·무형의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경복궁, 북촌 등 영화에 등장한 장소를 여행하는 '성지순례' 관광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오픈 런' 등으로 이어졌다. 내국인에게 한국 고유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새삼 일깨워줬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친근한 방식으로 K컬처를 더욱 폭넓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케더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각종 협업 상품을 내놓거나 '케데헌'으로 재조명 받으며 문화적 가치가 상승한 전통미를 내세운 다양한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최근 '케더헌' 열풍은 이전보다 더 깊숙이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안방극장에서 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100여개 극장에서 관객이 OST를 함께 부르며 감상하는 '싱어롱' 버전이 단독 상영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케데헌'은 지난 주말(10월31~11월2일) 누적 관객 3만937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의 성과를 냈다. 매출액은 4억6127만6700원을 달성했다. 전 세계에서도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10월31일 핼러윈데이와 겹치면서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북미 지역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북미 영화 순위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케데헌'은 북미 2890개 극장에서 상영해 560만달러(약 80억원) 수입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케데헌'은 미국 시민들의 가정을 '도배'했다.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진행한 구글 트렌드 조사 결과에서 인기 코스튬으로 1위부터 5위까지 헌트릭스, 사자보이즈 등 주인공들의 의상이 싹쓸이했다. 1위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이자 퇴마사인 루미 스타일이 등극했다. 2위와 3위도 헌트릭스 멤버인 조이와 미라가 나란히 차지했다. 4위에는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리더 진우, 5위에는 민트색 머리 스타일로 '소년미' 매력을 발산하는 사자보이즈 래퍼 베이비의 이름이 올랐다. 극중 귀여움을 독차지한 호랑이 '더피'는 8위에 진입했다. 미국 최대 규모 핼러윈 전문 의상 회사인 '스피릿 핼러윈' 공식 사이트에서는 헌트릭스 멤버들의 의상이 모두 품절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대표적 스포츠 행사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는 '케데헌' 대표 OST '골든'(Golden)이 장식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 '골든'이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케더헌'은 지난달 31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을 위한 환영 만찬장도 화려하게 물들였다. 가수 지드래곤이 사자보이즈를 연상시키는 '갓' 형태의 진주 스트랩이 돋보이는 '페도라'로 무대를 수놓았다. 또 '바이올린 천재'로 불리는 김연아 양이 미국 빌보드 핫100·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위에 빛나는 OST '골든'을 연주해 정상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美 대변인·日 총리도 반했다…K뷰티, APEC 정상회의서 인기몰이

지난 1일 막을 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K소프트파워가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중에서도 K뷰티가 가장 빛났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과 혁신이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K뷰티 보고(寶庫)'로 불리는 CJ올리브영은 APEC에 참석한 여러 정상들의 화두가 됐다. 단연 화제를 모은 건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부인 다이애나 카니 여사를 통해서다. 레빗 대변인은 APEC 행사기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 스킨케어 아이템(South Korea skincare finds)"이라며 메디큐브, 토리든, 조선미녀 등의 마스크팩과 앰플, 립밤 등 국내 브랜드 13개 상품 '언박싱' 인증샷과 함께 하트 모양 이모티콘을 게시했다. 당시 레빗 대변인은 올리브영 경주 황남점을 찾아 쇼핑을 즐겼고, 이 모습이 시민들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다이애나 카니 여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를 만나 “딸이 K화장품을 갖고 싶어 해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제품 리스트를 받았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참가 회원국 정상에게 선사하는 공식 선물로 채택된 'K뷰티 패키지'(더 베스트 K-뷰티 셀렉션) 제공사로서도 주목을 받았다. 패키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상품 17개로 구성됐다. 설화수, 티르티르, 조선미녀, 에스쁘아, 연작, 토리든을 비롯해 올리브영 자체브랜드 바이오힐 보(BOH) 등 유망 중소·인디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폭넓게 포함해 K뷰티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선별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개최지인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를 상징하는 신라 금관과 전통 매듭에서 영감을 받아 원목 소재와 자개를 활용한 디자인의 패키지를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K뷰티 기업들도 'K소프트파워 외교'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다. 두 기업은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K뷰티 파빌리온'과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를 각각 운영하며 APEC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탰다. 이곳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비롯해 위디아 란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부인, 미국 패션 디자이너 니키 힐튼 등 유명 인사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LG생활건강은 공식 협찬사로서 글로벌 정상들의 배우자를 위한 선물로 '더후 환유고'를 공식 협찬했다. 국내 재계 상위 10개 기업 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게는 경주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천년의 빛' 패턴의 나전칠기함에 담아 선물했다. 전 세계에서 'K뷰티 디바이스'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에이피알은 자사의 뷰티 미용기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등을 각국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K뷰티는 이재명 대통령이 APEC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위한 선물로도 전달됐다. 지난달 21일 총리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 김을 좋아하고, 한국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말한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방한에서 이 대통령으로부터 한국의 김과 화장품을 선물로 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투박한 패딩은 그만…‘경량패딩’ 뜬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내려가며 일교차가 커지면서 가볍고 따뜻한 경량패딩이 간절기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일반 패딩보다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물론 한파에 코트나 점퍼 안에 겹쳐 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 겨울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간절기 쇼핑 욕구를 자극한다. 최근 노스페이스, 헬리녹스 웨어, 산산기어, 케이투(K2), 디스커버리, 스노우피크 등 고프코어 스타일을 선보이는 아웃도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경량패딩을 일제히 출시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스파오, 유니클로 등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이들 브랜드에서 선보인 제품은 공통적으로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무는 '시티 레저' 스타일을 표방한다. 각 브랜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유한 기술과 노하우로 기능성은 유지하면서 컬러와 디자인을 다양화해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성격을 강화했다.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전투복'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레벨을 높였다. 한동안 '교복패딩'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끈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롱패딩 등 제품이 투박한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멋을 떨어뜨리고, 두꺼운 충전재로 자유로운 행동에 제약을 주는 아쉬운 점을 해소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량패딩의 인기가 급속도로 높아졌다. 투박하고 두꺼운 스타일로 체형까지 부하게 보이도록 해 일부 여성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았던 점도 해결했다. 대표적으로 케이투는 여성 전용 경량패딩 '에어쉘 구스다운'을 발매했다. 90 사이즈 기준 325g의 초경량 무게에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하는 디자인, 파우더블루·소프트핑크 등 따듯한 컬러로 구성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경량패딩 품절대란을 고려해 올해 처음으로 여성 체형에 맞춘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을 출시해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발매일인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13일 기준으로 남성·여성·키즈 전체 누적 판매량 3만 장을 돌파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경량패딩은 고프코어 트렌드와 함께 젊은 소비자층에서 수요가 가장 높다"며 “간절기부터 한겨울에는 레이어드 스타일로 활용하고 꽃샘추위가 기승하는 봄까지도 착용할 수 있어 경량패딩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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