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이미지

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bsm@ekn.kr

전체기사

탑텐키즈 발열내의 ‘온에어’, 11만장 판매 돌파

패션기업 신성통상이 운영하는 아동복 브랜드 탑텐키즈(TOPTEN KIDS)의 발열내의가 한파에 판매고가 수직상승했다. 10일 탑텐키즈에 따르면 발열내의 '온에어(ON-AIR)' 1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한 11만8000여 장을 기록했다. 시즌 누적 판매량은 39만5000여 장으로 전년 대비 67.3% 늘었다. '온에어'는 보온성과 함께 실내외 온도 변화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부모들 사이에서 재구매율이 높다. 부드러운 텐셀 모달 코튼 소재를 적용해 겨울철 예민해지기 쉬운 아이들의 피부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내의로서의 기본 기능을 넘어 단독 착용이 가능한 활용성도 강점이다. 니트나 패딩 등과 레이어드가 자연스러워 실용성과 가성비로 부모들의 선택을 받았다. '온에어' 라인업 가운데 '모이스처웜 셋업'을 비롯해 '수퍼웜 셋업', '플러스웜 셋업' 등이 고른 인기를 끌었다. 신성통상 탑텐키즈 관계자는 “'온에어'는 높은 재구매율과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라인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속되는 겨울 수요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향후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과 품질 관리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라한호텔, 서울에 없어도 잘 나가는 비결은

라한호텔이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에 위치하지 않고도 호텔업계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경주, 전주, 포항, 울산, 목포 등 인기 관광도시에서 각 지역 고유의 특색을 활용한 운영 방식으로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라한호텔의 고객 공략 성공 전략은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감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한국의 따뜻한 환대 정신을 공통으로 천편일률적인 시스템을 벗어나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라한호텔의 최상위 브랜드인 라한셀렉트 경주는 지난해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장으로 선정된 이후 반짝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도 관심도를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호텔 내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이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고 있다. 단순히 숙박에서 그치지 않고 호텔 내에서 경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1만 여권의 도서와 각종 디자인 소품과 굿즈로 공간을 채웠다. 또 경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먹거리 편집숍 '경주상점'을 운영 중이다. 라한호텔 전주는 전북 전주 한옥마을 앞에 위치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멋이 담겨 있다. 이곳에서도 '경주산책'과 동일한 콘셉트의 '전주산책'을 통해 전주의 숨은 맛과 멋을 소개한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는 이들 도시만의 확실한 색깔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라한 울산은 HD현대중공업 산업 단지와 둘안산 등 자연의 이색적인 조합이 특징이다. 라한 목포는 남해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삼포대교 주변으로 펼쳐진 광활한 바다의 시원함을 안겨준다. 라한호텔 포항은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인 영일대 해수욕장 앞에 자리 잡아 라한 목포 못지않은 오션뷰를 선사한다. 호미곶 해맞이광장까지 차량으로 1시간 내에 이동 가능해 새해 시즌에는 일출을 감상하려는 고객들로 객실 예약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다. 라한호텔은 지역 운영의 이점으로 '식도락 여행'에도 특화돼 있다. 일부 호텔에서 진행해온 지역 특산물 메뉴 개발을 올해부터 전 지점으로 넓힐 계획이다. 고객에게 숙박의 만족감뿐만 아니라 로컬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최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조식뷔페 공간에 '로컬푸드존'을 마련해 별도 운영한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라한호텔 전주는 지난달 전북 순창군과 손잡고 유명 셰프와 함께 만든 순창 고추장 불고기, 순창 삼합, 섬진강 고추장 장어 등을 선보였다. '로컬푸드존' 프로젝트 이전 시범 사례로 지난해 라한호텔 전주는 전주비빔밥을 연상케 하는 플레이팅의 과일빙수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는 영암의 특산물인 무화과로 만든 케이크와 빙수 등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으면서 정식 운영의 힘을 받았다. 이밖에 라한호텔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상생 비즈니스모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주 '청년감성상점', 목포 청년 여행기업 '괜찮아마을', 전주 서학동예술마을협의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의 활로를 넓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라한호텔 관계자는 “지역의 가치와 문화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로컬과 미식에 더 집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로컬푸드존'을 앞세워 라한호텔 전주를 시작으로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씰리침대, ‘크라운쥬얼’ 내세워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공략 강화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프리미엄 매트리스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 9일 씰리침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매트리스 판매 수량은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가운데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퀴짓', '크라운쥬얼', '헤인즈' 등으로 구성된 500만~1000만원대의 하이엔드 럭셔리 제품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씰리침대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메트리스 '크라운쥬얼'의 판매처를 전국 주요 매장으로 확대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6일부터 '크라운쥬얼'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행사를 진행하고, 22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이어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은 9일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12일부터 정식 판매에 나선다. 이와 함께 씰리침대 논현점, 잠실점, 목동점, 동수원점, 해운대점, 울산삼산점, 순천점, 대구수성점 등 전국 총 8개 주요 판매점에서도 '크라운쥬얼'을 선보인다. '크라운쥬얼'은 1950년부터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협업을 통해 발전시켜온 씰리침대 독자적 스프링 시스템 '포스처피딕(Posturepedic)'과 '오버록 공법', '핸드터프팅' 등의 수작업 공정으로 제작된다. 지난해 9월부터는 씰리코리아가 호주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크라운쥬얼'을 국내 여주 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김정민 씰리코리아 상무는 “'크라운쥬얼'은 국내 생산 론칭 이후 하이엔드 수면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의 성장 흐름에 발맞춰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숙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설화수, 미백 신제품 ‘자정앰플세럼’ 출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한 미백 신제품인 '자정앰플세럼'을 출시했다. 자정앰플세럼은 설화수가 새롭게 선보이는 미백 라인인 '자정 라인'의 대표 제품으로, 인삼 유래 미백 성분인 '진생엑토인'과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결합해 노화로 인해 칙칙해진 피부를 바로잡는 미백 효과를 선사한다. 이 제품은 진생다당체와 엑토인을 결합한 설화수의 독자 원료인 진생엑토인과 나이아신아마이드의 결합을 통해 투명 광채 효과가 높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인체 적용 시험 결과에서 4주 사용자의 96%와 8주 사용자의 100%에서 색소 침착 및 잡티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노란기, 붉은기, 기미, 멜라닌, 투명도, 윤기, 밝기, 다크서클, 수분량 등 10개의 미백 항목에서도 전반적인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 중단 후 7일이 지나도 색소침착, 멜라닌, 밝기 개선 효과가 유지되고 피부가 다시 어두워지지 않는 등 높은 미백 유지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설화수 자정앰플세럼은 가볍고 포근한 실크 캐시미어 질감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된다. 빠르게 흡수되어 촉촉하고 편안하게 마무리되는 느낌도 선사한다. 사용 직후 피부가 즉각적으로 환해지고 윤기가 도는 느낌이 들며, 장시간 보습감이 지속되어 매끄럽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한다. 설화수는 이번 '자정앰플세럼'을 비롯해 '자정수'와 '자정유액'을 이달 중국에서 선출시했다. 2월부터는 '자정기미코렉터'를 포함한 자정 라인의 모든 제품을 한국과 아세안(ASEAN),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더마부터 이너뷰티까지…아모레퍼시픽, 1천만개 판매 시대 ‘활짝’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이 K-뷰티의 국내외 인기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제품을 잇따라 배출하고 있다. 먹는 화장품부터 더마 화장품까지 주요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 두루 포진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2018년 출시 이후 민감 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 기세로 올해 1월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에스트라는 1982년 태평양제약이 더마 코스메틱이라는 메디컬 뷰티 카테고리를 개척한 브랜드다. 의약품·의료기기 중심의 제약 사업을 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감 피부를 위한 장벽 보습 연구를 지속해 오며 현재 크림 시장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탁월한 제품력은 물론 자극이 적은 제형과 사계절 사용 가능해 민감 피부 소비자를 포함해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국민 장벽 보습 크림'으로 입지를 다졌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 메이크업 브랜드 헤라는 '블랙쿠션'과 'UV 프로텍터' 두 제품이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바 있다. 헤라의 '블랙쿠션' 성장은 2008년 국내 최초로 쿠션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인 노력의 결실이다. 2017년 출시된 '블랙쿠션'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간편하고 빠른 메이크업과 미스트를 뿌린 듯 촉촉하게 빛나는 '물광 피부'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폭증해 2024년 2월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넘었다. '블랙쿠션'의 뒤를 이어 'UV 프로텍터'가 '1천만개 판매'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자외선을 기본으로 블루 라이트, 적외선, 미세먼지를 동시에 차단하는 '5중 차단 시스템'을 적용한 'UV 프로텍터'는 2022년 출시 후 3년 만인 지난해 5월 누적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너뷰티 카테고리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먹는 레티놀 제품인 '슈퍼레티놀'은 건강식품 섭취를 통해 스스로 관리하고 싶은 소비자의 뷰티 추구 스타일과 적중, 지난해 3월 리뉴얼 출시 이후 약 5개월만에 1000만포 이상이 팔리는 호응을 얻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각 브랜드에서 오랫동안 축적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만한 제품의 꾸준한 개발이 가능했다"며 “에스트라는 캐나다, 호주, 영국 등으로 해외 사업을 가속화해 '글로벌 K-더마 브랜드'로 키우고, 헤라는 'K-뷰티', 바이탈뷰티는 'K-이너뷰티'로 해외까지 입지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랜드월드 “신속통관지원 ‘AEO’ 제도로 천안 물류센터 공급 차질 최소화”

지난해 11월 천안 물류센터 화재로 창고 보관 상품이 전소되는 사고를 겪은 이랜드월드가 관세청이 운영하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제도'를 통해 공급망 조기 정상화와 공급 차질 최소화에 주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8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지난 6일 이명구 관세청장은 AEO 제도 기반의 공급망 위험관리체계와 위기 대응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 이랜드 마곡 R&D센터를 방문했다. 이 청장은 이날 이랜드 마곡 R&D센터에서 AEO 갱신심사를 진행하고 이랜드월드의 공급망 관리체계와 운영 현황을 공유받았다. 이번 방문은 AEO 제도를 활용한 기업의 공급망 모범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는 관세청이 무역 관련 업체의 법규준수도, 물류 안전관리 역량 등을 심사해 우수함을 공인하고 신속통관 등 관세 행정상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 11월 15일 충남 천안 물류센터 화재로 창고 보관 상품이 전소되는 사고를 겪은 이랜드월드는 사고 직후 대표이사 직속으로 AEO 태스크포스(TF)팀을 긴급 가동해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즉각 실행에 나섰다. 해외 공장에서의 대체 물량 확보를 위한 재발주가 신속히 이뤄졌으며, 현지 공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급 차질 최소화에 주력했다. 특히 국제운송, 통관, 국내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은 매출 기회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랜드월드는 AEO 인증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AEO 포털 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 이 시스템의 실시간 위치추적 기능을 통해 국제운송 리드타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기간별 예상 입항 물동량 정보를 관련 부서와 공유함으로써 최단 시간 내 대체 상품 확보가 가능했다. 특히 지난 2015년 AEO 공인을 받은 이후 구축한 'AEO 포털 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 해외 발주부터 국내 입고까지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이 시스템의 실시간 위치추적 기능을 통해 국제운송 리드타임을 정밀 분석하고, 기간별 예상 입항 물동량 정보를 관련 부서와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등 해외 협력 공장에서 전소된 의류 및 신발 대체품을 긴급 확보했으며, 수입 과정에서는 AEO 공인업체의 혜택인 검사 생략 및 신속 통관을 활용해 해외 발주부터 국내 배송까지 최단 시간 내에 마무리했다. 이랜드월드는 아시아, 미주, 유럽 등 글로벌 공급망 확장 과정에서 사전예방 중심의 위험관리를 위해 AEO 제도를 적극 도입해 왔으며, 연간 약 110억원 규모의 관세 및 해상운임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랜드그룹 최종양 부회장은 “AEO 기준에 기반한 위험관리 체계와 통합 시스템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체 공급망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며 “AEO 제도가 해외 지사를 포함한 공급망 전반으로 더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와 AEO 상호인정약정(MRA·한 국가에서 공인된 AEO를 상대국도 인정해 상호 혜택을 부여하는 관세당국간 약정)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AEO 제도는 단순한 통관 혜택을 넘어 기업이 위기 상황에서도 경영을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도구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관세청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AEO 제도를 통해 대내외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추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고려대, 전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서 최종 우승

고려대학교 대학원생들이 연구실을 넘어 실전 자본시장에서도 통하는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8일 고려대에 따르면 고려대 일반대학원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 팀은 지난달 16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최한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UVICK)'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한국 대표 자격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벤처투자 경진대회(VCIC)'에 출전해 글로벌 인재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발표가 아닌 학생들이 실제 벤처캐피탈(VC) 심사역이 되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실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이스트(KAIST), 포스텍 등 국내 유수의 연구중심대학들과의 경쟁 속에서 고려대 학생들은 △기업 실사(Due Diligence) △투자 전략 수립 △투자 조건(Term Sheet) 설계 등 전 과정에서 현직 전문가 수준의 분석력과 논리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려대 팀은 주최측이 제시한 스타트업 중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보유한 '딥퓨전에이아이(Deep Fusion AI)'를 최종 투자처로 지목했다. 이들은 단순히 기술의 우수성만 본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 △재무 구조의 건전성 △목표 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신들의 전공 분야인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연구실의 언어를 '시장의 언어'로 완벽하게 번역하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투자 조건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의 탄탄한 '전주기 창업지원 체계'가 뒷받침했다. 고려대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분리한 '맞춤형 2트랙 전략'을 운영 중이다. 첨단기술비즈니스학과는 공학적 전문성에 경영학적 통찰을 더해 기술과 시장을 동시에 이해하는 '연구하는 투자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교과 과정과 실전 창업 프로그램의 유기적인 결합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했다.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이제 창업은 막연한 도전이 아니라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진로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원생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자본과 만나 빛을 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무신사 스탠다드, 올해의 숫자 ‘60·4000만·1조’

패션기업 무신사의 자체 SPA(제조·유통 일괄) 캐주얼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해 △매장 수 △누적 방문객 △매출액 등 3개 항목의 명확한 목표 수치를 제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트렌디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모던 베이직' 스타일을 추구하는 콘셉트로, 2023년 9월 대구에 1호점을 내고 현재 3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의류부터 슈즈, 라이프스타일, 뷰티까지 영역을 확대해 생활 전반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집중해온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과 세계로 더욱 판을 키운다. 국내외 통틀어 매장 수를 지난해 대비 70% 이상으로 키워 연내 60호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국내에서는 오는 4월 광주광역시에 선보이는 매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제주 등 최대 50호점까지 그동안 접점이 없던 지역의 핵심 상권 진출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해외 첫 매장이자 중국 1호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에 이어 현지 주요 상권으로 점포를 확장한다. 올 상반기 중으로 상하이, 항저우 등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연내까지 두 자릿수로 늘려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 한 해 누적 방문객 수는 4000만명으로 상향해 예측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감안해 지난해 2800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최대 400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관측했다. 이미 지난해에 전년 1250만명에 비해 2배 이상 방문객이 증가한 기록을 보인 만큼 올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공격적인 매장 수 확대와 누적 방문객 증가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의 유기적인 결합의 강점을 내세워 올해 국내외 합산 판매액 1조원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2025년 성공의 경험에 힘입어 올해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2025년 잠정 연간 누적 거래액은 전년보다 약 40% 성장한 4700억원으로 전망된다. 2024년과 비교했을 때 오프라인 거래액만 약 86%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K-패션'의 대표 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트렌디한 상품 기획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패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뷰티, 홈, 키즈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와 해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전폭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소노스퀘어, 호텔·리조트 사업 힘입어 호황

대명소노그룹의 소노스퀘어가 소노호텔앤리조트 사업 활황에 힘입어 전체 실적에서 성과를 냈다. 소노스퀘어는 대명소노그룹의 유통·렌탈 관련 도소매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 유지·보수·운영(MRO) 기업이다. 소노스퀘어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628억7141만 원, 영업이익은 13억9694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2.0%, 112.9%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소노스퀘어는 “영업구조 특성상 영업이익률이 낮은 구조이지만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비용 구조 효율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소노스퀘어의 성장세는 소노호텔앤리조트 사업장 확장에 따른 MRO(유지·보수·운영) 사업 외형 확대가 주효했다. 신규 호텔 및 리조트 공급처 증가와 함께 단순 납품을 넘어 호텔·리조트별 콘셉트에 맞춘 기획형 공급 모델을 강화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했다. 여기에 호텔 및 리조트 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로 2020년 론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실적 견인을 도왔다. 주로 침구와 매트리스 등을 취급하는 소노시즌은 롯데하이마트 내 입점하는 '숍인숍'(Shop-in-Shop) 형태의 매장 운영과 주요 상권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면서 성장 기반을 다졌다. 올해는 유통망 확장을 위해 매장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도 단계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리테일 사업 부문에서는 편의점 굿앤굿스에 차별화 전략을 적용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명소노그룹이 운영하는 쏠비치, 소노캄 등 리조트에 입점한 굿앤굿스는 객실 이용 고객, 외국인 관광객, 단체 고객 등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에는 지역별 상권의 특색을 담은 상품 구성과 사업의 외형 확장, 수익 구조 개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소노스퀘어는 지난해 6월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인수를 계기로 각 사업부 인프라를 활용한 항공 분야 협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MRO 부문에서 기내용 소모품을 시작으로 소노시즌, 굿앤굿스와 손잡고 항공 서비스 및 기내 리테일 영역으로까지 넓힐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구상하고 있다. 카테고리를 세분화했다. 소노스퀘어 관계자는 “각 사업부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외부 영업 확대와 상품 및 브랜드 고도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호스피탈리티 산업 MRO에 특화된 물류 유통 사업과 생활 위생 및 공간 케어를 포함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하는 전문유통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에버랜드, 입춘 맞아 ‘포춘馬켓’서 새해 행복기원 행사 선보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절기상 입춘(立春)을 맞은 4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에버랜드는 올해부터 매달 진행하는 월간 스페셜 프로젝트 '왓에버 시리즈'를 2월 한 달 동안에는 '포춘마켓(포춘馬켓, Fortune Market)'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하며, 신년 운세와 행운을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붕어빵 테마를 활용한 '붕어빵 러쉬'를 진행하며 이색 먹거리와 포토존, 굿즈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2월에는 '2026년의 모든 행운을 나눠드린다'는 콘셉트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사주, 타로 등 운세 콘텐츠와 행운 체험을 결합한 포춘마켓을 기획했다. 에버랜드는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주, 타로 전문가에게 무료 운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꽃점, AI 운세 체험 등 복과 행운을 테마로 한 이색 운세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