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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솔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백솔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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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러닝용품 시장도 접수…지난해 ‘RX’ 매출 200억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러닝 시장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젝시믹스는 러닝 컬렉션 'RX'의 지난해 매출이 약 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의 요인에 대해서는 “러닝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러너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 출시"라고 분석했다. 젝시믹스는 계절에 따라 여름에 'RX 스프린터 우먼즈 투인원 쇼츠'와 'RX 쿨링 트리코트 팬츠' 등 쿨링 및 경량 원단이 적용돼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을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겨울에는 체온 유지에 탁월한 기모 안감에 신축성까지 갖춘 'RX 하이브리드 웜 조깅스'와 'RX 그리드 플리스 후디' 등이 주목받았다. 폭신한 착용감과 빠른 땀 흡수력을 갖춘 'RX 로고 메쉬 헤드밴드'와 무릎 부상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서포트핏 무릎 보호대' 등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각종 러닝 용품 역시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야간 러닝족을 겨냥해 출시한 리플렉티브 라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리플렉티브 소재(어두운 환경에서 잘 보이는 반사 기능의 특수 소재)를 원단 전면에 사용한 'RX 올오버 리플렉티브 후드 패딩 점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방풍 기능으로 겨울 러너를 위한 아우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이드에 적용된 리플렉티브 라인과 히든 포켓으로 체형 보정 효과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RX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리플렉티브 파이핑 레깅스'와 'RX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리플렉티브 라인 레깅스'도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기세를 이어 젝시믹스는 올해도 RX 컬렉션 고도화를 이어가며 테크니컬 러닝 웨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백팩, 바이저, 삭스 등 용품을 시작으로 기능성과 활용성이 모두 향상된 테크니컬 러닝 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외 다양한 러닝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하며 RX 컬렉션의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올해도 독보적인 기능성과 디자인을 담아낸 신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설화수, 英 온라인 플랫폼 ‘컬트 뷰티’ 공식 입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영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뷰티 플랫폼 '컬트 뷰티(Cult Beauty)'에 공식 입점했다. 20일 컬트 뷰티 관계자는 설화수를 통해 “영국 고객들에게 한국 럭셔리 스킨케어의 힘과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설화수를 소개하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설화수가 전하는 '홀리스틱 뷰티(Holistic Beauty)'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컬트 뷰티는 '진정으로 가치 있는 제품만을 소개한다'는 큐레이션 철학으로 브랜드 스토리, 제품력, 지속가능성 등 다각도의 평가 기준에 따라 브랜드를 선별해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설화수는 이번 영국 진출을 계기로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성장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브랜드 확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설화수는 대표 제품인 '윤조에센스'와 '자음생크림'을 앞세워 영국 소비자와의 만남을 시작한다. 윤조에센스는 자체 독자 성분인 '자음단'과 500시간 자연 숙성을 거친 인삼 소재 '림파낙스'를 담아 노화 징후가 본격화되기 전 단계에서 피부의 근본 흐름을 관리하는 예방 중심의 케어를 제안한다. 고기능 안티에이징 크림인 자음생크림은 희귀 인삼 사포닌을 6000배 농축한 '진세노믹스'와 인삼 유래 펩타이드를 함유해 피부 자생력을 강화하고 탄탄한 고밀도 피부를 완성한다. 향후 설화수는 영국 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 협업 가능성도 검토하며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설화수 관계자는 “영국은 유럽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출발점"이라며 “설화수의 영국 론칭은 유럽 및 중동 시장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성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화수는 2004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인도 등 총 13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레깅스 맛집’ 젝시믹스, ‘모델 맛집’ 흥행 예고

'레깅스 맛집'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모델 맛집'으로 또 한 번의 흥행을 예고했다. 젝시믹스는 최근 브랜드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로 방송인 덱스를 발탁했다. 그동안 브랜드 정체성과 적확한 모델을 발탁해 성공으로 이끌어온 마케팅 전략을 올해도 이어간다. 이번 2026년 첫 번째 모델로 덱스를 선정한 배경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하이테크 퍼포먼스웨어 이미지와 덱스의 건강한 에너지, 탄탄한 피지컬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예능, 연기 등 장르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덱스의 '육각형 행보'가 멈추지 않는 성장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결정했다. 또 덱스의 글로벌 인기를 배제할 수 없다.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의 덱스는 탄탄한 몸매와 뛰어난 운동실력으로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2022년 넷플릭스 연애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2 출연을 계기로 폭발적 관심을 얻었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는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두 프로그램이 일본과 중국 등 젝시믹스가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 젝시믹스의 글로벌 성장에 '덱스 효과'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전부터 젝시믹스의 모델 선정 실력은 업계 내 독보적 위치를 점했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모델로 나선 스타까지 상승세를 타는 '윈윈 효과'를 만들어냈다. 이미 두텁게 확보한 충성도 높은 여성 소비자를 넘어 남성으로까지 확장하기 위해 2020년 맨즈 라인을 출시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가수 김종국과 손잡았다. 2021년에는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와 함께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이준호의 적극적인 모델 활동으로 2022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각각 애슬레저룩 부문과 남자배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준호와 합작한 성공에 힘입어 2PM과도 손잡아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윤성빈,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 이시안, 중국 시장을 고려해 걸그룹 (여자)아이들 우기 등을 모델로 기용해 매출 상승의 실적을 만들어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덱스를 내세워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까지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회사의 비전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덱스와 함께 긍정적이 시너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IMF, 韓 환리스크 달러자산 경고 “외환시장의 20배 규모”

국제통화기금(IMF)이 환리스크에 노출된 우리나라의 달러자산 규모가 외환시장에 비해 과도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IMF가 지난해 10월 발간한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Global Financial Stability Report)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외환시장 규모에 비해 달러자산 환노출 비중이 매우 높은 국가로 분류됐다. 이 보고서에 제시된 '외환시장 규모(월간 거래량)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지표에서 우리나라는 환노출 달러자산이 외환시장 거래량의 25배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는 각국 외환시장이 환율 변동 충격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 가늠하는 구조적 척도로 활용된다. 주요국(홍콩·케이만제도 제외) 중에서 우리나라는 캐나다와 노르웨이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노르웨이도 국부펀드를 중심으로 해외투자가 많은 국가로 꼽힌다. 외환시장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배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대만으로, 약 45배다. 대만의 달러자산 규모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외환시장 규모가 작아 배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절대적인 자산 규모만 놓고 보면 일본이 가장 크지만, 일본은 외환시장 규모 역시 커 배율은 20배를 밑돌았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들은 외환시장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비중이 한 자릿수 배율에 그쳤다. 유럽 주요국이나 캐나다·일본 등 준기축통화 경제권과 달리 한국과 대만 등 외환시장 대비 환노출 달러자산 배율이 높은 비기축통화국은 달러가치 변동에 따른 충격을 단기간에 흡수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요구된다. IMF는 환노출 상태에 있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환헤지에 나서는 '환헤지 쏠림' 가능성에도 주시했다. 달러 선물환 매도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달러 환노출 배율이 큰 외환시장을 중심으로 한 변동성 증폭에 주목했다. 이러한 환율 변동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려는 취지로 최근 국민연금은 '전략적 환헤지'를 본격화했다. 일명 '서학개미' 경우 개인의 자산운용은 물론 거시경제 차원에서 위험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재경경제부가 지난해 말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에서 주요 증권사들을 통해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 출시 의사를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코아스 민경중 대표 “산불피해목, 국가 자산으로 활용해야”

사무용 가구 브랜드 코아스 민경중 대표가 지속가능한 산림업 생태계를 위한 해법의 하나로 '산불피해목'의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민경중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산림·임업계 대표 연례 행사 '2026 산림·임업 전망'에 참석해 이같은 제안을 발표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서 민 대표는 '목재주권 시대로의 도약' 세션 발표를 통해 산불피해목을 국가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민 대표는 “산불피해목 문제는 환경 이슈이자 산업, 그리고 국가 자원 전략의 문제"라며 “산림을 단순히 보존의 대상으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설계해야 할 자산으로 전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불피해목을 소각하거나 방치할 경우 산불로 배출된 탄소에 더해 목재 내부에 저장돼 있던 탄소까지 다시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이중 손실이 발생한다"며 “이를 장수명 제품으로 활용하면 탄소 저장 효과를 유지하면서 수입 목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불탄화목 GR(Good Recycled) 인증 신설 △공공조달 우선구매 실질화 △탄소 저장 인센티브 도입 △재선충 반출 규제 합리화 △디지털 탄소 장부(Digital Ledger) 구축 등 5대 정책 과제도 함께 제안했다. 또 'CES 2026에서 본 재난 대응과 소재 혁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다. 소닉 파이어 테크, 와이드마운트 다이내믹스, KIST/IIST 등 첨단 재난 대응 기술 사례를 소개하며 “소리와 AI로 불을 끄는 '디재스터 테크(Disaster Tech)'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재난 예방부터 피해목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에이피알, ‘성수동 랜드마크 삼각편대’ 마지막 퍼즐 완성

글로벌 뷰티기업 에이피알이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패션 성지 서울 성수동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이미 자리를 잡은 무신사 및 올리브영과 함께 '성수동 랜드마크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에이피알의 플래그십 스토어 '메디큐브 성수'는 지난해 12월 성수동 연무장길 인근에 문을 열고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만5000명을 돌파했다. 빠른 속도로 인지도를 끌어올려 성수동을 대표하는 쇼핑 공간으로서 또 하나의 랜드마크 탄생을 알렸다. 메디큐브 성수에서 무신사 스토어 성수 대림창고점과 올리브영 N 성수점은 도보로 10분 내 이동 가능해 성수동에서 패션, 뷰티, 뷰티 디바이스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 메디큐브 성수는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아트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설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상 1~2층의 약 449.6㎡(136평) 규모로 핑크와 화이트 컬러, 메탈 소재 등을 조합한 인테리어로 공간을 꾸몄다. 1층은 메디큐브의 인기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제품으로 채워졌다. 2층은 에이지알의 '부스터 프로 일월오봉도 에디션', '부스터 프로 마이멜로디 에디션' 등 한정판 제품 등을 체험하는 테스트 공간 콘셉트로 조성됐다. 이외에도 내부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즉석 사진 부스를 설치해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소비자가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부담 없이 공간을 둘러보고 자유롭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강조한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이를 통해 가격대가 높아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연스럽게 자극하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한 달 간 매장의 전체 매출에서 뷰티 디바이스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 '문턱'을 낮춘 세심함도 눈길을 끈다. 언어 장벽으로 인한 소통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직원을 배치했다. 내국인 응대 수준으로 외국인 방문객에게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사용 방식을 설명해 쇼핑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외국인 구매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성수동은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어서 보다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기자의 눈] 중국의 K-뷰티 베끼기, DNA까지 복제할 순 없다

한국 화장품을 일컫는 K-뷰티의 존재감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K-뷰티는 K-팝, K-드라마 등의 바통을 받아 현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 산업의 대표적인 소프트파워 중 하나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유통 플랫폼 CJ올리브영이 있다. K-뷰티와 전 세계인을 연결해주는 고리다.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와 함께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일까. 중국의 '한국 베끼기' 버릇이 또 도졌다. 최근 후난성 창사시에 얼핏 보면 올리브영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매우 흡사한 뷰티 편집숍 '온리영'(ONLY YOUNG)이 등장했다. 중국의 한국 콘텐츠 베끼기는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자행됐기 때문에 생각보다 충격 강도가 세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불쾌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온리영은 올리브영 브랜드의 올리브컬러와 유사한 색으로 상호를 만들고, 매장 내 상품 진열 방식 등을 따라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의 일부 화장품 기업은 메디큐브, 달바, 아누아 등 국내 인기 브랜드 화장품의 패키지 등 디자인을 그대로 베껴 온라인에서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 과연 소비자들이 속을까. 온리영을 올리브영이라고, '짝퉁' 화장품을 K-뷰티로 인식할까.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제 아무리 똑같이 만든다고 해서 아류가 주류를 이길 수는 없는 법이다. 'K-DNA'까지 복제할 수 없다. 이미 K-뷰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지에 올랐다. 2025년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 올리브영은 오랜 노하우와 전문성, 차별화된 전략으로 똘똘 뭉쳐져 있어 그 아성을 무너뜨릴 수 없다. 고객 친화적인 제품 배치부터 응대까지 세심한 서비스를 자랑한다. 이러한 저력으로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누적 구매액이 무려 1조 원을 넘어섰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 일본의 라쿠텐이나 큐텐, 중동, 남미 등 어디에서나 한국 화장품을 만날 수 있는 시대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서도 약 150개국 소비자가 손쉽게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남의 집 불구경하듯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언제, 어떻게 불똥이 튈 지 모르기에 항상 경계하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 기업의 기민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지원사격이 뒷받침해야 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분명 한계가 존재해 정부 차원에서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이나 현지 법 집행 연계 등을 고민할 시점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코로나19가 바꾼 식생활 “성인 4명 중 1명 1일 1회 배달·포장”

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성인의 식생활이 변화했다. 음식점 방문이 줄어든 반면 배달·포장은 증가했다. 18일 질병관리청이 2016∼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 현황'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4명 중 1명은 하루 한 끼 이상을 배달·포장 음식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하루 동안 1회 이상 먹은 음식을 △가정식 △음식점 음식 △배달·포장 음식 △단체 급식으로 분류한 뒤 유형별 섭취 비중 변화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하루 동안 배달·포장 음식을 1회 이상 먹은 비율은 2016년 18.3%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후 20%를 넘어섰다. 이후 2020년 21.8%, 2021년 24.2%, 2022년 24.8%, 2023년 24.3% 등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20∼30대에서 배달·포장 음식 섭취 증가가 크게 늘었다. 연령대로 20대는 2016년 24.5%에서 2023년 31.8%로, 30대는 23.6%에서 32.1%로 상승했다. 음식점에서 식사한 비율은 2016년 42.9%에서 2023년 33.6%로 줄었다. 2021년에는 30.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집밥'을 먹는 비율은 음식점 방문이나 배달·포장으로 식사를 섭취하는 것보다 변화폭이 크지 않았다. 2016년 75.8%에서 2023년 69.9%로 감소했다. 이러한 식생활 변화에 대해 질병청은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배달 음식 문화가 활성화돼있었고, 유행 시기에 배달 플랫폼이 크게 성장한 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점 방문이 줄고 배달·포장 음식 섭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무신사, ‘AI 네이티브’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 실시

패션기업 무신사가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패션 기업으로서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AI 네이티브(AI-native)'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무신사 테크 부문이 주도하는 '무신사 루키(Musinsa Rookie: MUKI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6일 채용 공고를 내고 2~3월 동안 온·오프라인 코딩 테스트, 면접 등을 거친 후에 1분기 중에 입사하는 절차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무신사는 테크 부문에서 백엔드, 프론트엔드, SRE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 인재 영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니어 레벨' 신입 엔지니어 대규모 공개 채용은 2022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발맞춰 중장기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공채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오직 실력과 잠재력만으로 인재를 선발한다는 기조를 반영해 복잡한 서류 절차 대신 '이력서 없는 간편 지원' 방식을 적용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 이번 '무신사 루키' 프로그램은 6개월 간의 인턴십 근무 이후 AI 네이티브 SW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전환형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신사는 실무 현장에서 핵심 업무를 AI 기술로 해결하고, 시스템 효율화를 주도할 AI 네이티브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종 무신사 루키로 선발된 인원은 6개월간 전환형 인턴으로 근무 후 평가를 바탕으로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부여받고, 경쟁력 있는 처우와 복지를 경험하게 된다. 전준희 무신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테크 및 패션 영역의 변화가 가파른 상황에서도 무신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은 끊임없는 기술적 도전이었고, 앞으로도 인재와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라며 “AI를 도구로 활용해 패션 생태계 혁신을 이끌어 가고 싶은 열정 있는 주니어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더샘, 올해 첫 번째 ‘샘데이’ 진행…최대 50% 할인

뷰티 브랜드 더샘이 올해 첫 번째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더샘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 더샘 매장과 더샘 공식몰,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1월 샘데이'를 열고 인기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판매 라인업에는 2026년 뷰티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차갑고 깨끗한 색감의 '쿨 블루'(cool blue) 메이크업과 맑고 윤기 있는 피부 표현에 최적화된 색조 제품이 포함됐다. 또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 피부 컨디션을 고려한 보습 중심의 기초 제품을 추가했다. 대표적으로 '샘물 섀도우 박스 플라워 레터'와 '샘물 섀도우 박스 싱글'의 피치 쏠티, 미스티 블루, 쿨 더스티 컬러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데일리 메이크업을 위한 기본 컬러 구성의 '무드 업 듀오 아이섀도우'와 겨울 쿨톤 필수 컬러로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젤리 블러셔 더스티 바인'을 포함한 '젤리 블러셔' 전 컬러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퍼펙트 글램 글로우 립 플럼퍼'와 '샘물 캔디 시럽 글로스', '커버 퍼펙션 립 펜슬'의 가격을 10~30% 할인한다. 선케어 라인에서는 '커버 퍼펙션 스틱 컨실러'와 '커버 퍼펙션 펜 컨실러', '에코 어스 올 프로텍션 선 크림'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겨울철 피부 관리를 위한 기초 제품 중 '골든 베리 씨 잡티 앰플 기획 세트'와 '골든 베리 씨 크림', '트루 머쉬룸 엘엑스 스킨케어 라인'은 20% 할인을 적용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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