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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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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화순군, 나주시, 장성군,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해남군, 완도군 소식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의 매력을 담은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SNS를 통한 효과적인 관광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나만의 픽! 전남 화순 추천 여행코스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있는 '숏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30초에서 1분 이내의 짧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화순의 대표 여행지를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화순 여행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화순으로 떠나고 싶어지는 추천 여행 영상'으로 장르에 개의치 않고 화순의 다양한 관광지를 매력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자는 제작한 영상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총 3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총 13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1편) 100만 원 △최우수상(2편) 각 50만 원 △우수상(3편) 각 20만 원 △장려상(8편) 각 5만 원(현금 또는 경품)이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성 있는 시각으로 화순의 관광 명소를 발굴하고, SNS를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화순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표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월 28일까지, 18~45세 5인 이상 청년 법인·단체 대상 최대 700만원 지원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활동 기반 마련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교육, 창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과업 수행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18세부터 45세 이하 5인 이상의 청년들로 구성한 법인, 단체 등으로 대표 및 구성원의 60% 이상이 나주시에 거주해야 한다. 시는 올해 5개 팀을 선정해 팀당 과업수행비 600만원, 청년 공동체 간 교류·협력 행사비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단체는 시 누리집 공고문에 게시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오는 4월 28일까지 나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 평가로 진행한다. 신청요건 충족 여부, 활동 계획, 성과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월 16일 최종 선정 결과를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 단체는 매월 활동 보고서를 시에 제출해야 하며 활동 우수사례는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민이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학령기 아동 20명과 전북119안전체험관 방문해 체험활동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드림스타트는 학령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전북 임실군 전북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재난 및 응급처치 체험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아동들이 재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응급처치의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들은 재난 종합 체험과 위기 탈출 체험을 통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전한 대피 방법을 배웠으며, 전문 응급처치 체험을 통해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아동들이 위기 상황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외 지역 관광객, 1일 최대 4만원 할인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5년 함평군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025년 함평군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는 전라남도 외의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 등록된 함평군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 요금을 차등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할인 혜택은 1박 기준 요금에 따라 △10만 원 이상 숙박 시 4만 원 △7만 원 이상 3만 원 △5만 원 이상 2만 원이 적용되며,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시 1만 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이용은 월 1회, 최대 3박(연박)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 숙박업소와 연계한 관광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 시간을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함평나비대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를 통해 함평을 찾고, 함평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교통환경, 8개월간 1억원 투입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영광읍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기반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지자체, 경찰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지역 내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과속단속 카메라와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신규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 대상지는 최근 3년간 사고가 집중된 △신하교차로(18건) △종산교차로(10건) △남천사거리(12건) 등으로, 이들 지역에는 과속단속카메라 2기, LED 유도등이 포함된 활주로형 횡단보도 2개소가 설치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안전 주민참여단을 중심으로 현장조사, 실무협의회 등 과정을 거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으며, 지역 밀착형 교통안전 개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주민과 행정, 경찰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고 없는 안전한 영광, 주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흑석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본격 운영, 숲속에서 하룻밤 몸도 마음도 가볍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 해남군 흑석산자연휴양림이 건강한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흑석산 자연휴양림의 숲속 숙박시설은 봄을 맞아 주말에는 모든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것은 물론 평일에도 80% 이상 예약율을 보이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흑석산휴양림에는 2023년 신축한 10개동을 비롯해 2~10인실의 '숲속의 집'18개동과 4개 객실을 갖춘 휴양관이 조성돼 있다. 흑석산자연휴양림 숙박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특히 4월부터는 치유센터와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한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에는 참나무류 군락지를 중심으로 50㏊ 규모로 치유센터를 비롯해 치유정원, 치유숲길 등으로 구성된 치유의 숲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치유의 숲은 음이온 발생량이 많은 참나무류 군락지를 중심으로 740m의 무장애 데크 길과 350m 흑(黑)돌길이 조성돼 휴양객들이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치유숲길과 함께 올리브, 애기동백 등 27종 2만여본이 심어진 치유정원도 조성되어 있다. 치유의 숲 내 위치한 치유센터는 이용객의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등 이용객들의 쉼의 공간으로 이용되며, 산림치유 지도사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달부터 치유의 숲과 유아숲체험원, 숲속놀이터 등을 활용한 살아 있는 자연 학습장으로 어린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봄에는 도룡알 보고, 여름에는 숲속 책읽기, 가을에는 도토리 찾기 등 다채로운 야외체험활동으로 진행하는 산림 생태교육으로 인기가 높다. 2023년 조성된 숲속 놀이터는 목재 놀이시설과 맨발 놀이터 등 건강하게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된 놀이터로 조성했다. 흑석산치유의 숲 체험은 누리집으로 사전예약하면 이용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흑석산 자연휴양림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물양장 확장, 경관 조성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소규모 어항 개발 군비 57억 원 추가 확보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국비 106억 원을 투입, 56개소를 대상으로 '2025 도서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서 종합개발사업은 도서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 정비·확충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향상하고자 행안부와 국토부 등 2개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장기 계속 사업으로 군은 2017년도에 3차 계획을 마무리했고 2018년부터 2027년까지 4차 계획(총 사업비 1180억 원)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49억 원을 투입, 금일 동백지구 소규모 어항 정비 외 48개소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국비 106억 원을 투입, 금일읍 소랑도·월송리와 보길면 예작리·청별 물양장 확장, 노화읍의 북고리·충도리 선착장 정비, 군외면 흑일도 도로 정비 및 LPG 배관망 설치, 청산면의 노을길 경관 조성과 여서리 등산로 진입로 개설, 모동리 마을 안길 포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숙원을 해결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도서 종합개발사업에서 배제되어 추진하지 못했던 소규모 어항 개발과 마을 진입로, 관광지 정비 등 주민 생활 및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군비 57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신우철 군수는 “도서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생활환경이 개선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수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수송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서 지역을 활력 있고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영광군, 화순군, 나주시, 해남군, 완도군, 나주소방서 소식

자연이 주는 쉼표, 마음이 편안해지는 숲 속 치유 여행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무등산생태탐방원과 협약을 통해 첫 발을 내딛은 '자연 친화적 재활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무사히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정신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환경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무등산생태탐방원이 25인승 전기버스를 지원했으며, 담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연에서 채집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보는 '자연물 드림캐쳐 만들기'와 루페를 활용한 생물 관찰과 스칸디아모스 나무액자를 직접 제작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과 생태체험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향후 정신장애인들을 위해 5월 15일 '알록달록 압화손수건 만들기'와 '봄을 찾기', 6월 19일 '부채 만들기'와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로, 연말까지 다양한 계절 체험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광명동굴 답사…김한종 군수 “지역 미래 이끄는 자원으로 개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고려시멘트 건동광산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근 광명시 광명동굴을 답사했다고 13일 밝혔다. 답사자들은 박승원 광명시장,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시설 소개와 더불어 광명동굴의 개발 현황, 운영 방식, 향후 추진 예정사업도 공유했다. 광명시 가학산 근린공원에 위치한 광명동굴은 일제 강점기인 1912년 무렵 만들어진 광산이다. 2010년대 들어 광명시가 폐광을 매입해 '동굴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지역적 특징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답사를 마친 김한종 군수는 “이번 광명동굴 답사가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개발계획 구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군민과 전문가, 담당부서 등의 의견을 모아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소중한 자원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제2회 안전관리위원회 개최…경찰서·소방서 등 관계 기관 협력 결의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제2회 함평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함평축제관광재단의 축제 세부 계획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안전관리계획을 세밀히 심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원들은 △행사 안전관리 조직 구성 △다중 운집 시 대응 방안 △비상 상황 대처 계획 등 축제 전반에 걸친 항목을 세부적으로 검토하며 빈틈없는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함평군은 축제 개막 전 관계 기관과의 합동 현장 점검도 함께 추진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모든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벽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오는 14일부터 60세 이상 영광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현 주소지가 영광군인 60세 이상(1965년생부터) 군민으로 최근 5년 이내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자이며, 본인 부담이 발생한다.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에 오전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이전에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또한 신경통 등 합병증이나 후유증도 유발해 예방접종이 필요하지만 고가의 접종비로 어르신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안겨줬다. 이에, 영광군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건강증진을 위해 2022년도부터 예방접종을 지원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한수원 한빛원자력 본부와 협약을 통해 일부 지원금을 지원 받아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게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더 많은 군민들이 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씩 총 2회 40개 팀 대상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은 1박 2일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인 '화순고인돌 명랑캠프'를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2회에 걸쳐 화순고인돌오토캠핑장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중등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함께 머물며 협력과 소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날은 △가족명랑 운동회 △가족 장기자랑 △캠핑 콘서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되며, 둘째 날에는 △보물찾기 △즉석 사진 인화 체험 등으로 마무리된다. 참가 신청은 4월 14일부터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회차별 20팀씩 총 40개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화순고인돌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이번 캠프는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뛰놀고, 협력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야외 활동의 기회를, 부모에게는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 포함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명랑캠프'를 시작으로 △세계유산 배움캠프(6월) △고인돌 캠핑왕(10월) △별빛문화공연(11월)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중 순차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간담회 참석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 부단체장들이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광주·전남권)간담회는 고광안 광주시 행정부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안상현 나주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타 조사 통과를 중점으로 지방 소멸 위험 극복,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이사업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 한 곳에 모인 부단체장들은 예타 조사 통과를 염원하는 현수막 퍼포먼스로 결의와 협력을 다졌다. 이들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한 교통편의 수단을 넘어 광주와 전남, 나주를 광역 경제망으로 형성해 국가균형발전, 지역 상생발전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예타 조사가 빠른 시일 통과되고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이다.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26km의 복선 전철을 오는 2030년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돼 2023년 5월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앞두고 있다. 다도 등 체험형 템플스테이 호평, 힐링과 명상의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부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대흥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웰니스 관광은 휴양, 스파, 음식 등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을 말한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광역 지자체가 추천한 66곳에 대해 서면 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 단계를 거쳐 전국에서 11곳이 선정됐다. 전남권에서는 해남 대흥사와 장흥의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2곳이 지정되었으며, 대흥사는 힐링과 명상분야에서 전국 우수관광지로 인정받았다. 해남 두륜산에 위치한 대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천년고찰이다. 특히 대흥사 13대 종사의 한 분인 다성(茶聖) 초의선사에 의해 우리나라 차의 중흥기를 불러일으켰던 차 문화의 산실로서, 지금까지 선다일여(禪茶一如)의 차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명상과 다도체험, 사찰 탐방, 산행, 스님과 차담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선 명상과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에서는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해남 대흥사에 대해서는 국내외 홍보 및 관광 상품화를 지원하고, 맞춤형 개별 컨설팅 및 역량교육과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또한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 관광사업과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 등에도 선정되면서 해남군에서는 대흥사가 포함된 두륜산권역을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대표 관광명소인 대흥사가 자연치유를 경험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많은 여행객들이 해남에서 활기를 찾고 힐링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중고 입학 축하금, 인재 육성 장학금, 교육 환경 개선 등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올해 교육 지원 사업에 14억 원, 장학 사업에 21억 원 총 35억 원을 투입해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을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초중고 입학 축하금 △완도군 진로체험센터 운영비 지원 △학교 교육 시설 투자 △원어민 보조 교사 지원 등 9개 세부 사업이 해당된다.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학은 △인재 육성 장학금 △미래 교육 △교육 환경 개선 △보편적 교육 사업 등 4개 분야, 1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만 원에 서울 강남구 인터넷 강의인 '강남 인강'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추진해 도서 지역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은 교육 인구 감소와 입시 제도 변화 속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장학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장보고장학회 이사장)는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므로 교육, 장학 사업 발굴 및 운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는 지난 3월 26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열린 2025년 전남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 21개 소방관서가 참가해 각 기관의 화재조사 전문성과 실력을 겨뤘으며, 시상식은 4월 9일에 진행됐다. 나주소방서 대표로는 소방장 이경현과 소방사 이경은이 참가했다. 두 대원 모두 2024년 1월부터 화재조사 업무를 맡은 신임 조사관으로,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분석력과 현장 이해도를 보여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방장 이경현은 2020년 3월 임용된 6년 차 소방관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조사 역량을 발휘했다. 함께 출전한 소방사 이경은은 2022년 2월 임용된 4년 차 소방관으로, 화재조사 분야에서는 이제 막 첫발을 뗀 신임 조사관이다. 대회 참가 자체가 큰 도전이었지만, 이경현 소방장과의 팀워크를 통해 눈에 띄는 성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화재조사 분야는 필기와 실기 종목을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실기에서는 컨테이너를 활용해 화재가 발생한 가정집을 실제처럼 구현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조사관들이 직접 다양한 계측장비를 활용해 화재성상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발화지점, 발화원인, 발화열원, 연소확대 개요 등을 정밀하게 파악해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나주소방서 팀은 정밀한 관찰력과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실기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이론적 기반과 현장 대응 능력을 고루 갖춘 결과 총점 2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짧은 기간 안에 훌륭한 성과를 보여준 두 대원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연을 계기로 화재조사 역량이 더욱 발전하고, 나주소방서가 전문성과 실무력을 겸비한 조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ans7200@ekn.kr

‘벗꽃 만개한 4월 나주’, 전국 규모 ‘체육행사’ 연이어 개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포근한 봄 날씨에 침체된 지역 경제를 끌어올릴 전국 단위 대규모 '체육행사'가 나주시에서 4~5월 내내 개최된다. 시는 대회 일정에 앞서 종목별 경기장 진입로 일원에 꽃 화분 170여개, 시청사 앞, KTX나주역 분수대 광장 등 주요 교차로에 가로화단 1만4000여본을 설치해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12일~17일까지 6일간 나주에서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가 펼쳐진다. 대한사이클연맹·전남사이클연맹이 주관한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는 국가대표를 꿈꾸는 전국 450명의 사이클 선수가 참가한다. 광주지역 참가 선수단은 김공 광주시사이클연맹 회장 등의 지도를 받은 김민송·김수아·이예빈·조수정·허유정·홍혜연·김금아·김나영·김지향·권해선 등 10명이다. 올해 3회째인 '2025 영산강 그란폰도 in 나주'는 오는 26일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로 2개 종목으로 나뉜다. '그란폰도'는 125.4km이며, '메디오폰도'는 104.1km를 완주하는 코스다. 오는 30일~내달 2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선 '전국 실업 육상경기 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선수단 규모는 46종목(남자·여자부 22종목씩·남여 혼합 2종목), 600명이 참가한다. 이번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육상 국가대표이자 나주시청 육상팀 소속인 신소망 선수가 주종목인 800m·1500m에서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1회 춘계 전국 휠체어펜싱 선수권 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1일과 6일엔 '전남 서남부권 게이트볼대회'와 '제11회 나주 영간강 마라톤대회'가 각각 열렸다. 오는 4월 24일부터 4월 27일까지는 '2025년 전국생활체전'이 전라남도 전역에서 치러지는 데 나주시에선 스쿼시, 롤러, 사격 총 3개 종목이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스쿼시경기장, 인라인·롤러경기장, 전남국제사격장 등에서 열리며 전국 생활체육 선수 1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전국 단위 규모의 대형 체육행사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청 사거리, 빛가람동 홍보탑과 현수막 게시대 홍보와 더불어 교통주차 단속, 일제 대청소 등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선수와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천혜의 영산강 자연환경과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춘 나주에서 완연한 봄을 알리는 대규모 체육대회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며 “각 체육대회 기간 동안 교통통제 등 불편이 따르겠지만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산구 소식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 지원…10∼30일 접수 구직프로그램 제공…취·창업 성공 때 성공수당 지급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2025년 광주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 2차 참여자 830명을 1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사회 진입을 돕고 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지원자를 5월 최종 선정한 후 6월부터 선정된 구직청년에게 6개월간 50만원씩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취·창업준비형, 역량강화형, 기업탐방형 등 새롭게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구직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독려하기 위해 사업 참여 중 취업을 하거나 창업에 성공하면 취·창업 성공수당을 50만원 지원한다. 다만, 구직활동비와 취·창업 성공수당을 포함해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초과할 수는 없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의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계획을 평가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5월중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마이페이지 또는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최종 대상자는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와 청년구직활동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이행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7600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1차 지원사업에 670명이 참여하고 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구직활동수당이 단순히 수당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개인 맞춤형 구직활동 지원으로 청년들이 취업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단독주택 포함…자부담 30%→20%로 최소 9만원 설치 가능 매월 900L 냉장고 1대분 전기사용 45㎾h 절약…월 8000원 절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 희망 세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2045 탄소중립 전환사회' 실현을 목표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007세대에 미니태양광 설치(30억원)를 지원했다. 올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의 경우 예년과 달리 지원대상은 물론 인센티브를 확대, 추진한다. 기존에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단독주택도 신청 가능하다. 자부담도 기존 30%에서 20%로 경감됐다. 또, 기존 설치세대에 추가설치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도 확대됐다. 미니태양광(390~445W) 1개소 설치비는 84만~95만원으로, 광주시가 8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즉, 신청가구는 20%(16만8000원~19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지 내 다수 세대가 참여할 경우 세대당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8~9%(6만8000원~9만원)의 자부담만으로도 설치할 수 있다. 현재 일반 4인가구 기준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약 307㎾h(6만90원)로,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 45㎾h 내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900L 냉장고 1대 전기소비량(약 46kwh/월)을 생산할 수 있는 정도로, 월 8000원을 절감하는 셈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2025년 광주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참여세대 모집공고'를 통해 광주시가 선정한 전문 참여(시공)업체 보급제품과 자부담 금액 등을 확인한 후 업체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단독주택의 경우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나 소유예정자여야 한다. 공동주택은 건축법상 공동주택으로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의 설치 동의를 받고, 발코니 및 경비실 옥상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는 우수한 일조권 장소를 보유한 시민이어야 한다. 차종별 140만⁓300만원 차등 지원…배출가스 저감 효과 올해부터 배달용 구매 시 지방보조금 10% 추가 지원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2억4000만원을 투입,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전기이륜차 지원계획 물량은 130대로 상반기에 100대를, 하반기에 3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100대 가운데 취약계층·소상공인·다자녀 가구 등에 10대, 배달 목적 구매자에게 20대를 우선 배정한다.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 1대1 매칭으로, 전기이륜차의 규모·유형·성능에 따라 최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또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한 경우 보조금 최대 지원액 범위 내에서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상업용 전기이륜차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달용으로 구매할 경우 지방보조금 10%를 추가 지원한다. 즉, 국비 지원액의 10% 지원에 더해 지방비 10%를 추가 지원받는 것이다. 단,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과 농업인이 배달목적으로 구매하더라도 중복 추가 지원은 받을 수 없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90일 이상 연속으로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원동기 및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했거나 광주지역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단체 등이다. 개인 1대, 개인사업자 5대, 법인 및 단체는 사업계획서 및 확약서 제출 시 예산의 범위 내 대수 제한이 없다. 신청 기간은 상반기는 오는 6월30일 오후 6시까지, 하반기는 오는 7월부터 12월3일 오후 6시까지다. 예산 소진 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매자가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자격부여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고·신고가 가능한 경우 제작·수입사에서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매 관련 상담과 보조금 지원 신청은 가까운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민은 8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지키지 않을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전기이륜차 확충을 통해 온실가스 및 소음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차량 구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기이륜차 충전불편 해소를 위해 KS표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도 확충한다. 오는 10월 중 17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3시간 이상 소요되던 충전 시간이 1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탁수영장 30곳 지정…11월까지 2~5학년 학생 대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등학생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생존수영은 학생들이 자기보호와 타인 구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6학년 이론, 3·4학년은 실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 2·5학년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실기에 참여하는 2~5학년 학생은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등 총 30개 위탁수영장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발달단계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실기교육이 진행되도록 모든 위탁수영장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교육 기간에도 정기 점검을 진행한다. 이 밖에 학생 운송비 지원, 초등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등을 실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수상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고 예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진행하겠다"며 “안전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통·공감데이' 행사…민주시민교육·사학정책팀 업무 고충 청취 이정선 교육감, '신속·친절 응대' 선연택·주진웅 장학사 등 2명 시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9일 본청 북카페에서 '공감·소통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정선 교육감은 1분기 '민원 베스트'로 선정된 선연택 장학사와 주진웅 장학사 등 2명에 대해 상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어 민주시민교육팀, 사학정책팀 등 2개 팀 소속 직원 10명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민원업무 고충을 청취했다. 또 직원들은 서로의 민원 처리 사례를 공유하며 보완점을 모색했다. '민원 베스트' 상을 받은 세계민주시민교육과 선연택 장학사, 미래교육기획과 주진웅 장학사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수백여 건의 민원을 모두 친절하게 응대하며 신속 처리했다. 선 장학사는 이 기간 학교 축제와 관련해 접수된 200여 건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주 장학사는 사립학교 관련 민원에 대해 꼼꼼하게 처리해 민원인 만족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선연택 장학사는 “민원업무가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어려움이 많지만, 학생, 학부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민원에 대해 적극 대응해주길 바란다"며 “악성·반복 민원으로 민원 담당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전 8시∼오후 8시까지…4월 시범운영 후 5월 시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CCTV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광산구는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의 단속을 완화해 주민의 야간 주차 불편을 줄이고 상점가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시간을 조정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광주송정역 인근 CCTV를 제외한 광산구 전역의 일반구역에 적용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CCTV는 기존처럼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6대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인 △버스정류소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인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은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광산구는 지난 1일부터 CCTV 단속 시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조치는 주민과 상인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민생 경제 활성화 정책"이라며 “교통질서를 유지하면서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불법주정차 발생을 줄이기 위해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 운영,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예방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급여 수급가구 2755세대 대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취약계층 주거급여 대상자 발굴지원 확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확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급여 선정 기준은 신청 가구 소득과 재산을 반영해 월 소득인정액(4인 기준 292만6931원)을 기준으로 기준 중위 소득 48% 이하다. 광산구는 주거급여와 선정 기준이 유사한 교육 급여 2755세대 데이터를 전수 조사해 주거급여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된 세대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속한 조사를 통해 주거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사회보장급여를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확한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완도군, 해남군, 영광군, 함평군, 장성군, 화순군, 나주시, 나주소방서 소식

“주민자치시대 열어가는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 힘쓸 것"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정철원 담양군수는 8일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개최한 주민자치연합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12개 읍면 회장과 간사, 담당 공무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정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데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담양군이 주민자치 실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지역발전토론회 개최 방안과 주민자치연합회의 대나무 축제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 주민자치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연합회 위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담양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4기 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어린이 행복지킴이, 약선요리체험, 마을마다 이야기가 담긴 문패 달기, 마을사랑 클린데이 운영, 어르신 쉼표의자 만들기 등 읍면별 특색을 살린 사업과 캘리그래피, 라인댄스, 요가, 서각공예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지역사회봉사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 참여·협력·소통 행정 등 4대 전략 17개 목표 설정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중장기 발전 방향과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환경, 경제, 사회, 제도가 조화를 이루는 '완도군 지속 가능 발전 기본 전략'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완도군 지속 가능 발전 기본 전략의 세부적인 내용은 △탄소 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 구축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 등 4대 기본 전략과 17개 설정 목표를 설정했다. 4대 기본 전략 첫 번째인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 중립 정책을 강화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해조류 활용 탄소 중립 실현, 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해양쓰레기 저감 및 자원 순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경제 구축을 위해 스마트 양식업과 친환경 해양 관광을 활성화한다. 완도의 대표 산업인 수산업을 지속 가능한 방식의 산업으로 전환하고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세 번째는,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지역사회를 위해 교육·복지·문화 기반을 강화한다. 안정적인 인구구조 구축을 목표로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네 번째는, 참여·협력·소통 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 발전 협치 강화를 위해 군민 참여형 정책 및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 군은 전략을 바탕으로 실천 과제를 구체화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있어 군민, 전문가, 민간 단체 등과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략을 기반으로 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완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면서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의 주요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문화체육관광부'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부산, 전남 등 5개 광역시도를 포함한 남부권을 잇는 광역 관광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 목포구등대 일원에는 예술의 등대 전시관, 해풍갤러리, 정원 등을 포함한 복합 문화 관광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1908년 축조된 목포구(木浦口)등대는 대한제국기 대표적 등대이자, 이후 지어진 우리나라 등대의 기본적인 전형이 되는 등대로 2008년 근대문화유산인 등록문화재인 문화재자료 제379호로 지정됐다. 2003년 새로운 등대가 건립될 때까지 95년간 육지의 관문인 목포구의 이정표 역할을 해왔다. 특히 목포구등대가 위치한 화원 월래 해안은 두 개의 등대를 배경으로 서해 바다의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로 꼽히고 있다. 군은 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을 통해 해남만의 독특한 해양 관광 경험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해남군의 대표 해양관광지인 오시아노 관광단지 및 우수영 관광지를 연계한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서남해안 관광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며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신 박지원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 114억 원 투자, 15명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유)지웰리브와 대마산업단지 1만4875㎡부지에 114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도 식품산업 육성계획 실행의 일환으로 지난 4월 8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창환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송광민 부군수,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유)지웰리브는 대마산업단지에 영광 관내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과채주스 및 액상차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생산으로 지역 농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유)지웰리브(대표 윤은주)는 지난해 모법인 (유)가온누리를 설립하여 대마산업단지에 약 180억 원의 투자를 이행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백질, 비타민, 홍삼제품 등 1억 2000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광군은 “경기침체 속 어려운 여건에도 투자를 결정하신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5일까지 신청…광주·전남 외 거주자 대상 숙박비·체험활동비 등 일 최대 10만원 지원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전남도와 광주광역시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국민을 대상으로 체류형 관광객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in 함평'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7일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 체류 관광객의 여행경비 부담을 덜고, 관광객들의 SNS 홍보를 통해 함평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함평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평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7박 8일간 자유롭게 함평을 여행하며 △여행 후기 작성 △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 참가 △함평 관광 관련 SNS 홍보 등 여행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모든 과제를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비 등 1일 최대 10만 원까지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또한, 함평군은 참가자들의 여행 후기와 만족도 조사를 분석해 관광지의 불편사항과 개선점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함평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메일(sbp0518@korea.kr)을 통해 가능하며, 여행작가·블로거·유튜버 등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의 경우 우선 선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관광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함평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지역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치유 명소' 축령산 관광자원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과 국립장성숲체원은 축령산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축령산 관광자원 체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정종근 국립장성숲체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관광자원 연계사업 추진 △산림자원 활용 산림복지서비스 지원 △기타 사업에 필요한 교육·홍보활동 등이다. 협약을 통해 방장산 국립장성숲체원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축령산에서도 펼칠 수 있게 됐다. 장성 축령산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편백나무 조림지다. 총 4개의 등산코스와 하늘숲길 전망대, 구름다리, 금곡영화마을, 민박촌, 관광농원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주차장 확대, 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비 사업인 축령산 자연휴양림 조성과 대한민국명품숲기념관 건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편백숲 인근에서 천년 비자나무 숲 조성도 시작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치유관광 명소인 장성 축령산에 국립장성숲체원 프로그램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하게 됐다"며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용 강사 초청 강연...2회차 주제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25일 오후 3시 '2025 화순 봄꽃 축제장(남산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이창용 강사를 초청해 군민행복 아카데미 2회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2회차 강연 주제는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로 진행되며, 반 고흐의 명화가 탄생한 과정에서부터 고흐의 다양한 작품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창용 강사는 아트스토리101 대표이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루부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바티칸 박물관 등 다수의 박물관에서 도슨트를 진행했다. 저서로는 '이야기 미술관',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프랑스' 등이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강연은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창용 강사의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재와 미술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고, 군민들이 문화와 예술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월 이어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59명 추가 입국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지난달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34명에 이어 이달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20명을 포함한 총 59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 절차를 거쳐 나주에 도착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환영식을 갖고 계절근로자 준수사항 안내와 인권 강화 교육, 외국인 등록을 위한 마약 반응 검사 등을 지원하며 근로자들을 환영했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고용 신청 농가와 더불어 올해 첫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수행하는 금천농협(조합장 박하식)에 인계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기존 농가형 계절근로자와 고용 방식 등에서 차이가 있다.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농가에서 숙식을 제공하고 연속해 고용하는 방식이다. 반면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경우 농협이 직접 고용하고 공동숙소에서 관리하며 1일 단위로 인력을 농가에 파견하기 때문에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소농, 고령농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올 상반기 공공형 계절근로자 60명과 농가에서 직접 고용하는 600명을 포함, 총 660명의 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며 하반기 140여명을 더해 총 800명을 운용할 계획이다. 라오스 계절 근로자에 이어 오는 4월 17일엔 필리핀 국적 계절근로자 71명이 나주로 올 예정이다. 이 중 40명은 나주배 영농 현장에서 일할 공공형 계절근로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서 농업기술과 소득을 얻고 성실한 근로를 통한 계속 고용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면서 목표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며 “농가에선 근로자 이탈 방지를 위한 인권 보호와 쾌적한 숙식제공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손진호 소방위가 8일 KBS 공개홀에서 열린 '제30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KBS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의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구조·구급 활동은 물론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이한 베테랑 소방관 손진호 소방위는 구급전문교육사로서 소방현장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다. 특히,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를 포함한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은 물론, 현직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그는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급대원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교육 시스템 개선에도 기여했다. 또한, 손 소방위는 펌뷸런스(소방펌프차+앰뷸런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편 활용 가이드북'을 직접 제작하고, 관련 교육 영상을 개발·보급하는 등 소방 기술 발전과 현장 대응 매뉴얼 구축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전국 소방기관의 실무에 활용되며 소방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손 소방위는 소방 분야에서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 구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손진호 소방위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는 결과였으며, 늘 곁에서 함께 해준 동료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겨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실천하며, 구급대원의 전문성 향상과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길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완도군, 해남군, 함평군, 나주시, 화순군, 장성군, 담양군, 영광군 소식

1일 1회 왕복 운행 '광주 오전 9시 10분, 완도 오후 5시 10분 출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광주 송정역을 경유하는 신규 시외버스 노선을 4월 5일부터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금호고속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 광주 송정역,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경유해 완도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며, 1일 1회 왕복 운행한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9시 10분(송정역 경유 09:30)에 출발, 완도공용버스터미널에서는 오후 5시 10분(해양치유센터 경유 17:30)에 출발한다. 버스 요금은 광주버스터미널↔완도해양치유센터 구간 1만8900원, 송정역↔완도해양치유센터 구간은 1만7400원으로 책정됐으며, 승차권은 현장 발권 또는 모바일 앱 티머니 GO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수도권 지역의 철도 이용객이 완도해양치유센터에 방문하려면 송정역에서 광주버스터미널로 이동해서 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시외버스 노선 개설로 완도해양치유센터 접근성이 개선되어 관광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완도를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도 청년 대상, 해남에서 머물려 살아보기 체험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해남군은 두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해남 올래'시즌 Ⅲ 참여자를 오는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남올래 프로그램은 도시 청년들이 단기간 해남에 머물면서 '관계형성'을 통해 해남을 이해하고 청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3박 4일 동안 해남에 머물며 대흥사 템플스테이, 해남 로컬리티 음식 프로그램 등을 경험한다. 모집대상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으로, 해남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두 지역 살아보기 1기, 2기 시범운영을 통해 총 31명의 서울 거주 청년이 해남에서 머물며 해남 배추와 막걸리, 고구마 빵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해남의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만족도 조사를 통한 지역색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산물과 장류 실습 시간을 갖고, 사업 대상도 서울 관악구 청년에서 서울 및 경기도 청년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해남을 경험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재방문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7~9월에는 시즌Ⅳ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12월에는 시즌Ⅴ로 단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5년에는 해남올래 시즌 3부터 시즌 5까지 운영을 통해 도-농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청년 유입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 2일 심민섭 장성군 의회의장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지목을 받아 3일 캠페인에 동참했다.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함평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다. 이 군수는 이날 김산 무안군수와 명현관 해남군수를 다음 주자로 지목해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등 심각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지난해 10월 10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을 시작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함평군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 중이다.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등록금 실비 전액 및 학업장려금 지원) △청년 스트리트캠퍼스 조성사업 △무릎인공관절·백내장·녹내장 수술비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익 군수는 “인구 문제라는 당대의 거대한 과제는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해결할 수 있다"며 “함평군은 지속 가능한 인구 증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 문제에 대해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의 문' 광장 계단에 하늘보리정원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원 조성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함평의 자연 경관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생태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하늘보리정원은 초록빛 보리밭과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가 어우러진 계단형 정원으로 꾸며지며, 방문객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광장 계단을 따라 층층이 이어지는 하늘보리밭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조형물도 함께 설치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평엑스포공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나비의 문' 광장에는 사진첩포토존, 웨딩포토존, 축제 빅레터, 조각작품 등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비의 문 광장은 축제장 출입구 3개소 중 주차면적이 가장 넓은 나비주차장(제2주차장)과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위치한 함평천의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라며 “앞으로도 엑스포공원을 지속적으로 가꿔 함평의 대표 생태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봄빛 아래 벚꽃 속삭임'…호수 위 벚꽃 물레길서 봄의 정취 '만끽'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오는 4월 5일 경현동 한수제 일원에서 '제11회 한수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봄빛 아래 벚꽃 속삭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금남동과 한수제벚꽃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금남동 기관사회단체장 협의회와 국립나주숲체원이 후원에 참여했으며 공연, 체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수제는 나주시 금남동에 있는 저수지로 나주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특히 봄철이면 만개한 벚꽃과 호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2022년 5월 조성된 '한수제 물레길'은 총 길이 1.8km, 폭 2m의 순환형 산책로로 호수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체험과 함께 벚꽃길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는 오전 10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10시 30분 기념식에 이어 금남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라틴댄스, 지역 예술인 공연, 즉석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나주몰, 나주관광, 고향사랑기부제 및 국립나주숲체원의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전통의상과 아로마 손마사지 등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한수제 곳곳에는 포토존이 설치돼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시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의료진과 교통 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일부 구간 도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방문객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고미화 추진위원장은 “연분홍 벚꽃이 가득한 한수제에서 봄기운도 느끼고 소중한 사람들과 예쁜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나주 곳곳에서는 다양한 봄 축제가 이어진다. △4월 4~6일까지 금성관·서성문 일원에서 '제5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4월 6일 영산포풍물시장에서 '제2회 영산포 벚꽃 버스킹'이 열릴 예정이다. '청년이 미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유입 정책 주목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3일 '제10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2023년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대상, 2024년 리더십 경영 부문 대상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최근 한국 사회는 초저출산, 인구 고령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지방 소멸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화순군은 이러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이하 만원 임대주택),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남 최초의 △천원 보육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이하 24시 어린이집), 청년에게 주거와 창업·구직 지원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 하우스 등 혁신적인 정책을 리더십 있게 이끌어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전국 최초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은 화순군이 민간임대주택을 임대하여 18세 이상 만 49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 원만 받고 재임대하는 정책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100호씩 총 400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입주자는 최초 2년 계약 후 2회까지 추가 계약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2023년과 2024년 2년간 200호 공급을 통해 청년 인구 126명(청년 58명, 신혼부부 68명)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에도 상반기 중 입주자 모집 신청·접수·추첨을 거쳐 총 100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할 방침이다. ◇전남 최초 '1천 원 보육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만원 임대주택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줄여주고 결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면, 화순형 24시 어린이집은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한부모가족을 위한 24시간 양육·돌봄 제도이다. 부모의 야간 경제활동, 출장, 질병 등의 사유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생후 6개월 ~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관내 어린이집 2개소에서 시간 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부모, 직계존속, 법정 보호자) 또는 화순군 소재 직장에 종사하는 직장인 모두가 월 80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시간당 이용 요금은 1000원(부모 부담)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한 수준이다. ◇주거·창업·구직 공간 '청년하우스'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청년하우스는 무주택자면서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구직 중인 청년에게 월 임대료 1만 원만 받고 주거형 취업 지원 공간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청년하우스는 공유공간, 주거 공간, 돔형 취업 지원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화순 청년센터(청춘들락)와 연계한 구직 프로그램(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특강,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등)을 지원한다. 거주기간은 1년으로 매년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은 청년하우스와 연계하여 올해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5세 이상 49세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고, 취업과 창업 시장 진출에 도움 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2025년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청년 친화적 공간 및 시설 등 인프라 제공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 △청년 고용정책 연계 등 취업과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아준 덕분에 짧다면 짧은 민선 8기 3년여간 다양한 정책들이 빠르게 추진되고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주요 정책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되어 화순을 새롭게 하고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뛰어난 경영 전략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를 발굴·선정해 다양한 부문으로 시상한다. 이 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다. 민원중점처리부서 방문… '찾아가는 청렴 티타임' 눈길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최근 민원중점처리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티타임'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인허가, 재·세정, 보조금, 계약·관리업무 관련 8개 부서 공직자들과 차담을 갖고 공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률 △부패행위 신고창구 익명성 보장 △기타 각종 청렴시책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갑질 근절 및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에 관한 의견도 청취했다. 장성군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청렴시책인 '청렴온(on)콜제'와 '부패방지 청렴문자 발송' 등 총 3개 분야 41개 세부실천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청렴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청렴온콜제'는 민원 처리 후 만족도를 조사하고 개선점을 파악하는 시책이다.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원 업무는 무엇보다도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이 요구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철원 군수,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며 담양의 새로운 길 열 것"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선거를 통해 취임한 정철원 담양군수가 3일 담빛농업관 강당에서 민선 8기 제45대 담양군수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정철원 군수는 취임사에서 “담양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저를 선택해 주신 만큼 낮은 자세와 무거운 책임감으로 군정에 임하겠다"며 “일평생 담양에서 살아온 경험과 지역 곳곳에서 민원을 해결한 3선 의원의 노하우를 살려 담양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군수는 이어 이어 “행복한 삶이 있는 담양을 위한 오담(五潭) 행복 약속을 드리겠다"며 군정 전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분야별 정책과제로는 △내륙관광 1번지 생태 정원 문화도시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소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담양 △소통과 화합의 공감행정 등을 내세웠다. 정 군수는 “민선 8기 군수로서의 임기는 그리 길지 않지만 앞으로 군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군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담양의 내일을 일궈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군수는 이날 현충탑 참배, 취임식 이후 의회와 관내 주요 기관을 방문했으며, 군청 각 실과를 방문해 인사를 나누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량지표 추진상황 및 정성지표 우수사례 점검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평가지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지표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실적 향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영광군을 대표하는 정성 지표 우수사례를 면밀히 검토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의 업무 성과를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지표로 책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최초 계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시기적 제한이 없는 지표는 연말까지 기다리지 않고 조기 완료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각 지표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평가 지표 향상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ans7200@ekn.kr

경찰, 나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돈봉투 의혹…시의원 구속영장 신청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2일 지난해 나주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뇌물수수·공여 등)를 받는 나주시의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의장단 선출 당시 특정 의장 후보가 동료 의원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첩보를 입수해 시의원 10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나주시의원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자료에서 혐의를 입증할 일부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수 없다"고 말했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담양군, 함평군, 화순군, 나주소방서 소식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 무정면은 무정면사무소 직원들과 경남 고성군 거류면사무소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무정면사무소 직원과 거류면사무소 직원들은 상호 교차 기부와 함께 두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부금이 효율적으로 지역 발전에 사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안영선 무정면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기획전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 어린이 전시 '키치' 주제로 작품 전시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봄을 맞아 해동문화예술촌 기획전시와 어린이 전시를 운영한다고 1일 전했다. 기획전시 '해충, 따개비, 이끼 : 스며들고, 달라붙고, 얽히며' 전시는 지난달 29일 개막해 6월 1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 갤러리에서 운영되며, 이한나·정혜정·구기정 작가가 참여해 인간과 비인간, 기술과 생태를 분리하는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상호 연결된 존재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이한나 작가는 불결한 존재인 해충을 회화와 조각으로 되살려내, 이들이 살아 숨 쉬는 고유한 세계의 일부임을 드러낸다. 정혜정 작가는 따개비의 시선을 빌려 바다의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영상 작업 를 선보이며, 구기정 작가는 이끼처럼 미세한 존재들을 디지털 이미지와 영상기술을 활용해 3D 공간 속에서 재현함으로써 생명과 기술 사이의 복잡한 얽힘을 표현한다. 어린이 체험형 예술전시 '최한나 작가와 함께하는 키치한 세상' 전시 또한 같은 날 개막해 7월 13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소동동에서 진행된다. 키치란 값싼 모조품을 뜻하는 말이지만 작가는 키치에서 영감을 받아 헌 옷, 실, 천과 같은 재료로 캔버스를 채우며 일상 속에서 접했던 물건들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표현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한편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4월 26일, 5월 31일, 6월 28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당자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가스안전차단기' 및 'LPG용기 시설개선' 지원 총 270가구 대상, 읍·면사무소 통해 신청·접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서민층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사업'과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금속배관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은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55세 이상 서민층 및 취약계층 24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설치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금속배관 교체) 사업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대체하고, 퓨즈콕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3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설치비용은 29만 원으로 자부담 10%(2만 9천 원)가 소요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4월 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시공사가 5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543가구에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및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했으며,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스 안전사고는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한 담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오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효에 따라 산불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 불법 소각 단속 강화, 입산자 실화 감시 방안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에 군은 4월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설정, 산불 예방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담당구역을 지정해 순찰하며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주요 관광지 및 마을회관·경로당 등에 방문해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한다. 현재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 54명을 지역 곳곳에 배치해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공직자 비상근무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4월 첫째 주에는 담양소방서와 추월산, 병풍산 등지에서 산불예방캠페인을 진행하고, 담양군 주요 관광지인 죽녹원에서 합동 소방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산불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심리상담서비스 최대 64만원 바우처 제공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한 맞춤형 심리상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이 연중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동네 의원 마음 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 통해 의뢰된 자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에 발급받은 의뢰서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함평군은 선정된 사람에게 총 8회(1회당 50분 이상)에 걸쳐 1:1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최대 64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정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마음 건강을 돌보는 첫 걸음이 중요한 만큼 많은 군민분들께서 이 기회를 통해 건강한 마음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4월 30일까지 신고기간 운영…지역 내 법인 1124여 개 신고 대상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2024년 12월 말 결산 법인을 대상으로 30일까지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이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국세인 법인세의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 등을 적용해 산출한 지방세로, 모든 법인은 2024년에 발생한 법인소득에 대해 사업장이 소재한 자치단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특히,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신고 의무가 있어 납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법인은 안분율에 따라 각 사업장 소재 지자체에 나누어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해 본점 소재지 등 한 곳에만 신고할 경우,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된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한은 4월 30일까지이며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 신고하거나 함평군청 재무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올해는 수출 중소기업 및 재난 피해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세정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3월 법인세 신고 시 직권 연장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법인은 별도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7월 말까지로 연장된다. 단, 신고는 반드시 4월 30일까지 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지방세법의 개정으로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가 시행돼 납부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에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각종 매체 등을 활용해 신고·납부 안내 홍보에 주력해 납세자의 납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4월 마지막 주에는 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니 그 전에 신고·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람, 숙박, 식·음료, 체험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 마련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해당 지역 거주자가 아닌 관광객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에서 명예 주민증을 발급 후 관광시설·업체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체험·관람·음식점·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평군은 △함평자연생태공원 입장료 50% 할인 △함평 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 10% 할인 이리네 농장 체험료 20% 할인 등 관람, 숙박, 식·음료, 체험에 걸쳐 총 21가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 제공 업체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모두가 힘을 합쳐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할인 혜택은 할인업체 정보 등록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제공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 신광면 주민자치회(회장 장영식) 위원 30명은 지난달 28일 곡성군 죽곡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선진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성공적인 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죽곡면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중심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주민자치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날 신광면 자치위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실제 운영 사례를 듣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장영식 신광면 주민자치회장은 “2기 자치회가 출범한 가운데,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 맞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신광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희숙 신광면장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주민자치회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자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광면 주민자치회는 초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지역이 당면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할 것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기획된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구복규 군수가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 인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지자체와 기관의 참여로 확산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김한종 장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였으며, 다음 참여자로 우호 교류 도시인 경북 고령군의 이남철 군수와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거창군의 구인모 군수를 지목했다. 화순군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 △결혼장려금 지급 △출생기본수당 지급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 또한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마을주치의제와 문화주치의제를 연계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생활 인구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화순형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임야 및 산불 화재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 면적이 넓고 농촌지역이 많은 나주시의 지역적 특성과 더불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 및 농업부산물 소각 행위가 잦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추진됐다. 나주소방서는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나주 관내 주요 등산로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홍보 △산불 예방 홍보물 및 안내문 배부 등 다양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등산객, 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논·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불법 소각 금지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 자율적인 참여와 실천도 적극 유도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농경지에서의 불법 소각은 반드시 삼가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사전에 신고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산불 예방은 시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나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ns7200@ekn.kr

[E-로컬뉴스] 나주시, 장성군, 완도군 소식

중대재해 예방 위해 전문가 초빙… 실무 중심 안전보건 교육 진행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사업장 안전 및 보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관리감독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관리감독자는 현업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면서 산업안전 및 보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핵심 직책이다. 이번 교육에는 고용노동부 직무교육 지정기관인 ㈜올윈에듀의 이동일 교육원장과 박문열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안전·보건 조치 방법을 설명하고 산업재해 예방 전략을 상세히 소개했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관리감독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김병호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산업재해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관리감독자들의 안전·보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리감독자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포함한 순회 점검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리감독자뿐만 아니라 실무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조직 전체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한 나주를 위한 첫걸음…시민 건강 실태 분석 결과 발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일 시민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 주요 보건 통계로 활용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관리 수준 등을 분석해 주요 보건 통계로 활용하는 중요한 자료로서 지역 내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나주시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13일까지 19세 이상 시민 895명(540가구)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만성질환 관리 수준(고혈압, 당뇨병 등) 등 총 17개 영역 172개 문항에 대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흡연율은 17.4%로 전국 중앙값(18.9%)보다 낮았고 월간 음주율도 10.8%로 전국 평균(12.6%)보다 낮게 조사됐다. 특히 아침 식사 실천율은 52.5%로 전국 평균(47.5%)보다 높아 건강한 식습관 유지가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신보건 분야에서는 우울감 경험률이 5.4%로 전국 평균(6.2%)보다 낮았으며 이환 분야에서는 고혈압 진단 경험률이 20.8%로 전국 평균(21.1%)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뇌졸중(중풍) 조기 증상 인지율은 78.3%로 전국 평균(59.2%)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 역시 71.2%로 전국 평균(49.7%)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정신보건 분야에서는 우울감 경험률 5.4%(6.2%), 이환 분야에서는 고혈압 진단 경험률 20.8%(21.1%),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78.3%(59.2%),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71.2%(49.7%) 이 전국 대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증진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행태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4월 도서관 주간'…시립도서관으로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는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나주시립도서관에서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다. 행사는 3월 22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그림책 연계 체험, 리딩푸드, 과학 실험, 연극놀이 등 책과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대상 그림책 연계 프로그램이 매주 주말 열린다. '그림책과 함께 과학 속으로', '온몸이 팔짝팔짝! 그림책 놀이', '페스츄리 맘모스 빵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이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4월 16일까지 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시립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이 밖에도 도서 연체자들이 책을 반납하고 다시 대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서 연체자 해제' 이벤트가 4월 8일부터 나주시립도서관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해 과월호 잡지를 필요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잡지 나눔' 행사도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도서관 주간이 시민들의 독서생활을 장려하고 도서관 이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풍요로운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31일 재단 출범식 개최,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복지 향상을 목표로 설립한 나주시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재단 출범식엔 윤병태 시장과 이재남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과 지역 문화예술인 등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국악단의 터 밟기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했다. 나주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흩어져있는 문화 거점시설 등을 통합 운영하고 나주시 문화예술정책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재단 설립취지문에 따라 '시민의 문화 욕구에 대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체계 마련',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한 후원', '문화예술인의 주체적인 문화 활동 관리 지원', '문화예술분야 양질의 프로그램 기획·제공을 통한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한다. 재단 사무실은 남외동에 위치한 '나주근대역사기념관'(나주시 학생운동길 25) 1층에 들어섰다. 재단은 나주시 출연기관으로 2022년부터 설립을 추진해 지난 1월 창립총회를 거쳐 2월 설립과 함께 대표이사에 김찬동 홍익대학교 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최근 재단 신규직원 채용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다. 재단 이사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은 “문화재단 설립은 나주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과 협력해 창의적인 문화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문화재단이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지사 표창… 결핵예방 홍보, 환자 관리 등 성과 인정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결핵 예방·관리부문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결핵관리사업 유공기관'에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매년 3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퇴치에 기여한 기관·개인에게 이 표창을 수여해 왔다. 장성군은 지역주민 대상 결핵예방 홍보와 철저한 환자 관리, 조기 발견·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평을 얻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검진 △결핵환자 조사·관리 △환자 맞춤 상담 △보호자 교육 등을 꾸준히 운영한 점이 고평가로 이어졌다. 학교, 복지시설, 경로당 등지에서 결핵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정기적인 '결핵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는 요인이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속적인 예방·치료 지원 강화로 결핵 걱정 없는 건강한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5일 정기총회 개최… 결의문 낭독, 임경택 제9대 상임의장 선출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가 지난 달 25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협의회 임원진 등 다수가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의장 선출과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제9대 의장으로는 임경택 상임의장이 선출돼 참석자들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임 의장은 앞으로 2년간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의장 선출 이후에는 '2050 탄소중립 실현'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자원순환 생활화 등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령산 일원 비자나무 5500주, 산벚나무 250주 식재… 탄소중립 실천, 청렴 결의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지난 달 28일 장성 축령산 편백숲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 주최, 장성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도·군의회 의원, 공직자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4년생 비자나무 5500주와 산벚나무 250주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의를 되새겼다. '청렴 한 그루가 청렴한 숲을 만들어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를 들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직자들과 함께 '청렴비자나무'를 심은 김한종 군수는 “천년 비자숲과 청렴 실천 결의를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장성군은 110헥타르(ha) 면적에 편백나무, 목백합, 상수리나무, 비자나무 등 20여만 본을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산림청이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한 축령산 주변에는 '천년 비자숲'을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1억 1500만 원, 생활·디지털·금융 문해 교육 등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은 올해 교육부 주관 '성인 문해 교육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고보조금 1억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600만 원에서 51.3%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남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금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비 확보로 60여 개의 문해교실 운영과 600여 명이 등록된 문해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사업 선정으로 생활 문해, 디지털 문해, 금융 문해, 체험 학습 등을 강화하고, 교육용 무인 정보 단말기(키오스크)를 지원해 성인 학습자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문해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5년 전남형 평생학습' 도비 보조금을 가장 많이 확보했으며 2022년부터 3년 연속 평생학습 활성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부로 맺은 인연, '방문의 해' 홍보 등 협력 체계 구축하기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완도군과 장성군은 지난 3월 28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2025 완도 방문의 해'와 '장성 방문의 해'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는 완도군 기획예산실과 장성군 기획실 간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양 지자체는 2025년을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다양한 관광 및 지역 활성화 전략을 준비 중인 만큼 공통 마케팅과 교차 홍보 등 협업 방안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완도군은 지난해 군민 주도로 창단된 이후 학부모들의 자부담으로 운영되고 있는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을 지원하기 위해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를 적극 독려하였고, 장성군 역시 이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한희석 기획예산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의 의미를 넘어 지역 간 따뜻한 연대를 만드는 소중한 제도이다"며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장성군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ans7200@ekn.kr

초의선사 마음 깃든 ‘대흥매’ 활짝…4월 첫 주말 벗꽃 나들이 추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벗꽃 향연이 시작되는 4월 첫 주말 벗꽃 나들이는 전남 해남군을 추천한다. 두륜산도립공원 내 천년고찰 대흥사에 환한 꽃등을 올린 '대흥매(大興梅)'는 해남의 대표적인 벗꽃이다. 대흥사 적묵당 앞에 자리한 대흥매는 백매화로 수령 350년으로 추정된다. 대흥매는 선다일여(禪茶一如)의 사상을 주창하며 조선후기 차문화의 중흥을 일구었던 다성(茶聖) 초의선사(1786~1866/대흥사 13대 종사)가 사랑했다 하여 '초의매'라고도 불린다. 당시 직접 창건한 대광명전(동국선원)에 거처하던 초의선사는 1811년 일어난 천불전 화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매화나무를 대광명전 옆 적묵당으로 옮기고 아껴 보살폈다. 스님들의 수행처로서 관람객의 발길이 뜸한 적묵당 앞에 위치한 대흥매는 대흥사 신도들 사이에서만 알려진 비경이다. 기품있는 고목에 환한 백매화가 피면 초의선사를 기리는 이들의 조용한 발길이 이어지곤 한다. 이번 주말인 5일부터는 두륜산 도립공원 입구의 아름드리 벚나무의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두륜산왕벚꽃 막걸리 축제가 삼산면주민자치회 주최로 열린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남 해창막걸리, 해남지역에서 알아주는 삼산막걸리, 옥천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두륜산 도립공원 쉼터에는 천연기념물 제173호인 우리나라 토종 왕벚나무자생지가 있다. 왕벚나무는 총 3그루가 자생했으나 2그루는 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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