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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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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외달도·달리도 ‘섬 반값여행’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목포시가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외달도와 달리도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의 50%를 환급하는 '섬 반값여행'을 운영한다. '섬 반값여행'은 2026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섬 여행경비 50% 지원사업이다. 목포시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은 외달도와 달리도에서 사용한 여객선 운임, 숙박, 음식, 체험 등 관광경비의 50%를 1인 최대 1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목포시는 섬별 관광 여건과 관광객 소비 여건 등을 고려해 외달도와 달리도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랑의 섬'으로 알려진 외달도는 고운 모래해변과 해안산책로, 아름다운 낙조가 어우러진 섬으로, 해변과 섬길을 따라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달리도는 고즈넉한 섬마을 풍경과 바다가 어우러진 곳으로, 천천히 걸으며 섬의 일상을 만끽할 수 있다. 섬 여행 후에는 목포 원도심으로 이동해 역사·문화관광지와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섬과 도시 연계 여행도 가능하다. 목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달도와 달리도의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숙박·음식 등 섬 관광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섬에서 시작된 여행이 목포 도심까지 이어져 관광객 체류와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연결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JG TOUR 앱 또는 누리집에서 여행 시작일 5일 전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승인 후 여행하고,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 환급을 신청하면 소비 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재방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섬 반값여행을 통해 관광객들이 부담을 덜고 목포의 섬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쉬고, 걷고, 먹고, 머무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섬에서 시작된 여행이 목포 곳곳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섬과 도시의 매력을 함께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JG TOUR 앱 또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장성군-고흥군-장흥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오는 9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역사토크 사(史)랑방콘서트'를 개최한다. '역사토크 사(史)랑방콘서트'는 분야별 역사 이야기꾼들이 세계유산 필암서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토크 콘서트다. 5월 설민석 강사, 7월 박시백 만화가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으며, 이번 강연은 강민성 한국사 강사가 맡는다.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강민성 강사는 대입 수학능력시험과 공무원 시험 한국사 분야를 대표하는 강사 중 한 명으로, 어렵고 복잡한 역사를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 수험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콘서트는 역사 강연과 공연, 선비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후 1시 참여형 공연인 '패밀리 마술쇼'를 시작으로 강민성 강사의 역사 토크와 선비문화 체험 등이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 50분간 집성관에서 진행되는 '역사 토크'에서는 △서원이 지닌 의미 △한국 전통건축의 특징과 필암서원의 공간 △하서 김인후 선생과 인종 임금의 관계 △을사사화를 중심으로 한 조선의 역사와 선비정신 등을 다룬다. 강연 이후에는 집성관 다목적실과 서원 앞마당에서 선비문화 체험행사가 열린다. △선비의 서(서예·가훈 쓰기) △묵죽도 부채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유생복 체험 등이 마련된다. 체험 행사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방문 순서대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가 소진되면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11일까지 온라인 신청서 '네이버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내용은 필암서원 카카오톡 공식채널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서원의 고즈넉한 가을 풍경과 고유의 선비문화,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군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문화적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 칭다오맥주유한공사와 손잡고 고흥 유자의 중국시장 확대와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26일 중국 산둥성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와 산둥불곤투자유한공사 캉빈 회장, 칭다오맥주유한공사 유부화 부회장, 상하이 민허제 상무유한공사 임직원 등 중국 기업·무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 간담회를 열고 고흥 유자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중국시장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흥 유자 가공품을 활용한 맥주 등 다양한 제품 개발 가능성과 중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판촉·홍보 등 현지 마케팅 방안이 논의됐다. 고흥군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칭다오맥주유한공사와 유자 활용 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추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 논의의 배경에는 한중 합작 음료 '하이뉴'가 있다. 고흥군은 앞서 중국 기업과 함께 고흥 유자를 활용한 '하이뉴'를 선보이며 유자의 제품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단순 원물 수출을 넘어 가공제품 개발과 브랜드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칭다오맥주는 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중국 내 높은 인지도와 해외시장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을 갖추고 있어, 협력이 구체화될 경우 고흥 유자의 중국시장 진출과 해외시장 인지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앞으로 중국 주요 도시에서 고흥 유자의 품질과 브랜드를 알리는 판촉·홍보와 함께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제품 판매 가능성을 모색해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만남은 세계적인 브랜드인 칭다오맥주와 고흥 유자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하이뉴를 비롯한 제품화 경험을 바탕으로 고흥 유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과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기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캐시백 추가 할인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카드·모바일 결제를 확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시백 추가 할인은 카드·모바일 앱 결제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12% 선할인에 결제금액의 5~10%를 캐시백으로 추가 적립해 최대 22%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적립해 총 17%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는 최대 10%의 캐시백을 적립해 총 22%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부정유통 방지 등을 위해 기존과 같이 12% 선할인만 적용된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지류형을 포함해 월 7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캐시백 적립 한도는 일반가맹점과 착한가격업소 가맹점별 월 10만원이며, 이용자는 월 최대 20만원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캐시백 추가 할인 지원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추가 할인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군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군민과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전남광주광산구-서구-남구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지역 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관리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해당 공동주택 경리 직원이 장기수선충당금 7억 원과 관리비 등 미지급액 5억5,000만 원 등 총 12억5,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광산구는 입주민이 납부한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은 공동주택의 안전과 주거환경을 위해 사용돼야 하는 소중한 재산인 만큼, 의혹을 철저히 밝히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관리비 등의 부과·집행 내역을 공개하고 모든 거래행위에 관한 장부와 증빙서류를 5년간 작성·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공동주택은 매년 1회 이상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광산구는 공동주택 회계에 대한 정기적인 검증은 관리주체가 받는 외부 회계감사를 통해 이뤄지며, 지방자치단체의 감독은 감사 요청이 있거나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실시하는 수시적 권한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공동주택은 사건 발생 전까지 회계 관련 민원이 제기되지 않았고 외부 회계감사에서도 연속해서 '적정' 의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산구는 횡령 의혹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제도적인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광산구는 그동안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상담센터' 운영과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사건을 인지한 이후에는 현장조사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교육, 개선 사항 안내, 조치계획 제출 요구 등 법령과 조례에 따른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했다. 앞으로는 회계감사에서 지적 사항이 반복되거나 관리비 집행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회계감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보고·자료 제출을 명하거나 현장 조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회계서류 작성·보관과 관리비 공개 의무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상담센터'를 지속 운영해 회계관리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공동주택 관리비는 입주민이 매월 성실하게 납부한 소중한 재산으로, 단 한 푼도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며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와 책임 소재가 조속히 규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산구도 수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 등에 적극 협조하고, 공동주택 회계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가 주민 제안을 통해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관광명소 발굴에 나선다. 서구는 오는 9월 23일까지 변화한 관광 흐름과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반영한 새로운 관광자원을 찾기 위한 주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07년 지정된 '서구 8경' 이후 달라진 도시 모습과 관광 흐름을 반영하고, 주민이 직접 추천한 장소에서 새로운 관광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 대상은 자연·역사·문화공간을 비롯해 전통시장, 맛집거리, 골목길, 도심 속 휴식공간, 문화·예술공간, 데이트·체험코스 등이다. 주민이 직접 경험하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은 장소라면 제한 없이 추천할 수 있다. 특히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숨은 명소와 그곳에 담긴 이야기도 추천 대상으로 삼는다. 서구는 지역의 맛과 멋, 즐길거리를 연계해 주민들이 발굴한 장소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는 서구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천서를 제출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도서관·문화·체육시설·숙박시설·골목맛집 등에 비치된 홍보물의 QR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주민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마련된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장소는 전문가와 주민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차 후보지를 선정한다. 이후 온·오프라인 주민 설문조사와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대표 관광명소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공모는 주민들이 매일 만나는 일상 공간의 가치를 직접 발견하고 서구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보는 과정"이라며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숨은 명소와 특별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청년들의 취업 의욕을 높이고 새로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이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남구는 27일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현재 단기·중기·장기 프로그램에 각각 20명, 41명, 23명 등 총 84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지난 5월부터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와 중기, 장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 과정을 가장 먼저 마친 중기 지원사업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등 의미 있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중기 지원사업 1기 참가자 14명은 지난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15주 동안 32개 프로그램과 12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살피고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는 한편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웠다. 한 참가자는 “자신감을 되찾아 자격증 2개를 취득했고, 어학 점수도 향상됐다"며 “이력서도 3회 이상 제출하는 등 더 나은 나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프로그램 참여 전에는 부정적인 마음과 태도였지만, 참여 후 나는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며 참여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한 경험을 전했다. 현재 단기 지원사업 참가자 20명은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5주 일정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중기 지원사업 2기 참가자 27명도 지난 8월 10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15주간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장기 지원사업에는 23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25주 일정으로 자신감 회복과 취·창업 도전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남구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이 단기간의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에게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개별 진로 상담 등을 통해 구직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자신감과 동기를 잃는 것"이라며 “취업과 창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함평군-무안군-보성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26일 군청에서 이남오 함평군수와 유충섭 한국도로교통공단 경영지원본부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사업 협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서는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에 필요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관련 행정절차와 기반시설 조성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교육원의 기능과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전문적인 교통안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과 관련 절차 추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도 지역개발 사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교육원이 안정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교통안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원 운영에 따른 상주·방문 인구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은 함평군의 지역 발전과 교통안전 교육 기반 확충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남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충섭 한국도로교통공단 경영지원본부장과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도 각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적극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실무협의를 지속하고 기관별 추진사항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등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무안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에 따라 사업 예정지의 투기성 거래와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막기 위한 후속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무안군은 지난 25일 무안 국가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됨에 따라 원활한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안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는 약 347만㎡, 105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반도체 소부장과 분산에너지·에너지 신산업, 물류산업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무안군은 사업 예정지역의 투기와 난개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경면 동산리·외반리와 망운면 피서리·목동리 일원 3,471,351㎡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6년 8월 30일부터 2031년 8월 29일까지 5년간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이나 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할 경우 사전에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개발행위 관리도 함께 추진된다. 무안군은 같은 지역 3,471,351㎡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열람공고를 진행한다.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건축물 건축과 토지 형질변경 등 주요 개발행위가 제한되며, 제한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간이다. 다만 재해복구와 경작 등 일부 행위는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 열람과 의견 제출은 공고문 게재 다음 날부터 14일간 진행된다. 관련 도서는 무안군청 지역경제과와 현경면·망운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투기와 난개발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재산권과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국가산단 조성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을 계기로 산업단지계획 수립 등 관계기관과의 후속 절차를 본격화하고, 반도체 소부장과 분산에너지·에너지 신산업, 물류산업을 중심으로 서남권 미래산업 거점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기초지방정부 대표로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주도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성군은 김철우 군수가 지난 26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기초지방정부 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로, 기초지방정부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회의 구성원이 확대되면서 김 군수가 처음으로 기초지방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찬대 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시·도지사와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남종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정부에서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재정경제부·교육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이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민선 9기 중앙·지방 협력 방안 ▲지방주도 성장 추진 방안 ▲3대 메가프로젝트 연계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방안 ▲지방균형성장을 위한 재정투자 방향 ▲중앙지방협력회의 운영방안 개정 등 5개 안건과 '지방정부 차원의 지방주도 성장 성공전략'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인 지방주도 성장은 보성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민생·교통·해양 분야의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보성군은 2019년부터 조성해 온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기반으로 지방채 발행 없이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이 같은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돼 오는 28일 첫 지급을 앞두고 있다. 군은 18개월 동안 군민 1인당 매월 20만 원을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2025년 9월 목포~보성 구간 남해선 개통에 이어 광주송정~보성~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진행되면서 남해안 동서축을 연결하는 교통 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해양 분야에서도 여자만과 득량만 일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을 중심으로 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 추진, 율포해양복합센터 건립 등 총사업비 2,855억 원 규모의 3대 해양 사업을 통해 보성을 남해안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해 중앙과 지방이 지역 성장의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이 스스로 발전을 이끄는 지방주도 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보성군의 민생 중심 행정과 성장 전략을 적극 공유하고, 중앙정부는 물론 다른 지방정부와도 협력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고흥군-장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의 숙원사업인 '도덕~도화 국도 77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고흥군은 26일 도덕면에서 도화면까지 이어지는 국도 77호선 약 13.7km 구간의 시설개량사업이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커브와 급경사 등 불량한 도로 선형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257억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그동안 교통안전과 주민 이동권, 지역 간 접근성,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건의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급커브·급경사와 마을 관통구간 등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과 안전 문제를 제시하고, 고흥 서남부권의 접근성 개선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다. 이번 일괄예타 통과로 도덕~도화 시설개량사업은 향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계획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었다. 앞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영남~포두 국도 77호선 시설개선사업'은 영남면 우천리에서 포두면 옥강리까지 14.0km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91억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2027년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덕~도화 사업까지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되면 영남~포두 구간과 함께 총연장 27.7km, 총사업비 1,948억 원 규모의 국도 77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연이어 추진될 기반이 마련된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주요 구간의 도로 선형이 개선돼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안전과 주행 편의성이 높아지고, 고흥 동부권과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의 안전성과 접근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또 여수~고흥 연륙·연도교를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향상되고 녹동권과 나로우주센터 등 주요 관광·산업 거점 간 연결성이 강화돼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일괄예타 통과는 군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보완하고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찾아 적극적으로 건의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중요한 관문을 넘어선 만큼 앞으로 남은 절차에도 신속히 대응해 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에저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흥군의 국도 23호선 '장흥 대덕 연지~순지' 4차로 확장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장흥군은 26일 해당 사업이 기획예산처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694억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되며, 장흥군 개청 이래 단일 SOC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총연장 20.1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한 이번 일괄 예타에는 전국 142개 사업이 대상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54개 사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장흥군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경제성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역균형발전과 정책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7천여 군민이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주민들의 참여가 이어졌으며, 문금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광주특별시의회와 장흥군의회의 의정 지원, 광주특별시 도로정책과·국토교통부·기획예산처와의 협력도 이뤄졌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향우들의 간절한 염원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만든 기적"이라며 “앞으로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안전한 4차로 완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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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남도의 맛으로 하나되는 통합특별시!'를 주제로 전남 22개 시군과 광주 5개 자치구 등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올해 축제는 기존 전시와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남도음식을 직접 맛보고 만들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미식축제'로 운영된다. 27개 시군구 대표음식의 현장 조리와 시식·판매를 확대하고, 남도음식 명인의 전통음식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즐겨온 가정식도 함께 선보인다. 영산강정원의 넓고 개방된 공간을 활용해 음식과 공연, 체험, 휴식이 어우러지는 '정원형 미식축제장'도 조성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과 주제공연, 남도음식 맛보기, 전남광주 대표음식 판매장, 남도음식 명인관, 27개 시군구 전시관, 남도음식 체험, 어린이 쿠킹클래스, 요리경연대회, 청년 푸드·디저트존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되는 유료 시식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사전모집을 통해 남도음식 명인의 요리와 지역 셰프의 특별 요리, 27개 시군구 대표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남도음식 명인관에서는 음식 시연과 시식, 쿠킹쇼 등을 진행하고, 27개 시군구 홍보관에서는 각 지역 대표음식과 가정식, 음식에 담긴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시식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개최 도시 특화 콘텐츠도 마련한다. 축제에 앞서 지역 음식문화의 역사와 미식 자원의 가치를 조명하는 '남도음식문화 포럼'을 열고, 종가음식과 사찰음식, 영산포 홍어를 비롯한 발효음식 등 나주만의 미식 자원을 살펴볼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나주 특별관'을 운영해 나주의 음식문화와 대표 먹거리, 우수 농특산물 등 다양한 미식 자원을 선보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남광주 27개 시군구가 한자리에 모여 남도의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맛보고 즐기며 그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까지 경험하는 특별한 미식축제가 될 것"이라며 “영산강정원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남도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알찬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 도시 나주가 간직한 전통 음식문화와 영산포 홍어 등 특색 있는 미식 자원을 널리 알려 관광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함평군은 26일 오는 9월 11일까지 함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넉넉한 한가위 맞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추석을 맞아 함평의 발전을 위해 기부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인 9월 11일까지 함평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 가운데 선착순 150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함평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부자와 함평군을 연결하는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정동안 재무과장은 “추석을 맞아 함평을 응원해 주시는 기부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함평의 발전을 응원해 주시고, 풍성한 한가위의 기쁨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고향사랑기부 관련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 농특산물을 광주 서구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장성군은 26일 장성로컬푸드 상무직매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출하 농가를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 특별시 및 장성군의원,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직매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장바구니와 레몬즙, 장성쌀 브랜드 '별미장성' 등이 사은품으로 제공됐으며, 안평쌀 시식과 가래떡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쌍촌동 영산강빌딩 1층에 들어선 상무직매장은 북구 첨단직매장에 이은 장성로컬푸드 2호점이다. 683㎡ 규모로 지역먹거리와 가공품, 축산, 반찬 코너 등을 갖췄다. 이번 상무직매장 개장은 1호점인 첨단직매장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2022년 6월 문을 연 첨단직매장은 누적 매출 490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과 지역먹거리평가 'S등급'을 받았다. 첨단직매장은 1,800여 농가와 출하 약정을 체결해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잔류농약 검사와 품질 관리를 통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장성군은 첨단직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상무직매장에서도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장성 먹거리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성로컬푸드 인증제 도입과 출하농가 교육 강화,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하고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장성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이 보다 많은 광주시민들의 식탁에 오르게 되어 뜻깊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모범적인 유통 모델로 정착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민형배 광주전남시장, 반도체 중심 성장모델 제시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와 교육, 정주여건을 함께 개선하는 지역 주도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26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발전 구상을 밝혔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과 16개 시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국무총리 및 주요 부처 장관 등이 참여하는 중앙-지방 간 정례 협의체다. 이날 지방정부 성장 전략 발표에 나선 민 시장은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지역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구상을 설명했다. 민 시장은 “지금 전남광주는 단순한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의 자세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의결된 용수뿐만 아니라 전력과 부지 조성 일정까지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과 관련해 공모 절차를 거치기보다 국가 전략 차원에서 정부가 직접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권역별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 구상도 제시했다. 광주권은 대규모 반도체 팹과 연구소, 지원기관이 집적된 산업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서부권은 에너지 기반시설과 연계한 전력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조성한다. 동부권은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산업 거점으로 키워 기존 산업의 첨단 전환까지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산업 기반 확충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공공택지지구 개발을 통한 직주근접 환경 조성과 복합쇼핑몰 등 문화·상업 인프라 확충,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채용하는 '교육의 지산지소'를 통해 사람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중앙정부가 반도체 투자라는 큰길을 열어준 만큼, 지방정부는 산업·교육·주거·교통을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 실행하겠다"며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 사람이 모이고 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지역주도 성장의 성공 모델을 전남광주에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패트롤] 신안군-담양군-보성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신안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안군은 26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석 전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급 기준일인 2026년 7월 1일 기준 신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며 지원금을 받으려는 군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신안군 관내 사업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군은 올해 1인당 10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내년에는 예산을 확보해 추가로 2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민생안정지원금은 생활 부담을 덜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이라며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신속하게 처리하여 추석 전에 모든 군민에게 지원금이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담양군지부가 제47회 남도국악제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 담양군은 담양군지부가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47회 남도국악제'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비롯해 농악·남도민요·무용·고수 등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와 보성군지부가 주최·주관한 남도국악제는 전남지역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전통국악의 맥을 이어가는 행사다. 담양군지부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농악 부문에서는 대상과 개인상을, 남도민요 부문에서는 대상과 장려상을 각각 받았으며 무용 부문 최우수상, 고수 부문 장려상도 수상했다. 농악 부문에서는 표수선 외 25명이 대상, 최준호 씨가 개인상을 받았고 남도민요 부문에서는 배경자 외 19명이 대상, 김선엽 외 16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무용 부문에서는 이영옥 외 3명이 최우수상을, 고수 부문에서는 송성은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담양군은 지난 25일 소쇄원실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을 초청해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담양 국악의 발전과 전통문화예술의 계승을 위한 뜻을 모았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담양의 전통국악을 지켜오며 꾸준히 노력해 온 국악인들의 열정과 실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중한 국악 전통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고, 담양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발하게 꽃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보성군이 '2026년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 심의회'를 열고 20개 업체의 27개 제품을 군수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했다. 보성군은 지난 25일 봇재홀에서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는 관내 차 제조·가공업체 22곳이 29개 제품을 출품했다. 심사위원단은 차 품평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차의 외형과 찻물의 색, 향, 맛, 우려낸 잎 등 5개 항목에 대한 오감 관능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받은 20개 업체의 27개 제품이 군수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업체에는 군수품질인증서가 교부되며, 인증 제품에는 보성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군수품질인증 상표'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다. 올해로 시행 18년 차를 맞은 보성녹차 군수품질인증제는 보성에서 생산된 차 생엽을 원료로 제조·가공한 녹차를 대상으로 한다. 보성군은 이 제도를 통해 보성녹차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가 믿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을 제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허호행 차원예유통과장은 “군수품질인증은 보성녹차의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에게 객관적으로 알리는 신뢰의 기준"이라며 “인증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보성녹차의 명성과 경쟁력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무안군, “대전환 시작됐다”…분산에너지 국가산단 105만평 후보지 지정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무안군이 105만 평 규모의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에 따라 산업구조 전환과 서남권 미래산업 성장거점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무안군은 이번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을 지역 산업구조를 바꾸고 서남권 미래산업을 이끌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무안 분산에너지 특화 국가산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무안국제공항,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에너지와 산업을 연계한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안군은 국가산단에 반도체 소부장과 에너지 신산업, 정밀산업, 물류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집적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 반도체 국가산단과 연계해 호남권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분산에너지와 첨단 제조업, 물류산업이 결합된 서남권 산업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 반도체 소부장부터 에너지·물류까지 산업 집적 무안군은 국가산단 조성의 핵심 과제로 기업 수요 확보와 투자유치를 꼽고 있다. 기업 입주의향서와 업무협약(MOU)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실제 앵커기업 유치와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기업 유치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가산단에 기업이 집적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에너지 신산업과 정밀산업, 물류 분야의 연계도 가능해질 것으로 무안군은 보고 있다. 무안군은 이를 통해 광주 반도체 산업과 무안의 분산에너지·소부장·물류산업을 연결하는 서남권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무안국제공항·광역교통망 활용…물류 경쟁력 강화 무안국제공항과 광역교통망도 국가산단의 주요 입지 경쟁력으로 제시됐다.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의 입지적 강점과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해 산업단지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서남권 첨단산업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분산에너지 산업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과 에너지를 연계하는 동시에 물류 기반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과 공급망을 지원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 기업 유치부터 정주여건 개선까지 추진 무안군은 국가산단이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정주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기업 입주 수요를 확보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기업과 근로자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후보지 지정은 무안군민의 염원과 정부·전남광주통합특별시·관계기관의 협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무안의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서남권 미래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만드는 국가산단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돌아오는 무안을 만들기 위해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정주여건 개선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국가산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영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후보지 지정을 계기로 국가산단의 조속한 후속 절차 추진과 기업 유치, 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광주 반도체 산업과 무안의 분산에너지·소부장·물류산업을 연결하는 서남권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이번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을 계기로 반도체 소부장과 분산에너지, 물류산업을 연계한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를 통해 서남권 미래산업 성장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기획] 광주에 반도체 팹, 화순에 삶의 터전…호남권 새 산업·생활권 열린다

군공항 826만㎡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2029년 반도체 팹 1차 완공 목표 화순 삼천지구 5340세대 주거 확충…의료·바이오·돌봄 인프라도 강점 기업·연구인력 유입 대비 광주 인접 배후생활권 부상…“산업은 광주, 삶은 화순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호남권 산업지형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주 군공항 일원 약 826만㎡(250만평)가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산업 기반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계자들이 부지를 직접 찾아 팹 배치 가능 구역과 전력·용수, 교통 여건 등을 점검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월 11일 제2차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통해 2029년 반도체 팹 1차 완공을 목표로 국가산단 조성과 산단 계획 수립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2027년까지 국가산단 계획 수립과 설계를 마치고, 군공항 내 확보되는 부지부터 단계적으로 활용해 팹 건설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군 시설의 이전과 임시 분산배치는 2028년까지 진행하고, 먼저 확보되는 탄약고 부지부터 반도체 산업단지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산업시설과 기업, 연구·지원 인력이 들어설 기반이 마련되면서 산업단지 인근의 주거와 생활 인프라 역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 가운데 광주와 인접한 화순이 주거와 의료, 돌봄 등을 갖춘 생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 광주 반도체 산업과 가까운 화순…인접 생활권 장점 광주 군공항 일원에 조성될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초기 생산공장 수요를 반영한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 정부는 협력기업과 연구시설, 정주 기능 등을 수용하기 위한 추가 확장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제조시설뿐 아니라 소재·부품·장비와 연구시설, 물류 등 연관 산업이 함께 움직이는 구조인 만큼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근로자와 연구인력 등이 생활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을 갖추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화순은 광주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광주 생활권과 연결돼 있다. 특히 화순읍을 중심으로 주거와 의료,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형성돼 있어 광주에서 근무하면서 화순에 거주하는 생활권이 형성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 삼천지구 5,340세대…화순 주거 기반 확충 화순의 정주 기반을 확대하는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가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다. 전남개발공사가 추진하는 화순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화순읍 삼천리 일원에 67만㎡ 규모의 중규모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의회에 제출된 투자 동의안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이며, 총사업비 3,371억원을 투입해 5,340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이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와 연계한 배후 주거단지 조성이 사업 목적에 포함됐다. 화순군도 4,500여 세대 규모의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을 2029년 착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삼천지구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화순의 주거 수용력을 높이는 동시에 청년과 신혼부부 등 새로운 인구가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단지와 주거지가 가까운 생활권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산업시설과 함께 주택 공급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에서 삼천지구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다. ■ 의료·바이오 기반도 화순의 경쟁력 화순은 주거뿐 아니라 의료와 바이오 분야에서도 기반을 갖추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 인프라가 대표적이다.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는 연간 60만여 명의 입원·외래 환자가 찾고 있다. 바이오·의료산업 기반도 구축돼 있다. 화순은 백신산업특구를 기반으로 백신 개발부터 생산·인증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반도체 산업과 화순의 바이오·의료산업은 업종은 다르지만, 산업과 주거가 결합된 인접 생활권을 형성한다는 측면에서 화순의 정주 기반을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 주거비·돌봄 지원…정착 기반도 강화 화순군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만원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남 최초로 화순형 24시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주거뿐 아니라 보육과 돌봄 분야의 생활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일자리가 늘어나더라도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주거와 의료, 보육 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지역 내 정착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에서 생활 기반 확충은 산업과 함께 추진돼야 할 과제로 꼽힌다. 화순은 이미 구축된 의료·바이오 기반에 주거와 돌봄 정책을 더하면서 생활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 산업은 광주, 주거와 생활은 화순…새로운 생활권 가능성 광주 군공항 일원에 들어설 호남권 반도체 국가산단은 아직 산업단지계획 수립과 군 시설 이전, 기반시설 구축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다. 정부는 2029년 팹 1차 완공을 목표로 국가산단 조성과 군공항 내 군 시설의 단계적 이전을 병행하고 있다. 전력과 용수 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전력 공급은 신장성·신광주 송전선로에서 국가산단까지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용수는 동복댐과 주암댐 등을 활용해 2030년까지 하루 65만t 규모의 반도체 산업용수 공급 능력을 확보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산업 기반 조성이 구체화될수록 기업과 근로자, 연구인력의 이동과 함께 주거와 생활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커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광주와 가까운 화순은 삼천지구를 비롯한 주거 기반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백신산업특구 등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광주와 연결되는 생활권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산업은 광주에서, 삶은 화순에서'라는 구상도 이 같은 지역 여건에서 출발한다. 광주 군공항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이 실제 산업과 인구 이동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절차가 남아 있지만, 산업과 주거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지역 간 연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광주 군공항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화순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주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 주거·의료·돌봄 등 정주 기반을 더해 기업과 근로자, 청년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군공항 반도체 국가산단이 호남권 산업지형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화순은 산업과 주거, 의료와 돌봄을 연결하는 인접 생활권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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