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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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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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1분기 영업이익 272억원…전년比 42.8%↑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09 08:35

NHN은 1분기 매출 6043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42.8% 늘어난 수치다.


게임 부문은 모바일 게임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 전 분기 대비 9.1% 증가한 1219억원을 기록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 KCP의 국내외 주요 가맹점 결제 규모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6% 감소한 2884억원을 달성했다. 페이코의 매출 기여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4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기업복지솔루션 중심의 기업간거래(B2B)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아이코닉'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3.1% 감소한 637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으나, 1분기부터 '광주 국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반영되면서 전 분기 대비로는 20.6% 증가한 951억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9.6% 감소한 450억원을 기록했다. NHN코미코는 로맨스판타지 장르 중심의 안정적 트래픽이 지속되고 있으며, NHN링크는 프로야구 시즌권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일본 게임 사업의 주력인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요괴워치 뿌니뿌니', '#콤파스'는 장수 모바일 게임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현지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탄탄한 체질 개선을 이뤄내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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