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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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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비어-빅이슈코리아,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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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류회사 마이비어가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와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홈리스월드컵은 전세계 주거 취약 상태의 이웃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다. 축구를 통해 스스로를 일으키고, 서로를 도우며 더 나은 삶과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혁신 국제 스포츠 대회다. 이 대회는 '홈리스(Homelessness) 상태에 놓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2003년부터 매 대회마다 개최도시의 시민들에게 주거 빈곤 상태와 주거권에 대한 태도와 인식에 큰 변화를 만들어 왔다.


암스테르담, 글래스고, 오슬로, 멕시코시티 그리고 지난해 세크라멘토에 이어 아시아에선 최초로 19번째의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49개국 64개팀이 참여하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은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마이비어의 김종명 대표이사, 빅이슈코리아의 김수열 이사장 등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준비하고, 더불어 빅이슈코리아가 주거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일 경험 서비스의 발전을 돕기로 약속했다.


마이비어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대회를 준비하는 단계에서 선수단 숙소 연계와 펀드레이징 제안 등에 힘을 보태고 빅이슈코리아의 다양한 굿즈 제작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비어 김종명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집이 없는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1억명에 달한다. 비적정 주거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은 10억명이 넘는다고 한다. 주거 위기 상태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홈리스월드컵에 마이비어가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빅이슈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국제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국내의 홈리스 범위의 정의를 넓혀 나가는 활동과 주거권 대한 인식과 태도 변화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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